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어느 날 공주가 되어버렸다)
1. 개요
어느 날 공주가 되어버렸다의 등장인물이자 이 작품의 '''세계관 최강자.'''[1]
7살 아티가 황궁 숲에서 우연히 만난 마법사. 탑의 대마법사이나 오랫동안 잠들어있다 깨어났다고 한다.[2] 자고 일어났더니 마력이 쥐똥만해졌다며 짜증내는 건 덤.[3]
2. 외모
소설 기준 푸른빛이 나는 흑발에 루비같은 적안을 지니고 있으며 왼쪽 눈 밑에 눈물점이 있다. 아티의 말로 봐선 섬세한 이목구비를 가진, 인형처럼 예쁜 미소년.[4] 본래는 긴 장발을 지닌 20대 초반의 모습이나, 아티의 말동무로 있게 되면서 의도적으로 아티보다 살짝 연상의 어린 모습으로 바뀌었고, 이후에도 아티의 성장 속도에 맞춰 신체 나이를 적절히 조절한다. 아티가 10대 중반으로 자라는 시점에서는 숏컷으로 잘랐다.[5] 이후 다시 돌아온 후에는 초반의 장발 모습으로 등장한다.
3. 성격
18년도 양판소에서 드문 나쁜 남자 남주다.[6][7] 입만 열면 반말과 욕은 기본에다 사람 성질을 건드리는 비꼬는 말투의 소유자로, 성격도 제멋대로에 자기 갈 길만 가는 타입. 그래서 아티가 붙인 별명이 '''까만 또라이'''[8] 다. 단지 어공에서 루카스보다 성격 더 더럽고 냉혹한 클로드가 주인공 아티의 아빠로 있는데다, 남주 후보라 아티에게는 그래도 잘 해주는 통에 크게 부각되지 않는다.[9] [10] 게다가 아티를 알피어스 공작저로 날려보낸 일 때문에 아티에게 죽빵을 맞은 일 이후, 아티가 하지 말라는 일은 대부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아티 이외에 자기 정체를 모르는 사람들 앞에선 청순가련 천재 미소년 마법사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11] 존댓말을 쓰며 연기한다.
4. 작중 행적
숲에서 아티를 보고 아티의 영혼이 무언가 다른 것을 단번에 깨닫고 흥미를 갖게 된다. 참고로 이 때 아티의 신수(까망이)를 먹으려다 만 이유도 그녀에게 호기심이 생겨서라고. 좀 더 정확히는 재밌는 장난감을 발견한 눈치라 까망이를 잡아먹지 않는 대신에, 아티에게서 전혀 해가 되지 않을 무언가를 가져가는 것 [12] 으로 아티와 거래를 한다.
아티가 넘쳐나는 마력을 제어하지 못해 생사를 넘나드는 고비를 겪을 때, 아티 또래의 천재 마법사로 위장해 아티의 목숨을 살려준 계기로 아예 아티의 말동무 역할을 겸해 황궁에 머물며 그녀를 관찰하게 된다. 며칠 지내보니까 역시 황궁이 편하다고. 아티를 제외한 황궁 인물들 사이에서 아티의 목숨을 구해준 은인이자 어린 나이의 천재 마법사로 취급받는다. 당연히 진실을 아는 아티는 어이상실.
데뷔탕트 이후 아티가 본격적으로 사교계에 데뷔한 이후 루카스는 귀족 영애들에게 고독한 검은 늑대라는 칭호(?)를 얻게 된다.[13] 물론 루카스 본인은 굉장히 싫어한다. 아티가 이걸 갖고 놀렸다가 생명의 위협을 받았고, "누가 그 따위 X소릴 지껄인거야?"라고 상큼하게 웃으면서 물어보자, 아티는 목숨을 건 필사의 묵비권을 행사했다.
적어진 마력을 보충하기 위해 세계수의 열매를 흡수하러 잠시 떠난다 . 마지막으로 아티의 널뛰기하는 마력을 a/s 해준 뒤 간다. 쓸데없는 마력이 많이 쌓여 있으면 돌아왔을 때 까망이를 먹어버릴거라는 협박과 함께. [14]
세계수로 가는 길에 밝은 회색의 긴 머리칼을 지닌 사람[16] 을 떠올린다. 자신을 불쌍하다고 하는 그 사람에게 아티를 떠올리며 죽은 사람은 꺼지라고 사악하게 웃으며 말한다. 이후에도 루카스의 기억 회상속에서 등장하는데 자신의 아내와 아들이 죽자 망가진듯 하다. 루카스가 슬퍼하는 그를 이해하지 못하자 '너도 언젠가 알 수 있을 것이고 하지만 어쩌면 영원히 모르는 편이 낫겠다' 며 자신의 슬픔을 드러낸다. 루카스는 자신은 모르겠고 알고 싶지도 않다고 말하지만 아티가 두번째 생에서 자기 자신을 포기한 것을 알고 이번 생에서도 포기할까 싶어 상당히 불안해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런 행동으로 보아 루카스는 아티를 통해 전대 검은 탑의 마법사를 이해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키엘이 아티에게 직구를 날린 그 타이밍에 끼어들었다.[17] 이제키엘과 함께 아티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데 루카스의 일침에 이제키엘이 손키스로 반격하자 살인충동이 드는 듯하다. 이후 아티와 단둘이 앉아 있을때 아티가 이제키엘을 생각한 것을 눈치 채고 그런 놈이 좋냐고 물어본다. 아티가 이제키엘은 너 와는 다르게 신사라고 말하자 질투[18] 가 난듯 이제키엘과 똑같은 손키스를 보여준다.
5. 기타
아티와 가장 어울리는 캐릭터 투표에서 6022표라는 압도적인 득표수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제니트의 거의 6배 가량의 수준.
아티에게 대놓고 "너 아이 아니잖아?"고 돌직구를 말했던지라 다른 사람들 앞에서 제 육체 나이에 맞는 행세를 하는 아티가 유일하게 연극을 벗어던지고 함께 투닥거리는 인물이다. 아티의 좋은 악우.
아티를 장난으로 흰둥이 소굴(알피어스 공작저)로 날려보냈다가 다시 불러들인 아티에게 한 번 맞은 적이 있다.[19][20] 이후 세계수를 찾으러 떠난 뒤로(웹툰 44화 참조) 무려 '''25화'''만에 귀환하여[21] 아티한테 사정을 듣고 정줄놓 표정으로 "아빠 혼내줄까?"라고 말했다가 또 맞았다. 로맨스에서 보기 드문 역벽쿵[22] 시전 당하는 건 덤.
아티에게는 단 걸 퍼먹는다고 뭐라하지만, 정작 본인도 초콜릿 홀릭인 갭 모에도 지녔다.
소설판에선 완전히 '''데우스 엑스 마키나'''. 아티의 거의 모든 문제들을 루카스가 해결해주며, 연재중인 웹툰판에서도 현재 아티의 든든한 빽중에 하나.[23] [24]
주인공 아티와 엮이면서 스토리에 개입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작품 내의 원작인 사랑스러운 공주님에는 등장은커녕 언급조차 안 되는 인물이다. 일단 세계관은 동일하니 원작에서도 존재하긴 하겠지만...
알게 모르게 팔불출[25] 기질이 있다. 모든 인간은 자신보다 못하며 엉터리에 어리석고 멍청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아티에 대해서만은 '우리 애는 달라' 수준으로 무조건 열외로 쳐버린다. 사실 아티는 기본적으로 유능한 편에 속한 것은 사실이기는 하지만, 루카스가 기본적으로 자신 빼고는 다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인물이라는 걸 생각하면 팔불출 기질이 있는 게 맞다.
나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허나 소설 상으로 500년 마다 세계수를 찾아간다 말했고. 작중에서 한 번, 과거에도 마력 충전을 위해 한 번 다녀왔다 루카스 입으로 말했으니. 이렇게 총 2번 다녀 왔으므로 적어도 1000살은 넘을 것으로 추측된다.
[1] 이 작품 끝까지 루카스가 진적은 한번도 없으며 대적할만한 적은 평행세계의 루카스 뿐이었다.[2] 자신이 잠든 사이 써진 오벨리아 제국 역사서들을 보면서 대차게 씹고, 뜯고, 맛보고, 까고, 디스한다.(...) 특히 검은 탑의 마법사와 황제 아에테르니타스에 관련된 내용들. 이때 하는 대사를 보면 오벨리아 제국의 '''초대 황제''' 때부터 제국의 역사와 함께 해온 듯 하다.[3] 이때 아티는 루카스를 보고 '잘생쁨!'이라 했다.(말풍선에 있는 대사는 아니니 웹툰 19화를 잘 찾아보면 있음.)[4] 아티왈 성인버전은 꽤 선이 굵고 남자답다고 한다.[5] 여기에 일화가 있는데, 웹툰 작가 spoon은 루카스가 처음부터 장발인 줄 알고 그렸다가, 나중에 아니라는것을 알고 아티의 14세 시점으로 옮겨가며 숏컷으로 바꾼 것이다. 스푼의 트위터에서 루카스의 숏컷 디자인 초안들을 올려놓고 투표로 의견을 물어보기도 했다. 덧붙여 담당자에게 그림을 보고 왜 말씀해주시지 않으셨냐고 하니 장발로 그리길래 그냥 그런가보다 했다고 한다. 숏컷으로 바뀌면서 기본옷도 안 어울려서 의복 디자인도 새로 했다.[6] 그래서 그런지 좋아하는 사람은 무척 좋아하지만 싫어하는 사람은 무척 싫어하는, 극심하게 호불호가 갈린다.[7] 소설에선 아티한정 대형견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웹툰에서도 해당되는 말이긴 하지만 아티이외의 인간들에게는 인류애가 존재하지 않는 듯 보인다.[8] 줄여서 깜또[9] 의외로 아티 한정 츤데레의 모습을 보여준다.[10] 자신의 머리를 땋고있는데도 아티가 마음이 안정된다고 해서 참는다.[11] 소설 후반에선 마법사의 탑에서 마법사들에게 마법쓰는 걸 보여준다는 조건으로 '루카스 님은 천재 미소년 마법사'를 외치게 하여 사이비 교주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12] 소설에선 아티를 데리고 있는 것이 재미있으니 그걸로 되었다고 한다[13] 처음으로 얘길 꺼낸 사람은 이레인 후작가의 헬레나 이레인 영애다. 자세한 건 아래에 조역 문단에 후술.[14] 그러나 아티에겐 더 이상 까망이 협박이 먹히지 않는다. 더 이상 루카스가 까망이를 먹지 않을 것 같아서라고.[15] 자신이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이 나이가 들어 죽자 루카스 앞에서 자살해버린다.[16] 루카스의 말에 따르면 죽은 사람. [15] 2대 검은 탑의 마법사인 루카스의 전대 검은 탑의 마법사. 그의 스승이자 양아버지다.[17] 이제키엘의 직구에 당황해하던 아티는 루카스의 침입에 "나이스 루카스!"를 외친다.(물론 속으로)[18] 질투는 맞지만 아직 자기 감정을 깨닫지 못한 것처럼 보인다.[19] 부모한테도 맞은 적 없다고. 기분이 묘하다고 작중에서 중얼거리듯이 말했다.[20] 다만, 그가 한 대도 맞지 않았었던 것은 그의 스승을 제외하고는 부모부터 시작해서 모든 사람들이 그에게 두려움을 느껴서 그랬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러하단 것을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었는데, 자신이 강한 마법사란 것을 알면서도 여태까지의 사람들과 달리 자신에게 한 방 먹이니 그런 아티가 신기하게 느껴졌던 것이다.[21] 어공주 공식 카페인 어공카의 한 회원이 실제 현실에서의 시간으로 계산한 결과 '''자그마치 436일'''이라는 주역이 맞는지 의심스러운 수준의 기간 동안 자리를 비운 것으로 확인되었다.[22] 작중 처음으로 얼굴을 붉혔다. 보기 드물게 당황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는데 이유는 아티와 너무 가까워서라고..[23] 나머지 한명은 클로드. 현재 웹툰에서는 기억을 잃어서 루카스보다 도움이 안된다.[24] 소설에서는 루카스 덕에 한큐에 빠르고 정확하게 사건들이 해결됐지만, 스푼작가의 언급에 의하면 이러한 부분은 스토리 각색을 통해 웬만해선 다른 인물의 힘으로 해결이 되지 않을 것이며, 아티 스스로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한다. 루카스의 조력이나 조언을 얻으며 성장하는 아티가 사건의 결말을 마무리 짓는 전개로 흐를 것으로 보인다. [25] 물론 아티 한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