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쉬 칼스텐

 



Crusch Karsten / クルシュ・カルステン
[image]
[image]
'''라이트 노벨 설정'''
'''애니메이션 설정'''
'''크루쉬 칼스텐'''
クルシュ・カルステン
Crusch Karsten

'''이 름'''
크루쉬 칼스텐
'''나 이'''
20세
'''생 일'''
4월 4일
'''신 장'''
168cm
'''체 중'''
짊어진 책임 등에 비하면 가벼움
'''취 미'''
검 수련, 기룡, 페리스 놀리기
'''특 기'''
검술, 기룡, 협상과 요리
'''가 문'''
칼스텐 공작가
'''별 명'''
칼스텐 공작령의 전쟁 여신
'''소 속'''
『왕선후보자』 크루쉬 진영
'''성 우'''
[image] 이구치 유카[1]
[image] 에리카 할래커[2]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3.1. 3장 (4~9권)
3.2. 5장 (16~20권)
3.3. 외전
4. 능력
5. 기타

[clearfix]

1. 개요


'''"아무래도 모자람 많은 이 몸에도 왕국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있었나 보군."'''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의 등장인물.『이빨을 드러낸 사자문장』을 가진 칼스텐 공작가의 당주이자 왕선후보자 중 한 명.

2. 상세


[image]
[image]
'''라이트 노벨'''
'''애니메이션'''

'''"내가 왕이 되었을 때에는 용에게 지금까지의 맹약은 잊어 달라 하겠다. 그 결과 결별하게 되더라도 어쩔 수 없지. 친룡왕국 루그니카는 용의 것이 아니야. 우리의 것이다"'''

등까지 오는 긴 녹색머리를 하나로 묶은 늠름한 여성. 콧날이 서있고 호박색 눈동자의 부드러운 외모이지만, 자신의 성격 때문에 부드러운 표정을 보기가 힘들어 사람들에게 날쌔고 사나운 인상을 준다. 여성스러운 몸매를 하고 있긴 하지만[3] 본인이 남장을 좋아해 잘 드러나진 않는다. 그래서 드레스를 입고 표정을 풀면 인상이 확 달라 보인다. 취미는 검 수련, 기룡, 페리스 놀리기이며 특기는 검술, 기룡, 협상과 요리이다.
성실함, 정직함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다른 사람 위에 서야 한다는 모종의 사명감을 지니고 태어난 것 같은 인물이며 이를 위해 항상 노력해 왔다. 공작의 입장 상 정치나 외교 역시 해내야 하긴 하지만, 본인은 나가서 직접 싸우는 것에 더 자부심을 느끼는 모양이다. 검술도 눈으로 인식할 수 있는 곳까지 보이지 않는 검격을 낼 수 있는 고수로, 빌헬름에게 매우 힘든 훈련을 받고 있다.
루그니카를 400년 이상 섬긴 칼스텐 가문의 당주이고, 포틀평원에서는 3대 마수 대토를 몰아낸 일화 하나만으로 3장 기준 5명의 왕선후보자들 중에서 아나스타시아 호신과 함께 최유력 후보이며, 나머지 3명은 인원 맞추기라는 의견도 있을 정도이다.[4]
원인불명의 병으로 루그니카 왕족 혈통이 단절되었는데도 높으신 분들은 왕가 단절의 슬픔이 아닌 용에게 아첨하기 위해 왕선후보를 뽑으려 한다는 점과 자신도 푸리에 왕자를 알지 못했다면 그들과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었을 거란 사실에 격분 중이다. '''왕선후보로서 그녀의 최종목표는 루그니카를 용에 의지하지 않는 강한 왕국으로 만드는 것.'''
과거 페리스와의 약속으로 전투력이 없다시피한 페리스는 여장을, 페리스보다 강했던 크루쉬는 남장을 하게된다.
일에 관련된 게 아니라면 매우 솔직하고 천연인 성격이라 페리스의 악의없는 농담에 잘 속아 넘어가곤 한다.[6] 주인공인 스바루도 크루쉬가 자신이 아는 사람 중 가장 고결하다고 평가하며 존경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크루쉬에게 자기 진영으로 올 생각 없냐는 말을 듣고 에밀리아와 렘이 없었다면 이 사람에게 반했을 것이며, 만약 에밀리아가 왕선후보가 아니였다면 크루쉬를 지원했을 거라 언급한 적도 있다.
자신의 기사이자 벗인 페리스는 왕선후보자 중 서로 가장 강한 유대와 신뢰로 맺어진 사이라고 할 수 있다. 크루쉬는 검의 재능이 없는 페리스에게 자신의 후위를 맡고 자신은 전위를 맡는다고 하며, 이는 어릴 적부터 페리스는 여장을, 크루쉬는 남장을 한 배경에서 비롯된것이다. 그리고 충성심을 가지고 모셨던 푸리에 루그니카의 죽음과 자신이 첫번째 왕선후보자로 선택되자 페리스를 자신의 제1기사로 선택하였다.
작중 시점의 3년 전엔 아버지인 메카트 칼스텐을 도와 자신의 오의인 '''백인일태도(白人一太刀)'''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사정을 무시하는 바람의 마나와 가호를 최대한 끌어들인 검격[7]으로 포틀 평원에 출현한 대토를 몰아내[8] '''칼스텐 공작령의 전쟁 여신'''이라는 별명도 붙여지면서, 이 공훈으로 칼스텐 가문의 당주가 된다.
왕가의 전염병이 진행되는 시점에서 크루쉬가 왕성에서 현인회의 일원인 보르도를 만나는 중 허름한 망토와 감색 코트를 뒤집어 쓰고 강한 검기를 발산하는 노인이 보르도를 추궁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 노인이 바로 크루쉬의 측근인 빌헬름. 크루쉬는 검을 사용하는 무인이 목표로 삼아야 할 이상의 극치를 보여주는 빌헬름에게 눈을 뗄 수 없었고 그의 사정을 듣게 된다. 백경이 반년 후에 출몰하며 이번 기횔 놓치면 백경은 수년 후에나 나타날 것이며, 그때가 되면 자신은 쇠약해지고 말 거라는 빌헬름의 절규에 크루쉬는 그의 말을 믿고 백경 토벌을 수락하여 그와 같이 행동하게 된다.

3. 작중 행적




3.1. 3장 (4~9권)


3장에서 에밀리아와 사전에 약속한 것이 있던 터라 스바루의 손상된 게이트를 고치기 위해 자신의 저택에 머물도록 신경써준다. 스바루와 겉치레 없는 대화를 나누며 역시나 루그니카 왕국에서 존경받는 여장부란 사실을 독자들에게 강하게 어필하는데, 경쟁상대인 에밀리아 진영의 스바루가 추태를 보인 이후 고개를 숙이지 말라고 진심어린 충고를 한다.

"───고개를 숙이지 마라, 나츠키 스바루."

"눈이 어두워지면 영혼에 그늘이 진다. 그건 미래를 닫아걸고, 사는 의미를 잃었다는 뜻이다."

"자신의 정의를 따를 때, 고개 숙이고 행하는 이가 얼마나 해낼 수 있겠나. 고개를 들어 앞을 보고 손을 뻗어라. 누군가를 위한 행위도 상대를 보고 있지 않아선 닿을 리 없어 ."

하지만 다다음 루프 때 복수심에 불탄 스바루가 멋대로 로즈월 저택에 돌아가려고 하자 "에밀리아와의 계약이 있어서 지금까지 도와준거지, 저택을 나가면 적으로 간주하고 도움은 일절 못 준다."라고 하고, 스바루의 일방적인 협상을 거절하는 등 공사와 명시된 계약사항은 확실히 준수하고 구분하는 모습을 보인다.[9]
이후 에게 구원받은 스바루가 엘리오르 대삼림 마광석 채굴권과 루프로 얻은 백경의 출몰 시간과 장소를 협상조건으로 제시하고. 자신의 진영이 백경 토벌을 준비한다는것에 대한 스바루와의 공통 목적이 일치하여 스바루를 통해 에밀리아측과 정식으로 동맹을 맺는다.[10] 백경 토벌전에서 포기하지 않고 용기 있게 맞서는 스바루에게 큰 도움받아 백경 토벌에 성공하여 그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았던 호의를 정중하게 표하며 나츠키 스바루라는 인물을 인정하고 자신의 진영으로 오라고 권유까지 할 정도이다.[11] 그리고 스바루에게 나태의 대죄주교 토벌에 자신의 기사, 페리스와 검귀 빌헬름을 전력으로 제공해준다. 그러나 백경의 머리를 왕도로 운반하는 도중 탐욕의 대죄주교폭식의 대죄주교에게 팔이 잘리고,[12] 기억을 먹혀 기억상실에 걸리는데, 본래의 남성적인 성격과 말투에서 아가씨 캐릭터가 돼버리고, 천연 속성이 추가되어 간혹 남자가 착각할 법한 말을 하게 되었다. 추가로 고소공포증이 생겼고[13], 전투력도 1/6으로 줄었다. 또 풍견의 가호도 말을 듣지 않는다고 직접 언급한다.[14] 그래도 페리스와 빌헬름의 보좌로 기억을 잃기 전의 자신의 성격에 맞추려고 노력한다. 그외 기본적인 성격은 바뀌지 않은 게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

3.2. 5장 (16~20권)


아나스타시아 호신이 폭식의 대죄주교의 정보 제공을 조건으로 기억을 되찾는 단서를 얻기 위해 그녀가 주선한 연회에 참석하러 수문도시 프리스텔라로 향한다. 프리실라를 제외한 왕선후보자들이 한자리에 모이고 자신의 근황을 얘기하는데, 폭식에게 기억이 먹혀 요조숙녀로 변한 나머지 과거 위엄있는 모습이 없어 지지율은 1년 전보다 크게 떨어졌다고 한다.[15]
이후 도시를 습격한 마녀교에 맞서 도시 청사를 탈환하러 스바루와 함께 색욕의 대죄주교와 맞선다. 상대방이 최상층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매복해있을 것이라 예측한 스바루는 도시 청사의 옥상에서 아랫층 창문으로 난입해 뒤를 치자는 계획을 세웠고 크루쉬는 그에 따른다. 이 과정에서 고소공포증이 있다는 게 밝혀지는 건 덤.
그러나 가렉[16]을 흑룡으로 변신시키고 자신은 인질의 모습으로 변신한 색욕의 대죄주교에게 속아 패배해서 스바루와 함께 용의 피를 주입당하고 혼절한다. 울가름의 저주 혹은 마녀인자 때문에 중화되어 용의 피에 적응한 것 같은[17] 스바루와는 다르게 얼굴 반쪽을 제외한 전신에 흉측한 검은 무늬가 생기고 이후 내내 중태에 빠진다. 페리스가 온 힘을 다해 치유마법을 쓰지만 치료가 될 기미는 안 보이나, 우연히 크루쉬와 접촉한 스바루가 약간이나마 저주를 흡수해줘서[18] 미미하지만 조금이나마 흉이 호전되었다.
아직 증상을 낫게할 방법은 찾지 못했고 페리스는 프리실라가 사로잡은 시리우스 로마네콩티를 고문이라도 해서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대죄주교가 자백할지는 미지수이다.

3.3. 외전


'''사자왕이 꾼 꿈(과거)''' - 제4왕자 푸리에 루그니카와의 첫 만남. EX 1권의 내용이다. 어린 시절 왕성 안에서 푸리에 루그니카와 만나 친구가 된다. 푸리에 루그니카는 어린 같은 나이임에도 성숙한 모습을 보이는 크루쉬에게 한눈에 반했지만 고백할 용기가 없는데다가 크루쉬가 연애쪽으로는 굉장히 둔감해서 별다른 진전 없이 10년이 지나간다. 옆에서 그런 둘을 지켜보던 페리스는 답답해서 죽을 지경이었다고.
그러나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왕족들이 전부 죽어나갔고 왕족인 푸리에 루그니카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병마로 심신이 허약해진 푸리에는 자신의 마지막을 직감하고 크루쉬와 처음 만난 왕실의 정원에서 그녀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의 고백[19]을 한다. 크루쉬는 푸리에의 청혼에 매우 놀라고 눈물을 흘리며 자신 역시 그런 미래를 꿈꾸었다고 고백하지만 푸리에는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
크루쉬는 푸리에의 죽음을 그저 왕족 하나가 줄어든 것으로 받아들이는 현인회에 환멸하고 자신 역시 푸리에와 만나지 않았다면 그들과 똑같이 반응했을 것이라는 생각에 몸서리친다. 왕선의 후보자로 발탁된 뒤에는 푸리에와 마지막으로 보낸 정원에서 페리스와 함께 왕선에서 승리할 것임을 다짐한다.
'''첫 출전''' - 크루쉬가 과거에 대토의 수하를 토벌[20]한 이야기.
'''제로부터 실수하는 이세계 생활''' - 스바루의 도움이 없으므로 작가의 언급대로 백경토벌에서 존재마저 사라져 전멸했다는 언급만 나온다(...) 유일한 생존자의 펠릭스의 상태는.. 펠릭스 항목 참조
'''호접지몽''' - 스바루가 왕이 된 평행세계의 이야기[21]로 자신이 아침식사 담당일 때 스바루가 늦게 일어나자[22] 노골적으로 압박을 보내며 시작한다.
이후 늦은 걸 장난스럽게 얼버무리는 스바루에게 은근히 침울한 기색[23]을 보이며 자신은 다른 여자들[24]에 비해 몸을 치장하거나 화장을 하는 것도 모르니 스바루를 만족시킬 수 없다는 투의 자학을 한다. 이후 반 정도 장난기가 발동한 스바루와 진한 키스를 하고 준비한 식사를 스바루가 먹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본다.
여담으로 페트라가 공작이라고 불렀는데 공작이라는 직위를 유지 중인걸 보면 스바루와 정식으로 결혼했는지는 의문.[25] 거기에 스바루의 발언에 따르면 결혼한지 몇년이나 되었는데도 자신이 담당일 때마다 저렇게 자책해댄다고(...).

4. 능력


  • 풍견의 가호
바람의 흐름을 볼 수 있는 가호. 상대방의 거짓말을 알아낼 수 있다.
  • 백인일태도(白人一太刀)
크루쉬의 오의. 바람의 마나와 가호를 최대한 끌어들인 검격. 사정을 무시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다. 맨손으로도 가능하다.

5. 기타


  • 작가의 ASK에 따르자면 3장에서 스바루의 개입이 없었다면 크루쉬는 절대로 백경을 이기지 못하고 별 피해도 못입힌채로 그냥 전멸할 수 밖에 없을 운명이었다고 한다. 그 뒤로는 에밀리아나 펠트도 어떤 이유로 탈락하고[26] 프리실라와 아나스타시아가 최종적으로 붙어서 높은 확률로 프리실라가 왕이 되는 이야기라고.
  • 작가는 독자의 '작가님은 전사(기억 먹히기 전)와 공주님(기억 먹힌 이후)의 크루쉬 둘 중 누가 좋냐는 물음에 "하이브리드 크루쉬가 좋다."라고 답변했다. 작중에서 양쪽을 극복한 예로 존재하는 게 빌헬름을 사랑하게된 테레시아 반 아스트레아인 걸 보면 사랑과 관련된 일로 각성하고 나서 전판보다 강화된 상태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 백경전이 끝나고 스바루에게 농담처럼 심금을 울리는 순간이 없진 않았다며 플래그를 세우기도 했다. 스바루가 푸리에를 닮았다는 페리스의 말에 따르면 아마 스바루의 행동이 푸리에를 생각나게 한 듯. [27]
  • 애니판에서의 모자가 라이트 노벨 설정화의 모자보다 작아졌다.
  • 어릴 적에 율리우스를 검으로 이긴 적이 있으나, 서로 정체를 몰라 알아채지 못했다.
  • 작가 ASK에 짧게 소개된 일화로, 크루쉬가 기억을 잃고 나서, 여성스러운 옷들을 입기 시작한 크루쉬를 갈아입히는 재미에 펠릭스는 푹 빠져 있었는데, 어느 날 크루쉬가 자기도 펠릭스를 입혀주고 싶다고 하면서 자신의 옷 중 한 벌을 골랐다. 그런데 그 옷은 예전에 펠릭스가 크루쉬에게 선물해줬던 옷이었고, 펠릭스는 꾹꾹 참았으나 끝내 눈물을 터뜨렸다고 한다.
  • 크루쉬의 기억 잃기 전 원래 전투력은 렘과 비슷하다.
  • 왕선후보자 중 두번째로 술에 강하다.[28]
  • 이름은 키루스 대제[29]에서 따온 듯하다.

[1] 3장 후의 전개를 생각한 캐스팅으로 보인다.[2] 메일리 포트루트와 중복.[3] 게임 death kiss에서 묘사된 바로는 에밀리아나 렘보다 풍만하고 프리실라에는 못 미친다.[4] 사실 작중에서도 귀족들은 이미 결정된 셈이다라는 식의 반응을 보였는데, 크루쉬가 용과의 맹약을 파기하겠다는 폭탄선언을 하는 바람에 물거품. 현실에 대입하자면 한국의 대통령 후보가 한미동맹을 폐기하겠다고 공약한 수준이다.[5] 참고로 비슷한 화술을 쓰는 사람이 이 작품에서 딱 한 명 더 있는데 그게 하필 '''탐욕의 마녀 에키드나'''(...)[6] 풍견의 가호로 상대방이 거짓말을 할 때 풍기는 불온한 마음을 감지할 수 있지만 페리스의 크루쉬를 향한 애정은 진짜이며 페리스 왈 '''페리스가 생각하기엔 진짜라고 여겼다.'''라는 식으로 거짓 아닌 거짓이라는 수법으로 매번 낚았다. [5] 물론 일에 관련되었다고 해도 거짓말이나 허언을 말하진 않는다. 단 자기 측의 진실을 상당히 숨기고 상대 측의 진실부터 떠본 뒤에 진심을 보여줄려는 태도로 상대한다.[7] 맨손으로도 가능하다.[8] 정확히는 대토의 사역마라고 하는데 이후 밝혀진 대토의 정체가 '''순전히 물량만 많은 식인 토끼 무리''' 라는 게 밝혀지면서 독자들 사이에서 이건 어느 정도 거짓 정보로 추측되고 있다. 현재 추정 가능한 건 '''진짜로 큰 토끼괴물''' 근처에 있던 무언가를 잡았거나 아니면 대토를 공격했는데 근처에 작은 토끼가 죽어있어서 그게 사역마라고 착각한 걸로 추정중[9] 하지만 스바루가 돌아가려는 것을 제지하는 부분은 공사를 구분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에밀리아가 너를 위해 나와 계약까지 할 정도였으니 그 의중을 헤아려달라'는 호소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크루쉬의 성격상 아무리 적대하는 관계라 하더라도 계약한 이상 끝까지 준수할 것은 명료하다. 그런데 계약한 당사자가 아닌 계약의 대상이 멋대로 계약을 깨려고 하니 계약의 내용을 말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의중을 헤아려 달라고 언질한 것이다. 정말 계약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치료를 한 것이면 누구와 계약을 한 것인지 직접 이야기할 필요도 없다. 스바루 입장에선 계약한 게 로즈월인지 에밀리아인지 알 수 없으니까. 그런데도 굳이 에밀리아의 이름을 언급한 점이나, 완전히 막지는 못했지만 펠릭스가 무언가 발언하려고 하자 일단 제지하려고 한 점을 보면 크루쉬가 얼마나 올곧고 정직한 성격인지 알 수 있다.[10] 풍견의 가호로 스바루가 거짓말을 안 한다는 걸 알았다.[11] 둘의 거리가 무척 가까워졌는데, 서로 각자의 입장이 없었더라면 절친, 혹은 연인이 되어도 안 이상할 정도의 분위기까지 갔다.[12] 페리스가 전력을 다해 봉합시켰다.[13] 작가 ASK에 따르면 고소 공포증을 추가한 이유는 딱히 없지만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생각해서였다고(⋯) 한다.[14] 5장에서 펠릭스가 크루쉬에게 주종관계를 넘어 흑심이 있다고 놀리고, 크루쉬가 당황하자 농담이었다고 한다. 크루쉬가 그때 "놀랐어요. 지금은 가호가 말을 듣지 않으니까⋯" 라고 말하고, 펠릭스는 슬픈 표정을 짓는다.[15] 이 때문에 왕선은 세력을 넒힌 프리실라와 아나스타시아가 양강 구도로 돌아가고있다.[16] 도시청사 직원.[17] 색욕의 대죄주교가 크루쉬를 보고 "용의 피에 져 버렸다."라고 말한 걸 보면 스바루는 용의 피를 이겨냈다고 보는 게 맞는 듯하다.[18] 문제는 저주의 교환 효율이 너무 안 좋다는 점이다. 예를 들자면 크루쉬에게서 저주 1만큼을 스바루에게 옮기면 스바루는 저주를 10만큼 받게 된다.[19] 자신과 크루쉬가 결혼을 하고 페리스를 자신들의 기사로 임명해 세사람이서 영원토록 함께하자는 꿈.[20] 다만 작가의 언급에 의하면 이는 착각이다. 정확히는 대토를 베었더니 토끼가 나와서 이게 사역마인줄 알았다는 이야기인데 대토의 특성이 뭉쳐다니는 수많은 군체토끼인걸 보면 '''그냥 지나가던 불쌍한 토끼가 베였거나(...) 대토의 군체를 벤 결과 군체를 이루던 대토가 떨어져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걸 사역마라고 착각한 것[21] 작가 공인으로 결코 본편에서 가망 없는 루트이다. 그리고 3장의 백경사건 등이 일어나지는 않았다.[22] 사실 페트라랑 아침부터 노닥거리느라 늦은 것. 그나마 스바루는 아침부터 밤일까지 하려 했지만 페트라가 '''오늘 아침은 공작님이 차리는 날이에요.'''라는 말에 정신이 확 들어서 급하게 옷을 챙겨입고 밥먹으러 갔다.[23] 자신과의 약속을 가볍게 여겼다고 생각했기 때문[24] 아마 에밀리아, 렘, 펠트, 아나스타시아, 프리실라 등등(...)[25] 결혼했다면 공작보다는 왕비등으로 불릴 것이 당연하기 때문. 그냥 별명같은 느낌으로 부른 것일 수도 있지만 어쨋든 더이상 나오지 않을 외전이므로 의미없는 추측이다.[26] 그때의 스토리로 보면 에밀리아는 진작에 죽고 펠트는 하인켈에게 구속당해서 사실상 프리실라쪽으로 흡수되는 걸로 추정.[27] 특히 동맹 관련 협상에선 의문이 남지만 스바루를 믿은 이유는 어쩌면 푸리에가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정답을 통찰했던 것이 생각나서 그랬을지도 모른다.[28] 1등은 프리실라, 밑으로는 아나스타시아>>>펠트>>>>>>> 에밀리아 순[29] 페르시아식 발음은 크루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