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바역
'''難波 駅[1]
Namba Station'''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 주오구/나니와구 일대에 있는 난카이 전기철도와 오사카메트로의 역이다. 오사카역-우메다역에 이은 오사카의 주요 핵심 터미널역 중 하나이다.
역 주변의 난바 일대는 '미나미'라고 불리는 오사카 남부 번화가 중에서도 중심지역으로[2] 다양한 종류의 물품을 파는 매장과 유흥가가 밀집해 있다. 북부의 번화가인 우메다와 더불어 오사카를 대표하는 양대 지역으로, 난바라는 지명은 오사카시가 생기기 전의 이 지역 지명인 니시나리군 난바무라에서 유래했다.
오사카우메다역만큼은 아니지만 무척이나 역이 복잡하다. 특히 난바역 지하상가는 더더욱... 그렇기 때문에 안내판을 잘 확인하고 안내판이 안내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안그럼 생고생하기 쉽다. 또한 닛폰바시역과 지하로 연결되어 있어 환승하기 애매할 경우 직접 걸어갈 수도 있다.
간사이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상당수는 난카이의 열차를 이용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한번쯤 종착역인 난카이 난바역을 들르게 된다. 난카이 난바역은 한큐 오사카우메다역에 버금가는 크고 아름다운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3] 건물에는 타카시마야 백화점과 난바 파크스, 난바 CITY, 스위소텔 난카이 오사카(특급호텔) 등이 위치해 있다. 특히 난바 파크스는 과거 난카이 호크스의 홈구장이었던 오사카 구장이 있던 자리에 세워진 복합 상업시설로[4] , 건축학 책에서도 많이 언급되는 곳이기도 하다. 2018년 난카이 전철 본사 빌딩을 역사 옆에 고층으로 지으려는 계획이 있으며, 현재 진행 중.
역세권에는 타카시마야, 난바 마루이, 신사이바시 다이마루[5] 등의 대형 백화점 외에도 센니치마에 도구야스지, 에비스바시스지 등의 상점가가 있으며, 구리코 간판으로 유명한 먹거리 골목인 도톤보리도 북쪽으로 몇백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또한 난카이 난바역 남동쪽 출구로 나와 닛폰바시 방면으로 조금만 걸으면 오사카의 전자상가 거리인 덴덴타운과 오덕물품 가게들이 위치한 오타로드가 있다. 몇 정거장만 더 가면 나타나는 신이마미야역근처에는 싼 숙소도 많다.[6]
일본의 유명 여성 아이돌 그룹 NMB48이 상시 공연을 하는 'NMB48 시어터'와 일본 최대 코미디언 기획사 요시모토 흥업이 운영하는 '요시모토 극장'이 역 근처에 있다. 정확히는 난카이 난바역의 난바시티 옆의 무인양품 바로 옆에 있는데 괜히 '키타 우메다, 난바 미나미'라는 이름이 붙은게 아니므로 [7] 반드시 지도를 확인해서 가자.
난바 CITY 지하 1층에 중고 하비샵이 위치해 있다. 본래는 2층에 있었으나 지하 1층으로 이전했다. 이전보다 규모가 줄었다.
9면 8선 형식의 두단식 승강장을 가진 난카이 전기철도의 터미널역으로 난바 일대에 위치한 모든 역 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승강장은 지상 3층에 위치해 있으며, 1층의 북쪽 출구와 대형 계단으로 연결된 3층 북쪽 개찰구, 난바CITY와 연결된 2층 중앙, 남쪽 개찰구 등을 통해 입장이 가능하다. 난카이 본선의 기점역이며 본선과 고야선, 공항선의 모든 열차가 이 역에서 출발한다.
난바역은 1889년 한카이 철도에 의해 처음으로 영업을 시작했으며, 현재의 역사인 난카이 빌딩은 4대째의 역사로 1932년에 지어졌다. 난카이를 대표하는 중심역답게 난카이의 모든 역 중 최대이용객수을 기록하는 역이기도 하며, 난카이 전기철도의 본사 건물 또한 난바역 바로 옆의 '난카이 회관 빌딩'에 위치하고 있다.
(※ 이하 표에서 각 승강장에 정차하는 등급은 주로 정차하는 등급을 나타낸 것이다. 실제로는 유동적으로 정차한다.)
1~4번 승강장은 고야선이 이용하고 5~9번 승강장은 본선과 공항선이 이용한다. 공항철도가 이용하는 9번 승강장에는 센슈이케다은행(오사카 지방은행)에서 운영하는 환전소도 있다.
미도스지선, 요츠바시선, 센니치마에선의 3개 노선의 환승역으로 미도스지선의 역사는 난카이 역사 북쪽의 미도스지 지하에, 요츠바시선의 역사는 서쪽으로 약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이 두 노선의 역사를 센니치마에선의 가로로 연결하는 ㄷ자에 가까운 구조를 갖추고 있다. 1일 평균 약 37만명이 이용하는 역으로 오사카메트로의 역 중에서는 미도스지선 우메다역에 이은 이용객수 2위를 기록하고 있다.
1935년에 미도스지선이 개통되었고 1965년과 1970년에 요츠바시선과 센니치마에선이 차례로 개통되었다. 요츠바시선의 경우 개통 당시엔 '난바모토마치(なんば元町)' 라는 별개의 역으로서 존재했으나 센니치마에선의 개통으로 인해 역사가 연결된 것을 계기삼아 하나로 통합되어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이 때문에 미도스지선과 요츠바시선 사이에 센니치마에선이 끼어들어가 있다. 종로3가역이랑 완전 똑같다. 막장환승.
미도스지선과 요츠바시선 간 환승은 권장하지 않으며, 환승 안내조차 해주지 않으니 편리한 다이코쿠쵸역에서 환승하자.
미도스지선의 승강장은 2면 2선식으로 수도권 전철 1호선의 신도림역이나 외대앞역과 유사한 형태이다. 승강장 남쪽으로 굴곡이 상당히 심하다. 승강장 사이 수십cm 틈새에 발이 빠지는 사고가 잦아 역무원이 항상 상주한다.
2013년 10월 11일 미도스지선 북부 선로 장애로 인하여 1938년 연장 이래 최초로 난바행이 부활하였다. 롤지에는 난바역이 없었지만, 무려 난바행 자동방송이 존재했다는 사실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
개통 당시에는 현재의 1번선 승강장 자리만 이용하는 섬식 승강장이었지만 이용객 증가로 인해 7.6m 폭의 섬식 승강장으로는 감당할 수가 없어 1982년 대공사에 착수, 1987년 2번선 전용 승강장을 새로 만들고 섬식 승강장의 한쪽을 막아 현재의 형태가 되었다.
요츠바시선의 승강장은 섬식의 1면 2선 구조이다. 미도스지선 난바역과는 동일역이므로 당연히 환승가능하지만 센니치마에선 승강장 거리만큼을 이동해야 하므로 웬만하면 인접역인 다이코쿠쵸역에서 환승하는 편이 낫다. 실제 환승 안내방송에서도 미도스지선은 빼놓고 안내한다[8] 이는 미도스지선->요츠바시선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난바역은 센니치마에선과의 환승역이라고 생각하는 게 편하다.
개통 당시에는 난바모토마치역 이라는 별개의 역으로 개업했으나, 센니치마에선이 개통한 이후에는 미도스지선 난바역과 통합되어 난바역으로 변경되었다.
센니치마에선의 역사 또한 섬식의 1면 2선 구조로, 미도스지선과 요츠바시선을 가로로 연결하는 형태이다. 센니치마에선과 킨테츠의 난바선이 거의 나란히 달리는 탓에, 이 역의 바로 아래에는 킨테츠 오사카난바역의 승강장이 위치해 있다.
Namba Station'''
1. 개요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 주오구/나니와구 일대에 있는 난카이 전기철도와 오사카메트로의 역이다. 오사카역-우메다역에 이은 오사카의 주요 핵심 터미널역 중 하나이다.
2. 설명
역 주변의 난바 일대는 '미나미'라고 불리는 오사카 남부 번화가 중에서도 중심지역으로[2] 다양한 종류의 물품을 파는 매장과 유흥가가 밀집해 있다. 북부의 번화가인 우메다와 더불어 오사카를 대표하는 양대 지역으로, 난바라는 지명은 오사카시가 생기기 전의 이 지역 지명인 니시나리군 난바무라에서 유래했다.
오사카우메다역만큼은 아니지만 무척이나 역이 복잡하다. 특히 난바역 지하상가는 더더욱... 그렇기 때문에 안내판을 잘 확인하고 안내판이 안내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안그럼 생고생하기 쉽다. 또한 닛폰바시역과 지하로 연결되어 있어 환승하기 애매할 경우 직접 걸어갈 수도 있다.
간사이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상당수는 난카이의 열차를 이용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한번쯤 종착역인 난카이 난바역을 들르게 된다. 난카이 난바역은 한큐 오사카우메다역에 버금가는 크고 아름다운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3] 건물에는 타카시마야 백화점과 난바 파크스, 난바 CITY, 스위소텔 난카이 오사카(특급호텔) 등이 위치해 있다. 특히 난바 파크스는 과거 난카이 호크스의 홈구장이었던 오사카 구장이 있던 자리에 세워진 복합 상업시설로[4] , 건축학 책에서도 많이 언급되는 곳이기도 하다. 2018년 난카이 전철 본사 빌딩을 역사 옆에 고층으로 지으려는 계획이 있으며, 현재 진행 중.
역세권에는 타카시마야, 난바 마루이, 신사이바시 다이마루[5] 등의 대형 백화점 외에도 센니치마에 도구야스지, 에비스바시스지 등의 상점가가 있으며, 구리코 간판으로 유명한 먹거리 골목인 도톤보리도 북쪽으로 몇백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또한 난카이 난바역 남동쪽 출구로 나와 닛폰바시 방면으로 조금만 걸으면 오사카의 전자상가 거리인 덴덴타운과 오덕물품 가게들이 위치한 오타로드가 있다. 몇 정거장만 더 가면 나타나는 신이마미야역근처에는 싼 숙소도 많다.[6]
일본의 유명 여성 아이돌 그룹 NMB48이 상시 공연을 하는 'NMB48 시어터'와 일본 최대 코미디언 기획사 요시모토 흥업이 운영하는 '요시모토 극장'이 역 근처에 있다. 정확히는 난카이 난바역의 난바시티 옆의 무인양품 바로 옆에 있는데 괜히 '키타 우메다, 난바 미나미'라는 이름이 붙은게 아니므로 [7] 반드시 지도를 확인해서 가자.
난바 CITY 지하 1층에 중고 하비샵이 위치해 있다. 본래는 2층에 있었으나 지하 1층으로 이전했다. 이전보다 규모가 줄었다.
3. 역 및 승강장 구조
3.1. 난카이 전기철도
9면 8선 형식의 두단식 승강장을 가진 난카이 전기철도의 터미널역으로 난바 일대에 위치한 모든 역 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승강장은 지상 3층에 위치해 있으며, 1층의 북쪽 출구와 대형 계단으로 연결된 3층 북쪽 개찰구, 난바CITY와 연결된 2층 중앙, 남쪽 개찰구 등을 통해 입장이 가능하다. 난카이 본선의 기점역이며 본선과 고야선, 공항선의 모든 열차가 이 역에서 출발한다.
난바역은 1889년 한카이 철도에 의해 처음으로 영업을 시작했으며, 현재의 역사인 난카이 빌딩은 4대째의 역사로 1932년에 지어졌다. 난카이를 대표하는 중심역답게 난카이의 모든 역 중 최대이용객수을 기록하는 역이기도 하며, 난카이 전기철도의 본사 건물 또한 난바역 바로 옆의 '난카이 회관 빌딩'에 위치하고 있다.
(※ 이하 표에서 각 승강장에 정차하는 등급은 주로 정차하는 등급을 나타낸 것이다. 실제로는 유동적으로 정차한다.)
1~4번 승강장은 고야선이 이용하고 5~9번 승강장은 본선과 공항선이 이용한다. 공항철도가 이용하는 9번 승강장에는 센슈이케다은행(오사카 지방은행)에서 운영하는 환전소도 있다.
3.2. 오사카메트로
미도스지선, 요츠바시선, 센니치마에선의 3개 노선의 환승역으로 미도스지선의 역사는 난카이 역사 북쪽의 미도스지 지하에, 요츠바시선의 역사는 서쪽으로 약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이 두 노선의 역사를 센니치마에선의 가로로 연결하는 ㄷ자에 가까운 구조를 갖추고 있다. 1일 평균 약 37만명이 이용하는 역으로 오사카메트로의 역 중에서는 미도스지선 우메다역에 이은 이용객수 2위를 기록하고 있다.
1935년에 미도스지선이 개통되었고 1965년과 1970년에 요츠바시선과 센니치마에선이 차례로 개통되었다. 요츠바시선의 경우 개통 당시엔 '난바모토마치(なんば元町)' 라는 별개의 역으로서 존재했으나 센니치마에선의 개통으로 인해 역사가 연결된 것을 계기삼아 하나로 통합되어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이 때문에 미도스지선과 요츠바시선 사이에 센니치마에선이 끼어들어가 있다. 종로3가역이랑 완전 똑같다. 막장환승.
미도스지선과 요츠바시선 간 환승은 권장하지 않으며, 환승 안내조차 해주지 않으니 편리한 다이코쿠쵸역에서 환승하자.
3.2.1. 미도스지선
미도스지선의 승강장은 2면 2선식으로 수도권 전철 1호선의 신도림역이나 외대앞역과 유사한 형태이다. 승강장 남쪽으로 굴곡이 상당히 심하다. 승강장 사이 수십cm 틈새에 발이 빠지는 사고가 잦아 역무원이 항상 상주한다.
2013년 10월 11일 미도스지선 북부 선로 장애로 인하여 1938년 연장 이래 최초로 난바행이 부활하였다. 롤지에는 난바역이 없었지만, 무려 난바행 자동방송이 존재했다는 사실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
3.2.1.1. 승강장 확장
개통 당시에는 현재의 1번선 승강장 자리만 이용하는 섬식 승강장이었지만 이용객 증가로 인해 7.6m 폭의 섬식 승강장으로는 감당할 수가 없어 1982년 대공사에 착수, 1987년 2번선 전용 승강장을 새로 만들고 섬식 승강장의 한쪽을 막아 현재의 형태가 되었다.
3.2.2. 요츠바시선
요츠바시선의 승강장은 섬식의 1면 2선 구조이다. 미도스지선 난바역과는 동일역이므로 당연히 환승가능하지만 센니치마에선 승강장 거리만큼을 이동해야 하므로 웬만하면 인접역인 다이코쿠쵸역에서 환승하는 편이 낫다. 실제 환승 안내방송에서도 미도스지선은 빼놓고 안내한다[8] 이는 미도스지선->요츠바시선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난바역은 센니치마에선과의 환승역이라고 생각하는 게 편하다.
개통 당시에는 난바모토마치역 이라는 별개의 역으로 개업했으나, 센니치마에선이 개통한 이후에는 미도스지선 난바역과 통합되어 난바역으로 변경되었다.
3.2.3. 센니치마에선
센니치마에선의 역사 또한 섬식의 1면 2선 구조로, 미도스지선과 요츠바시선을 가로로 연결하는 형태이다. 센니치마에선과 킨테츠의 난바선이 거의 나란히 달리는 탓에, 이 역의 바로 아래에는 킨테츠 오사카난바역의 승강장이 위치해 있다.
4. 인접 정차역
4.1. 난카이 본선
4.2. 난카이 고야선
[1] 오사카메트로는 히라가나로만 표기한다.[2] 미나미는 남쪽이라는 뜻이다. 참고로 일본어로 북쪽은 '키타'인데, 오사카에서 키타는 우메다를 뜻하며, 난바와 더불어 2대 도심을 형성하고 있다. 자세한 것은 우메다와 오사카역참조.[3] 이 역사의 이름은 '난카이 빌딩'으로 1933년에 세워졌으며, 리뉴얼을 거치면서도 고풍스러운 건물 양식을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건축가는 쿠노 미사오인데, 사실 토부 아사쿠사역도 이사람이 지은 것이다. 그동안 철판 때문에 묻혔지만.(...)[4] 오사카 구장은 1988년 난카이 호크스가 다이에로 인수됨과 동시에 연고지가 후쿠오카로 옮겨지면서 흑역사를 맞게 된다. 경기장으로서의 역할이 상실되어 경기장 내에 주택전시관이 지어지는 등 흡사 과거 서울 동대문운동장 시절을 연상케 한 행보를 걸었다. 이 내용은 소설/영화 화차에도 나온다.[5] 원래는 소고 본점도 있었으나, 경영개선책으로 2009년 다이마루의 모회사인 J프런트리테일링에 매각되었다.[6] 다만 신이마미야역 일대는 해가 지고 나면 일용직 근로자, 홈리스, 야쿠자 등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으로, 일본 내에서도 치안이 좋지 않은 지역이니 주변 깊숙히는 들어가지 않도록 하자. 자세한 것은 비즈니스 호텔 및 도부츠엔마에역, 신이마미야역참조[7] 매우 북적인다. 특히 본인이 휴일날 난바역을 이용한다면 인파에 떠밀려가는 자신을 목격할 수 있다. 이 지역에 갈때는 소매치기를 반드시 조심하자.[8] 다이코쿠쵸역은 금정역처럼 평면환승이 가능한 구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