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서역
雲西驛 / Unseo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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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철도 A08번. 인천광역시 중구 흰바위로59번길 26 (운서동)[1] 소재.
1층엔 대합실과 편의점, 어묵집 (최강어묵), 카페가 있으며 2층엔 상대식 승강장이 위치한, 전형적인 지상 공항철도 역의 모습을 띄고 있다. 개찰구 내ㆍ외부 모두에 화장실이 있다.[2] 화장실은 역에 비해 상당히 큰 편이며 개찰구 내부에 위치한 편의점 또한 상당히 큰 편이어서 테이블이 4개 정도 있다.
운서역에서 검암역까지의 거리는 18.6km로, 서울 지하철 8호선(암사-모란 구간)보다 길며, 민자철도구간을 제외한 구간 중 가장 역간거리가 긴 평택역~성환역 구간(9.4km)의 두 배나 된다. 다만 두 역 사이에 청라국제도시역이 2014년 6월에 영업을 시작했고, 2016년 3월에 영종역이 개통해 역간거리는 많이 감소했다.[3]
통행보도 설치로 인해 내부가 공사 중이라 일부 게이트가 사라진 적이 있으나, 현재는 공사가 종료됨에 따라 다시 개방되었다. 공사 이전에 비해 게이트 수가 많이 늘어났으며, 자동승차권발매기 수도 늘었다. 역 내부에 상점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으며, 화장품 가게, 카페 등이 입주하면서 현재 상점공간은 잘 활용되고 있다. 2013년 6월부터 에스컬레이터 방향이 바뀌었으나, 2013년 12월에 원래 방향으로 복구되었다. 편의점은 게이트 안에 위치한다. 의외로 비상게이트에서 역무원을 호출하고 편의점을 이용하는 고객이 많다.
과거 플랫폼에 있는 지도에 영종도의 영문 표기를 Yeong-'''H'''ong으로 해놨으나, 현재는 수정되었다.
이 역은 영종하늘도시 서부(운서동)와 공항신도시 주민들이 많이 이용한다.[4]
영종국제도시 공항신도시, 영종하늘도시 서부의 배후 전철역이다. 영종지역은 교통비가 상당히 비싼데, 영종도에서 육지로 가는 도로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 인천대교 뿐이고, 둘 다 민자고속도로라 요금이 비싸기 때문. 인천 시내로 나가는 버스로 304번, 307번, 320번이 있으나, 공항좌석버스 요금(1650원)을 받는다. 게다가 인천국제공항철도는 영종 구간에서 수도권 통합 요금제가 적용되지 않는다.[5] 인근의 주거지역이 5~10층짜리 아파트 또는 단독주택 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롯데마트를 비롯한 다양한 시설들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주거 환경으로는 아주 좋은 편이지만 삼각지까지 왕복 2회면 1만원 나가는 교통비 문제는 여전하다.
역 앞에서 탈 수 있는 시내버스에는 203, 204, 206번, 223번 이 있다. 그러나 204번은 배차 간격이 60~70분에 육박하므로 시간표를 미리 알아보고 가자. 별개로 운서역에서 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지역들로 가는 승객들을 위해 콜밴이나 택시가 거의 항상 대기하고 있으며, 막차시간대에는 버스가 먼저 끊기기 때문에 택시정류장에 10~20명씩 줄 서서 오는 택시를 기다리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한다. 하늘도시 셔틀버스는 롯데마트 후문 앞에 정차했었다가 2015년 이후로 운행을 멈췄고, 이 역할은 인천 버스 223의 연장으로 해결했다.[6]
인천국제공항의 건설로 연안부두로 가는 항로를 잃은 옹진군 북도면(장봉도, 모도, 시도, 신도) 교통의 마지막 희망이기도 하다. 주로 이 곳에서 지하철을 타거나 203번 버스를 타서 구읍 뱃터로 가서 인천 육지부로 가는 선박을 타거나, 인천대교 건너는 304, 320번 버스를 이용한다.
바로 뒤에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두고 있기 때문에 개통 당시에는 공항신도시 방향의 1번 출구만 있었으나, 2015년 10월경에 영종하늘도시 방향으로 2번 출구를 냈다.
인근의 백운산으로 놀러온 등산객이나, 신도ㆍ장봉도로 가는 관광객, 공항철도 이외에는 변변한 교통수단이 없는 인근 인천국제고등학교, 인천과학고등학교 및 인천하늘고등학교 학생들의 발이 되기도 한다.
역 지붕이 슬로프 형태여서, 겨울에 눈이 위에서 눈사태마냥 흘러내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비나 눈이 왔을 때 내ㆍ외부 모두 매우 미끄럽고, 역이 지면에서 1m 정도 아래에 있어서 여름 장마철에 역 직원들이 모래주머니를 쌓아 둔다.
역 옆에 꽤 큰 자전거 주차장이 있지만, 방치된 자전거들로 가득 차 있어 주차하기 쉽지 않다. 역 주변 아무데나 자전거를 묶어놓을 시, 역무원이 통행에 지장을 준다고 판단할 경우 임의로 자전거를 이동시킬 수 있다.
역 앞에 광장, 롯데마트가 위치한다. 2015년 11월에 롯데리아가 개점했다.
영종하늘도시 서부의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되면서, 2번출구 인근 상권이 급격하게 발달하고 있다. 공항 이용객과 근무자의 수요를 노린 호텔과 오피스텔이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으며, 메가박스 영종점이 입점했다. 또한 2번출구에서 500m 정도 떨어진 거리에 카페거리가 형성되는 중이다.
운서역 광장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었으나, 2019년 7월부터 증축공사로 인하여 폐쇄되었다. 증축을 통해 주차가능 면수를 280면에서 1000면까지 끌어올린다고 한다. 2021년 4월 준공 예정이며, 그 이전까지는 영종대로변 노면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다음은 운서역을 이용하는 광역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이 역은 구배가 평지(0퍼밀)이다.
이 역부터 계양역까지는 지상구간이며, 인천공항2터미널 방면 기준 마지막 지상역이다.
추후에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가 개통되면 환승이 가능해질 전망이나, 이 노선은 기약이 없다.
현재 계획 중인 영종내부순환선 노면전차가 개통한다면 트램으로 환승해 공항신도시, 영종하늘도시 등지로 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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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천국제공항철도 A08번. 인천광역시 중구 흰바위로59번길 26 (운서동)[1] 소재.
2. 역 정보
1층엔 대합실과 편의점, 어묵집 (최강어묵), 카페가 있으며 2층엔 상대식 승강장이 위치한, 전형적인 지상 공항철도 역의 모습을 띄고 있다. 개찰구 내ㆍ외부 모두에 화장실이 있다.[2] 화장실은 역에 비해 상당히 큰 편이며 개찰구 내부에 위치한 편의점 또한 상당히 큰 편이어서 테이블이 4개 정도 있다.
운서역에서 검암역까지의 거리는 18.6km로, 서울 지하철 8호선(암사-모란 구간)보다 길며, 민자철도구간을 제외한 구간 중 가장 역간거리가 긴 평택역~성환역 구간(9.4km)의 두 배나 된다. 다만 두 역 사이에 청라국제도시역이 2014년 6월에 영업을 시작했고, 2016년 3월에 영종역이 개통해 역간거리는 많이 감소했다.[3]
통행보도 설치로 인해 내부가 공사 중이라 일부 게이트가 사라진 적이 있으나, 현재는 공사가 종료됨에 따라 다시 개방되었다. 공사 이전에 비해 게이트 수가 많이 늘어났으며, 자동승차권발매기 수도 늘었다. 역 내부에 상점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으며, 화장품 가게, 카페 등이 입주하면서 현재 상점공간은 잘 활용되고 있다. 2013년 6월부터 에스컬레이터 방향이 바뀌었으나, 2013년 12월에 원래 방향으로 복구되었다. 편의점은 게이트 안에 위치한다. 의외로 비상게이트에서 역무원을 호출하고 편의점을 이용하는 고객이 많다.
과거 플랫폼에 있는 지도에 영종도의 영문 표기를 Yeong-'''H'''ong으로 해놨으나, 현재는 수정되었다.
이 역은 영종하늘도시 서부(운서동)와 공항신도시 주민들이 많이 이용한다.[4]
3. 역 주변 정보
영종국제도시 공항신도시, 영종하늘도시 서부의 배후 전철역이다. 영종지역은 교통비가 상당히 비싼데, 영종도에서 육지로 가는 도로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 인천대교 뿐이고, 둘 다 민자고속도로라 요금이 비싸기 때문. 인천 시내로 나가는 버스로 304번, 307번, 320번이 있으나, 공항좌석버스 요금(1650원)을 받는다. 게다가 인천국제공항철도는 영종 구간에서 수도권 통합 요금제가 적용되지 않는다.[5] 인근의 주거지역이 5~10층짜리 아파트 또는 단독주택 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롯데마트를 비롯한 다양한 시설들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주거 환경으로는 아주 좋은 편이지만 삼각지까지 왕복 2회면 1만원 나가는 교통비 문제는 여전하다.
역 앞에서 탈 수 있는 시내버스에는 203, 204, 206번, 223번 이 있다. 그러나 204번은 배차 간격이 60~70분에 육박하므로 시간표를 미리 알아보고 가자. 별개로 운서역에서 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지역들로 가는 승객들을 위해 콜밴이나 택시가 거의 항상 대기하고 있으며, 막차시간대에는 버스가 먼저 끊기기 때문에 택시정류장에 10~20명씩 줄 서서 오는 택시를 기다리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한다. 하늘도시 셔틀버스는 롯데마트 후문 앞에 정차했었다가 2015년 이후로 운행을 멈췄고, 이 역할은 인천 버스 223의 연장으로 해결했다.[6]
인천국제공항의 건설로 연안부두로 가는 항로를 잃은 옹진군 북도면(장봉도, 모도, 시도, 신도) 교통의 마지막 희망이기도 하다. 주로 이 곳에서 지하철을 타거나 203번 버스를 타서 구읍 뱃터로 가서 인천 육지부로 가는 선박을 타거나, 인천대교 건너는 304, 320번 버스를 이용한다.
바로 뒤에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두고 있기 때문에 개통 당시에는 공항신도시 방향의 1번 출구만 있었으나, 2015년 10월경에 영종하늘도시 방향으로 2번 출구를 냈다.
인근의 백운산으로 놀러온 등산객이나, 신도ㆍ장봉도로 가는 관광객, 공항철도 이외에는 변변한 교통수단이 없는 인근 인천국제고등학교, 인천과학고등학교 및 인천하늘고등학교 학생들의 발이 되기도 한다.
역 지붕이 슬로프 형태여서, 겨울에 눈이 위에서 눈사태마냥 흘러내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비나 눈이 왔을 때 내ㆍ외부 모두 매우 미끄럽고, 역이 지면에서 1m 정도 아래에 있어서 여름 장마철에 역 직원들이 모래주머니를 쌓아 둔다.
역 옆에 꽤 큰 자전거 주차장이 있지만, 방치된 자전거들로 가득 차 있어 주차하기 쉽지 않다. 역 주변 아무데나 자전거를 묶어놓을 시, 역무원이 통행에 지장을 준다고 판단할 경우 임의로 자전거를 이동시킬 수 있다.
역 앞에 광장, 롯데마트가 위치한다. 2015년 11월에 롯데리아가 개점했다.
영종하늘도시 서부의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되면서, 2번출구 인근 상권이 급격하게 발달하고 있다. 공항 이용객과 근무자의 수요를 노린 호텔과 오피스텔이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으며, 메가박스 영종점이 입점했다. 또한 2번출구에서 500m 정도 떨어진 거리에 카페거리가 형성되는 중이다.
운서역 광장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었으나, 2019년 7월부터 증축공사로 인하여 폐쇄되었다. 증축을 통해 주차가능 면수를 280면에서 1000면까지 끌어올린다고 한다. 2021년 4월 준공 예정이며, 그 이전까지는 영종대로변 노면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4. 일평균 이용객
다음은 운서역을 이용하는 광역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2007년 자료는 개통일인 3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284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출처: 국토교통부 철도통계(~2015년), 서울열린데이터광장(2016년~)
- 운서동과 영종동(행정동) 서쪽 지역을 역세권으로 삼는다. 영종역 개통전 까지 인천공항역과 공항화물청사역을 제외하면 영종도 주민에겐 사실상 유일한 공항철도역이었다. 202번버스가 운서역을 경유하게 된 이후로 영종하늘도시 및 공항신도시 일대 아파트 개발에 힘입어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 역 이용률은 운서동이 영종하늘도시보다 더욱 높다. 영종하늘도시에서는 운서역과 영종역 모두 접근성이 좋은 편이 아닌데다가 202번 등으로 연결되는 청라국제도시역접근성이 크게 나쁘진 않기 때문. 운서역은 공항신도시 한복판에 있어 접근성이 괜찮을뿐더러 버스로 영종도 밖을 나가기까지의 시간이 더 걸린다. 그래서 영종도 구간의 비싼 요금에도 불구하고 이용률이 더 높게 나오는 것. 영종동(법정동) + 영종1동 배후 인구만 따지면 영종역이 역세권 인구가 몇 배 많지만 이용객은 오히려 운서역이 몇배로 더 많다.
- 2016년 영종역이 개통할 때 이용객이 일시적으로 빠졌지만, 운서동및 영종하늘도시 인구 증가로 2년만에 이를 상쇄했다.
5. 승강장
이 역은 구배가 평지(0퍼밀)이다.
이 역부터 계양역까지는 지상구간이며, 인천공항2터미널 방면 기준 마지막 지상역이다.
6. 환승
추후에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가 개통되면 환승이 가능해질 전망이나, 이 노선은 기약이 없다.
현재 계획 중인 영종내부순환선 노면전차가 개통한다면 트램으로 환승해 공항신도시, 영종하늘도시 등지로 갈 수 있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