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타즈
'''Loot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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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hammer 40,000 오크의 중화기 병과이자 타고난 도둑 들.
루타(Loota)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드는 멍청한 오크는 어느 순간, 자신의 점심 도시락이나 슬러가나 쵸파, 그리고 금니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경험을 겪는다고 한다. 때문에 좀도둑들이 많이 모이는 데스스컬 클랜에서 루타를 많이 볼 수 있다. 전투 종료 후 버려진 적들의 장비를 모아와 멕보이에게 가져다주는 역할을 맡은 이들로서, 다른 종족들의 무기를 오크식으로 개조해 만드는 강력한 중화기인 데프건(Deff Gun)으로 무장하고 있다.
루타들은 소유권에 대해서 개방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
만약 어떤 도둑 오크가 루타로부터 몰래 물건을 훔쳐갈 만큼 솜씨가 뛰어나다면, 그 놈이 바로 눈 앞에서 알짱거리지 않는 이상 특별히 왈가왈부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타고난 도둑들인 자신들로부터 도둑질을 할 만큼 솜씨가 뛰어난 거니 말이다. 루타즈는 이 도전에 '도둑의 방식'으로서 대처할 뿐이다.
머리가 좀 돌아가는 루타는 이를 가리켜서 ''''부의 공유(Sharin' da Welf)'''' 라고 일컬으며, 이는 오크의 명예로운 전통 문화이기에 존중해야한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오크들은 그저 루타즈들을 속이 시커먼 욕심쟁이로 취급한다.
미니어처 게임에서는 강력한 장거리 사격을 적들에게 퍼부을 수 있는 엘리트 부대로 등장한다. 데프건 자체는 특이하게도 중화기 d3[1] 이라는 랜덤 연사력을 가지고 있는데 분대원들 간에 누가 더 총염과 총성을 크게 내나[2] 경쟁한다는 설정으로 분대원이 다섯이라면 5d3발을 쏘는 것이 아니라 d3을 굴린 후 거기에 분대원 수를 곱한다. 5인이면 5/10/15발중 하나를 쏘는 셈. 평균적으로 2발씩 쏜다고 해도 무기 성능이 제국군의 오토캐논[3] 과 맞먹는 엄청난 중화력이다. 하지만 '''사수가 오크라서''' 일단 명중 굴림에서만 확률상 2/3가 떨어져 나간다는 단점이 있다.
화력이 들쭉날쭉에 사기도 낮고 방어력도 취약하지만 기본 5인 편제가 고작 75포인트[4] 에 최대 15인 편제를 해도 225포인트밖에 안 하는 놈들이고 오크에서 유일하게 정지 화력[5] 을 구사하는 부대라서 인기는 좋다. 아예 배틀웨건처럼 장갑이 좋은 오픈탑 차량에 루타즈 분대를 실어놓고 배틀웨건에도 무기를 주렁주렁[6] 달아놓고 막가파 사격 올인도 충분히 가능하다. 저렇게 해도 스페이스 마린 터미네이터 스쿼드보다 싸다.
단점이라면 재수없게스리 박스셋에 4마리만 들어있다는 것. 몸체는 5개가 들어있기는 한데 루타즈의 워기어는 4개밖에 없다. 그리고 나머지는 비츠는 용도가 다소 애매한 놈이랑 멕보이를 만들 수 있는 비츠인데. 둘 다 그다지 쓸일이 없다는게 문제. 다행히도 버나를 잘 자르고 붙여주면 '''총은''' 데프건하고 모양이 비슷해진다. 백팩은... '''건투를 빈다'''.
7판 코덱스에서는 발사 횟수를 결정할 때 각 루타마다 d3를 굴려서 결정하도록 바뀌었다. 그러니까 분대원 수가 5명이면 예전처럼 하나 굴리고 횟수를 곱하는 게 아니라 5d3으로 굴린다. 예전처럼 d3에 1~2가 떠서 피눈물을 흘릴 일은 없어졌지만 역시 5~6이 떠서 대박을 터뜨릴 일도 거의 없어졌다. 그리고 엘리트에서 헤비 서포트로 이동. 이제 전용 트럭타고 다니면서 총질할 수 있는데 무장이 헤비라서 스냅샷이긴 하지만 뭐 BS2가 BS1 돼 봐야... (멕붙여서 수리하면서 다녀도 된다.)
Dawn of War 1편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Dawn of War 2에서는 1티어 거치 유닛으로 나오며 스페이스 마린의 데바스테이터 스쿼드와 같은 스펙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보병 상대로 데미지는 물론 모랄빵 내는데 짭짤한 위력을 발휘하는 데프건을 사용하며, 비미 데프건 업글을 통해 대전차용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실상은 사거리가 거지같고 제압이 지속적으로 걸리지 않는다는 심각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차라리 제압이 필요하면 거치 없이 제압을 걸수 있는 슈타보이를 쓰고 대전차 화력이 필요하면 스킬로 보병이건 차량이건 뭐건 갈아마실 수 있는 탱크버스타를 쓰고말지 이런 잉여는 아무도 쓰지 않는다. 그리고 당연히 옧스 보병 답게 공격력과 이속이 소량 상승하는 스킬 WAAAGH!!를 사용할수도 있다. 물론 안타깝게도 WAAAGH!!를 사용해도 거치시간이 줄어들지는 않으니 주의.
특이하게도 'Hide da gunz!'란 '''은신 스킬'''이 존재한다. 거치가 완료된 상태에서 은신 상태로 돌입하는 스킬인데, 업그레이드가 따로 필요하지 않고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성능은 여타 은신 스킬과 같으나 거치가 풀리는 순간 바로 풀린다. 매복 후 다가오는 적 보병에게 제압사격을 날려 모랄빵 보기 같은 용도로 쓰는게 좋지만... 일단 상기했듯 제압이 필요하면 슈타보이를 쓰기 때문에 루타즈같은 잉여는 볼 일이 없다는게 문제. 애초에 풀업하면 무빙 안하는 전차는 고철로 아는 슬러가보이나 전원 파워웨폰이라는 위엄돋는 스톰보이즈, 빅슈타만 달아주면 노업택마와 화력이 비슷해지는 슈타보이. 이들 사이에서 루타즈같은 쓰레기는 설곳이 없다. 2티어? 회전속도 빼고 모든게 우월한 위어드보이와 Waagah!! 에너지만 있으면 만능이 되는 탱크버스타, 가성비로 최고를 달리는 배추차가 기다리고 있다.
1.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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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hammer 40,000 오크의 중화기 병과이자 타고난 도둑 들.
루타(Loota)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드는 멍청한 오크는 어느 순간, 자신의 점심 도시락이나 슬러가나 쵸파, 그리고 금니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경험을 겪는다고 한다. 때문에 좀도둑들이 많이 모이는 데스스컬 클랜에서 루타를 많이 볼 수 있다. 전투 종료 후 버려진 적들의 장비를 모아와 멕보이에게 가져다주는 역할을 맡은 이들로서, 다른 종족들의 무기를 오크식으로 개조해 만드는 강력한 중화기인 데프건(Deff Gun)으로 무장하고 있다.
루타들은 소유권에 대해서 개방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
만약 어떤 도둑 오크가 루타로부터 몰래 물건을 훔쳐갈 만큼 솜씨가 뛰어나다면, 그 놈이 바로 눈 앞에서 알짱거리지 않는 이상 특별히 왈가왈부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타고난 도둑들인 자신들로부터 도둑질을 할 만큼 솜씨가 뛰어난 거니 말이다. 루타즈는 이 도전에 '도둑의 방식'으로서 대처할 뿐이다.
머리가 좀 돌아가는 루타는 이를 가리켜서 ''''부의 공유(Sharin' da Welf)'''' 라고 일컬으며, 이는 오크의 명예로운 전통 문화이기에 존중해야한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오크들은 그저 루타즈들을 속이 시커먼 욕심쟁이로 취급한다.
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미니어처 게임에서는 강력한 장거리 사격을 적들에게 퍼부을 수 있는 엘리트 부대로 등장한다. 데프건 자체는 특이하게도 중화기 d3[1] 이라는 랜덤 연사력을 가지고 있는데 분대원들 간에 누가 더 총염과 총성을 크게 내나[2] 경쟁한다는 설정으로 분대원이 다섯이라면 5d3발을 쏘는 것이 아니라 d3을 굴린 후 거기에 분대원 수를 곱한다. 5인이면 5/10/15발중 하나를 쏘는 셈. 평균적으로 2발씩 쏜다고 해도 무기 성능이 제국군의 오토캐논[3] 과 맞먹는 엄청난 중화력이다. 하지만 '''사수가 오크라서''' 일단 명중 굴림에서만 확률상 2/3가 떨어져 나간다는 단점이 있다.
화력이 들쭉날쭉에 사기도 낮고 방어력도 취약하지만 기본 5인 편제가 고작 75포인트[4] 에 최대 15인 편제를 해도 225포인트밖에 안 하는 놈들이고 오크에서 유일하게 정지 화력[5] 을 구사하는 부대라서 인기는 좋다. 아예 배틀웨건처럼 장갑이 좋은 오픈탑 차량에 루타즈 분대를 실어놓고 배틀웨건에도 무기를 주렁주렁[6] 달아놓고 막가파 사격 올인도 충분히 가능하다. 저렇게 해도 스페이스 마린 터미네이터 스쿼드보다 싸다.
단점이라면 재수없게스리 박스셋에 4마리만 들어있다는 것. 몸체는 5개가 들어있기는 한데 루타즈의 워기어는 4개밖에 없다. 그리고 나머지는 비츠는 용도가 다소 애매한 놈이랑 멕보이를 만들 수 있는 비츠인데. 둘 다 그다지 쓸일이 없다는게 문제. 다행히도 버나를 잘 자르고 붙여주면 '''총은''' 데프건하고 모양이 비슷해진다. 백팩은... '''건투를 빈다'''.
7판 코덱스에서는 발사 횟수를 결정할 때 각 루타마다 d3를 굴려서 결정하도록 바뀌었다. 그러니까 분대원 수가 5명이면 예전처럼 하나 굴리고 횟수를 곱하는 게 아니라 5d3으로 굴린다. 예전처럼 d3에 1~2가 떠서 피눈물을 흘릴 일은 없어졌지만 역시 5~6이 떠서 대박을 터뜨릴 일도 거의 없어졌다. 그리고 엘리트에서 헤비 서포트로 이동. 이제 전용 트럭타고 다니면서 총질할 수 있는데 무장이 헤비라서 스냅샷이긴 하지만 뭐 BS2가 BS1 돼 봐야... (멕붙여서 수리하면서 다녀도 된다.)
3. PC 게임에서의 모습
Dawn of War 1편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Dawn of War 2에서는 1티어 거치 유닛으로 나오며 스페이스 마린의 데바스테이터 스쿼드와 같은 스펙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보병 상대로 데미지는 물론 모랄빵 내는데 짭짤한 위력을 발휘하는 데프건을 사용하며, 비미 데프건 업글을 통해 대전차용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실상은 사거리가 거지같고 제압이 지속적으로 걸리지 않는다는 심각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차라리 제압이 필요하면 거치 없이 제압을 걸수 있는 슈타보이를 쓰고 대전차 화력이 필요하면 스킬로 보병이건 차량이건 뭐건 갈아마실 수 있는 탱크버스타를 쓰고말지 이런 잉여는 아무도 쓰지 않는다. 그리고 당연히 옧스 보병 답게 공격력과 이속이 소량 상승하는 스킬 WAAAGH!!를 사용할수도 있다. 물론 안타깝게도 WAAAGH!!를 사용해도 거치시간이 줄어들지는 않으니 주의.
특이하게도 'Hide da gunz!'란 '''은신 스킬'''이 존재한다. 거치가 완료된 상태에서 은신 상태로 돌입하는 스킬인데, 업그레이드가 따로 필요하지 않고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성능은 여타 은신 스킬과 같으나 거치가 풀리는 순간 바로 풀린다. 매복 후 다가오는 적 보병에게 제압사격을 날려 모랄빵 보기 같은 용도로 쓰는게 좋지만... 일단 상기했듯 제압이 필요하면 슈타보이를 쓰기 때문에 루타즈같은 잉여는 볼 일이 없다는게 문제. 애초에 풀업하면 무빙 안하는 전차는 고철로 아는 슬러가보이나 전원 파워웨폰이라는 위엄돋는 스톰보이즈, 빅슈타만 달아주면 노업택마와 화력이 비슷해지는 슈타보이. 이들 사이에서 루타즈같은 쓰레기는 설곳이 없다. 2티어? 회전속도 빼고 모든게 우월한 위어드보이와 Waagah!! 에너지만 있으면 만능이 되는 탱크버스타, 가성비로 최고를 달리는 배추차가 기다리고 있다.
[1] 1~3, 1d6을 굴려서 반으로 나눈 값. 반올림[2] 누가 더 잘 맞추느냐가 아니다![3] 48" S7 AP4 Heavy 2. 대 보병 화기가 아니라 현실의 20~40mm 기관'''포''' 급 화력이다.[4] 오크 보이즈가 고작 6포인트니 매우 비싼 거지만 스페이스 마린 데바스테이터 스쿼드는 아무것도 안 달고 90포인트란 걸 감안하면 확실히 싸다.[5] Stationary Firepower, 보통 자기 배치 지역에서 적 배치 지역을 공격가능한 장사정 중화기를 쓰는 부대. 전장 전체를 커버하는 화력이라고 보면 쉬움.[6] 빅슈타 혹은 로킷 론챠 4정에 킬캐논도 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