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노프 캄브
1. 개요
룬의 아이들 시리즈 1부 룬의 아이들 윈터러의 등장인물."널 잡으러 온 지옥 사자란다, 꼬마야."
- 룬의 아이들 윈터러 5권, '마침내 따라잡히다' 中,
2. 상세
트라바체스 칸 통령의 '네 개의 날개' 중 두 번째 날개로, 30대의 여자이다. 얼굴은 꽤 예쁜 편이나, 할버드나 전투도끼를 주무기로 사용하기에 남들을 위협할 정도의 팔근육이 생겨 항상 긴 소매 옷을 입고 다닌다. 또한 희생자의 머리카락을 모아 리본처럼 장식하고 다니는 등의 괴상한 취미도 가지고 있으며, 그나마 정상적인 취미로는 전투용 도끼 수집도 있다.
3. 작중 행적
톤다와 짝을 이뤄 보리스 진네만을 추적했으며 렘므에서 보리스를 찾아냈으나, 예상 외로 보리스와 이솔렛이 강했던 데다가 이자크 듀카스텔이라는 넘사벽의 괴물이 보리스를 돕는 바람에 사로잡힌다. 이때까지만 해도 마을 사람들이 자기를 쉽게 죽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자기 멋대로 착각하고 있었으나, 보리스가 자신 한 명을 잡기 위해 많은 인명을 희생시키려 하는 것을 막기 위해, 그리고 진네만 가문을 모욕했다는 이유[1] 로 자신을 죽이겠다고 선언하자 당황하여 정보를 불겠다면 목숨을 구걸한다. 그러나 결국 보리스에 의해 사망.
[1] 블라도가 윈터러를 노리고 당신을 보냈냐는 보리스의 심문에 깔깔 웃으며 블라도는 이미 널 잊은 지 오래고 그의 외동딸은 이 세상에서 안 믿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바보같은 아이라고 비웃었다. 그 말을 들은 보리스는 블라도가 딸(그에게 있어서 사촌누이)을 얻었다는 놀라움과 마리노프에 대한 알 수 없는 불쾌감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