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아르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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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의 등장인물.
2. 상세
세 명으로 이루어진 폭식의 대죄주교 중 한 명이다. 라이, 로이, 루이가 셋 중에선 막내. 세 사람 중 라이와 로이가 각각 평소에 육체를 가지고 행동하며, 루이는 평소에 영혼의 회랑에 갇혀 있어서 라이나 로이가 육체를 교환해줘야 움직일 수 있다. 처음에는 라이의 모습에서 그대로 성장한 신체에 라이와 전혀 닮지 않은 억센 얼굴과 40대는 되어 보이는 눈빛을 가진 남자로 등장했지만 이는 네이지 록하트라는 인물로 변신한 것. 원래 모습은 땅에 닿는 긴 금발과 푸른 눈을 가진 소녀이며 상어이빨이다.
루이는 폭식들 중 마지막으로 생성되었으며, 라이나 로이가 육체를 교환해 줘야만 움직일 수 있다. 루이 본인은 라이나 로이와 달리 몸의 주도권을 제대로 잡을 수 없기에 저 두 명이 외부에서 먹어치운 것만을 먹을 수 있다. 루이가 스바루에게 집착하게 된 이유 또한 라이와 로이가 원인. 라이나 로이가 아무거나 이것저것 잡아먹다 보니 많은 경험을 겪게 되어 '한 번 밖에 못 사는 생물'이라는 것들 전반에 대해 감흥을 잃은 것이다.
3. 작중 행적
3.1. 5장
미티어에 의해 라이가 쓰러지려던 그 때, 라이가 일식을 외치며 루이 아르네브로 교체. 미티어는 '''지정한''' 상대만을 노리는 능력이기에 존재 자체가 바뀌어버리는 몸체 교체로 회피에 성공한다. 루이는 오토의 다리의 피부를 상처 하나 없이 벗겨내 거기에 혀로 빠는 기행으로 전투불능으로 만든다. 마음만 먹으면 베아트리스 일행을 죽일 수 있지만, 로이와 라이가 너무 소모한 탓에 더 싸웠다간 '낳는 데'(産み落とす) 지장이 생긴다며 물러간다. 그녀는 철수하며 베아트리스를 보면서 "식사는 『무엇을 먹을까』가 아니야. 『누구와 먹을까』 인걸, 다음에 만날땐 소중한 사람과 함께 만나러와."라며 간접적으로 선전포고한다.
3.2. 6장
6장에 들어 본격적으로 비중이 증가. 나츠키 스바루가 사자의 서를 읽는 중 루이의 심상으로 불려온다. 루이 스스로가 밝힌 자신의 목적은 '최고의 선택지만을 골라 최고의 인생을 즐길 수 있는 존재가 되는 것.' 루이 아르네브는 본인은 무엇 하나 본인의 의지로 선택하지 못하고 상황도 최악인 현시창스러운 인생을 살아왔기에 성공가도에 대한 동경이 컸고, 폭식의 마녀인자를 얻게 되면서 남들을 먹어치우는 행적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자신이 원하는 존재가 되기 위해 너무 많은 추억과 이름을 먹다보니 어지간한 성공적인 미래에도 만족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 때문에 다른 사람이라면 절대 체감할 수 없는 '''죽음'''의 경험을 가진 나츠키 스바루를 자기가 생각한 완벽한 존재라 여기고, 나츠키 스바루가 되기 위하여 접근한 것이다.
이에 대해 나츠키 스바루는 여러 번 자신의 경험을 먹어치웠으니 된 것이 아니냐고 묻지만, 루이는 '죽음'의 경험을 먹어봤자 결국 먹은 시점에서 과거의 기억일 뿐이며 자신이 원하는 건 실시간으로 본인이 느낄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고 반박한다. 결국 궤변과 설득을 섞은 끝에 기억을 잃은 나츠키 스바루에게 원래의 나츠키 스바루를 지우기 일보 직전까지 갔지만, 마지막 순간 스바루의 앞에 등장한 렘이 스바루를 다그치면서 스바루가 다시 각성하는 바람에 실패한다. 이후 자신의 심상세계에서 떠나려는 스바루에게, 루이는 '내가 오빠에게 수작질을 걸면서 기억을 먹었으니 오빠(라이 바텐카이토스)와 오라버니(로이 알파르드)도 이쪽으로 오고 있다.라는 정보를 넘겨준다. 스바루가 뒤도 안 돌아보고 떠나자, 루이는 이에 대해 성질을 부리며 다음 번에라도 반드시 자신의 것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한다.
이후 스바루의 추억에 동화되었다가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는데, 편리하게 이용해 먹을 수 있을 줄 알았던 사망회귀를 직접 체험하고 난 후 심각하게 트라우마가 걸려 부들부들 떨면서 그 동안의 모토였던 "행복하게 되고 싶어"가 "죽고 싶지 않아"로 바뀌고, 그만한 경험을 하고도 이성을 유지하고 있는 스바루를 인간이 아닌 괴물이라고 여긴다. 두려워하는 루이에게 스바루가 먹은 영혼들을 해방하라고 요구하나, 루이는 자신에게는 이것만이 목숨을 구해줄 동아줄이라며 거부하고는 스바루를 기억의 회랑 밖으로 내보낸다. 이때 루이는 자신의 형제들이 스바루를 먹으면 자신이 이긴다고 말하지만, 스바루는 모든 형제들을 죽이고 올테니 기다리라고 되받아친다.
76화에서 밝혀지길 스바루의 기억을 먹은 후 스바루의 권능인 사망 회귀를 얻기 위해 폭식의 마녀인자 채로 본인의 영혼을 절반으로 나눠 스바루의 마녀인자에 합쳐졌는데, 스바루의 기억을 본 루이는 또 다른 절반을 필사적으로 말리지만 스바루의 기억을 못 본 쪽의 루이는 상대가 행복을 독점하기 위해 공유를 안 한다고 불신한다. 결국 남겨져 있던 본인의 영혼 절반과 서로 스바루의 죽음의 기억을 가지고 미친 듯이 싸우기 시작한다. [1]
라이가 사망하고 로이가 봉인된 후, 루이는 90화에서 요정방에 의식이 없는 상태로 갑자기 나타난다. 이후 그림자가 스바루를 덮칠 때 같이 이동된다. 깨어난 루이는 좀전까지 괴물이라고 공포에 질렸던 스바루의 얼굴을 강아지처럼 핥는 행동을 하고, 말도 못하고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등 기억을 잃고 유아퇴행 상태가 된 모습이다.
3.3. 7장
1화에서 폭식의 권능 때문에 기억을 잃은 렘이 마녀잔향이 지독한 스바루를 적대하여 목을 조르자 루이가 화를 내며 몸통박치기로 렘을 스바루에게서 떼어놓는다. 그 후, 스바루는 비록 지금은 유아퇴행되었다지만 악연이 매우 깊은 루이를 버리고 떠나려 했으나, 자세한 사정을 모르는 렘이 이런 비정한 모습을 보인 스바루를 오해하여 다시 적대해 목을 졸라 기절시킨다. 이후 렘은 스바루가 기절한 사이 루이를 데리고 떠난다. 다행히 스바루는 렘의 흔적은 지워졌으나 루이가 남긴 흔적 덕분에 렘을 따라잡을 수 있었으며, 이미 루이는 렘에 의해 기절한 상태었다. 이후 사냥꾼이 습격하고, 스바루는 렘의 적대감을 더 이상 사지 않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루이를 채찍으로 등에 묶고 같이 도주한다.
이후 스바루는 6화에서 스바루 일행을 포로로 잡은 볼라키아 군대에게 루이가 외상이 있어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얘기를 듣는다. 스바루는 루이가 치료를 받다가 폭식의 대죄주교의 권능을 되찾을까 걱정하며 헐레벌떡 루이가 치료받는 곳으로 뛰어가지만 루이가 받는 치료는 마법을 통한 치료가 아니라 그냥 붕대 감는 일반적인 치료. 루이는 여전히 기억이 날아간 유아퇴행 상태고 스바루가 자신에게 오자마자 몸을 날려 계속 달라붙을 정도로 스바루에 대해 큰 호감을 보인다.
7화에서 어김없이 스바루의 오른팔에 달라붙어 장난을 치거나 스바루를 때린 렘에게 화내는 등 마치 스바루를 부모처럼 따르는 모습을 계속 보인다. 이에 렘은 루이가 이렇게 따르는데 그렇게 쌀쌀맞냐는 의문을 보이고, 스바루는 이런 루이의 모습에도 극악인 중 하나라는 이유와 큰 생리적 혐오감 때문에 정이 전혀 안 들었다. 이때 스바루는 렘에게 '''불길한 냄새(마녀의 잔향)는 루이에게선 나지 않고 스바루에게만 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4. 능력
본래 한명이 소지하게 되는 마녀인자를 3명이 공유하고 있다는 이질적인 특징을 지녔다. 마녀인자에서 발현한 능력 또한 세 명이 공유하고 있다.
- 폭식
폭식의 대죄주교 세 명이 공유하는 권능은 영혼을 '이름'이나 '추억'이라는 형태로 먹는 것. 이름을 먹으면 다른 사람들이 그 사람에 대해 기억해 낼 수 없게 되고[2] , 추억을 먹으면 그 사람은 자신의 기억을 모조리 상실한다. 이름과 기억을 모두 먹힌 사람은 영혼을 완전히 빼앗겨 가사 상태가 된다. 안개에 닿은 사람을 아예 소멸시켜 버리는 백경의 능력과 비교되는 부분. 밝혀진 조건은 상대의 본명을 알고 있고, 상대와 신체접촉하는 것. 강한 권능이지만 한계는 있다. 먹은 기억을 감당하지 못하면 본인이 무너지고[3] , 먹은 대상에 따라서는 역으로 침식될 수도 있다.[4] 그 이외에 진명을 모르는 사람의 이름을 먹으면 너무 맛이 없어서 못 먹는 듯한 반응을 보이며[5] , 또한, 이 권능을 스바루에게 사용하면 기억과 추억을 먹을 수는 있는데 스바루는 의식이나 기억을 잃지 않는다. 이유는 불명.
- 월식
이렇게 먹은 이름과 추억을 자신의 것으로 삼는 기술. 월식을 사용하면 대상이 가진 기술이나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이 때문에 어린아이의 몸을 하고 있는데도 숙련된 전사의 움직임을 펼칠 수 있는 건 과거 그 전사의 이름과 추억을 먹어 그 전사의 기억과 경험을 토대로 움직임을 재현할 수 있기 때문.
- 일식
월식의 효과에 더해 아예 육체가 대상으로 변하는 기술. 세 명 모두 쓸 수 있지만 루이만이 사용한다.
- 마수
백경, 대토, 흑사 등 모든 마수들을 만들거나 통제할 수 있으며. 필요하면 또 만들 수도 있는 듯하다. 하지만 동시에 여러 마리의 마수를 만들지 않는 것을 보면 여러 마리는 통제를 못하거나 유지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4.1. 영혼 목록
이쪽은 역으로 레이드에게 육체를 빼앗겼다.
- 『이름』을 먹힌 인물
- 율리우스 유클리우스 - 먹은 사람: 로이 알파르드
- [7]
이 당시 회차의 라이는 에밀리아의 능력과 스바루의 기억으로 엑스칼리버를 만들었다(...). 물론 외견을 얼음으로 재현한것뿐인 무기이며, 거기에서 빛의 에너지가 방출되는 것은 아니라고.
- 『추억』과 『이름』을 먹힌 인물
5장부터 폭식의 대죄주교가 사용하는 권왕의 손바닥의 원주인. 과거 85명을 때려눕힌적 있다고 하며 엄청난 유명인이었다고 한다.
- 도르켈 - ?
6장에서 에밀리아와 람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폭식이 사용한 영혼. 도약자라는 이명을 가졌으며 단기간 높은 점프를 하는 능력이 있다.
- 베리 하이넬가 - ?
6장에서 람을 공격하기 위해 폭식이 사용한 영혼. 살찐 중년 남성이며 육식의 짐승이라는 이명을 가졌다. 엄청나게 두꺼운 피부때문에 람이 스바루의 권능으로 버프를 받기 전까지 어떤 공격도 통하지 않았다.
- 그 외 다수 - ?[8]
5. 기타
- 성의 유래는 토끼자리의 알파성 아르네브.
- 추구하는 식사의 형태는 【포식】이며, 무엇을 먹는가보다 누구와 먹는가를 중요하게 여긴다.
- 1인칭은 복수형인 와타시타치를 사용하지만, 이는 라이, 로이, 루이를 함께 지칭하는 것이 아닌 루이 한 명과 그녀가 먹어온 영혼들을 일컫는 것이다.
- 25권 표지에 오빠들과 함께 등장.(#)
- 7장 기준으로 유아퇴행 상태. 그 원인에 대해 "결국 사망 회귀의 기억을 견디지 못해 정신적 충격과 붕괴로 유아퇴행했다"는 추측과 "절반의 루이끼리 싸우다가 폭식의 권능으로 서로의 추억을 먹어버리는 바람에 완전히 백지가 되었다"는 추측이 있다.
- 7장 기준으로 마녀의 잔향이 사라져 있다. 폭식의 권능이 스바루에게 넘어갔는지는 불명.
6. 관련 문서
[1] 자기 자신을 상대로 서로 미친 듯이 싸우는 모습은 루이의 이름의 어원인 대토를 연상시킨다.[2] 이는 사람의 기억만이 아니라 기록물에도 영향을 미쳐 수정된다. 아직까진 스바루만이 예외.[3] 나츠키 스바루의 사례.[4] 레이드의 사례.[5] 펠트의 사례[6] 스바루한테는 폭식이 통하지 않았다. 6장에서의 기억상실 스바루는 스바루의 추억을 먹은 루이가 스바루 대신 그 추억에 동화되어 스바루인척 한 것이고 진짜 스바루의 기억은 멀쩡히 존재했다.[7] 사망회귀로 다시 돌아왔지만 또 다시 먹혔다. 하지만 6장 마지막화에서 다시 되찾았다.[8] 유명한 학자들이나 귀족, 빈민가의 사람들등 언급을 보면 닥치는 대로 먹은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