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
1. 소개
滿朔
Full term
출산에 임박해서 임산부의 배가 나온 형상을 부르는 말. 배가 나오는 시기는 임신 15~16주 정도 부터이며 당연하지만 뒤로 갈수록 태아가 커지기 때문에 배도 점점 커진다. 보통 만삭이라 함은 27~32주 정도부터다.
2. 만삭이 되면 겪는 다양한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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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 처럼 우선 불러오는 배를 지탱하려고 허리를 뒤로 젖히기 때문에 척추에 무리가 가면서 허리근육에 염좌가 생길수도 있다. 거기에 출산 시를 대비해 리락신이라는 호르몬이 증가하고 분비되어 골반을 유연하게 만드는데 이는 다른 관절에도 영향을 끼쳐 약하게 만들기에 허리 통증이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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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처럼 복부가 팽창하면서 복부 근육이 약화되기도 한다. 자궁 역시 최대로 팽창하기에 그 부담으로 아랫배에 통증이 오고 배가 뭉치는 듯한 느낌을 받곤 한다. 자궁이 수축하는 힘도 커지게 되므로 하루에 1번~3번정도는 불규칙적으로 배가 아플 수 있다. 이렇게 복통 증상이 계속 된다면 그냥 푹 휴식을 취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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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은 위 사진처럼 조산을 다발시키는 요인으로 감염, 정신적 스트레스, 다태임신과 같이 자궁이 과다 팽창된 경우, 자궁과 태반의 혈류장애, 자궁 출혈 및 자궁의 구조적 이상 (기형)등으로 대별하여 볼 수 있다.
이러한 요인들은 여러 가지 생화학물질을 태반과 자궁 내막으로부터 생성 유리시켜서 자궁 수축을 일으키고 자궁 경부를 개대시켜서 결국 조산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조산의 기왕력이 있거나, 임산부의 키가 작은 경우(152cm 이하),나이가 21세 미만일 때 조산의 위험이 증가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3. 배
3.1. 크기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만삭이 되면 아무리 마른 사람이라도 배가 기형적으로 많이 나온다. 고도비만인 사람은 몸에 전체적으로 살이 찌기 때문에 어느정도 균형있지만, 임산부의 경우 짧은 시간 동안 배 위주로 엄청나게 커지기 때문이다. 다태아를 임신하였다면 더욱 그렇다.
3.2. 모양
- 아들이면 배가 둥글고 평평하게 나오고, 딸이면 배가 앞으로만 나온다는 말이 있다.[1]
- 배가 나오면서 커진 자궁에 밀려 배꼽이 튀어나오기도 한다.
- 배꼽을 가로지르는 갈색의 임신선이 생긴다.
3.2.1. 배꼽
만삭이 되었을 때 변하는 배꼽의 모양을 정리한 글
- 그대로인 경우
- 평평해지는 경우
- 튀어나오는 경우
3.3. 둘레
만삭이 되면 자궁이 커짐에 따라 배의 둘레가 늘어난다. 평균적으로 36~40인치까지 늘어나고, 우량아이거나 다태아인 경우 50인치까지 커지기도 한다.[2][3]
일반적으로 동양인보다는 서양인의 배가 더 많이 나온다. 동양인의 경우 보통 40인치에 근접하고 다태아를 가져도 50인치를 넘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로나 서양인의 경우 단태아라도 45인치 이상, 50인치 가까이 커지는 경우가 많고 다태아를 가지는 경우에는 상상초월. 이는 동양인에 비해 상체가 짧고 하체가 긴 서양인의 특성 때문으로 보인다.
4. 영상매체
만삭의 임산부가 등장하는 영상매체에 대한 글. 시사교양이나 다큐멘터리의 경우 출산 과정까지 담는경우가 많다.
4.1. 드라마
일일드라마나 주말드라마의 경우, 임신 엔딩의 일종으로 등장인물 중 누군가 만삭인 상태로 등장한다.
5. 관련 문서
[1] 사실 이는 임산부의 체형과 관계가 있다.[2] 여담이지만, 지금까지 국내 방송에서 배 둘레를 측정하거나 언급한 임산부 중 가장 배 둘레가 큰 사람은 KBS 인간극장-으랏차차 세쌍둥이 편에 출연한 박정미씨이다. 세쌍둥이 임신 33주 차에 배 둘레를 측정했는데 무려 49.5인치이다. 50인치만 안 넘으면 된다며 괜찮다고 웃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최소 일주일 정도 후에 출산하였으니 50인치를 넘겼을지도 모른다.[3] 연예인 중에서는 라붐 출신의 아이돌 율희가 있다. 쌍둥이를 임신하였는데, 방송에서 본인이 밝히기론 46인치라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