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영웅전/업데이트/2011
마비노기 영웅전의 2011년 업데이트를 다루는 항목.
1. 우리 모두를 죽여도
2011년, EP8 '우리 모두를 죽여도'가 업데이트되었다. 특이하게도 2011년 1월 25일과 3월 8일, 두번에 나눠서 업데이트. Pt. 1에서는 오르텔 성이, Pt. 2에서는 카타콤이 배경이 되며 둘을 합쳐보면 볼륨이 꽤 풍성하다! 레이드 전투가 무려 3개 .
에피소드 8 이후 BGM 퀄리티가 급상승해서 음악담당이 바뀌었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 당연 근거없는 소문. 담당자의 인터뷰를 보면 에피소드 8 음악은 매우 공들여서 만들었다고 한다. EIM 스튜디오 인터뷰를 보고 알겠지만 마영전의 오브젝트 효과음음 상당히 정교하며 사실적인 퀄리티를 자랑한다. 재질에 따라 타격, 파괴, 밟았을때 효과음등 정말 신경많이 썼다고 한다. 이러한 장점을 살려 일반 구간에는 배경음을 빼서 효과음을 강조했고 보스전에선 전투 긴장감을 살리기 위해 배경음을 사용했다.
'''그런데, 사실 이 업데이트에서부터 마영전은 추락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고 해도 무방하다.'''
무엇보다 서브 스토리와 일반 전투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1] 레벨 업이 급격하게 힘들어졌다.[2][3] 대신 레이드 몬스터의 재미는 급격하게 올라갔다.
하지만, 일반 전투를 줄인 탓에 아이템 드랍과 장비 제작 레시피는 자연스럽게 레이드에 쏠리게 된다.
레이드에는 하루에 한번 제한이 있어서, 장비를 제작할려면 여러번 돌아야 하는 상황까지 막아가며 컨텐츠를 늘리려 하지만, 오히려 이 상황으로 인해 물욕템들의 가격이 급격하게 올라 인플레이션까지 생긴다. 이 때문에 접은 유저가 상당수 된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
이후 차츰 문제를 해결해나가며 좀 나아진다고 유저들은 생각하고 있었으나, '''이후 기사단 레이드로 최강의 인플레이션을 또다시 심화시키며 결국 인플레이션의 정점을 찍으신다.......'''
시즌 2부터 일반 전투가 늘어난다면 이 사태는 조금이나마 풀릴 지도 모른다.
다행히 시즌 2는 레벨 구간을 맘대로 설정이 가능해서 '''조금은'''풀렸다. 다만 스토리 진행하고 나면 보통 70~80, 최소한 60대는 찍기 전엔 별로 얻을게 업는지라...
1.1. Part 1
잉켈스셋, 가벼워진 잉켈스셋이 추가되었으며 던전 내에서 PvP를 즐길 수 있는 X매치가 추가됐다.
레이드 몬스터 '아글란'이 추가되었는데, 가장 큰 특징으로는 다른 보스들은 부위파괴를 한번 하면 끝이지만 이 놈은 부위파괴 지점과 횟수가 여러 번이라는 점이 있다. 총 5개의 지점에서 9번을 부파할 수 있다.[4] 다른 보조무기로는 부파가 불가능하며 던전 내에서 지급받는 점착 폭탄으로만 부파를 할 수 있다. 단 아글란이 앞구르기 패턴, 윈드밀 패턴을 사용하면 붙어있던 점착 폭탄이 떨어져 나가버리니 주의.
이외에도 클로다 기본 헤어 패키지, 카록 SP 스킬 추가 등등이 있었지만 가장 충격적인건 '''뷰티샵 개편.''' 이것 때문에 피 본 사람 많을 거다. 예전에는 머리와 속옷 자체에 추가 능력치가 붙었지만 이젠 룩 따로 능력치 따로 떨어져 나갔다. 능력치가 따로 붙어있는건 따로 배지로 판매하며, '견장' 슬롯에 착용할 수 있다. 대신 머리와 속옷은 자유 이용권을 지급, 원하는 때에 원하는 룩으로 바꿀 수 있게 했다. 문제는 견장 슬롯에 배지를 딱 '''하나만''' 착용할 수 있다는 것. 예전처럼 머리, 속옷 둘 다의 보너스를 받지 못하는 셈. 게다가...
...어째 뷰티샵 개편 후엔 행운템을 모두 착용해도 행운 스탯이 더 떨어지고 나가는 돈도 더 늘었다. 단, 자유자재로 룩을 변환시킬 수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한 메리트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게 증가. 이에 2010년 크리스마스 무제한 이너아머를 산 사람들이 크게 이득을 봤다.
1.2. Part 2
이전까진 완벽하게 잉여였던 이비의 스태프가 대개혁을 이루었다.
- 힐링, 회복 스킬이 삭제되었고 힐링 룬과 잼, 로센리엔 룬 생성기가 회수되었다.
- 매직 애로우가 평타가 되었다. 사용할때마다 스테미나가 조금씩 소모된다. 일반 공격 보너스 목표는 매직 애로우로 해결하면 된다. 그런데 이 매직 애로우를 9랭 이상 찍으면 데미지 배율이 10%씩 증가해서 충격적인 데미지를 보여주는 중.
- 집중 스킬 추가. 매직 애로우를 제외한 스킬은 집중을 통해 써야 한다. 스매시키를 오래 누르면 서서히 게이지가 차오르고, 집중 단계마다 각각 다른 스킬을 쓸 수 있다. 4단계까지 차지 가능하고 차지 상태에서 마법은 이동 방향키로 발동할 수 있다. 차징 중에 리드미컬하게 스매시키를 뗐다 눌렀다를 하면 좀 더 빨리 차오른다.
- 힐링이 삭제된 대신 힐링 펄 추가. 집중 1단계에서 쓸 수 있으며 한번 쓰면 3분의 쿨타임이 존재한다. 힐링 펄로 통해 HP를 회복한 유저는 2분 동안 '마나 포식' 디버프에 걸리며 이 시간 안에는 힐링 룬을 통해 회복할 수 없다.
- 이전 이글탈론 연계였던 마나마인이 집중 1단계에 쓸 수 있는 마법으로 분리됐다. 차지 시간은 짧은 대신 이글 탈론의 마법 지뢰보다 지속 시간이 극단적으로 짧다. 마나 마인을 쓴 다음 스매시키를 바로 입력하면 플라잉 스패로우를 바로 연계하여 쓸 수 있다. 그리고 이 연계 스패로우의 경우 비거리가 1.5배이며 착지까지 전신에 공격판정이라는 괴이한 옵션이 붙어있다. 그야말로 플라잉 니킥. 하지만 데미지 증가량도 적고 AP를 엄청 잡아먹어 무시당한다.
- 파이어볼트도 매직 애로우와 같이 잼이 사라졌으며 집중 2단계에서 쓸 수 있게 바뀌었다. 발사되는 거리가 매우 늘어났지만[5] 대신 위력은 감소했다. 그런데 매직 애로우와 마찬가지로 숫자랭크로 넘어가면 배율 증가가 엄청나서 6랭커는 예전 A~9랭급의 파볼이 4초마다 발싸되는 충공깽적 딜링이 가능해졌다.
- 집중 2단계에 아이스 블래스트를 쓸 수 있다. 전방에 스태프를 내리 찍어 냉기로 적을 얼린다. 단 작은 몬스터만 얼릴 수 있으며 쿨타임이 존재한다. 본격 잡몹털이류 甲스킬로 등극한 상태다. D만 찍고 후려갈겨도 웬만한 잡몹은 원킬.
- 에이리올이 쓰던 아이스 스피어가 추가되었다. 집중 3단계에서 쓸 수 있으며 이건 보스 몬스터를 얼릴 수 있다(!). 단 사거리가 꽤 짧으며 최대 5분에 2번 얼릴 수 있다. 얼리는 횟수 카운트는 5분마다 초기화.
보스 몬스터가 언다고 해도 동결이 풀리게 되면 바로 취하던 동작을 이어서 하니 보스가 전방위 공격을 할 때 얼었다면 살짝 딜을 하다 멀찍이 피하는 게 좋다.
- 블라인드 애로우가 SP 스킬에서 집중 4단계 스킬로 조정되었다. 재사용 대기시간은 30초이지만 SP 2칸때와 비교하면 패널티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 위력은 놀랍게도 예전과 동일한 배율이다!
- 생존기가 없었던 스탭비에게도 생존기가 추가 되었다. 마나 앰버라는 스킬로 커다란 에르그 결정으로 몸을 감싸 적의 공격으로부터 버티는 기술이다. 스킬을 취할때의 포즈가 귀엽다.
마나 앰버 안에 들어가면 마나 앰버가 데미지를 대신 받게 된다. 속에 들어가있을 수 있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며 일정량 이상의 충격을 받게되면 앰버가 와장창 깨져버린다.
- 이외에도 연금술 상자가 추가되어 퀵슬롯의 관리가 더욱 편리해졌다. 또 마나 실드의 내구도가 확실하게 늘어나고 대신 리젠 쿨타임이 늘어났다. 예전보다 훨씬 잘 버티게 되었는데 어느정도냐 하면, 끝까지 찍으면 잉켈스의 3단 공격을 다 맞고도 다 안 깨진다.
서큐버스와 글라스 기브넨 전투가 추가되었으며 레이더스 셋, 원더랜드 셋, 무기 등등이 추가되었다. 내구도 감소량 패치와 수리비 감소 패치가 이루어졌으며 선착장이 이전보다 찾아가기 쉽게 개편되었다.
특히 서큐버스는 '부위파괴의 정수'라 부를 정도인데 서큐버스를 부파하게 되면 점점 벗는다. 전부 부파하게 되면 옷을 거의 다 벗는 수준에 마비노기때의 그 날개도 자라난다. 서큐버스 때문에 상급 창의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했으며, 30골드도 안되던 '부러진 화살'이 순식간에 800골드로 뛴 적이 있었다. 자세한 건 서큐버스(마비노기 영웅전) 항목 참고.
역시나 문제점도 있었으니, 글라스 기브넨의 바지 조각 드랍율이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진짜진짜진짜로 '''더럽다.''' 분명 상하의 2개만 들어가는 재료템인데도 불구하고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가격이 하나당 8~900만씩이라면 이해가 되겠는가. 덕분에 바지 조각이 들어가는 템의 가격도 덩달아 상승, 룩덕들을 좌절시키고 있다. 혹자는 남자의 바지를 이렇게나 원하게 될 날이 올 줄은 몰랐다고...
2. TRANSFORM
2011년 4월 26일, 에피소드 8 part 2가 업데이트된 지 약 두 달 후에 한 대규모 업데이트로 지금까지 찬밥신세를 받으며 하는 사람이나 가끔 하던 해머를 개편하여 개사기로 만들어 버렸다. 지금까지는 느린 공격속도, 지나치게 긴 공격후 딜레이 등으로 공격력과 밸런스를 맞췄는데 업데이트를 통해 위의 두가지가 완화되고 나니 남는 건 '''미칠 듯한 공격력'''밖에 없어 수많은 검오나들이 자신이 왜 검을 쓰는가에 회의를 가지게 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까지는 '적당한 칼'과 '느리고 조작이 힘들지만 강력한 해머' 이렇게 밸런스가 맞았지만 '적당한 칼' 과 '그냥 쌘 해머' 가 돼버렸기에 검은 한 순간에 잉여에 가까워졌다. 물론 검이 해머보다 처절하게 밀리는 건 아니지만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똑같은 컨트롤이라면 깡댐이 더쌘 해머가 유리한 게 사실. 업데이트 직후에는 모두들 몰랐지만 후에 전투 종료 후 보스에게 입힌 대미지가 표시되면서 논란이 더욱 거세졌다. 검오나들은 아무리 해도 햄오나보다 댐딜이 딸린다는 게 나타났기 때문. 후에 어떻게 밸런스가 조정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 외로는 2010년 4월에 이뤄진 통 업데이트와 유사하게 게임의 난이도를 재조정하는 패치가 이루어졌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진영스킬인 2차 변신이 추가 되었다. 그런데 2차 변신을 추가함과 동시에 1차 변신의 스킬을 대폭 너프시키고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던 변신의 파워를 정말 너무 대폭 많이 내렸다.
일단 1차 변신은 SP 4칸과 AP 10의 조건이 삭제되었으나, 스테미나 무제한 삭제, 슈퍼아머 삭제, 무기 리치 연장 삭제... 되어 변신해도 그다지 강해지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2차 변신은 '''SP 2칸'''과 AP 10의 조건이 필요하지만, 이는 패치 전의 1차 변신의 스펙보다 '''떨어진다.''' 일단 외형과 변신시 나오는 컷신이 간지나지만 짧은 지속시간[7] 과 낮은 스펙 때문에 까이고 있다.
1차 변신의 경우는 스테미나 조절을 통한 전투 & 슬래싱 하이 마스터를 통해 그럭저럭 적응해나가고 있으며, 2차 변신의 경우는 생명력, 공격력 등의 스킬을 찍을 경우 상당히 괜찮은 스펙이 된다.
변신시 적용되는 오라버프 & 스킬이 너무 심하게 다크나이트 만세라 팔라딘 유저들의 분노를 폭발시키고 있다. 다크나이트는 변신하면 자신 포함 파티원의 '''스테미너가 2배 가까이 불어나는''' 강력한 오라가 발생하는데, 팔라딘은 '''아무것도 없다시피 한다!''' 사실 3초에 SP가 1 차오르고 HP도 찔끔찔끔 차오르긴 하는데, 마우스를 움직여 그 버프 아이콘에 갖다대지 않는 이상 결코 알아차릴 수 없을 정도로 미미하다. 거기다가 2차 변신 전용 스킬 '어둠의 균열'이 방어무시 데미지. 어둠의 균열과 잠식 5포인트를 찍으면 보스 등에게 심대한 타격을 줄 수 있다. 반면 모든 공격을 무효화 시키는 팔라딘 2차스킬 신념의 가호의 경우 효과가 상당히 애매한지라... 추후 드래곤 레이드 처럼 방어가 '''매우''' 어려운 공격의 경우 팔라딘 2차의 신념의 가호가 큰 효과를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창시타의 경우, '''리버레이트에도 신념의 가호가 깨져버린다'''. 창시는 닥치고 닥나뿐...
그 외 캐쉬아이템도 추가되기로 되어 있었는데, 결국 염색 앰플이 추가되었다. 다행히 게임 밸런스에 영향을 주는 부분은 아니었다. 인첸트의 실패에 인한 내구 감소 또는 아이템 파괴를 막아주는 인첸트의 룬도 추가 되었다.
또한 히어로 모드의 상한선이 올라갔다. 기존에는 50 레벨 이하의 던전만 히어로 모드가 가능했으나 '''우르쿨 및 힐더 숲 유적지, 마족 전진 기지도 히어로 모드가 가능해졌다.''' 히어로 모드가 상향 됨에 따라 신규 추가 히어로 던전에서 희귀한 9랭크 인챈트가 드랍된다는 제보가 있다.
3. 파멸의 노래
[image]
이때 부터 한재호의 마영전이 시작되었다.
주 배경은 알베이 유적지다. 합체형 골렘 보스인 '공예의 콜루', 이계에서 소환된 마수 '라이노토스', 무제한 2차 변신 상태에서 마족의 우두머리 '샤이닝 샤칼'과의 일대일 대결, 3단 패턴변화의 '지배된 블랙해머'로 총 4개의 전투가 추가되었다. 각각 기존과는 색다른 전투방식을 내세웠다.
2011년 6월 17일 테스트 서버에 패치되었으나... 문제는 에피소드의 전투 모두가 1일 1회 제한 레이드 전투라는 것이다. 반년만에 업데이트 된 에피소드를 하루만에 클리어하는 콘텐츠 소모를 막으려는 대책이겠지만... PC방에서는 일일레이드 전투 횟수가 모두 1회씩 추가된다. PC방에서 하루 죽치면 한큐에 전부 보는 것도 가능하다는 소리.
게다가 에피소드 완료가 목적이라면 라이노토스전만 완료해도 에피소드 9의 스토리는 끝나기 때문에, 지배된 블랙해머전에서 부위 파괴만 전부 해도 라이노토스전까지 논스톱으로 직행하여 집에서도 단 3번의 전투로 에피소드 9를 완료할 수 있다. 일반 전투가 없기 때문에 너무 짧은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지 않을 수 없는 상황. 향후 엑스트라 에피소드에 기대를 건다는 유저들도 있다.
참고로 켈트 신화를 모티브로 한 전작 마비노기에서 팀장으로 일했던 경력이 있는 한재호가 팀장을 맡았기 때문인지 '마비노기'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음에도 모리안이 중요한 신으로 언급된다는 점만 빼면 켈트 신화와의 접점이 거의 없었던 이전과는 달리, 켈트 신화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한 요소가 조금씩 첨가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신규 레이드 보스인 공예의 콜루와 신규 장비 툴팁의 설명들.
4. 인플레이션 대책 패치
2011년 6월 경, 골드 인플레이션 현상을 막기 위해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공지사항이 떴다.
에피소드 9에서는 그 대책에 대한 패치 내용이 공개되었는데... 어이없게도 브린이 100만 골드 상당의 인첸트 상자 판매, 그리고 에피소드 6~8까지의 잡템가격 하락, 만렙 이후 골드 보너스 대폭 감소이다.
'''에피소드 6의 잡템은 1천골드 남짓, 에피소드 7~8잡템은 2천골드 남짓'''으로 책정되었는데, 그 가격이 '''전부 1천골드 이하로 떨어져버린 것이다.'''[8] 게다가 만렙 이후 경험치 대신 골드로 책정되어 받는 골드 보너스도 대폭 감소. 만약 수리비나, 기타 강화, 인첸트 골드들이 그대로라면 돈을 모으기는 커녕 강화하기도 벅찬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까 유저들이 우려하고 있다. 보통 강화가 잘된 장비들로 레이드 던전 한 번 다녀오면 수리비가 5000~8000골드는 기본이다. '''보상 골드 + 잡템 가격을 빼고나면 이젠 고작 천골드 단위의 수익'''이 나오는 상황.
게다가 상위 컨텐츠를 즐기고 있는 고렙 유저들이 대부분이 70레벨 캐릭터인 상황에서, 골드 보너스를 감소하는 것도 껄끄러운 시선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될 경우, 골드 가치가 오히려 더 올라가버리고, 골드를 많이 가지고 있던 사람들만 지금 유리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 그것을 위해 유저들로 하여금 골드를 회수 하기 위해 도박성 아이템인 인챈트 상자를 만든 것까진 좋으나, 누가 여기서 좋은 인챈트를 뽑을 수 있다고 생각할까? 도박성 아이템 긁기가 본전 찾기도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는 유저들이다.
4.1. 인플레이션 패치 경과
사실상 한xe호의 인플레이션 패치는 위에서 서술한 것처럼 까기만 하기에는 괜찮은 성과가 보이고 있다. 우선, '''확실한''' 디플레이션이 찾아오고 있다. 예를 들어, 2011년 7월 말 현재 기준으로 개당 천만까지 하던 바지파편이 개당 삼백만으로 떨어지면서 각종 바지파편이 재료가 되는 원더랜드, 레이더스 등의 아이템들의 가격 또한 동반하락하고 있는 추세이다. 당초 목적했던 바지파편 가격 드랍 에는 확실히 성공한 셈. 그 외에도 각종 물욕 인챈트들과 아이템들의 가격이 인플레이션 패치 전에 비해 확실히 다운되고 있다. 다만 이 점은 8월에 예고된 드래곤 패치로 인해 새로운 장비에 대한 기대감 → 현재 최고템들(이비의 경우 원더랜드 세트 등)의 시세 폭락에 대한 우려 → 아이템 판매 심리 상승 → 공급 증가로 인한 가격 감소
일 수도 있으니 속단하기에는 이르다.
염색 앰플의 경우에는 상당히 성공적이라고 평할 수 있다. 패치를 '''적절하게''' 해서 몇몇 룩덕과 색덕들이 추종하는 리얼 화이트(255) 등의 레어한 색들은 나오지 않게 한 것. 즉, 기존에 염색하던 사람들은 캐시가 패치되든 말든 클로다의 손에 자신의 아이템을 맡긴다. 그러면서도, 염색 등에는 투자할 게임 머니가 부족하여 염색을 하지 못하던 라이트 유저의 경우 캐시 만원 이하의 적은 비용를 투자하면 안정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색으로 깔맞춤을 편하게 할 수 있게 된 것. 이러한 점들은 마영전 인벤이나 아이템 매니아와 같은 아이템 거래 사이트들을 살펴보면 느낄 수 있는데, 룩덕용 아이템을 판매하는 경우 염색이 '''클로다제'''인지 '''염색앰플'''제인지를 명시하는 편이며 물론 클로다제의 가격이 더 높다.
다만 수리비 상승 패치의 경우, 고강템을 끼고 있는 고렙의 유저는 가볍게 판당 6000~7000 골드는 넘으며, 방어구에 9랭짜리 인챈트라도 하면... 아무튼 확실히 수리비 비용이 늘어나긴 했다. 그에 따른 반동으로 '''보호의 오두막''', '''용맹이 맺히는 나무''', '''야망이 없는 길''', '''노약자''' 등의 몇몇 아이템들을 먹기 위한 '''인챈노기'''가 활발해지고 있다. 덕분에 인챈트 가격 공급 증가에 의해 내려가고 있지만 노가다 뛰는 유저들은 죽을 맛이다.
고대 엘쿨루스가 매우 낮은 확률로 드랍하는 '고대 엘쿨루스의 눈물'이 나온 직후 거래소 가격 2500만으로 시작해서 4500만, 2011년 8월 8일에는 6000만을 돌파하며 인플레이션 패치를 의미 없게 만들어버렸다. 비록 업데이트 초기라 하나, '고대 엘쿨루스의 눈물'의 드랍률 자체가 낮은 만큼 한동안 천만 단위 이하로는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 예상은 빗나가지 않아 천만원은 고사하고, 2012년 2월 현재까지 고대 엘쿨루스의 눈물의 가격은 평균 4,5천만 골드. 게다가 카단이 드랍하는 '마법문자 파편'의 경우 드랍률 자체도 낮으면서 새로운 70제 장비 전부에 다 들어간다. 무기에 2개, 갑옷은 5,6개가 필요. 마법문자 파편은 등장 당시 4천만원을 호가했으나 그나마 가격이 떨어진게 천 이백만 안팎. 게다가 신 장비에 들어가는 물욕템이 이 뿐만 아니라 '엘쿨루스의 눈물', '지그린트의 전기 주머니', '뷔제클로스의 얼음결정'등 값비싼 것들이 더 들어가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효과는 안드로메다로 간다 하겠다. 2014년 5월 현재, 고대 엘쿨루스의 눈물은600대, 지그린트의 전기 주머니는 170대, 뷔제클로스의 얼음 결정은 20만원대로 떨어졌다.
5. 드래곤
2011년 8월 4일 패치. 본래는 8월 2일에 본 서버에 패치가 진행됐어야 했지만, 모종의 이유로 업데이트가 2일 뒤에 이루어졌다. 이 패치로 미지의 지역이 추가 되었으며, 이 지역에서는 기사단 레이드를 수행할 수 있다.
전투는 총 세가지로 '고대 종족' , '징후' , '마족의 신'이다. 모두 24인 레이드. 데디케이트 서버를 이용한 전투로, 유저가 파티를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서버에서 파티를 구성해준다. 이 때문에 기사단 레이드 중 하나의 전투를 하기 위해서는 수강신청을 하는 것마냥 대기하다가 방이 뜨는 순간 클릭을 해야 하며, 수강신청보다도 경쟁력이 훨씬 세서 운이 좋지 않으면 한 시간이 지나도 전투를 할 수 없다.
게다가 보스인 드래곤의 난이도 또한 괴랄해서, 보스의 체력이 보이는 XE서버 기준으로 30칸이라는 위용을 자랑한다. 보스가 공중에 떴을 때 발리스타를 맞춰 떨어뜨리는 것이 주요 데미지 딜링법인데, 데미지도 반칸 밖에 들어가지 않고 맞추기도 괴랄할 뿐더러 아예 잘 날지를 않는다. 이를 인지한 데브캣이 밸런스 패치를 하였고, 결국 8월 5일 정오경에 XE, 프리미어 모두 드래곤 사냥 성공 스크린샷이 올라왔다.
덤으로 서버에서 파티를 구성한다는 점 때문에 파티원간에 호흡이 맞지 않는다는 문제도 있다. 또한 본 서버 패치 이전부터 논란이 되었던 고강 무기 효과 상승패치는 전혀 수정되지 않은 채 패치되었다.
그리고 65레벨부터 레벨을 올릴 때마다 이상한 고양이가 인챈트를 주는데, 이 인챈트는 8랭크의 고랭크 인챈트지만 실패해도 아이템은 소멸되지 않으며 100브린을 채울 경우 성공률이 100%가 된다. 이 때문에 인챈트에 필요한 재료인 마법 가루, 축복 받은 마법 가루, 엘릭서 종류의 가격이 폭등하였다.
전작 마비노기에서 악명을 떨친 '키트' 캐시템이 나와서 욕을 바가지로 더 먹고 있다. 능력의 두근두근 선물상자라는 이름으로 팔리는 이 상자는 개봉하면 최고 물욕템인 하얀 눈빛 날개나 10강 이상의 인챈트까지 붙은 고급 무기를 랜덤 확률으로 얻을 수 있어서 유저들을 경악시키는 중.
이 때문에 유저들이 굉장히 반발하여 공식 홈페이지는 한재호를 까는 글로 도배되다시피 했으며, 프리미어 리시타 게시판에서 시작된 '째새끼'라는 단어가 급속도로 모든 서버 게시판에 퍼졌다. 하지만 데브캣측에서는 이 상자 아이템을 철회할 생각은 없다고 한다. [9]
그리고 희대의 물욕템 '고대 엘쿨루스의 눈물' 덕에 인플레이션 패치는 망했다.
더불어 드래곤 에피소드를 진행할 때 보이는 스크립트가 마영전 유저의 팬픽을 표절한 것으로 밝혀졌다. 자세한 내용은 마비노기 영웅전 표절사건 항목 참조.
6. 여신강림
신규지역 하이데가 추가되고, 4개의 레이드 전투와 2개의 기사단 레이드 전투가 추가되었다.
새로 추가된 전투 중 셋은 용이며, 그 중 하나는 기사단 레이드로 나왔던 엘쿨루스. 뇌룡 지그린트와 빙룡 뷔제클로스, 그리고 신 엘쿨루스와 다른 레이드 보스는(스포일러 주의)...
새로운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전투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추가된 무기들의 크리티컬이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이다. 테스트 서버에 올라온 상태로 본 서버에 추가된다면 70제 배틀사이드인 티어 글로우는 희대의 쓰레기가 되어버린다...
다만 다행히 신무기들의 크리티컬은 본서버에 에피소드 10이 패치되면서 대폭 너프되었고, 대신 재료템들의 드랍율이 올라갔다. 너프된 정도는 무기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능력치만 보면 기존 70제템과 일장일단하는 정도이다. 다만 신규 70제 듀얼소드의 경우 무기 자체의 리치가 길어서 더 좋다는 평이 많다.
마비노기 영웅전 서비스 2년만에, 마비노기로 치면 여신강림에 해당하는 시즌 1 에피소드의 엔딩이 나온다.
신 두 명이 강림한다. 자세한 내용은 티이와 카단 항목 참조. 이들과 이들에 연관된 존재가 다 잊히면서 유저 또한 NPC들에게 신참으로 불린다.
다음 시즌 에피소드를 위한 정리라지만, 이제 유저들의 경지가 웬만한 NPC는 쌈싸먹을 수준인데 뇌를 포맷(...)하는 건 무리수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1] 심지어 에피소드 9부터는 일반 전투가 없다. '''샤칼도 혼자 잡는 레이드다.'''[2] 안그래도 레벨 45부터 57 까지는 라이트 유저에게는 지옥을 경험시켜주는 레벨 곡선이다. 그런데 이 곡선에 63부터 70까지의 레벨업도 새로운 지옥의 레벨곡선이 되어가는 중..[3]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레벨 66부터 만렙까지 올리는 데 성공하는 헤비유저 에게는 9랭크 이상의 인챈트 스크롤을 '''레벨 업을 할 때마다''' 준다. 유저들 사이에서도 가격이 꽤 될 정도로 효과가 좋다.[4] 머리 1번, 가슴 2번, 오른팔 2번, 왼팔 2번, 오른발 2번, 왼발 2번[5] 일정시간 비행하며 날아가다가 어딘가에 맞으면 터진다. 안 맞으면 안 터진다.[6] 수리를 받을 A가 있으면 또 다른 A'를 제물로 하는 식[7] 2차 변신은 최대 1분 지속 가능.[8] 엑스트라 에피소드 힐더숲 전투에는 적용이 되지 않아 힐더숲 잡템의 가격이 로체 잡템보다 더 비싸다는 모순이 존재한다.[9] 캐시 판매가 힘든 편에 속하는 마영전에서, 이벤트로 종종 판매하는 개당 990캐시짜리 상자들이 돈벌이가 잘되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