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1. 곡선날을 가진 칼의 총칭
2. 대한민국의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3. 마비노기의 아이템.
4. 만달로리안들의 별명


1. 곡선날을 가진 칼의 총칭


彎刀/弯刀/湾刀
시미터, 마체테, 커틀러스, 일본도등 휘어만 있으면 모두 포함된다. 곡도(曲刀)와 병용 가능한 단어지만 보통 직도(直刀)의 대응하는 단어로는 곡도를 선호한다.
왜 날이 굽었는가? 라는 소박한 의문을 갖는 이들이 많은데, 이는 곡도가 찌르는 것보다 베는 데 특화되었기 때문이다. '''검이나 직도의 경우''' 찌를 경우는 물론이고 벨 때에도 '''상대방의 몸에 검 끝이 박힐 확률이 높은데''', 이 경우 칼을 상대의 몸에서 뽑아내는 데 시간과 힘이 든다. 반면 곡도를 이용해 베는 경우, 상대의 몸에 도신이 박히지 않으므로 그런 문제가 없다. 이는 특히 기병처럼 말을 탄 채 공격과 이동을 계속해야 하는 경우 더욱 크게 부각된다. 지상에서 사람의 순수한 힘만으로 칼을 휘두르는것과는 달리 마상에서 휘두르는 칼은 말이 달리는 속도까지 더해져서, 직도가 적의 몸에 다욱 깊숙히 박혀서 걸리적거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기병들이 쓰는칼이 후기로 갈수록 곡도로 통일되는것도 이런 이유이다.
그게 아니라 애당초 왜 곡도가 베는 데 유리하다는 것인지를 모르겠다면...직검을 들고 휘두를 경우, 대개 90도 안팎으로 수직 운동을 하며 칼날이 적의 몸을 가격하게 된다. 즉 도끼로 나무를 찍는 동작과 비슷한 셈이다. 반면 곡도를 들고 휘두르면, 대개 칼끝이 120~180도 정도로 수평운동을 하며 적의 몸을 스치게 된다. 즉 톱으로 나무를 베는 동작과 비슷하다.
몸에 수직으로 칼날이 닿는 경우, 살이 잘 베어지지 않는다. 심지어 식칼이나 커터칼 같은 날붙이조차도 수직으로라면 맨손으로 상처 없이 만질 수 있다. (무당들이 작두 위에서 춤을 출 수 있는 원리.) 반면 칼날이 살갗을 수평으로 쓸며 지나간다면? 종이가 피부를 수평으로 가르고 지나가더라도 피부가 베어지고 피가 날 수 있다. (위키러분들 중에도 종이에 피부를 베어본 경험이 있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하물며 예리한 칼날일 경우에야...
물론 곡도가 만능은 아닌데, 직도보다는 찌르기가 약하고, 이 때문에 갑옷을 관통하는 힘도 약하다. 이것이 병사들의 중장갑화가 오래 지속되었던 서양에서 오랫동안 직도가 대세로 남아있었던 이유이다. 물론 서양에서도 완벽한 기밀성을 추구하는 플레이트 아머 같은 최고급 갑옷으로 무장한 병력의 수는 많지 않았지만, 그보다 훨씬 못한 가죽갑옷으로 무장만 제대로 해도 막히는게 곡도의 베기였기 때문에 서양에서는 곡도로 큰 재미를 보지 못하다가 병사들이 모두 갑옷을 벗게 된 라인배틀 시대에 들어서야 곡도를 기본무장으로 통일하게 된다.
반면 서양만큼의 갑옷 기밀화가 추구되지 않고 고대시대 일부에 한해서 갑옷의 중장화가 이루어졌기에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등지에서는 일찍이 곡도가 직도를 밀어내고 기본무장으로서 자리잡게 된다. 맨옷 혹은 맨살이 드러난 부분도 많은 경장갑 병사들에게는 곡도의 베기가 특효였기 때문이다. 아시아 곡도의 경우 아무래도 일본도가 가장 유명할 것이고, 한반도의 환도 또한 초창기에는 직도였다가 경장갑 적을 베는데 특화된 곡도로 모습을 바꾸게 된다.(물론 동양도 찌르기 좋은 많았다)
곡도하면 양손으로 사용하는 일본도가 꽤 유명하지만[1], 실제 곡도 중 양손으로 사용된 케이스는 극히 드물다. 이는 곡도의 대다수가 기병도에서 유래되었기 때문으로, 곡도로 유명한 이슬람 도검조차 초창기엔 직도가 대다수였으며 심지어 보병용으로 인식되는 일본도조차 초창기에는 말을 타고 한손으로 사용하는 기병도였다. 물론 양손 곡도가 전세계적으로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라서 크릭메서나 스위스 세이버 같은 양손 곡도도 엄연히 존재하긴 했다.


2. 대한민국의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만도(기업) 문서로.

3. 마비노기의 아이템.


라이트 가고일이 들고 있는 무기이다. 일종의 정글도. 무기 공격력은 굉장히 높지만 1타무기라서, 실제 무기로서의 효용성은 거의 없다. 하지만 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장난감처럼 쓰는 경우가 가끔 있다. 과거에는 이 무기를 들고 밸런스가 얼마나 나오는지로 굇수 놀이를 하기도 했다.
판정상으로는 한손검이며 검방도 가능하나 쌍검으로는 들 수 없다.
상점가가 한번 대폭 칼질당한 적이 있지만, 여전히 높은 편이라 합성 재료로 가끔 찾는 사람이 있다.
본래 헤비 가고일의 가고일 소드와 마찬가지로 수리도 불가능하고 때문에 정령화도 불가능했으나, 정령 이전 패치 이후로 만도, 푸주칼도 수리 및 정령화가 가능해졌다.

4. 만달로리안들의 별명


스타워즈 시리즈에 등장하는 사회 집단인 만달로리안들을 부르는 별칭. 드라마 더 만달로리안에서는 딘 자린과 병기공이 만도라 불리였다.
[1] 애초에 일본도는 전세계적으로 상품화가 가장 잘된 전통 도검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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