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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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네뜨 뒤팽-쳉, 이번 임무를 함께 할 믿을만한 동료를 고르거라.'''
'''잘 골라야 한다, 좋은 일에만 써야할 엄청난 힘이니까.'''
'''임무를 완수하면 즉시 미라클스톤을 회수해 오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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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스톤을 빌리러 갈 때마다 하는 대사.
'''"볼수록 천생연분이지?"'''
'''"고대의 비밀이라고 할까. 자네의 비밀처럼."'''
1. 개요
마지막으로 남은 미라클스톤의 수호자. 마리네뜨와 아드리앙에게 미라클스톤을 주어 영웅으로 활동하게 한 사람이다. 티키와 플랙 역시 그의 존재를 알고 있다.
2. 상세
레이디버그와 블랙캣의 공식적인 조력자. 첫 만남 이후에도 파워업 물약을 전해주거나, 보유 중인 미라클스톤을 잠시 빌려주는 등 조력자로서 활약하고 있다.
콰미 '웨이즈'의 힘이 담긴 거북 미라클스톤 팔찌를 하고 있다. 참고로 '''186세'''임에도 정정한 모습을 보인다. 다만, 이건 마스터 푸 본인이 대단한 것이지, 미라클스톤이나 수호자 직책과는 무관하다.관련 트윗
예전에 잃어버린 미라클스톤의 정보가 담긴 책을 찾고 있다. 그 책은 가브리엘 아그레스트가 가지고 있다.
무당벌레 미라클스톤과 고양이 미라클스톤은 각각 마리네뜨와 아드리앙에게 주었고, 예전에 잃어버린 나비 미라클스톤은 가브리엘 아그레스트가 갖고 있다. 공작 미라클스톤은 현재 가브리엘의 비밀 금고에 있다.
마스터 푸에 따르면, 미라클스톤의 기원은 고대 몽골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오래 전 수호자였으나 과거에 큰 사고를 쳐서 수호자들의 사원이 불타고 공작과 나비 미라클스톤을 잃어버렸다. 그 사고는 아래에서 후술.
3. 능력
콰미들을 치유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티키가 감기에 걸려 앓고 있을 때, 마스터 푸가 티키 앞에서 징을 몇 번 치자 티키가 말끔하게 나았다. 어떤 원리로 치료가 된 것인지는 불명.
예전에는 이분도 거북이 미라클스톤으로 변신을 할 수 있었던 모양인데, 지금은 나이 때문에 무리인 듯. 변신 포즈를 잡다가 허리가 아파 끙끙거리고, 웨이즈가 연세를 생각하시라며 말린다.
4. 작중 행적
4.1. 시즌1, 2
시즌 1 14화 <탄생! 레이디버그 1> 편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3] 마스터 푸가 길을 가다 넘어진 척 연기를 하자 마리네뜨와 아드리앙은 앞장서서 마스터 푸를 도와주었고, 이에 마스터 푸는 이번 대의 레이디버그와 블랙캣이 될 사람으로 마리네뜨와 아드리앙을 선택했다. 사건 해결 이후에는 우산을 들고 마리네뜨와 아드리앙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두 사람을 천생연분이라고 한다.
시즌 1 25화 <향수 공주> 편에서는 감기에 걸린 티키의 부탁으로 마리네뜨가 마스터 푸를 찾아가게 된다. 마스터 푸는 징을 쳐서 티키를 치료하고, 마리네뜨는 고양이를 치료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마스터 푸의 정체를 모르는 채로 마스터 푸의 거처를 나선다.
시즌 1 26화 <수상한 전학생> 편에서 마리네뜨는 우연히 미라클스톤 책을 얻게 되고, 티키는 마리네뜨에게 '위대한 수호자'의 존재에 대해 말해주며 그 사람을 찾아가라고 한다. 마리네뜨가 마스터 푸와 대면하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에피소드가 끝난다.
시즌 2 2화 <의문의 수집가> 편에서 다음 이야기가 이어진다. 마스터 푸는 마리네뜨에게 자신을 정식으로 소개하고, 미라클스톤 책을 어디서 가져왔냐고 묻는다. 마리네뜨는 아드리앙을 호크모스라고 의심하기 싫어 거짓말을 했다가 사건 해결 이후 마스터 푸에게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마스터 푸는 미라클스톤 책의 페이지를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저장한 후 마리네뜨를 통해 가브리엘에게 책을 돌려보낸다.
시즌 2 11화 <꼬마 악동, 사포티> 편에서는 레이디버그가 행운의 부적을 쓰자 마스터 푸에게 갈 것을 지시하는 물건[4]이 나왔다. 마리네뜨는 마스터 푸를 찾아가 마스터 푸가 갖고 있는 미라클스톤 중 여우 미라클스톤을 빌려간다. 그리고 알리야 세제르를 여우 영웅 '레나 루즈'로서 일시적으로 레이디버그와 블랙캣의 조력자가 되게 한 후 여우 미라클스톤을 마스터 푸에게 돌려준다.
시즌 2 15화 <물의 마녀, 사이렌> 편에서는 사이렌의 능력으로 온 도시가 물에 잠기자 아쿠아 파워업 물약을 완성하려고 한다. 그러나 마지막 재료를 찾지 못해 고전하고 있다가 마리네뜨의 도움을 받아 물약을 완성한다. 그리고 아드리앙을 찾아가 그를 '블랙캣'으로 부르며 등장, 처음으로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아쿠아 파워업 물약을 건넨다. 사건 해결 후에는 아드리앙의 임시 중국어 선생님으로 위장하여 아드리앙의 집에 방문하고, 아드리앙에게 일곱 가지 종류의 파워업 물약이 든 까망베르 치즈를 준다.
시즌 2 19화 <악몽을 부르는 샌드보이> 편에서는 팔각함 안의 콰미들이 수백 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 주기를 맞아 누루와 통신을 하기 위해 마스터 푸가 잠든 사이를 틈타 팔각함 안에 모인다. 이후 샌드보이가 출현하고, 샌드보이의 악몽 가루를 맞은 마스터 푸의 악몽이 드러난다. 마스터 푸의 악몽은 선대 수호자들의 유령이 과거 그가 저질렀던 실수에 대해 그를 비난하는 것이었다. 이 때 마스터 푸는 평소의 현명하고 침착한 모습을 잃어버리고 공포에 떠는 모습을 보인다. 의자 뒤에 숨은 것밖에 한 게 없다.
시즌 2 21화 <거미괴물, 아난시> 편에서는 행운의 부적으로 마스터 푸에게 갈 것을 지시하는 물건[5]이 나왔고, 마리네뜨는 마스터 푸를 찾아가 마스터 푸가 가지고 있는 거북 미라클스톤을 빌려간다. 그리고 니노 라히프를 거북 영웅 '캐러페이스'로서 일시적으로 레이디버그와 블랙캣의 조력자가 되게 한 후 거북 미라클스톤을 마스터 푸에게 돌려준다.
시즌 2 22화 <패션의 여왕> 편에서는 행운의 부적으로 마스터 푸에게 갈 것을 지시하는 물건이 나왔다.[6] 마리네뜨가 마스터 푸를 찾아갔을 때, 마스터 푸의 거처에는 플랙도 함께 있었다. 아드리앙이 스타일 퀸의 능력에 당해 황금 동상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플랙 혼자 도망친 것. 플랙이 자신도 마리네뜨를 도우러 가겠다고 하자 마스터 푸는 플랙이 고대의 재앙을 쓰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며 말린다. 그에 따르면 아틀란티스 침몰, 피사의 사탑 기울이기, 공룡 멸종이 모두 플랙의 행각이라고.
마리네뜨는 마스터 푸에게서 꿀벌 미라클스톤을 빌려간다. 그러나 꿀벌 미라클스톤을 알리야에게 전달하려다가 스타일 퀸의 방해로 실패하고, 꿀벌 미라클스톤까지도 '''잃어버린다.''' 이후 이 꿀벌 미라클스톤은 클로이의 손에 들어간다.
이후, <뉴욕 or 파리> 편에서는 클로이에게 미라클스톤을 준 마리네뜨의 선택을 의아해하는 웨이즈와 달리 마리네뜨가 주고싶어서 준 게 아님을 간파해내고, 그녀가 정상이라고 되돌릴 것을 믿는다.
<독재자> 편에서는 클로이를 선택하는 마리네뜨의 결정에 대해 의아해하지만, 클로이를 갱생시킬 목적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사려깊다'고 평가하며 흡족해한다.
4.2. 시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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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 4화 '시간을 되돌리는 자, 백워더' 편에서는 세계 2차 대전[7] 당시 마스터 푸의 행적이 애니메이션 앞 부분에 잠깐 등장한다. 파리 점령 후 미라클스톤을 가진 수호자를 추적하는 나치 독일로부터 자신이 사랑하는 마리안과 함께 도망가던 중, 마리안은 마스터 푸에게 각자 무당벌레, 고양이 미라클스톤을 사용해 적과 맞서자고 주장하였으나 패배 후 미라클스톤을 모두 빼앗기는 것을 우려했던 마스터 푸는 이를 거부하고 같이 런던으로 피난갈 것을 마리안에게 제안하였다. 그러나 마리안은 미라클스톤이 없어도 파리에 남아 저항을 하겠다며 마스터 푸의 제안을 거부하였고, 마스터 푸는 '사랑 애(爱)'[8]가 새겨진 브로치를 마리안에게 남기며 반드시 파리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하였다.
이후 현재시점, 마리네뜨에게 웨이즈를 보내 도움을 요청한다. 의사의 진찰을 받는 상태로 등장. 의사는 별 거 아니라고 했지만, 마스터 푸는 의사는 자신이 186세인 것을 모르니, 정확한 진단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한다.
마리네뜨에게 약을 처방받고, 마리안에게 쓴 편지를 전달하는 것을 부탁하지만 배송 오류가 나는 바람[9]에 마리안은 마스터 푸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착각, 빌런화된다.
이후 오해를 풀고 마리안을 만나지만, 마리안은 빌런화 됐을 때 자신이 수호자를 안다는 사실을 호크모스에게 말했었고, 호크모스의 표적이 되어 마스터 푸와 미라클스톤이 위험해질 것을 염려, 은신하게 되면서 둘은 다시 헤어진다.
시즌 3 17화 <과거의 잘못> 편에서 드디어 마스터 푸의 과거가 제대로 밝혀진다. 알릭스의 아버지가 발견한 석상을 보고 기겁을 하면서 이게 공작 미라클스톤의 능력으로 만들어진 센티몬스터라고 알려주고 과거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리고 이 장면에서 마스터 푸가 이 모든 사건의 만악의 근원이었음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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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172년 전[10], 어린 마스터 푸는 수호자로 발탁되어 사원에서 수련을 하게 된다. 그러나 마스터 푸는 처음부터 수호자가 되고 싶지도 않았고, 고된 훈련을 받느라 힘든 생활을 해야 했다. 그러다 24시간 동안 금식하면서 팔각함을 지키는 훈련을 하던 도중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공작 미라클스톤을 사용해 수호자의 지팡이에 파란 깃털을 물들여 감정괴물 '피스트' 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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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푸가 피스트를 만든 본래의 목적은 그저 자신에게 약간의 음식을 가져다 주는 것이었다. 그러나 마스터 푸의 극심한 배고픔과 분노의 감정으로 만들어진 피스트는 이내 폭주하여 다른 미라클스톤들과 사원 자체까지 전부 먹어치우기 시작했다. 설상가상으로 마스터 푸는 푸른 깃털이 들어간 지팡이를 잃어버려 피스트를 통제할 수 없게 되었다. 피스트는 다른 수호자들도 전부 잡아먹었고, 오직 마스터 푸만이 스승의 도움으로 미라클스톤 책과 팔각함을 갖고 겨우 탈출할 수 있었다.
피스트의 추격은 사원 전체가 먹힌 뒤에도 계속되었다. 마스터 푸는 절벽을 건너뛰어서 도망치는 데 성공했지만 이 때 미라클스톤 책과 나비 미라클스톤, 공작 미라클스톤을 잃어버렸다. 그리고 피스트는 절벽 아래의 용암으로 떨어져 현재의 석상의 모습이 되었다.
박물관에서 발견된 피스트를 보고 겁에 질린 마스터 푸는 자신이 파리를 떠나면 피스트가 파리를 공격할 일은 없을 거라며, 한밤중에 마리네뜨와 아드리앙에게서 미라클스톤을 회수해 간다.
한편, 호크모스 명령으로 박물관에 들어간 마유라는 피스트를 부활시키는데 성공한다. 마스터 푸가 만든 것이고, 마유라 본인이 만든 것이 아니라 제어가 안될지도 모른다고 했지만, 다행히도 제어를 할 수 있었다. 깨어나자마자 마유라의 공작 미라클스톤을 먹어치우려고 덤벼들었지만, 이에 대응하는 마유라가 파란 깃털을 회수하겠다고 무력 행세를 하자, 피스트가 겁을 먹어 쉽사리 움직이지 않았다. 그리고 호크모스는 검은나비로 그걸 또 지배한다.
한편, 미라클스톤이 사라진 사실을 뒤늦게 눈치챈 마리네뜨와 아드리앙은 맨몸으로 피스트에게 맞서고, 두 사람의 분투와 웨이즈의 설득에 의해 마스터 푸는 마음을 바꿔 마리네뜨와 아드리앙에게 미라클스톤을 돌려준다. 이후 수호자의 지팡이의 재질을 알려줌으로써 피스트를 물리칠 수 있게 해 주었지만, 호크모스는 피스트를 통해 마스터 푸의 얼굴을 알아냈고, 정체가 발각되었으므로 마스터 푸는 어쩔 수 없이 파리를 떠나게 되었다.
피스트가 사라지고 나서 레이디버그의 신비한 치유의 힘으로 사원과 사원의 수호자들이 원상복구되었으므로 마스터 푸가 다시 사원으로 돌아갈 수도 있지만, 호크모스에게 정체가 알려져서 당장은 돌아가지 못할 듯하다. 떠나기 전에 마리네뜨에게 완벽한 레이디버그로서의 자격을 갖추었고, 자기보다 뛰어난 수호자로서의 자질을 증명했으니 조만간 '''수호자를 물려줄 것'''임을 밝히고, 원한다면 언제든 곁에 있어주겠다고 하며 떠난다.
4.2.1. 시즌 3 최후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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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 25화 <사랑을 잃다>와 26화 <진정한 선물> 편에서 레이디버그의 뒤를 밟은 호크모스에게 발각된다. 이에 제이드 터틀로 변신해서 호크모스에 맞서지만, 겨우 막아내는 것만 가능한 상황. 보호막이 부서지기 직전, 결국 마지막 남은 최후의 수단을 사용하는데...
'''결국, 레이디버그에게 수호자 자리를 넘기고 기억을 잃는다.''' 웨이즈의 말에 따르면 미라클스톤을 지키기 위해 수호자를 교체할 때마다 전대 수호자는 '''미라클스톤과 요정들, 수호자로서 활동했던 모든 기억을 잃고 수호자가 되기 전의 기억으로 되돌아가 버린다고 한다'''. 게다가 신비한 치유의 힘으로도 기억을 복구하는 게 불가능하다. 레이디버그가 신비한 치유의 힘을 사용했지만 소용없었다. 물론 이는 마스터 푸가 미라클스톤 박스를 양도함으로서 벌어진 일로, 빌런인 미라클 퀸에 의해 발생한 일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작중 언급된다. 하지만 기억을 잃는 것이 수호자들의 규칙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그 이유가 아니었더라도 복구는 불가능했을 것이다.레이디버그: 내가 다 망쳐버렸어... 내가 변신을 해제하는 것을 잊지 않았더라도...
블랙캣: 레이디버그, 그런 말 하지 마!
레이디버그: 마스터 푸를 찾지도, 미라클스톤을 가져가지도 못했을 텐데... '''난 역대 최악의 레이디버그야!'''
마스터 푸: 레이디버그, 넌 내가 만난 최고의 미라클스톤 소유자란다. 그래, 네 말대로 네가 실수를 했어도, 여기 있는 우리 모두는 실수를 하잖니. 그리고 무엇보다 너는 항상 어떻게 상황을 기적처럼 변화 시키는지도 잘 알고 있잖니!
레이디버그: 하지만 제가 뭘 해야 하죠, 마스터?
마스터 푸: 넌 이제 모든 해답을 얻었단다. 레이디버그. 너 자신이 그래왔듯이 말이야. 그리고 '''이제부터는 네가 역대 가장 강력한 미라클스톤의 수호자가 될 것이란다!'''
마유라: ?!
호크모스: 뭐라고?!
요정들: 주인님! 안돼요! 그러지 마세요!
마스터 푸: '''나 왕 푸는 미라클스톤의 팔각함과 수호자의 자리를 포기하고, 레이디버그에게 새로운 수호자의 자리를 전수하게 되었음을 선포한다!!'''
(이 말이 끝난 직후, 팔각함과 요정들은 모두 하나로 모여 빛을 내더니 레이디버그 형태의 무당벌레 문양의 동그란 상자로 변화한다.)
더구나 자신이 해독했던 미라클스톤 책에 관한 정보가 담긴 태블릿도 가브리엘과 나탈리에게 빼앗기고 말았다. 마지막에는 사랑했던 마리안과 함께 파리를 떠나는데, 마리네뜨는 마스터 푸가 준 열쇠로 캐비닛을 찾아 그 안에서 이런 상황이 올 것을 예상했던 그가 쓴 편지를 읽으며 마무리 된다.
너도 나이가 든다면, 삶이 우리가 원하는 것만 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될 거란다.
이걸 개인적으로 말하고 싶었단다, 마리네뜨.
하지만, 네가 이 편지를 읽는다는 내가 기억을 잃었다는 뜻이겠지.
무서워할 필요는 없단다. 나를 그리워하지도 마렴.
내가 편지 처음에 말한 것처럼 소중한 것을 잃는 것 또한 삶의 일부이니 말이다.
하지만 이건 중요하지 않단다.
왜냐하면, 네가 이겼다는 것이 더 중요할테니 말이다.
너 스스로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 또한 능력이란다.
모든 것을 받아들이려면, 삶이 네가 원하는 것을 주지 않을지라도, '''진짜 선물은 삶 그 자체란다.'''[더빙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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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푸가 마리네뜨에게 남기는 마지막 조언이 담긴 편지
이 말을 회상하며 마리네뜨는 카가미에게 가는 아드리앙을 서글프게 바라보면서도 루카에게 간다. 마리네뜨는 실망하지만 푸의 유서 내용과 루카의 연주를 조금이나마 위로로 삼는다.'''고맙다 아가야. 내 너를 절대 잊지 않으마.'''
더빙판 : '''꼬마 아가씨, 영원히 잊지 못할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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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말. 아이러니하게도 마리네뜨와의 추억을 모두 잊은 상태로 한 대사다.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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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1 16화 '변신! 클로이' 편과 시즌 1 21화 '게임 챔피언' 편에서도 배경에 조그맣게 출연한 마스터 푸를 발견할 수 있다. 이 에피소드들은 방영 순서가 '탄생! 레이디버그' 에피소드보다 앞이라, 이 에피소드들이 최초로 방영되었을 당시에는 팬들 사이에서 이 사람의 정체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다.
한국판에서는 이상하게도 '탄생! 레이디버그' 에피소드가 14화, 15화로 방영되어 버려서 한국판 방영으로 시즌 1 2쿨을 본 사람들은 본의 아니게 마스터 푸의 정체를 스포일러 당하게 되었다.
- 생각해보면 힘들게 산 인물. 어린 나이에 강제로 수호자로 차출됐다가 자신의 실수로 수호자들을 전부 희생시켰고, 일평생 그에 대한 죄책감을 가지고 살았다. 항상 침착하던 그가 악몽을 보자마자 이성을 잃어버리는 걸 보면 트라우마가 상당한 듯. 하지만 레이디버그와 블랙캣이 피스트를 해치우고 나서 사원, 수도생들 모두가 소생됐고, 오랜 짐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됐다.
- 알고 보면 만악의 근원(...) 어린시절의 실수가 아니었으면 나비 미라클스톤도, 공작 미라클스톤도 잃어버리지 않았을테고, 악용될 일도 없었을 것이다. 사원 측의 전근대적인 수호자 계승 방식 역시 원인이지만, 마스터 푸의 책임도 적지 않다.
하지만, 그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평생을 일했다. 기억을 잃기 전 한 마지막 대사와 일맥상통하는 인생을 산 것.
- 연세가 186세라 그런지 키가 너무 작다. 초등학교 1학년 정도 키로 보일정도로 심각한 수준.
- 문자를 보낼 줄 모른다. 예전에 열쇠를 잃어버려서 집에 못들어갔다고 마리네뜨에게 도와달라고 연락하기 위해 웨이즈를 보낸 적 있다고 한다.
6. 관련 문서
[1] 시즌 1 14화 '탄생! 레이디버그 1' 편과 시즌 1 25화 '향수 공주' 편에서 나온 모습을 보면 음악이나 마사지로 치료를 하는 듯하다.[2] 거북 미라클스톤의 보유 기술.[3] 사실 '탄생! 레이디버그' 에피소드는 시즌 1의 스페셜 에피소드라 시즌 마지막에 나오는 것이 맞지만, 한국판에서는 '탄생! 레이디버그' 에피소드가 시즌 1 2쿨의 첫 에피소드로 방영이 되어 한국판 한정으로 시즌 1 14화가 첫 등장이 되었다.[4] 마스터 푸의 거처에 있는 찻주전자.[5] 마스터 푸의 거처에 있는 양초.[6] 마스터 푸의 거처에 있는 징 채.[7] 참고로 나치의 프랑스 점령이 1940년이므로, 2001년생으로 추정되는 마리네뜨가 만 14세인 작중시점을 2014년으로 가정했을시, 74년 전이다. 즉, 위 이미지의 마스터 푸는 110세다. [8] 한국에서 더 자주 쓰이는 '愛'(밑이 心 + 夂)자가 아니라 '爱'(밑이 友)자다. 훈음은 같다.[9] 아드리앙에게 처방전을, 마리안에게 자신의 연애편지를, 약사에게 마스터 푸의 연애편지를 전달했다. 그리고 아드리앙은 정말로 런던을 샅샅이 뒤져서 마리네뜨에게 변비약을 사다준다.(...) 의사 말대로 마스터 푸는 정말 별 문제 없었던 것.[10] 마스터 푸가 현재 186세이니, 당시 14세다. 참고로 마리네뜨와 아드리앙이 작중 약 15세 전후로, 그들의 또래일 때라고 할 수 있다.[더빙판]
나이가 들면 인생이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걸 깨닫게 된다.
마리네뜨 너한테 직접 말해 주면 좋을 텐데.
이 편지를 읽고 있다면 난 이미 기억을 잃은 후일 거야.
하지만 두려워할 것도, 슬퍼할 것도 없어.
이미 말한 것처럼 뭔가를 잃는다는 것도 삶의 일부니까.
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아.
중요한 건 이기고 지는 게 아니니까.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의 변화를 받아들이는 거야.
삶이 항상 우리가 원하는 선물을 주지 않더라도, 받아들여야 해.
'''진정한 선물은 삶, 그 자체니까.'''
나이가 들면 인생이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걸 깨닫게 된다.
마리네뜨 너한테 직접 말해 주면 좋을 텐데.
이 편지를 읽고 있다면 난 이미 기억을 잃은 후일 거야.
하지만 두려워할 것도, 슬퍼할 것도 없어.
이미 말한 것처럼 뭔가를 잃는다는 것도 삶의 일부니까.
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아.
중요한 건 이기고 지는 게 아니니까.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의 변화를 받아들이는 거야.
삶이 항상 우리가 원하는 선물을 주지 않더라도, 받아들여야 해.
'''진정한 선물은 삶, 그 자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