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쿠타운역
1. 개요
일본 오사카부 이즈미사노시에 있는 난카이 전기철도 및 JR 니시니혼의 역이다. 난카이 공항선과 간사이 공항선이 지난다. 양사가 공동으로 사용하나, 관리는 난카이 전기철도에서 하며, JR의 역 업무는 'JR 니시니혼 교통 서비스'에 위탁했다. 간사이 국제공항 개항과 동시에 개통하였으며, 이 지역을 부도심으로 개발하고자 이 역을 만들게 되었다.
역 주변은 '린쿠타운'이라 하여 대대적으로 개발된 곳이다. 일종의 공항 배후도시로 개발된 곳으로, 인천국제공항의 운서역 주변과 비슷한 포지션이다. 이온몰, 린쿠 프리미엄 아울렛[3] 등의 각종 상업시설과 스타게이트 호텔 간사이 에어포트, 간사이 에어포트 워싱턴 호텔 등 숙박시설, 오사카부립대학 린쿠 캠퍼스도 있다. 또 이 지역에 있는 '린쿠 게이트타워 빌딩'은 아베노하루카스 개업 전까지 서일본 최고 높이의 빌딩이었다.
여담으로 린쿠의 뜻이 공항(空港)을 면하고(臨む) 있다 하여 린쿠-臨空(りんくう)라 불리는 것이다.[4] 즉, 한국어로 풀어 쓰면 '공항 근처 마을', 우리나라로 치면 운서역 주변의 운서동 정도의 위치이다. 운서동과 린쿠타운 역시 공항이 생기면서 같이 생긴 신도시라는 공통점이 있다.
강풍이 불면 린쿠타운과 간사이 국제공항을 잇는 다리 통과가 금지되기 때문에 간사이 공항으로 가려던 열차는 모두 이 역에서 운행을 종료하고, 이 경우 공항으로 갈 승객들은 대행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강풍이 심해 자동차마저 통행 금지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에는 대기중이던 비행기마저 지연되거나 결항된다.
JR과 난카이가 개찰구를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5] , 이 역에서 발매된 '''간사이 공항 방면''' 승차권 한정으로 회사에 관계없이 탑승할 수 있는 특례가 제공된다. 예를 들어 JR 티켓을 구입했는데 난카이의 열차가 먼저 오면 그것을 타도 상관없다. 물론 라피트 같은 특급은 안되지만. 이와는 별도로 난카이↔JR간 환승을 위한 별도의 IC카드용 간이 개찰구가 설치되어 있다.
2018년 9월 4일 제21호 태풍 제비로 인해 당일 운휴를 하였으며 이후에도 태풍 피해를 입어서 며칠 동안 린쿠타운역이 운영을 하지 못했으며 9월 8일부터 이즈미사노, 히네노 방면이 운행을 재개하였고 9월 18일부터 간사이 공항역 방면도 운행이 재개되었다.
2. 역 및 승강장 구조
쌍섬식 승강장으로, 외선은 난카이, 내선은 JR 열차가 사용한다. JR의 공항특급 열차인 하루카는 이 역을 전부 통과하지만, 난카이의 공항 특급 열차인 라피트는 전 열차가 정차한다.
여담으로 난카이선 승강장에서 JR 승강장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홀에는 야마하 피아노가 한대 놓여있는데,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다. 다만 관리를 꾸준히 하지는 않는지 조율이 약간 엇나가있다.
3. 완급결합
3.1. 난카이 공항선
3.2. JR 간사이 공항선
[1] 난카이 전기철도[2] JR 니시니혼[3] 미쓰이 그룹 계열인 미쓰이 부동산에서 운영하는 아웃렛.[4] 바다 근처 공업단지를 임해공업단지(臨海工業團地)라고 하는 것과 같다.[5] 2013년 3월 IC카드 호환 이전에는 Suica 및 Toica 대응 목적으로 JR 개찰구가 따로 설치되어 있었다. 그 개찰구에는 특이하게도 ICOCA 로고가 아닌 Suica 로고가 새겨져 있었으며, Suica 및 Toica의 대응 목적이였기 때문에 ICOCA는 아이러니하게도 난카이쪽 PiTaPa 개찰구를 써야 했었다. 카드호환이 된 지금은 상관없는 이야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