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네 스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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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阿万音鈴羽(あまね すずは). Amane Suzuha.
어드벤처 게임 《Steins;Gate》의 등장인물. 보컬 테마곡은 '''무지개빛 속에서(虹色の光の中で)'''.
오카베 일당의 미래 가제트 연구소 건물 밑에 있는 텐노지 유고의 가게인 브라운관 공방의 아르바이트생으로, 정확히는 작품이 시작되는 시점인 7월 28일에 갑작스럽게 나타나 브라운관 공방의 아르바이트생으로 들어왔다.[1] 왠지 대화할 때 어려운 한자를 쓰고 사람을 늘 풀네임으로 부른다. 오카베 린타로에게는 '시골에서 올라왔으며, 자신은 아버지를 찾으려고 아키하바라에 왔다'고 얘기한다.
활기차고 밝은 인물이지만 마키세 크리스에게만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경계하고 적의를 불태운다.[2] 오카베 린타로가 SERN을 해킹하기 위한 컴퓨터 IBN 5100를 찾고 있을 때, 그것에 대해서 꽤나 중요한 정보들을 알려주기도 한다. 평소에는 브라운관 공방이 한가한지라 자전거를 손질하며 농땡이 부리고 있으며 텐노지 나에와 친하게 지낸다.
자신을 '전사'라고 자칭해서 오카베가 '알바 전사(バイト戰士)'라는 별명을 붙여줬으며[3] 오카베가 중2병 드립을 칠 때 진지하게 반응한다든가 존 타이타[4] 화제가 나오자 열심히 믿어보라고 한다던가 아무리 시골출신이라고 해도 지나치게 세상물정 모르는 행동을 하는 등 수상한 캐릭터. 결국 아버지를 찾지 못해 쓸쓸하게 아키하바라를 떠났으나 오카베가 D메일을 보내 스즈하를 붙잡아두고 위로 파티를 열어 기운을 북돋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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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판의 코스프레 패치 후 의상은 《공각기동대》의 쿠사나기 모토코.[5]
여담이지만 여성치고는 의외로 근육질이다. 우락부락한 근육질이 아니라 군살이 없는 탄탄한 몸매의 소유자라는 뜻. 복근도 상당한 편이라 동인계에서는 이것이 강조되는 팬아트가 다수 존재하기도 한다. 알터에서 피규어가 나왔는데 자전거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
여담2, 애니메이션판과 원작의 성격이 상당히 다르다. 원작은 많이 덜렁거리며 도짓코 기가 심한 반면, 애니메이션은 도짓코 기가 거의 사라졌다. 애니메이션 판은 거의 재해석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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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하가 애지중지하는 자전거는 밝은 옥색(체레스타 그린)이 트레이드마크인 비앙키의 자전거로 추정된다. 스즈하의 자전거와 가장 유사한 모델은 비앙키 Attivo Lady 2008 라는 모델. 일부분을 제외하면 아주 유사하다. 피규어에서는 라이센스 문제인지 '''리'''앙키라고 되어있다. 구동계 브랜드도 마찬가지.
2. 내용 누설
2.1. α 세계선
오카베 일행이 타임리프머신을 완성하고 키류 모에카를 비롯한 라운더의 습격을 받게 되었을 때, 잠깐 사라졌다가 다시 등장해서는 순식간에 총기로 무장한 남정네 5명을 기절시키는 위엄을 보여준다.[6]
이후 오카베가 마유리를 살리기 위해 몇 번의 타임 리프를 하며 그만큼 그녀가 죽는 모습을 본 뒤 그가 타임 리프를 한 것을 눈치챈 크리스와 상담하던 중 시간이 부족하다는 크리스의 말에 분노한 오카베가 '결국 마유리의 죽음을 피할 수 없는 거냐'고 고함치게 되는데, 이를 건물 밖에서 듣게 된 스즈하가 갑작스럽게 안색이 창백해진 채 자전거를 타고 어딘가로 가는 모습을 오카베가 보게 된다. 이를 뒤쫓자 도착한 곳은 라디오관에 처박힌 인공위성이었고, 그녀가 그 장치를 움직이려는 것을 보게 된 오카베는 그녀의 정체에 대해 눈치채게 된다.[7]
그 정체는 미래에서 온 인물. 웹상의 존 타이타는 그녀였다. 그녀는 1975년으로 가서 IBN 5100을 찾아, 그것을 이용하여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과거로 왔으며, 그 이전에 자신의 (과거의) 아버지를 찾기 위해서 2010년에 잠깐 들른 것. 1장에서 아키하바라의 라디오회관에 박힌 인공위성은 사실 스즈하의 '''타임머신'''이며 미완성작이라 출현좌표가 어긋나서 그렇게 된 거라고 한다.
역설적인 것은 α세계선의 스즈하가 미완성 타임머신으로 과거에 와서 라디오회관에 박혔다는 사실이 어트랙터 필드 α와 β를 가르는 핵심적인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는 것이다. 먼저 이 사건으로 나카바치의 타임머신 발표회가 중지되면서 β세계선의 크리스 사망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인과관계가 소멸하게 되었다. 또한 본래 α의 나카바치는 하시다 스즈의 영향으로 그래도 내심으로는 딸을 아끼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이며 β의 나카바치와는 차별성을 띤다. 그런데 스즈하가 과거로 가지 않았다면 이 인과관계도 소멸한다. 결과적으로 여기서 크리스가 죽으면 α세계선의 모든 인과관계가 소멸해버리므로 β세계선이 되거나, 일단 SERN이 최초의 D메일을 포착했다는 사실은 건재하므로 β세계선과 유사한 제3의 세계선이 될 가능성이 높다. 사실상 스즈하가 미완성 타임머신으로 과거에 와서 라디오회관에 박히고 나카바치의 발표회가 중지된다는 일련의 흐름은 α세계선의 핵심이 되는 것.
자신이 온 미래에서는 크리스가 개발한 타임머신으로 인해 세계는 SERN이 지배하는 디스토피아가 되었다고 한다. 초면일 터인 크리스에게 적의를 드러냈던 것도 이러한 연유. 그 세계에서는 SERN의 압제에 대항하는 레지스탕스의 일원이었다고 한다. 자신을 전사라고 자칭(…)했던 것이 아니라 진짜로 전사였던 것. 이 세계에 처음와서 타본 자전거를 맘에 들어했는지 나중에 과거로 갈 때 가져갔다.[8]
스즈하는 마유리를 구하기 위해서는 IBN 5100 전용의 프로그래밍 언어로 구축된 SERN의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하여 최초의 D메일 송수신 데이터를 없애야 한다는 것을 오카베에게 알리고, 그를 위하여 직접 1975년의 과거로 이동하여 IBN 5100을 구하려고 하였으나, 그녀가 타고 온 타임머신은 8월 9일 밤의 폭우로 인한 침수로 망가진 상태였다. 이에 오카베의 중개로 다루가 스즈하의 조언을 통해 타임머신을 수리하게 된다.
크리스가 타임리프 머신을 만들고 다루가 타임머신을 수리하는 사이, 오카베 일행의 도움과 시이나 마유리의 명추리(…)로 자신의 아버지인 '배럴 타이타[9] '가 하시다 이타루[10][11] 였다는 것을 알게 되고, 감격의(?) 부녀상봉에 성공한다.
그 뒤, 수리가 완료된 타임머신을 타고 IBN 5100을 찾아 SERN의 음모를 저지하여 시이나 마유리를 구하고 디스토피아가 된 미래를 바꾸기 위해 1975년으로 홀로 떠난다.[12]
그리고 오카베 일행은 몇 시간 뒤, 하시다 스즈라는 여성에게서 온 '편지'를 브라운관 공방의 점장인 텐노지 유고에게 전해 받는다.
2.1.1. 편지
직접 플레이 해보면 전율이 흐르는 장면이다.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기승전결 끝에 감동의 부녀상봉 이후 모든 게 해결됐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타임머신은 완전히 수리되지 않았었다'''.[18] 이로 인해 스즈하는 1975년으로의 도약에는 성공했으나 '''기억을 잃고 IBN5100을 입수하지 못한 채 살아가다 1999년이 되어서야 기억을 되찾는다.''' 그때 와서라도 IBN5100을 입수하려고 노력해봤는지는 불분명하지만 그 무렵에는 이미 불가능한 일이었던 것으로 보이며, 자신이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절망한 스즈하는 오카베 일행에게 사과하는 편지를 남기고 목을 매 '''자살'''하고 만다.
잘 보면 편지에서 이름이 일부 틀려있다.
1. '오카베 린타로(岡部 倫太郎)'에서 '린'을 히라가나로 썼다. 한자를 잊어버린 것. 눈치 좋은 플레이어들은 이 때부터 전개가 잘못됐음을 깨달을 수 있다.
2. '하시다 타이타'. 아버지의 이름도 착각을 일으킨 것으로 추측된다. 본명과 코드네임이 뒤섞여있다.
기억 상실의 영향일 가능성이 크나, 다른 사람이 편지를 볼 가능성 등을 생각해 약간 바꿨을 가능성도 있다.
2.1.2. 이후
자신이 8월 9일 도약하려던 스즈하를 미행해 붙잡아둔 바람에 그렇게 된 것[19] 을 깨닫게 된 오카베는 9일 스즈하를 미행하도록 자신에게 보낸 D메일을 취소하는 D메일[20] 을 보내야 할지 고심한다. 여기서 D메일을 보내지 않으면 스즈하 엔딩인 불가역의 리부트로 이어진다. 사족으로 보통 처음 하는 플레이어들은 '''이 때 휴대폰을 꺼내야 하는 줄 몰라서''' 이 루트를 타 버린다. 약간 눈치빠른 사람은 보통 페이리스 루트로 빠진다.
오카베가 스즈하와의 추억을 혼자 기억하기로 마음먹은 뒤 D메일을 보내면 스즈하는 아버지와 재회하지 못한 채 1975년으로 떠나지만 무사히 IBN5100을 입수한다.[21] 이것을 레트로 PC 매니아인 페이리스 냥냥의 아버지인 아키하 유키타카에게 맡긴다. 원래 역사라면 이후 이 IBN5100은 야나바야시 신사에 봉양되어 오카베가 IBN5100을 되찾았어야 하나 타임 리프 머신을 개발할 때 시험삼아 보낸 D메일들이 여러 문제를 일으키고, 오카베는 D메일들을 취소시키고 다이버젠스 수치를 바꾸기 위해 계속 구르게 된다.
타임머신이 미래로 돌아가지는 못하는 미완성품이라 IBN5100을 입수한 스즈하는 그대로 1975년부터 살아간다. 이름을 '하시다 스즈'로 개명하고[22] 아키하 유키타카와 함께 타임머신 개발에 몰두한 닥터 나카바치를 후원해왔으며[23] 이웃의 텐노지 유고가 화재 때문에 갈 곳이 없어지자 도와주기도 하다가 IBN5100을 유키타카에게 맡긴 뒤 병[24] 으로 타계했다. 2000년 경으로 추정된다. 향년 약 43세. 유고의 말로는 이 세계선에서는 오카베에게 넘겨주지 못한 다이버전스 미터를 죽음을 목전에 둔 때에까지 바라보며 '이 수치가 바뀐 것일까 아닐까'라고 중얼거렸다고...[25]
2.1.3. 불가역의 리부트(스즈하 엔딩)
오카베가 미행을 중지하라는 D메일을 보내지 못하면 오카베는 마유리와 스즈하 모두가 불행해지지 않게 하기 위해 계속 타임리프머신을 사용해 무한루프를 하게 된다. 이후 8월 11일에서 8월 13일까지 몇 번이고 타임 리프만 반복. 오카베는 세다가 숫자를 잊었는데, 작중에 언급하는 내용으로는 최소 수백번에서 수천번까지 한것 같다.(1000번 이상이면 어림잡아 5년 이상이다.)
이렇게 무한 루프를 계속 하다보니 점차 정신이 피폐해지고, 마음이 망가지는 묘사가 나오는데 매우 섬뜩하다.[26] 목소리도 고저차가 없어지고 말하는 내용조차 무미건조하고 살벌해진 오카베가 무한히 타임리프를 하고 있다는 걸 눈치챈 스즈하는 그를 추궁한다.[27] 오카베는 이에 마유리를 죽게 할 수도 없지만, 스즈하도 죽게 내버려 둘 수 없었다며 누군가를 무자비하게 희생시킬 수는 없었다고 말하고는 모든 진실을 알려줬다. 197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 스즈하는 기억을 잃어 버려서 IBN 5100을 입수하는 데 실패했고, 1999년에 기억이 되돌아와서 목을 메고 죽었다는 것까지. 그러자 스즈하는 그래도 시간은 흘러가고, 오카베의 마음이 죽어버리는 순간 마유리는 예정대로 죽고, 자신도 실패하는 결과는 그대로 이어진다며 오카베의 마음을 되돌려주었다.
이 때 자신과 같이 갈 것을 제안한다. 실패한다는 걸 알면서도 가는 건 개죽음일 뿐이니 그런 건 싫다고, 그리고 오카베를 이 루프에서 구해주고 싶다는 말을 덧붙이며, '마음속으로는, 누군가가 같이 가줬으면 했었어.'라고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비록 자신이 임무를 다 할 수 없어도, 오카베가 있다면 혹시 스즈하는 기억을 잃지 않을지도 모르고 또 1999년에 다시 떠올리게 되더라도 아예 다른 방향으로 세계선을 재구축시킬 수 있을지도 모르고, 2010년의 세계선 분기까지는 35년이나 남았으니 무언가 다른 방법이 있을 거라는 희망을 품고서.
오카베는 이를 받아들였다. 떠나기 전에 라보멘들에겐 소집 문자를 보낸 후 각자에게 사실을 설명한 편지를, 알고 지내던 모든 사람들에겐 찾지 말라는 편지를 남겨두고는 스즈하와 같이 타임머신을 타러 가며, 그대로 끝이 나는 열린 결말.
불가역, 즉 되돌릴 수 없는 리부트라는 뜻의 엔딩명이 더할 나위 없이 적절하다. 덧붙여서 이렇게 되면 미래에 뭐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인물들의 대인관계가 뒤틀리는거야 당연하고 극단적으로는 오카베가 그렇게 구하려고 애쓴 마유리나 다른 인물들이 애초에 태어나지도 않게 될 가능성도 있다는 듯.
2.2. β 세계선
β 세계선에 도달함으로써 크리스를 잃은 오카베가 좌절하고 있을 때 전화를 걸며 등장하는데, β 세계선은 나카바치 박사가 올린 시간여행에 관한 논문과 그 기술 실현으로 인해, 세계 각국이 타임머신 기술을 독점하려고 난리치다가 제3차 세계대전이 터진 상태. 그리하여 그 제3차 세계대전을 수정하기 위해 '''완성된''' 타임머신을 타고 나타났다. 이때는 α 세계선처럼 전사이기는 한데, 세계 규모로 전쟁이 있다 보니 정규 훈련을 받은 군인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입고 있는 옷도 군복에 총도 있고. 이 세계선에서는 2000년 문제의 해결을 위해 1975년으로 도약해 IBN5100을 입수한 뒤 1999년에 들렀다가 2010년으로 오게 되는데, 1999년으로 도약했을 때 모종의 이유로 바로 출발하지 못하고 2000년까지 머무르게 되며 그 사이 인터넷에 이런저런 글들을 올리게 된다. 즉 β 세계선의 2000년에 나타났던 존 타이타의 정체도 스즈하 본인.
오카베에게 다시 한번 크리스를 구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해 과거로 향하지만 오카베가 실수로 크리스를 찔러 죽여 다시 현재로 데려온다.[28] 이로 인해 오카베는 완전히 정신이 붕괴되어 버릴 뻔 하나, 마유리가 오카베의 뺨을 때려 정신을 차리게 만들어[29] 간신히 오카베는 제정신을 차리게 되고, 이에 오카베에게 '제대로 설명하지 못해서 미안했다'라며 사과하는데, 그녀의 말에 의하면 크리스를 구하기 위한 '절차'로서 '''오카베는 반드시 한 번 크리스의 구출에 실패해야 했다'''. 이후 모든 사정[30] 을 설명한 뒤 ND메일을 보고 다시금 호오인 쿄우마로 부활한 오카베를 데리고 다시 크리스가 죽기 직전의 시간으로 도약, 드디어 오카베가 크리스를 구해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에 진입할 때 평화로울 미래에 대한 기대와 함께 웃으면서 소멸. 온갖 세계에서 오카베 이상으로 고생이란 고생은 다했다. 미래를 구원한 영웅이자 동시에 미래가 막장이 된 원흉 중 하나인[31] 참 대단한 처자다.
진 엔딩을 봤으면 알겠지만, 프롤로그에서 라디오관 옥상에 출현한 인공위성(타임 머신)에 가까이 오지 말라고 사람들을 물리친 관계자(?)는 11장에서 오카베와 함께 과거로 도약한 스즈하 본인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모습까지 나타나서 확인사살. 설정에서 스즈하의 VOICE를 OFF한 뒤 해당 장면을 보면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데, 비명과 마찬가지로 엄청난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포인트.
2.2.1. Steins;Gate 0
[image] 오카베가 과거개변과 슈타인즈 게이트 진입을 포기한다고 선언하자, 오카베를 설득하기 위해 미래로 돌아가지 않고 2010년에 남았다. 타임 머신은 페이리스의 도움[32] 으로 은폐한 상태이고 랩에서 숙식하며 매일 다루에게 그만 먹고 운동을 하라거나, 살이 찌는 음식을 줄이라는 등의 잔소리를 하고 있다. 아마네 유키가 왔을 때 구석에 숨어있다 들켜 버리자 다루의 여동생이라고 둘러댄 탓에 유키는 그녀를 하시다 스즈하로 알고 있다.
Steins;Gate 본편에서는 β 세계선에서 거의 머무르지 않았기에[33] 제대로 나오지 않았던, α 세계선의 스즈하와의 성격차가 유감없이 드러난다. 도짓코끼가 강한 α 세계선에서와 달리 똑부러지고 잔소리 많은 성격. 그뿐만 아니라 디스토피아이지만 그나마 사회가 굴러가는 미래에서 와서 명랑한 구석은 있는 α 세계선의 스즈하와 달리 완전한 대전쟁 상태를 겪고 와서 그런지 시종일관 표정이 우울하다. 스탠딩 CG마저도 밝게 웃는 모습이 없이 씁쓸하게 웃는 표정만 나온다.
처음에는 과거 개변을 포기한 오카베와 냉전에 가까운 상태를 지속한 탓에 굉장히 경직된 태도를 보이나 이후로는 그럭저럭 즐겁게 지내고 있는 상태이다. 다만 기본적으로 생활을 라보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오카베는 스즈하를 어려워해서 한동안 라보에는 가지 않았다고.[34] 그래도 자신의 사명을 완수하고 미래를 구원하기 위해 계속해서 슈타인즈 게이트에 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태이며, 초반부 시점에서는 2036년 과거로 도약할 당시 동행했으나 1998년에 잃어버린[35] 시이나 카가리를 찾아 매일 밤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소설 루트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세계선이 이동한 것을 알아채고 오카베를 협박하다[36] 다루에게 저지당하고, 이후 타임머신을 정비하던 중 다루에게 타임머신의 연료도 연료지만 타임머신을 제어하는 양자컴퓨터의 배터리가 거의 다 떨어졌다는 사실을 밝혀 둔다.[37] 다루와 유키의 첫 데이트에서 개그를 보이기도 한다. 마호와 다루 셋이서 전화렌지를 개발하며 초반부터 엔딩까지 나오는 상태.
이면 루트와 달리 습격자로 라보를 덮쳐 온 카가리를 격퇴[38] 하며, 이후 2011년 7월 7일에 '더 이상 시간을 끌 수 없다'는 판단하에 과거로 돌아가려다 자신도 데려가 달라는 마유리의 부탁을 받게 된다.[39] 그러자 갑작스럽게 2025년의 '배럴 타이타'로부터 '오퍼레이션 아크라이트'[40] 의 개요가 담긴 음성 메시지가 도착하나, 이를 미처 확인하기도 전에 스트래트포의 습격, 그리고 3차 세계대전 발발로 인한 공습이 이어지고, 간신히 마유리와 함께 과거로 도약하나 도약 중 공격헬기에서 발사된 미사일에 피탄, 타임머신이 폭파되고 스즈하는 마유리와 함께 실종되고 만다. 이에 한 차례 좌절했다 마유리가 남겨 둔 메일을 통해 다시금 부활, 호오인 쿄우마로 돌아온 오카베가 과거로 타임 리프해 상황을 바꿔 놓게 되고, 바뀐 미래에서 스즈하와 마유리는 그녀들이 도약하려는 것을 막으려는 카가리를 오카베가 저지하는 사이 무사히 과거로 떠나 '오퍼레이션 아크라이트'를 실행하게 된다.
이후의 행적은 Steins;Gate 0에서는 나오지 않으나 β 세계선 소설 삼부작 중 마지막인 '무한원점의 알타이르'에서는 그녀와 마유리가 탄 타임머신은 결국 양자컴퓨터의 배터리가 끊겨 제어 불능 상태가 되어 시간의 격류에 빠져 실종되어 버린다. 이후 에필로그인 교차좌표의 스타더스트에서 그녀가 타고 실종된 C204형 타임머신을 찾아 내기 위한 레이더를 탑재한 시험기 C193형을 타고 오카베가 떠나며 Steins;Gate 0는 종료. 애니메이션에서는 이후 마유리와 함께 기원전 18000년 경에 불시착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를 오카베가 구출하러 오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이면 루트에서는 카가리가 의외로 가까운 곳[41] 에서 발견되어 버린 데다 타임 머신과 아마데우스가 아닌 시이나 카가리가 노려지는 루트이다 보니 라보에 들이닥친 습격자들을 격퇴하거나 일부러 카가리가 밤의 특정 시간대에 아키하바라 거리를 돌아 다닌다는 거짓 정보를 흘린 뒤 자신이 카가리로 변장해 텐노지 유고와 함께 습격자를 포획하는 등, 주로 카가리를 노린 습격자들을 격퇴하는 모습이 나오게 된다. 이런 탓에 카가리가 거의 언급되지 않는 존재증명의 오토마톤에서는 마찬가지로 거의 등장하지 않으며, 상호재귀의 머더구스에서는 세계선 변동으로 카가리가 아무에게도 노려지지 않는 세계선으로 이동한 탓에 마지막에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떠나는 것을 제외하면 큰 비중은 없는 편이다. 그나마 비중이 있는 편인 맹세의 리나시멘토에서도 세뇌 때문에 결국 납치되어 버린 카가리를 구하기 위해 스트래트포의 지부에 오카베와 함께 쳐들어가는 정도.
소설/이면 루트 양쪽 모두 왠지 모르게 대식가 속성이 붙어버려서, 소설 루트에서는 고고 메이저 카레를 먹는 것을 데이트 중이던 다루와 유키에게 들키질 않나,[42] 이면 루트에서는 심지어 고고카레 매장에서 실시하는 많이 먹기 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한다. 전쟁으로 황폐해져 버린 미래에서 "먹을 것을 남기는 것은 죄" 라는 인식이 너무 강하게 박혀 버린지라, 그게 대식메뉴에도 적용되어 이렇게 된 듯.
애니메이션에서는 초반 카가리의 이면루트 설정관련 일부분을 제외하고는 거의 소설 루트를 따른다. 후반부에 마유리와 함께 타임머신 소실 수속에 걸려서 계속 생사불명의 상태가 되다가 최종적으로 오카베가 타임머신의 출발을 관측함으로써 과거로 향할 수 있었다. 이후는 상기한대로 기원전 18000년에 불시착하고 오카베가 구출하러 온다.
잊어버리기 쉽지만, α 세계선과는 달리 β 세계선의 스즈하는 자신의 아버지가 다루라는 사실을 처음부터 잘 알고 있다. 그렇기에 β 세계선에서의 그녀의 본명은 있는 그대로 하시다 스즈하이다. 제로의 2011년 시점에서는 하시다와 아마네의 성을 그때그때 병행해서 쓰고 있다. 애니메이션 21화에서도 레스키넨이 발키리의 하시다 스즈하 군이라고 칭한다.
여담이지만 애니메이션판에선 탄성한계의 리코그나이즈 이벤트에서 알몸상태가 아닌 속옷을 입고 대치하는데 이 때 머리 풀린 모습이 어머니인 아마네 유키와 닮은 모습으로 표현된다.
3. 부하영역의 데자뷰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의 미래는 디스토피아도, 3차 세계대전도 없는 세계[43] 이므로 타임 머신이 개발될 일도 없어야 하지만[44] 어째서인지 또다시 등장. 정확히는 '''오카베 린타로의 소실'''을 해결하기 위해서 과거로 온 것으로, 세계구급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미래의 어느 순간 오카베 린타로의 존재를 기억해 낸 크리스와 다루가 협력해 타임 머신을 만들어 그것을 통해 온 것이라고 한다.[45]
호텔에서 샤워 중인 크리스의 방에 들어가 크리스에게 '휴대 전화, 전자렌지, SERN'의 3가지 키워드를 말한 것이 스즈하. 이를 통해 오카베가 소실된 이후 위화감을 깨달은 크리스가 타임 리프 머신을 만들어 8월 3일로 돌아오게 만들었다.[46] 이후 오카베가 2011년 8월 4일 소실한다는 것을 크리스와 그녀를 뒤쫓아 온 오카베 본인에게 설명하나, 오카베 본인과 크리스가 과거개변을 통해 그를 현실에 묶어 놓는 것을 거부. 결국 오카베는 예정대로 다음날인 8월 4일 소실되고 만다.
이후 오카베의 소실로부터 1주일 뒤, 다시금 크리스의 앞에 나타나 미래로 돌아간다고 통보. 그러면서 크리스에게 미래의 일 - 미래의 그녀가 오카베를 잊지 못해 타임 머신을 만들고, 그럼에도 자신의 감정을 부정하고 오카베의 의지를 잇기 위해 타임 머신을 봉인한 것을 말하며, "과거의 마키세 크리스라면 자신의 감정에 솔직할 줄 알았지만 결국 마키세 크리스는 마키세 크리스"라며 그녀를 도발,[47] 결국 크리스와 함께 '오카베 린타로의 과거에 강렬한 기억을 새겨, 지금의 세계선을 유일한 것으로 인식시킨다'라는 작전을 실행하기 위해 다시금 과거 - 2005년으로 되돌아간다.
허나 결국 크리스는 첫 번째 시도에서 이에 실패하고, 오히려 자신 때문에 과거의 오카베가 트럭에 치일 뻔한 상황을 직면하고 좌절하고 만다. 스즈하는 '2011년 8월 4일 오카베 린타로가 소실했다 > 2011년 8월 3일까지 오카베 린타로는 죽지 않는다'라는 세계의 수속을 언급하며 크리스에게 다시 한 번 시도할 것을 제안하나 크리스는 오히려 그것이 '오카베 린타로를 절대 구하지 못한다'는 것이 아니냐며 더욱 절망. 결국 과거개변을 다시금 포기할 지경까지 오게 되나, 그녀는 다시금 라보에 모인 라보멤들이 '오카베 린타로'라는 존재를 자각한 것에서 다시금 용기를 얻고 스즈하와 함께 재차 과거로 떠나 결국 과거의 오카베에게 강렬한 기억을 새겨 넣는 데 성공, 오카베를 현실로 되돌리게 된다.
β 세계선에서 오카베를 이끌어 과거로 돌아가 미래를 바꾼 것처럼 극장판에서도 사라져 버린 오카베 린타로를 되찾기 위해 미래에서 돌아와 크리스를 이끄는 역할로 나오게 된다. 또한 이후 발매된 소설판 부하영역의 데자뷰에서 좀 더 세밀한 묘사가 이루어졌는데, 어느 순간 오카베 린타로의 존재를 기억해 낸 라보멤들이 이야기하는 오카베 린타로라는 존재에 대한 흥미를 느껴 그를 실제로 관측하기 위해 과거로 돌아온 것으로,[48] 즉 극장판의 스즈하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전해 들었을 뿐 '''오카베 린타로를 모른다.'''[49] 그렇기에 지금까지 '오카린 아저씨'라고 부르던 호칭이 단 한번도 등장하지 않고 시종일관 '오카베 린타로'라고 칭하며, 크리스가 과거 개변을 끝끝내 포기하자 큰 미련 없이 미래로 돌아가려고까지 한다.[50] 물론 이 타이밍에 크리스가 과거개변을 결심해서 과거로 돌아가긴 했지만...[51]
여담으로, 그녀 자신은 당연히 다른 세계선의 일을 알지 못하고 α 세계선의 디스토피아나 β 세계선의 3차 세계대전 등도 주변 사람들에게서 들었을 뿐으로 보이나, 그녀 자신이 데자뷰로 그 일들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는 듯 하다. 물론 오카베의 귀환으로 인한 타임 패러독스로 극장판 시점의 스즈하는 결국 사라졌지만. 또한 다른 세계선의 그녀도 타임 머신을 타고 과거로 왔었다는 것을 오카베에게 듣자 '자신이 2036년 타임 머신을 타게 되는 것이 대수속인 것일지도 모른다'라는 언급을 한다.
그녀가 타고 과거로 돌아온 타임 머신은 OR 204형. α 세계선의 FG 204형,[52] β 세계선의 C 204형[53] 을 생각하면 OR은 오카베 린타로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을 듯.
알파 세계선에서는 디스토피아를 막기 위해, 베타 세계선에서는 3차대전을 막기 위해라는 특정 대상을 위해서라기보단 상당히 큰 스케일의 사명을 띄고 과거로 왔는데 비해, 이번에는 전세계에 큰 문제가 생기는 것도 아닌데 단지 오카베를 구해주기 위해 과거로 돌아온거라 동기가 꽤 약해보인다. 그래서인지 다른 두 세계선에서와 달리 크리스가 한번 오카베를 포기하자 미련없이 돌아가려고 하기도 한다. 현존재의 아포스테리오리 드라마 CD에서 전말이 밝혀지는데 어렸을때부터 타임머신 연구로 열정적이었던 크리스를 동경했다는 듯 하며 막판에 타임머신을 완성해놓고도 자기모순때문에 과거로 가 오카베를 구하는 것을 망설이다 포기하려 하는 크리스에게 화가 나 자신이 직접 오카베를 구해보려 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알파 세계선에서 타임머신을 완성한 크리스를 증오하면서 과거로 건너왔던 것과 대조되는 광경이다.
또다른 여담이지만 그녀가 정체를 밝히기 전에 후드를 뒤집어쓰고 있을 때와 마키세 크리스를 데리고 과거에 갈 때 자신의 모습을 사람들이 몰라보게끔 위장을 할 때 주황색 모자를 쓰고 있는데 자신의 아버지인 하시다 이타루가 평상시에 항상 쓰고 있는 주황색 모자임을 알 수가 있다. 아무래도 물려받은 모양.
4. 비익연리의 달링
신작 미래 가젯트 12호기 "'''달링은 바보'''"의 착용을 저지하기 위해 이동한 세계선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스토리명은 미주나선의 아르케, 파멸과 종언의 푸가, 근원의 아가페. 한 줄로 요약하면 '''파더콘이 본격 오지콘 되는 이야기'''.
여성의 스킨쉽에 전혀 면역이 없던 다루가 '''자신의 딸인 스즈하의 강렬한 스킨쉽'''에 인기기가 왔다는 식의 오만에 빠지게되고[54] , 라보에서 아르바이트만 하며 코미마까지 가려고 하지 않으려하자 오카베와 스즈하가 이를 수정하기 위해 움직이게 된다.
다루가 코미마에 가지 않으면 필연적으로 다루의 부인, 즉 스즈하의 어머니와 만날 수 없기 때문에 자칫하면 세계선이 변동되어 지금의 스즈하가 없던 것으로 돼 버리기 때문.. 결국 여러모로 노력한 끝에 다루와 스즈하 어머니의 연애전선은 다시 꽃피게 되고, 스즈하는 오카베에게 마지막 인사를 고한 뒤 미래로 떠난다...
..는데! 볼을 부비며 감동의 인사를 건낸 수 분 뒤, 3차대전 세계선의 복장과 머리를 한 스즈하가 또다시 미래에서 찾아왔다.'''젊은 오카베도 포기하기 아깝다면서.''' 이번엔 오카베를 '''링링'''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미래의 일을 도와달라며 타임머신으로 끌고가는데...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잘됐어요 잘됐어요.
참고로 이 세계선에서 시간여행을 하는 목적은 구 시대의 잃어버린 기술과 자료의 수집 및 보존이 목적으로, 해당 여행자로 선발되는 건 굉장히 어렵다고 본인이 밝힌다. 그러면서도 α세계선처럼 풀이나 벌레를 요리해 먹는 건 동일한 듯(...) 그리고 세계선 변동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부모님 둘이 멀쩡하게 잘 살아있는 걸로 묘사된다. 본명도 하시다 스즈하이며, 하시다 이타루가 있는 곳에서 이 성을 그대로 쓰는 건 곤란했기에 어머니의 옛 성인 아마네를 쓰고 있는 것이라 한다.
여담이지만 저기서 코스플레이 한 복장은 팬텀 브레이커의 메이로 아마네 스즈하의 성우가 맡고 있는 캐릭터중 하나다. 영락없는 성우 장난.
5. 선형구속의 페노그램
선형구속의 페노그램 중 스즈하가 주인공인 스토리 '유령방해의 랑데부'(다이버전스 미터 0.337337%)에서는 스즈하가 타임머신이 망가진 이후에 타임머신 오프모임에 다녀오게 되고, 그 다음 날 깨어나고 보니, 군복 차림의 자신(β세계선의 자신)과 메이드복 차림의 자신(ω세계선(가칭)의 자신)이 눈 앞에 있었다.[55]
스즈하는 군복 차림의 자신에 대해서는 시원시원하고 성실해 보이는 성격이며 진짜 군인으로 보인다고 평했으며, 메이드복 차림의 자신에 대해서는 촐랑거리고 불성실해 보이는 성격이며 일반인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세 명의 스즈하는 서로를 부르기 위한 호칭을 정하기로 했는데 β세계선의 스즈하의 아이디어로 원래 세계선의 스즈하는 스즈하α, β세계선의 스즈하는 스즈하β, 출처 불명의 스즈하에게는 스즈하ω로 부르기로 했다. 그런데 스즈하ω는 그냥 스즈하로 불러달라고 땡깡을 부린다.
문제는 이 두명의 스즈하는 스즈하에게만 보이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았다는 점. 스즈하가 이를 텐노지 유고에게 묻자 텐노지 점장은 '고스트 현상'에 대해 이야기한다.[56]
그 이후에는 미묘하게 텐션이 높은 오카베 린타로와 만나게 되는데, 원래의 스즈하를 제외한 나머지 스즈하들은 모두 오카베를 '오카베 아저씨'라고 호칭한다. 그리고 오카베는 스즈하를 라보멘 넘버 008로 임명한다. 그 이후 브라운관 공방에서 다시 만난 오카베는 어째선지 텐션이 낮아져 있었다.
다시 만난 오카베는 이틀 뒤 시이나 마유리가 살해당한 이후 현재의 시간으로 타임리프 한 오카베였다. 그리고 오카베는 스즈하의 타임머신이 고장났다고 말했지만, 스즈하는 이 사실에 대해 미리 알고 있었다. 타임머신에 대해 고민하는 스즈하에게 스즈하β가 말을 건다. 자신은 타임머신의 수리 방법에 대해 알고 있다면서.
이후 타임머신을 수리하러 간다. 그리고 스즈하β는 이 세계의 타임머신이 자신 세계의 타임머신의 프로토 타입인 것을 인지한다. 그리고 원작에서처럼 마유리가 스즈하의 아버지를 찾아준다는 전개로 흘러가지만, 때마침 하시다 이타루가 찾아온다. 그런데 갑자기 스즈하ω는 다루를 보면서 '아빠다! 젊다!'라고 한다. 스즈하ω의 말에 당황한 스즈하에게 스즈하β는 자신의 세계선에서도 자신의 아버지는 하시다 이타루라고 한다.
타임머신의 수리는 스즈하β에게 맡겨둔 채, 스즈하는 브라운관 공방 근처로 간다. 그 곳에서 스즈하는 마키세 크리스를 만나게 된다. 스즈하는 크리스를 적대하는 태세를 취했지만, 크리스는 스즈하에게 아버지를 찾은 것을 축하한다면서 케이크를 선물하고, 라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눈다. 그로 인해 스즈하의 크리스에 대한 적개심은 풀리게 된다.[57]
그리고는 타임머신으로 다시 되돌아가는데, 다루에게 타임머신이 과거로밖에 갈 수 없다는 사실을 들켰다는 스즈하β의 말을 듣는다. 그리고는 다루와 함께 라보로 돌아와서 함께 샤워를 하려고 하지만, 크리스에 의해 저지당한다.
다루가 잠든 사이 스즈하는 거리에 나오는데 스즈하ω의 제안에 의해 옷을 사게 된다. 그리고는 다루와의 데이트를 하게 된다. 그 뒤 라보로 돌아가는데 크리스는 스즈하가 그 밤 바로 떠나는 것을 눈치챘다.
이런저런 준비를 하고 타임머신에 탑승할 준비를 하는데 스즈하β가 제안한다. "어차피 돌아올 수 없는 여행이라면, 내가 가는게 낫지 않을까?"라면서. 그러나 스즈하는 거절한다. 그리고 스즈하β에게 너에게는 원래 세계선에서 할 일이 있지 않냐고 한다. 스즈하는 다른 두 명에 대해 "나의 자신감 부족이 만들어 낸 환상"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다른 두 스즈하는 사라지고, 스즈하는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여행을 떠난다.[58]
엔딩에서는 스즈하ω로 추정되는 스즈하가 잠에서 깨어, 아마네 유키를 두 번 놀라게 한다.[59] 그러면서 참 신기한 일도 다 있네라는 말과 함께 시나리오가 종료.
그 외에도 아버지인 하시다 이타루의 시나리오에서는 비익연리의 달링과 달리 다루 앞에 나타나 자신이 다루의 딸이라는 증표를 보여주거나. 다루와 아마네 유키를 구하러 왔을 떄 '''"하시다 이타루와 아마네 유키의 딸을 얕보지 마!"'''라는 명대사를 날리며 둘을 구하는 등의 활약을 보여준다.
페이리스 냥냥의 루트에서는 그녀가 어릴 적 봤던 상점가의 도시전설의 원형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본편에서는 병환으로 죽었지만 이 세계선에서는 페이리스의 어머니 덕분에 몸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 53세의 나이로 페이리스와 재회하는 훈훈한 모습도 보여준다.
텐노지 유고 시점의 '우령령곡의 스크레이퍼' 파트에서는 다른 세계선에서 사라진 스즈하를 희미하게 그리워하는 나에의 이야기와 함께 등장한다. 나에가 그리워했던 '어머니이기도 하면서 사람이기도 하면서 물건이기도 한 것'이 바로 스즈하와 스즈하의 자전거임이 밝혀지는 장면은 꽤나 감동적이면서도 전율을 느낄 만한 명장면.
시간이 흘러 텐노지 유고의 독백과 함께 23살의 나에와 4살의 스즈하가 활짝 웃으며 사진을 찍는 장면이 나오는데 선형구속의 페노그램에서 가장 훈훈한 장면으로 꼽힌다.[60]
6. 기타
2017년 9월 27일 스즈하의 생일에 5pb의 홈페이지에서 '''하시다 이타루 아빠가 되다'''라는 동영상이 올라왔다.[61]
과거로 오기 전 미래에서 '타임머신의 어머니'로 존경받는 마키세 크리스를 저격하려다가 실패한 적이 있다. 험난한 삶을 살았던지라 뭔가 생존술에 능한데, 집은 공원 구석에 텐트 쳐놓고 노숙하고 있으며[62] , 돈이 없어[63] 아침을 먹지 못하게 되자 '''잡초와 벌레가 있는 곳'''을 오카베에게 메일로 물어본다. 그걸로 어떻게 먹고 사냐고 물어보면 '''적당히 처리하면 의외로 먹을 만하다'''라는 답장이 돌아온다. 아, 눈물 좀 닦고...다행히(?) 애니판에서는 이 생존 능력이 묘사되지 않았다.
아이팟 버전에서는 히로인 중 가장 CG수가 적다. 360개. 모에카가 366개, 크리스와 페이리스가 864개이고, 마유리 720개, 루카가 792개인지라 모에카와 함께 최저 투탑을 달리고 있다(...) PC판에서는 CG가 각각 크리스 14개, 마유리 15개, 루카 11개, 페이리스 9개, 모에카 8개인데, 스즈하는 11개. 따로 엔딩이 있는 히로인답게 많은 편이다.
Robotics;Notes 세계관에서는 2살. 등장할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다루의 트위터에 따르면 귀여워서 매일 목욕시켜주고 있다고 한다.
본편 오프닝에서 보이는 무수한 시계는 그녀의 정체를 까발리는 복선. 의미는 말 그대로 '''시간의 여행자'''.
본편 진엔딩에서 타임머신에 타고 있는 그녀의 얼굴에서 턱선이 상당히 뾰족하며, 스즈하의 다른 이벤트CG나 다른 캐릭터들의 CG와 비교하더라도 유독 심한 편이다. 그 때문에 어떤 스트리머의 슈타인즈게이트 게임 방송중에는 해당 씬에서 채팅창에 "턱 성형수술에 '''실패했다실패했다실패했다'''" 드립이 터지기도 했다.
여담으로 오카베 린타로랑 헤어질때 7년후에 보자고 했는데 진짜 7년후 슈타게 제로 애니가 방영되면서 다른 의미로 재회하게 되었다.
7. 관련 문서
[1] 이 부분에서 점장과 나누는 면접(?)의 대화가 개그스러운데, "그래서, 이름이 뭐랬지?" "아마네 스즈하입니다." "나이는?" "18살요." "학생?" "아뇨." "왜 여기서 일하고 싶지?" "'''브라운관이 좋으니까'''." "'''채용!''' 내일부터 출근해라!" 이 대화를 보고 있던 오카베가 개그를 하는 거냐며 태클을 걸 정도...[2] 원작 게임에서는 무섭게 노려보는 수준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처음 만났을때 마침 들고 있던 셔터 내리는 막대기로 발도 자세를 취할 정도.[3] α 세계선 한정. β 세계선에서는 군사훈련까지 받은 전사이긴 하지만 브라운관 공방에 아르바이트로 들어 오는 일이 없이 바로 타임 트래블로 도착해 오며,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에서는 평화로운 삶을 살았기에 아예 바이트도 전사도 아니다.[4] 문제는 이 게임에선 존 타이타가 아니면 그에 대한 복선 하나가 완전히 작살나버리기 때문에, "티토"로 번역해버린 소설판은 2권에서 어거지로 끼워맞춰야만 했다.[5] 한가지 재밌는 사실은 쿠사나기 소좌의 한국판 이름은 크리스였다는 것. 뭔가 미묘하다.[6] 사실 잠깐 사라진 이유는 타임리프머신 사용에 필수불가결한 아래층의 42인치형 브라운관 TV를 켜기 위해서였다. 타임리프머신을 쓸 상황이 온다는걸 예상하고 있었던 것.[7] 애니메이션에서는 오카베와 크리스가 식당에서 대화하는 것을 밖에서 엿듣게 된 뒤 라보에서 대화하는 오카베와 크리스의 앞에 나타나 세계선에 대해 설명하며 그들을 직접 라디오관으로 안내한다. 원작에서는 예상 외의 사태에 정말로 당황한 듯이 행동했다면 애니메이션에서는 단순히 두 사람의 대화를 들은 것만 가지고도 지나치게 침착한 느낌이라 원작을 플레이한 사람에게는 다소 위화감이 느껴지는 연출.[8] 이 MTB는 이후 오카베가 들르게 된 스즈하가 예전 살았던, 그녀의 사후로는 텐노지 유고가 살고 있는 집에 고물이 된 채 방치되어 있었다.[9] 레지스탕스 시절의 코드네임, 스즈하는 본명을 몰랐다.[10] 다루→통→'''배럴''' / 하시'''다 이타'''루→타이타 = 배럴 타이타[11] 이때 스즈하가 또 묘하게 개그. 하시다 이타루(橋田至)를 시크한 표정으로 10번 연속으로 부르는 게..[12] α 세계선에서 그녀가 타고 온 타임머신은 SERN에게 쫒기면서 다루가 홀로 만들어낸 미완성품(정확히는 β 세계선의 타임머신의 불완전판)이라 과거로 도약하는 것만이 가능한 결함품이었다. 그러므로 1975년으로 도약하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었던 것. 다시 2010년으로 돌아오려면 35년을 실시간으로 살아야만 하는 선택이었다.[13] 감동적인 부자해후 뒤 해피해피한 전개를 기대하던 플레이어들의 뒤통수를 그야말로 야구방망이로 뚝배기를 쪼개버리는 장면. 스즈하의 목소리가 실패했다를 반복할수록 점점 더 오열하는데, 애절함을 넘어서서 섬뜩한 기분마저 들게 한다... 이 부분을 넘어서면서부터 음악도 뭔가 이상하게 돌아가기 시작하면서부터 잘못 됐다는 느낌을 준다.[14] Steins;Gate : 망환의 리벨리온에선 무언가를 처절하게 실패했을때의 말버릇으로 1권 초반부터 나온다.(…)[15] 이 대사는 이후 같은 작가의 후속작에서도 패러디된다. 대사를 치는 캐릭터는 모리츠카 슌. 또한 모 초능력 개그물에서 성우 장난으로도 패러디되었다.[16] 망환의 리벨리온에서 자세한 경위가 나온다. 만신창이가 되긴 했지만 어떻게든 살아서 타임머신 밖으로 빠져나온 스즈하를 카야노가 뒷치기로 기절시키고 라디오 회관 옥상에서 던져버리는 바람에 중태에 빠지게 된다.[17] 2010년의 배럴 타이타가 참가했던 모종의 단체. 원래는 그냥 모에계였으나 2036년엔 진짜로 타임머신 관련 단체가 되어있었다.[18] 일단 기능 자체는 되살아났으나 애초에 2036년의 기술로 제작된 머신을 아무리 구조를 알고 있는 스즈하의 조언을 통해 수리한다고 해도 2010년의 기술로 완전히 수리하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며,(실제로 Steins;Gate 0에서 양자 컴퓨터의 배터리를 2010년대의 기술로 대용하려 했으나 번번히 실패했다고 한다.) 또한 실제 제작자가 아닌 스즈하가 구조를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을 리도 만무하니 그녀가 모르는 곳에 사소한 고장이 있어 문제가 발생한 것일 수도 있다.[19] 8월 9일 타임머신 오프회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찾지 못한 스즈하는 그 길로 바로 과거로 도약해 사라졌으나, 이를 알게 된 오카베가 자신에게 D메일을 보내 그녀를 미행해 과거로 떠나지 못하게 막는다. 그리고 바로 그 날 뇌우가 내려 타임머신이 고장나 버린 것.[20] 정확히는 그 D메일을 받고 미행하려 하는 자신을 미행하지 않도록 막는 D메일. 이후의 취소 D메일도 모두 동일한 구조이다.[21] 망환의 리벨리온에서 이 세계선에선 멀쩡하게 이동했기 때문에 기습해온 카야노를 역으로 발라버린다.[22] 근데 D메일을 취소했기 때문에 스즈하와 다루는 서로가 부녀관계라는 걸 모른다. 하지만 리딩 슈타이너 때문에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고 다루가 아버지라는 걸 모를 뿐, 라보 멤버들과 알고는 있는 사이니 가명을 지을 때 적당히 아는 사람들의 이름을 빌려쓴 게 우연히 맞았을 수도 있으니 큰 문제는 없다.[23] α '애심미도의 바벨' 다이버젠스 0.571046%의 내용에 의하면 그녀는 1975년으로 도약한 뒤 대학 교수가 되었는데 1986년경 그녀의 학생이던 마키세 쇼이치가 우연히 그녀의 논문을 보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타임 머신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이후 쇼이치는 그와 동창이던 유키타카와 교수인 스즈의 후원을 받아 연구를 진행했다고 한다.[24] 불완전한 타임머신으로 타임 트래블을 한 탓에 부작용으로 '''체내가 젤화'''되는 병에 걸렸다고 한다.[25] 다이버전스 미터는 애초에 리딩 슈타이너가 없으면 수치의 변동을 알아차릴 수 없는 물건이기에 그녀의 '임무'로 미래가 바뀐 것인지를 알 수 없었기 때문.[26] 루프만 하면 모든 게 없었던 일이 돼버리니 과속을 하는 트럭 때문에 치여죽을 뻔한 다루를 처음에는 붙잡아줘서 구해줬는데, 나중에는 손을 놓아서 죽여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한다든가, 혼자 있는 스즈하를 보고 강간충동을 느끼거나, 여러가지 악질 범죄를 할 생각도 하지만 겨우 떨쳐낸다.[27] 이 때 자신이 있던 시대에는 영화가 죄다 검열을 받기 때문에 재미없는 것만 있어서 옛날 영화만 계속 돌려봤다면서 '사랑은 데자뷰'라는 영화를 언급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사랑의 블랙홀로 개봉한 미국영화 Groundhog Day이다. 다른 것이 그렇듯(건밤,@채널 등등)제목을 살짝 바꾼 것으로, 게임 내에서의 표기는 恋はデジャビュー. 일본에서 개봉했을 때의 실제 제목은 恋はデジャ・ブ였다.[28] 드라마CD에서는 포기한 오카베를 위해 1년 동안 기다리다가 참지 못해 혼자서라도 다시 돌아가려는데 마유리가 따라온다. 마유리의 부탁으로 8월 21일로 돌아간 다음 오카베와 자신이 돌아오기 전에 타임머신을 조작했지만 제어불능에 빠지게 된다. 이 중 그녀와 마유리가 과거로 도약하는 부분까지는 후속작 Steins;Gate 0에서 자세히 묘사되었다. 하단 내용을 참조.[29] 전술한 무한원점의 아크라이트 및 Steins;Gate 0에서 '오퍼레이션 아크라이트'를 발동해 과거로 돌아온 마유리가 이 때의 마유리에게 전화해 오카베를 다시금 호오인으로 일으켜 세우려고 부탁했다. 시이나 마유리 항목 및 하단 Steins;Gate 0 내용을 참조.[30] 이 실패를 겪어야만 크리스를 구하기 위해 타임 머신의 개발과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에 진입하기 위한, '한 차례 좌절을 겪은 오카베 린타로'가 존재해 크리스를 구할 수 있게 되는 인과가 발생하기 때문. 이 '한 차례 실패한' 오카베에 대한 이야기가 바로 Steins;Gate 0의 소설 루트 및 β 세계선 소설 3부작에 해당한다.[31] 알파 세계선에선 전화렌지의 타임머신 기능이 생기게 만든 원인의 뿌리에 해당하며, 베타 세계선에선 임무 때문에 2000년에서 존 타이타 행세를 한 것이 원흉이 되어 나카바치 논문이 탄생해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났다. 물론 타임머신이 개발됨 → 스즈하가 과거로 옴 → 타임머신이 개발됨 → (무한루프) 같은 식이라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이긴 하다만...[32] 타임 머신이 있는 라디오관 옥상을 '체험 게임의 연구를 하고 있다'라고 적당히 둘러대서 통째로 임대해 출입금지시켰다.[33] 본편에서 1장부터 6장까지 꾸준히 등장한 α 스즈하와 달리 β 스즈하가 나왔던 부분은 11장 단 하나뿐이다.[34] 물론 이것만이 이유는 아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스즈하.[35] 실제로는 단순 실종이 아니라 스즈하가 1975년으로 도약해 입수한 IBN5100을 부숴 버리고 도망가 버렸다. 상세는 본인 항목을 참조할 것.[36] 약 1개월간 세계선이 소련이 계속해서 건재하고 있으며 이미 제3차 세계대전인 상태였다. 즉 러시아의 타임 머신 개발이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의미이며, 이대로 방치하면 세계선이 멋대로 바뀌어서 슈타인즈 게이트에 도달할 가능성이 사라질 수도 있었다.[37] 이 배터리가 바닥나면 양자컴퓨터가 정상 작동되지 않아 타임머신이 제어 불능 상태가 되고, 이후의 일은 자신도 알 수 없다고 말한다. 대용품으로 이것저것 시험해 보았으나 2011년의 기술로는 무슨 수를 써도 대용이 불가능하다고.[38] 샤워 중 누군가가 들어온 것을 눈치채고 기습해 격투 끝에 제압하기도 했는데, 습격자가 카가리임은 우연찮게 그녀가 줍게 된 2036년의 마유리의 우파 키홀더에 습격자가 반응한 것을 보고 눈치챘다. 다만 카가리가 목을 뒤로 꺾여 제압당한 상태에서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놓아 달라고 말하며 동정심을 유발해 놓쳐 버렸지만...[39] 마유리는 그날 라보에서 오카베와 마호가 다투는 것을 듣게 되었는데 거기서 그들이 숨겼던 진실-마유리를 살리기 위해 크리스가 죽게 만들었다는 것을 알고 큰 충격을 받은 상태였다.[40] 2010년 8월 21일로 돌아가 모든 것을 포기하려는 오카베 린타로를 다시 일으켜 세워 '호오인 쿄우마'로 부활시키는 것. 플랜 자체는 스즈하도 이미 거의 동일한 것을 세운 상태였으나 마유리가 키 퍼슨인 것이 차이점으로, 2011년의 마유리가 2010년의 마유리에게 전화 통화를 해 부탁함으로써 2011년의 그녀와 마유리가 행하는 것이 아니라 2010년 8월 21일의 마유리가 직접 행동하게 하는 것이었다.[41] 기억을 잃은 채 발견되어 건너건너 야나바야시 신사에 맡겨졌다.[42] 검색해 보면 알겠지만, 고고카레의 메이져 카레는 대식 메뉴로서, 밥 위에 카레를 뿌린 위에 토핑으로 돈까스와 치킨까스가 각각 한장, 삶은 계란 1개에 새우튀김, 비엔나 소시지 두 개가 올려져있다. 스즈하는 여기에 루를 추가해서 먹는다.[43] 이는 스즈하가 직접적으로 언급한다. 세계 곳곳에서 문제가 생기기는 하지만 그녀 자신의 주변은 따분한 일상이었다고.[44] 물론 기타 외전에서도 타임 머신을 타고 과거로 오긴 하지만 외전이라...[45] 다만 타임 머신이 완성된 뒤 정작 그 타임 머신을 만든 크리스가 스스로 봉인해 버렸다고 한다. 그녀가 과거로 온 것은 크리스의 동의 없이 다루와 상의해 독단적으로 행한 것.[46] 다만 상기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직접적으로 그녀에게 타임 리프에 관한 개념을 설명한 것은 아니다. 타임 리프 머신 자체는 크리스 본인이 데자뷰를 통해 다른 세계선에서 자신이 타임 리프 머신을 만들었다는 것을 눈치채고 스스로 만들어낸 것. 애초에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에서는 크리스가 미래 가제트 연구소에 오기 전에 이미 전화렌지(가칭)은 분해되어 버리고 일반 전자렌지만 있는 상황이었기에 저 키워드만으로는 이 세계선의 크리스는 다른 세계선의 기억 없이 타임 리프 머신을 절대 만들 수 없었다.[47] 이때 답답하다면서 크리스의 따귀를 때리기까지 한다.[48] 물론 그뿐만인 것은 아니고 이런저런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이 쪽이라고 봐도 옳을 듯 하다.[49] 주변 사람들이 날조해 낸 가공인물일 가능성을 부정한 것은 그녀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그녀의 존재를 예언한 라보멤 뱃지의 존재 때문. 세계의 수속을 이겨 낸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어서인지는 알 수 없으나 라보멤 뱃지에 새겨진 이니셜 중 첫 번째는 여전히 O였다.[50] 소설판에서 2번째로 과거개변을 시도할 때 연료 잔량에 대해 생각하며 '귀환할 연료'에 대해 고려하는 부분이 있는데, 끝끝내 과거를 바꿀 작정이었다면 2036년으로 돌아가는 데 필요한 연료 잔량 따위를 신경 쓸 이유가 없다. '과거가 바뀌어 오카베 린타로가 돌아온다 > 마키세 크리스가 오카베 린타로를 그리워해 타임 머신을 만드는 인과가 발생하지 않는다 > 그 타임 머신을 타고 아마네 스즈하가 과거로 오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라는 타임 패러독스로 인해 현재의 아마네 스즈하는 소실되기 때문.[51] 다만 이 부분은 극장판 특전 드라마 CD인 현존재의 아포스테리오리와 약간 어긋난다. 드라마 CD에선 타임머신을 만드는 것까지는 동일하지만 크리스가 과거의 오카베가 아무말 없이 사라졌기에 자신이 과거로 간다해도 거절당할까 두려워 망설이기만 하는 것을 보고 자신이 대신 오카베를 현실로 데려오기 위해 타임머신을 탄 것. 작 중 타임머신 실험 중에 끔찍한 꿈을 보는 경험을 하면서도 크리스를 위해 과거로 가기로 결심한 것으로 단순히 흥미로 갔다는 소설의 묘사보다는 좀 더 비장하게 연출된다. 무엇이 정사인지는 개인의 생각에 따르는 게 좋을 듯.[52] α 세계선의 타임 머신은 오카베가 죽고 크리스도 SERN에 이용당하다 요절한지라 다루 혼자 만든 탓에 미래 가제트로 명명되었다.[53] 크리스를 구하기 위해 오카베가 주도해 제작. C는 크리스티나(오카베가 붙인 크리스의 별명)의 머릿글자.[54] 참고로 이 스킨쉽은 MTB문제를 다루가 해결해준 덕분에 연애 감정이 아닌 아빠에게 안기듯 한 것이다.[55] 참고로 ω과 Ω는 똑같이 오메가로 읽는다. 원작에서 Ω세계선에 해당하는 엔딩이 페이리스 냥냥의 엔딩임을 생각해보면 꽤나 재밌는 장면. 참고로 처음에 붙인 명칭은 감마, 하지만 감마 세계선을 생각하면 안 맞는 설정이므로, 오히려 오메가 쪽이 더 적절하다 할 수 있다.[56] 고스트 현상은 이미 지나간 장면의 잔상이 화면에 남아서, 이후의 장면과 동시에 보이는 현상이다.[57] 동시에 텐노지 유고에게서 1975년에 자기가 쓸 이름인 하시다 스즈의 이야기와, 자신이 50세도 되지 못해 죽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건 당연한 게, 어트렉트 필드 상으로 볼 때 특정 경우가 아닌 이상 과거로 간 자신과 과러고 가기 전의 자신이 만나면 타임 패러독스가 발생하므로, 세계선 구속에 의해 스즈하가 2010년에 오기 전에 시간이동을 한 하시다 스즈는 죽어야 하는 게 이치에 맞다.[58] 하지만 스즈하는 자신과 베타가 있어 오메가의 스즈하가 있는 거라며, 다른 세계선의 자신들도 오메가가 바라는 세계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오메가 스즈하에게 아빠와 엄마를 곤란하게 하지 말라는 당부를 한다.[59] 유키가 깨우러 오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일어난 것과, 아침식사 후 설거지를 하겠다고 해서. 평소 버릇이 안 좋았던 모양이다.[60] 텐노지 유고 루트의 세계선은 δ 세계선(3%대)에 속하기는 하지만 페이리스의 아버지가 살아있는 것도 그렇고 작중 묘사도 그렇고 라운드 언급도 전혀 없고 본편의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 이상으로 모두가 행복하게 된 이상향이라는 느낌의 세계선인지라 일종의 후일담처럼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에피소드이다.[61] 영상 속 일본어를 간단히 번역하면 슈타인즈게이트 로고 후에 "2017년9월27일(수요일)"이라는 글자가 나온 후, 아기목소리와 함께 "하시다가(家) 장녀 출생"이라는 글자가 나온다. 그후에 나오는 글자는 아이의 이름이 스즈하이며, 아버지는 하시다 이타루, 어머니는 하시다 유키라는 내용. 마지막으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건강하게 자라기를" 이라는 글자가 나온다.[62] 본편에서는 안 나오는데 소설판인 원환연쇄의 우로보로스에서 나온다. '''참고로 경범죄다'''.[63] 돈은 MTB와 핸드폰 사느라 다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