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아토

 


1. 개요
2. 종류
2.1. 라테 마키아토
2.2. 카페 마키아토


1. 개요


우유를 넣은 커피의 일종이다. 마키아토는 본래 이탈리아어로 '물들이다', '점을 찍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스팀 밀크 또는 에스프레소로 점을 찍어서 만들었다고 하여 마키아토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2. 종류


마키아토의 종류를 정확히 따지자면 카페 마키아토라테 마키아토가 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문화가 상대적으로 널리 퍼지지 않아서 마키아토를 말하면 대개 라떼 마키아토를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스타벅스 기준 크림 농도 순으로 카페 마키아토와 라떼 마키아토를 쉽게 비교할 수 있다.

2.1. 라테 마키아토


[image]
'''Latte macchiato'''
라테 마키아토는 스팀 밀크를 먼저 따르고 에스프레소를 부어 흔적을 만든 커피이다.
에스프레소가 우유 거품을 뚫고 들어가면서 하얀 우유 위에 갈색 점이 찍히게 되는데 이 형태에서 마키아토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 라테 마키아토는 우유 거품, 커피, 우유의 층으로 나뉘게 되는데 섞지 않고 그대로 마신다. 그러면 처음에는 커피의 진한 맛을, 나중에는 우유의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라떼 마키아토에 캐러멜이나 바닐라 시럽을 타고 우유 거품 위에 캐러멜 소스를 뿌리면 캐러멜 마키아토가 된다.

2.2. 카페 마키아토


[image]
'''Caffè macchiato'''
카페 마키아토는 에스프레소 위에 스팀 밀크로 점을 찍어 만든 커피이다.
거품만 사용하거나 거품을 낸 스팀 밀크 전체를 넣는다. 마키아토는 얼룩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그래서 카페 마키아토는 얼룩진 커피를 뜻한다. 본가인 유럽에서는 에스프레소 잔에 담으며 에스프레소 마키아토라고도 부른다.
카페에스프레소를 뜻하는 이탈리아에서 카페 마키아토를 주문하면 에스프레소 잔에 담겨나온다. 메뉴판에는 거의 표시되어 있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데, 스팀 우유를 만든 뒤 거품만 사용하는 방식이기에 나머지 우유는 처치곤란하게 된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