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메간
'''RENAULT Mégane / MEGANE[1] / SCALA[2] '''
1. 개요
프랑스의 자동차 제조사 르노에서 1995년부터 생산하는 준중형차로, 르노 19의 후속이다.
2. 역사
2.1. 1세대 (1995~2002)
코드네임 X64로 1990년부터 개발이 진행되었고, 1995년 7월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그 해 9월에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어 11월부터 5도어 해치백이, 12월부터 3도어 쿠페형 해치백 모델의 판매가 시작되었다. 엔진과 5단 수동 및 4단 자동변속기, 플랫폼 등 기본적인 메카니즘은 19의 것을 가져왔으나, 뒷좌석 중앙의 3점식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및 로드 리미터를 내장한 앞좌석 안전벨트, 운전석 에어백 등이 적용되어 안전성을 확보했고, 1998년에 유로앤캡에서 별 4개를 받으면서 동급 차량 중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되었다. 엔진 라인업은 모두 직렬 4기통이었고, E-타입(에너지) 1.4 / 1.6L와 F-타입 2.0L 등 가솔린과 F-타입 1.9L 디젤이 제공되었다. 1996년에는 세단과 컨버터블이 추가되었고, 메간 세닉이라는 MPV도 이 때 추가되었다. 1998년에는 좌핸들 시장 한정으로 왜건이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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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봄에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전후면 디자인이 수정되었고, 메간 세닉이 별도의 모델로 독립했으며, 우핸들 시장에도 왜건 모델이 제공되었다. F/L 버전은 엔진 라인업을 16밸브 엔진으로 구성했다. 유럽에서는 2002년에 2세대가 나오면서 단종되었지만, 콜롬비아와 아르헨티나의 현지공장에서는 2009년까지 연장 생산되었다. 남미 사양은 LA04형 1.6L 16밸브 110마력짜리 엔진이 장착되었고, 시장에 따라 ABS, 전면 에어백 등 안전장비와 안개등, 전동식 사이드미러, 파워윈도우, 가죽시트 등 편의사양이 옵션 또는 기본으로 적용되기도 했으며, 저가 라인업으로 2세대와 병행 판매되었다.
어째 국내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2.2. 2세대 (2002~2009)
2002년 9월에 풀체인지되었다. 외관은 먼저 나온 3도어 MPV인 아반타임(Avantime)에 처음 적용된 르노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되었다. 플랫폼은 르노의 C 플랫폼이 적용되었고, 자사의 MPV인 르노 세닉 외에도 닛산 엑스트레일, 닛산 센트라, 닛산 라페스타, 닛산 캐시카이, 닛산 로그 등 여러 닛산 차들과 플랫폼을 공유했다. 엔진은 직렬 4기통 1.4 / 1.6 / 2.0L 가솔린 및 1.5 / 1.9 / 2.0L dCi 디젤이 제공되었고, 변속기는 5단/6단 수동 또는 4단 자동이 제공되었다. 이전 세대처럼 3도어/5도어 해치백, 4도어 세단, 2도어 컨버터블, 5도어 왜건이 존재했는데, 3도어는 더 이상 쿠페라는 이름을 쓰지 않게 되었고, 왜건은 그란 투어(Grand Tour)라는 서브네임이 붙었다. 2003년에는 유럽 올해의 차에 수상했다.
고성능 사양인 메간 R.S.는 2004년에 추가되었는데, 2.0L 가솔린 터보엔진이 탑재되었고 6단 수동변속기가 맞물렸으며, 225마력(PS)의 성능을 냈다. 3도어 및 5도어 해치백 사양이 제공되었고, 여러 한정판들이 발매되기도 했다.
2005년에는 마이너체인지를 거쳐 전면 디자인이 약간 수정되고 트림 체계가 조정되었다. 고성능형인 R.S.와는 별개로 GT 트림을 운영하기도 했다. 서스펜션은 메간 R.S.의 것을 가져와 주행성능이 향상되었다. 대한민국 시장에서는 2006년부터 르노삼성자동차를 통해 르노 차를 수입해 메간을 첫 번째 차량으로 판매할 예정이었지만, 결국 무산되어 2011년도로 미뤄졌다.
2.3. 3세대 (2008~2016)
2008년에 풀체인지되어 그 해 10월부터 3도어 및 5도어 해치백의 판매가 시작되었다. 플랫폼은 기존의 C 플랫폼을 계속 썼고, 3세대부터는 휠 볼트가 기존의 4개에서 5개로 늘었다. 3도어는 쿠페 형태로 회귀했고, 5도어 왜건과 2도어 컨버터블은 각각 2009년과 2010년에 추가되었으며, 왜건은 스포츠 투어러(Sport Tourer)라는 서브네임이 붙었다. 단, 세단 모델은 메간과 같은 플랫폼을 쓰되 플루언스(Fluence)로 이관되었고, 대한민국에서는 플루언스가 르노삼성 SM3의 2세대 모델로 2009년 7월 13일부터 판매가 시작되었다.
엔진 라인업은 직렬 4기통 1.6 / 2.0L 가솔린과 1.5 / 1.9 / 2.0L dCi 디젤이 있었고, 변속기는 5단/6단 수동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이전 세대와 달리 자동변속기는 적용되지 않는 대신 CVT가 적용되었다. 메간 R.S. 역시 풀체인지를 거쳐 2.0L 가솔린 터보엔진을 탑재해 250마력의 출력을 냈다. 2010년에는 1.4L 가솔린 터보엔진이 추가되었고, 2011년에는 GT 및 GT 라인 트림이 신설되었다. 2012년에는 마이너체인지가 이루어져 1.2L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 1.5L dCi 112마력(PS) 버전, 1.6L dCi 디젤 등 엔진 라인업 3개가 추가되었다.
2014년에는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져 동 시대 르노 차와 패밀리룩을 구성했다. 1.2L 엔진은 112마력에서 130마력으로 출력이 올랐고, 2014년 말에는 2.0L 220마력짜리 가솔린 엔진도 추가되었다. 메간 R.S. 역시 페이스리프트를 거쳤고, 출력은 275마력으로 향상되었다. 그리고 R.S. 275 Trophy라는 특별사양도 공개되었고, 이 차는 뉘르부르크링에서 7분 54초 36의 랩타임 기록을 달성했다.
2.4. 4세대 (2016~현재)
2015년 9월에 열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5도어 해치백이 처음으로 공개되었고 2016년 초부터 유럽에서 판매가 시작되었다. 왜건은 2016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되었고, 2016년 7월부터 판매가 시작되었다. 외관 디자인은 르노의 최신 패밀리룩을 따르고 있고, 이전 세대보다 더 커진 대신 전고가 낮아졌다. 차체 라인업을 정리해 5도어 해치백과 왜건만 남겼고, 대신 플루언스로 이관되었던 세단 라인업을 다시 합친 후 2016년 7월에 공개했다. 플랫폼은 르노의 CMF-C/D가 쓰였고,[3] 서스펜션은 전륜에 맥퍼슨 스트럿, 후륜에 토션빔이 적용되었다. 엔진은 직렬 4기통 1.2L TCe130, 1.6L SCe115 가솔린과 1.5L dCi90/110, 1.6L dCi130 디젤이 있고, 고성능형인 GT 트림은 1.6L TCe205 엔진이 장착된다. 변속기로는 듀얼클러치가 추가되었고, 사양에 따라 6단 또는 7단이 장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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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도쿄 모터쇼에서 4세대의 R.S. 모델이 공개되었다. 3도어였던 이전과는 달리 5도어가 되었다.
4세대 메간이 공개됨에 따라, 르노삼성 SM3의 3세대로 메간이 출시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여러 매체에서도 SM3 또는 SM4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지 여부에 대해 기사가 여러 차례 작성되었고, 결정적으로 2016년 7월, 세단 모델이 공개되면서 기대감이 고조되었다. 하지만 르노삼성자동차 박동훈 사장은 2017년 1월 18일에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SM3 및 그 후속모델은 반드시 부산에서 만들어야 하고, '''르노 메간은 한국 시장에 안 나온다.'''" 라고 밝혔다. (기사)[4][5]
뉘르부르크링에 가면 렌트해서 달려볼 수 있는 가장 흔한 차중 하나인데 그 말은 곧 가장 많이 사고 나는 (...) 차라는 뜻도 된다. 유튜브에만 찾아봐도 관련 사고 영상을 엄청나게 많이 볼 수 있다. 만약 렌트해서 달리게 된다면 너무 무리하지 말자 (...)
2018년 7월, '메간 R.S.'보다 더 핫한 고성능 모델 '메간 R.S. 트로피'가 공개됐다. 4기통 1.8리터 터보 엔진의 최고출력은 280마력에서 300마력으로 늘었으며 토크는 38.8kg.m에서 42.8kg.m으로 늘었다. 변속기는 6단 수동 또는 DCT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
2020년 페이스리프트하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 예정이다. #
2019년 5월 22일에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메간 R.S. 트로피가 7분 40.10초를 기록함으로써, 기존에 시빅 Type-R이 가지고 있는 FF 최고 기록인 7분 43.8초를 깼다.
2.5. 5세대
티저영상
전기 크로스오버 해치백으로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