롤드 연쇄살인 사건
1. 개요
루시페니아 공화국 롤드 시에서 E.C.509년 10월에서 E.C.510년 12월에 걸쳐 발생한 연쇄살인 사건. 다섯 번째 피에로 레미 아벨라르가 일으킨 살인사건이다. 모티브는 잭 더 리퍼의 연쇄살인 사건. 다만, 잭 더 리퍼 사건처럼 미제로 끝나지는 않았다.
2. 상세
2.1. 발단
E.C.509년 10월 6일 새벽 2시, 레미는 친구인 린 쨩을 구출하기 위해 톤 코퍼의 저택에 잠입하였다. 그렇게 린 쨩과 재회하여 그녀를 구출하려 했으나, 톤 코퍼가 나타나 레미를 죽이려 하자, 그를 찔러죽인게 사건의 시작이었다. 그 직후 레미는 린 쨩을 납치하여, 카르가란드로 갔다.
카르가란드로 도착한 레미는 어머니인 줄리아 아벨라르와 메이라나 숙모하고 만난다. 그 후 린 쨩은 메이라나에게 맡기고, 줄리아는 레미에게 자신이 페르 노엘의 수장 I. 산타클로스임을 밝히며 레미에게 세상은 잘못된 것들 투성이라고 가르치고, 페르 노엘의 V. 피에로로 임명한다. 그 후 줄리아는 레미에게 유제트 오라의 암살을 의뢰하였고, 레미를 버린 친모가 행실 나쁜 매춘부였다는 것도 가르쳐줘서 매춘부에 대한 증오가 심해지게 유도한다.
2.2. 전개
결국 매춘부들을 향한 증오가 깊어진 레미는, 유제트의 위치가 확인되기 전까지 매춘부들을 살해하고 다니며 사건을 심화시켰고, 세계경찰 에인 앵커와 윌스 졸락이 이를 조사한다.
한편 유제트 오라는 롤드 거리에서 매춘부로 지내다가, 사건이 심화되자 도망치려고 한다. 하지만 그 전에 위치가 발각되어 레미에게 걸렸고, 이에 유제트는 레미에게 색욕의 술을 걸어 조종하려하지만, 네이가 레미의 몸의 주도권을 빌려서 실패한다.
결국 유제트는 칼에 찔려 사망했고, 레미는 창관의 포주도 죽여서 목격자를 없애려 했다. 하지만 포주의 정체는 엘루카 클락워커였고 레미는 엘루카의 최면에 조종당해서 엘루카와 줄리아를 만나게 한다.
그 후로는 레미는 페르 노엘의 암살자 일을 하면서, 줄리아의 입지를 위협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살인을 저지르고 다녔다.
2.3. 결말
E.C.610년 12월 26일, 에인 앵커와 마주친 레미는 그를 죽이려한다. 하지만 이는 배신자임이 들통나 모습을 감췄던 일곱 번째 마술사의 함정이었고, 그렇게 함정에 걸린 레미는 여덟 번째 저격수의 총격으로 사살당한다.
그 후 레미의 시신은 무덤에 묻혔고, 줄리아는 엘루카에게 도전장을 보낸 뒤 대통령직을 사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