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돼먹은 영애씨/가족

 


1. 이영애
2. 이승준
3. 이귀현
4. 김정하
5. 이영채
6. 김혁규
7. 이영민
8. 강소라
9. 안재민
10. 이나영
11. 김해밀
12. 김해진
13. 이헌


1. 이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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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 김현숙

이름만 이영애지, 외모는 평균 이하에 서른이 넘도록 시집을 못가 집에서 구박 받는 신세였다. 항상 다이어트에 도전하지만 늘 작심삼일에 그치고 성형을 하려고 결심하다가도 결국에는 매번 포기...'''아름다운 사람들'''이라는 작은 광고회사에서 디자이너의 직함을 달고 일하고 있으나 삼류 족발집 전단지나 만드는 신세이다. 집안에서는 구박 덩어리지만 매력이 있어 의외로 잘생긴 남자들[1]과 사귀기도 하지만 정작 결혼을 못하니 소용이 없다. 외모지상주의자인 산호와도 연인으로 발전해 시즌9 마지막회에는 단둘이 해외 여행을 갔었다. 시즌 10에서는 디자인 팀장으로 승진했고, 시즌 11에서는 산호와 결혼을 약속해 이대로 인생이 순탄한 듯 했으나... 시즌 12에 산호와 혼수 문제로 파혼하게 되고 10년 넘게 다녔던 아름사가 유형관 사장의 귀농으로 인해 허망하게 공중분해가 되어 어쩔 수 없이 낙원종합인쇄사로 거처를 옮기게 되는데 그곳 사람들[2]도 '''아름다운 사람들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절대 덜하지 않는''' 진상 수준이라 또 다시 고생길이 열렸다.
시즌 14에서 신임 사장 조덕제의 횡포에 보다 못해 욕을 거하게 날리고 스스로 퇴사한 이후 창업을 하여 사장이 되었다! 그러나 7회차에 라미란의 배신으로 인해 회사가 망할 위기에 처하면서 직원들의 월급도 못 줄 형편에 놓이다가 김산호에게 일을 소개받아 미팅을 하기 위해 남은 직원인 박두식과 박선호를 데리고 단양으로 떠났다. 그러나 박선호가 단양을 담양으로 착각해 버스표를 잘못 예매하였고, 이를 안 김산호가 이영애가 있는 휴게소로 향했다. 이때 산호와 영애가 비슷한 줄무늬 옷을 입자, 박선호는 영애와 산호가 커플티 같다며 이영애를 언급했다. 산호 역시 선호의 농담이 재미있었다며, 영애에 대한 호감을 표현하곤 자연스레 단합대회에 합류했다. 김산호는 이영애와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했고, 자신과 있는 게 불편하냐, 진짜 계속 이렇게 불편하게 지낼 거냐며 서운해했다.김산호는 자신이 갑인데, 본인이 왜 네 눈치를 봐야 되냐며 쏘아붙였고, 이영애는 민망해서 그래, 모르는 사람처럼 지내자고 해놓고 신세만 지게 돼서 면목이 없다며 사과했다.그날 밤 김산호는 시무룩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 이영애를 발견했고, 승준의 연락 기다린 거냐, 많이 친하냐며 이승준을 언급했다. 이영애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라며 고백했고, 김산호는 그 사람도 너 좋아하냐며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이승준은 박두식의 프로필 사진을 통해 김산호와 이영애가 커플티를 입고 단합대회에 갔다고 오해했다.
갖가지 고난에 시달리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주인공 보정(?)을 받는 건지 30대 후반의 뚱뚱한 노처녀임에도 주위에 괜찮은 남자들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며 회사에서는 업무능력도 인정받고 있다. 초기에는 남자에게 매달렸다 차이는 쪽이었지만(김치국, 최원준, 장동건 등)[3] 지금은 남자들이 먼저 다가오는 수준이다. 실제로 극중에서 친구인 변지원이 '''넌 어떻게 남자가 끊이질 않냐....'''며 한탄한 적도 있다. 성격도 시리즈 초반에 비해선 굉장히 유해졌으며, 이에 제작진은 초반의 당당하던 이영애가 인생의 희노애락을 겪으면서 점차 성격이 변해가는 과정을 담고 싶어 일부러 설정한 장치라고 했다. 다만 필살기인 음식에 독타기는 16시즌까지 존재했다.[4] 시즌 14에서도 조덕제 사장에게 발에 비빈 아이스커피 먹이기에 성공... (그런데 그 독탄 음식을 먹는 사람마다 그 맛에 만족하는게 함정..;;)
시즌 14에서 사장님으로써 큰 거래처를 확보하는데 성공했고 김산호와 이승준이란 두 남자에게 구애받는 시리즈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시즌 15에서는 새로이 빚어진 삼각관계[5] 속에서도 끝끝내 결국 이승준과 잘 되어가는 듯 했지만 두 사람 사이에 위기가 왔었고 고난의 연속이었으나 이승준과 서로의 마음을 확인힌다.
시즌16에서는, 이승준의 모친이 안치되어 있는 선산에 둘이서 성묘를 가던 도중 팬션에서 눈이 맞아 뜻밖의 임신이 되었고 그와 결혼하여 슬하 1녀를 두게 되었다. 근데 시즌16에서 결혼식을 하기 전에 출근길이 너무 버거워 동거부터 하게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약혼자였던 이승준이 괜시리 회사일에 있어서 이영애에게 자격지심을 느껴 신경질을 부리는 등 철부지 행동을 멈추지 않아 임신 중인 상황에서 고생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결혼식 직전에 시부상(喪)을 치루면서 눈물의 화해와, 자기 자신이 직접 이승준에게 다시 프로포즈를 하면서 '''드디어 결혼에 성공!'''하였다.
시즌17부터는 본격적으로 애엄마로 변신하여 워킹맘의 애환을 그려냈다. 승준을 따라 강원도로 가서 일을 그만둔 채로 육아를 하던 도중, 오랜만에 서울에 갔다가 미란의 작업물을 도와준 것을 계기로 낙원사의 새 사장인 보석에게 제의를 받아 월급 20% 인상을 받고 낙원사에 재취직하게 된다. 회사 일을 하는 와중에도 헌이 신경쓰랴 사장 눈치보랴 정신없는 나날을 보낸다. 김진화의 사업에 온몸을 바쳐 일해주고 능력을 인정받아 스카웃 회사 지분을 제의받았지만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위해 거절했다.
[6]육아휴직을 하는 승준에 비해 헌이를 돌보는 시간이 적어서인지 헌이가 '엄마'를 늦게 말하는 것에 속상해 했는데, 마지막화에선 헌이에게 '엄마'소리를 듣고 놀라면서도 기뻐하는 얼굴이 클로즈업되면서 끝이 난다.

2. 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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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 이승준[7]

영애의 남편. 아름사의 공중 분해 후 영애가 새로 얻은 직장인 낙원종합인쇄사의 사장이다. 하지만 이름만 사장이지 돈줄은 모두 큰 사장인 아버지가 쥐고 있다. 나이는 들었지만 철이 없어도 단단히 없으며 유치 찬란하기로는 세계 제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며 여자 나이 30을 환갑과 동일 시 여기고, 멘탈은 어찌나 약한지 틈만 나면 드라이브니 바람을 쐬러 간다느니 회사를 무단 조퇴하기 일쑤다. 거기다가 기억력은 소름 끼치게 좋아서 쓸데없는 것까지 기억해서 여러 사람 곤란하게 만든다.
시즌 14에서는 모처럼 사장 다운 일을 해보려고 사업을 중국으로 확장해 보려 했으나[8] 사기를 당하고 쫄딱 망해 결국 아버지가 임명한 CEO인 조덕제에 의해 사장에서 평 사원으로 떨어진다. 그 후 아버지가 몸이 좋지 않은 것을 알고 철이 들어 성실하게 영업 일을 하던 도중에 영애를 배신한 라미란을 곱게 보지는 않았지만 미란의 사정을 알고 그녀를 위로해준다. 그 후 영애 디자인에 두고 간 미란의 짐을 대신 찾아주려다 산호와 두 번째로 마주치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11화에서 산호와 얘기를 하게 되는데 국수 집에서 정지순의 소개로 우연히 식사를 같이 하게 되고 . 눈치 없는 정지순은 김산호를 "영애씨 파혼 남"이라고 소개했고, 승준과 산호는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정지순이 "혹시 미련이라도 남은 거냐. 영애 씨와 다시 잘 해 볼 생각이 있는 거냐"고 묻자 김산호는 이승준 들으라는 듯 "그러면 안되냐"고 반문해 긴장감을 높였다.또 이승준은 여름 한정 메뉴인 콩국수를 시킨 김산호에 "왜 이렇게 미련이 많냐. 끝난 걸 왜 자꾸 아쉬워 하냐"며 "지나간 콩국수는 깨끗이 잊고 앞으로 나올 칼국수에나 신경 쓰라"며 팽팽한 기 싸움을 펼쳤다.
조현영을 잊지 못해 찌질 짓을 하는 박두식과 술잔을 기울이며 그녀를 보내주라고 조언해준다. 하지만 정작 승준 본인은 그녀를 잊지 못해 꽐라가 된 채로 동네를 방황하다 이영애의 어머님과 마주친다.(...) "영애씨를 저에게 주십시오!저는 시집살이도 안 해도 되고 혼수도 필요 없습니다!" 라며 길바닥에서 무릎을 꿇으며 간청한다. 결국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길바닥을 집으로 착각하는 둥 추태를 부리는 것을 보다 못한 김정하 여사가 집으로 데려와 영애의 집에서 눈을 뜨게 된다.
시즌 15에서는 중국에서의 큰 계약을 무사히 성사 한 공로를 인정받아 평 사원에서 전무로 승진하였다.
시즌 16 마지막에 영애와 결혼하여 슬하 1녀를 두게 되었는데, 시즌 16 초반에 나온 이야기로는 낙원사를 정리하고 베트남 회사에 들어가지만, 금방 회사를 나와버리고 백수 신세가 되었다. 금방 회사를 나온 이유가 사장이 여자를 너무 밝히는 바람에 결국 그만 뒀다고 한다.[9] 근데 조덕제 사장이 뇌물 혐의로 영어의 신세가 되면서 아버지의 도움으로 낙원사 시즌 2의 사장이 되었다. 근데 그 이후 직원들이 이영애와 회사 일을 상의하는 모습에서 자격지심을 느껴 이영애와 트러블을 빚는 등 이전의 철없는 모습을 아직 까지는 완벽히 벗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러나, 15화에서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시면서 임신한 영애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기 싫었는지 밝은 모습은 물론 매일 아침 저녁으로 친구와 골프를 치러 간다는 핑계로 나간 뒤 공터에서 혼자 앉아 오열 하기도 했다.[10] 그도 그럴 것이 어머니가 병으로 돌아가시고 외동아들인 승준에겐 아버지는 전부와 다름 없었기에 [11]더더욱 비통하고 견딜 수 없이 슬펐을 것.. 후에 귀가하여 영애에게 자신은 이제 고아라며 울먹이기도 했다. 그래서 이번 부친 상을 통해 철없고 어리숙하던 승준이 시즌 17에선 성장 할 것이라는 예측도 가능하다.
그런데 그와 영애의 아이 헌이는 딸이다. 영애와 강원도로 내려가 살기로 했고, 낙원사를 왕회장[12]이라는 사람에게 팔아넘기고 공사 현장에 직원으로 취직했다. 그러나 3화를 기점으로 낙원사에 복귀한 영애를 위해 육아 휴직을 내고 다시 서울로 올라와 규한네 집에서 헌이를 돌보고 있다.

3. 이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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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귀현 / 송민형
영애의 아버지. 퇴임 교사이며 그 탓에 집에서 맨날 빈둥거리느라 정하와 허구헌날 투닥거리지만 따뜻하고 온정이 많은 사람이다. 시즌 3에 갑자기 쓰러지는 바람에 한동안은 몸 보신 한다 든 가 느닷없이 교회를 가든 가 별의별 짓을 다했다. 사람 자체는 괜찮은 편이나 가끔씩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뻘짓과 바보짓을 저지른다. 극중 나영의 대사에 따르면 퇴직금을 많이 받기는 했는데 친구 보증을 서주느라 엄청 까먹었고 그나마 아내 정하가 이곳저곳 투자한 덕분에 간신히 먹고산다라고 나온다. 영어 교사였는데 비틀즈 노래를 좋아한다고 비틀즈 선생님이라 불렸지만 그렇게 까지 발음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고 뒷담화를 당했다...그것도 자기가 제일 아끼는 제자한테...
'''거...사람 참...'''이 주된 말버릇. 11화에서는 미란이 자신의 아들을 보내려는 영재 학원 원장이 귀현과 친분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귀현을 찾아와 온갖 진상을 부리다, 혁규에게 괜히 육두문자로 화풀이를 하기도 하였다. 주로 아내인 정하가 심술을 부릴 때 많이 쓴다. 장녀인 영애의 과거 남친들과는 달리 이승준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눈치였지만 시즌 16에서 영애가 임신을 한 이후로는 승준과 같이 외출하는 상황에서 승준이 볼일이 급하여 바지에 큰 실수를 했지만 이를 다 덮어주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는 등 마음속에서 큰 사위로 받아들인 듯하다. 시즌 17부터는 영채 네도 분가하면서 영애 어머니와 함께 주택으로 이사했다.

4. 김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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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하 / 김정하

영애의 어머니. 막돼먹은 영애씨의 모두까기 인형으로 주로 까는 대상은 식구들. 남편은 은퇴 후 먹고 노는데 다가 쓰잘데기 없는 짓이나 한다고 까고, -*영애에게는 매번 시집이나 가라고 구박이고, 사위인 혁규와 둘째 영채에게는 속도위반으로, 막내인 영민은 미국까지 갔음에도 백수 건달 노릇 한다고 까며, 사실상 이 드라마의 모두를 깐다. 하지만 그렇게 까더라도 결정적인 순간마다 항상 가족의 편을 들어준다. 영애가 시집 가기를 바라지만 오히려 시즌 4에서 원준과 사귈 때 이별 사유를 제공하기도...
사실 구박 하는 면모만 두드러져서 그렇지 어떤 면에서는 보살인 측면도 많다. 드라마에서 제대로 된 묘사가 안 나와서 그렇지 남편은 퇴직금을 보증으로 꽤 날렸고 그나마 영애 엄마가 투자 해 놓은 덕에 겨우 버티는 상황이라고 한다. 게다가 장녀는 마흔이 코앞인데 아직도 결혼을 못하고 있고, 오히려 파혼만 두 번 하여 시집도 못 가고 있는 상황. 둘째 딸은 속도위반 결혼을 한 것도 모자라 사위는 현재 백수(...). 막내아들은 대학도 제대로 못 가고 어린 나이에 이혼 남... 사실 이런 상황에서 성격이 멀쩡하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이다. 거기다 생판 남인데 시즌마다 등장해 허구 한날 속 긁어 대는 계모임 아줌마까지... 조연이라 부각이 덜 될 뿐이지 이분도 어지간히 팔자 사나운 편. 그나마 상가 건물을 가지고 있어 사실상 영애 집안의 돈줄을 책임지는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원래의 역할 이름은 '김정아'였다가 시즌 14부터 역할 이름이 '김정하'로 은근슬쩍 바뀌었다. 당초 큰딸 영애의 연인이었던 이승준과 여러가지 사건 사고로 엮이면서[13] 결혼에 반대하는 듯한 입장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제 마흔이 넘어가는 영애의 처지에 체념했던 지 시즌 15 후반부에서는 응원 모드로 전환하여 이승준을 아직 까지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영애 아빠와 그 사이를 중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14]
시즌 17에서는 영애 네에 이어 영채 네의 분가로 영애 아빠와 함께 아파트에서 주택으로 이사했다.

5. 이영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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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채 / 정다혜

영애의 7살 터울 여동생.[15] 시즌5에 하차 전까지는 공동 여주 취급을 받았고 그에 따라 분량도 많았으나, 시즌8에 복귀 후에는 조연으로 변경되었다. 영애와는 달리 우성 유전자 몰빵을 받은 미모의 소유자이다. 그러나 남자 복은 지지리도 없어서 3년 동안 사귄 남자친구는 공무원 시험에서 매번 물을 마시고 자신에게 관심을 보인 잘생기고 능력 있는 남자는 바람둥이었다. 다시는 사랑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친구 나영의 오빠 혁규를 만나 속도위반 결혼을 하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한 결혼이지만 시즌 3에서 안타깝게도 유산을 하게 되고, 이후 시즌 5부터 일본으로 유학[16]을 가게 되면서 잠시 하차했었다. 시즌 8 후반부에 컴백하지만 일본 유학 경험을 딱히 써먹을 곳이 없어 썩힌다. 그러던 중 시즌9에 시누이 겸 친구인 나영의 도움으로 남편인 혁규와 이자까야를 개업하게 된다. 하지만 시즌 9 막판에 건물주인 나영이 짝퉁 가방을 팔아 돈을 번 것이 경찰에 의해 드러나 사업을 말아먹게 된다. 이후 남편인 혁규는 중국으로 아버지 친구로부터 일을 배우러 가서 독수공방 중이다. 시즌 10에서는 임신하였고 시즌 11에서는 출산하였다. 시즌 12부터는 해밀이[17]를 데리고 아빠, 엄마 집에 얹혀살았다. 시즌 14에서 둘째를 임신한 상태로 나왔다가 3회분을 끝으로 잠시 하차했다. 당초 일본에 유학도 다녀오기도 했었던 전공인 스포츠계통을 살려 시즌15부터 헬스장 트레이너를 하게 되었는데 백수 남편 혁규가 극중에서 헬스장 주위의 남성들의 시선에 질투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었다. 시즌17부터는 시어머니의 지원을 받아 자영업으로 치킨집을 운영함과 동시에 친정에서 분가하여 살고 있다.

6. 김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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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규 / 고세원

영채의 남편. "~한다규요.", "~이라규요." 가 말버릇이다.[18] 대학생인데도 불구하고 영채와 사고를 쳐서 결혼까지 했지만 굉장히 철이 없다. 시즌 9에서는 갑자기 재력 가가 된 동생인 나영의 도움을 받아 청년 백수를 탈피하여 '''이자까야'''라는 가게의 청년 사장이 되셨다. 처음 등장했을 땐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보헤미안이었지만, 시즌이 진행될수록 급격히 찌질화 되었다. 청년 사장이 되자 불현 인도로 돌아가고 싶다라는 말을 하는 등, 다시 원점으로 흘러가는 듯. 시즌 3에서 부모가 이혼하는 바람에 마음고생이 심했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나름대로 잘 지내는 듯 보인다. 시즌 4까지만 하더라도 콧수염을 길렀지만 시즌 4때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는 각오의 일환으로 '''콧수염을 죄다 밀었다.'''
그러다가 공무원 시험에는 실패했는지 대학원에 입학하면서 취업 준비를 하지만 여전히 찌질하고 안습한 생활은 계속된다..

시즌 9에서는 동생 나영의 도움으로 이자까야라는 술집을 개업해서 가게 일을 열정적으로 하면서 직원들에게 인간적으로 따뜻하게 대하는 등 이전 시즌과는 사뭇 다른 의젓하고 철이 든 모습을 보여주지만 시즌 9 마지막 회에 사업에 도움을 준 동생이 경찰서로 가면서 향후 가게 운영에 큰 차질이 벌어져서 시즌 10에서 중국으로 아버지 친구 사업을 도우며 일을 배우기 위해 떠나게 되었다. 시즌 14에서는 다니던 회사에서 한국으로 사업 확장으로 귀국했다가 회사가 망하면서 공인중개사 시험에 도전한다. 그러나 정하가 갖고 있는 시골 땅을 팔게 하여 3천 만원을 벌게 하였는데, 알고 보니 나중에 그 땅이 재 개발되면서 땅값이 3억까지 치솟아버려서 장모님에게 말 그대로 죽어라 까였다. 안습. 이후, 용하다는 무당(황석정)에게 찾아갔다가 백수 귀신이 붙었다며 매질로 액 땜을 한 뒤 장모님께 산호와 영애가 다시 만났다는 걸 알려주게 된다.
시즌 15에서는 다시 발암의 행보를 걷고 있다(...) 영애가 낙원사와 일을 같이하게 되자 자기도 일하러 갈 때 같이 데려가 달라고 사정 사정 해서 따라가게 되었고, 얼떨결에 영애가 사기 당한 사실을 직원들이 알게 되어 프로꼰질러 등극. 영애와 승준의 연애 사실까지 알아버렸으니 영애에게는 시한폭탄 수준.
시즌 16에서는 시즌 15에서 보여준 행보와 달리 언제 그랬냐는 듯 자기의 몫을 확실히 하고 있다.[19] 그러다 4화를 기점으로 이영애 디자인이 낙원사에 합병되며 영업 대리가 됨과 동시에 아부 어벤져스[20]에 합류하며 매력쟁이로 등극했다. 시즌 16 마지막에서는 영채 가족의 셋째 임신을 우려한 영애 엄마가 혁규에게 정관 수술을 하라고 권유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는데 이에 괴로워하기도 했다.

7. 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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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 시즌1: 박신우, 시즌5~8: 김현정, 시즌13: 오승윤
영애와 영채의 하나뿐인 남동생. 영화 감독이 되겠다고 미국에 유학까지 갔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귀국 이후 매형 혁규와 여러 사고를 치면서 부모님의 속을 썩인다. 원래 배우가 군 문제[21]로 빠진 후 배우가 교체되었고, 시즌 9에선 군에 입대한 설정으로 다시 하차했다. 명문대 재학에 스튜어디스 지망생이던 소라에게 연대 나온 이용주라고 속여 속도위반 임신을 시키는 바람에 시즌 7에서는 졸지에 유부남이 돼 버렸다. 게다가 삼수생... 시즌8에서는 원서 넣은 대학교에 합격 소식이 들어와 대학에는 합격한 상태다. 시즌 9부터는 군대에 가서 열심히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다가 시즌 9의 마지막 회에서 명절 때 게임대회에 우승하여 포상휴가를 온 설정으로 뒷모습만 등장했다. 그리고 시즌 13에서는 제대해서 복귀했는데, 배우가 또 바뀌었다. 게다가 군 복무 중에 소라와 이혼한 사실까지 들통나면서 집에서 쫓겨나기까지 했다. 가뜩이나 입대 전에도 트러블 메이커였는데, 군대 가면 사람이 된다는 속설도 무너뜨리고 오히려 더 사고뭉치가 되면서 가족들과 시청자들을 더 뒷목잡게 만들고 있다. 시즌 14에서는 지방에서 친구와 사업을 한다는 설정으로 다시 하차했는데, 잘 되지 않아 영애의 부모가 속상해한다는 언급만 나온다. 그 대신 딸인 나영이만 등장했다. 시즌 15에는 영애 아빠의 입원으로 등장할 줄 알았으나 영애의 간접 통화 언급으로는 바빠서 못 온다는 언급만 나오고 미등장. 시즌16에서도 역시 미등장하다가 시즌 16 마지막회에서 영애의 결혼식에 결혼식 장면을 촬영하는 역할로 등장했다.

8. 강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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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라 / 강소라

영민의 아내. 영애를 포함해 어딘가 부족한 막돼먹은 영애씨 등장인물 중 몇 안 되는 개념인. 자격지심이 있어서 '제가 뭐라고...'를 입에 달고 산다. 유부녀인데도 스튜어디스 시험에 붙은 능력자. 시즌 9부터는 영민과 함께 하차했고, 시즌 12 마지막 회에서 영민과 이혼했다는 소식을 알리며 완전히 하차한 것으로 보인다.

9. 안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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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민 / 안재민

영애와 영채의 이종사촌 동생. 삼수 만에 간신히 대학에 합격. 원래는 고도 비만으로 놀림을 받았지만 다시 친척들과 재회했을 때는 살을 완전히 빼고 훈남으로 전직하였다. 말투가 '''~라능'''이라는 오덕체를 자주 쓴다. 시즌 11에서는 영애 네가 서울로 이사 오면서 덩달아 근처에 편의점 직원으로 일하게 되었고, 그 편의점에 자주 오는 대학생 김난아와 사사건건 얽히더니 10화를 기점으로 서로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한 뒤 사귀게 된다. 그 후 15화에서는 영애 대신 재민-난아 커플의 밥을 사주기로 하고 온 예빈에게 반하여 며칠 간 예빈에게 정신 팔려 난아에게서 온 톡도 성의 없는 답장으로 무시하더니 결국 16화에 난아가 이 사실을 알게 되어 정강이를 처 맞고 차인다. 그 후 17화에는 재민이 정신을 차렸는지 난아에게 사과하기로 결심하고, 18화에서는 같이 식사 약속을 잡기도 하는 등 난아와 화해하고 다시 사귀기로 한 듯하다. 시즌 12부터는 이모네 집을 나왔는지 등장하지 않는다.

10. 이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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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과 강소라가 약관의 나이로 온 가족을 깜짝 놀래키는 속도위반을 해 얻은 딸로서, 당초 "이지영, 이수미" 등의 이름이 될 뻔했지만 엄마인 소라가 시부모가 권한 이름이 촌스럽고 이나영의 팬이라 시부모의 뜻에 반하여 임의로 출생신고를 해 "이나영"이 되었다. 그리하여 시즌7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다. 2010년에 태어났으니 이후 더이상의 설정변화가 없다면 2020년 현재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영애 부모가 처음으로 본 손자이고 또 이를 겸해 하나밖에 없는 친손자이다.[22] 태어난 직후 외조모인 소라엄마의 외면으로 친조부모의 집에서 거주했지만 시즌9에 영민이가 군대를 가면서 소라가 자신의 엄마와 다시 화해하여 친정집으로 돌아갔고, 그 이후로는 외가친지들의 품에서 크고 있다. 시즌8 이후에도 시즌마다 1~2회씩 카메오식으로 나오다가 시즌11에는 외조모인 소라엄마의 건강악화로 더이상 이나영을 보살피지 못하게 되었고, 스튜어디스가 직업인 소라도 아이를 맡을 여건이 되지 않아 영애네 집에 살게 되면서 정규로 출연했고, 시즌12에도 거의 대부분의 에피소드에 출연했다. 시즌13부터 아빠 영민의 제대와 부모의 전격적인 이혼으로 정규 출연은 불가피해졌고 간간히 출연했다. 이후 시즌14와 시즌15에서 각각 1회만 출연했다. 참고로 시즌15에서 이승준의 생일난동에서도 휴대폰 카메라로 그 장면 전부를 촬영한 것도 나영이다. 이후 시즌16~17에서는 미등장.

11. 김해밀


김해밀 / 정윤건
이영채와 김혁규의 장남. 시즌 11 마지막 회에 첫 등장한다. 그 후 쑥쑥 자라다가 시즌 14에 엄마 영채가 해진이를 외국에서 키운다는 설정으로 동시에 잠시 하차했다가, 시즌 15에 재 등장한다. 시즌 16에는 외할머니(영애 엄마)의 친구 연희동 아줌마의 손주와 비교 당하기도 했으며, 구구단 노래를 해보라니까 걸그룹 구구단 노래와 춤을 춘다던 가(....) 어떤 때는 혁규가 장모님이 형님인 승준만 챙기자 삐졌을 때도 할머니를 설득하여 혁규의 기분을 풀어준다 던 가 효자 역할도 한다. 시즌 17부터는 혁규와 영채의 분가로 인해 출연이 뜸해졌고, 5화부터 간간히 출연 중이다.

12. 김해진


김해진 / 김가빈
이영채와 김혁규의 장녀. 시즌 15부터 16까지 등장하다가 시즌 17에는 마지막 12화에서 헌이의 돌 사진을 찍는 날에만 잠깐 출연했다.

13. 이헌


이헌 / 김지아
이영애와 이승준의 딸. 태명은 꿀벌이다. 당초 시즌 16에는 아들로 알려졌으나 딸로 확정되었다[23]. 좋아하는 영화 장르는 스릴러.
이승준은 왜 애한테 이런 걸 보여주냐며 티비를 끔.[24]

[1] 예로는 최원준, 장동건, 김산호 등[2] 이승준, 라미란 한정[3] 특히 최원준과 헤어지기 직전에는 최원준에 대한 집착이 심해 스토킹까지 했었다.[4] 시즌15에는 없었고, 시즌16에 라미란이 영애 대신 조사장 커피에 오줌 묻은 기저귀 스킬을 사용했다.[5] 이승준 vs 조동혁[6] 여기에서 '''시즌 1의 명물인 인터뷰 장면을 그대로 재현한다.''' 막영애 골수팬들의 최고의 눈물버튼.[7] 유재석의 고등학교 시절 친구인 걸로 화제가 됐던(런닝맨 출연 때) 바로 그 배우다.[8] 여담으로 이 사업만 성공하면 영애에게 프로포즈를 하기로 했지만 망해서 물거품...[9] 영애와 대화에서 사장이 주에 8번은 방업소에 간다고....[10] 누가 봐도 그리고 영애가 보기에 말도 안 될 정도로 아무렇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승준의 모습을 보면서 수상하게 여기고 있었다. 그러다가 우연한 사고로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다시 볼 일이 있어 돌려보다가 승준이 외출한 당시의 시간대 영상을 보다가 안 것. 오열 하는 걸 보고 영애도 차 안에서 대성 통곡을 한다.[11] 물론 영애와 뱃속의 꿀벌이가 있지만 부모의 존재는 또 다른 것.[12] 알고 보니 현 낙원사 사장인 정보석의 매형, 즉 정보석의 누나의 남편.[13] 시즌 14때에 산호랑 삼각일 때 영애 네 아파트 앞에서 술주정한 것부터 시작해서 그녀의 생일 잔치에 만취하여 찾아와 술주정을 부려 영애 엄마와 앙숙인 연희동 아줌마에게 망신살을 뻗치게 하기도 했고, 시즌 15에서는 그와 정면으로 박치기를 하기도 했다 등등[14] 시즌 16 초반에 영애의 임신에 경악했던 영애 아빠를 다독이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15] 시즌 1 당시 영애의 나이는 30살이었고, 영채는 23살이었다. 또한 영애, 원준과 더불어 극중 나이와 실제 나이가 일치하는 인물.[16] 영채 역을 맡은 정다혜가 제작진 측에서 과도한 노출 제안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잠깐 하차했다.[17] 막영애 작가진 중 최보림이라는 작가의 한 아이 이름이 실제로 해밀이라고 한다.[18] 2019년 1월 24일에 방송된 인생술집에서 밝히길, 제작진이 첫 미팅 때 배우에게 '''술을 먹이며''' 배우가 무심결에 뱉은 말버릇으로 이 캐릭터를 잡았다고 한다.[19] 이영애가 일을 열심히 한다고 칭찬할 정도다.[20] 윤서현, 정지순[21] 사실은 소속사와의 마찰로 하차했다고 한다.[22] 시즌12에서 영채가 친손자와 자신의 아들인 해밀이와 은연중 차별하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고 서운해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하였다. 물론 시어머니로부터 금팔찌를 받은 이후 태세가 전환되기는 했지만.[23] 그 때문인진 몰라도 이름이 상당히 남자스럽다. [24] 헌이는 울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