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AAGH!!

 

1. 개요
2. 활용
2.1. 판타지
2.2. 40k
3.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4. PC 게임에서의 모습


1. 개요



WAAAGH!! 포효
Warhammer/Warhammer 40,000오크 & 고블린/오크를 상징하는 말.
일단 단어 자체는 전쟁(War)의 브로큰 잉글리시로, 기본적으로는 오크들의 말로 '전쟁', 그중에서도 특히 자기들끼리 싸우는 것이 아닌 다른 종족에 대한 전쟁을 뜻한다. 그러나 WAAAGH는 전쟁 그 자체뿐 아니라 '전쟁에 대한 열망'이나 'WAAAGH!!를 위해 모인 오크의 대집단'을 뜻하는가 하면, 단순한 배틀 크라이로 외치기까지 한다. 즉, 그 사용 범주로 볼 때 단순히 '전쟁'으로만 해석할 수 없는 단어인 셈이다.
굳이 우리말로 번역하자면 단순무식하게 ''' 줜제에에엥!!이나 싸아아아아암!!''' 정도로 의역할 수 있겠다.
일단 단어가 길면 길수록 [Ex]더욱 크고 요란스러운 걸 뜻한다고 한다. 워해머 판타지, 40K 둘 다 서로 치고박고 싸우는 오크들에게 있어서 삶의 원동력 같은 단어며, 그린스킨 세력이 뭉쳐서 제국 등의 문명 세력을 공격할때, "와아아아를 일으켰다"는 표현을 쓴다.
옛날옛적 예전에는 '와프!'라고 번역된 적이 있었는데, 이는 끝의 'GH' 발음의 음가를 enough나 laugh의 'gh' 발음의 음가처럼 읽어서 그렇다.
유명한 WAAAGH!! 중 하나로는 더 비스트의 WAAAGH!!가 있다.
여담으로 전혀 관계가 없는 랑그릿사 모바일에서 사용가능한 단편 캐릭터의 스킬로 등장한다.[1] 근접 공격에 아군의 이동력까지 지원해준다.

2. 활용



2.1. 판타지


토탈 워: 워해머에서 등장한다. 패치 이전에는 그린스킨 군주 워보스의 개인 전투 스킬 트리 맨 마지막 스킬로 나왔었다.

설명: 워보스는 머리를 들더니 강력한 "와아아아아!" 를 내지릅니다. 보이즈는 이 무시무시한 포효를 메아리처럼 연호하고, 그린스킨 무리 전체가 적에게 달려듭니다!

효과 범위
효과
지속 시간
쿨타임
맵 전체
+20 근접 공격, +24% 속도, +18% 돌격 보너스
30초
90초 (근접 교전 중에만 쿨타임 충전)
캠페인 시스템으로는 부대의 군주마다 투지 게이지가 있어서 전투를 할 때마다 올라가며, 80% 이상 충전되고 군주의 부대가 17유닛 이상인 경우 해당 군주를 따라다니면서 협공하는 풀스택의 플레이어가 컨트롤 불가능하고 (공격대상을 지정 가능) AI가 컨트롤하는 WAAAGH!! 부대가 생성되었다.
다른 종족 플레이 시에 AI 오크가 WAAAGH!!를 발생시키면 조언자(토탈 워: 워해머)의 설명이 나오는데, 이 때 조언자도 정말로 발음을 '와아아아'라고 하는 걸 들을 수 있다.(...)
2020년 5월 21일 감시자와 배불뚝이 패치 이후, 와아아아아! 능력이 종족 특성으로 변경되었고 WAAAGH!! 부대가 현재 병력카드에 추가되는 것이 아닌 별도의 WAAAGH!! 카드의 유닛이 생겨나게된다. 캠페인에서만 등장하는 WAAAGH!! 전용 유닛들을 고용할 수 있고 전설 군주별로 전용 와아아아아!가 추가되었다.

2.2. 40k


전쟁을 할 때 오크들은 언제나 이 말을 함성으로 지르며 돌격하며, 널판지에 이 말을 적어놓은 배너라는 것을 세워놓기만 해도 쌈질하고 싶어 환장한 오크들이 우글우글 모여들어 자동으로 군세를 이룬다. 심지어 어느 행성에서 '''WAAAGH!!'''가 일어난다는 소문이 퍼지면 해당 행성에 있는 오크들이 죄다 들고일어날 뿐만 아니라 다른 행성에서 지들끼리 싸우던 오크들도 모두 몰려온다고 한다(...).
이러한 WAAAGH!!에 대한 열망은 오크들 사이에서 공통된 일종의 정신 에너지장을 형성하며, 이러한 정신장은 오크들이 전장에서 누가 가장 힘센 오크인지를 인식하게 하여 오크들 사이에서의 위계관계를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다른 모든 종족들의 사이커들이 워프의 힘을 빌려 권능을 행하나 유독 오크만은 이것에 근원을 둔 '''WAAAGH!! 에너지'''를 사용한다(위어드보이 참조). 사이킥 이름도 WAAAGH!!
제국 과학자들은 이것이 오크들이 가진 전쟁에 대한 열망이 이들의 집단 무의식을 매개로 초능력 에너지로 발현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루티드 기술이 성립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것 때문이라 추정하고 있다.
간혹 이러한 WAAAGH!!!에 대한 열망이 전황 자체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오크와 타이라니드가 치고 박고 있는 한 행성의 경우, 워보스가 '''WAAAGH!!!''' 한번 외친 것만으로 '''불리한 전세가 역전되는'''일이 수도 없이 벌어졌으며 이에 고전하던 타이라니드 측에서 워보스 부대만 유인해서 사살하자 나머지 오크들은 워보스 자리를 놓고 싸우다 자멸하거나 타이라니드에게 각개 격파당했다고 한다.[2]

3.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미니어처 게임에서는 워보스가 있을 경우 턴 시작에 선언할 수 있는 1회성 특수 능력으로[3] , 해당 턴 동안 아군의 모든 유닛에게 플릿[4]을 주는 대신, 런 굴림에서 1이 나올 경우 그 부대에 1운드를 준다. 전쟁하러 신나게 달려가려다 자기들끼리 싸움이 난 모양이다(...). 안 그래도 근접 붙으면 무서운 오크들이 18인치(기본 6 + 어썰트 12)으를 비교적 안정적으로 달려와서 근접을 걸 수 있게 해주는 무서운 스킬.
신판에서 조금 바뀌어 강화되었다. 워로드가 "와아아아!"룰을 가진 경우(워로드 트레잇으로 부여 가능) 지를 수 있고 지르면 "우뤼가 간다!Ere We Go"룰을 가진 유닛은 런 후에도 어썰트페이지에 차지를 걸 수 있다. (원래는 불가) 그러면 1D6+1D6+2D6(이때 1D6 리롤 가능)이란 거리를 들이박을 수 있는 막강한 돌격이 가능해진다. 심지어 스탬피드가 적용되면 이 "와아아아!"를 첫 턴 빼고 매 턴 해머오브롸쓰[5]를 붙여서 지르게 된다.

4. PC 게임에서의 모습


Dawn of War 1편에서 등장한 WAAAGH!! 배너
[image]
1단계 (업그레이드 없음)
[image]
2단계 (1차 업그레이드: 트윈 링크 슈타)
[image]
3단계 (2차 업그레이드: 로킷 런챠)
PC 게임인 Warhammer 40,000: Dawn of War에서는 워보스의 스킬로, 주위 모든 오크의 공속, 이속, 공격력 증가에 사기수치를 만땅으로 채워주는 만능스킬로 나온다. 버프 주는 스킬로 이 '''WAAAGH!!'''를 능가하는 스킬이 없다고 보면 좋을 정도의 고성능 스킬.
더불어 1편에서는 건축물로도 등장하는데, 상기한대로 배너에 WAAAGH!!를 써놓으면 오크가 몰려온다는 설정을 반영해서인지 오크의 인구수를 늘리려면 이 '''WAAAGH! 배너 (WAAAGH! Banner)'''를 많이 설치해야 한다.
특히 오크의 업그레이드는 오크 인구수에 비례해서 해금되는 형식인지라 결국 오크라면 필수적으로 WAAGH!! 배너를 많이 설치해야 한다. 배너는 기본적으로 거치된 기관총을 잡은 그레친이 1기 올라 타 있으며(인구수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적들이 다가오면 사격하는 터릿 역할도 어느 정도 수행한다. 개별적으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해서 최종적으로는 넉백을 불러일으키는 로켓 런처까지 탈바꿈한다. 오오 오크… 문제는 다른 건물들이 그렇듯 반파되면 그레친이 쫄아서 사격을 안한다는 것이지만.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에서는 영웅을 제외한 모든 오크 보병들이 지닌 스킬로 등장한다. 의외로 워보스는 이 스킬이 없다.[6] 사용시 범위 내의 모든 오크 보병들의 공속, 이속, 공격력, 사기가 증가하는 점은 전작과 동일하지만, 대신 본작에서는 열정 자원을 소모하는 터라 함부로 내지를만한 스킬이 아니다. 다만 그 대신 이 스킬은 중첩이 가능하므로, 대량의 오크 보병들이 동시에 WAAAGH!! 한 번만 질러주면 과장 좀 붙여서 슬러가 보이가 놉 수준으로 강해진다.
그리고 모든 오크 영웅의 첫 번째 글로벌 스킬이 영웅 주변의 오크 보병들을 충원해주는 스킬인데, 이 스킬을 쓸 때도 WAAAGH!! 소리가 나는걸 보면 이 WAAAGH!! 소리로 병력을 모집하는 것으로 보인다.
Warhammer 40,000: Dawn of War 3 에서는 2편과 비슷하게 방어타워 역할을 하는 건축물이 등장하며 방어건물 겸 다양한 버프를 주는 스킬을 사용 가능한 스피커 타워같은 존재로 스킬 발동시 신나는 락 콘서트가 열리며 하이라이트와 함께 음악이 끝남과동시에 폭죽과 조명효과가 빛나며 이동속도와 쉴드효과를 포함한 온갖 버프를 주변 분대에게 몰아준다.
다만 그 신나는 락 콘서트 동안엔 적에게 그 소리와 위치가 알려지며 스킬 발동중엔 Waaaagh타워의 방어력이 낮아지기 때문에 스킬 시전이 완료되기 전에 역공을 당해서 Waaagh타워가 파괴될 수 있다는 리스크를 안고 있다. 대신 대형 잔해 2개로 그리친이 야전에서 즉석으로 건설할 수 있다.
Battlefleet Gothic: Armada에서는 승함 전투 횟수를 늘려주는 오크 고유의 스킬이다.
Warhammer 40,000: Space Marine 초반부를 플레이해보면 주위에 보이는것이 죄다 오크이기 때문에 사방팔방에서 WAAAGH!!를 외치면서 달려드는 오크들을 볼 수 있다.
Battlefleet Gothic: Armada 2에서는 오크 고유의 스킬로 스킬 발동 후 일정 시간동안 전장 내 오크 함선들의 승함 공격 성공률을 '''100%로 올려준다.'''
[Ex] [1] A가 하나 빠져 WAAGH!로 나온다.[2] 다만 WAAAGH!!!가 한번 벌어지면 근처의 오크들이 꾸역꾸역 몰려드는지라 이들의 싸움 자체는 아직도 계속되는 중이다. 그리고 싸우면 싸울수록 더욱 세력이 강해지는(오크는 계속 포자번식을 하고 타이라니드는 상대를 흡수해 더 강해진다.) 특성상 여기서 이긴 쪽은 인류제국 전체를 위협할 골칫거리가 될 거라고. 자세한 내용은 크립트만 항목 참조.[3] 이때 양덕후들의 경우 플레이어가 와아아아아아아!!! 를 외치는 게 매너 인거 같기도(...)[4] 런이나 어썰트 주사위를 다시 굴릴수 있다.[5] 다만 차지 주사위가 둘을 합해서 총 10 이상이 나와야만 한다.[6] 레트리뷰션 싱글 플레이의 워보스인 캅틴 블라드플라그는 스킬트리에 따라 생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