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나(나쁜 상사)

 

'''이름'''
한국
루미나[1]
일본
루미나[2]
'''성우'''
윤아영
'''직업'''
연예인
'''가족'''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애니메이션
5. 기타

'''어차피 중요한 건 감정아닌가?'''

- 나쁜 상사, 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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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mage]
[image]
첫등장 당시
최종화에서
나쁜 상사의 등장인물.

2. 상세


백혜미와 같은 소속사의 배우로 현재 권승규가 광고를 맡아준 슈에뜨의 CF에 출연하면서 권승규와 연줄을 맺게 된다. 자유분방한 성관념의 소유자로[3] '''이 만화에서는 채영조와 더불어서 몇 안 되는 정상인이다.'''[4] 권승규와는 보자마자 필이 통해서 그날 바로 만리장성을 쌓았고 거의 등장할 때마다 서비스신을 찍고 있다.

3. 작중 행적



권승규와는 죽이 잘 맞아서 몇 번 재밌게 즐기고 난 다음에는 꼬리가 길면 밟힐 수 있다는 권승규의 말에 "당신 상대라면 배우고 뭐고 다 팽개치고 사귈 수 있는데?"라고 쿨한 장난을 친 다음에 쿨하게 헤어진다. 헤어질 때 도울 일 있으면 찾아오라고 했고 이는 후반 전개에 복선으로 훌륭히 사용된다. 그런데 추위 때문에 권승규의 차의 배터리가 ㄹ방전되는 통에 권승규를 차로 바래다 주었는데... 하필이면 마침 볼 일이 있던 백혜미도 차에 타면서 권승규와 백혜미가 재회한다! 다행히도 뒤에 지나가던 차의 헤드라이트 때문에 백혜미는 권승규를 알아보지 못했지만 충격과 공포에 빠진 권승규는 말도 못하고 문자로 김정서 실장에게 몸이 안 좋아 내려야겠다고 전하고는 백혜미를 아는 척 하지 않고 내린다.
이에 백혜미는 '뭐하는 놈이길래 나에게 아는 척도 안 해?'라고 매우 불쾌해하고 귀신같은 직감으로 권승규과 루미나가 같이 잔 것을 알고 루미나에게 몸로비하냐면서 창녀 취급하며 도발한다. 이에 평소에도 백혜미와 사사건건 충돌하던[5] 루미나는 "선배님이야 말로 호빠에서 행패 부린 거 밖에 소문 안나게 조심하시죠?"라고 쏘아붙였고 이에 짜증이 난 백혜미가 루미나의 전 남자친구를 매수한 후 사적인 사진을 유포해 루미나가 사실 성매매를 하고 있었다는 헛소문을 퍼뜨려[6] 나락으로 몰아 넣으려고 했으나 권승규의 조언으로 오히려 백혜미의 계략을 역이용해 크게 한방 먹여주었다.[7]
여론도 호의적으로 돌아섰고 일단 위기는 넘긴 것으로 보인다. 루미나의 매니저는 그녀의 전 섹파였던 승규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지만, 루미나는 그에게 꽤나 호의적인 편. 이제는 섹파가 아닌 '''친구'''라고 말한다. 이것이 루미나만의 생각인지, 아니면 권승규 또한 그렇게 생각하는지 확실치 않지만 적어도 권승규 주변에 이런 인물이 생겼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의미가 있다. 하지만 김정서 실장 때문에 본의 아니게 배신 루트 타는 거 아니냐는 말이 있다. 하지만 52화에서 생방송에서 기절하는 연기까지 해가면서 방송을 펑크내고[8] 경찰들을 데리고 권승규의 전화를 추적하여[9] 김민에게 공권력의 철퇴를 내리고 채영조를 구출해낸다.
이후에 채영조를 병원으로 데려가고, 불안해하는 그녀에게 자신의 집에서 살 것을 권유하는 등, 점점 대인배에 호인의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그녀와 권승규가 섹파였다는 것을 채영조가 알면서 결국 견디지 못한 채영조는 그날로 루미나의 집을 뛰쳐나갔다. 3년 후에 연기 대상을 받아 아주 잘 나가는 연예인으로 자리를 굳혔다. 여전히 자유분방하게 남자들을 만나는 모양. 시상식이 끝난 후 밴을 타고 이동하면서 우연히 채영조를 떠올리고 '부디 잘 살고 있길 바란다.'라며 행복을 빌어준다.


4.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에서는 비중이 대폭 줄어서 권승규가 담당하는 CF 모델 발탁과 섹스 스캔들에 휘말렸다는 정도만 언급이 되었다. 그래도 결말에서 백혜미가 있는 광고판에 대신 자리잡은 걸 감안하면, 연예계 복귀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5. 기타


  • 주세연과 같이 작화 변화가 거의 없는 캐릭터다.


[1] 사촌 동생 이름인 '이루미'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한다. 뭐든 이루어진다는 의미의 예쁜 이름이라 루미나라는 이름도 같은 뜻을 담았다고.[2] 일본판에서 이름이 바뀌지 않고 그대로 루미나로 등장한다.[3] 나쁘게 말하자면 문란한 성생활을 한다고 볼 수도 있지만 백혜미처럼 이상성욕자도, 재력폭력으로 사람 하나 성노예로 만들지도 않고, 주세연처럼 극단적인 집착을 하지 않는 선에서 자유분방한 이성과의 일반적인 가벼운 관계를 즐긴다. 한 마디로 섹파와 즐길지언정 저 둘처럼 범죄 수준을 넘지 않는 선에서 성생활을 즐긴다.[4] 백혜미가 퍼뜨린 스캔들에 나락으로 추락하기 직전에 권승규에게 도움을 받은 후에는 권승규에게 매우 고마워한다. 덤으로 권승규를 도와주겠다는 약속을 생방송 펑크를 내가면서까지 지켜서 권승규는 제때 구하지는 못했어도 권승규와 연인이었던 채영조를 구해주었다. 한마디로 은혜를 갚을 줄은 안다.[5] 백혜미 성격이 좀 지랄맞은 탓에 루미나가 자신의 위치를 위협하는 걸 두고보지를 못한다. 더불어 권승규가 돌아올 때까지 최고의 자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강박관념도 한 몫했다.[6] 당시 백혜미는 권승규가 누구인지는 모르고 그냥 자기를 아는 척 하지 않고 루미나와 잔 괘씸한 놈 정도로 알았다. 백혜미의 명령에 따라 권승규를 매장하기 위해 권승규의 정체를 캔 민 실장은 권승규가 승호임을 알아내지만 자신의 위치를 빼앗기기 싫어서 일부러 덮어두고 가짜 신상정보를 보고하며 정말 별 볼일 없는 사람이었다면서 섹스 스캔들보단 성매매했다고 소문 퍼뜨리는 게 낫다고 백혜미를 설득한다.[7] 일부러 백혜미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용서를 빔으로 이게 다 백혜미의 농간이었다는 것을 전국민 앞에 어필을 한다.[8] 그나마 순간 시청률이 20% 넘게 치솟아서 방송계에서 매장되는 건 면했다.[9] 권승규가 채영조의 가방에 자신의 폰을 몰래 넣었기 때문에 그 폰을 추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