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바유이네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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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진전대 키라메이저의 등장인물. 오라딘 왕의 아내이자 타카미치와 공주 마브시나의 어머니로, 크리스탈리아 왕국의 왕비였으며 작중 시점에선 이미 고인으로 마브시나가 그녀가 착용했던 장신구를 유품으로 간직하고 있었다. 얼굴이 마브시나와 완전 판박이다. 타카미치 말에 의하면, 걱정근심이 엄청나게 많은 성격이라고 한다. 정확히는 가족에 관한 일에 대해선 걱정이 지나치게 많았다.[4]
과거 오라딘 왕이 고여진 바다의 마녀 누마조의 저주에 걸렸는데 그 저주는 저주에 걸린 사람이 가장 사랑하는 여성에게 효력이 나타나는 저주였다고 한다. 이로인해 7일후 왕비는 석상으로 변한뒤 모래가 되어버렸고 장신구만 남게되었다.
키라멘탈을 일점집중시켜 그 위력을 증폭시키는 능력이 있으며, 이 능력은 자신에게만 한정되지 않고 아군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2. 작중 행적
21화에서 과거회상으로 등장하는데, 오라딘 왕과 타카마치와 같이 누바조를 처리하러 갔고 베챠트들을 쓸어버린다. 허나 하필 오라딘 왕이 사랑하는 여성이 왕비 였고, 결국 저주에 걸려서 7일후 석상으로 변해 모래가 되어 사망했다. 이때의 유언은 '''"폐하..."'''
22화에서도 다시 과거회상으로 등장. 베챠트로 변장한 미래의 키라메이저[5] 를 보고 '''"얘네들 이렇게 말을 잘했었나요?"'''라는 말까지 하는 건 덤.
23화에서 마진 자뷴의 언급에서 '''사실 살아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정확히는 몸이 소멸하기 직전 머리장식의 보석에다가 영혼을 미리 옮겨놨다고 한다.[6] 이어 타카미치가 마바유이네 왕비의 생전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준다. 샤이니 브레이커 테스트를 하던 중 왕비가 키라멘탈을 한 점에 집중하여 위력을 증폭시키는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었는데, 이 때 어린시절의 마부시나가 파괴된 돌의 파편을 밟아 넘어져 다치고 말았다. 마바유이네는 마부시나를 다치게 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며칠간 앓아 누웠을 정도라고 한다. 무력과 능력은 뛰어나지만 가족이 상처받는 일에 관해서는 엄청나게 멘탈이 약하다고. 그런 그녀가 크리스탈리아의 멸망이나 오라딘 왕의 신변에 문제가 생긴 사실을 알게 되면 영혼이 담긴 스톤의 존재 자체가 소멸할 위험이 있고, 이 사실들을 감추기 위한 일행의 삽질이 23화의 주 내용이다. 하지만 결국 눈치를 채고는 오히려 담담하게 오라딘 왕과 크리스탈리아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냐고 마브시나에게 되 묻는다. 충격 받지 않았냐고 조심스럽게 물어보는 딸에게 상당히 충격받은 건 사실이나, 마음을 받으면 배로 생각하라는 말이 있듯이 딸이 자신을 위해 그렇게 힘을 내고 있기 때문에 어머니인 자신 또한 극복할 것이라 대답한다.
이후 타카미치에게 자신의 힘을 사용해 금고 사면의 금고를 열라고 말한다. 타카미치가 발사한 샤이닝 빔 어택을 자신의 힘으로 증폭시켜서 금고 사면의 금고를 뚫어버린 후 사람들을 해방시키고, 금고 사면을 날려버린다. 거대전에서는 딸, 쥬루와 함께 킹 익스프레스 자뷴에 탑승하여 사면수 골드 리거니를 물리친다. 거대전 시점에서는 별 역할이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킹 익스프레스 자뷴의 필살기 자뷴 메가로 블래스터의 연출이 다소 달라진 것을 보면[7] 그녀의 힘으로 증폭되어 발사된 것으로 추측된다. 여담으로 자뷴 메가로 블래스터가 발사될 때를 보면 걱정, 근심이 많다는 성격답지 않게, 상당히 열혈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후 딸인 마브시나에게 뒷일을 맡기고 다시 잠이 든다. 마브시나는 떠나지 말라고 애원했으나, 다행히 자뷴의 말에 따르면 소멸한 건 아니고 단지 영혼 상태에서 힘을 많이 사용해 피로한 것 뿐이라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 했다.
남편 및 양아들과 베챠트들을 쓸어버린 것에서 보이듯이 상당한 무력을 소유하고 있다. 22화에서 시간을 버는 게 목적이라 변신도 안하고 진심으로 싸운 게 아니었다지만 잠시 그녀와 맞붙었던 세나가 쩔쩔맸을 정도. 머리 장식에 영혼만 빙의된 상태에서도 키라메이 버스터나, 키라메이 러시 스트림을 당해도 열리지 않던 금고 사면의 금고를 뚫어버렸다.
3. 기타
- 이름은 일본어로 '눈부시네'라는 뜻의 '眩いね(마바유이네)'의 발음을 따왔다. 마브시나와 비슷한 작명 케이스.
- 무기인 지팡이는 츠에츠에의 것과 비슷하게 생겼다. 단, 색은 다르지만.
[1] 하트캐치 프리큐어! 에서 묘도인 이츠키 역을 맡았다. 공주 마브시나역의 미나세 이노리는 키라키라 프리큐어 아라모드에서 키라호시 시엘을 맡았다. 그러니까 선배 프리큐어가 후배 프리큐어의 어머니로 나온셈. 첫 특촬 출연.[2] 노린건지는 몰라도 오라딘 왕의 성우는 스기타 토모카즈. 스기타 토모카즈는 쿠와시마 호우코의 열성 팬이기도 하다. 그런 자신의 최애 성우와 부부 역할로 공연하게 된 것이다.[3] 성우가 사망전대로 유명한지라, 죽은 캐릭터인줄 알았는데 살아있었다.[4] 과거 타카미치의 연습을 도와 커다란 보석을 박살냈는데 어린 마브시나가 파편을 밟고 넘어져 살짝 다치자 그대로 실신해 쓰러졌다.[5] 다만 교전은 하되 몸싸움이나 미래에 대한 예언은 안 했는데, 마진 파이어와 키라메이저 3인(쥬루, 세나, 타메토모)이 누마조의 독이 묻은 잔만 회수하러 왔기 때문. 게다가 하나라도 잘못 건드렸다간, 타임 패러독스로 키라메이저의 존재가 사라질 수 있었기에 과거의 존재들에게 말 한마디도 못 걸었기 때문.[6] 다만 완전한 몸을 얻지는 못했으며, 이것으로 다시 카나에마 스톤을 찾기 위한 목적이 생겼다.[7] 첫 출연인 22화에서는 푸른 빔 4발이, 23화에서는 금색 빔 2발과 푸른 빔 2발이 동시에 발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