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자키 긴지
블랙 라군의 등장인물. 항상 썬글라스를 쓰고 다니는 거구의 일본인으로 애니판 2기의 최종보스.
본래 야쿠자로 와시미네파의 행동대장이었다. 현역 당시에는 시라사야 한 자루를 들고 종횡무진하며 "인간백정[1] 긴지"로 불리며 근처 야쿠자들을 공포에 떨게 했으나, 전대 회장이 사망한 이후 은퇴.[2] 은퇴 후에는 13대 총대의 외동딸인 와시미네 유키오를 지키며 축제 노점상의 관리를 하는 등 근근히 살아간다. 유키오를 '아씨'라고 부르면서 깍듯하게 모시고 있으며, 대단히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은퇴의 이유는 13대 총대가 사망한 후 상위 조직인 코우사회로부터의 핍박이 강해져 별 수 없이 마약이나 인신매매 등에 손을 대는 조직의 모습에 실망했기 때문. 별 다른 트러블은 없었기 때문에 총대 대행 일을 하고 있는 반도 츠기오와의 사이는 나쁘지 않았으며, 반도의 행보를 어느 정도 인정할 수밖에 없었던 탓도 있다.
와시미네파가 코우사회에게 계속 뜯기는 통에 점점 기울자 반도 츠기오는 불합리한 압력을 계속 가하는 코우사회와의 항쟁을 위해 발랄라이카의 호텔 모스크바를 불러들이고, 이에 대한 견제책으로 긴지의 복귀를 요청한다. 당시에는 거절하지만 발랄라이카와의 '상상을 초월하게 무자비한'[3] 협정을 깨려 한 반도가 스스로 사지로 걸어가 사망[4] 하고 유키오가 와시미네 파를 건사하기 위해 14대 총대로 취임하여 호텔 모스크바와 결착을 내려 하자, 그녀를 지키기 위해 다시 현역으로 복귀하게 된다.
이후 호텔 모스크바의 중견 간부인 라프체프 일파[5] 를 쓸어버리는 활약을 하지만, 배신한 챠카가 양아치 집단을 이끌고 유키오를 납치하면서 상황이 반전. 우연히 찾아온 레비, 록을 범인으로 오해하고 한바탕 벌일 뻔 하나, 레비에게서 화약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협력하게 된다.
이후 챠카 일파가 눌러앉아 있던 볼링장에 레비와 둘이 쳐들어가 쓸어버리는데…레비가 끌고 온 챠카와의 결투에서 '''칼로 총알을 베는''' 엄청난 묘기를 선보인다. 곧 이어 챠카의 팔도 마저 베어버리고 수영장에 밀어넣어 익사시켜 버리지만 총알을 베는 광경을 보고 흥분한 레비가 당장 싸움을 걸려고 했으나, 긴지가 레비와 싸울 이유는 없었기 때문에 흐지부지 넘어간다.
이렇게 챠카 건을 해결하고 코우사회와의 회합에 참가한 유키오를 보좌한다던가 하며 불철주야 노력하지만, 호텔 모스크바는 떠나지 않았기에 와시미네 파의 괴멸은 사실상 확정된 상황. 헌데 록의 설득[6] 을 재미있게 여긴 발랄라이카가 코우사회의 두목을 사살하고 일방적으로 와시미네 파와의 전투를 중지하고, 긴지와 유키오에게 그 날 안으로 마을을 떠나면 묵인하겠다고 통보한다.
그러나 유키오는 '도리를 다 하기 위해' 반도의 원수를 갚을 것을 천명한다. 긴지는 그 결정에 반대하며 유키오만이라도 평범한 생활로 돌아갈 것을 종용하지만, 마지막까지 함께하겠다는 유키오의 결의를 꺾지 못하고 둘을 말리기 위해 기다리고 있던 록, 레비와 재회한다.
본래 야쿠자로 와시미네파의 행동대장이었다. 현역 당시에는 시라사야 한 자루를 들고 종횡무진하며 "인간백정[1] 긴지"로 불리며 근처 야쿠자들을 공포에 떨게 했으나, 전대 회장이 사망한 이후 은퇴.[2] 은퇴 후에는 13대 총대의 외동딸인 와시미네 유키오를 지키며 축제 노점상의 관리를 하는 등 근근히 살아간다. 유키오를 '아씨'라고 부르면서 깍듯하게 모시고 있으며, 대단히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은퇴의 이유는 13대 총대가 사망한 후 상위 조직인 코우사회로부터의 핍박이 강해져 별 수 없이 마약이나 인신매매 등에 손을 대는 조직의 모습에 실망했기 때문. 별 다른 트러블은 없었기 때문에 총대 대행 일을 하고 있는 반도 츠기오와의 사이는 나쁘지 않았으며, 반도의 행보를 어느 정도 인정할 수밖에 없었던 탓도 있다.
와시미네파가 코우사회에게 계속 뜯기는 통에 점점 기울자 반도 츠기오는 불합리한 압력을 계속 가하는 코우사회와의 항쟁을 위해 발랄라이카의 호텔 모스크바를 불러들이고, 이에 대한 견제책으로 긴지의 복귀를 요청한다. 당시에는 거절하지만 발랄라이카와의 '상상을 초월하게 무자비한'[3] 협정을 깨려 한 반도가 스스로 사지로 걸어가 사망[4] 하고 유키오가 와시미네 파를 건사하기 위해 14대 총대로 취임하여 호텔 모스크바와 결착을 내려 하자, 그녀를 지키기 위해 다시 현역으로 복귀하게 된다.
이후 호텔 모스크바의 중견 간부인 라프체프 일파[5] 를 쓸어버리는 활약을 하지만, 배신한 챠카가 양아치 집단을 이끌고 유키오를 납치하면서 상황이 반전. 우연히 찾아온 레비, 록을 범인으로 오해하고 한바탕 벌일 뻔 하나, 레비에게서 화약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협력하게 된다.
이후 챠카 일파가 눌러앉아 있던 볼링장에 레비와 둘이 쳐들어가 쓸어버리는데…레비가 끌고 온 챠카와의 결투에서 '''칼로 총알을 베는''' 엄청난 묘기를 선보인다. 곧 이어 챠카의 팔도 마저 베어버리고 수영장에 밀어넣어 익사시켜 버리지만 총알을 베는 광경을 보고 흥분한 레비가 당장 싸움을 걸려고 했으나, 긴지가 레비와 싸울 이유는 없었기 때문에 흐지부지 넘어간다.
이렇게 챠카 건을 해결하고 코우사회와의 회합에 참가한 유키오를 보좌한다던가 하며 불철주야 노력하지만, 호텔 모스크바는 떠나지 않았기에 와시미네 파의 괴멸은 사실상 확정된 상황. 헌데 록의 설득[6] 을 재미있게 여긴 발랄라이카가 코우사회의 두목을 사살하고 일방적으로 와시미네 파와의 전투를 중지하고, 긴지와 유키오에게 그 날 안으로 마을을 떠나면 묵인하겠다고 통보한다.
그러나 유키오는 '도리를 다 하기 위해' 반도의 원수를 갚을 것을 천명한다. 긴지는 그 결정에 반대하며 유키오만이라도 평범한 생활로 돌아갈 것을 종용하지만, 마지막까지 함께하겠다는 유키오의 결의를 꺾지 못하고 둘을 말리기 위해 기다리고 있던 록, 레비와 재회한다.
이후 벌어진 레비와의 승부에서 레비의 커틀라스 1정을 박살내며 거의 승기를 잡을 뻔하나, 록과의 회화에서 살고 싶다고 절규한 유키오의 말 마디에 순간적으로 망설여서 타이밍이 늦어질때 레비가 쏜 총알을 맞고 사망한다. 레비는 이걸 두고 '우린 이미 죽었다고' 여기지 않고 한 순간이나마 '살고 싶다'고 망설인 탓이라 했다. 그렇지 않았으면 죽은 건 자기였다고 한다.[7]레비 : 늦었어, 늦어버렸다고.
우리의 끝은 결국 죽고 나서 시궁창의 관 속에 들어가는 거잖아.
너... '''살아가려고 했었냐...?'''
긴지 : 실수했다...
[1] 원문은 히토키리(人切り). 히무라 켄신의 과거 별명과 동일하다.[2] 단 외도에는 손대지 않겠다는 본인의 말로 보아 와시미네 파의 적들만 죽이는 역할만 맡은 듯 하다. 다른 범죄를 저지르거나 일반인들을 건드리거나 그러지는 않은 듯.[3] 솔직히 만화고 아니고를 떠나서, 뒷골목 세계의 깡패가 전직 군인을 이길 순 없다. 반도는 코우사회를 적당히 몰아붙이기만 하고 항복 선언을 받아낼 생각이었지만, '''호텔 모스크바는 모조리 섬멸하는 게 방침이었다.''' '형님은 머리가 너무 좋으셨다'는 주변인의 대사를 보면 단순히 돈만 주면 명령을 따르는 용병 정도로 평가했던 걸로 보인다.[4] 앞서의 각주처럼 깡패가 군인에게 덤볐다가 맥없이 죽은 것처럼 보이긴 하지만, 유키오(혹은 긴지)의 말에 의하면 사태를 이렇게 만든 책임을 졌다고 한다. 즉 '''외부인을 잘못 불러들여서 조직을 몰락시킨''' 잘못을 죽음으로 갚은 셈.[5] 하지만 발랄라이카의 말에 의하면 '''돈으로 두목 자리에 올라간''' 녀석이고, 실제로도 살아있는 미끼 역할밖에 되지 못했다. 소설판에서는 발랄라이카를 엿먹이려는 음모에 가담했다고 나와서 사망 플래그가 프리퀄로 등장한다.[6] 일단 "사람을 돕는 건 내 취미다"라고 말해서 발랄라이카를 납득시켰다(합당한 논리가 아니라 '''감정'''으로 설득시켰다는 점에 주의). 또한 나중에 따로 만났을 때 '어차피 못 구할 목숨이라면, 와시미네파를 철저하게 짓밟아달라'고 요구했다. 목숨이 위급해지면 도망갈 거라고 생각한 듯.[7] 말은 그렇게 했지만 자신도 검이 무릎에 박힌 상태였기 때문에 옆에서 록이 지혈 안 해줬으면 레비도 죽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