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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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명대사


1. 개요


바이오하자드 4의 등장 인물.
'사람들한테 미움이나 받는 정의의 편이 짜증나서 경찰을 때려친 핸섬한 백수'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썰렁한 농담을 좋아하는 경박한 인물로, 처음부터 레온과 여러차례 만나며 때로는 힘을 합친다.

2. 상세


처음에는 초면인 레온과 함께 마을 사람들에게 붙잡혀 있다가 레온의 정체를 정확히 알아맞히자 레온이 어떻게 알았냐고 추궁하니 '초능력의 힘이지'라고 농담을 던진다. 그러나 레온이 전혀 믿지 않는 눈치이자 사실은 마을 사람들이 수군대는 소리를 듣고 알았던 것이라고 이실직고한다.
코드 베로니카스티브 번사이드와 비슷하게 초반에는 구해주자마자 고맙다기는 커녕 중요한 질문이라면서 담배를 달라고 하지를 않나 풀려나자마자 냅다 튀어버리는 껄렁한 행각 때문에 민폐를 끼쳤으나 스티브와 마찬가지로 스토리를 진행할수록 의외로 싸움도 잘 하고 쿨한 모습도 보여준다.
루이스 세라는 원래 오스문드 새들러플라가를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악용하는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고용된 과학자였다. 처음에는 플라가의 신비함에 취해 연구에 매진하였으나 그 과정에서 플라가의 위험성과 함께 새들러의 음모 또한 알게 되었고 자기가 그 동안 무슨 일을 했는지까지 눈치채게 되어 새들러의 손아귀에서 빠져나가고자 은밀하게 자신의 옛 친구에게 이메일을 보내 도움을 요청하였다. 그러나 친구는 이미 다른 일로 사망한 지 오래였기에 친구에게 답장을 받지는 못했으나 이 경로를 통해 알버트 웨스커 측이 루이스에게 접촉하면서 상황은 다른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웨스커는 플라가에 대한 정보와 지배종 플라가의 샘플을 넘겨주는 조건으로 루이스의 보호와 탈출을 약속해주었고 이를 위해 에이다 웡이 현지에 파견됐다.
루이스가 플라가 샘플을 빼돌리는 데에는 성공하였으나 이것은 곧 로스 일루미나도스에는 배신 행위였고 오래 지나지않아 그들에게 발각되었다. 사냥꾼이었던 할아버지 덕분에 알게 된 여러 비밀 통로를 통하여 교단과 마을 사람들의 추적을 이리저리 피해다녔지만 결국 붙잡혀 처형되기 직전에 마찬가지로 붙잡혀 처형될 위기에 처한 레온과 협력하여 간신히 죽을 위기를 넘기게 된 것이다. 루이스는 웨스커보다는 레온 쪽에 더욱 신용이 갔고 에이다가 아닌 레온에게 플라가 샘플을 건네주려 했다. 그렇게 샘플을 가지고 레온의 앞에서 나타나지면 그 순간 뒤에서 몰래 나타난 새들러에 의해 루이스는 결국 살해되어 바닥에 내동댕이쳐지고, 왼손에 들고 있던 샘플을 새들러에게 빼앗기고 말았다. 죽기 직전 루이스는 레온에게 자신이 사실 새들러에게 고용됐던 연구원이었음을 밝히고 오른손에 들고 있던 플라가의 성장을 억제하는 약을 건네주며 뒤를 부탁했다. 같이 위기를 넘기면서 정이 들었는지 레온은 그가 죽을때 심히 절규하며, 루이스의 시체를 조사할 경우 루이스의 원한을 갚아주겠다며 다짐한다.
이후 챕터를 진행하면서 루이스가 남긴 기록들을 찾아 볼 수 있다. 메모에 따르면 지능이 없는 기생충이면서도 인간 사회마냥 아주 틀이 잘 잡힌 플라가(들)의 행동 패턴에 경의까지 느꼈다고 한다.[1]살라자르가 남긴 글에서도 '루이스가 교단이 지배하는 세계에서 자신들과 함께 살아갔다면 좋았을 것인데 이렇게 배신 행위로 처형되어 안타깝다'는 심경이 쓰여 있는 터라 새들러 밑에 있었을 땐 나름 로스 일루미나도스 교단을 위해 공로를 세우고 조직 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인물임을 유추할 수도 있다.
은신처로 몰려드는 마을 사람들을 루이스와 함께 맞서 싸우는 챕터 2-2의 마지막 전투에서 루이스가 죽으면 미션 실패이니 주의하자. 전투 중 잘못해서 루이스를 쏘면[2] "어따 대고 총질이야! 잘 좀 노려!"라며 주의를 준다. 만약 이를 무시하고 루이스를 계속 쏘면 기대하던 루이스의 사망 대신 "잘 가라, 레온." 이라면서 루이스가 레온을 쏴죽이는 영상이 나오면서 게임 오버가 된다. 황당하게도 달걀 역시 카운트에 들어가서 달걀로만 맞춰도 해당 영상을 볼 수 있다. 난이도 이지에선 그런 일은 없다.
뭐 한창 싸우다 보면 루이스가 총알 등의 아이템을 던져주기도 하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먹기가 까다롭다. 그러나 이게 수류탄이나 샷건탄 같이 꼭 필요한 물건이라는 게 문제라면 문제.(...)
이 싸움이 시작되기 전에 레온과 애슐리가 마을 사람들의 추격을 피하여 은신처로 숨어들면 먼저 와 있던 루이스가 애슐리의 가슴을 보고 "우리 각하께서는 따님 가슴에 탄두를 달아놨나 보네?'라면서 애슐리를 향해 성희롱성 농담을 건네 애슐리를 빡돌게 만든다(...) 하지만 전혀 주눅들거나 하지 않고 "항의하기 전에 먼저 통성명을 하는 게 예의 아닌가?"라며 능청스럽게 받아친다.
참고로 기생충의 열원을 확인할 수 있는 서멀 스코프를 착용한 상태의 라이플로 죽은 루이스의 시체를 겨눠보면 아직 살아있는 사람처럼 열원이 감지됨을 볼 수 있다. (죽은 시체라면 주황색이나 붉은색 계통이 아닌 푸른색으로 표시된다.) 죽은지 얼마 안 되어서 싸늘하게 식기 전이라는 것을 표현하기 위한 의도적인 사항으로 보인다, 실제로 애슐리 구출 후에 열원 스코프로 살펴보면 싸늘하게 식어서 푸른색으로 표시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애슐리는 그의 시체를 봐도 아무 말을 하지 않는다. 서멀 스코프는 2회차부터 가져올 수 있으므로 1회차에서는 확인할 수 없는 사항.

3. 명대사



아야이야이야이! 날 쐈어....(You shot me!)

아야이야이야이! 너 지금 날 죽이려고 한거야?(Are you trying to kill me?)

아야이야이야이! 이봐, 나 말고 쟤네를 쏘라고!(Hey, hey! Not me, THEM!)[3]

마지막으로 레온이 루이스에게 한 발을 쏜 후...

(오른팔에 총을 맞은 후 루이스의 마지막 명대사.) '''Adios Leon!(잘 가라, 레온!)'''

(그는 레온에게 총을 두 발 쏘며, 레온은 그 자리에서 쓰러져 사망한다.)

- 챕터 2-2에서 레온이 루이스에게 총을 쏠경우 나오는 사망 장면 [4]


[1] 남겨진 메모들을 보면 이런 상황을 해결하지 못한 자신의 무력함을 질타하지만 의외로 최후반에 나오는 마지막 5번째 메모에서 결정적인 힌트를 주는데, 플라가가 성체가 되기 전에 방사선을 쪼이면 숙주도 타격을 입겠지만 생명의 위험은 없이 플라가만 죽일 수 있다고 기록해 두었다. 레온은 이 단서 덕분에 자신과 애슐리의 몸에 기생된 플라가를 제거하는데 성공하여 레온의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만약 플라가가 다 자란 성체가 된 상태였다면 레온과 애슐리 모두 새들러의 손아귀에서 놀아났을 것이고 설령 치료를 하더라도 레온과 애슐리 모두 플라가와 함께 죽었을 거라 루이스가 건네준 약이 아니었다면 이러한 조치도 취하지 못했을 것이다.[2] 샷건류 또는 관통 속성이 있는 총도 포함. 일단 맞으면 나온다. 수류탄은 알아서 회피한다. [3] 여기서 어쩌다가 랜덤식으로 명대사가 엮순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다.[4] 4번 이상 쐈을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