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테리돈의 둥지
1. 개요
Magtheridon's Lair.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의 25인 공격대 인스턴스 던전. 아웃랜드의 지옥불 반도에 위치해 있다.
2. 상세
피의 용광로 마지막 부분에서 바닥 밑으로 보이는 곳이다. 일리단 스톰레이지 휘하의 강력한 5명의 타락한 오크 역술사들이 마그테리돈을 마법 도구로 속박하고 있으며, 역술사와 전투 시작 후 일정시간이 경과하면 마그테리돈이 깨어난다.
폭풍우 요새의 입장 퀘스트를 하는 곳이었으며 던전 길이가 짧기 때문에 사람들이 매우 선호했다. 그리고 그룰의 둥지와 마찬가지로 짧은 25인 공격대였기에 세트로 가는 일이 많았다.
흑마법사 5명의 공격은 강력하기도 하지만 한 명이 죽을 때마다 강해지기 때문에 탱커가 4~5명 이상 필요하며 상당수의 지옥불정령을 소환하기 때문에 추방 및 공포를 할 수 있는 흑마법사가 필수로 여겨졌다.
3. 지도
4. 우두머리: 마그테리돈
마그테리돈을 구속중인 흑마법사를 처치하는 1패이즈, 본격적인 마그테리돈과의 전투 시작인 2패이즈, 마그의 난동으로 감옥이 무너지는 3패이즈로 구성되어있었다.
마그테리돈은 풀려난 이후 주기적으로 아주 강력한 광역스킬인 파멸의 회오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를 속박하기 위해 일리다리 오크들이 사용하던 마법도구(일명 마그테리돈 큐브)를 사용해서 마법을 사용할 수 없게 만들어 줘야 한다. 큐브를 클릭하고 있는 동안에는 초당 약 2천의 암흑 피해를 입는다. 추방에 성공하면 추방이 유지되는 시간 동안 피해가 2배로 들어갔다.
하지만 5명이 동시에 사용해야 하며, 한 번 사용할 경우 1분 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디버프가 생기기 때문에 5명씩 2조가 돌아가면서 큐브를 사용해야 하고 그마저 삐끗하면(더블클릭하거나, 클릭 도중 다른 피해로 사망하면) 바로 전멸로 이어지기 때문에 벌금을 물리기도 하였다.
천장이 무너지는 3패이즈까지 가게 되면 그의 즉사급의 낙석을 피해가면서 큐브까지 클릭해야 하므로 아비규환이 된다. 낙석이 큐브 근처에 떨어지면 제때 누를 수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공대원들은 클릭하러 갈때만 큐브에 접근하고 그 외에는 그 주변을 비워야 했다.
큐브는 마그테리돈이 그룰보다도 너프 이전까지 골때리게 공략이 잘 안된 이유이기도 하다. 총 공격대원 25명 중에서 최소 15명(큐브조 10, 맨탱, 힐러 4) 가량이 공략의 기본을 알아야 되니 막공으로는 힘든 구석이 있었다. 물론 후일 거듭된 패치로 디버프의 지속시간이 줄어드는 등 너프되어서 껌이 되었지만. 물론 이렇게 너프해도 전멸하는 곳에서는 수도 없이 전멸했다. 큐브 사용 중 입는 피해로 사망하면 장비 내구도가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전멸 위기때 적절히 사용하면 수리비를 아낄 수 있다.
불타는 성전 말기 파멸의 메아리 패치를 통해 체력이 3백만대 초반으로 너프되었다.
드랍템에 20칸 가방이 있으니 가방이 없는 캐릭은 가 보는 것도 좋다. 레벨 보정을 받으면 어떤 직업도 혼자 클리어 가능하다. 군단이 나온 현재는 어떤 만렙이든 스치면 우습게 죽인다. 격전의 아제로스 시점에서 렙업 중에 가방을 획득하기 위해 잡는다면 91레벨부터 솔플 가능하다.
5. 퍼스트 킬
2007년 1월15일에 아메리카와 유럽에 확장팩이 먼저 출시되면서 개방되었으며, 유럽의 NIHILUM 공격대가 41일 만인 2007년 2월 24일에 세계 최초로 모든 네임드를 처치하였다. 한국에서는 확장팩 자체가 한 달 가량 늦게 나와 경쟁에서 뒤쳐질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