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그룹 스테이지
[image]
1. 개요
2018년 10월 10일부터 10월 17일까지 8일간 부산 BEXCO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의 그룹 스테이지에 대한 정보가 정리되어 있다.
2. 풀 배정
[image]
5대 메이저 리그 3시드 팀들이 전원 그룹 스테이지로 올랐고, 그 결과 C9과 G-Rex 두 팀은 조 배정이 미리 확정되었기에 EDG와 G2가 어디로 가느냐의 50% 싸움이 되었다.
3. 조 편성
[image]
조 추첨을 위해 특별초청된 손님은 다름 아닌 샤이. LOL Park 개장 매치였던 얼불저스vs검방저스 때의 인연으로 초청된 것으로 보인다.[1] 그리고 추첨 결과, 전체적인 편성이 작년과 굉장히 유사하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나중에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해 합류하는 팀들의 조 배정은 볼드체로 내용을 서술한다.
3.1. A조
아프리카 입장에서는 작년 SKT가 떠오르는 듯한 조 편성이 나왔다. 작년 EDG 자리에 FW가 들어가고 ahq 대신 베트남팀이 들어오며 4시드에 메이저 지역이 올라올 가능성마저 작년과 마찬가지로 가장 높다. 마지막 자리에 G2, EDG, C9 중 한팀이 올라올 가능성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죽음의 조가 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결국 G2가 올라오면서 아프리카 입장에서는 해볼 만한 조가 편성되었다.'''
3.2. B조
RNG와 젠지는 3년 연속으로 같은 조에 편성되며 지긋지긋한 인연을 이어가게 되었다. 우승 후보 0순위로 손꼽히는 RNG와 디펜딩 월드 챔피언 젠지의 8강 진출이 거의 확실시된 것으로 예측되는 중. '''마지막 자리에 C9이 올라오면서 본래 4대 메이저라 불렸던 한국/중국/유럽/북미 모든 지역이 있는 조가 완성되었으나''' 고래 2마리 사이에 끼인 새우 2마리가 등이나 터지지 않으면 다행이라는 사전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3.3. C조
LCK 1시드의 힘으로 kt는 대만 2시드/북미 1시드라 상당히 편한 조 편성이 되었다. 작년 롱주(현 킹존)가 떠오르는 듯한 조. 게다가 MAD는 리라에서 손쉽게 이긴 적이 있는 만큼 kt의 무난한 1위가 예상된다. 4시드에 G2나 EDG가 올라와 2위 싸움이 치열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그리고 4시드에 가장 강하다고 평가받는 EDG가 들어오면서 치열한 2위 싸움이 예상된다.'''
3.4. D조
IG 입장에서는 1/2시드 최약이라고 평가 받는 프나틱과 도둑들이 들어와 엄청난 이득을 보았다. 게다가 4시드 역시 와일드카드 지역과 LMS로 좁혀졌기 때문에 최고의 꿀조. 다른 3팀 역시 2위를 노리기에는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오히려 서로 해볼 만하다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에 서로 비벼지는 의외의 죽음의 조 가능성 또한 있다. '''결국 GRX가 올라오게 되면서 서로 해볼 만하다고 생각되는 조가 완성되었다.'''
그러나 프나틱과 IG가 결승에서 다시 맞붙게 되면서 다른 조[2]와 비교할수도 없는 지옥의 조였다고 재평가되었다.
4. 일정
1주차인 10일부터 13일까지는 각 조의 매치를 섞어 해당 조에 속한 팀끼리 모두 한 번씩 대결하게 하면서 1라운드를 진행하고, 2주차인 14일부터 17일까지는 각 조별로 일자를 나눠 2라운드를 진행하여 최종적으로 각 조 1위와 2위를 가려낸다. 2라운드에서는 필요할 경우 순위 결정전도 진행하여 어떻게든 순위를 결정지은 상태에서 해당 조의 경기를 마치도록 한다.
18일 D조의 경기 종료 후 각 조의 1위와 2위를 대상으로 조 추첨을 통해 8강 녹아웃 스테이지의 토너먼트 표를 만드는데, 녹아웃 스테이지에서는 '그룹 스테이지의 같은 조였던 팀과 대결하지 않는다'는 룰을 빼면 각 조 1위와 2위 팀간의 대결이 되기 때문에 다른 조에 배치되었던 같은 리그 팀과 대결이 가능해진다.
4.1. 1라운드
홈팀인 LCK 팀의 경기가 매일 첫 경기와 마지막 경기에 배치되어 있으며, 첫날인 10일은 LCK팀 3팀 모두 경기가 있다. 12팀이 대기 중인 플레이-인 스테이지와 달리 남아있는 모든 팀이 참가하는 그룹 스테이지는 사실상 롤드컵의 시작이기 때문에 개막전의 성격을 띄는 그룹 스테이지 첫 경기는 LCK 1시드인 kt Rolster의 경기로 시작하게 되며(vs Team Liquid), 1라운드 마지막 경기 역시 kt Rolster의 경기로 되어 있다(vs EDG). 아울러 하루 6경기씩 진행되기 때문에 매일 1조씩 휴식을 취하게 된다(10일 D조, 11일 C조, 12일 A조, 13일 B조).
4.2. 2라운드
역시 홈팀인 LCK 팀이 속한 조들이 먼저 마무리되는데, 경기 일자 순서상으로 B-A-C-D 차례가 되었다. A조와 C조는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LCK팀이 속한 경기로 시작해서 LCK 팀이 속한 경기로 끝나도록 경기가 배치되어 있고, B조는 마지막 경기가 LCK 팀이 속한 경기로 되어 있다.
5. 결과
6. 총평
6.1. 1라운드
- LPL(8승 1패): 그랜드 슬램에 도전하는 세체리그의 질주, 하지만 안심할 수는 없다
- LCS EU(5승 4패): LPL 다음으로 요즘 대세 메타를 잘 받아들인 최신 유행 리그, 예전의 유럽잼이 아니다
- LCK(5승 4패): kt 빼고 너덜너덜해진 왕년의 1부 리그, 하지만 희망은 있다
- LCS NA(3승 6패): 유럽과 달리 아직도 북미잼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헤매다
- LMS(2승 7패): 점멸 늑대 빼고 너덜너덜해진 왕년의 강호들, 북미보다 훨씬 심한 슬럼프
- VCS(1승 2패): 선전하고 있지만, 그룹 스테이지 자동 진출의 자격을 증명하려면 아직 멀었다
6.2. 2라운드 및 그룹 스테이지 총정리
- LPL(5승 4패/순위 결정전 1승 1패/총 13+1승 5+1패, 3팀 진출): 3팀 모두 올려보내는 데 성공했지만 1라운드의 기세는 어디로?
- LCS EU(6승 3패/순위 결정전 2승/총 11+2승 7패, 2팀 진출): 더 이상의 유럽잼은 없다! 이번 롤드컵에서 돌풍을 몰고 온 리그
- LCK(5승 4패/총 10승 8패, 2팀 진출): 5년만의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큰 비극을 딛고 다시 전진을 시작하다
- LCS NA(6승 3패/순위 결정전 1패/총 9승 9+1패, 1팀 진출): 아까웠던 팀 리퀴드, 못 했던 100도둑, 결국 또 Cloud 9만 살아남다
- LMS(1승 8패/순위 결정전 1패/총 3승 15+1패, 0팀 진출): FW만 있는 리그, FW조차 증명 못한 LMS의 메이저 자격
- VCS(1승 2패/총 2승 4패, 0팀 진출): 세계의 벽은 높았으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유종의 미를 거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