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레인보우 식스 시즈)
1. 배경
I trust that the ceramic trauma plate I'm wearing will stop a .357 Magnum round traveling at four-hundred and ninety meters per second.
난 내가 무장한 세라믹 방탄판이 초속 490 m로 날아드는 .357 매그넘탄을 막아줄 거라고 믿는다.
I trust myself not to move, not to flinch.
난 내가 움직이지도, 움찔거리지도 않을 것을 확신한다.
I trust my teammates.
난 내 팀원들을 믿는다.
'''And they trust me.'''
'''그리고 내 팀원들도 날 믿는다.'''
오퍼레이터 소개 영상에서는 GIGN의 유명한 매그넘 실탄맞기 훈련을 한다. 경력란에 따르면 룩은 GIGN의 신병들이 받는 이 신뢰 훈련의 교관을 맡고 있다.[2]'''I won't let you down.'''
'''절대 실망시키지 않겠다.'''
영미권이 아닌 국가의 오퍼레이터는 모국 특유의 억양이 있는데 룩은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자란 듯한 발음이다. 고등학교 시절 미국인 교수 밑에서 공부하여 영어에 능통하여 그런 모양. 뮤트 다음으로 나이가 어린 오퍼레이터이기도 하다.
Rook mine이란 밈이 있다. 룩을 픽하자 팀킬을 당한 플레이어가 이유를 묻자 대답으로 온 룩 내꺼(Rook mine)에서 유래되었다. 이 밈은 룩의 정예 스킨이 적용된 방탄복 팩에도 적용되었고, 레인보우 식스 서브레딧의 마스코드도 상체에 MINE이 쓰여진 룩 복장을 입고 있다.
2. 능력치
3. 특수 기술
'''Time to armor up!'''
'''무장할 시간이다!'''
정식 명칭은 ''R1N 코뿔소 방탄판".[3] 장비하면 대원의 방어력을 강화하는 특수 방탄판이 든 가방으로, 방탄판 착용 시 체력 게이지 옆에 파란색의 방탄복 모양 아이콘이 생성되고 방어력이 약 20% 증가한다. 상체 기준으로 방어력이 0%인 3 속도 오퍼레이터가 방탄판을 입으면 방어력이 20%인 3 속도 오퍼레이터가 되며, 20%의 상체 방어력을 가지는 1 속도 오퍼레이터가 방탄판을 입으면 상체 방어력이 36%가 되어 공격팀과의 교전에서 한 두발을 더 버티는 맷집을 얻게 된다. 또한 헤드샷과 근접 공격을 제외한 피해에 대해서 무조건 부상 상태로 만든다. 수술에 대한 걱정이 없어지는 것도 장점. 소생되면 방탄판의 효과는 사라진다.
제일 모범적인 방탄판 팩 배치는 시작하자마자 내려놓는 것이다. 특히 로머들은 재빨리 방탄판을 장착하고 벽을 강화한 뒤 이동해야하기에 빨리 배치하는 것이 모두에게 편하다. 아군이 한 번 입을 때마다 룩이 5점씩 받는다. 룩 본인이 아닌 다른 아군 오퍼가 방탄판 가방을 파괴할 경우 그 사람은 10점이 깎인다. 반대로 적군이 방탄판 가방을 파괴할 경우 그 사람은 10점을 얻는다. 5개 모두 사용해 빈 경우여도 동일.
방탄판은 총알 한 두발을 더 버티게 만들어 주는 장비로 개인 화기의 화력차 때문에 전투력이 부족한 방어팀의 생존률을 올려주기에 룩이 방어팀에 존재하면 팀원 전체의 안정성이 증가한다. 피해량이 약하고 연사력이 빠른 무기를 상대로는 별 차이가 안느껴지만, 피해량이 강력한 무기를 가진 적 오퍼레이터를 상대할 때 큰 차이가 난다.[4] 방탄판을 장착하면 부상 상태에서 버틸 수 있는 시간이 2배 가까이 늘어난다.
또 한 방탄판 팩 자체는 드론들을 길막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점을 활용해서 드론 통로나 문틀에다가 설치해놓으면 점프가 안되는 감전드론에게는 치명적인 바리케이드가 된다.
방탄판의 사소한 단점은 '''공격팀도 입을 수 있다는 것.''' 이 경우 안 그래도 강한 공격팀을 탱크로 만들어버리는 꼴이 되어 역캐리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 방탄판 팩을 이상한 장소에 내려놓지 않게 해야 한다. 실제 플레이 시에는 방탄판이 잘 남지도 않을뿐더러 공격팀이 아직 남아있는 방탄판 가방을 발견하고 입으려는 경우는 더더욱 없으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팀원이 방탄판을 입지 않고 멀리나가서 로밍을 준비하고 있다면 사실상 다시 먹을 기회는 없는거나 마찬가지이니 경우에 따라 남은 방탄판을 파괴해 공격팀이 입지 못하게 조치를 취해야 할 수도 있다. [5] 또한 헤드샷은 똑같이 한방이기에 상위권으로 갈수록 픽률은 낮아지는 편이다. 프로리그 픽률이 낮은 이유도 이것 때문.
4. 평가
룩은 1 속도 오퍼레이터 답게 목표 지점을 지키는 앵커로 자주 사용된다. 2배율 조준경을 장착할 수 있는 방어팀의 몇 안되는 무기를 지닌 덕분에 공격팀의 소총처럼 중장거리 교전이 가능하다. 보통은 거점 주변의 요충지나 계단에 자리를 잡고 공격팀의 진입을 차단하며 시간을 버는 서브 앵커처럼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높은 배율 조준경과 충격 수류탄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라운드 시작 때 시간을 잡아먹지 않는 능력이라는 점, 추가 방어력을 통한 단단함이라는 이점을 살려서 로머로 사용하거나 스폰킬을 노리기도 한다. 확실히 스폰킬은 조준경 덕에 유리하지만, 1속이기에 다른 로머들처럼 재빠른 기동성을 이용한 신속한 로밍은 불가능하므로 주로 충격 수류탄으로 진입로의 천장이나 바닥에 구멍을 내서 진입로를 커버하기도 한다.
소통이 힘들어 개개인의 피지컬의 비중이 큰 솔로랭크에서 직관적인 전용 장비 및 방어팀에서 몇 없는 2배율 조준경을 장착할 수 있는 오퍼레이터이기에 모든 구간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빠른 매치나 하위권 랭크전일수록 헤드샷이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많이 나오고 있다.
반대로 헤드샷이 다반사인 상위권 랭크 및 프로 리그에서는 방탄판이 제 성능을 못 내는 경우가 많고 다른 오퍼레이터들에 비해 유틸리티가 부족하기 때문에 잘 선택되지 않는다. 통계 그래프를 보면 룩의 승률은 평균이지만 픽률은 낮은 편이다.
Y5S3 패치로 방어팀 대부분의 ACOG가 1.5배율 또는 2배율로 변경되었는데, 닥은 MP5와 P90에 1.5배율을 받았으나 룩은 MP5에 2배율을 받아서 장거리 교전을 위해 룩을 픽할 가치가 생겼으므로 앞으로의 픽률 및 승률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Y5S3 통계에서 룩은 이전보다 픽률이 소폭 늘었지만, 닥은 픽률과 승률이 이전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
5. 상성
- 강세
- 약세
- 궁합
모든 아군에게 도움이 되지만, 특히 '''닥'''과는 궁합이 좋다. 아군이 살아야 힐을 줄 수 있는 닥은 아군의 생존률을 높여주고 헤드샷과 근접공격을 제외한 모든 피해를 부상으로 만들어 소생 가능성을 높여주는 룩이 팀에 있다면 시너지가 난다.
방어팀에 '''3 속도 오퍼레이터'''[7] 가 많을수록 룩의 방탄판이 적지 않게 도움이 되므로 방어전을 할 때 아무 오퍼레이터라도 상관없는 플레이어라면 다른 팀원들의 픽을 보고 마지막으로 룩을 선택할 수도 있다.
6. 기타
- 두번째 출시된 Tour de France 배틀패스 기입사항에 따르면 GIGN 바이크 기동대에서 트위치와 파리에서 근무한 적이 있다.[8] 다만 이시절 총격전 중 날라온 탄의 파편이 머리에 맞았는데, 쓰고 있던 방탄 헬멧 덕에 목숨을 건진적이 있다고 한다. 이래서인지 개인 장구류와 총기 관리에 유독 철저한 모양.
- 시즈에서 초심자들이 처음에 사용하기 좋은 대원이라는 점 덕분인지 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튜토리얼 영상에서 나레이션을 맡고 있다. 실제로도 레인보우 내에서 훈련교관 역할을 하는 모양.
7. 관련 문서
[1] 체스에서 나오는 말 중 하나인 '''룩'''으로, 그 의미는 '''전차'''.[2] 실제 GIGN의 실탄 맞기 훈련에선 .44 매그넘탄을 사용하지만 영상에서는 .357 매그넘탄을 사용해 훈련을 한다.[3] 실제 GIGN이 입는 R1N Rhino polyethylene 방탄복과 이름이 동일하다.[4] 예를 들어 공격력이 47인 L85A2에 3속 오퍼는 3발에 부상 상태로 돌입하거나 즉사하지만, 방탄판을 입으면 피해가 30으로 감소하여 3발을 맞아도 10의 체력이 남아 생존할 수 있다.[5] 부상 당한 팀원을 일으켜주면 그 팀원은 방탄팩이 사라지기 때문에 선택적으로 남겨놓았다가 부상 당한 뒤에 한번 더 입는 것도 좋다. 이 경우, 공격팀에게 들키지 않도록 잘 숨겨 놓는 것이 좋다.[6] 이점이 같은 앵커이지만 끝까지 살아남아서 가젯을 사용해야 1인분을 하는 스모크나 리전과 비교된다.[7] 펄스, 밴딧, 카베이라, 엘라, 비질, 알리바이, 멜루시[8] 본인은 이런 기동대원 경험이 짜릿했지만 취미인 자전거 타고 알프스 산맥을 여행하는게 훨씬 더 자유를 만끽할수 있어 좋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