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와이즈맨
'''Richard Wiseman'''
이쪽의 이름은 Richard J. Wiseman. Wise man의 발음은 '와이즈맨'이지만 Wiseman이라고 붙여쓰면 강세가 달라져서 "와이즈먼"으로 읽는다.
영국의 심리학자이며, 허트포드셔 대학교(University of Hertfordshire) 심리학 교수이다. 대중적으로는 과학적 회의주의자로서 초자연현상과 유령 목격담 등의 실체를 폭로하는 인물로도 유명하다. 회의주의적 연구 위원회(CSI; committee for skeptic inquiry) 소속.
국내에도 《미스터리 심리학》(Paranomality: Why We See What Isn't There)이라는 제하에 그의 서적 중 하나가 번역되어 들어왔다. 과학적 회의주의에 입문할 때 대중적으로도 자주 추천되는 읽기 편한 책.
작중 처음으로 등장한 중요 퀘스트, 즉 종족을 문명의 다음 단계로 발전시키기 위한 퀘스트인 월드 퀘스트에 '''최초'''로 진출한 오크족의 신이자 유일신. 작중 17조가 처음으로 조우한 유일신이었던 22조의 번개 신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등장 초기부터 독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인물이다.
작중에서는 영국 신사처럼 중후한 느낌을 주는 노인이라는 묘사가 있으며, 근력은 뛰어나지만 지능은 영 아닌(...) 오크들을 잘 이끌어 노예를 늘려 나가거나 차(茶)를 만드는 등 능력이 뛰어난 편이라는 추측이 있었으며 이는 아바타 강림 편에서 현실로 나타나게 된다.
영웅을 만들어 종족을 이끈 17조, 6조와는 다르게 왕관을 만들어 지능과 신성력을 선보이게 하는 방식으로 오크족을 통솔하는 것으로 첫 등장을 하게 된다. 인간의 조건을 거의 만족시켰기에 지성적 행동에 큰 무리가 없는 다른 조에 비해, 페널티나 다름없을 정도로 근력에 치우친 오크들의 상황을 생각하면 더없이 적절한 선택. 이후 지능을 통해 사회 계급을 분화시키는 등 17조가 갓 월드 퀘스트에 진출했을 때부터 월드 퀘스트를 반쯤 클리어한 상태였다.
인계에 강림한 것이 확인된 네 명의 신[1] 중 하나로 확인되었다. 유일신인 그가 신계를 떠나게 되는 건 다른 조에 비해 페널티가 크다고 생각했는지 주최측에서는 흰 가면을 쓴 조언자를 같이 내려보냈으며, 영민이 강림한 초원의 다른 곳에서 미노타우루스들을 위시한 괴수 군단을 규합하여 오크들을 강화시키고, 마주치는 가짜 신을 죽여 라이벌을 줄이면서 유목민들을 노예로 삼아 노동력을 얻으려는 계획을 세워 초원을 휩쓴다.
이후 영민과의 결전에서 무공에 힘입은 영민이 미노타우루스들을 제압해 나가자, '''수많은''' 나라를 세우고 그 나라를 자신의 손으로 멸망시킨 경험에 따라 전세가 불리해진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영민을 비웃듯이 '''가이스트'''라고 이름지어진 자신의 신수를 보내어 영민을 빈사 상태로 몰아넣어 승기를 다시금 되찾았으나, 영민을 죽이기 직전 17조의 새로운 신성 마법인 공간이동으로 인해 나타난 번개폭풍과 엘더들의 활약, 그리고 영민 본인이 운용한 녹색 신 당아영의 오의로 인해 신수 가이스트를 잃게 된다.
별다른 출연이 없었다. 상위 조들과 같이 신력의 구체화를 이뤄냈다는 점 외에 특기할 만한 점은 없는 편.
'''와이즈맨의 독무대'''라고도 칭할 정도로 엄청난 활약과 포스를 보인다. 신화 연맹이 최초로 두각을 드러낸 연회에서부터 연맹을 비웃어 대립각을 세웠으며, 미리 만들어 둔 작고 약한 신수들을 전 세계에 퍼트려 정보를 수집하는 모습 또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엘더와 아마조네스의 최종결전을 남몰래 지켜보았으며, 엘더에게 패배한 아마조네스가 연맹의 노예로 전락하는 말로도 지켜보아 신화 연맹을 뒤흔드는 주역이 된다. 이외에도 휘하 악마인 러스트가 아마조네스의 신혈자 파리스를 보호하게 됨으로써 펜테실레이아를 사실상 자신의 부하로 만들어놓기까지 하며 매우 치밀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후 엘더와 브리타니안이 와이즈맨을 견제하기 위해 동맹을 맺었다는 사실까지도 알아챘으나, 지리상으로 가까운 신화 연맹을 먼저 치는 것이 좋다는 판단을 내려 자신의 신혈자 마왕과 마군을 내려보내 신화 연맹의 우수한 신혈자 대다수를 격파하고 도시 하나를 불태우는 전과를 거뒀다. 본래대로라면 더 밀어붙여 최소한 도시 두 개를 격파하고 신혈자들을 궤멸시킬 생각이었으나, 북의 마경에 마왕이 없는 틈을 탄 제우스의 공격이 시작되었기에 군세를 돌리게 된다.
이어지는 연회에서 신화 연맹의 참모습을 화려한 언변으로 낱낱이 밝혀내어 신화 연맹의 본래 계획을 완전히 무산시켜 신화 연맹을 무서운 적들에서 비열한 3류 악당들로 만드는 데 큰 공헌을 하였다. 이 시점에서 신혈자인 마왕은 다리우스를, 신인 와이즈맨은 나레수안을 찍어눌렀기 때문에 신화 연맹이 복수를 위해 완전히 악신의 길에 빠지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
3년의 시간이 흘러 신화 연맹이 엘더-브리타니안 동맹을 공격할 때, 당아영의 강신으로 신화 연맹의 최중요 전투괴수들이 도륙당하는 것을 지켜보던 자신의 관리자에 의해 정체가 밝혀졌다. 진짜 '''불사신'''으로, 원래 세계에서는 세속의 영생자 메투살라라고 불리는 존재였던 것. 수천년을 살아오며 수백 번의 회전을 지휘, 수십 번도 넘게 역사의 흐름을 뒤바꾼 존재, 최후에는 모든 것에 환멸을 느끼고 스스로의 기억을 붕괴시킨 진짜 먼치킨이었다.
기간토마키아가 일어난다는 예고를 받고, 다른 신계를 도태시키기 위해 신혈자들을 사냥했고, 삼강 이외의 진형이 큰 피해를 입었다. 다만 기간토마키아에서 중앙 신계라는 협동 요소가 있다는 것을 상상도 못했던지라 크게 당황했으며, 다른 신계들과 함께 중앙신계를 지키는데 협력했다.
종말의 거인에 맞선 싸움에서 번개폭풍이 강신 마법으로 모두를 구원하자, 이에 경의를 표하는 마음으로 전군을 귀환시켰다.
그 후 엘더-브리타니안 연맹과의 전쟁을 벌였고, 신혈자 마왕의 죽음과 함께 전쟁에서 패배하지만, 영민이 세상의 균형 및 최후의 싸움을 위해 와이즈맨을 악신으로 받아들였다.
영민의 라이벌이라고 평가받았던 제우스 못지 않게 떡밥이 많은 인물. 작중에서도 나오는 바와 같이, 수많은 나라를 세우고 그 나라를 멸했다는 묘사 자체가 중대한 떡밥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외에도 당연하다는 듯이 신성마법을 사용해 정찰을 하고, 17조가 구상만을 해 뒀던 신수를 만든 데다가 때에 따라선 신검보다도 더욱 효과가 좋은 성유물을 만들어내는 등 지혜가 뛰어나다는 것으로는 표현하기 힘들 정도의 포스를 풍긴다. 작중 인간을 초월한 통찰력을 보여 주는 영민과 호각인 수준의 발상을 가진 지라 일각에서는 지구인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나올 정도.[2]
악마들과 이들에게 힘을 얻는 조건[3] 이 밝혀진 이후, 스스로를 북의 마신으로 만든 것과는 다르게 산제물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아 악마의 힘을 빌리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처럼 비범하기 때문인지, 악마들의 수장으로 나타나는 아몬이라는 존재에게 지속적인 산제물 사용 권유를 받고 있으나 '나는 와이즈맨이다' 라는 말과 함께 거절을 하고 있었다는 모양.
이외에도 피조물들에게 인간적인 감정을 내보이며, 때로는 약한 모습도 보여 주는 17조의 신들과는 다르게 '''압도적인''' 존재감과 지혜, 그리고 냉철함을 가진 신이기도 하다. 직속 부하나 다름없는 전 가짜 신 러스트를 대할 때에도 정이라기보단 필요에 의한 사무적 관계를 취하고 있었으며, 휘하의 미노타우루스들이 죽어갈 때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은 채 신수 가이스트를 출격시키는 등 17조와 대척점에 서게 된 캐릭터. 작중 가짜 신이 악신이 될 수도 있다는 떡밥이 뿌려진 상태이기에 자발적인 악신이 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었고, 자신을 마왕으로 칭하는 등 가능성도 매우 높았는데,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후속작인 플레이어즈에서 별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였지만, 성유진이 자신의 성검을 쥐고 전투를 벌일 때 힘을 불어넣어서 도움을 주었다. 본래는 성유진이 잠깐 쓰고 최강석에게 넘길까 고민했었지만, 와이즈맨이 성유진이 성검을 쓸 때 힘을 불어넣어줬다는 것이 밝혀진 뒤 성유진이 계속 사용하게 되었다. 그 외에도 영민 일행을 도와준 듯 하다.
1. 영국의 심리학자
이쪽의 이름은 Richard J. Wiseman. Wise man의 발음은 '와이즈맨'이지만 Wiseman이라고 붙여쓰면 강세가 달라져서 "와이즈먼"으로 읽는다.
영국의 심리학자이며, 허트포드셔 대학교(University of Hertfordshire) 심리학 교수이다. 대중적으로는 과학적 회의주의자로서 초자연현상과 유령 목격담 등의 실체를 폭로하는 인물로도 유명하다. 회의주의적 연구 위원회(CSI; committee for skeptic inquiry) 소속.
국내에도 《미스터리 심리학》(Paranomality: Why We See What Isn't There)이라는 제하에 그의 서적 중 하나가 번역되어 들어왔다. 과학적 회의주의에 입문할 때 대중적으로도 자주 추천되는 읽기 편한 책.
2. 월드메이커의 등장인물
이주용작가의 판타지 소설 월드메이커의 등장인물.한낱 반상 위의 게임에서조차 모든 것이 생각한 대로 흘러가진 않는 법이다. 애송이.
작중 처음으로 등장한 중요 퀘스트, 즉 종족을 문명의 다음 단계로 발전시키기 위한 퀘스트인 월드 퀘스트에 '''최초'''로 진출한 오크족의 신이자 유일신. 작중 17조가 처음으로 조우한 유일신이었던 22조의 번개 신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등장 초기부터 독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인물이다.
작중에서는 영국 신사처럼 중후한 느낌을 주는 노인이라는 묘사가 있으며, 근력은 뛰어나지만 지능은 영 아닌(...) 오크들을 잘 이끌어 노예를 늘려 나가거나 차(茶)를 만드는 등 능력이 뛰어난 편이라는 추측이 있었으며 이는 아바타 강림 편에서 현실로 나타나게 된다.
2.1. 작중에서
영웅을 만들어 종족을 이끈 17조, 6조와는 다르게 왕관을 만들어 지능과 신성력을 선보이게 하는 방식으로 오크족을 통솔하는 것으로 첫 등장을 하게 된다. 인간의 조건을 거의 만족시켰기에 지성적 행동에 큰 무리가 없는 다른 조에 비해, 페널티나 다름없을 정도로 근력에 치우친 오크들의 상황을 생각하면 더없이 적절한 선택. 이후 지능을 통해 사회 계급을 분화시키는 등 17조가 갓 월드 퀘스트에 진출했을 때부터 월드 퀘스트를 반쯤 클리어한 상태였다.
2.1.1. 아바타 강림 편
인계에 강림한 것이 확인된 네 명의 신[1] 중 하나로 확인되었다. 유일신인 그가 신계를 떠나게 되는 건 다른 조에 비해 페널티가 크다고 생각했는지 주최측에서는 흰 가면을 쓴 조언자를 같이 내려보냈으며, 영민이 강림한 초원의 다른 곳에서 미노타우루스들을 위시한 괴수 군단을 규합하여 오크들을 강화시키고, 마주치는 가짜 신을 죽여 라이벌을 줄이면서 유목민들을 노예로 삼아 노동력을 얻으려는 계획을 세워 초원을 휩쓴다.
이후 영민과의 결전에서 무공에 힘입은 영민이 미노타우루스들을 제압해 나가자, '''수많은''' 나라를 세우고 그 나라를 자신의 손으로 멸망시킨 경험에 따라 전세가 불리해진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영민을 비웃듯이 '''가이스트'''라고 이름지어진 자신의 신수를 보내어 영민을 빈사 상태로 몰아넣어 승기를 다시금 되찾았으나, 영민을 죽이기 직전 17조의 새로운 신성 마법인 공간이동으로 인해 나타난 번개폭풍과 엘더들의 활약, 그리고 영민 본인이 운용한 녹색 신 당아영의 오의로 인해 신수 가이스트를 잃게 된다.
2.1.2. 홍수 편
별다른 출연이 없었다. 상위 조들과 같이 신력의 구체화를 이뤄냈다는 점 외에 특기할 만한 점은 없는 편.
2.1.3. 신화 연맹 편
'''와이즈맨의 독무대'''라고도 칭할 정도로 엄청난 활약과 포스를 보인다. 신화 연맹이 최초로 두각을 드러낸 연회에서부터 연맹을 비웃어 대립각을 세웠으며, 미리 만들어 둔 작고 약한 신수들을 전 세계에 퍼트려 정보를 수집하는 모습 또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엘더와 아마조네스의 최종결전을 남몰래 지켜보았으며, 엘더에게 패배한 아마조네스가 연맹의 노예로 전락하는 말로도 지켜보아 신화 연맹을 뒤흔드는 주역이 된다. 이외에도 휘하 악마인 러스트가 아마조네스의 신혈자 파리스를 보호하게 됨으로써 펜테실레이아를 사실상 자신의 부하로 만들어놓기까지 하며 매우 치밀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후 엘더와 브리타니안이 와이즈맨을 견제하기 위해 동맹을 맺었다는 사실까지도 알아챘으나, 지리상으로 가까운 신화 연맹을 먼저 치는 것이 좋다는 판단을 내려 자신의 신혈자 마왕과 마군을 내려보내 신화 연맹의 우수한 신혈자 대다수를 격파하고 도시 하나를 불태우는 전과를 거뒀다. 본래대로라면 더 밀어붙여 최소한 도시 두 개를 격파하고 신혈자들을 궤멸시킬 생각이었으나, 북의 마경에 마왕이 없는 틈을 탄 제우스의 공격이 시작되었기에 군세를 돌리게 된다.
이어지는 연회에서 신화 연맹의 참모습을 화려한 언변으로 낱낱이 밝혀내어 신화 연맹의 본래 계획을 완전히 무산시켜 신화 연맹을 무서운 적들에서 비열한 3류 악당들로 만드는 데 큰 공헌을 하였다. 이 시점에서 신혈자인 마왕은 다리우스를, 신인 와이즈맨은 나레수안을 찍어눌렀기 때문에 신화 연맹이 복수를 위해 완전히 악신의 길에 빠지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
3년의 시간이 흘러 신화 연맹이 엘더-브리타니안 동맹을 공격할 때, 당아영의 강신으로 신화 연맹의 최중요 전투괴수들이 도륙당하는 것을 지켜보던 자신의 관리자에 의해 정체가 밝혀졌다. 진짜 '''불사신'''으로, 원래 세계에서는 세속의 영생자 메투살라라고 불리는 존재였던 것. 수천년을 살아오며 수백 번의 회전을 지휘, 수십 번도 넘게 역사의 흐름을 뒤바꾼 존재, 최후에는 모든 것에 환멸을 느끼고 스스로의 기억을 붕괴시킨 진짜 먼치킨이었다.
2.1.4. 기간토마키아와 그 후
기간토마키아가 일어난다는 예고를 받고, 다른 신계를 도태시키기 위해 신혈자들을 사냥했고, 삼강 이외의 진형이 큰 피해를 입었다. 다만 기간토마키아에서 중앙 신계라는 협동 요소가 있다는 것을 상상도 못했던지라 크게 당황했으며, 다른 신계들과 함께 중앙신계를 지키는데 협력했다.
종말의 거인에 맞선 싸움에서 번개폭풍이 강신 마법으로 모두를 구원하자, 이에 경의를 표하는 마음으로 전군을 귀환시켰다.
그 후 엘더-브리타니안 연맹과의 전쟁을 벌였고, 신혈자 마왕의 죽음과 함께 전쟁에서 패배하지만, 영민이 세상의 균형 및 최후의 싸움을 위해 와이즈맨을 악신으로 받아들였다.
2.2. 기타
영민의 라이벌이라고 평가받았던 제우스 못지 않게 떡밥이 많은 인물. 작중에서도 나오는 바와 같이, 수많은 나라를 세우고 그 나라를 멸했다는 묘사 자체가 중대한 떡밥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외에도 당연하다는 듯이 신성마법을 사용해 정찰을 하고, 17조가 구상만을 해 뒀던 신수를 만든 데다가 때에 따라선 신검보다도 더욱 효과가 좋은 성유물을 만들어내는 등 지혜가 뛰어나다는 것으로는 표현하기 힘들 정도의 포스를 풍긴다. 작중 인간을 초월한 통찰력을 보여 주는 영민과 호각인 수준의 발상을 가진 지라 일각에서는 지구인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나올 정도.[2]
악마들과 이들에게 힘을 얻는 조건[3] 이 밝혀진 이후, 스스로를 북의 마신으로 만든 것과는 다르게 산제물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아 악마의 힘을 빌리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처럼 비범하기 때문인지, 악마들의 수장으로 나타나는 아몬이라는 존재에게 지속적인 산제물 사용 권유를 받고 있으나 '나는 와이즈맨이다' 라는 말과 함께 거절을 하고 있었다는 모양.
이외에도 피조물들에게 인간적인 감정을 내보이며, 때로는 약한 모습도 보여 주는 17조의 신들과는 다르게 '''압도적인''' 존재감과 지혜, 그리고 냉철함을 가진 신이기도 하다. 직속 부하나 다름없는 전 가짜 신 러스트를 대할 때에도 정이라기보단 필요에 의한 사무적 관계를 취하고 있었으며, 휘하의 미노타우루스들이 죽어갈 때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은 채 신수 가이스트를 출격시키는 등 17조와 대척점에 서게 된 캐릭터. 작중 가짜 신이 악신이 될 수도 있다는 떡밥이 뿌려진 상태이기에 자발적인 악신이 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었고, 자신을 마왕으로 칭하는 등 가능성도 매우 높았는데,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후속작인 플레이어즈에서 별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였지만, 성유진이 자신의 성검을 쥐고 전투를 벌일 때 힘을 불어넣어서 도움을 주었다. 본래는 성유진이 잠깐 쓰고 최강석에게 넘길까 고민했었지만, 와이즈맨이 성유진이 성검을 쓸 때 힘을 불어넣어줬다는 것이 밝혀진 뒤 성유진이 계속 사용하게 되었다. 그 외에도 영민 일행을 도와준 듯 하다.
[1] 영민, 제우스, 크누트, 와이즈맨[2] 그런데 몇가지 의혹이 있는게 현대의 물건이나 단어를 알아보는 장면이 가끔 나온다. 또한 연회에서 정장이 매우 잘어울리는 노신사로 나오는 것을 보면 어느정도 현대와 연관이 있을 듯[3] 인신공양을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