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기성
1. 개요
'''대한민국 공식 역대 최장신'''으로, 키는 225cm이다.[1][2]
1993년 일밤에 출연하기도 했는데, 류기성보다 키가 더 큰 사람이 2명이나 나왔다! 둘 다 한국인이며 키는 각자 230cm, 231cm이었다. 그 중 231cm라고 나온 사람은 바로 대한민국 비공식 최장신인 남복우였다.[3] 세 사람이 동시에 선 장면이 나왔는데 류기성이 나머지 둘보다 조금 작았다...
이 인연으로 류기성은 이후에 일밤 코너 시네마천국 리셀 웨폰에서 적으로 나온 바 있다. 극중 대니 글로버 포지션으로 얼굴을 검게 칠하고 나온 이경규와 멜 깁슨 포지션으로 나온 다른 연기자가 신나게 쳐도 꿈쩍도 안하고 둘을 집어 확 던졌다. 그러자, 이경규가 엄청나게 큰 가짜 돌도끼를 가져와 류기성의 머리를 치자 한방에 드러누워 리타이어.
2. 생애
그는 1926년 경기도 여주면에서 태어나서 한국전쟁에도 참전했고, 1968년에 대구백화점 개업 당시 큰 키 때문에 백화점 홍보인으로 스카웃되었고 3년 뒤인 1971년 대구 달성공원 개원과 동시에 달성공원의 직원으로 근무하기 시작했다. 이후 달성공원의 마스코트가 되었고, 대구광역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들은 대부분 류기성을 '''키다리 아저씨'''라고 부르며 기억하고 계신다.
이때부터 그는 1998년까지 근 30년간을 대구 달성공원의 문지기로 일해 오다가 1999년 2월 20일 당뇨 등의 질병으로 인해 향년 74세로 세상을 떠났다.
3. 여담
발 사이즈는 380mm였다고 한다.
류기성의 아들중 한명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달성공원에서 잠시 근무하기도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