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에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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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새턴판 컨셉아트
플레이스테이션판 컨셉아트
リエーテ / Liete
1. 소개
2. 스토리
3. 게임내 성능
4. 습득 마법
4.1. 마법 사용시 대사
5. 필살기 & 전용마법
6. 기타 대사
7. 그외


1. 소개


게임아츠의 RPG 게임 그란디아의 후반부 멤버. 성우는 이노우에 키쿠코 / 샤론 콜맨(Sharon Coleman).
고대 문명 엔쥬르의 역사와 지식을 기록하는 임무를 맡는 아렌트의 수호자 '리에테'라는 이름의 현 계승자. 긴 귀를 봐도 알 수 있듯이 인간이 아니며, 다른 아인종들과도 다르다. 엔쥬르가 전성기이던 시절 존재했던 종족의 후예인 듯 한데, 특별히 작중에서 언급되지는 않는다.
인간이 아니기 때문인지 외모에 비해 나이가 엄청난 듯 한데 작중 회화를 보면 지금 쓴 모자가 '''400년 전'''에 새로 맞춘 건데 '''얼마 안돼서 새것이나 다름없다''' [1]라는 말을 한다... 좌우지간 정확한 년수는 불명이지만 공식 설정에 따르면 인간 나이로 환산해서 '''약 18세'''라고. '''역시 이노우에!'''[2]
성우로 보면 나디아의 엘렉트라지만, 딱히 나디아에서 겹치는 포지션은 없다. 오히려 평상시의 어벙함과 대비되는 진지한 상황에서의 진중한 모습은 딱 '''베르단디'''.

2. 스토리


첫 등장은 살트 유적 중심부에 들어간 저스틴정령석에 반응하여 영상으로 나타난 것. 저스틴정령석을 가진 정령의 선택을 받은 자라고 칭하며, 전설로만 치부되던 고대 엔쥬르 문명이 실존했다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이에 흥분한 저스틴이 리에테에게 여러 질문을 던지자, '많은 대답을 원하는 자는 아득한 동쪽의 땅 아렌트를 목표로 긴 여행을 떠나라'고 하며 자신이 있는 '아렌트'로 올 것을 부탁하고 사라진다. 이에 흥분한 저스틴이 신대륙으로 모험을 떠날 결심을 하게 되니, 이 게임을 시작되게 한 실질적인 계기라 할 수 있다.
에렌시아의 돔 유적에서 다시한번 리에테의 영상을 마주한 저스틴은 '세계의 끝'에 아렌트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실상은 세계의 끝은 그냥 높은 벽이었고 그 너머에 더 많은 대륙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리하여 저스틴 일행은 동쪽으로 계속해서 여행해 나가고, 에렌시아 대륙 동부의 트윈타워에서 다시 한번 만난 리에테는 현재 대륙은 에렌시아의 일부이고 바다 건너 또다른 대륙이 있다며 바다를 건너라는 이야기를 한다. 그러면서 아렌트로 오는 길을 보여줄 것이라면서 지혜의 메달을 건네주고 다시 사라진다.
결국 저스틴 일행은 다시 아렌트로 가는 여정을 떠나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바다를 건너 동 에렌시아에 도착하고, 다시 여러 사건을 겪고 드디어 아렌트로 향하는 열쇠인 지식의 메달을 얻는데 성공. 그리하여 '''무지개 다리를 놓고(!) 우주에 있는(!!) 공중신전 아렌트'''에 마침내 도착한다.
그러나 초반부의 신비한 모습과 다르게, 정작 직접 만나게 된 리에테는 오랜 세월 아렌트에서 혼자 지내면서 외로움을 달래느라 자신의 분신들을 잔뜩 만들어 혼자놀기를 하고있었고, 대면한 리에테 본체와 대화를 해 보면 바알이 아직 살아있어 가이아가 다시 부활할 것이고 그러면 모든 정령들이 먹히고 세계는 파멸할 것이며 이를 막으려면 전설처럼 광익인들이 희생[3]하여 정령석을 다시 산산조각 내야한다는 희망 없는 이야기만 하는 둥, 저스틴이 다른 방법은 없냐고 묻자 '아렌트는 모든 과거의 지식이 보관되어 있지만 미래는 한 조각도 없다'는 둥,[4] 자신의 미래는 시대가 결정하는 것이며 자신도 선대 리에테들처럼 슬픈 시대를 살아갈 것이라는 둥 히키코모리스러운 무력감을 강하게 피로한다.
이에 저스틴이 미래는 타인에 의해 결정되는게 아닌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자신들과 함께 가자고 권유하고, 리에테는 잠시 생각하다 일행과 함께 가이아와 맞서기로 결정하고 가장 마지막으로 합류하는 동료가 되어 최종전투까지 함께한다. 그리고 이 시점부터 리에테의 신비한 분위기는 거의 사라지고 '''4차원적인 면모가 부각'''된다. 일단 아렌트에서 지상으로 내려가는 과정부터가...
지상으로 내려온 뒤 NPC들과 회화를 해보면 묘하게 천연속성도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는 어렸을때부터 아렌트에서 벗어나지 않은 채 책으로만 모든 지식을 습득했기 때문인 듯. 아는 건 많은데, 대화 중 주제가 엇나가는 등 전반적으로 어벙하다. 랏프가 '얼빠진 누님'이라고 할 정도니...
가이아를 물리친 뒤, 에필로그에선 나오지 않지만 다시 아렌트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잠깐동안의 모험이었지만 꽤 감명을 받았는지, 본편에서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대인 외전작 디지털 뮤지엄에서는 저스틴 일행을 비롯한 지상 사람들을 초대해, 박물관으로 개조한 아렌트에서 여태까지의 모험을 다시 체험해 볼 수 있게 해준다는 명목 하에 저스틴, 피나, 를 굴린다(...). 이 게임의 엔딩에서 리에테를 만나면 자신의 마음을 비추는 석판을 보여주며 행복의 붉은색으로 물들어있다고 기뻐한다. 잘됐어요 잘됐어요.

3. 게임내 성능


사용 무기는 메이스 한종류 뿐. 그 중에서도 둔기는 사용하지 못하고 로드만 사용 가능하다.
무기 스킬레벨이 오를때마다 체력+1, HP+2을 시켜준다.
마법사형 캐릭터로 처음부터 마법 4속성을 전부 익히고 있다. 전문 분야는 번개속성. 그런데 정작 기본 속성레벨이 화염13/물17/바람17/대지21로 번개마법의 관련속성인 불과 바람 레벨이 땅보다 낮다. 이건 뭐...역시 4차원스럽다. 합류 시점에서 화염속성과 바람속성을 어느정도 노가다 해 주는편이 좋다. 모아온 마력의 씨앗과 마력의 열매도 아낌없이 먹여서 MP를 충분히 확보해 주는것은 기본.
마법사라 그런지 물리공격 능력은 좋지 않은 편. 무기가 극히 제한되는것과 더불어 기본 주력이 워낙 낮아서 다른 캐릭터들이 마구 뛰어다닐때 리에테는 총총거리며 걸어다닌다. 고로 '''마법 사용을 강요받고 있는 거다!''' 그런데 또 '붉은 충격'이라는 '''물리공격기'''는 꽤 쓸만한 캔슬기... 뭥미?
결론은 한줄 요약해서 4차원이다. 게임 내 성격이나, 게임 내 성능이나 전부 다.

4. 습득 마법


모든 번개속성 마법을 익히며, 피나처럼 각 레벨마다 전용기가 하나씩 있다.
  • LV 1
번 / 휴이 / 케로마 / 디간 / 라이가 / 피킨 / 스트람 / 포즌 / 즌가 / 매지컬 아트
  • LV 2
번플레임 / 휴슬래쉬 / 미케로마 / 마그네이드 / 라이덴 / 코르데 / 샤키드 / 쿠루루 / 메테오스트라이크 / 스타 심포니
  • LV 3
헬버너 / 휴네룬 / 미케로막심 / 요미 / 그란지오 / 텐라이 / 류우라이 / 프리즌 / 데즌 / 결계

4.1. 마법 사용시 대사


  • 공격마법&디버프 사용시 랜덤으로
>"악한 자여, 이 세상에서 사라지세요!(悪しき者、この世から去りなさい!)"
>"거대한, 만물의 신의 힘이여!(おおいなる、萬物の神の力を!)"
>"신의 벌이여.(神の罰を)"
  • 화염 공격마법 사용시
>"열화여, 그 분노를, 여기에.(烈火よ、その怒りを、ここに)"
  • 바람 공격마법 사용시
>"휘몰아치는 바람이여, 여기에.(渦巻く風よ、ここに)"
  • 대지 공격마법 사용시
>"대지여, 그 힘을 보여주십시오.(大地よ、その力を示しなさい)"
  • 번개 공격마법 사용시
>"어둠을 베어가르는 뇌명이여, 여기에.(闇を切り裂く雷鳴よ、ここに)"
  • 취설 공격마법 사용시
>"만물을 동결시키는 냉기여, 여기에.(萬物を凍結する冷気よ、ここに)"
  • 폭렬 공격마법 사용시
>"폭렬의 힘이여, 여기에.(爆裂の力よ、ここに)"
  • 버프 사용시
>"신의 은혜를.(神の恵みを)"
  • 삼림 버프&디버프 사용시
>"숲이여, 우리를 지켜주세요.(森よ、私たちを守りなさい)"
  • 회복마법 사용시
>"신의 축복을.(神の祝福を)"

5. 필살기 & 전용마법


'''4차원'''.
더이상 뭐라 표현할 방법이 없다. 결계를 제외한 모든 기술의 연출이 '''곱게 맛이 가있다.''' 일반 마법을 시전할때의 진지한 목소리와의 갭이 압권. 이노우에의 연기력이 돋보인다.
  • 붉은 충격(赤い衝撃)
>"가겠습니다아~ 에잇!(いきますわよ~ えいっ!)"
SP 28, 필요 스킬은 메이스10, 사용 무기는 메이스, 대인기
시전하면 살짝 떠올라 빙글빙글 돌면서 천천히 날아간 뒤 타겟을 무기로 '톡' 건드리면 대폭발이 일어나면서 물리데미지를 주고 리에테는 제자리로 돌아오는 기술. 날아갈 때 나오는 꼬물꼬물 거리는 효과음과 더불어 별로 세게 치지도 않았는데 일어나는 무지막지한 이펙트를 보고있자면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뭔가 맛이 간 연출에 비해 효용성은 높은 편인데, 사거리가 맵 전체라 이동하는 시간 낭비가 없고, 스킬 숙련도 최대시 즉시발동하는 캔슬기에다가 , 리에테의 힘이 높은 편이 아님에도 SP소모에 비해 데미지가 꽤 나오는 기술.
그러나 리에테가 매지컬 아트, 메테오스트라이크, 헬버너, 텐라이 등 대인 마법이 원체 많고 SP는 부족한지라 사용 빈도는 적다. 마법으로 잡기 어려운 속성 내성이 있는 적들을 만났을때 짬짬이 써주는 정도, 혹은 관상용 기술 되겠다.
  • 매혹의 댄스(魅惑のダンス)
>"잘받겠사와요~ 빙글빙글빙글빙글빙글~(いただきですわ~ クルクルクルクルクル~)"
SP 34, 필요 스킬은 메이스18, 사용 무기는 메이스, 대인기
타겟의 머리 위를 두 팔을 벌리고 빙글빙글 돌며 날아다니면서 MP를 뺏어와 자신의 MP를 회복하는 기술. 처음 배웠을때는 4를 뺏어오고, 숙련도가 높아지면 더 뺏어오긴 하는데 그래봤자 SP소비에 비해 MP회복량이 너무 적다. MP 회복이라면 포션을 쓰자. 어차피 이 기술을 한번 써보고 나면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다시는 쓰지 않게 될 가능성이 높다만.
  • 매지컬 아트(マジカルアート)
>"그러~면, 매지컬 아트! (끼적끼적) 자, 됐네요.(そお~れ、マジカルアート!はい、どうぞ)"
1레벨 MP 11, 필요 스킬은 화염12, 대인기
발동하면 화면 전체가 캔버스로 변하고 거기에 붓을 든 리에테가 나타나 용을 그린다.[5] 그림이 완성되면 확대되는가 싶더니 용이 실체화되어 타겟에게 뽜이어!
강력한 화염속성 마법으로 3레벨 대인마법인 헬버너, 텐라이보다 데미지가 더 나온다! 과연 전용기. 처음 합류했을때부터 쓸 수 있으며 실용성도 높다. 다만 MP소비가 적지는 않은 11이라는 수치라 남발하면 1레벨 MP가 금방 마른다. 다른 레벨 마법들과 적당히 섞어 쓰는게 좋다.
  • 스타 심포니(スター・シンフォニー)
>"여러분, 갑니다... 자!(みなさん、いきますわよ… はい!)"
2레벨 MP 12, 필요 스킬은 물20/땅20, 아군 버프
발동하면 뾰로롱~ 하더니 배경이 우주로 변하고 유치찬란하게 묘사된 별똥별이 무수히 지나가는 와중에 바뀐 bgm에 맞추어 리에테는 지휘봉을 들고 열심히 지휘를 한다. 10초간의 연출이 끝나고 리에테가 지휘봉을 휘두르면 별들의 힘으로 아군 전체 모든 능력치가 1단계 상승.
가 쓰던 「파이트!」의 상위호환. 효과 자체는 준수하나, 어차피 전투 끝나면 버프는 초기화되고 게임 자체가 버프가 별로 필요 없을만큼 쉬운지라 쓸 일은 적다. 전체 버프임과 리에테가 1레벨, 3레벨 마법을 주로 쓴다는 점을 감안해도 2레벨 MP를 12나 먹는것도 부담되고...
후속작인 그란디아 2에서는 티오의 '별들의 속삭임'으로 계승되며 마법에서 기술로 변화. 다만 이쪽도 SP소모가 크고 취급이 애매한건 여전하다.
  • 결계(結界)
>"성스러운 빛으로 악한 마음을 봉한다.(聖なる光で 悪しき心を封じん)"
3레벨 MP 26, 필요 스킬은 화염23/바람24, 대인기

적 하나를 마비시키고 지속적으로 번개속성 데미지를 주는 기술. 그리고 그란디아 최강의 사기 마법. IP게이지를 멈춰버리는 상태이상인 마비 성공률이 100%다. 속성 내성이 있는 적이라면 데미지는 안 박히지만 어찌됐건 마비는 걸린다. 심지어 타겟이 보스여도 닥치고 마비. 지속시간도 상당히 길어서 걸린 적은 한동안 바보가 된다. 거기다 풀리면 또 걸 수 있다. 안 그래도 어렵지 않은 게임 난이도가 바닥을 찍게 만드는데 천지신명검과 더불어 엄청난 공헌을 한다(...) 보스전에서 쓰면 보스가 불쌍해질 정도.
후속작 그란디아 2밀레니아의 '주박의 눈동자'로 계승된다. 마법에서 기술이 되었고 속성이 번개에서 암흑으로 바뀌는 정도의 소소한 변화가 있으나 개사기인건 여전해서 안그래도 쉬운 게임 난이도를 낮추는 건 똑같다.
단 게임의 재미를 위해 봉인할 것이 권해질 정도인 2편의 주박의 눈동자와는 달리, 그란디아1은 고난이도 히든던전 마도의 탑에서 상당한 난이도의 보스들과 3연전을 치뤄야 하는지라 이 던전만큼은 결계가 필수가 된다. 안 써도 어찌저찌 클리어는 할 수 있지만 방당 100~200씩 나오는 보스들의 패턴에 아군이 갈려나가는지라 회복기와 부활마법을 총동원하는 난전이 된다. 결계 사용시 적은 피해로 클리어 가능.
어찌되었건 리에테의 주력기인 만큼 3레벨 MP는 결계 사용에 맞추어 52, 혹은 78로 갖춰주면 편하다.

6. 기타 대사


  • 도주시
>"일단 퇴각할까나요.(一度退却いたしましょう)"
  • 승리시
>"비교적 간단했지요.(割と簡単でしたわね)"
  • 압승시
>"낙승이네요.(楽勝ですわ)"
  • 보스전 승리시
>"우훗, 악을 퇴치했사와요.(うふっ、悪しきものは退治しましたわ)"

7. 그외


기본적으로 미형에 성우 보정까지 받쳐주고 게임 자체가 고전 명작인지라 게임이 나온지 오래 된 지금까지도 꾸준히 팬아트가 나오고 있는 캐릭터. 단독 팬아트도 많지만 다른 여성 캐릭터들과 함께 그려지기도 하고, 그 외엔 왠지 랏프와 자주 엮인다. 둘 다 가 길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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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 컷신으로는 정면에서 봤을때와 측면에서 봤을때의 인상이 상당히 다른 것이 특징.
여담이지만 레누 마을의 3현자중 하나이자 중증의 아렌트 덕후인 도린은 집에서 리에테의 전신상을 조각하고 있다. 리에테가 합류한 시점에 데리고 가서 회화가 가능한데, 도린은 그저 '''하악하악.''' 정작 리에테는 대화 주제를 잘못 이해해 다른 소리를 하는 모습을 보면 부조리극이 따로 없다.
후속작인 2편에는 비슷한 캐릭터가 없다. 밀레니아와 겹치는 부분이 있긴 한데 , 기본적인 컨셉은 완전히 다르다.
시리즈를 건너뛰어, 3편의 헥트가 리에테를 계승하는 캐릭터. 이쪽은 처음부터 끝까지 신비하고 조용한 모습으로 일관하며 히로인인 알피나를 대신해 잠시 파티에 합류한다는 차이가 있다. 전용기로 붉은 충격과 끝나는 세계를 사용하며, 이후 최종전을 앞두고 히로인이 복귀할 때 전용기를 넘겨주고 탈퇴한다. 리에테 본인 또한 1편의 세계관이 배경인 그란디아 온라인에서 간만에 중요 NPC로 등장...했으나 게임이 2012년 9월 서비스 종료. 아, 망했어요.
[1] 리에테의 평소 정신세계가 워낙 4차원적이다보니 다른이들과는 다른 독특한 시간관념을 가지고 있어서 한 말일지도... [2] 아쉽게도 17세가 아닌 이유는 이 때는 17세 드립 치기 전이기 때문.[3] 린과 피나가 죽어야 한다는 이야기다![4] 정령의 성지에서 정령들의 인정을 받으면 정령석을 완전히 파괴하고 가이아를 무찌를 힘을 받을 수 있을거라는 이야기도 하지만, 그곳으로 가는 길은 어디에나 있는 동시에 어디에도 없으며 여태까지 '세상의 진리를 체현한 자'만이 태초에 가 보았던 곳이라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만 해서 사실상 불가능...해 보였지만 결국 저스틴은 해낸다. 승리의 주인공 보정[5] 화산의 보스였던 그 용...은 그렇다 치고 끼적거리는 붓질 몇번만에 완성되는 그림. 밥 로스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