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라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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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해치백
'''RENAULT LAGUNA'''
프랑스의 자동차 제조사 르노에서 1993년에서 2015년까지 생산한 중형차이다.
르노 21의 후속으로 나온 모델이다.개발은 1987년부터 1990년까지 이루어졌고, 1991년부터 1993년까지 도로주행 테스트를 거쳐 1993년 11월부터 양산형의 생산을 시작했으며, 판매는 이듬해 1월부터 시작되었다. 외관 디자인은 파트릭 르 퀘망(Patrick Le Quement)이 1989년에 디자인한 안을 적용했다. 엔진은 직렬 4기통 1.8L와 2.0L SOHC, V6 3.0L SOHC 가솔린과 직렬 4기통 2.2L 디젤이 제공되었고, 5단 수동변속기가 기본으로 적용되었다. 전작 21에 비해 가격을 높게 책정한 대신 파워스티어링, 앞좌석 파워윈도우, 원격 중앙 잠금장치가 기본으로 적용되었고, 대부분의 사양에 운전석 에어백이 적용되었으며, ABS, CD플레이어, 듀얼 에어백, 에어컨은 일부 트림에서 기본 또는 옵션으로 제공되었다.
처음에는 리프트백 타입의 5도어 해치백 형태만 존재했지만, 1995년 9월에 네바다(Nevada)라는 서브네임을 붙인 왜건형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공개되면서 라인업에 추가되었다. 네바다라는 이름은 전작 21의 서브네임을 이어받은 것이고, 일부 시장에서는 네바다 대신 스포츠 투어러(Sports Tourer)라는 서브네임이 쓰였다. 한편 1995년부터 1999년 사이에는 볼보에서 가져온 직렬 4기통 2.0L DOHC 16밸브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2.0 S 모델이 존재했고, 최고출력 140마력(PS)을 냈다. 그리고 1997년에는 3.0L 엔진을 SOHC에서 DOHC로 교체했다.
1998년 4월에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었다. 앞모습을 수정하면서 원형 안개등을 적용했다. 엔진의 경우, 1.6L DOHC 16밸브 가솔린과 1.9L dTi 디젤이 추가되었고, 1.8L SOHC 가솔린이 DOHC 16밸브로, 2.2L 디젤 엔진이 논터보에서 터보로 교체되었다. 볼보제 2.0L 엔진을 장착한 2.0 S는 1999년에 르노제 2.0L 16밸브 DOHC 엔진을 얹은 사양으로 대체되었다. 2000년에는 1.9L 디젤엔진에 커먼레일 직분사 시스템(CRDI)을 갖춘 dCi를 라인업에 추가해 기존의 dTi 엔진 사양과 병행 판매했다.
2000년에는 1세대 라구나의 파이널 에디션인 라구나 콩코드(Concorde)가 출시되었다. 이 사양에는 세미 가죽시트와 음성 경고 시스템[1] 을 적용했다. 2000년 말에 2세대가 나오면서 단종되었고, 마지막 1세대 라구나는 2001년 2월에 등록되었다.
2000년 12월, 르노에서는 라구나의 제 2세대 모델을 내놓았다. 동 시대의 닛산 프리메라와 플랫폼을 공유했다. 차체 형식은 5도어 리프트백과 왜건이 존재했고, 왜건은 그랜드투어 또는 스포츠 투어러라는 서브네임이 붙었다. 이번 세대부터는 열쇠가 없는 키레스(keyless) 시스템을 적용해, 신용카드 형태의 장치로 도어잠금을 해제하고 시동을 걸 수 있었고, 왜건에는 이전 세대에 옵션으로 제공했던 7인승 사양을 삭제해 5인승으로만 판매했다. 또한 유로엔캡에서 별 5개를 받은 첫 번째 모델로 기록되었고, 2002년에는 아일랜드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되었다.
엔진 라인업의 경우, 직렬 4기통 1.6 / 1.8 / 2.0L 가솔린과 1.9L dCi 디젤이 출시 초기부터 제공되었고, 변속기는 5단/6단 수동 또는 4단/5단 자동이 제공되었다. 2002년에는 2.2L dCi 디젤을 추가하고, 2003년에는 2.0L 가솔린 엔진에 터보 사양을 추가했으며, 2003년에 2.0L 직분사 가솔린 엔진 사양을 단종시켰다.
2005년 3월에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전후면 디자인을 수정하면서 당시 르노의 패밀리룩을 적용해 아랫급 모델인 메간과 앞모습이 비슷해졌다. 세닉과 에스파스에 적용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도 이때부터 적용되었고, 엔진 라인업의 경우 기존의 것을 개량하고 2.2L dCi 디젤엔진을 2.0L 닛산제 M9R로 교체했다. 2세대는 2007년까지 생산되었다.
3세대 라구나는 2007년 6월 4일에 첫 선을 보였으며, 실물은 그 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판매는 2007년 10월부터 시작되었다. 차체 형식은 이전 세대처럼 5도어 리프트백과 왜건이 존재했다. 엔진은 직렬 4기통 1.6L / 2.0L와 V6 3.5L 가솔린, 직렬 4기통 1.5L / 2.0L와 V6 3.0L dCi 디젤이 제공되었고, 변속기는 6단 수동 또는 6단 자동이 적용되었다. 플랫폼은 르노-닛산의 D 플랫폼이 쓰였다.
이번 세대에는 3도어 쿠페가 라인업에 추가되었다. 라구나 쿠페는 2007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컨셉트 버전이 공개되었는데, 이전에 내놓은 플루언스 컨셉트카의 디자인 큐를 일부 적용했다. 양산형 버전은 2008년 칸 영화제와 모나코 포뮬러 1 그랑프리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2008년 10월에 열린 파리모터쇼에서 정식으로 공개되었다.
한편, 라구나의 세단 버전이 2008년 1월에 스파이샷으로 공개되었고, 2008년 파리 모터쇼를 통해 공개될 것이라고 예상되었으나, 라구나의 세단 버전은 나오지 않았다. 대신 라구나 Mk3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르노삼성자동차에서 독자개발한 차체를 얹은 래티튜드(Latitude)가 벨사티스의 후속이자 라구나의 윗급으로 동유럽, 중동 등[2] 의 시장에 출시되었다.
2010년 11월에는 페이스리프트 버전이 출시되었다. 프론트 엔드를 더 공격적으로 다듬었고, 익스프레션(Expression), 블랙 에디션(Black Edition), 에코 비즈니스(Eco Business), 보스(Bose), GT 4컨트롤(GT 4Control) 및 이니셜(Initiale) 등 여섯 개 트림으로 나누어졌다. 엔진 라인업의 경우, 기존의 것을 유지하되 1.6L 가솔린 엔진을 삭제하고 1.5L dCi 엔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30g/km에서 120g/km로 줄였다.
2015년에 단종되었고, 새로운 D세그먼트 차량인 탈리스만을 라구나와 래티튜드의 통합 후속으로 내놓음에 따라 라구나라는 이름은 2015년을 끝으로 사라졌다.
3세대 해치백
'''RENAULT LAGUNA'''
1. 개요
프랑스의 자동차 제조사 르노에서 1993년에서 2015년까지 생산한 중형차이다.
2. 역사
2.1. 1세대 (1993~2001)
르노 21의 후속으로 나온 모델이다.개발은 1987년부터 1990년까지 이루어졌고, 1991년부터 1993년까지 도로주행 테스트를 거쳐 1993년 11월부터 양산형의 생산을 시작했으며, 판매는 이듬해 1월부터 시작되었다. 외관 디자인은 파트릭 르 퀘망(Patrick Le Quement)이 1989년에 디자인한 안을 적용했다. 엔진은 직렬 4기통 1.8L와 2.0L SOHC, V6 3.0L SOHC 가솔린과 직렬 4기통 2.2L 디젤이 제공되었고, 5단 수동변속기가 기본으로 적용되었다. 전작 21에 비해 가격을 높게 책정한 대신 파워스티어링, 앞좌석 파워윈도우, 원격 중앙 잠금장치가 기본으로 적용되었고, 대부분의 사양에 운전석 에어백이 적용되었으며, ABS, CD플레이어, 듀얼 에어백, 에어컨은 일부 트림에서 기본 또는 옵션으로 제공되었다.
처음에는 리프트백 타입의 5도어 해치백 형태만 존재했지만, 1995년 9월에 네바다(Nevada)라는 서브네임을 붙인 왜건형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공개되면서 라인업에 추가되었다. 네바다라는 이름은 전작 21의 서브네임을 이어받은 것이고, 일부 시장에서는 네바다 대신 스포츠 투어러(Sports Tourer)라는 서브네임이 쓰였다. 한편 1995년부터 1999년 사이에는 볼보에서 가져온 직렬 4기통 2.0L DOHC 16밸브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2.0 S 모델이 존재했고, 최고출력 140마력(PS)을 냈다. 그리고 1997년에는 3.0L 엔진을 SOHC에서 DOHC로 교체했다.
1998년 4월에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었다. 앞모습을 수정하면서 원형 안개등을 적용했다. 엔진의 경우, 1.6L DOHC 16밸브 가솔린과 1.9L dTi 디젤이 추가되었고, 1.8L SOHC 가솔린이 DOHC 16밸브로, 2.2L 디젤 엔진이 논터보에서 터보로 교체되었다. 볼보제 2.0L 엔진을 장착한 2.0 S는 1999년에 르노제 2.0L 16밸브 DOHC 엔진을 얹은 사양으로 대체되었다. 2000년에는 1.9L 디젤엔진에 커먼레일 직분사 시스템(CRDI)을 갖춘 dCi를 라인업에 추가해 기존의 dTi 엔진 사양과 병행 판매했다.
2000년에는 1세대 라구나의 파이널 에디션인 라구나 콩코드(Concorde)가 출시되었다. 이 사양에는 세미 가죽시트와 음성 경고 시스템[1] 을 적용했다. 2000년 말에 2세대가 나오면서 단종되었고, 마지막 1세대 라구나는 2001년 2월에 등록되었다.
2.2. 2세대 (2000~2007)
2000년 12월, 르노에서는 라구나의 제 2세대 모델을 내놓았다. 동 시대의 닛산 프리메라와 플랫폼을 공유했다. 차체 형식은 5도어 리프트백과 왜건이 존재했고, 왜건은 그랜드투어 또는 스포츠 투어러라는 서브네임이 붙었다. 이번 세대부터는 열쇠가 없는 키레스(keyless) 시스템을 적용해, 신용카드 형태의 장치로 도어잠금을 해제하고 시동을 걸 수 있었고, 왜건에는 이전 세대에 옵션으로 제공했던 7인승 사양을 삭제해 5인승으로만 판매했다. 또한 유로엔캡에서 별 5개를 받은 첫 번째 모델로 기록되었고, 2002년에는 아일랜드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되었다.
엔진 라인업의 경우, 직렬 4기통 1.6 / 1.8 / 2.0L 가솔린과 1.9L dCi 디젤이 출시 초기부터 제공되었고, 변속기는 5단/6단 수동 또는 4단/5단 자동이 제공되었다. 2002년에는 2.2L dCi 디젤을 추가하고, 2003년에는 2.0L 가솔린 엔진에 터보 사양을 추가했으며, 2003년에 2.0L 직분사 가솔린 엔진 사양을 단종시켰다.
2005년 3월에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전후면 디자인을 수정하면서 당시 르노의 패밀리룩을 적용해 아랫급 모델인 메간과 앞모습이 비슷해졌다. 세닉과 에스파스에 적용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도 이때부터 적용되었고, 엔진 라인업의 경우 기존의 것을 개량하고 2.2L dCi 디젤엔진을 2.0L 닛산제 M9R로 교체했다. 2세대는 2007년까지 생산되었다.
2.3. 3세대 (2007~2015)
3세대 라구나는 2007년 6월 4일에 첫 선을 보였으며, 실물은 그 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판매는 2007년 10월부터 시작되었다. 차체 형식은 이전 세대처럼 5도어 리프트백과 왜건이 존재했다. 엔진은 직렬 4기통 1.6L / 2.0L와 V6 3.5L 가솔린, 직렬 4기통 1.5L / 2.0L와 V6 3.0L dCi 디젤이 제공되었고, 변속기는 6단 수동 또는 6단 자동이 적용되었다. 플랫폼은 르노-닛산의 D 플랫폼이 쓰였다.
이번 세대에는 3도어 쿠페가 라인업에 추가되었다. 라구나 쿠페는 2007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컨셉트 버전이 공개되었는데, 이전에 내놓은 플루언스 컨셉트카의 디자인 큐를 일부 적용했다. 양산형 버전은 2008년 칸 영화제와 모나코 포뮬러 1 그랑프리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2008년 10월에 열린 파리모터쇼에서 정식으로 공개되었다.
한편, 라구나의 세단 버전이 2008년 1월에 스파이샷으로 공개되었고, 2008년 파리 모터쇼를 통해 공개될 것이라고 예상되었으나, 라구나의 세단 버전은 나오지 않았다. 대신 라구나 Mk3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르노삼성자동차에서 독자개발한 차체를 얹은 래티튜드(Latitude)가 벨사티스의 후속이자 라구나의 윗급으로 동유럽, 중동 등[2] 의 시장에 출시되었다.
2010년 11월에는 페이스리프트 버전이 출시되었다. 프론트 엔드를 더 공격적으로 다듬었고, 익스프레션(Expression), 블랙 에디션(Black Edition), 에코 비즈니스(Eco Business), 보스(Bose), GT 4컨트롤(GT 4Control) 및 이니셜(Initiale) 등 여섯 개 트림으로 나누어졌다. 엔진 라인업의 경우, 기존의 것을 유지하되 1.6L 가솔린 엔진을 삭제하고 1.5L dCi 엔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30g/km에서 120g/km로 줄였다.
2015년에 단종되었고, 새로운 D세그먼트 차량인 탈리스만을 라구나와 래티튜드의 통합 후속으로 내놓음에 따라 라구나라는 이름은 2015년을 끝으로 사라졌다.
3. 둘러보기
[1] Welcome. The vehicle computer... is now checking systems for you.(환영합니다. 차량용 컴퓨터는... 이제 당신을 위해 스스템 점검 증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비롯해 도어 개폐 상태, 날씨에 따른 노면 상황(예를 들면 "노면이 미끄러우니 조심해서 운전하세요." 같은 거), 전기 또는 기계 회로의 기타 오류를 운전자에게 전송한다. 1998년식 F/L 모델부터 RXE 및 V6 사양에 적용되었고, 윗급 모델인 르노 사프란에도 같은 물건이 적용되었다.[2] 유럽 시장의 사정을 잘 모를 경우 '래티튜드를 유럽에 판매했다'라고 단순하게 생각하기 쉬운데, 르노가 서유럽 시장에서 SM5 기반의 래티튜드를 판매해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 래티튜드의 주된 시장은 동유럽과 중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