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퍼스 웨인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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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내한
3. 가족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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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ufus Wainwright.
캐나다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1973년 7월 22일 생으로 포크 뮤지션들인 케이트 맥개리글(Kate McGarrigle)과 루던 웨인라이트 3세(Loudon Wainwright III) 사이에서 태어난 뮤지션 2세이다.
1998년 평단의 호평과 함께 셀프타이틀 앨범 <Rufus Wainwright>를 발표하며 데뷔하였다. 정규 앨범은 1998년에 발표했지만 사실 10대 시절부터 활동했으며 주노 어워드 등 유수의 시상식 등에서 상을 받는 등 정식 데뷔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아버지 루던 웨인라이트 3세와의 불화, 14살 때 당한 강간 피해 경험의 트라우마, 극심한 크리스탈 메스[1] 중독 등으로 어두운 시기를 보냈다.
그 뒤에 엘튼 존, 토리 에이모스등 동료 뮤지션들의 도움으로 어두운 생활을 떨쳐버리고 꾸준히 활동했다. 정규앨범으로는 Poses (2001), Want One (2003), Want Two (2004), Release the Stars (2007), All Days Are Nights: Songs for Lulu (2010), Out of the Game (2012), Prima Donna (2015), Take All My Loves: 9 Shakespeare Sonnets (2016)이 있다. 첫번째 앨범과 2012년에 발매한 앨범이 가장 평이 좋고 팝적이다. 라이브앨범으로 유명한 것은 주디 갈란드의 전설적인 카네기 홀 공연을 역시 카네기 홀에서 재현한 Rufus Does Judy at Carnegie Hall(2007)이 있다. 공연자체가 대성공을 거두었고 녹음한 라이브 앨범은 그래미 어워즈에 노미네이트 되었지만, 주디 갈란드의 딸 라이자 미넬리가 이것을 싫어하여 법적으로 웨인라이트의 공연을 막으려고 했고 둘 사이에 불화가 생겼다. 웨인라이트는 이 일을 소재로한 'Me and Liza'라는 싱글도 발매한바있다. 참고로 라이자 미넬리와 루퍼스의 아버지는 어린시절 친구였다고. 쇼비즈니스계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이니 그 바닥이 좁긴 하다.
바로크 팝, 락앤롤, 포크, 클래식 음악까지 넘나드는 송라이팅 능력과 연주력[2], 담배를 만갑은 핀듯한 허스키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휼륭한 가창력으로 매니아층이 많다. 참고로 엘튼 존이 푸쉬를 많이 해주었다.
오페라도 작곡한다. 그의 첫 작품 제목은 프리마돈나BBC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앨범이 도이치 그라모폰을 통해 발매되었다. 또한 로버트 윌슨이 연출한 독일 베를린 앙상블의 레퍼토리 중 하나인 <셰익스피어 소네트>의 작곡가도 루퍼스 웨인라이트이다 # 대중음악과 클래식음악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 중.
휼륭한 송라이터라 좋은 오리지널 곡이 많음에도 어째 대중들에게는 레너드 코헨의 'Hallelujah'의, 존 레논의 'Across the Universe등을 커버한 것과 브로크백 마운틴의 사운드트랙 등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3]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에비에이터에서 카메오 출연하며, 코코넛 그로브에서 노래부르는 가수 역으로 나오면서, I'll build a stairway to paradise 음악을 리믹스했다.

2. 내한


한국에는 총 3차례 내한하였는데, 2010년과 2013년 두차례 단독공연을 가졌고 2016년에 서울 재즈 페스티벌을 통해 내한하였다.

3. 가족 관계


그래미 수상자이기도 한 포크 레전드 루던 웨인라이트 3세(Loudon Wainwright III)와 역시 포크가수이자 캐나다 훈장 수훈자인 케이트 맥개리글(Kate McGarrigle)의 첫째 아들로 2세 뮤지션들이 그러하듯 부모의 명성에서 나온 압박감과 인지도의 득을 보면서 데뷔하였다.
동생 마사 웨인라이트(Martha Wainwright)도 포크 뮤지션으로 독자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 그녀는 스노우 패트롤의 'Set the Fire to the Third Bar'에서 듀엣을 한 것으로 국내팬들에게 알려져 있다. 이복동생들도 모두 뮤지션이고 이모들 등등 모두가 다 뮤지션이다(!).
루퍼스에게는 딸이 하나 있는데 이름은 비바 코헨(Viva Katherine Wainwright Cohen)으로 짐작할 수 있듯이 이 아이의 할아버지는 전설적인 뮤지션 레너드 코헨이다(!) 레너드 코헨의 딸과의 사이에서 낳았다. 다행히 레너드 코헨의 딸은 뮤지션이 아니다. 하지만 루퍼스는 게이라 결혼은 남자와 하였다.
상징적인 게이 뮤지션이라 많은 뮤지션들에게 동경의 대상이 되었다. MIKA는 노래 'Good Guys'에서 가장 먼저 루퍼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했고, Years & Years올리 알렉산더는 어리고 힘들었을 땐 루퍼스 웨인라이트가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 그를 사랑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다.
[1] 흔히 히로뽕이라 불리는 것[2] 피아노를 메인으로 하고 기타도 연주한다[3] 루퍼스 웨인라이트가 부른 레너드 코헨의 할렐루야의 경우 슈렉 1에서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