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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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국계 미국인 배우, 가수
대한민국에서는 한국 한자음 '''유역비'''로 알려져 있으며,[5] 드라마 <천룡팔부>의 왕어언과 <신조협려>의 소용녀 역으로 유명해졌다.
2. 생애
1987년 8월 25일생으로 현재 만 37세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동제의학원에서 출생했다. 현재 1급 외교관으로 근무 중인 아버지와 국가 1급 배우로 알려진 어머니는 유역비가 10살 때 이혼하여 그 후 어머니와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 뉴욕 공립 중학교를 다니다 배우가 되기 위해 16살에 중국으로 돌아왔고[6][7] 같은 해 북경전영학원에 입학하여 20살이 되던 해인 2006년에 졸업했다.
3. 연예인 생활
3.1. 배우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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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협려에서 원작의 소용녀가 튀어나온 듯한 싱크로율 100%의 미모와 분위기를 소화해내 원작자 김용으로부터 완벽하다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참고로 신조협려에 출연했을 당시 나이가 20세였고, 천룡팔부에서 왕어언 역을 맡았을 때는 불과 17세였다. 왕어언역이나 소용녀역이나 지금까지도 비주얼 측면에서는 유역비가 고금을 통틀어 최고로 손꼽히고 있다. 비주얼도 비주얼이지만, 표정연기가 풍부하지 못하다는 약점이 오히려 쿨뷰티라는 소용녀의 캐릭터성과 맞물려서 오히려 장점으로 되었다.
국내에는 천녀유혼의 리메이크판 섭소천으로도 알려져있다. 국내 개봉 당시 내한하여 한복 차림으로 시사회에 등장하기도 했다. 허나 영화는 흥행에서 참패했는데 유역비의 연기력은 괜찮았으나 워낙 영화가 원작을 잘 살려내지 못했고, 주인공들의 캐릭터도 원작과 너무 다르게 바꿔버려 막장열차를 탔기 때문. 그 때문에 덩달아 유역비도 같이 묻혔다. 또 연기력에서는 크게 좋은 평가를 받은 적이 없는 왕조현이었으나, 장국영과 출연했던 오리지널 천녀유혼에서의 그 신비한 미모를 따라잡기에는 유역비로서도 역부족이었기 때문이라는 평도 있다.
인물 연기에 대해 다소 말이 많지만, 액션 연기에 대해서만큼은 이견의 여지가 없을만큼 훌륭하다. 실제로 유역비는 부모님이 무용에 뛰어났고, 그 자신도 무용에 상당히 능해 몸이 아주 유연하고 날렵하다. 무용만이 아니라 실제 무술동작도 매우 잘 구사한다. 특히 다리가 길어서 액션 연기를 하면 매우 장면이 예쁘게 나온다고. 괜히 지금도 최고의 사극무협 여배우로 통하는 것이 아니다.
3.2. 출연 작품
3.2.1. 영화
- 오월지련 五月之戀(2004)
- 연애대영가戀愛大贏家(2005)
- 포비든 킹덤 - 전설의 마스터를 찾아서(2008) - 금연자 역
- 연애통고 恋爱通告(2010)
- 천녀유혼 倩女幽魂(2011)
- 초한지 - 천하대전(2011)
- 조조: 황제의 반란(2012) - 영저 역
- 사대명포 (2012) 四大名捕 The Four. - 무정 역
- 사대명포2(2013) 四大名捕 The Four2. - 무정 역
- 사대명포3(2014) 四大名捕 The Four3. - 무정 역
- 노수홍안(2014)
- 아웃캐스트:절명도망(2014)
- 제3의 사랑(2015) - 추우 역
- 야공작(2015)
- 청춘연애(2016)
- 봉화방비(2017)
- 삼생삼세 십리도화(2017) - 소소 역
- 이대요정지금생유행(2017)
- 뮬란(2020) - 뮬란 역
3.2.2. 드라마
- 금분세가 金粉世家 (2002) - 백수주 역
- 천룡팔부 天龍八部(2003) - 왕어언 역
- 선검기협전 仙劍奇俠傳(2004) - 조령아 역
- 은색연화 銀色年華(2004)
- 신조협려 神鵰俠侶(2006) - 소용녀 역
- [8]
3.2.3. 음반
真夜中のドア(싱글)
발매일: 2006년 7월 19일
파워퍼프걸Z 1기 엔딩 주제가로 쓰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성우 최향윤이 번안해서 불렀다.
Yifei First Mandarin Album
발매일: 2006년 8월 31일
All My Words
발매일:2006년 9월 6일
4. 논란
4.1.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관련 발언 및 후폭풍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정국에서 홍콩 경찰을 옹호하는 발언을 해 중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들에서 큰 비난을 받고 있다. 심지어 유역비는 미국에 귀화한 시민권자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소리를 한 것이기 때문에 더욱 비판을 받고 있다.[9][10][11] 2020년 개봉예정인 뮬란 실사화에도 불똥이 튀어 홍콩을 중심으로 뮬란을 보이콧 하겠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다만 디즈니도 이런 배우의 언사에 대해 별달리 언급을 하지 않는 제스처를 취하고 있는데 배우의 사정을 봐주고 놔두는 건지, 영화의 중국 개봉과 그 수입을 위해서 입을 다물어 버린 것인지에 대한 말이 많다. 정황상 디즈니는 Band in China 명단에 포함된만큼 중국에 잘 보이려고 아몰랑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사실 유역비는 이전에 2018년 대만 금마장에서 한 수상자가 대만 독립 관련 발언을 하여 논란이 일어났을 때도 본인의 웨이보에 대만도 중국의 일부이며 중국은 언제나 하나라는 발언을 리트윗한 적이 있었다. 사실 유역비 말고도 주동우, 이역봉, 판빙빙 등 다른 대륙출신 유명 연예인도 여기에 가담했지만...[12]
이후 인과응보인지 몰라도 유역비의 발연기, 디즈니의 형편없는 작업의 결과 등이 겹치며 뮬란은 미국에서도 중국에서도 나란히 까이는 졸작이 됐다.
5. 기타
- 아버지가 10조 자산가라는 이야기가 잘 알려져 있는데 루머인 것으로 판명났다. 이와 같이 알려졌던 4800평대 저택에 거주한다는 사실은 맞지만 10조 관련 루머는 어릴 때부터 워낙 막역한 사이인 퉁찬그룹 회장 천진페이를 평소 아버지처럼 따랐기 때문에 일어난 오해였다고 한다. 관련 뉴스가 뜰 때마다 프랑스 서기관인 아버지 직업이 언급되는데 당연히 아무 관련이 없다. 그는 실제로 유역비의 아버지가 아닌 후원자 개념의 대부로, 유역비 모녀가 미국에서 돌아와 중국으로 정착하도록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유역비의 배우 활동에도 빼놓아서는 안 될 인물이며, 유역비의 데뷔작 격인 '금분세가' 부터 '쿵푸의 왕'까지 주연급 캐스팅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비록 천진페이가 유역비의 모친과 같이 살고 있지만, 정식 결혼한 새아버지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 2006년 홍콩, 일본에서 가수로 데뷔하기도 했다. 기존 이미지와 달리 미니스커트에 망사 스타킹이나 가터벨트 차림의 섹시 컨셉이다.(...) 무대 영상 그래서 부른 대표적인 노래가 파워퍼프걸Z의 1번째 엔딩곡. 다만 반응이 시원치 않아서인지 머지않아 가수 활동은 중단했다.
- 좋아하는 배우로는 장쯔이를 꼽는다. 장쯔이처럼 유역비도 어릴 적부터 무용을 익혀서 상당히 몸이 유연하고 움직임이 날렵하다. 과격한 동작이 많은 사극, 그것도 무협물에서 활약하기 아주 좋은 배우이다.
- 희한하게도, 2000년대 데뷔한 중국 배우인데도 한국식 한자 발음으로 이름을 부르는 배우이다. 장쯔이만 봐도 장자이란 표현을 국내 언론에서 쓰는 경우는 거의 없다. 주로 사극으로 먼저 데뷔한 배우는 이런식으로 발음을 자주 한다. 류시시라든지..
- 후술된 출연작을 봐도 알겠지만 사극에 유독 많이 출연했는데, 사극 차림이 어울리는 외모기도 하다. 오히려 현대극에서 현대 옷차림을 하면 미모가 반감되어서 까인다. 사극만 출연하라는 팬조차 있을 정도이다. 여러모로 과거 왕조현과 매우 비슷하다.
- 2015년에 한중 합작 영화 '제3의 사랑'에서 호흡을 맞췄던 11살 연상 송승헌과 열애 중임이 알려졌다. 이로써 김태용 - 탕웨이, 추자현 - 우효광에 이어 3대 한중 커플이 탄생했다. 하지만 18년 1월 결별 기사가 났고, 송승헌 소속사에서도 인정했다. 측근에 따르면 사실 두 사람은 결별설 이전에도 안 만난지는 꽤 됐다고 한다. 먼 거리와 바쁜 스케줄 문제로 만나기가 힘들었고, 연락 할 시간도 많이 없다 보니 서로 힘들어 했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주변에서 보기에는 이미 결별한 것과 다름이 없었다.
- 모친의 미모가 유명하다. 그야말로 모전여전.# 심지어 외할머니는 더 예쁘다고 한다. 오죽하면 3대 중 자기가 가장 못 생겼다고(..) 할 정도.
- 2016년 5월 19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영화 '야공작' 홍보 현장에서 한 남성팬이 무대 앞으로 나와 유역비를 껴안아 바닥에 쓰러뜨렸다. 현장은 혼란에 빠졌다. 곧 보안요원이 달려와 남성을 유역비에게서 떼어내며 상황은 종료됐다. 다행히 유역비는 다치지 않았으며, 해당 남성은 법적 절차에 따라 엄벌될 예정이라고 한다.#
- 뮬란 캐스팅이 확정된 후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다.
[1] 한국 한자음은 '''유역비'''이다.[2] 한국 한자음은 '''유천미자'''이다. 출생 당시 그녀의 이름은 安风(안풍)/Ān Fēng(안펑)이었습니다. 부모님의 이혼 후 어머니의 성을 따라 刘茜美子(유천미자)/Liú Xīměizǐ(류시메이쯔)로 개명하였다.[3] 10세 때 미국로 이민 갔으며 중국 국적에서 미국 국적으로 귀화하였다.[4] 다만 에이전트는 2005년부터 레드 스타 독 브로커레이지 필름(Red Star Dock Brokerage Firm)에서 맡고 있다.[5] 참고로, 중국의 아이돌 그룹인 GNZ48의 멤버인 류리페이의 한국식 한자 독음과 같다.[6] 그 때부터 현재 이름인 'Liu Yifei'를 예명으로 쓰기 시작했다.[7] 이 당시 미국으로 귀화하면서 시민권을 취득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미국 생활은 진작에 정리하고 현재 중국에서만 거주하고 있지만 여전히 미국 시민권은 유지 중.[8] 신조협려 이후 유역비의 12년만의 드라마 복귀작이라 많은 화제를 낳았으나, 출연 배우중 한 명인 조립신(드라마 미월전에서 장의를 연기한 배우다. 여담으로 스웨덴 국적자이기도 하다. )이 난징대학살 관련해서 일본의 만행을 옹호하는 망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방영이 불투명해지면서 흙오이로 전락해버린지 오래되었다. 보통 출연배우의 병크가 터지면 쓰레기통으로 가는 중국 드라마 심의 특성상 방영날짜가 잡히기 쉽진 않을듯.[9] 다만 유역비가 실질적으로 활동하는 곳은 중국이기 때문에 미국 시민권자라 한들 중국 시장에서의 활동이 더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 필모그래피도 대부분 중국에서 촬영한 영화와 드라마이기도 하다.[10] 게다가 일단 자신만 미국 시민권자일 뿐, 가족과 친지들 상당수가 중국에서 살고 있기에 정서적으로는 미국인화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물론 그것은 중국 연예인들 개인의 사정이고, 본인의 행동에는 책임을 져야 하는 만큼 정치적인 발언을 했던 다른 중국 연예인들처럼 두고두고 욕을 먹을 것이다.[11] 사실상 미국 생활은 진작에 정리한 중국인이나 마찬가지임에도 불구하고 이와중에 미국 시민권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보다 더 출입국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일 확률이 높다. 본국인 중국 여권으로는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나라들이 많지 않은 반면, 미국 여권을 소유하고 있으면 왠만한 나라에 무비자로 입국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 실제로 수많은 중국의 연예인들이 이러한 문제때문에 외국 시민권이나 홍콩 영주권을 취득하여 그 나라의 여권을 소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다만 외국 시민권을 취득하게 되면 팬들로부터 매국노라고 욕먹는 경우도 많아 주로 홍콩 영주권을 취득하여 홍콩 여권을 소지하는 경우가 많다. 같은 중국이긴 해도 홍콩 여권은 특별행정구 여권으로 따로 분류가 되고, 그만큼 본토 여권보다 무비자 혜택이 많기 때문. [12] 심지어 나 혼자 산다로 유명한 우리가 아는 그 헨리도 본인 웨이보에 똑같이 리트윗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