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앙 아그레스트
'''"Plagg, transforme-moi!"'''(프랑스판)[29]
'''"변신, 블랙캣!"'''(한국판)
'''"Plagg! Claws Out!"''''(미국/일본판)[30][31]
'''"마이 레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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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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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큘러스의 또 다른 주인공이자 마리네뜨 뒤팽-쳉의 짝사랑 상대. 본인은 마리네뜨의 변신체인 레이디버그를 짝사랑한다.
아버지로 인해 학교에 가지 못하고 홈스쿨링(가정교육)을 받다가 집에서 뛰쳐나가 학교에 다니게 되면서 주인공인 마리네뜨와 같은 반이 된다. 그리고 검은 고양이 미라클스톤을 얻어 블랙캣으로 변신해 영웅으로 활동한다 가끔씩 블랙캣으로 변신해서 집을 나가기도 한다.
대표 색상은 검은색과 연두색.(블랙캣일때) 변신 전은 하얀색.
2. 성격
아드리앙은 변신하면 변신 전과 변신 후의 성격이 크게 달라진다. 평소에는 그림으로 그린 듯한 모범생이지만, 변신 후에는 '''엄청난 능구렁이'''로 변한다. 블랙캣 모습일 때 레이디버그를 만났을 때는 레이디버그한테 먼저 다가가서 작업을 걸거나 능글맞게 대하는 등 온갖 구애를 하지만[32] , 아드리앙인 상태로 레이디버그를 만났을 때는 레이디버그에게 예의바르게 행동했고, 얼굴을 붉히며 쑥스러워했다.
블랙캣은 변태끼 있는 능구렁이의 표본이라면 아드리앙은 엄친아의 표본. 변신 전후의 외모 변화도 마리네뜨(레이디버그)에 비하면 꽤 큰 편인데 성격까지 완전 딴판이 되니 작중 인물들은 물론 시청자까지 둘이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을 까먹을 정도. 작중에서도 알리야가 아드리앙의 사진에 어플로 블랙캣의 의상을 합성하며 아드리앙과 블랙캣이 닮지 않았냐고 묻자 마리네뜨가 말도 안된다며 단칼에 잘라버렸다. 결국 알리야도 '리듬에 맞춰' 편에서 성격의 차이 때문에 아드리앙과 블랙캣은 별개 인물이라고 결론짓게 된다. 한국판에서는 아드리앙과 블랙캣의 성우가 변신 전과 변신 후의 목소리 톤까지 바꿔서 연기해서 더 헷갈린다.
아드리앙일 때는 못 하는 게 없고 모든 게 완벽한 완성형 주인공인데, 블랙캣으로 변신했을 때는 실수가 잦고 자주 망가지는 성장형 주인공이 된다. 변신하기 전에는 부족한 점이 많은 성장형 주인공이지만 변신 후에는 완성형 주인공이 되는 마리네뜨/레이디버그와는 정반대.
미라큘러스 웨비소드(webisode)[33] 4화 '아드리앙의 이중생활' 편에 따르면 변신을 한 뒤에는 아버지로 인해 억눌려있던 자신이 하고 싶었던 행동과 말을 자유롭게 하는 듯하다. 블랙캣일 때는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좋다고 한다. 참고로 영웅이 된 계기는 아버지의 과보호를 가장한 학대로 집에만 갇혀있다가 플랙이 영웅이 되면 마음대로 나갈 수 있다고 해서였다.
아드리앙일때는 싫은 사람한테도 싫은 소리를 못한다. 클로이를 저지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인데도 클로이의 일방적인 행동에 싫은 티는 내지만 별 말 못 하거나, 라일라의 어그로에 끌려다니는 등 대처가 미숙하다. 덕분에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아드리앙의 행동이 너무 답답하다며 불평하는 팬들도 꽤 있다. 제작진의 스토리 전개와 캐릭터성 설정의 문제를 아드리앙도 피해갈 수 없었던 것이다. 자세한 것은 아래의 비판 항목 참조.
반면, 블랙캣 모습일 때는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보일정도로 너무나 솔직해진다. 일례로 블랙캣 모습일 때 레이디버그와 전화하는데 클로이가 자꾸만 부르자 통화를 끊은 후 곧바로 클로이를 밀어내기도 했고 자신의 아버지가 위험한 상황인데도 자기 말을 안 듣자 화난 표정으로 "당신도 위험하기는 마찬가지니까 높은 분 행세 그만하고 제발 시키는 대로 하세요!"라고 소리질렀다.
주변 인물들이 정상이 아니어서 아드리앙의 사회성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정된다. 아빠 가브리엘 아그레스트, 소꿉친구였다는 클로이 부르주아, 시시때때로 내놓는 궤변에 약만 올리는 요정 플랙 . 그나마 최근 친구가 된 니노만 아드리앙을 진심으로 생각해주는 듯. 플랙도 아드리앙이 힘들거나 위험한 상황에 처하면 진심으로 위로해주거나 도와준다.
블랙캣일 때 레이디버그와 함께 빌런과 맞서 싸워야하는 중에도 중간중간 레이디버그한테 농담을 하거나 능글맞게 굴 때가 많다. 그래도 아주 중요하거나 심각한 상황일 때는 집중력을 발휘해 진지한 모습을 보여준다.
3.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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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에 녹색 눈, 흰 피부를 가졌다. 마리네뜨는 러브레터에서 이를 '태양 같은 금발, 행운을 부르는 녹색 눈'이라고 표현했다.'''태양 같은 금발, 행운을 부르는 녹색 눈'''
'''항상 궁금해, 네 생각, 네 꿈'''
'''그래, 우리 함께 참된 사랑 나누자'''
'''내 마음을 훔친 너와 영원히'''
'''-마리네뜨 뒤팽-쳉의 러브레터.
아드리앙의 금발은 시즌 1과 시즌 2의 표현 차이가 약간 있다. 시즌 1에서의 금발은 밝은 색이지만 광채는 그리 많이 나지 않았는데, 시즌 2에 들어서는 채색법이 바뀐 건지 아드리앙의 금발이 유난히 번쩍번쩍해졌다. 삼지가 작화를 맡은 화에서는 이것이 특히 부각된다. '아기 거인' 편이나 '펜싱의 고수' 편에서 더 쨍해진 색감의 하늘과 아드리앙이 함께 나올 때면 눈이 아플 정도이다.
작중 미남이라는 게 공식 설정인 미소년. 일단 모델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고, 그의 잘생긴 외모에 반한 소녀팬들이 무척 많다. 작중 많은 사람들도 잘생겼다고 평가한다. 마리네뜨는 말할 것도 없고, 클로이도 그를 "조각같이 잘생겼다"라고 평가했으며, 니노도 아드리앙에게 "넌 잘 나가는 모델이잖아."라고 말한 적이 있다. 꾸준히 엮이는 여자 캐릭터도 마리네뜨와 엮이는 남자 캐릭터보다 많다.
그리고 팬들에게도 귀엽다, 잘생겼다 등으로 인기가 많다.
또한 아드리앙일 때는 티는 안 내지만 블랙캣일 때 하는 말을 들어보면 '''자기가 잘생긴 걸 안다!''' 일례로 시즌 1 8화 '로저캅' 편에서는 '''''좀 더 있고 싶은데, 니가 내 잘생긴 얼굴을 보고 반해서 기절하면 안 되니까~"'''라는 대사를 했고 시즌3 9화 '뿔 난 도깨비' 편에서는 블랙캣이 오니찬(빌런화된 카가미)에게 ''아드리앙, 아드리앙, 아드리앙. 다들 걜 차지하려고 하면서 왜 난 가만두는 거야? 걔보단 내가 더 교양 있고 더 웃기고 옷도 잘 입는데 말이야." 라는 대사까지 한다. 블랙캣 특유의 능글거림을 섞어 한 말이긴 했지만, 이걸 보면 아드리앙도 평소에 자각은 하고 있는 모양.
부모님 중 어머니인 에밀리 아그레스트의 금발녹안을 그대로 물려받은 반면, 아버지인 가브리엘 아그레스트와는 정말 하나도 안 닮았다.[34]
평상복에선 잘 드러나지 않지만, 변신 상태에서 관찰해보면 몸매도 예쁘다. 이 핫바디 속성이 블랙캣 특유의 슈트 디자인과 시너지를 일으켜, 아동용 애니메이션에는 어울리지 않는 섹시함을 자아낸다. 성인 팬층을 끌어들이는 데는 블랙캣의 몸매가 한몫했다고 봐도 될 정도.
4. 복장
- 평상복
검은 티셔츠, 하얀 셔츠, 청바지, 주황색 운동화로 이루어진 평상복. 등장인물의 복장을 갈아입히기가 어려운 3D 애니메이션의 특성상 대체적으로는 단벌신사 캐릭터라, 거의 모든 에피소드에서 이 복장으로 나온다. 참고로 티셔츠에 있는 줄무늬의 개수는 색깔 때문에 착각하기 쉬운데 세 개가 아니라 다섯 개다. 위에서부터 노란색, 올리브 그린, 연두색, 짙은 녹색, 그리고 페리윙클 블루.
<산타의 복수>편에서는 한겨울임에도 이 옷을 입고 다닌다. 겨울옷을 입고 등장한 기타 캐릭터들과는 대조적. 그리고 <악동 사촌, 필릭스> 편을 보면 똑같은 옷을 최소 두 벌 이상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이 복장과 머리색은 마리네뜨 뒤팽-쳉의 그것과 정확하게 보색이다.#
- 펜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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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네뜨보다도 더 단벌신사인 아드리앙이 평상복 다음으로 많이 입는 옷. 아드리앙이 펜싱을 하는 장면이 나올 때마다 이 옷을 입고 나온다. 펜싱에 관련된 에피소드인 시즌 2 7화 <펜싱의 고수> 편에서는 한 편 내내 펜싱복을 입었다.
- 광고용 의상
- 패션 쇼 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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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 22화 '패션의 여왕' 편에서 패션 쇼에 모델로 선 아드리앙이 입은 의상. 어두운 갈색 체크무늬 정장에 회색 체크무늬 넥타이를 맸다. 머리에는 시즌 1 5화 <비둘기 신사의 역습> 편에서 마리네뜨가 디자인했던 비둘기 깃털 중산모를 썼다. 평상복 아니면 펜싱복만 입던 아드리앙이 입은 새로운 의상이다. 아드리앙의 깃털 알레르기 때문에 모자에 꽂힌 깃털은 인조 깃털로 교체했다.
- 마리네뜨 웹사이트 업로드용 의상
5. 능력
- 펜싱
아드리앙이 가브리엘의 지시로 배우고 있는 과목 1. 원해서 시작한 건 아니지만 아드리앙의 펜싱 실력은 매우 출중하다. 학교 펜싱부 부원 중에서 최고의 실력을 가지고 있고,[36] 펜싱 챔피언을 배출해낸 일본 펜싱 명문가의 딸 카가미를 이길 정도다. 해당 에피소드인 '펜싱의 고수' 편에서는 아드리앙과 카가미 중 누가 이겼는지 확실히 나오지 않았지만, 한 팬의 비디오 판독(...) 결과 아드리앙의 칼이 먼저 닿았음이 드러났다. 즉 아드리앙의 승리. 이후로는 아드리앙이 지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데, 그때마다 아드리앙이 정신적 고통으로 제 실력을 못내는 탓이라는 식으로 언급된다.
<화이트캣> 편에서도 펜싱대회에서 상을 받았다는 언급이 있다.
이 펜싱실력은 무기인 봉을 사브르처럼 사용하는 등 전투에서도 요긴하게 쓰인다. 시즌 1 12화 '그댈 기사로 임명하노라' 편에서는 빌런이 된 아드리앙의 스승 달장커트와 펜싱으로 싸웠고, 시즌 2 26화 '영웅의 날 2' 편에서는 자신만큼 뛰어난 펜싱 실력을 가진 아버지[37] 와 호각으로 겨뤘다. 다만, 신체적 스펙이나 경험은 가브리엘이 더 높은지라 둘이 정면으로 싸울 경우 아드리앙이 밀린다. 시즌 3 24화 '억울한 누명' 편에서 아버지와 펜싱으로 싸웠지만 결국 인질로 붙잡혔다.
- 중국어
- 피아노
아드리앙이 가브리엘의 지시로 배우고 있는 과목 3. "아그레스트 가문은 혼자서 연주하지, 뭉쳐서 연주하지 않는다." 는 가브리엘의 언급으로 보아, 펜싱과 함께 아그레스트 가문 대대로 배우는 교양 과목인 듯하다.
아드리앙이 땡땡이를 칠 때 가장 많이 악용하는 과목이다. 피아노 음원을 튼 채 블랙캣 활동을 하거나, 플랙이랑 잡담을 하거나, 도망가는 일이 많다. 거기다 계속 같은 곡만 반복해서 지루함이 커진 탓에 시즌 2 13화 <자유로운 영혼> 편에서는 실망스러운 실력을 보인다. 이는 에피소드 후반부에 아버지와 함께 듀엣 연주를 하며 슬럼프를 극복했다.
그래도 오랜 시간 동안 배운 과목인 만큼 기본적인 실력은 뛰어나며, 아드리앙도 피아노 치는 걸 몹시 좋아한다. 동 에피소드 마지막에는 희귀한 건반을 보고 즐거워하며 고양이 부대와 같이 연주하기도 했다.
- 모스 부호 해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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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 10화 '로봇의 꿈' 편에서 밝혀진 능력으로, 모스 부호를 해독할 수 있다. 그것도 시장실을 점령한 전등이 아주 빠른 속도로 내보내는 것을 직독직해할 수 있는 정도의 해독 실력이다. 사진처럼 블랙캣으로 변신한 상태에서 보였던 능력이지만, 모스 부호 해독 능력은 당연히 본체인 아드리앙의 능력이다.
- 일본어
6. 히어로
6.1. 코스튬
히어로 복장에는 기본적으로 인간에게 정신착란을 일으키는 기능이 있다. 이로 이해 인간은 영웅들의 정체를 스스로 알아내기 어렵다. 이 같은 설정이 아니라면 목소리나 머리색, 체격 등으로 쉽게 알아차릴 테니, 본인과 주변이 위험하고(다른 작품이긴 하지만 누구에게 꿀릴 것 없는 슈퍼맨이나 배트맨도 철저히 본인을 숨기고 있다) 엇갈린 연애 전선 구축이 힘들고...[뉴욕편스포일러]
- 블랙캣 슈트
검은 고양이 미라클스톤으로 변신하면 옷이 블랙캣 슈트로 변한다. 손에는 고양이 발톱이 생긴 장갑이 생기는데, 손목과 발목에 보호대가 생긴다. 신발은 고양이의 발을 형상화한 모양으로 바뀐다. 잘 보이지는 않지만 이 신발의 밑창에는 고양이 발바닥 무늬가 있다. 허리춤에는 벨트가 묶여 있는데, 이 벨트의 끝자락은 뒤로 길게 늘어져 고양이의 꼬리 역할을 한다. 벨트 꼬리는 가짜지만 블랙캣의 기분이나 능력에 반응하여 마치 진짜 꼬리처럼 움직이고 기능하며, 필요하면 분리할 수 있다. 이 덕택에 물건을 묶는 데도 사용가능해 시즌 2부터 행운의 부적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블랙캣의 벨트가 자주 동원된다. 등허리에는 바톤을 붙일 수 있게 되어 있다.
변신 전에는 7:3 가르마였던 머리가 변신 후에는 가운데로 앞머리가 내려온 모양이 된다. 머리 위에 고양이 귀가 생기고 인간 귀는 길어진 옆머리에 덮힌다. 이 고양이 귀는 나사못으로 고정해놓은 가짜 귀지만 진짜 귀처럼 움직이고 청각기능도 있다. 시즌 1 10화 '큐피드의 화살' 편에서 블랙캣이 레이디버그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려다가 곧 변신이 풀리게 되자 시무룩해져서 귀가 아래로 쳐졌다. 시즌 2 21화 '거미괴물, 아난시' 편에서는 아난시가 귀를 잡아당기니까 아프다고 말한다. 다만 이어폰은 진짜 귀에 꽂는다.
그밖에도 눈의 흰자가 초록색으로 변하고 동공이 고양이 눈으로 변한다. 참고로 눈이 변하는 것은 아드리앙의 눈이 녹색인 것과는 무관하며, 레이디블랙같이 다른 색의 눈을 지닌 사람도 변신 후 초록 흰자에 고양이 눈이 된다.
고양이 귀는 옷과 같은 재질이며, 가죽은 아니나 가장 비슷한 재질이라고 한다. 또한 블랙캣 옷에 달린 방울은 원래 소리가 나지만 블랙캣이 그만큼 민첩하고 유연하게 움직여서 나지 않는 것이다. 시즌 1에서는 레이디버그와 클로이가 한 번 튕기며 소리를 낸 적이 있고 시즌 2 6화 '아기 거인' 편에서는 빌런을 유인하기 위해 직접 소리를 냈다.
방울이 추가된 이유는 '디자인상 귀여워서'이며, 또한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마음'을 의미한다고 한다.
- 아쿠아 블랙캣 슈트
플랙에게 아쿠아 폼 변신 물약을 먹이고 변신했을 때의 슈트. 발에 초록색 지느러미 오리발이 생기고 꼬리와 팔에도 지느러미가 생긴다. 손에 있는 고양이 발톱과, 손목과 발목에 있는 보호대가 아쿠아 폼에서는 없어진다. 슈트에 회색 무늬가 덧붙여진다.
온 몸을 덮는 비늘 무늬와 투톤 헤어 등 화려한 디자인의 아쿠아 레이디버그에 비해 아쿠아 블랙캣의 디자인은 지느러미 빼고는 크게 달라진 게 없다. 이 때문에 아쿠아 폼 디자인이 공개되고 팬덤에서는 또 한 차례 블랙캣 홀대 논란이 일었다. 일러스트를 자세히 들여보아야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을 정도로 달라진 게 정말 없어서, 디자인이 적용된 애니메이션을 보면 '제작진이 디자인하기 귀찮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더욱 안습한 사실은 아쿠아 블랙캣이 처음 등장한 에피소드인 '물의 마녀, 사이렌' 편에서는 아쿠아 블랙캣의 변신 장면은 나오지도 않았다는 거다. 이후 시즌 2 26화 '영웅의 날 2' 편에서 아쿠아 블랙캣이 다시 나오게 되었지만, 이때도 변신씬은 나오지 않았다.
- 아이스 블랙캣 슈트
플랙에게 아이스 폼 변신 물약을 먹이고 변신했을 때의 슈트. 손목과 발목, 허벅지에 눈 결정 모양 무늬가 생기며, 발에 아이스 스케이트가 생긴다. 상의 지퍼와 주머니 지퍼의 색이 흰색이 되며, 목 칼라 끝부분에도 흰색 포인트가 들어간다. 허리춤에 고양이 발바닥 모양의 장식이 생긴다. 머리 색이 더 밝은 색의 백금발이 된다. 발에는 스케이트를 신은 것처럼 날이 생긴다.
안습함의 끝을 달렸던 아쿠아 블랙캣과는 다르게 일반 폼과의 차이점이 눈에 띄는 편이다. 이번에는 변신씬도 나왔다! 다만 위의 사진에도 나오는 변신씬의 마무리 포즈가 왠지 모르게 우스꽝스러워서 팬들 사이에서 네타거리가 되었다. 참고로 이 스케이트 날이 발바닥에 바로 붙어 있는데, 현실에서 이러면 발목 나간다.
- 미스터 버그(Mr. Bug)
시즌 3 14화 '돌아온 리플렉타' 편에서 티키에게 무당벌레 미라클스톤을 받아 '미스터버그' 로 변신했을 때의 슈트. 레이디버그의 슈트와는 달리 슈트에 검은색 무늬가 들어가 있고, 어깨와 가슴 부분에 갑주가 붙어 있다. 레이디 블랙으로 변신한 상태에서도 머리가 잘 돌아가는 마리네뜨와는 달리 요요를 잘 못 다룬다거나, 행운의 부적의 사용법을 잘 찾아내지 못하는 등 많이 서투른 모습을 보여준다.[38]
변신 할때 먼저 얼굴이 변신했는데도 몸 변신할때 리플렉타 얼굴이 나오는 오류가 있다.
- 아스픽 (Aspik)
시즌 3 19화 '분노의 연주자, 데스퍼라다' 편에서 레이디버그에게 뱀 미라클스톤을 전달받아 '아스픽'으로 변신했을 때의 슈트. 레이디버그가 먼저 리타이어하고 이걸 25,913 번 되돌렸으나 끝내 실패해서 아드리앙이 그만둬버렸다.
활약도 안습한 와중 아스픽의 슈트 디자인마저 팬들로부터 많은 혹평을 받았다. 머리카락을 전부 덮어 마치 대머리처럼 서보이게 하는 복면이 가장 혹평받는 부분이다.
- 스네이크느와르 (Snake Noir)
참고로 한칭은 끝내 나오지 않았다. 게다가 드래곤버그와 다르게 변신 장면도 사실상 생략당했고, 마무리포즈도 없다. 안습. 그리고 역시 대머리처럼 보이는 디자인 때문에 또 혹평을 받았다.
【 뉴욕 편 스포일러 】
6.2.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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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가 무한정으로 길어지며 , 사용자의 의지대로 늘리고 줄일 수 있다. 참고로 블랙캣이 아닌 사람도 봉의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다. 시즌 2 21화 '거미괴물, 아난시' 편에서는 니노가 봉의 버튼을 눌러 길이를 늘렸다.
또한 잘 휘어지며 충격도 잘 흡수한다. 두 개로 분리할 수도 있으며, 전화, 위치추적, 설계도면 파악, 네트워크 연결, 망원경, 잠망경[40] , 무전기, 수중 호흡, '''셀카봉'''(...) 등의 다양한 기능이 있다. 길이를 조정해 검이나 창으로도 사용되고, 부메랑처럼 투척 후 회수도 가능하다.
덧붙여 빠른 속도로 돌리면 방패로 사용할 수도 있고, 프로펠러로 사용하여 단거리 비행을 할 수도 있다. 다만 빠르게 돌리는 것은 레이디버그의 요요보다 힘든 모양. 요요는 줄을 잡고 약간의 스냅만 줘도 원심력을 이용해 쉽게 돌릴 수 있지만, 봉은 손으로 직접 돌려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시즌 1 1화 '분노의 폭풍' 편에서는 레이디버그가 행운의 부적의 사용법을 생각하는 동안 블랙캣이 봉을 돌려 우박을 막아주면서 "팔 아프니까 빨리 좀 생각해 봐!"라는 대사를 한다.
그 대신 요요보다 사용하기가 수월한 데다가 펜싱 실력자인 아드리앙과의 궁합도 좋다.
레이디버그 영어 위키에서는 '스태프'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6.3. 초능력
- 고대의 재앙 (Cataclysm)[* 직역하면 '대재앙' 참고로 cat-자로 시작하며, 사전에서 찾아보면 보통 'cat'이라는 단어 바로 밑에 배치된 단어다. 즉, 노린 기술명. 캣츠에서도 같은 어원의 단어가 평론에 쓰이기도 했다.]
블랙캣 최강의 기술.
손에 닿는 것을 부정적으로 반응하게 만든다. 기계에 사용하면 기계가 고장나며, 고체에 사용하면 부서지거나 무너지고, 액체에 사용하면 증발, 형태를 잃는다. 한 번 발동시키면 사용할 때까지 계속 발동된 상태로 있는다.
인간에게 쓸 경우에는 그때그때 묘사가 다르다. 설정책에서는 갑자기 아프거나 재채기를 하거나 머리카락이 빠지게 되는 수준이라고 한 반면, 시즌 3 11화 '초능력 도둑, 미라큘러' 편에서는 갈비뼈가 부러진다. 다만, 이는 블랙캣이 아닌, 미라큘러가 시전한 고대의 재앙에 블랙캣이 맞은 사례다. 고대의 재앙에 맞은 첫 번째 인간이 블랙캣 본인이라는 것이 참 아이러니. 환상이지만, 영웅의 날 에피소드 에서는 환상에서 블랙캣이 고대의 재앙을 맞고 먼지가 되기도 했다.
사용 시 반지에 있는 발바닥 문양의 발가락이 1분에 1개씩 줄어들며 모두 사라지면 변신이 해제된다. 참고로 고대의 재앙으로 검은 나비를 파괴할 수도 있다. 치유가 아닌 공중분해라서 좀 잔인하긴 하지만.
참고로 고대의 재앙을 쓸 때 파괴의 힘이 미치는 범위를 자신이 원하는 범위만큼 조절할 수 있는 듯하다. 한 번만 손을 대서 사물의 전체를 부순 적도 많고, 시즌 1 1화 '분노의 폭풍'에서는 고대의 재앙을 쓴 상태로 손을 간판 지지대에 대고 달렸더니 전체가 부서지지 않고 손에 닿은 범위만큼만 파괴되었다. 아니면 생각하지 않고 그냥 쓰면 '그 사물'이 통째로 혹은 연결된 부분까지만일 수도 있다. 고대의 재앙을 의도하지 않은 곳에 실수로 써 버린 경우 그런 경우가 많았다. '영웅의 날 2' 편에서는 고대의 재앙이 발동된 상태에서 오른손으로 자신의 봉을 잡고 호크모스와 싸웠는데, 이 때 봉이 파괴되지 않았다. 이후 감독의 트위터를 통해 이 장면은 작화 오류임이 밝혀졌다.
물 속에서 시전할 경우, 물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이후에 만지는 물건을 파괴하는 것으로 판정된다. '파괴가 불가능한 것'에 시전할 경우에는 고대의 재앙의 효과가 우선되기에, 파괴되는 것으로 판정된다. 일례로 미라클스톤도 파괴할 수 있다.
캐러페이스의 보호막에 시전하면 보호막이 파괴되는 것으로 판정된다. 다만, 1회용인 이상 현재로써는 큰 의미는 없어보인다.
행운의 부적에 비해 시전자의 역량에 따라 성능차가 큰 기술. 일례로 아드리앙이 사용하면 접촉한 물체가 파괴되는 선으로 그치지만, 플랙이 사용하면 도시단위로 붕괴된다. 작중 플랙이 아틀란티스 대륙을 없애버렸거나 공룡을 멸종시켰다는 걸 보면 더 강한 파괴도 가능하다. 이것이 제대로 드러난 편이 화이트캣 애피소드인데, 화이트캣으로 빌런화됐을 때는 강화판인 메가 고대의 재앙으로 인간, 지구, 달은 물론 은하 단위까지 파괴했다. 버닉스의 언급을 보면 차원 단위로 파괴하는 것도 가능한 모양. 호크모스가 강화시킨 거라지만, 비슷한 사례인 퀸와스프의 경우 사용하는 횟수에 제한이 사라졌을 뿐이므로 기본적으로 이 기술의 잠재성능이 뛰어난 거다.
시즌 1 1화 '분노의 폭풍'에서 빌런 스토미 웨더를 쫓을 때 불이 꺼진 복도를 블랙캣의 1인칭으로 보여준다. 레이디버그가 "난 너처럼 밤눈이 밝은 게 아니라..." 라는 대사를 하는 것으로 블랙캣에게만 있는 패시브 스킬임을 알 수 있다.
안타깝게도 이 능력은 시즌1 1화 이후로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이쯤 되면 제작진도 이 능력의 존재를 까먹은 듯.
- 뛰어난 청각
시즌 1 17화 '동물원의 폭주'에서 빌런 애니맨이 독수리로 변해 냄새로 따라 쫓아올 때 먼저 소리를 듣고 숨었다. 이때 블랙캣의 고양이 귀가 팔락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시즌 2 17화 '트러블메이커'에서도 트러블메이커의 기척을 느낀 블랙캣의 귀가 팔락이는 장면이 나왔다.
6.4. 변신장면
- 블랙캣 변신[42]
- 아쿠아 블랙캣 변신
- 아이스 블랙캣 변신
- 미스터 버그 변신
- 아스픽 변신
- 스네이크느와르 변신
7. 안습행보
블랙캣으로 활동하지만 작중 취급이 좋지 않다. 작중 설정은 '주인공'인데 비중이 마리네뜨에 비해 떨어져서 주인공 취급을 잘 못 받고 있다.(...) 오죽했으면 레벅 제작진들 중 하나인 삼지 애니메이션 운영자가 각 작품에서 주인공들의 수는 얼마인지 퀴즈를 냈었을 때 "레이디버그에서 주인공의 수를 셀 때 레이디버그의 블랙캣도 빼먹지 말아 주세요!"라고 말했을 정도.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
8. 대인관계
- 마리네뜨 뒤팽-쳉(Marinette Dupain-Ch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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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앙은 그녀를 그저 좋은 친구로 여기는 듯하지만 점점 호감을 쌓아가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즌3 퍼피티어2 편을 보면 "마리네뜨는 나에게 정말 중요한 사람이야. 내 곁에 있을 때 마리네뜨 기분이 좋아질 수 있다면 난 무슨 일이든 할거야."라는 발언으로 보아 마리네뜨를 평범한 친구 이상으로 무척 아끼는 듯하다. 프랑스판에서는 블랙캣 상태에서 'princess'라는 호칭을 쓰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부모와의 인연으로 알게된 클로이나, 먼저 다가와준 니노랑 다르게, 마리네뜨는 먼저 다가가서 사귈 수 있었던 첫번째 친구이다. 아드리앙이 먼저 다가간 건 마리네뜨가 최초.
팬덤에서도 이 둘의 커플링(변신체 포함)을 최고의 높은 지지율로 밀어줄 정도로 인기가 매우 높다. 각각 아드마리(adrienette), 아드버그(ladrien), 캣버그(ladynoir), 캣마리(marichat)라고 불린다.
참고로 한국판 기준으로 시즌1에서는 블랙캣 모습일 때도 마리네뜨한테 반말을 했었지만 시즌 2부터는 마리네뜨한테 존댓말을 쓰는 걸로 바뀌었다.
- 레이디버그(Ladyb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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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캣의 파트너로 작중 시작 시점부터 공식 파트너였다. 덧붙여 아드리앙(=블랙캣)이 짝사랑 하는 상대. 평소에는 아드리앙을 짝사랑하는 마리네뜨가, 변신체인 레이디버그로 변하면 블랙캣의 짝사랑을 받는 엇갈린 애정선이 이 애니의 묘미.
블랙캣이 첫 만남 때 당당하게 호크모스에게 말하는 모습을 보고 "저 여자애 왜 저렇게 멋있는 거지?"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 때부터 사랑에 빠진 것으로 보이며, 이 이후 매번 손키스를 시도하나 거절 당하는 게 일상이다.
선을 긋기는 하지만 레이디버그 역시 블랙캣에 대한 신뢰가 남다르다. 블랙캣이 없으면 자신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식으로 말하기도 한다. 다만 블랙캣 특유의 능글능글한 면을 웃기게 생각하긴 하는지 마리네뜨 상태에서 블랙캣과 대면했을 때 블랙캣이 자기 앞에서 허세를 부리는 모습을 보고 뒤돌아서서 야옹거리는 흉내를 내기도 했다.
블랙캣은 누구보다 레이디버그의 정체를 알고 싶어했기에 서로 정체를 공개하는게 어떠냐고 제안하기도 하지만 레이디버그가 거절하자 그녀의 비밀주의를 존중해주기도 한다. 그녀를 부르는 블랙캣만의 호칭은 '마이레이디(Milady)' 혹은 '벌레아가씨(=Bugaboo / Buginette)'
레이디버그를 위해서 공격을 대신 맞기도 하며, 레이디버그를 위해 한몸을 다 바친다. '백 투 더 레이디버그' 에피소드에서는 이 때문에 소멸당할 뻔했다.
참고로 시즌 2 4화 '사랑의 아이스크림' 편에서 블랙캣이 마리네뜨에게 '레이디버그를 좋아한다'고 밝히고, 마리네뜨는 그가 진심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시즌 3 6화에선 드디어 레이디버그와 키스를 하는 것에 성공한다. 문제는 서로 기억을 잃은 채 빌런에 의해 새로 생성된 기억체계를 갖고 있을 때 벌어졌다는 것. 치유의 힘 탓에 기억은 사라졌지만, 빌런화에서 풀려난 니노 알리야 커플이 찍은 덕분에 물증이 남아버렸다. 그런 중요한 기억이 사라진 것에 안타까워하지만 본인에게도 희망은 있다는 점을 즐거워하며 해당 에피소드가 끝난다.
- 클로이 부르주아(Chloé Bourgeois)
학교에 다니기 전까진 유일한 친구였다고 한다. '클로이의 친구'라는 바로 그 타이틀 때문에 전학 초기에 다른 학생들로부터 경계를 받은 적이 있다. 다만 아드리앙은 클로이가 올바르지 못한 행동을 하는 것을 탐탁치 않게 여기고 있고, 클로이가 자신에게 들이대는 걸 애써 뿌리치지는 않지만 내심 불편해하고 있다.
정작 어릴 적부터 친구였다는 클로이는 아드리앙 생일조차 몰랐다. 하지만 클로이가 본인 생일도 잘 기억 못하는 걸 보면 라일라처럼 이용해먹으려고 친구가 된 게 아니라 클로이가 사브리나(약간 애매하다. 사브리나를 친구라기보단 부하직원처럼 부릴 때가 많지만 걱정할 때도 조금 있다)처럼 진심으로 친구로 생각하는 건 맞는 듯 하다.
- 니노 라히프(Nino Lahiffe)
니노의 연애 상담도 해줄 정도로 절친 사이이다. 처음에는 니노 역시 마리네뜨와 마찬가지로 아드리앙이 클로이의 친구라서 탐탁치 않게 여겼다. 그러던 중 클로이가 마리네뜨의 의자에 붙인 껌을 아드리앙이 떼주려 하다가 오히려 붙이는 것으로 마리네뜨에게 오해를 받게 된 것을 목격한다. 왜 사실대로 말하지 않았냐고 묻자, 이때 아드리앙이 '친구를 팔 순 없다'며 클로이가 했다는 이야기를 끝내 안 하는 걸 보고서 의심을 버리고 친구가 됐다.
- 가브리엘 아그레스트(Gabriel Agre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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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앙의 아버지. 아드리앙의 어머니가 실종된 지금, 아드리앙이 가장 애정과 위로를 받고 싶어하는 존재지만, 정작 둘의 사이는 회사 대표 이사 눈치보는 직원급으로 대화조차 단절된 상태. 아드리앙은 애정결핍으로 인하여 가브리엘이 학대에 가까운 과보호와 방치를 해도 한번 안아주면 기뻐한다. 초반에 학교에 가고 싶어하는 아드리앙에게 과보호 성향을 보여, 아버지가 아드리앙을 아들로서 정말 사랑하지만 방법이 잘못된 건지, 아니면 그저 자신의 소유물 같은 존재로 여겨 아끼는 건지 의심이 든다.[43]
시즌 2에서 아드리앙은 가브리엘의 정체가 호크모스라 할 때 부정하고 싶어하고, 가브리엘은 아드리앙이 블랙캣이라 의심한 뒤, 증명하기 위해서 보디가드를 빌런화시켜 아드리앙이 변신하는 모습을 보고자 했다. 그리고 둘 다 서로가 영웅과 악당이 아니라는 안심 을 하고, 에피소드 마지막에는 서로를 끌어안고 손을 잡는다. 에피소드에서 아드리앙의 말로는 엄마가 실종된 후 달라지셨다고 하는데 그녀가 실종되기 전 모습이 어땠는지는 알 수 없다.
그가 아드리앙을 잘못된 방법으로 사랑하는 건지, 자신의 소유물로 여겨 아끼는 건지, 아니면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과는 별개로 자신이 호크모스로서 이루고 싶은 욕망이 너무 간절한 건지는 알 수 없지만 그의 마음이 드러나는 듯한 상황은 있었다. 시즌 2 7화 '펜싱의 고수' 편에서 아들에게 복수하려는 악당을 만들어 아들을 위험하게 만들지만, 리포스트가 아드리앙을 찾아 재결투를 하려고 하자 리포스트를 제지하며 레이디버그와 블랙캣의 미라클스톤이 먼저라고 말한다. 시즌 2 9화 '고릴라가 된 경호원' 편에서는 아드리앙을 블랙캣으로 의심하고 경호원을 악당으로 만들어 아드리앙의 변신을 유도하려고 했지만 레이디버그를 믿고 고층 건물에서 뛰어내리는 아드리앙을 보며 "네가 블랙캣이라면 제발 변신을 해 주렴"이라고 말하며 걱정했다. 결국 다 잡은 레이디버그를 놓아주라는 명령을 내리고 레이디버그가 아들을 구해내자 안심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상황들이 잘못된 사랑법에서 온 건지 소유물로써의 아낌에서 온 건지 판단하는 건 지금은 시청자들의 몫이다.
- 에밀리 아그레스트(Emilie Agreste)
아드리앙의 어머니. '공식적으로는' 약 1년 전에 실종된 상태이며, 아드리앙도 그렇게 알고있다.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피소드에서 비서인 나탈리가 아드리앙이 엄마 없이 맞는 첫 번째 크리스마스라는 언급을 했고, 펠릭스 편에서 정확하게 1년이 지났다고 언급한다.
시즌 1에서는 사진으로만 나오다가 시즌 2에서 가브리엘이 자신이 갖고 있던 미라클스톤 책은 아내에게 받은 마지막 선물이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오래전에 주연으로 찍은 영화가 있다는 점에서 배우였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아드리앙 말로는 그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오래된 영화라고 했는데도 영화 화면에 나온 그녀의 이름의 성이 '아그레스트'인 걸 봐서 가브리엘과 에밀리의 부부의 연이 길다는 걸 알 수 있다.[44]
아드리앙의 말로는 엄마가 사라지고 아빠가 달라졌다고 한다. 그녀의 성격은 시즌 1 24화 '카드 마스터의 분노'에서 가브리엘이 자신을 향해 화를 내는 블랙캣을 보고 "불같은 성격이 누굴 꼭 닮았군."이라고 하며 에밀리의 초상화를 보는데, 여기서 그녀 역시 불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볼 수 있다. 아드리앙은 어머니와 찍은 휴대폰 사진을 보거나 컴퓨터 배경화면을 에밀리의 17세 시절 사진로 해 둔 걸 보아 그녀와 사이가 매우 좋았고 또 매우 그리워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 플랙(Plagg)
아드리앙을 블랙캣으로 변신시켜주는 담당 콰미. 장난기가 심하고 제멋대로인 성향이 짙다. 영웅으로서의 임무보다도 식욕에 충실하기 때문에 변신하기를 싫어한다. 클로이의 팔찌를 가지고 장난치다가 팔찌에 껴 버려 아드리앙을 간접적으로 곤경에 처하게 한 적이 있다. 미라클스톤 책을 눈 앞에서 보고도 책은 뒷전이고 먹을 것만 찾느라 아드리앙이 마스터 푸의 존재를 늦게 알게 되는 원인을 제공하기도 했다. 그래도 아드리앙이 아버지 때문에 속상해 할 때에는 진심으로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변신하기 전에 아드리앙과 나누는 만담을 보면 꽤 케미가 좋다.
시즌3의 막바지에 들어서면서 아드리앙은 레이디버그를 잊기 위해 카가미와 사귀고 있다.
블랙캣(아드리앙)이 레이디버그를 잊기위해 카가미와 썸을 타고 있는 뒤로부터 두 영웅의 "임무 완수!"라는 말과 함께 나오던 주먹 인사는 물론 "마이레이디"라는 말도 안 한다.
시즌3 25화에 카가미가 아드리앙에게 키스를 시도하는 연출이 나왔지만 바로 다음화에 아드리앙이 밀쳐내는 장면이 나왔다. 시즌3 6화에서 레이디버그와 무난하게 키스한 것과는 대조적.
미라큘러스의 색깔 아이스크림은 사랑을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인만큼, 원래 작중 마리네뜨는 아드리앙의 눈동자 색상인 연두색 아이스크림, 아드리앙은 마리네뜨의 머리 색상인 밤하늘색 아이스크림을 먹는 등 서로 다른 사람과 아이스크림을 먹더라도 항상 서로의 색깔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그러나 시즌 3기에 아드마리 주식이 미라큘러스 사상 최고의 떡락을 하면서 3기 마지막화에는 서로의 색깔 아이스크림이 아닌 자신의 색이 나타는 아이스크림으로 아드리앙은 카가미에게 가서 먹여주고 묻은 것도 닦아 주고, 마리네뜨는 루카에게 가서 루카의 기타 연주를 들으며 우울하게 끝이 나면서 시청자들의 마음도 함께 무너졌다. 다만 자신을 나타내는 색의 아이스크림을 먹는 묘사는 나왔으나 카가미를 나타내는 아이스크림을 먹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으니 우리에겐 아직 희망이 있다. 참고로 감독은 아드리앙이 반드시 마리네뜨와 이어질 거라고 언급했다.[45]
카가미를 이용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스스로 카가미에게 호감이 있다고 느낄 정도로 카가미에게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오니찬 편에서는 레이디버그도 제쳐두고 카가미의 안부를 살필 정도. 보통 기타 인물들을 구하더라도 레이디버그를 먼저 챙기던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 웨이햄과 다른 팬들
9. 작중 행적
9.1. 시즌 1
9.2. 시즌 2
9.3. 시즌 3
9.4. 뉴욕/상하이 스페셜
10. 어록
'''"클로이는 어릴 때부터 아는 앤데, 마음에 안든다고 해서 친구를 팔 순 없잖아. 친구라고는 쟤 하난데."'''
탄생, 레이디버그 편. 이 말을 들은 니노는 아드리앙에게 악수를 청하고 둘은 친구가 된다. 질 나쁜 친구더라도 배신해서는 안된다는 아드리앙의 가치관을 보여주지만, 비판 문서처럼 부도덕한 행동에 대해 방관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나는 단지 네 자리에 있던 껌을 떼주려고 했던 것 뿐인데... 정말이야.'''
'''난 학교도 처음 다니고 친구를 사귄 적도 없어서 모든 게 좀 낯설어."'''
(마리네뜨에게 우산을 건네주고, 천둥이 친다. 우산이 접혀버리고 둘은 웃는다.)
'''"내일 보자."'''
탄생, 레이디버그 편, 이 말을 듣게 된 이후로 마리네뜨는 현재까지도 아드리앙 앞에서 제대로 된 문장을 말할 수 없게 됐다.
'''"미안한데, 이 몸은 아무나 막 따르는 고양이가 아니라서 말이야."'''
'변신! 클로이' 편
고양이는 목숨이 아홉개야!
(단골대사)
'''"시는 없어도 돼, 한 마디면 되니까... 사랑해."'''
시즌 1 10화
아드리앙이 집에서 레이디버그한테 줄 연애편지를 쓰는 걸 고민하면서 창문에 기대어 한숨을 쉬고 있을 때, 플랙이 그녀한테 줄 시가 잘 안 쓰여서 그러냐고 놀리자 한 대답이다. 아드리앙이 레이디버그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깊은지 알 수 있는 부분.
'''"고대의 재앙!!"'''
'''''아드리앙은 외출금지 당했지만, 블랙캣은 아니거든?'''''
아빠한테 외출금지 당했을 때 자주 나오는 단골멘트. 플랙이 이의를 제기할 때 쓰인다. 사랑의 아이스크림 편에서는 플랙이 상기한 발언을 했는데 개무시하고 변신했다(...).
'''"나한텐 중요한 사람이야.'''
'''마리네뜨가 나랑 있을때 기분이 좋아지게 해야겠어."'''
인형술사 마농2 편. 아드리앙이 마리네뜨를 매우 소중히 여긴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난 소중한 사람일수록 더 솔직하게 표현해야한다고 생각해."'''
인형술사 마농 2편. 레이디버그가 소중한 사람에게 어떻게 그렇게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느냐고 묻자 한 대답. 이 대사를 들은 마리네뜨는 아드리앙에게 고백할 각오를 다진다.
'''"마이레이디, 싸우는 방법을 알아야 이길 수 있는 건 아니야.'''
'''즐기는 게 더 중요하지 않겠어?'''
'''현실에선 할 수 없던 것들을 해볼 수 있잖아?'''
'''그러니까 마음껏 즐겨, 마이레이디.'''
'''그럼 게이머는 너를 절대 이길 수 없어."'''
게이머 2.0 편. 이 대사로 레이디버그를 각성시켰다.
(레이디버그가 자신의 실수에 대한 자책감으로 절망하자)
'''블랙캣 : 잘들어, 우린 지금 저 상상괴물이 보호막을 깨기 전에 마스터 푸를 구해야만 해.'''
'''그러려면 무엇보다 네가 필요해. 지난 일은 다 잊어버려.'''
(레이디버그가 블랙캣을 껴안는다.)
레이디버그 : 블랙캣, 늘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
'''블랙캣 : 언제든 함께할게.'''
진정한 선물 편. 이 말로 레이디버그를 다시 각성시켰다. 아울러 서로가 서로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 알 수 있는 대사.
'''"우린 절대 서로 싸우지 않아. 대신 함께 싸우지."'''
진정한 선물 편. 호크모스의 이간질에 반박하며.
10.1. 마이레이디
'마이레이디'는 블랙캣이 레이디버그한테 자주하는 말이다. 워낙 자주 쓰는 표현인지라 팬들이 블랙캣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바로 이 대사.
작 중에서도 '마이레이디'는 블랙캣의 상징이자 정체성같은 대사다. 오죽했으면 아드리앙이 카가미에게로 마음을 돌리고 레이디버그를 '레이디버그'로 호칭하자, 레이디버그가 블랙캣보고 왜 이제는 마이레이디라고 안 부르냐고 물을 정도. 그 말을 들은 블랙캣은 혹시 류코를 질투하는 거냐며 흡족해했다.
심지어 <사라진 기억> 편에서는 기억을 잃었음에도 새롭게 이 표현을 떠올리고 다시 사용했다. 이쯤되면 본능인듯.
발음이 비슷해서 오해하기 쉽지만 'My lady'가 아니라 'milady'다. 원래는 여성에 대한 고풍적인 존칭으로 의역하자면 "아씨" 정도의 뜻을 가지며, 현대에는 진지한 존칭으로서가 아닌 장난섞인 어조로 사용된다.
하지만 영문판 위키조차 'My Lady'로 소개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유튜브에도 'cat noir'를 검색하면 'My lady'가 연관 검색어로 뜨지, 'milady'로 뜨지 않는다. 즉, 영어 화자들도 'My lady'로 인지하는 비율이 적지 않다. 심지어 아드리앙을 대표캐라고 생각하는 남도형 성우조차도 이렇게 알고 쓴다.
블랙캣이 레이디버그를 부르는 애칭에는 'Bugaboo'(미국판)나 'Buginette'(프랑스판)도 있다. 참고로 프랑스에서는 이름 뒤에 '~에트(~ette)'를 붙이면 애칭이 된다. 절묘하게도 마리네뜨(Marin'''ette''')의 이름도 같은 원리로 지어졌다.
11. 2D 버전
'''펠릭스 아그레스트 / Felix Agre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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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남주인공. 공식에서 펠릭스 성은 아드리앙과 같은 '아그레스트'였다는 게 밝혀졌다.
금발 바람 머리라는 점은 똑같으나, 아드리앙과는 '''별개의 인물'''이다.
날카로운 인상을 지닌 단정한 도련님 스타일이다. 차분한 이미지와 다르게 가방을 한 쪽 어깨에만 걸치고 다닌다. 초기 설정의 2D 마리네뜨(팬덤명 투디네뜨, 브리지테)보다 연상이었다고 한다.
성격은 아드리앙에 비해 어둡고 과묵한 편. 조금 소심하다고도 하며, 웃는 법을 잘 모른다고. 하지만 블랙캣으로 변신하면 밝고 활발해지는 것은 동일하다.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것으로 보이며, 자신에게 주어진 불운한 힘(저주)을 싫어하며 벗어나고 싶어하고, 파리가 어떻게되든 관심없다는 생각을 한다는 걸 보니 상당히 염세적인 성격으로 보인다. 그리고 키가 상당히 크고 체격도 좋아보인다. 특기는 육상과 복싱.
미라클스톤은 본편과 동일하게 반지이나, 디자인이 지금과는 상당히 다른데, 검은 스핑크스 고양이 얼굴 모양이며, 이마는 빨간색의 보석이, 눈은 초록색의 보석이 박혀 있다. 이 반지에 불행의 저주가 걸려있고, 레이디버그의 키스를 받지 못하면 반지를 뺄 수 없다는 설정이 있었다. 그러니 이쪽은 처음부터 레이디버그에게 진심으로 사랑 고백을 한 게 아니라 저주를 풀기 위해 구애해왔던 것.
블랙캣 복장은 현재와 많은 차이가 있다. 우선 머리카락이 변신 전보다 길어져 뻗친 장발이 되 원래 귀가 있던 자리를 덮고, 긴 바보털과 가르마가 생기고, 머리 위에 고양이 귀가 돋아난다. 인간 귀는 사라지는 걸로 보아 반 수인화가 되는 듯. 덧붙여 송곳니가 생기고, 눈동자가 벽안이 되며, 목깃이 길게 세워져있고, 옷의 방울이 크다. 그리고 딱 달라붙는 쫄쫄이 옷인 아드리앙의 블랙캣과는 달리, 이쪽은 옷 주름이 있다. 또, 허리에 벨트로 비스듬히 반 감겨진 눈에 초록색 보석이 박힌 고양이 모양 장식이 있고, 벨트를 2개 착용하며, 긴 벨트가 마치 꼬리처럼 감정에 따라 움직이기도하고 롱부츠(!)를 신고 있으며, 손바닥과 부츠의 바닥에 분홍색 고양이발살(!!)이 있다! 다만, 레이디버그와 달리 따로 무기를 보이진 않았다. 당시 제대로 된 설정이 잡히지 않아서 그런 듯.
레이디버그에 비해 허당인 점은 여전하다. 마임이 일으킨 폭발에 휘말렸을 때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날아가는 레이디버그와 달리 입을 벌리며 맥을 못 추고 나가 떨어졌다… 다만, 이 블랙캣은 자신이 허당이고 싶지 않아도 저주의 힘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게 차이.
펠릭스라는 이름은 팬들이 요술고양이 펠릭스에서 따온 이름이 아드리앙과의 구분을 위해 정착되었다는 설도 있지만 감독이 요술고양이 펠릭스가 아닌 행복이나 행운이란 뜻의 라틴어 단어에서 따왔다고 밝혔다.
결국 본편에서 남주인공은 아드리앙으로 교체되었다. 감독은 한동안 이 캐릭터를 다시 내보낼 것을 고려했으나 현재는 그 생각을 완전히 접은 모양.## 인용한 트윗 외에도 펠릭스는 클리셰적인 캐릭터이며 장편 애니메이션엔 어울리지 않는다고 트위터에서 수 차례 언급했다. 그와 제작진이 펠릭스 대신 아드리앙을 본편에 등장시킨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팬이 업로드한 텀블러 글을 공유한 적도 있다. # 최근에는 펠릭스 관련 질문을 할 때마다 고양이가 죽는단 말을 하며 질문 자체를 거부했다. 감독의 펠릭스 배척 태도는 유명한데, 펠릭스에 관한 질문은 무조건 날이 서 있거나 심드렁한 반응에, 심지어 질문한 팬에게 펠릭스를 비꼬는 말을 하거나, 팬이 쓴 아드리앙과 비교하며 펠릭스를 까내리는 글을 동의한다며 자신의 공식 계정에 가져오는 등 유독 냉랭한 태도를 보인 적이 많다. 그 정도가 지나치며 논란이 잦으니 팬덤에 피바람을 몰고 온 적이 몇 번이나 있었다..
이 캐릭터가 사라진 것을 많이 아쉬워하는 팬들도 많아 지금 현재 해외에서는 아드리앙과 형제로 밀어주는 2차 창작물이 많은 편이다. 주로 아드리앙이 동생, 펠릭스가 형 역할.
시즌 3의 23화에 아드리앙의 사촌인 필릭스가 등장한다. 헤어스타일이 2D의 펠릭스와 판박이며 외모도 아드리앙과 동일하다 보니 필릭스가 아드리앙으로 분장해서 마리네뜨를 곤란하게 만들기도 한다. 팬들의 우려와 마찬가지로 악역이 되어 팬들은 대실망 중이다. 하지만 번역이 되는 과정에서 펠릭스가 필릭스가 되어버린 것에 "다행이다" 라는 반응도 있었다.
12. 비판
마리네뜨와 더불어 글이 길어져서 따로 분리되었다 아드리앙 아그레스트/비판 문서 참고.
13. 기타
13.1. 작품 내
- 시즌1 10화에서 나온 서명은 다음과 같다.
- 시즌3 25화에 따르면 아드리앙에 대응하는 아이스크림은 페퍼민트 맛이다.
- 아드리앙은 처음 학교를 다니기 전에는 주로 집에서만 있었다 보니 다른 사람들과 만날 기회가 없었고, 주로 텔레비전을 보거나 만화와 일본 애니메이션을 봤었다고 한다. 게다가 요정 티키를 처음 만났을 때는 놀라며 첫 변신 때 서툴었고 요요를 초반에는 잘 다루지 못했던 마리네뜨와는 달리 아드리앙은 일본 애니를 본 영향인지 요정 플랙을 만나니까 신기해하고 처음부터 자연스럽게 변신 포즈를 취했으며, 처음부터 봉을 잘 다루고 적극적이었다. 레이디버그한테 하는 행동도 다 텔레비전 프로그램 혹은 일본 애니를 보고 배웠으며 사회성 부족은 여기서 왔다고 한다.
- 아버지가 호크모스인 것이 밝혀졌다. 처음에 레이디버그가 가브리엘이 호크모스로 추측하고 그의 회사 로고 나비를 증거로 보여줬을 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자신의 아버지가 빌런화한 걸 보고 호크모스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안심한다. 악당인 아버지와 영웅인 아들 사이의 눈치싸움이 계속 벌어지는 중이다.
- 아버지인 가브리엘이 포켓몬 GO 게임을 금지시켜서 하지 못한다. 어지간한 외출도 다 금지. 시즌 2 4화 '사랑의 아이스크림'에서 식사시간에 자신을 기다리라 해놓고 오지 않아서 아드리앙이 이럴 거면 대체 왜 기다리게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투덜댔다.
- 시즌 2 19화 '악몽을 부르는 샌드보이'에서 밝혀진 아드리앙의 악몽은 '감금당하는 것'. 집의 창문이 모두 쇠창살로 바뀌고, 더 나아가 더 좁아져서 감옥처럼 되는 악몽을 겪었다. 본인이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기에 플랙에게는 자유를 완전히 보장한다. 한편 블랙캣으로서의 악몽은 '레이디버그와 적으로 만나는 것'. 불행 중 다행히도 이 악몽은 레이디버그가 세뇌되는 것이 아니라 가짜 레이디버그가 등장하는 것으로 대체되었다.[46][47] 이 레이디버그는 블랙캣을 가루로 만들겠다고 하면서 다시는 사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 음식은 과일(특히 패션후르츠), 반려동물은 햄스터를 좋아하는 듯하다. 본인의 망상 속에서 레이디버그에게 고백할 때는 "다 버리고 평생 과일만 먹고 사는 거지! 그리고 우리 작은 햄스터도 키우자! 어 이름은 뭘로 좋을까?"였다. 공교롭게도 마리네뜨도 망상 속에서 아드리앙에게 햄스터를 키우자고 했다.
- 고양이라는 컨셉 때문인지 블랙캣으로 변신한 상태에서 고양이 같은 행동을 하기도 한다. 레이디버그가 턱을 긁어주면 정말로 좋아하며, 네 발로 달리기도 한다. 시즌 1 1화 '분노의 폭풍'에서 레이디버그가 자신의 벨트 꼬리를 당기자 어루만졌고, 시즌 1 25화 '향수 공주'에서는 물에 젖은 자신의 손을 혀로 핥았으며, 시즌 2 3화 '시청률의 여왕'에서는 갸르릉거렸다.
- 잘 부각되지는 않지만 이쪽도 '고대의 재앙' 기술을 쓸 때 머리를 잘 쓴다. 그러나 레이디버그가 작중에서 혼자만 돋보일 정도로 워낙 똑똑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 데다가 블랙캣은 머리를 쓰는 것보다는 행동으로 먼저 나갈 때가 더 많았다 보니 브레인 취급을 받지 못한다.
- 겉보기와는 다르게 평소에도 힘이 꽤 센 듯하다. 당장 클로이의 어깨를 잡은 채 클로이를 들어올리면서 옮긴 것과 클로이가 악어를 발견하자 무서워 아드리앙 어깨 위에 올라탔는데도 아드리앙이 균형을 잃지 않고 자신의 어깨 위에 올라온 클로이를 잘 잡아준 것을 보면...
- 공식에서도 작품 내적으로도 언급했듯이 아드리앙 모습일 때는 마리네뜨를 포함한 사람들 사이에서 미남 소리를 듣는 편이지만 변신 후일 때는 사람들 사이에서 예쁘다, 멋지다는 언급이라도 있는 레이디버그와는 달리 외모에 대한 그러한 말이 전혀 없는 걸보면 의외로 블랙캣 모습일 때는 설정상 평범한 외모인 듯하다.
- 시즌 2 12화 '새로운 영웅'에서 블랙캣이 '유제품은 소화가 잘 안 되는데...'라고 한 걸 보면, 유당불내증이나 비슷한 걸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이는 고양이가 유당불내증이 있다는 것에서 한 농담일 수도 있다. 원판대사는 그냥 생크림에 유당이 들어있으면 안 된다는 것이였다. 이 외에도 깃털 알레르기가 있다.
- 사랑 때문에 개고생 속성도 있다. 자세한 이유는 클로이 부르주아와 라일라 로시 문서 참고. 오죽 했으면 위안이 되는 인물이 마리네뜨밖에 없냐는 정도.
- 마리네뜨(레이디버그), 클로이, 라일라, 카가미 등 꽤 많은 여성인물들이 그를 좋아하며, 모델로서 팬도 많다. 이 때문에 마리네뜨에 비해 아드리앙은 너무 많은 여성과 엮인다며 불만을 제시하는 해외 팬들이 꽤 있을 정도.[48]
- 레이디버그의 미인계에 약하다. <인형술사 마농2> 편에서는 밀랍인형 레이디버그가 키스를 하는 척하며 미라클스톤을 빼려들자, 밀랍냄새를 맡기 전까지 꼼짝없이 당하고 있었고, <억울한 누명> 편에서도 감정괴물 레이디버그가 키스를 하는 척하며 미라클스톤을 뺏으려 했을 때 완전히 속아넘어갔다. <화이트캣> 편에서는 레이디버그보다 압도적인 전투력을 지닌 상태였음에도 레이디버그가 키스를 시전하려들자 무방비 상태로 있다가 검은나비가 들어있는 방울을 뺏기고 정화당했다. 반면 <큐피드의 화살>에서는 고백을 하려다가 화살에 맞은 뒤에 싸우자고 하더니, (갑자기 전투에서 밀려나던) 레이디버그가 '야옹아, 우리 심심한데 뽀뽀나 할까'하고 다가오자 '이런 짐승'하면서 달아나는 면모를 보인다.
- 발냄새가 심하다. 그 비위 좋은 플랙이 아드리앙의 신발 냄새를 맡고는 까망베르 치즈보다 지독하다고 평했다.
- 시즌 1 3화 '두 명의 블랙캣'에서 알 수 있는 아드리앙의 전화번호는 +33635124이고, 시즌 2 9화 '고릴라가 된 경호원'에서 알 수 있는 아드리앙의 이메일 주소는 'adrien@agreste.mode'이다.
- 카가미가 키스하려 들었을 때 첫키스가 상상한 것과는 다르다며 거부한 것을 보아 아직 키스를 해본 적 없는 듯. 정확히는 '사랑의 큐피드' 편과 '사라진 기억' 편, 레이디버그를 상대로 총 두 번이나 해본 적 있지만 기억을 못하니 예외...
13.2. 작품 외
- 팬서비스 차원으로 공식 인스타 계정도 생성됐다.
- 시즌 1에서는 블랙캣일 때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에게 반말을 하였지만, 시즌 2에서는 번역가가 바뀌어서인지 레이디버그와 빌런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에게 존댓말을 쓰는 것으로 바뀌었다. 새로운 히어로인 레나 루즈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 어느 나라에서나 공통적으로 레이디버그라고 불리는 레이디버그와는 달리 블랙캣은 나라마다 명칭이 다르다. 프랑스판과 일본판에서는 샤 누아르(Chat Noir/シャノワール), 영미판에서는 캣 누아르(Cat Noir), 우리나라에서는 블랙 캣(Black Cat), 러시아판에서는 슈퍼 캣(Super Cat)으로 불린다.
- 아드리앙의 성우의 목소리 톤, 느낌이 프랑스, 미국, 한국 다 다르다. 프랑스판 아드리앙 목소리는 순수하고 허스키한 목소리인 반면 북미판은 톤이 높고 까부는 느낌이 드는 목소리이다. 한국판의 목소리는 담백하고 상냥한 목소리로, 소년 같은 프랑스, 미국판과는 달리 부드러운 저음이다. 또한, 변신 전/후 목소리가 별로 달라지지 않는 프랑스, 미국판과는 달리 한국판은 변신 전에는 차분하고 상냥한 목소리라면 변신 후에는 톤을 높여 밝고 장난끼 있는 목소리가 된다.
- 컨셉 아트에 따르면 '블랙 홀'과 '블랙 스톰'이라는 필살기를 가지고 있었지만 고대의 재앙으로 대체됐다. 블랙 스톰은 광역기로, 블랙 홀은 트랩으로 보인다.
-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아드리앙은 예전부터 실망을 많이 겪어봐서 기대를 하지 않기 때문에 빌런화될 가능성은 적을 거라고 밝혔다. 정확히 해석해보자면, '그는 실망에 매우 익숙해서 아직까지는 빌런이 된 적이 없다'이다.[49] 시즌 2에서 밝혀진 호크모스의 정체가 아드리앙의 아빠, 가브리엘 아그레스트였기에, 아드리앙이 아무리 속상해했어도 호크모스가 그에게 검은 나비를 보내지 않았던 이유도 알 수 있다.
- 해외 팬들은 '시나몬 롤'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 이름 'Adrien'은 'Hadria' 출신의'라는 뜻인데, Hadria라는 지역 근처에 있는 해변인 Adriatic Sea의 모래 색이 검은색이어서 보통 '어두운 자'로 해석이 된다고 한다.
즉, '아드리앙 아그레스트'에 담긴 의미를 적절히 해석해보면 검은 나비다. 아빠인 가브리엘 아그레스트가 호크모스라는 것의 복선일 수도 있다.
여담으로 폴란드어로 Agreste를 발음하면 구즈베리(gooseberry)를 의미한다고.
세례명(혹은 다섯번째 미들네임)인 '아타나시우스'는 '삼위일체'라는 이름을 정립한 성인이다.관련글
- 런닝맨의 가이와 은근 공통점이 많다. 둘 다 주연이고 신체능력이 좋은 편이며 한국판 성우가 동일한 데다가 작품 외적으로 팬층이 상당하며 히로인들(레이디버그(=마리네뜨), 미요)에게 순정남 스러운 면모를 보여주면서 은근히 자주 작업을 걸지만 정작 상대는 무시하거나 귀찮게 군다는 것도 매우 비슷하다(…). 더군다나 둘 다 제작진들에 의해 은근히 작품 내외적으로 안 좋은 취급을 받는다는 것도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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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네뜨와 달리 변화가 별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