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징파워

 

1. 설정
2. 로봇대전에서

마징가Z의 능력 중 하나.

1. 설정


원조 TV판 29화 '대역전 마징파워' (연출 니시자와 노부타카)에서 첫등장.
원작에서는 브로켄 백작과의 1대1 결투에서 크로코다이버 O1을 상대할 때 사용했다.
광자력 엔진을 정지시킨 상태로 출력을 최대로 올린 후 재시동을 걸어서 순간적으로 오버 파워를 내는 일종의 기술이다. 처음 사용 당시엔 일종의 차지 어택같은 개념으로 사용되어 기계수 고스트파이어 V9도 마징가Z의 팔에 묶인 철구 째로 휘둘러 내리쳤다. 이후 그냥 '''"마징파워!"'''라고 외치면 발동하도록 편리하게 고쳐졌다.
마징카이저 역시 OVA에서 사용했다.
진 마징가 ZERO에서는 이것을 각성한 마징가가 카부토 코우지를 흡수하고 지구를 통째로 멸망시키는 평행세계가 몇번이고 지나간다. 삼박사의 말로는 마징가의 블랙박스이며, 인간으로 치면 각 차크라 위치에 7개가 박혀있다고. 고든 헬과의 싸움에서 위기에 몰린 z와 카부토 코우지가 발동시키나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폭주하기 직전 다 풀리면 평행세계과 마찬가지로 된다는 미네르바X의 말을 듣고 자기 몸에 박힌 기관을 빼내면서 제어를 되찾아 한단계씩 풀어나간다. 이때 발생하는 마징파워는 초재생, 에너지 흡수 등으로 나뉜다.

2. 로봇대전에서


슈퍼로봇대전에서는 마징가 계열을 강화시켜 주기 위한 특수능력으로 등장한다.
신 슈퍼로봇대전에서 처음 등장했는데 이 때는 기력 130 이상이 되면 선택가능한 일종의 변신 커맨드 같은 것이었으며 한번 발동하면 다시 원상태로 돌릴 수 없다. 발동하면 화력이 크게 상승하지만 연비가 안 좋아진다.(발동시 브레스트 파이어의 공격력이 7천을 넘어간다. 대신 EN소모도 80으로 늘어난다.) 윙키 슈로대에서는 "마징가Z=고철로봇"이지만 신 슈퍼에선 마징파워 덕분에 끝까지 쓸만했다.
알파에서는 기력 130 이후 마징가 계열의 '''대미지를 1.25배'''로 상승시켜주는 강력한 특수능력으로 등장하여 마징가계를 찬밥에서 사기유닛으로 만드는데 일조했다.(EX 제외하면 윙키 시절 마징가 계열은 그렌다이저 제외하면 초반만 쓰고 버리는 유닛 취급이었다.) 이후 '''기력 130에 대미지 1.25배'''는 마징 파워의 상징처럼 되어서 대부분의 작품에서 적용된다.
A나 MX 같은 일부 작품에서는 마징파워가 없으므로 슈로대에서 마징가를 키우려고 할 때는 미리 마징파워가 있나 없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마징파워가 없는 작품에선 사용이 힘들지만 슈퍼로봇대전 MX같이 마징파워가 없어도 충분히 강한 작품도 있다. 슈퍼로봇대전 K에서는 처음에는 안 나와서 다들 당황했지만 중반에 마징가를 전면적으로 개수하는 이벤트를 거치면서 부활. '''대미지 1.25배 + 피격 대미지 0.75배'''라는 전보다 무지막지한 능력으로 돌아왔다. 허나 슈로대 K에서는 마징가가 약한터라 그위용을 느끼기 힘들지만 후속작인 슈퍼로봇대전 L에서 '''K 때랑 같은 효과로 나오는 마징카이저&그레이트 마징가(진)''' 덕분에 그제서야 그 막강한 파워를 실감할 수 있게 되었다.
마징가Z 대신에 진 마징가 충격! Z편이 등장하는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코우지의 에이스 보너스가 기력 130 이상일때 대미지 1.2배여서 사실상 마징파워가 있는 거나 마찬가지다. 그리고 이 에이스 보너스는 슈로대 X까지 이어지나 V부터 다시 등장한 테츠야는 에이스 보너스가 다른터라 코우지에 비해 평균 화력이 밀리는 편이다.
이후 구마징가 시리즈가 참전을 안해서 한동안 나오지 않다가 슈퍼로봇대전 V에서 오랜만에 마징가 Z의 특수능력으로 재등장한다, 기력 150이상에서 마징파워라는 커맨드가 추가되며, 사용시 마징가 Z가 마징가 ZERO로 각성한다. 한번 발동하면 다시 마징가Z로 복구는 불가능. 신슈퍼 때의 마징파워와 비슷한 컨셉이다.
그렌다이저에도 다이저 파워라는 기능이 있는데, 슈로대에서는 나오지 않다가 Z에서 가지고 나온다. 다만 이쪽에서의 명칭은 다이저 풀 파워. 보정은 마징파워와 동일한 공격력 상승한다.
강철신 지그도 '동탁 파워'라는 이것과 유사한 특수능력을 가지고 있다. 슈퍼로봇대전 L 기준으로 주는 대미지 1.25배, 받는 대미지 0.75배, 최종 명중회피 10% 추가라는 엄청난 특수능력이다.
슈퍼로봇대전 T에서는 TV판에서 이어지는 인피니티버전으로 등장하는터라 존재한다. 처음에는 없지만 지상루트36화에서 추가되며 효과는 이전 시리즈 코우지의 에이스 보너스처럼 기력 130이상일때 공격력 1.2배 그리고 마징파워가 정상적으로 나오는터라 코우지의 에이스 보너스는 바뀌었다.
초기 로봇대전에선 마징가는 공격력보다는 높은 방어력을 바탕으로 한 탱커, 겟타는 방어력이 낮지만 강력한 한방을 가진 로봇이라는 컨셉이었는데, 이 능력의 등장으로 방어의 마징가, 공격력의 겟타라는 이미지가 무너지면서 겟타로보가 공격력에서 크게 밀리게 되고 말았다. 마징파워의 공격력 상승 보정 때문에 마징카이저의 최종 대미지를 진겟타가 넘어서지 못한다. 다만 이것은 한국 슈로대 플레이어 특유의 일격 최대 대미지 우선주의에 입각한 것에 크다. 알파에서는 확실히 겟타가 마징가에게 밀려버렸지만 알파 외전부터 겟타는 3인 정신기, 각성, 변형 후 원호공격 등 1턴에 여러 번 공격할 수 있는 컨셉으로 가면서 1턴에 뽑을 수 있는 총합 대미지면에서는 충분히 마징가를 초월하게 되었다. 그리고 최신 시리즈에선 나가레 료마의 에이스 보너스로 '기력 170 이상일 시 대미지 1.3배 증가'를 붙여줘서 화력 면에서도 마징파워 발동한 마징가와 맞먹는 대미지를 뽑아내는게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