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디스

 

1. 개요
2. 린 편
3. 엘리우드/헥토르 편
5. 그 외


1. 개요


파이어 엠블렘 열화의 검에 등장하는 주인공중 한명인 의 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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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은 애칭 겸 약칭으로 전용 테마는 '''초원의 소녀'''. 관련 시리즈에서의 성우는 오오모토 마키코/레니 미넬라.
사카의 로루카족 출신의 소녀로 부족이 산적에게 몰살되면서 부족장이었던 아버지와 키아란 출신의 어머니를 잃었다. 그 후 부족을 재건하려고 했지만 어린 소녀인 린이 감당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고, 결국 그 후 초원에서 혼자 살게 된다.

2. 린 편


마을 입구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었던 견습군사인 주인공(초기 설정 이름: 마크)를 구해 준 것이 인연이 되어 부족의 원수를 갚기 위해 실력을 쌓겠다는 목적으로 주인공의 여행에 동행하게 된다. 그러던 중 키아란의 젊은 기사 켄트와 세인을 만나 자신이 키아란 후작 하우젠의 외동딸인 마델린의 딸, 즉 키아란 후작의 혈통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할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키아란으로 향한다.
그러나 하우젠의 동생이자 린의 숙부인 랑그렌은 그녀가 살아 있으면 자신이 키아란을 지배할 수 없기 때문에 린을 해치우기 위해 수많은 자객을 보냈고, 거기다 중간에 산적들과 싸움이 붙어 키아란을 향한 린 일행의 여정은 멀고도 험했다. 그 와중에 린의 친구 페가서스 나이트 플로리나, 궁수 윌, 아내의 약 값을 벌기 위해 산적에게 붙었던 전사 돌카스, 아름다운 수도사 루세아 등이 일행에 합류하였다. 닐스니니안 남매를 구조하는가 하면 궁지에 몰린 수녀 세라와 마도사 엘크를 도와주어 일행에 끌어들이기도 하고, 린과 같은 초원의 유목민 라스의 도움을 받아 적의 함정에서 탈출하기도 하며, 은퇴했던 기사 왈라스와 만나는 등, 일행은 작지만 강한 "린디스 용병대"로 성장해가며 키아란으로 향했다.
결전 끝에 랑그렌을 쓰러뜨리고, 독에 몸이 망가진 채 삶의 희망도 잃고 죽어가던 할아버지 하우젠에게 용기를 준 린은 키아란에 남아서 할아버지와 같이 살게 된다.
주인공은 이 시점에서 견습 군사 수행을 위해 다시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이별을 말하는 대신 언젠가 다시 만나자며 미소를 지으며 주인공을 떠나보내는 린의 모습에 감동한 팬들도 상당히 많았다. (그 외 항목에 후술)
린 편은 린이 주인공에게 말을 걸 때 '''주인공을 보면서''' 말하기 때문에 상당히 몰입도가 있다. 또한 린 편은 초보 플레이어들을 가르치는 튜토리얼이라서 린 외의 아군은 격파당해도 죽는 대신 전선에서 이탈한 것으로 처리된다.

3. 엘리우드/헥토르 편


그 후 본편인 엘리우드/헥토르 편에서 다시 합류하는데 하우젠의 손녀라 공녀(公女)가 되었지만 초원에 돌아가고 싶어 안달이 나 있다. 물론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할아버지와 함께 지내기 위해 내색은 하지 않는다. 이 때문인지 엔딩에서는 기본적으로 할아버지 '''하우젠''' 사후, 오스티아에 키아란 땅을 넘기고 초원으로 돌아가지만, 헥토르나 엘리우드 등 리키아 측 캐릭터와 맺어주면 리키아에 계속 남는다.
성장률: HP 70% 힘 40% 기술 60% 속도 60% 행운 55% 수비 20% 마방 30%
초기 클래스는 주인공답게 로드, 사용 무기는 검으로 초반에 명검 '''마니 카티'''를 공짜로 얻을 수 있다. 마니 카티는 그 자체로도 우수한 무기인데다 1장에서 아무리 많이 쓴다 해도 2장에서 다시 만났을 때 내구도가 다시 회복되기 때문에 매우 좋다. 성장률은 주인공답게 우수한 편으로 여자 캐릭터 중 힘과 HP 성장률이 최고급이며 속도, 기술, 행운 성장률도 상당히 높아 공격을 잘 맞히고 잘 피하기 때문에 매우 강하다. 그러나 방어력과 마방 성장률이 낮아서 한 번 얻어맞으면 체력이 팍팍 줄어드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전직 후의 클래스는 블레이드 로드로, 유목민의 피에 눈을 떴는지 활을 쓸 수 있게 된다. 힘 성장률이 여자캐릭터 중 최고 수준이며, 기술과 속도의 상한이 최상급[1]인데다가 높은 성장률 덕분에 어지간하면 그 한계치를 꽉 채울 수 있어 공격수로 맹활약하는 경우가 많다. 검과 활을 번갈아가며 쓸 수 있어 강한 적들 상대로 반격당할 걱정 없이 안전하게 공격할 수 있는 점도 편리하다.
그러나 체격이 전직 후에도 6으로 몹시 낮아 중검 계열 무기는 사실상 쓸 수 없는데, 하필 최강 무기인 솔 카티 무게가 상당히 무거운 편이라 명중/회피에 목숨을 걸어야 하는 린과 궁합이 매우 나쁘다. 한계치 가까이 속도가 성장했거나, 아이템으로 체격 보정을 해 주지 않는다면 특효 효과 하나만 믿고 솔 카티로 최종 보스 화룡에게 덤비는 건 자살행위다. 소드마스터 로이드나 유목 기병 우하이 등 명중/회피가 미칠 듯이 높은 적 보스와도 일단은 대등하게 싸울 수 있으나, 맷집이 좋지 않아 자칫하면 당하기 쉬워 보스전에도 그리 쓸모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소드마스터 상대로 상성 무기인 창을 다루며 맷집도 튼튼한 아머 나이트나 드래곤 나이트 냅두고 굳이 린을 투입할 이유는 전혀 없다. 멀리 갈 것 없이 소드 킬러 든 헥토르로 중간 보스인 로이드 정도는 간단히 해치울 수 있다.
또한 다른 단점이라면 린은 철저히 공격형 유닛이라는 것. 일단 블레이드 로드로 전직하기 전에는 검만 쓸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창 유닛을 상대로는 좀 고전하게 되며, 린은 거기에 엘크와 세라급 유리몸이라서 회피의 효용성이 괜찮은 보통 난이도에서는 몰라도 회피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어려움, 특히 헥토르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피가 팍팍 깎인다. 그리고 블레이드 로드로 전직하게 되면 활을 쓸 수 있다지만, 활 캐릭터 문제인 근접전에 대한 취약점 때문에 활로 공격한 이후에 적 턴에서 적 근접 공격수에게 얄짤없이 맞아줘야 한다.[2] 하다못해 엘리우드는 전직하면 창을 쓸 수 있게 되어 투창으로 무기 상성 활용도가 높아지며 적 턴 반격 범용성이 늘어나기라도 하지... 거기에 헥토르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특효가 적용되는 기마병은 2회 공격에 처치 가능하다만 궁수와 천마기사도 힘 보정이 없다면 2회 공격 이후에도 못 죽이는 게 가장 큰 흠. 스탯이 워낙에 속도에 몰빵되어 있어서 속도는 과하게 높고 힘 성장률이 높긴 하지만 1턴 KO를 못시킨다는 단점이 발목을 잡는다. 한술 더 떠서 열화의 검은 마커스, 헥토르, 기츠, 레이반 등 좋은 캐릭터들이 많아서 엘리우드가 그렇듯 효용성에서는 밀린다.

4.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


린(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

5. 그 외


원래는 열화의 검 듀랜달을 린에게 주려고 했으나 주인공인 엘리우드가 간판 무기를 못 쓴다는 게 가엾다 생각한 개발진이 엘리우드에게 열화의 검을 쓰게 하는 대신, 린에게는 '''솔 카티'''를 따로 만들어줬다. 삭제된 모션에서 린이 듀랜달의 무게를 감당 못하는 걸 보면 그 무거운 대검을 휘두르는 건 경보병 클래스인 린에겐 무리였던 모양이다. 헌데 이 때 전투 그래픽 설정 미스로 듀랜달을 못 드는 린이 듀랜달을 들었을 때만 전용 그래픽이 생겨, 사실상 전용 그래픽이 증발해 버렸고 그런 주제에 솔 카티 전용 모션도 없었기 때문에 '''일본판에서는 솔 카티의 바스트 모핑 전투 신을 볼 수가 없다'''.
그 문제의 린 버전 듀랜달 공격 모션.
북미판에서는 수정되었으며, 일본판으로도 코드를 입력하거나 팬들이 제작한 패치를 설치하면 볼 수 있다고 한다.
솔 카티 전투 그래픽 수정 IPS파일. 적용은 각자 알아서.
https://twitter.com/amiamihobbynews/status/1317285095993008129
1/7스케일의 피규어가 발표되었다.
소설판에서는 같은 사카 출신인 라스와 결혼해서 수를 낳았다고 되어 있으나, 인정 안 하는 팬들이 많다. 그도 그럴 것이 극중에서 묘하게 헥토르랑 엮이는 이벤트가 많은 데다가, 극후반 헥토르와의 지원 A 이벤트 중에 전용 BGM이 나온다. 꼭 이게 아니더라도 앞서 설명한 린 편에서 주인공 군사와 대화를 많이 하기 때문에 린x군사 커플링을 지지하는 팬들 또한 몹시 많았다. 결정적으로 사망할 때 군사의 이름을 부르며 죽기도 하고. 린X헥토르와 린X마크의 지지자가 은근 많아서 그렇지, 린X라스가 인기 없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해외에서 린을 누구와 이어주었는지 투표 자료를 보면 라스가 헥토르보다 많다.
[image]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 부터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어시스트 트로피로 게스트 참전했다. 오오모토 마키코가 린을 담당한 첫 작품이며 같은 작품에 나오는 핑크색의 악마초능력 소년을 통해 초대작부터 참여했던 성우가 담당했다.
'''린 Lyn'''
[image]
'''클래스'''
'''소재'''
로드→블레이드로드
'''띠'''
'''글러브'''
'''전용 무기'''
'''고유 스킬'''
'''지팡이'''
솔 카티
통과하기
$$\times$$
''' 스테이터스'''
'''HP'''
'''힘'''
'''마력'''
'''기술'''
'''속도'''
'''행운'''
'''수비'''
'''마방'''
935
130
49
152
165
131
109
91
파이어 엠블렘 무쌍에도 출연한다. [3] 파이어 엠블렘 무쌍에서는 스토리 모드 클리어 후 개방되는 히스토리 모드 키아란의 공녀 클리어 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선택 가능하다. 공격속도를 가속 시켜주는 유성을 장착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다른 캐릭터들이 유성을 장착한 것과 비슷한 수준의 말도 안되는 빠른 공격 속도를 자랑하며, 유성을 달아주면 최강급 아군으로 부상한다. 다만, 린디스의 전용 무기인 솔 카티의 진정한 힘을 해방하기 위해서는 '''궁수''' 제한 미션을 깨야하기에 타쿠미나 사쿠라, 닐스[4]를 제대로 육성해놓지 않았다면 어려울 수도 있으니 주의. 해당 미션은 맘쿠트들이 특히 위협적이므로 용 특효 무기를 들고가서 엘리트 몬스터를 제외한 일반 잡병 위주로 상대하다보면 어렵지 않게 클리어 가능하다.
러플레와의 인연 회화에선 러플레가 자신이 알던 군사와 많이 닮았기 때문에, 무심코 곁을 지키게 된다고 한다.[5] 이에, 러플레는 마음은 고맙지만, 자신의 몸 정도는 스스로 지킬 수 있으니, 괜찮다고 대답한다.

[1] 남자 소드마스터와 상한치가 거의 같다. 구체적으로는 HP 60, 힘 24 기술 '''29''' 속도 '''30''' 행운 30 수비 22 마방 22. 게다가 검병 취급이라 소드킬러가 특효로 들어간다. 비교하자면 필살 보정이 없어 공격력이 약간떨어지나 강한 적을 상대할 때 굳이 검으로 정면승부하는 대신 활로 멀리서 저격할 수 있어 좀더 유연하게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게다가 거의 모든 검사 캐릭터들보다 힘 성장률이 높아 공격력이 떨어진다고 보기도 어렵다. [2] 활로 공격하고 검으로 반격시키려면 옆에서 인벤토리를 정리해서 검을 장비시켜줘야 하는데, 귀찮다(...)[3] 액션 게임인 무쌍 시리즈라는 특성과 심의 문제가 겹쳐져서 원본과는 다르게 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본작은 복장 파괴로만 볼 수 있는 복장이 따로 존재하는데 이쪽의 경우도 두 요소를 고려했는지 선을 넘지는 않고있다. 예시로 시더와 치키의 경우도 기본 복장 기준으로 복장 파괴시 드러나는 하의는 반바지다. 딱히 린디스에게만 있는 변화는 아닌 셈.[4] 다만, 닐스는 타쿠미 & 사쿠라와는 달리 기본 & 해금 플레이어블이 아니고 유료 DLC를 받아야 쓸 수 있는 추가 캐릭터다.[5] 열화의 검에 등장하는 군사는 전투 능력이 없다고 언급이 되기 때문에, 린이 본능적으로 지키게 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