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엘 산치스
1. 개요
스페인의 前 축구선수, 축구감독. 현역 시절 레알 마드리드 CF에서 라리가 우승 4번과 1번의 유러피언컵 우승을 거뒀다.
그의 가문은 이탈리아 AC 밀란의 말디니 가문과 마찬가지로, 자신과 아들 모두 레알 마드리드 CF의 전설인 집안이다.[1] 그의 아들인 마놀로 산치스는 1997-98, 1999-00 UEFA 챔피언스 리그의 주역 중 하나였다.
2. 선수 경력
2.1. 클럽 경력
발렌시아지방 알베리크에서 태어난 산치스는 콘달에서 데뷔하여 레알 바야돌리드를 거쳐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게 된다. 6년 동안 활약하면서 산치스는 아만시오 아마로 등 과 함께 60년대 레알 마드리드의 중흥기를 이끌었다.
2.2. 국가대표 경력
스페인 국가태표팀에서 2년동안 활약하면서 11번 경기에 출전하였다. 1966년 FIFA 월드컵에서 대표로 출전하여 스위스와의 2차전 경기에서 골을 넣은게 국가대표 시절 유일한 득점이다.
3. 감독 경력
은퇴 후, 산치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유소년부를 맡은 뒤 그는 세군다 디비시온의 CD 테네리페의 감독으로 부임하여 1시즌을 맡은 뒤 적도 기니 축구 국가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적도 기니의 국정이 테오도로 오비앙 응게마 음바소고의 쿠데타로 혼란에 빠지면서 체육 예산 투입량이 급격히 줄어들었고 산치스는 사직하고 자국에 복귀하였다. 이후 그는 주로 마드리드 지방에 있는 하부 리그 소속 구단인 팔라, 다이미엘, 그리고 돈 베니토 등을 지휘하였고 UD 알시라를 마지막으로 감독 생활을 끝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