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코우지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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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키메키 메모리얼 4의 등장 캐릭터.
1. 프로필
2. 개요
주변에 그다지 좋지 않은 소문이 떠돌고 있는 소녀로, 착실히 등교하는 것 같지도 않다. 다른 학생들이 거리를 두고 있으며 본인도 남들이 그런 반응을 보이건 말건 신경을 안 쓰는 모양새.
주인공과는 교무실에서 나올 때 처음 얼굴을 마주치게 되며, 뒤에 강둑에서 다시 만났다가 양아치 일당으로 오해해서 엄청난 기세로 눈싸움을 걸어오는데, 이때 밀리지 않으면 서로 안면을 트게 된다. [1]
적당적당히 심드렁한 일상을 보내는 것 같으나, 그러면서도 운동이나 시험 성적은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알 수 없는 구석이 많다.
여담으로 스기타 토모카즈가 도키메모4 첫 플레이 당시 공략을 시도한 캐릭터라고. 막판에 고백까지 했으나 아래쪽에 언급할 문제 때문인지 차였다고 한다.
3. 정체
안면을 튼 직후에는 몇몇 데이트 장소를 제외하면 대부분 반응도 신통치 않고 그나마 데이트도 잘 받아주지 않지만 [2] 정체 불명의 검은옷 사내들에게 쫓기는 걸 주인공이 도와주면서 한결 친해지고, 그후 검은옷들에게 납치당할 뻔 했을 때 다시 도와준 것을 계기로 비밀을 털어놓게 된다.
그녀의 정체는 이주인 가문과 쌍벽을 이루는 '''류코우지 재벌 회장의 외동딸.'''[3]
장차 집안을 이어받기 위해 일찍부터 온갖 영재교육을 받아 왔으나 자기 의사와 관계없이 정해져 있는 미래에 반발심이 생겨 일부러 삐딱선을 타기 시작했다. 고등학생 3년 동안 미래에 대해 잘 숙고해 보라는 뜻으로 키라메키시에 보내져 홀로 학교 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계속 회장의 의중과 벗어나는 행동만 해서 감시역 경호원들에게 붙들려 불려가려던 현장에 주인공이 엮여든 것.
이 이벤트를 기점으로 호감도가 급등하므로 데이트하기도 굉장히 무난해진다. 주의할 점은 이 이벤트를 봐야만 호감도 상한이 해제되기 때문에 중간에 방학이 끼게 되면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으므로 곤란해진다. 방학이 끼지 않게 시기를 적절히 조절할 것.
학교에서는 기본적으로 의욕 없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행사에도 마지못해 불려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일단 뭔가 하려고만 마음먹으면 엄청난 실력을 보여주는 타입. 흥미가 있는 것에는 승부욕이 강하고 시원시원하게 뒤끝 없는 걸 좋아한다. 험한 입과 다르게 나름대로 정의감도 강한 성격. 한편으로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그림 그리기며 감상을 즐기는 섬세한 면도 있다.
특활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긴 하지만 실제로는 수영부의 유령부원이며, 특히 헤엄치는 걸 좋아해 주인공이 아무리 수영부에서 열심히 굴러도 따라잡지 못할 정도다. 3학년 때 수영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해도!
4. 루트 분기
카이 루트는 크게 둘로 쪼개지는데, 집안을 이어받느냐와 이어받지 않느냐로 갈린다. 분기 조건은 주인공의 능력치 및 모랄이며[4], 모랄이 높을 경우 매사에 진지한 주인공에게 감화되어 더 이상 도망치지 않고 그룹을 떠맡을 각오를 다진다 (아가씨 루트). 반대로 모랄이 낮으면 주인공처럼 어느 누구에게도 속박당하지 않는 삶을 통해 스스로 미래를 찾아내겠다고 선언 (아웃로우 루트) 한다.
주인공의 행동에 따라 한 여성의 인생이 극과 극으로 나뉘는 순간을 대리체험시킨다는 점이 파격적. 양쪽 다 전용 CG가 존재하며 당연히 엔딩 내용도 서로 다르다. 사츠키 유우만큼은 아니지만 엔딩 조건에 일정 이상 능력치도 포함되니 주의.[5]
주의할 점은 고백 우선 순위를 결정하는 히로인 포인트가 어느 루트를 타도 '''14점밖에 안 모인다는 것.''' 다른 히로인들을 두근두근 상태로 만들면 사실상 공략이 물건너간다. 어느 루트든 공통적으로 얻을 수 있는 점수는 8점이고 나머지 6점은 루트별로 회수 이벤트가 다른데, 아가씨 루트는 점수가 3가지 이벤트로 분산되어 있으나 아웃로우 루트는 6점이 죄다 졸업식 직전에 몰려 있으므로 후자의 엔딩을 편하게 보려면 특기 청렴결백이나 우정의 맹세를 잘 활용해야 한다. 공략 중에 학생회와 엮일 일이 전혀 없기에 유우에 비하면 호시카와 마키의 추격에 대한 염려는 그나마 적은 편이다.
5. 그 외
평소에 아무리 삐딱한 척해도 재벌가 아가씨라는 본질은 속이기 힘든지 여름 축제에 처음 와본다며 매우 즐거워하고, 주인공과 친해질수록 수줍음도 많이 타기 시작해서 서로 손을 잡으면 시선도 잘 마주치지 못한다.[6]
전작들의 오마쥬 측면에서 보자면 배경설정은 코시키 유카리와 이주인 자매, 구속당하는 것을 싫어하며 고고한 태도 한편으로 강한 행동력을 지닌 성격면은 2의 아카이 호무라와 3의 신죠 세리카에게서 나눠 이어받은 모양새다.
친한 인물은 학생회장 사츠키 유우. 집안끼리 서로 허물없는 사이에, 여느 사람들이 사회적 지위 때문에 거리를 두고 대한다는 점에서도 닮은 입장이라 그런지 거의 친자매나 다름없는 관계. 하교 이벤트도 있고, 주인공과 유우가 전투에 돌입할 경우 카이가 난입해 구해 주기도 한다.
도키메키 메모리얼 4 보컬 & 스토리즈의 바이노럴 스토리 파트[7]에서는 유우와 같이 주인공을 '''여장남자'''로 꾸미는데, 드레스를 입히고 하이힐까지 신겨 유우조차 진짜 여자로 착각하게 만들었을 정도였다.
덧붙여 같은 반이 되면 코바야시 마나부에게는 확고부동한 천적.
우호 미만 상태에서 고백하면 아래와 같이 "너랑 사귈바에는 코바야시 마나부랑 사귀는게 100배는 낫겠다"고 말하기도 한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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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시의 오의명은 이정권총(二丁拳銃).[9] 복장은 베레모까지 갖춰 쓴 군복. 전용 기술이 둘이나 있고 평타 공격력도 1.4배 보정이 걸려 엘리사 돌리틀 나루세 다음으로 세서 매우 강하다.
6. 전용 특기
- 카이류 투혼술(カイ流闘魂術) (+) : 진리의 해명술 장착시, 마주치면 30% 확률로 발동. 주인공의 근성을 3 올려준다. 근성만 따로 올리는 커맨드가 없으므로 해당 능력치를 높이는 데 좋은 수단이긴 한데, 인계 아이템으로도 보정을 쉽게 걸 수 있는데다 근성만 높여서 택할 수 있는 직업도 없기 때문에 유우 공략시 함께 불러내 근성을 빠르게 올릴 목적이 아니라면 활용도를 찾기 어려운 특기다.
- 안력(眼力) (-) : 매서운 눈매로 쏘아본다. 마주치면 15% 확률로 발동하며, 체력 5 감소. 마음의 개정술로 회피 가능. 체력 관리만 평소에 잘 한다면 유우나 츠구미 등에 비해 크게 염려될 만한 특기는 아니다.
덧붙여 전투시에도 같은 이름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쪽은 적을 3턴간 마비시키는 강력한 효과가 있다.
[1] 출현조건은 주인공의 모든 능력치가 60 이상일 때. 클리어 조건은 근성 70 이상 또는 마음의 개정술 장착. 조건을 달성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90일쯤 뒤에 다시 이벤트가 발생한다.[2] 평가가 보통인 상태일 때 평가를 올리는 게 쉽지 않다. 확실히 좋은 평가를 받는 데이트 장소는 한정되어 있다. 따라서 회화 소믈리에나 거짓의 일념 등으로 보완을 걸고 삼고의 예를 사용해 자주 불러내야 한다. 일단 우호까지만 평가를 올리면 훨씬 더 수월해진다.[3] 사실 이름에서 어느 정도 힌트를 주고 있기도 하다. 성인 류코우지와 이주인의 끝 글자는 각각 寺와 院으로 둘 다 절을 뜻하는 글자, 게다가 이름은 1의 레이와 2의 메이에 이어 카이에 표기가 가타카나.[4] 모든 능력치 90 / 모랄 25 - 모랄로 맞추기 보다 능력치로 맞추는게 수월. 특히 아이템으로 조정 가능한 용모를 추천.[5] 집안을 이어받는 루트라면 유우와 비슷한 감각으로 모든 능력치 130 이상으로 하여 육성하면 되고, 이어받지 않는 루트를 타려면 일찌감치 만화연구부에 매진하거나 특기 '도망 (이스케이프)' 을 장착하고 컨디션에 관계없이 커맨드를 밀어 붙이면 된다. 하지만 이쪽 루트 역시 모든 능력치 80 이상을 요구하므로 기본 베이스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3년 동안 아무것도 안할리는 없겠지만... 일정 체력치를 밑돌 경우 알아서 쉬는 대신 모랄이 깎여나가므로 따로 쉴 필요는 없으며, 학교 행사도 엔딩 분기가 확정될 때까지 땡땡이로 일관하면 낙승. 후자측 루트는 무투파 고교생 훈장을 따는 용도로도 쓸만하다. 훈장 달성도는 2개 엔딩을 모두 보아야 은장이 된다.[6] 발렌타인 초콜렛을 오로지 두근두근 상태에서만 주기 때문에 초콜렛 마인 금훈장을 목표로 한다면 일찍부터 마음을 써줘야 한다.[7] 드라마 파트의 일종으로 바이노럴 녹음으로 만들어졌다.[8] 굳이 카이뿐 아니라 우호 미만 상태에서 고백하면 대부분의 히로인들은 이렇듯 폭언을 내뱉는다.[9] 공식 일러스트집에 따르면 콜트 M1911A1 두 정을 쓰고 있다. 심지어는 이사카 M37로 추정되는 샷건까지 사용하는 듯. 심지어 아웃로우 루트 엔딩에서 특별 전투가 있는데, 주인공을 갈구는 아버지에게 화가나서 냅다 총구를 겨눈다. 물론 극적 연출을 위한 장면일 뿐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