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징가 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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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징가 Z가 7번째 마신파워가 개방되버린 후, 완전한 마신화가 되면서 스스로 칭한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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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제왕(닥터 헬)과 융합한 뒤 '''마징가 ZERO 지옥(헬) 모드'''가 되어버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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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마징가 ZERO 1부에 초반에 잠시 나왔을 때의 모습


1. 개요


'''나는 최종이자 원초, 유일무이의 슈퍼로봇 마징가 ZERO.'''

진 마징가 ZERO VS 암흑대장군에 등장하는 마징가.[1] 그리고 '''대놓고 마징가 세계관의 최강자'''[2]를 표방하는 로봇이자 이 작품의 '''진 최종보스'''. 마징사가 이후로 마징가의 "신도 악마도 될 수 있다"라는 말을 가장 분명하게 보여주는 기체. 존재 자체가 스포일러다. 참고로 1인칭은 와타시.

2. 상세


마징가 Z가 마신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7단계의 마신파워를 순차적으로 해방시켜야 하지만, 카부토 코우지가 탑승한 상태이고 유미 사야카가 사망한 경우에는 한번에 7단계까지 모든 마신파워가 해방되어 통제 불가능한 마신이 되어버린다고 한다. 그리고 사야카가 살아 있더라도 적이건 아군이건 Z의 힘을 위협할 정도의 강자[3]가 나타나면 자동적으로 마신파워가 개방되기 시작한다.
외형은 초반에 나온 것처럼 EX합금 마징가 1969의 형태[4]를 차용했고, 스크랜더는 처음에는 칼날이 톱날처럼 되어있다가 Z 형상으로 변하고 스스로의 이름을 말하면서 0 형태로 바꾼다. 자만심도 극에 달해있어 자신 이외의 강자는 누구도 인정하지 않는다고 한다. 특히 Z의 형제기이자 자신을 위협할 만한 힘을 가진 그레이트에 대해서는 극도로 혐오감을 드러내며 '가짜'라고 폄하하고, 단순히 부수는 것이 아니라 인과율 병기로 그 존재 자체를 지워버리겠다고 할 정도.[5]
이 상태는 말 그대로 완전한 마신 상태로, 비교할 자가 없을 정도의 강자인데다가 오만하고 완전히 사악한 파괴신의 모습 그 자체이다. 무장 하나하나가 전지구적인 재해급 스케일로 강화되며, 브레스트 파이어 한 방이 우주 공간까지 솟구쳐나가고 관동 지방과 도쿄만, 미케네의 본거지를 증발시켜 버리고 지각까지 융해해 버리는데, 고든 헬을 한 방에 소멸시켜버렸던[6] 파이어 노바 이상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즉 ZERO의 브레스트 파이어 한 방이 수천의 마징가들이 동시에 쏜 브레스트 파이어를 전부 합친 것보다 위력이 강하다는 뜻이니 흠좀무...또한 ZERO 본체의 배는 될 정도로 거대한 아이언 커터를 날려서 그레이트 마징가를 일격에 반파시키고, 무엇보다도 무시무시한 인과율 병기 기능도 추가되어서 자동재생이 가능한 그레이트의 초합금 뉴Z를 파괴시켰다.[7] 뿐만 아니라 광자력 빔은 기존의 마징가처럼 광선 두 줄기를 쏘는게 아니라, 한 번 쏘면 광선이 유성우처럼 쏟아지는데 그 광선 한 발 한 발이 지구를 관통해버릴 위력을 가지고 있다. 루스트 허리케인 또한 한 번 내뿜는 것 만으로 후지산을 싸그리 갈아버리고 전세계를 멸망시켜버리는 무시무시한 위력을 보여준다. ZERO의 루스트 허리케인 한 방이 닥터 헬이 세계 정복을 벌일 동안 행했던 모든 파괴 행위를 합친 것 보다도 더 궤멸적일 정도...
6개의 마신 파워를 개방시킨 마징가조차 혼자서는 대적을 할 수 없어 평행세계의 무수한 마징가들의 힘을 합쳐 겨우 물리친 고든 헬조차도 다이나믹 파이어 한 방에 증발시켜버리고, 미케네 제국과 암흑대장군 '''따위'''는 너무 하찮아서 위협으로 인식하지조차 못한다. 애초에 그레이트 마징가 정도로도 미케네 제국 정도는 일방적인 학살이 가능하고 암흑대장군마저 압도해버리는데, 그런 그레이트 마징가가 4개의 마신 파워를 풀가동시켜 진화한 그레이트 마징카이저정도가 되어야 ZERO의 맞설 수 있는데, 그 그레이트 마징카이저가 지구 표면 전체를 뒤덮을 정도로 강력한 갓 썬더를 비롯해 자신이 가진 온갖 무기를 전부 쏟아부었음에도 불구하고 위협조차 안 된다는 듯이 전부 맞아주고도 멀쩡했으며, 유일하게 카이저 소드만이 유효타를 입힐 수 있었으나 그것조차도 고차예측으로 간단히 피해버렸다. 딱 한 번 베이긴 했으나 오히려 소드를 흡수해서 자기복구.[8]
사실 물리적인 파괴력으로만 보면, 최근 타 작품들에서 등장한 온갖 먼치킨스러운 슈퍼로봇에 비하면 생각만큼 대단하지는 않은 편이긴 하다. 마징가 시리즈 내에서는 그 어떤 존재도 따라올 수 없을 만큼 강력한 파괴력을 지니긴 했지만...공격 한 방 한 방이 전 지구를 초토화시킬 정도의 위력을 자랑하지만, 일격에 행성을 아예 파괴해버릴 정도는 아니다. ZERO의 최강 필살기인 파이널 브레스트 노바의 위력은 지구의 표면을 완전히 불태워버리는 정도이며, 그레이트에게 사용했을 때는 지구를 움푹 찌그러트리고 불길이 우주로 수만 킬로미터 치솟는 가공할 위력을 선보였지만, 지구를 일격에 아예 산산조각 내 버릴 정도는 아니었다.[9]
그러나 ZERO의 진정한 무서움은 바로 '''인과율을 마음대로 조작한다'''는 점에 있다. 미래를 예지하고, 자신이 인지할 수 있는 모든 세계를 뒤져 자신이 원하는 결과가 나온 세계의 자기 자신을 현재의 자신에게 덧씌우는 식으로 아주 작은 가능성을 극대화시키거나 새로운 가능성을 출현시키는 등, 현실에 구애받지 않고 가능성 그 자체를 마음대로 조작하는 사기적인 능력 때문에, 이론상으로는 마징가 세계관의 그 어떤 존재도 ZERO를 이길 수 없다. 한마디로 현실 조작 능력인데 이게 미래 예지 능력과 합쳐지니 파훼법조차 없다시피 할 정도로 사기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재생, 흡수, 강화, 변태 능력은 그레이트 마징카이저도 자유자재로 다루고 있었으니.[10]
여기까지가 막 각성한 ZERO의 능력. 지구를 혼자서 멸망시킬 수 있을 정도의 강대한 파괴력과 인과율 병기라는 사기적인 능력을 지녔지만, 단순히 "지구를 멸망시킬 정도로 무지막지하게 강하다" 이상의 존재는 아니다. 그러나...
사실 지금까지 미네르바 X가 마징가 Z의 폭주를 막기 위해 반복해 온 실패한 루프들은 소멸하지 않고 그대로 평행세계가 되어 존재하고 있었으며, 각각의 평행세계들에서 마신화가 되어버린 마징가들 또한 그대로 존재하고 있었다. 즉 미네르바가 수도 없이 많은 루프를 반복한 결과 그 루프의 수만큼 '''수도 없이 많은 ZERO들이 창조되었던 셈'''.[11] 수많은 ZERO들은 각자의 우주 내에서 끊임없이 진화를 해서 우주의 정점이 되었으며, 이런 ZERO들이 수도 없이 겹쳐져 하나의 존재가 된 결과 아예 전지전능 그 자체가 되어버렸다.[12] ZERO가 바로 모든 것의 기점이 되어 버렸다고. 아예 작가와도 같은 초월적인 위치에서 수많은 평행세계들을 소설을 써내듯이 마음대로 조작하고 만들어내거나 없애는 것이 가능하며, 시간 역행은 물론 마지막에 세계 통합까지 이루어 마징가 Z가 최강인 세계만을 남겨 모든 세계의 가능성을 가두어 둔 것을 보면 이미 그 자체로 신.
다른 작품에서 나오는 먼치킨 로봇과 비교한다면, 겟타 엠페러가 무한히 진화한다는 설정과 코즈믹 호러스러운 사이즈로 인해 초월적인 신과도 같은 존재라면, 마징가 ZERO는 가능성을 마음대로 조작해서 절대적인 최강자로 군림한다는 점에서 전능한 신과도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양쪽 모두 사실상 로봇이라기보단 코즈믹 호러의 신격체와도 같은 존재들이다. 슈퍼로봇대전 V에 참전했을 때도 이 둘이 동시에 등장한 삽화가 한장 등장하는데 이걸 본 어둠의 제왕은 바로 직전에는 기존의 오만한 모습 그대로 인과의 끝에서 다시 부활할 것을 당당히 선언하였으나 미네르바X가 보여준 인과의 끝에서 '''이런 괴물들이 기다리는 미래에 진심으로 절망하며 소멸해버린다.'''
다만 치명적인 약점이라면 '''ZERO의 이해의 척도를 벗어난 다른 세계의 존재들에게는 가능성 조작 능력이 통하지 않는다'''는 점. 작품 내에서도 시사하듯이 ZERO가 신과 같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것은 마징가 세계관의 수많은 평행세계 내에서일 뿐이다. 말하자면 마징가 Z와 마징가 시리즈의 등장인물들이 존재하는 수많은 시간대들이 등장하는데, ZERO는 이 수많은 시간대에서 벌어지는 미래를 예측하고 서로 다른 시간대에서 존재하는 개념이나 사건을 마음대로 출현시킬 수 있지만(마지막에는 자신이 유일무이한 존재로 군림하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아예 시간대를 하나로 통합해버리기까지 했다.) 마징가 Z가 존재하지 않고, 카부토 코우지도 존재하지 않는 완전히 다른 세계는 ZERO도 어쩔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작품의 결말부에서 결국 ZERO를 쓰러뜨리는데 결정적인 힘이 된 것은 ZERO조차 알지 못하는 세계들에서 온 슈퍼로봇들의 힘이었다. 작품 내에서 언급되기를, 카부토 코우지가 가진 신조차 뛰어넘는 힘은 '''마징가를 뛰어넘는 가능성'''이었고, 광자력 엔진의 힘을 빌어 마징가 이외의 가능성들을 광자 실루엣의 형체로 구현해서 결국 ZERO를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결국 자신 외의 존재는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는 ZERO의 오만함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고 말았던 것이다. 카부토 코우지는 전 세계 사람들의 상상력의 힘을 빌어[13] 인과율을 마음대로 다루는 신(ZERO)의 힘을 뛰어넘어 인과율을 거스르고 새로운 가능성을 출현시켜 승리를 거머쥐었던 것.

3. 행적


마징가Z의 마신파워 각성을 끌어낼 강자는 고든 헬그레이트 마징가 정도이며, 미케네의 전투수나 7대 장군, 심지어는 암흑대장군조차도 그 정도의 강자는 아니라고 한다.[14] 고든 헬 때는 신체의 대부분이 기계로 대체되었던 상태인 사이보그 코우지가 간신히 제어해 마신화를 막아냈지만, 그레이트 마징가의 등장시에는 전투수와의 격전 중에 코우지가 기절한 상태였고 간신히 눈을 떴을 때는 이미 마신화의 봉인이 풀려버려 Z와 코우지가 ZERO의 각성을 막을 수가 없었다.
코우지는 마징가의 각성을 필사적으로 막아보려고 했지만 사이보그의 몸이 아닌 보통 인간의 몸으로는 Z의 폭주를 막을 수가 없었고, 코우지도 그대로 흡수당하여 ZERO에게 휘둘리는 채 마신이 되어버렸다. 이후 포톤 커넥션으로 겨우 미네르바X사야카와 접속하게 된 코우지의 말에 의하면 현재의 코우지나 마징가 Z가 아닌 집합체라고 할 수 있는 거대한 의지라고 말한다.
결국 이 상황을 리셋 시키기 위해서는 미네르바가 광자 루스트 허리케인을 코우지에게 쏴서 다음 루프로 보내버려야 하는데 이 괴물한테 어떻게 접근해서 루스트 허리케인을 쏴야 될지가 작중 큰 문제. 또한 작중 미케네가 노리고 있던 것이 이 마징가 ZERO의 힘으로 추정된다. 암흑대장군은 "어둠의 제왕님의 말씀이 맞았다"면서 이 힘만 손에 넣을 수 있다면 미케네는 영원 불멸의 무적이 될 것이라고 절규한다.
결국 그레이트가 죽을 각오로 점점 파괴되면서도 달려들고 그레이트 부스터와 합체한 후 그레이트가 사용할 수 있는 4단계까지의 마신파워의 힘을 최대한 끌어내어, 이전까지는 어떤 차원에서도 출현한 적이 없었던 '''그레이트 마징카이저'''로 진화하여 모든 무기를 동원하면서까지 맞서지만 '''전혀 상처입지 않는다'''. 하지만 테츠야는 포기하지 않고 카이저 블레이드를 뽑아 들고 달려든다.
그런데 예상 외로 지금까지 모든 공격을 여유롭게 받아넘겼던 ZERO가 카이저 블레이드는 피하기 시작한다. ZERO의 고차예측율로 유효타가 나지 않는 상황에서 암흑대장군의 기습으로 잠시 움찔한 순간[15] 그레이트 마징카이저에게 '''일격을 맞았다.''' 하지만 즉시 반격해서 암흑대장군을 소멸시키고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인과를 찾아내는데 성공해서 카이저 블레이드를 흡수해버리고 브레스트 파이어로 카이저와 덤으로 지구를 날려버리지만 카이저는 아슬아슬하게 상반신이 남았고 그 틈을 노리고 카이저의 박치기로 파일더의 유리가 깨진다. 그리고 카이저가 소멸하면서 그 틈을 노린 아르테미스가 접근, 코우지에게 광자 루스트 허리케인을 적중시켜 간신히 다음 루프를 잇는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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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 루프에서는 안전 장치로 마신화 발동의 시작인 차크라 개방을 막기 위한 신형 파일더인 제트 파일더를 만들어 뒀지만 지옥대원수와의 전투에서는 차크라 개방이 아닌 외부에서 발동이 시작, 또 다시 ZERO 각성의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어떻게든 ZERO 각성을 억제하고 지옥대원수를 물리친 코우지였지만, 어둠의 제왕, 즉, 닥터 헬이 ZERO를 설득해 마징가를 강탈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결국 마징가와 닥터 헬은 하나가 되고 새로운 종언을 부르는 마신이 탄생해버렸다. 무엇보다도 정신체 형태인 닥터 헬은 육체가 있는 코우지보다 융합의 저항이 덜하고 무엇보다도 마징가의 육체에 걸맞다고 할수 있는 고도정신체에 창조주인 쥬조와 동급의 두뇌라서 자신을 활용한 최적의 정신으로 판단, 예전 수많은 루프의 코우지를 융합했던 때보다 더욱 강해졌다. 브레스트 파이어 방열판은 地獄 글자 형태로 변하고 스크랜더는 에너지 형태가 되었고 무엇보다도 단지 팔을 검 형태로 만들어서 휘둘렀을 뿐인데 지구와 달이 두동강(!)났다. 말 그대로 사상 최악최강의 마신.
작중에서는 최강자이자 절대적인 파괴자이자 종언을 내리는 자. 사실상 아군이라기 보다는 통제불능의 악마에 가깝다보니 코우지와 또 다른 마징가(오리지널 마징가 Z)의 의지는 이 악마가 될 바에는 그냥 죽는걸 선택할 정도로 둘 모두 이 상태의 마징가를 꺼려하고 있다. 코우지가 조종하는 마징가가 '''인류를 지키는 수호신'''이라면 이 상태의 마징가는 '''종언을 불러오는 악마'''.[16]
그래도 새로운 루프를 통해 카부토 코우지가 태어나기 전에 막았다 생각했지만 앞서 한 미네르바와의 루프 때문에 실제로는 ZERO가 신이 되는 걸 확정시켜버리고 말았다. 해당 루프의 코우지는 그걸 증명하고 신인 자신과 만나게 된다. 자신들의 행동이 ZERO가 신이 된다는 결과를 수습시켰단 사실에 한번 절망하지만 코우지는 그 결과를 뒤집기 위해 신 코우지에게 한번만 눈을 감아달라 말한다.
서버통합(...)된 세계에서 코우지에게 애니메이션 마징가 제트와 그 파생작들이 세계를 석권하고 다이나믹 프로가 거대기업이 된 세계를 보여주어 그 현실에 안주하게 만들려 하지만, 마징가 Z를 넘어서는 가능성에 눈뜬 코우지에 의해 그레이트 마징가를 비롯, 마징가 Z 이외의 다른 슈퍼로봇의 가능성[17]까지 한꺼번에 개화하여 체내로 흡수했던 수많은 마징가들이 그 모습을 하고 ZERO의 몸을 뚫고 나와 총공격을 퍼부어 대나 ZERO로서는 '전혀 모르는 세계'의 존재들이라 공격은 고스란히 받으면서 반격은 전혀 통하지 않는 채로 일방적으로 당한 끝에 파괴되지만 코우지가 말하는 커다란 가능성을 듣고 이들이 모두 나 자신이라는 말을 남기고[18] 모든것을 납득하면서 끝. [19][20]

4.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4.1. 슈퍼로봇대전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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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로봇대전 V에서 참전이 확정되었다. 공홈에 설명과 함께 올라온 일러스트(위의 사진)가 심히 흉악하다. 비주얼만 보면 적 보스 유닛으로 보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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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PV에서는 혼자 두 번이나 등장했으며 놀랍게도 코우지가 조종하는 상태다. [21] 두 번째 등장은 마지막에 브레스트 파이어를 날리며 화려하게 장식했다. 1차 PV에서는 후반부에서 루스트 허리케인을 쏘며 잠깐 등장했는데 짧은 순간이지만 매우 위엄 쩌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2차 PV에서는 원작의 그 구도를 그대로 재현한 아이언 커터를 쏴 케도라를 두동강내는 모습이 나왔다. PV에서 마징가 Z가 쓰는 아이언 커터는 충격 Z편에서는 나오지 않았고 형태도 ZERO에서의 마징가Z의 마신파워 5단계 개방 때 생긴 형태다.
이후 발매되면서 모든 무장 연출이 공개되었는데, '''격투를 제외한 모든 무기가 절단 피니시를 지원하는 엄청난 우대사양'''이며, 심지어 절단 피니시가 없는 격투에도 리얼사이즈 컷인이 들어간다. 스케일조차도 가관이라 '''최종보스가 아군에 들어왔습니다'''라는 감상을 자주 보게 될 것이다. 아카바네 켄지의 혼신의 열연은 덤.[22] 성능도 풀개조 시 장갑치 '''3000'''을 찍고 코우지의 에이스 보너스가 기력 130 이상에서 공격력 1.2배인 것과 맞물려 가장 약한 무장인 맵병기 버전 브레스트 파이어가 열혈 없이도 손쉽게 1만의 데미지를 뽑으며, 10단 개조 시 최종기 파이널 브레스트 노바의 공격력이 '''8600'''까지 치솟는 등[23] 본작의 최강급 유닛 중 하나. 아쉽게도 마징엠페러 G와의 합체기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발매 전에는 스토리 참전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미케네 신들과의 싸움에서 ZERO로 각성하여 하데스를 처치하지만 카부토 쥬죠가 코우지를 마징가 Z와 마신파워를 통제하기 위해 부품으로 삼은 거라는 닥터 헬의 이간질에 의해 마음이 흔들린 코우지를 집어삼키고 폭주한다.

코우지 : …뭐지, 여긴…? 시간도 공간도 끝이 없는 세계…인가…?

??? : 기다렸다, 코우지…

코우지 : 할아버지…!? 아니, 아냐…! 너는…마징가냐!

??? : 그렇기도 하며, 그렇지 않기도 하다…나는…무한의 가능성…

코우지 : 가능성…?

??? : 겟타선의 인도를 받아 내 의식이 표면화되었다. 때문에 이렇게 너와 대화를 할 수 있지.

코우지 : 너는…대체 뭐냐?

??? : 수많은 평행 세계에 걸쳐 존재하는 것…가능성이 교차하는 존재…저항할 수 없는 그 강대한 힘을 인간은 마신…또는 운명이라고 부른다.

코우지 : 그것이 마징가의 의미…

??? : 네 할아버지 카부토 쥬조는, 광자력에 매료되어 그 끝에 있는 영역까지 발을 들였다가, 나라는 존재를 깨달았다. 그리고 그 힘을 집어넣고 제어하기 위해, 마징가Z를 만들었다.

코우지 : 날…그 부품으로 삼아서…

??? : 네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렇게 되겠지.

코우지 : 뭐…?

??? : 카부토 쥬조는, 과연 정말로 널 이용하려 한 것일까…? 그 남자는 과학의 탐구에 그 일생을 바치고, 닥터 헬과 함께 금기의 힘에도 손을 댔다. 하지만, 사람은 변한다…

코우지 : 변한다…

??? : '''그것이 바로 가능성! 그걸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인간의 의지…! 쥬조가 육친을 이용하려 했던 악마였는지, 손자에게 무한한 힘을 넘겨주려 했던 신이었는지…그걸 정하는 것은 마신의 힘을 손에 넣은 너다, 카부토 코우지!'''

코우지 : 내가…

??? : 내게 굴복하겠는가? 아니면 저항하겠는가? '''수많은 가능성 중에서 진실을 정하는 것은, 인간의 의지다!'''

코우지 : '''나는…할아버지를 믿어! 그리고, 네게 저항하겠다!!'''

(검은 배경에 빛이 비춰지고 BGM이 깔린다.)[24]

코우지 : 이건…!

??? : 네 의지가, 빛을…새로운 힘을 낳았다. 미래라는 가능성을 밝히는 빛…그것이 바로 광자력의 진실…

코우지 : …어째서, 넌 날 도와주는 거지?

??? : '''도와준 것이 아니다.'''

코우지 : 뭐!?

??? : '''나는 마신…바라는 것은 무한한 힘…널 삼키는 것보다도 네 의지가 낳은 힘이야말로, 내가 바라던 것…수많은 세계를 거치며 모든 것을 파괴한 나조차도 몰랐던 새로운 가능성…그 힘…아니, 그 힘의 집합에는 나도 한 번은 굴복했다…네가 친구라고 부르는 자들하고 싸우는 도중에, 내 힘에 저항하는 네게서, 그 빛을 보았다…보여다오, 카부토 코우지. 나의 힘을 내게…나는 신도 악마도 될 수 있다…너의, 그 의지에 따라서…'''

하지만 유사신화로 각성한 에바 초호기와 아군 부대에 의해 제압당하고 겟타선의 영향으로 표면화된 ZERO의 의지가 코우지와 대화한[25] 끝에 아군으로 참전하게 된다. 합류 직후에는 마징가Z의 모습으로 되돌아가나 적이 증원이 되자마자 마신파워를 발동해 다시 ZERO로 각성한다.[26] 이 때 코우지와 테츠야의 대사가 또 백미.

테츠야 : '''마징엠페러 G마징가 ZERO! 지금이야말로 두 개의 마신이 힘을 합칠 때다!'''[27]

코우지 : '''가자, 테츠야 씨! 마징가의 광자력은, 미래를 밝힐 빛이다!!'''

작중 위치는 겟타 엠페러와 동급의 위치로 어둠의 제왕이 미래를 엿보다 이 둘의 모습을 보고 절망할 정도.

4.2. 슈퍼로봇대전 X


테라다의 인터뷰에 따르면 적이라고 하며, 마징카이저와는 아예 다른 기체이며, 자신의 원래 세계에서 소환된 존재라고 한다. PV에선 적으로 등장하여 V에서의 아이언 커터 사용 장면만이 쓰였다. 페이스컷은 코우지의 것이 아니라 ZERO의 얼굴. 2차 PV에선 마징카이저마징엠페러 G의 합체기에 피격당하는 모습이 나왔다.
본작에선 조건을 만족할 경우 최종화 직전에서 얻을 수 있는 숨겨진 기체 취급. 마징카이저와는 갈아탈 수 있게 되어있다. 성능 자체는 V 때의 미친 성능 그대로지만 이번엔 활약할 수 있는 화수가 너무 적어 사기 기체의 반열에 들어가진 못한다.
시나리오에서는 어둠의 제왕의 손에 의해 등장한다. 어둠의 제왕이 제우스와 코우지에게 패배하고 마징가의 힘의 원천을 찾아 세계를 누비고 다닌 끝에 손에 넣은 모든 빛을 삼키는 어둠의 마징가라고. 엑스 크로스 앞에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자신 이외의 마징가, Z와 그레이트를 없애기 위해 공격해 인과의 끝으로 날려보내고는 만족하며 물러간다. 이후 쭉 등장이 없다가 도아쿠다와 어둠의 제왕과의 결전 때 또다시 등장하지만 이때는 이미 카이저와 엠페러의 힘을 완벽하게 이끌어낸 코우지와 테츠야의 공격에 소멸한다.
노멀 루트에서는 블랙 느와르에 의해 또다시 등장한다. 사실 어둠의 제왕이 마징가 ZERO와 접촉할 수 있었던 게 전부 블랙 느와르가 뒤에서 조작한 거라고. 하지만 블랙 느와르의 말 따윈 가볍게 무시하고 또다시 엑스 크로스와 결전을 치룬 끝에 또다시 패배해 소멸한다.[28]
IF 루트에서는 천원돌파해서 엑스 크로스와 안티 스파이럴의 결전에 난입한다. 사실 자기 힘을 과시하기 위해 최고의 무대가 준비될 때까지 기다렸던 것. 결국 엑스 크로스에게 패배하나 코우지의 말에 설득되어 자신의 몸을 코우지에게 맡겨 아군에 합류한다.

마징가 ZERO : 왜냐?! 어째서, 내가 진 거냐?!

테츠야 : 알려주마, ZERO!

코우지 : 그건 네가 ZERO…즉, 텅 비어있기 때문이다!

마징가 ZERO : 뭐라고?!

코우지 : 우린 절차탁마하면서, 여기까지 왔다!

테츠야 : 타인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넌 모르겠지! 이 무한의 힘을! 가능성을!!

코우지 : 바로 그것이, 우리의 빛이다!!

마징가 ZERO : 넌 그걸로 만족하는 것이냐, 카부토 코우지?

코우지 : 뭐라고?!

마징가 ZERO : 너라는 존재가 만들어 낸, 무적의 마신, 마징가…그 존재가 진다는 것은, 너 자신의 꿈이 끝을 맞이한다는 것이다.

코우지 : 내 꿈은 끝나지 않아! 왜냐면 이긴 건 바로 나…즉, 마징가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의 힘은 ZERO…네 덕분에 끌어 낼 수 있었다!

마징가 ZERO : 내가…

코우지 : 그래, ZERO! 이 빛을 낳은 건 너이기도 해!

마징가 ZERO : 이 빛…이 가능성이…내가 낳은…

테츠야 : 하지만, 아직 멀었다.

코우지 : ZERO! 너도 나와 함께 빛의 길을 걸어라!!

마징가 ZERO : 빛…무한의 가능성…그 속을…나도 걷는다…무적의 슈퍼로봇, 마징가로서…


4.3. 무장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최종보스가 아군에 들어왔다는 느낌을 너무 잘 살려서 연출들이 하나같이 후덜덜하다. 공격받는 적이 진심으로 걱정될 정도. 마징엠페러 G와 비교하자면 이쪽은 말 그대로 재해급의 힘을 가차없이 적에게 쏟아붓는 모습으로 연출만 보면 모든 기술이 광역 맵병기 수준이다.
  • 격투 : 달려들어서 냅다 후려치는 ZERO의 무기 중 가장 평범(?)한 연출. 격추 시 상대방의 기체 한쪽이 깎여나간다.
  • 루스트 허리케인 : 지구도 갈아버릴 기세의 엄청난 크기의 허리케인을 내뿜어 상대방을 쓸어버리며 허리케인 안쪽에서 번개가 격렬하게 요동치며 격추 시 적 기체가 녹색으로 부스러져 갈려나가는 연출 추가.
  • 아이언 커터 : 로켓펀치에 있는 두개의 칼날을 변형시켜 ZERO 본체보다 거대한 칼날 형태로 바꿔서 상대방에게 사출하는 연출로 2차 PV와 차이가 없고 격추 시 절단 피니시 효과.
  • 브레스트 파이어 : 방열판이 붉게 빛나면서 발사하면서 지면을 없애버리는데 연출은 원작의 그레이트 잡겠다고 갈겨서 저 멀리 미케네 본거지까지 날려버리는 모습. 맵병기도 연출은 동일. 격추 시 상대방의 기체가 불타 증발해버리는 것이 압권.
  • 광자력 빔 : 스크랜더가 공명하면서 광자력을 내뿜는 마징가 ZERO가 눈을 감고 서서히 뜨면서 광자력 빔을 발사. 발사된 빔 한줄기는 수백~수천발의 광자력 빔의 해일로 변해 빔의 해일이 상대방을 덮치고 지표면까지 맞춘 광자력 빔은 별을 꿰뚫어버리며 곧이어 대폭발을 일으킨다.역시 연출은 그레이트 잡겠다고 쏴갈긴 때의 모습.
  • 파이널 브레스트 노바 : 최종기. 사용 시 마징가 ZERO가 주변의 차원을 왜곡시키고 적을 향해 돌진해 다른 차원으로 끌어들여서 몸 가운데를 잡고 고속으로 비행해 상공에서 지면으로 내리찍고 지면이 분쇄되고 마그마가 분출. 분출되는 마그마의 상공에서 적을 잡아 들어올린 상태에서 0거리 브레스트 노바로 공격하고 덤으로 지표면도 점점 박살난다. 격추 시 피니시 연출로 브레스트 노바로 머리와 그 아래 일부만 남은 적을 공중에 던진 후 입을 벌려 루스트 허리케인으로 갈아서 상대방을 흔적 하나 남기지 않고 0으로 만들어버린다. 주먹을 들어올리는 코우지의 상큼한 씬이 입 열고 고함치는 악마 같은 마징가 ZERO의 모습으로 바뀌는게 특징(...). 여담이지만, 이 기술은 원작 코믹스에서 그레이트 마징카이저를 녹여버릴 당시에 쓰던 그 기술이다.

5. 모형화


최신 마징가 디자인 중 하나이고 슈로대에서 그 행적이 인상깊었는지 모형화가 주기적으로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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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반다이 슈퍼로봇 초합금으로 발매했다. 가격은 세금제외 11000엔. 발매후 확인된 바로는 준수한 품질이긴 한데 눈 밑 도색이 애매해서 얼굴이 뭔가 이상한 느낌이 되었고(이건 펜 같은 걸로 검게 칠하면 보정이 되긴 한다.) 머리 좌우의 뿔이 빠져서 굴러다니거나 안 들어있다거나의 문제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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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아트스톰 HEAVY METAL 카테고리로 진마징가 ZERO Ver. 마징가 Z와 같이 제품이 공개되었다. 전고는 약40cm 전후. 나오는 제품은 머리와 양팔 하박 외에는 전부 합금이라는 파격적인 사양. 단 제로 스크랜더가 동봉 목록에는 없는 것이 일말의 아쉬운 점. 이 외에도 실 제품에서는 손이 기본 주먹손만 들어있는지라 크기나 가격에 비해 부속품이 너무 적다는 소리도 있다. 하지만 그 스케일과 무게감 만으로도 아쉬움이 상쇄될 정도라고 한다. 현존하는 모든 제로중에 가장 큰 사이즈이다. 그 뒤로 제로 스크랜더는 소식에 없다가 2021년에 공개되었다. 전용 베이스도 포함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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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그렌라간의 합금 피규어로 화제가 되었던 CCSTOYS에서 차기작으로 마징가 ZERO를 발표했다. 크기는 25cm(스크랜더 포함시 약 31cm), 가격은 1380위안/24000엔. 2021년 1분기에 발매 예정이다. 전체의 '''70~80%가 합금'''이라고 하며 그 결과 중량이 전작 그렌라간보다 약 800g 가까이 증가했다고 한다. 눈과 가슴엔 LED 기믹이 적용되어 있으며 입이 벌어지는 기믹과 전지 가동 기믹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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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에서 메탈빌드 드래곤 스케일로 마징가 제로를 제작할 것을 발표했다. 그런데 바로 위에 있는 CCS와 공개시기가 묘하게 겹쳐서 큰 관심을 못받는 중.
여담으로 정작 모티브인 마징가 1969를 낸 아트스톰은 헤비메탈 카테고리로만 내고 EX합금으로는 내지 않고 있다.

[1] 전작인 진 마징가 ZERO에서도 모습을 비추긴 했다.[2] 다만 마징가 프랜차이즈에 포함되는 작품들 속에서는 명실공히 최강이지만, ZERO의 진정한 강함은 마징가 평행세계를 아우르는 미래예지와 현실조작의 힘에서 나오는 것인데, 작품 설정상 마징가 세계관에서 벗어난 존재들에겐 별 쓸모가 없는 능력이다. 즉 마징가이면서도 순수히 마징가 세계관의 존재가 아닌 기체들은 영향권 밖이다. 대표적인 예로 그랜다이저, 그리고 슈퍼로봇대전 출신의 오리지널 마징카이저마징엠페러 G을 들 수 있다. 특히 마징카이저와 마징엠페러G 이 두 기체는 성능 자체도 엄청난데, 오리지널 마징카이저는 설정상 만화 원작판 진 겟타와 대등 이상일 정도로 초월적인 능력을 지닌 기체고, 마징엠페러는 작중 설정상으로도 ZERO의 억제력이 되기 위해 건조된 기체이며 그 오만한 ZERO가 자신과 대등한 형제로 인정할 정도의 강자였다. 물론 여러모로 시리즈 내에선 손에 꼽히는 수의 기체들과만 어깨를 나란히 하는 최강급이지만.[3] 그렌다이저가 도우러 오려했지만 ZERO의 각성을 자극하기에 미네르바X가 돌려보낸 적이 있다.[4] 이렇게 생겼다.[5] 다만 그레이트를 Z의 형제기로 보는 것은 어디까지나 '''인간들의 관점이고''', ZERO의 입장에선 창조주인 '''카부토 쥬조가 만든 것도 아닌''' 그레이트를 형제라고 할 수 있을리 없다.[6] 참고로 이 세계의 고든 헬은 키가 10km가 넘고 필살기로 일본을 가라앉히며, 마신 파워를 일부 개방한 마징가가 혼신의 힘을 다해 필살기를 퍼부어도 칼 끄트머리를 부스러뜨리는 정도의 피해 밖에 줄 수 없는 괴물 중의 괴물.[7] 초합금 뉴Z가 재생이 불가능할 정도로 파괴되는 사상을 '''출현'''시켰던 것.[8] 다만 그레이트 마징카이저를 심하게 불쾌하게 여겼음에도 인과를 찾아낼때까지 반격을 하지않았는데, 아무래도 고차예측으로 '''ZERO 자신도 그레이트 마징카이저에게 데미지를 줄 수 없다는 사실을 예측한듯.''' 이게 딱히 무리한 설정이 아닌게 그레이트 마징카이저의 장갑인 초합금 뉴Z알파는 마징가 세계관 최강의 장갑이기 때문에 슈퍼로봇대전이 아닌한 이게 부숴질 일은 거의 없기 때문. 아마 반격을 하지않은것을 초합금 뉴Z알파를 파괴할 인과를 찾는데 시간이 무척 걸린걸 보면, 반격해봐야 (부술 수 없으니) 시간 낭비일 뿐이라 확실하게 파괴할 수 있는 인과를 찾는데 집중했던 모양.[9] 닥터 헬(어둠의 제왕)의 정신과 합쳐져 완전한 마신(일명 마징가 ZERO 지옥(헬) 모드)이 되자 대폭 강해져 공격 한 번으로 달과 지구를 쪼개버릴 정도의 강함을 보여주기는 했다. 닥터 헬이 카부토 쥬조에 가까운 DNA와 천재적인 지능을 지녀 ZERO의 두뇌로 적합했으며, 육체가 없었기 때문에 ZERO와의 융합에도 거부감이 없었고, 더욱이 ZERO와 비슷한 의지를 지녔기 때문에 그와 동화되어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10] 다만 그레이트 마징카이저 수준 쯤되면 인과율 조작이 쉽지 않은 지 인과를 찾을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다.[11] 단, 루프 중에 탄생한 ZERO가 전부 사악한 건 아닌게 그 일례로 1부 초반부에 나온 ZERO는 자아를 깨달은 직후 자신이 한 만행에 절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의 ZERO는 Z의 의지가 뒤섞여서 그랬을 수 있지만, 최소한 모든 ZERO가 악이었던 것은 아니었다는 것.[12] 여담으로 이렇게 되면서 왠지 덩치도 거대해져서 마징가나 그레이트 쯤은 한 입에 삼킬 정도로 막나가는 덩치의 괴물이 되었다.[13] 물론 이 다른 세계의 존재들을 불러온 것은 ZERO의 광자력 엔진이었지만, 그들을 존재할 수 없는 세계에 구현해낸 것은 이전까지는 ZERO에게 억눌려서 개화되지 못했던 수많은 사람들의 상상력과 ZERO조차 뛰어넘는 코우지의 가능성의 힘이었으므로, ZERO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존재들이었다.[14] 근래에 그렌다이저가 ZERO를 깨울만한 존재라는 언급이 나왔다. 덕분에 그렌다이저는 더블 마징가와 미케네의 격렬한 전투를 보고도 전혀 참전할 수가 없었다.[15] 이 와중에 암흑대장군은 '''"자신의 인과를 심었다."'''라고 해서 다음 루프의 전개의 복선을 남겼다.[16] 이 녀석하고 비슷하다.[17] 떡밥 던져 놓은 그렌다이저에 겟타로보, 강철 지그, 용자 라이딘, 초전자로보 콤바트라V, 초전자머신 볼테스V, 투장 다이모스, 무적강인 다이탄3, 무적초인 점보트3, 초수기신 단쿠가, 전설거신 이데온, 건버스터, 용자왕 가오가이가, 스코프 독, 에반게리온 초호기, 퍼스트 건담, VF-1 등등에 심지어 집시 데인저까지 등장...[18] 마징가 이후의 수많은 거대로봇물들이 결국 모두가 마징가의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받았다는걸 의미한다.[19] 사실 1부 때도 슈로대에 나온 노래를 자막으로 연출하거나 하기도 했다.[20] 작품 외적으로보면 ZERO가 그래도 지금까지는 카부토 코우지와 함께 했기에 주인공으로 있었지만, 닥터 헬을 선택한 시점에서 ZERO는 '''더 이상 주인공이 아니였기 때문에''' 패배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거기에 본래의 Z는 이 시점에서 ZERO와 완전히 갈라져서 코우지와 하나가 되었으며, ZERO는 더 이상 코우지의 동료인 마징가가 아닌 쓰러트려야 하는 최종보스로 전락하고 만 것이다. 이를 증명하듯 이전 루프에선 그레이트 마징카이저에게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었던 ZERO가 닥터 헬과 합체한 이후 이전 루프보다 열화된 그레이트 마징가에게 한방 먹거나 고전하는 등의 추태를 보이는 등 분명 강해졌음에도 기존보다 약해진 듯한 모습을 보인다.[21] PV에서 코우지가 "가자 ZERO, 전력이다!!"라고 외치는데, 이 기체가 진짜 전력을 내면 무슨 참상이 벌어지는지 아는 사람들은 기겁했다는 이야기가 있다.[22] 최종기 파이널 브레스트 노바 사용 시 랜덤으로 나오는 대사 중, 적을 땅에 쳐박고 들어올리며 외치는 '''"자! 제로(0)로 돌아가!!"'''가 백미. 참고로 저 대사는 원작에서는 코우지가 아니라 마징가 ZERO가 한 대사다.[23] 실질적으로는 ZERO로 각성할 때 코우지의 기력이 첫 턴부터 정신기인 기합을 두세번 정도 써도 130을 바로 넘기기 때문에 1.2배 보너스를 받아 '''10320'''. 개조 단계가 15단계로 올라가는 3회차 후에는 그보다 더 강한 데미지를 뽑을 수도 있다.[24] BGM은 충격 Z편의 오프닝인 守護神-The Guardian. 본작에서 마징가의 테마곡이며 진 마징가 ZERO 1부에도 가사가 자막으로 나왔었다.[25] "가능성"을 언급하는 말이나, '''새로운 가능성의 힘의 집합에 한 번은 굴복했다'''는 언급을 보면 V의 세계는 원작 '''이후'''의 평행세계로 추정된다. 거기에, 원작 마지막에 진짜로 슈퍼로봇대전을 끌어왔던 걸 생각하면 의외로 '''본 슈로대에서의 스토리가 정사로 인정될 가능성도 있다'''.[26] 이후 DLC 등에서의 전개를 보면 사실상 코우지도 자기 스스로의 의지로 ZERO를 컨트롤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인다.[27] 참고로 한국어판에서는 이 대사에 오타가 있어 "두 개의 마신이 '''을 합칠 때다!"'''라고 나온다(...).[28] 이때 블랙 느와르를 먼저 격추하면 마징가 ZERO가 블랙 느와르를 잡아먹어 완전히 흡수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