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알도

 

'''조제 알도의 챔피언 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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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조제 아우두 다 시우바 올리베이라 주니오르
(José Aldo da Silva Oliveira Junior)'''
'''국적'''
'''브라질''' [image]
'''출생지'''
'''마나우스, 아마조나스''' [image]
'''생년월일'''
'''1986년 9월 9일 (38세)'''
''' 종합격투기 전적'''
''' 36전 29승 7패'''
''''''
'''17KO, 1SUB, 11판정'''
''''''
'''4KO, 1SUB, 2판정'''
'''체격'''
'''170cm / 61kg[1] / 177cm'''
'''링네임'''
'''Junior'''
'''UFC 랭킹'''
''' 밴텀급 6위'''
'''주요 타이틀'''
'''WEC 4대 페더급 챔피언'''
'''UFC 초대 페더급 챔피언'''
'''UFC 2대 페더급 잠정 챔피언'''
'''UFC 3대 페더급 챔피언'''
'''기타'''
'''WEC 페더급 타이틀 방어 2회'''
'''UFC 초대 페더급 타이틀 방어 7회'''
'''SNS'''
''' '''
1. 개요
2. 전적
2.1. 불우한 어린 시절
2.2. 초창기
2.3. WEC
2.4.1. 페더급
2.4.1.1. vs. 조시 그립시 (불발)
2.4.1.2. vs. 마크 호미닉 (1차 방어전)
2.4.1.3. vs. 케니 플로리안 (2차 방어전)
2.4.1.4. vs. 채드 멘데스 (3차 방어전)
2.4.1.5. vs. 프랭키 에드가 (4차 방어전)
2.4.1.6. vs. 정찬성 (5차 방어전)
2.4.1.7. vs. 리카르도 라마스 (6차 방어전)
2.4.1.8. vs. 채드 멘데스 2 (7차 방어전)
2.4.1.9. vs. 코너 맥그리거 (8차 방어전)
2.4.1.10. vs. 프랭키 에드가 2 (잠정 타이틀전)
2.4.1.11. vs. 맥스 할로웨이 (1차 방어전)
2.4.1.12. vs. 맥스 할로웨이 2 (타이틀전)
2.4.2. 밴텀급
3. 파이팅 스타일
4. 논란
4.1. 의도적인 부상펑크?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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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UFC 소속의 종합격투기 선수. '''도미닉 크루즈, 드미트리우스 존슨과 함께 MMA의 경량급을 대표했던 아이콘'''이자 '''올타임 레전드''', '''페더급의 GOAT'''라고 불릴만한 커리어와, WEC와 UFC를 합쳐 거의 7-8년동안 페더급에 적수가 없었던 압도적인 챔피언이었다.

2. 전적



2.1. 불우한 어린 시절


알도의 어린 시절은 매우 불우했다. 가난한 가정 형편도 문제였지만 알콜 중독에 빠진 알도의 아버지가 가정 폭력을 일삼았기 때문이다. 알도가 14세 되던 해에 부모는 이혼했고, 어머니는 알도를 떠나갔다. 어린 알도가 늘 혼자 힘으로 살아와야 했던 것은 당연한 일이었고 알도 스스로 어린 시절을 생존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불우하고 힘들었다.
알도는 주짓수 도장에 발을 들여놓았지만 친구의 집에 얹혀 생활해야 할 만큼 힘들게 성장했다. 도장에서 동료나 스승이 알도를 발견하면 최근에 밥 먹은 적이 있느냐고 꼭 물어본 다음 끼니를 챙겨줄 정도였다고 한다. 알도는 지긋지긋한 가난과 삶에 대한 극한 상황 때문에 강력한 정신력을 지닐 수 있었다고 한다.
알도의 아내 비비안의 말에 따르면 알도는 술, 담배는 물론 파티도 즐기지 않으며 오로지 자신이 원하는 것에만 집중한다고 말한다.

2.2. 초창기


18세 때였던 2004년에 브라질 종합격투기 무대인 EF 1 - EcoFight 1 대회에 데뷔하였고, 데뷔전을 18초만에 헤드킥으로 끝낸 것을 비롯하여 일곱 경기를 모두 1라운드에 끝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7연승 중이던 2005년 11월 26일 루시아노 아제베두를 상대하게 되었는데 테이크다운 시도에 말려들어 그라운드로 가게 된 이후 불리한 포지션에서 탈출하려다 뒤쪽을 내주고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당해 패배를 기록했다.

2.3. WEC


간단히 말해 '''2006년 이후 2014년까지 무패'''
서브미션승도 있었지만 첫 패배를 당하기 전까지 타격 위주의 경기를 풀어 나가던 조제 알도는 그라운드에 집중하는 경기 내용으로 자신의 스타일을 바꾸었다. 복귀전에서 티아고 멜러를 꺾은 것을 시작으로 파비오 멜로, 마루야마 쇼지를 모두 판정으로 이겼는데 특히 판크라스에서 마루야마 쇼지를 꺾은 경기는 중계하던 일본인 해설자가 '브라질리안 주짓수의 지옥'이라고 표현할 만큼 압도적이었다.
판크라스의 경기를 뒤로 하고 알도는 WEC로 진출하게 되었으며 알렉산더 프랑카 노게이라를 2회 TKO로 꺾으면서 화려하게 데뷔하였다. 데뷔전 포함 5연속 KO승 이후 당시 WEC 챔피언이었던 마이크 토마스 브라운과 대결하게 되었고 알도는 2회 1분 20초만에 광폭한 파운딩으로 TKO승을 거두며 챔피언에 등극했다. WEC 데뷔 이후 6연속 KO승.
챔피언 획득 이후 첫 방어전에서 극강의 레슬러이자 WEC 경량급의 최고 스타인 유라이아 페이버의 무지막지한 테이크다운 시도를 막아내며 상대를 꼼짝달싹 못하게 묶어 판정승을 거둔 알도는 매니 감부리안까지 2회 KO로 돌려세우는 등, WEC 전적 8전 전승을 거두며 무패의 챔피언으로 군림했다. 패배 이전의 알도가 타격가였다면 패배 이후의 알도는 레슬링과 주짓수를 장착한 웰라운드 파이터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알도의 8연승은 WEC 최다 연승 기록이고, WEC에서 '넉아웃 오브 나이트'도 3번 수상했다.

2.4. UFC



2.4.1. 페더급


2010년 10월 WEC가 UFC와 합병되면서 알도 역시 자동으로 '''UFC 초대 페더급 챔피언'''이 되었다.[2]

2.4.1.1. vs. 조시 그립시 (불발)

2011년 1월 2일 UFC 125를 통해 조쉬 그립시와 UFC 페더급 방어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척추 부상 문제로 결장했다.

2.4.1.2. vs. 마크 호미닉 (1차 방어전)

[image]
'''UFC에서의 첫번째 경기'''
공백 기간을 가진 뒤 2011년 4월 30일 마크 호미닉과의 UFC 129 경기에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처음부터 끝까지 알도가 유리한 경기였고, 1~4라운드간 호미닉의 이마에 혹이 부어오를 정도의 심각한 타격을 입혔지만, 5라운드 근성의 호미닉이 알도를 테이크다운시키면서 관중들의 동정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몰론 판정은 압도적인 알도의 완승이었지만 5라운드를 완전히 가져가고 경기를 끝까지 치른 마크 호미닉의 근성 역시 돋보이는 경기. 여담으로 이후 마크 호미닉은 다음 경기에서 '코리안 좀비' 정찬성을 만나 UFC 역사에 남을 7초 KO를 당했다.

2.4.1.3. vs. 케니 플로리안 (2차 방어전)

[image]
'''콩라인 플로리안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다.'''
경기 이후 채드 멘데스와 차기 타이틀전이 예정되었으나 호미닉 전에서의 부상 때문에 무산되었고 2011년 10월 8일 라이트급에서 내려온 케니 플로리안과 UFC 136에서 타이틀전을 가졌다.
켄플로는 BJ팬전 때처럼 클린치로 알도의 타격을 묶은 후 케이지 구석으로 몰아 체력을 소진시키는 전략을 들고 나왔다. 초반에는 어느 정도 먹히는 듯 했으나 확실히 알도를 눌러놓지 못했고 중반 이후로는 오히려 알도의 타격이 살아나더니 오히려 켄플로가 테이크다운을 당하며 점수를 왕창 잃었다.
결국 5라운드까지 알도는 압도적으로 경기하였고 만장일치로 판정승. 알도에게는 2차 방어 성공, 그리고 사실상 플로리안에게 마지막이 될 타이틀샷은 그렇게 끝났다.

2.4.1.4. vs. 채드 멘데스 (3차 방어전)

[image]
'''홈에서 시원한 니킥으로 승리를 거두다'''
그리고 메인카드로 나선 UFC 142에서 채드 멘데스를 상대해 1라운드 종료 직전, 정확히 말하면 4분 59초에, 멘데스를 강력한 타격에 이은 니킥으로 상대를 KO시켰다. 홈에서 상대를 KO시킨 이후 옥타곤을 탈출해(...) 브라질 관중들과 기쁨을 나누는 챔피언을 다시 링으로 돌려 보내느라 관계자들이 곤욕을 치렀다.[3]
2012년 7월 28일 열리는 UFC 149에서 에릭 코크와 타이틀전을 벌일 예정이며 이 경기의 승자가 정찬성과 맞붙게 될 예정...이었으나. 에릭 코크가 부상으로 빠지고 정찬성도 어깨수술을 받아 타이틀전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 되자 벤슨 헨더슨과의 타이틀전에서 두 번 연속으로 지고 페더급으로 내려온 프랭키 에드가가 도전자 자리를 꿰차고 말았다. UFC 153에서 붙을 예정.
하지만 이번엔 알도가 교통사고를 당하며 시합이 취소되었고, 2013년 2월 3일에 열리는 UFC 156으로 대진이 연기되었다. 다행히 이번에는 타이틀전이 취소되지 않았고 두 선수 모두 정상적으로 계체를 통과했다.

2.4.1.5. vs. 프랭키 에드가 (4차 방어전)

UFC 156의 메인이벤트에서 5라운드 내내 빠르게 움직이는 에드가에게 초반에 우위를 가져가다가, 3라운드 중반 이후 체력이 조금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정타 허용 빈도가 높아지고 4라운드에서는 백을 잡히는 등 열세에 놓이기도 했다. 그러나 카운터 펀치와 잽 등을 적중시키며 착실하게 유효타를 쌓아갔고 결국 판정승.
경기 후 감량고를 들며 상위 체급으로의 월장을 고려하느냐는 조 로건의 물음에 대해 아직 페더급에서 뛰고 싶다고 말하며 당분간 체급 변경은 없다는 뜻을 밝혔다.

2.4.1.6. vs. 정찬성 (5차 방어전)

[image]
'''탈골된 코리안 좀비를 상대로 TKO를 만들어내다.'''
2013년 8월 4일 브라질에서 열린 'UFC 163' 에서 조제 알도는 난타전에 강한 코리안 좀비를 상대로 페더급 타이틀전을 치뤘다. 3라운드까지는 알도가 좀비의 난타전을 경계하면서 장기인 레그킥이 아닌 아웃파이팅과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면서 초반의 주도권을 근소하게 가져가다가, 3라운드 후반쯤 점점 좀비가 적응하면서 슬슬 주도권이 넘어올 듯 하였다. 그러나 4라운드에서 펀치를 주고 받던 중 서로 엉킨 팔을 빼내는 과정에서 정찬성의 오른쪽 어깨가 탈골되고 말았고, 이 부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정찬성은 TKO를 당하고 만다. 탈골 이후 그 자리에서 어떻게든 맞춰보고 다시 해보려 했으나 어깨에 이상이 있음이 표정과 행동에서 드러났고, 이를 눈치챈 조제 알도가 킥 2방을 부상 부위에 작렬시켰고, 이후 파운딩 세례를 넣으면서 4라운드 TKO 승리, '''알도의 타이틀 5차 방어'''.
시합 후 밝혀진 사실로는 조제 알도가 1라운드 첫 번째에 한 오른발 레그킥이 정찬성의 방어로 인해 오른 무릎을 가격하면서 오른발등에 부상을 입었고 시합 이후 엑스레이로 골절이 확인되었다는 점이다.[4]

2.4.1.7. vs. 리카르도 라마스 (6차 방어전)

[image]
'''레그킥, 바디, 그래플링, 타격 등 다양한 공격을 보여주면서 도전자를 압도하다'''
2014년 2월 2일 UFC 169에서 당시 랭킹 2위였던 리카르도 라마스와의 타이틀 매치를 벌였다. 라마스는 초반엔 화력이 강하나 후반에는 체력이 딸리는 알도를 상대로 초반을 버티고 후반을 도모하는 작전을 가져왔지만, 1~3 라운드에 수많은 레그킥과 바디샷에 맞는 등 타격전에서 꽤 고생하면서 옥타곤 중앙을 알도에게 내주었고, 4라운드 때 라마스가 드디어 자신의 주특기인 TD를 시도하면서 알도의 몸을 뽑아내었으나 알도가 케이지를 발로 밀면서 막아내었다. 이후 오히려 알도가 TD에 성공하여 4라운드를 가져갔고, 진이 다 빠진 라마스를 상대로 5라운드 초반도 유리하게 이끌어 갔으나 드디어 라마스가 스왑에 성공하며 그라운드에서의 상위 포지션을 점유했다. 다만 결과를 바꾸기에는 너무 기회가 늦게 온 것이 흠. 만장일치 49-46으로 알도가 '''6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2.4.1.8. vs. 채드 멘데스 2 (7차 방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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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데스와 UFC에서 손꼽힐만한 명승부를 만들어내다'''
2014년 10월 25일 UFC 179에서 페더급 랭킹 1위인(챔피언 밑으로) 채드 멘데스와 2차전 경기를 가졌다. 경기 전 예상은 리치가 짧은 멘데스가 알도의 거리를 뚫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패할 것이라는 시선이 많았지만, UFC 179에서 '''멘데스는 1라운드부터 예상을 무너뜨렸다.'''
1라운드 다른 어떤 컨텐더도 알도에게 하지 못했던 적극적인 압박과 스텝을 활용한 타격을[5] 알도에게 선사하였고, 1라운드 초중반 큰 타격을 줄 유효타까진 아니지만 비교적 큰 타격을 주면서 1라운드는 멘데스가 가져가는 듯 하였다. 하지만 1라운드 1-2분 종료를 남겨놓기 전 알도의 큰 공격이 멘데스에게 적중하여 멘데스는 다운이 되었고, 알도가 그대로 파운딩을 시도하였지만 바로 1라운드가 종료되었다. 알도의 1라운드는 보통 탐색전 양상이고 잠잠한 경우가 많지만 멘데스와의 2차전은 평소와 다르게 템포가 매우 빨라 관중들의 환호가 나왔다.
2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멘데스는 1라운드 그대로 딜라쇼를 연상시키는 타격을 활발히 하면서 알도를 계속 고생시켰지만, 챔피언 알도도 역시 물러서지 않고 템포가 빠른 타격 공방전을 벌였다. 이때 로블로가 알도에게 적중되었다.
3라운드 극초반 역시 멘데스가 압박하였으나 타격이 살아난 알도의 정타를 맞고 초반에 알도가 우세하게 타격 공방전을 이끌어내었다. 그러나 3라운드 중후반 멘데스의 어퍼컷이 정확하게 적중하면서 알도가 휘청였고, 기세를 잡은 멘데스는 계속 전진하다가 알도의 카운터에 약간 넘어지면서 알도가 다시 전진하게 되었다. 이후 TD를 급하게 시도한 멘데스를 막으면서 알도가 타격을 적중하였고, 또 다른 멘데스의 TD 시도 역시 스프럴로 저지하였다. 이후 타격을 허용한 멘데스가 기습적으로 TD를 시도하자 알도는 막았으나 백을 잡혔고, 잠시 소강 상태였던 막판의 3라운드가 끝나면서 이렇게 정신없을 정도로 빠른 템포와 높은 수준의 경기를 보여준 두 선수에게 관중들은 엄청난 환호를 보냈다.
4라운드 초반 약간 지친 모습을 보인 알도에게 멘데스는 지속적으로 압박과 타격을 유지하였고, 알도의 왼쪽 눈을 붓게 하고 출혈을 만들어내게 하면서 알도가 왼쪽 시야에 꽤 큰 제한을 받게 되었다. 이후 보이지 않는 왼쪽으로 멘데스는 알도에게 유효타를 계속 맞추어서 전체적인 4라운드 페이스는 멘데스가 가져갔다. 알도에게는 가벼운 원투 이후 무위로 돌아간 플라잉 니킥이 그나마 4라운드에서 제일 인상 깊었던 장면. 그만큼 알도에게 4라운드는 좋지 못하였다. 전체적으로 체력이 떨어졌던지, 아니면 5라운드를 준비하기 위한 체력 안배 차원인지 모르지만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진 못하였다.
대망의 5라운드, 글러브 터치 전 명승부를 만들어낸 두 선수는 박수와 환호를 받았고 5라운드가 시작하자 알도는 멘데스와 비등비등하게 타격 공방전을 보였다. 그러나 아껴두었던 테이크다운을 멘데스는 성공시키고, 큰 전진이 없었던 상황에서 알도가 다시 좋은 유효타를 성공시켰다. 계속된 타격에 멘데스는 TD를 다시 시도하였지만 알도는 저지했고, 이후 알도가 전체적인 타격 공방전의 페이스를 주도하면서 그대로 경기 끝. 결과는 49-46 만장일치 알도의 승리가 선언되었고, 2014년 파이트 오브더 이어를 받는 명승부 끝에 알도가 '''7차 타이틀 방어'''를 성공하였다.

2.4.1.9. vs. 코너 맥그리거 (8차 방어전)

UFC 189에서 코너 맥그리거와의 경기를 하기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갈비뼈 부상이라는 뉴스가 나와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었다. 알도는 팀동료 알렉시스 누네스와의 스파링 중 스피닝 킥에 맞아 갈비뼈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2015년 6월 25일 기사에서 그대로 메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혀서 취소설은 가라앉게 되었다. 허나 현재 상황을 보면 취소될 상황은 다분하다. 갈비뼈 통증으로 인해 감량훈련조차도 힘들어 한다고 격투기 팬들 중 일부는 그냥 멘데스 vs 맥그리거로 생각하면 편해 라고 마인드컨트롤 중이다.
결국 UFC189 출전이 무산되었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채드 멘데스가 부상당한 알도를 대신해 코너 맥그리거와 오는 12일 열리는 'UFC 189'에서 잠정 타이틀전을 벌인다"고 밝혔다. 사실 그래플링에 약한 코너 맥그리거 입장에서는 페더급 극강 레슬러인 채드 멘데스가 더 어려운 상대다. 덕분에 그동안 지적되어왔던 페더급 상위랭커와의 결과와 상성이던 레슬러를 상대로 얼마나 잘 대처할지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 경기 승자는 잠정 챔피언에 오르고, 올해 말 돌아올 알도와 통합 타이틀전을 벌인다. 그러나 이 소식을 들은 알도가 UFC 잠정 타이틀을 인정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후 UFC 194에서 맥그리거와의 통합 타이틀전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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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부터의 무패, 2009년부터의 타이틀이 단 13초만에 날아가다.'''
'''알도의 몰락'''
2015년 12월 12일, 1라운드 시작하자마자 맥그리거의 카운터를 맞고 그대로 꼬꾸라지면서 '''생애 첫 KO 패배를 당했다.''' 1800일 넘게 가지고 있었던 챔피언 벨트가 단 13초만에 증발한 것이다(...) 치고 나가는데 코너 맥그리거의 스트레이트 카운터에 그대로 13초만에 KO를 당하고 말았다. 조제 알도는 믿겨지지 않는 표정을 지으며 한동안 멘탈붕괴 상태로 대성 통곡을 하였고[6], 해설자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발언을 연발하면서 경악했다. 그도 그럴 것이 극강의 챔피언이 13초만에 KO를 당했으니... 결국 2009년 11월 18일 WEC 44부터 마이크 브라운전부터 이어져온 알도의 페더급 세상이, 2006년 5월 21일부터의 무패행진이, 2015년 12월 12일 UFC 194에서 '''단 13초만에 다 무너진 것이다.''' 그리고 알도는 이때를 기준으로 서서히 하향세를 타기 시작한다.

2.4.1.10. vs. 프랭키 에드가 2 (잠정 타이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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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패배 이후 첫 경기, 평소와는 다른 운영으로 에드가를 영리하게 이기다.'''
2016년 7월 10일 UFC 200에서 프랭키 에드가를 판정으로 꺾으면서 잠정챔피언에 등극했다. 평소의 알도와는 달리 에드가의 무시무시한 체력을 염두한 탓인지 킥캐치를 피하기위해 장기인 로우킥을 자제하고 극단적인 카운터 전략을 들고나왔다. 유효타 결과를 보면 1, 2라운드는 동일하고 3, 4라운드는 에드가, 5라운드는 알도가 앞섰다. 전체 유효타수에서도 막상막하였다.
라이트급에서 알도보다 훨씬 크고 무거운 선수들을 쉽게 뽑아서 테이크다운하던 에드가의 태클을 테이크다운 방어율 100%로 전부 막아버리고 위협적인 니킥을 계속해서 적중시킨 것과 극단적으로 정면승부를 피하고 기회가 오면 카운터를 정확하고 강하게 꽂아넣는 프랭키 에드가 맞춤형 전략으로 승리하였다.
이로서 다시 한 번 코너 맥그리거와 맞붙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재밌는 점은 저번 경기에서 코너 맥그리거가 잠정 챔피언, 조제 알도가 현 챔피언으로서 경기를 치렀는데 이번엔 서로 뒤바뀐 신분으로 재대결하게 되었다.
그러나 UFC 205에서 갑작스럽게 코너 맥그리거 vs 에디 알바레즈와의 라이트급 타이틀전이 열리면서 이에 분노한 조제 알도는 뜬금없이 은퇴를 선언하게 되었다. 사실 이 문제가 뜬금없는 것은 아닌 것이 원래 잠정챔피언 자체가 챔피언이 부상을 당하거나 하는 불미스러운 일로 타이틀전을 치를 수 없게 됐을 때 그 때 바로 잠정 타이틀전을 하게 되는 것인데 코너 맥그리거는 아무 문제 없이 월장 후 방어전도 치르지 않게 된 것이다. 그것도 무려 세 번이나. 방어전은 알도가 치르고 인기는 맥그리거가 얻어먹는 사태가 벌어진 것. 그러니 알도가 은퇴를 언급한 것도 꼭 이해가 안 갈 일은 아니다.[7]
12월에 열리는 UFC 206에서 다니엘 코미어가 부상으로 아웃되고 앤소니 존슨게가드 무사시와의 대결 오퍼를 거절하자, UFC 측은 넘버링 대회 메인이벤트를 타이틀 전으로 장식하기 위해 맥스 할로웨이앤소니 페티스의 경기를 페더급 잠정 타이틀전으로 바꾸었다. 잠정 챔피언이 둘이 될 수 없으므로 코너 맥그리거의 페더급 타이틀을 박탈하고 잠정챔피언인 알도가 공식 챔피언으로 승격되면서 알도는 '''페더급 3대 챔피언'''이 되었다.

2.4.1.11. vs. 맥스 할로웨이 (1차 방어전)

[image]
'''슬슬 저물어가는 알도, 극강의 할로웨이에게 패하다.'''
2017년 6월 4일 UFC 212에서 맥스 할로웨이와 통합 챔피언전을 치루게 되었다. 알도는 이 경기에서 승리하게 되면 라이트급으로 올라가 맥그리거와 대결하겠다고 말했다 . 여전히 페더급 최강자로 인식되던 알도이고 무대마저 브라질 홈이였기 때문에 알도가 약간 우세하다는 평이 많았으나 충격적이게도 TKO 패배를 당하면서 어렵게 찾은 벨트를 다시 빼앗기고 말았다!
초반 알도는 상당히 민첩한 움직임으로 타이밍에서 할로웨이를 압도하면서 묵직한 정타를 상당수 성공시키며 격차를 보여주는 듯 했다. 1라운드가 끝난 후 알도와 할로웨이의 기량 차이에 놀랐다는 반응이 많았지만, 2라운드 중반부터 점차 체력과 속도가 떨어지며 카디오와 맷집, 체력이 좋은 할로웨이에게 거꾸로 잠식되어가기 시작했다. 심지어 묵직한 정타가 들어가도 할로웨이는 그로기는 커녕 꿈쩍도 하지 않았고, 2라운드 막판에는 할로웨이가 난타전을 유도하는 도발까지 할 정도로 여유를 부렸다. 완벽했던 초반 움직임에 비해 시간이 흐를수록 타격의 폭발력이나 정확도가 줄어들었고, 완벽했던 디펜스도 점점 무뎌지면서 상대방의 타격에 고전하다가 결국 정확한 원투를 맞고 쓰러지고 만다. 결국 백을 잡히면서 타격을 허용하다, 브라질에서 치러진 메인 이벤트다 보니 심판이 오랫동안 TKO 선언을 하지 않았지만 결국 2분 가까이 일어나지도 못하고 할로웨이의 서브미션 시도와 파운딩에 탈탈 털리다가 결국 심판에 의해 경기가 중단되고 말았다. 한 번도 자신의 본래 모습을 보여주면서 진 적이 없는 알도였기에, 전방위로 압도당한 알도의 모습을 보면서 페더급의 세대교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이야기가 많다.

2.4.1.12. vs. 맥스 할로웨이 2 (타이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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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웨이에게 2번 연속으로 패하면서 타이틀 전선에서 멀어지다.'''
프랭키 에드가의 부상으로 인해 대타로 나서면서, 맥스 할로웨이에게 빼앗긴 벨트를 되찾을 기회와 리벤지를 할 기회가 주어졌다. 한국 시간으로 2017년 12월 3일 개최된 UFC 218 메인 이벤트로 할로웨이와 다시 경기를 가졌다. 1, 2라운드 할로웨이에게 큰 어퍼컷과 레그킥으로 여러 차례 정타를 적중시키며 타격 센스가 아직 살아있음을 입증하며 선전했으나 엄청난 맷집과 체력을 가진 할로웨이에게 큰 데미지를 주지 못했다. 3라운드에서 1차전과 같은 체력 저하 문제를 보이며 조금씩 밀리기 시작하다가 결국 난타전 공방에 말려들어 수많은 정타를 허용한 끝에 버티지 못하고 다운되며 후속 파운딩에 의해 또다시 TKO패를 하게 되었다. 1차전과는 다른 전략을 들고 나왔지만 똑같은 흐름으로 다시 패배하고 말았다. 맥스 할로웨이에게 2번 다 TKO패하게 됨으로써 앞으로 타이틀과는 많이 멀어질 전망이다.
이후 에드가를 타격으로, 스완슨을 주짓수로 잡아낸 페더급의 탑 컨텐더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알도보다 훨신 압도적으로, 굴욕적으로 할로웨이에게 당하고 그 오르테가를 거의 이길 뻔하던 헤나토 모이카노도 알도에게 2라운드 TKO로 잡히면서 절대 알도가 몰락한 것이 아니라 할로웨이가 그냥 압도적으로 강한 것 뿐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2.4.1.13. vs. 제레미 스티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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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의 컨텐더를 이기면서 건재함을 알리다.'''
2018년 7월 29일에 열릴 UFC Fight Night 135 대회의 코메인 이벤트에서 최두호조쉬 에밋을 실신 KO시키고 급격한 상승세를 타 랭킹 4위까지 올라온 제레미 스티븐스를 상대하게 되었다. 알도는 '''UFC에서는 처음으로 3라운드 경기를 치루게 되는 것이다.'''[8] 그리고 만일 이 경기를 지게 된다면 타이틀을 다시 되찾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알도에겐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라고 볼 수 있다. 과거 스티븐스와 알도는 분명 커리어로는 견줄 선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과거에 만났다면 미스매치 소리를 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알도가 연패 중인 데다가 스피드도 과거에 비해 확연히 느려지고 스티븐스를 공략할만한 레슬링이 없다는 점, 그리고 스티븐스가 최근 경기 운영 능력이 노련해지고 상승세를 보이는 탓에 배당은 스티븐스 쪽에 근소 우세 상황이 되었다. 알도 입장에선 이래저래 굴욕일 듯.
그러나 세간의 예상과는 달리 무려 1라운드만에 스티븐스를 TKO로 꺾고 호쾌하게 승리했다. 9년만의 3라운드 경기라 평소와는 달리 “폭군”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됐던 알도는 기존 빠른 스피드를 이용했던 아웃파이팅이 아닌 초창기 폭군 알도 시절처럼 스텝을 줄이고 근접전으로 맞불을 놓았다. 사실 스티븐스를 제압했던 선수들은 거의 대부분이 레슬링이나 극단적인 아웃파이팅으로 공략했기 때문에 알도의 선택은 매우 이례적이었다. 워낙 난타전으로 악명이 높았던 스티븐스인지라 큰 한방을 허용하며 펜스로 몰리면서 집중 구타를 당하며 위험한 순간도 있었으나 노련한 선수답게 교묘하게 정타를 다 흘려보내며 오히려 스티븐스를 전진 압박하기[9]까지 했다. 난타전만큼은 자신있는 스티븐스마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고 알도가 점차 우위를 가져갔으며 결국 1라운드를 1분 남겨두고 강력한 바디 블로우 두 방으로 맷집왕 스티븐스를 침몰시켰다.
최근 상승세였고 타이틀전까지 거론되었던 스티븐스를 제압하며 은퇴 압박을 떨치고 명예회복에 성공했으며 향후 커리어에도 파란 불이 켜졌다. 전성기 시절에 비하면 헤드 무브먼트도 적고 머리에 타격을 연달아 맞는 등 기량이 하락하긴 했지만 클라스는 영원하다는 걸 보여주듯 그동안 안정적 경기운영으로 물주먹이라 놀림받던 알도가 연승행진으로 상승세였던 타격가 스티븐스를 타격으로 잡는 모습을 보여주며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를 받았다.조제 알도 vs. 제레미 스티븐스에 대한 분석 글 연패 때문에 상당한 심리적 압박을 받았던 탓[10]인지 자신의 승리가 확정되자 펑펑 눈물을 쏟으며 감정에 복받친 모습을 보였다. 여담으로 알도는 자신의 승리가 선언될 때 프랑스 축구 선수 그리즈만이 골 세레모니로 몇 번 했었던 포트나이트 게임의 춤인 'TAKE THE L'을 췄다(...)

2.4.1.14. vs. 헤나토 모이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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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의 신성을 꺾으면서 자신은 여전히 폭군이라는 것을 증명하다.'''
UFC on ESPN+ 2 에서 헤나토 모이카노를 이기면서 자신의 건재를 알렸다. 당초 언더독으로 평가받았는데 2라운드에 알도 특유의 폭발적인 타격 능력을 보여주면서 페더급의 신성 중 한 명인 모이카노를 잡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 전 오르테가전[11] 외 진 적이 없는 모이카노가 하락세를 타고 있는 알도를 상대로 이길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알도는 괜히 알도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면서 자신이 결코 약해지지 않았다는 것을 알렸다.
1라운드는 리치와 신체조건이 더 우세한 모이카노를 상대로 조심스럽게 탐색전을 펼쳤고, 전체적으로 누가 주도했다라는 느낌을 들지 않는 비교적 소극적이고 비등한 라운드라 볼 수 있었다. 그러나 2라운드 시작 후 약간의 소강상태를 거쳐 모이카노에게 레프트 훅을 안긴 알도는 기회다 싶어 모이카노를 몰아붙였고, 데미지를 입은 모이카노를 상대로 피니시를 시킬 기세로 돌진한 알도는 큰 바디와 훅을 지속적으로 안겨주면서 '''2라운드 TKO 승리'''를 자국 신성에게 만들어내었다.
체력에 대한 부담이 없는 3라운드 경기에서는 전성기 시절 폭군의 모습을 유감 없이 나타내고 있으며, 실로 2009년 WEC 시절 이후로 처음으로 2연속 피니쉬승을 거두었다. 몰론 현 챔피언에게 2번이나 연달아 패하면서 타이틀샷을 다시 받을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당시 랭킹 4위와 랭킹 5위[12]를 손쉽게 잡으면서 자신의 위엄을 다시 뽐내고 있다. 한편 알도는 계약상 2 경기를 모두 치룬 뒤에 MMA에서 은퇴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복싱 진출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만일 타이틀샷을 받게 된다면 재고해 보겠다고 한다.

2.4.1.15. vs.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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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떠오르는 신성에게 유래없이 무기력하게 패하다'''
2019년 5월 1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되는 UFC 237대회에 참전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상대는 페더급 랭킹 4위에 올라있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무려 16연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에 알도와 접전을 벌인 채드 멘데스를 2라운드만에 KO로 잡아낼 정도로 기세를 타고 있다. 볼카노프스키는 평소 알도가 상성상 강력한 모습을 보이던 단신의 레슬러인데 이번에 알도가 승리한다면 본격적으로 타이틀 레이스에 합류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19년 5월 12일에 있었던 둘의 대결에서는 상당히 놀라운 모습이 보였다. 알도가 볼카노프스키의 레그킥에 많이 맞고 전체적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 것. 이런 모습을 3라운드 내내 보여줬고, 결국 브라질임에도 만장일치 판정패를 피하지 못했다.[13]

2.4.2. 밴텀급



2.4.2.1. vs. 말론 모라에스

프랭키 에드가와 같이 밴텀급으로 체급을 전향하기로 하였고, UFC 245에서 지난 경기 타이틀전을 치루었던 말론 모라에스와 맟붙게 되었다. 알도의 밴텀급 체급 하향에 우려의 목소리가 많이 나왔는데, 아무래도 알도 특유의 골격과 체형 때문에 감량이 어려울 것이고, 플라이급으로 내려간 TJ 딜라쇼꼴이 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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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 속 밴텀급 데뷔전, 논란의 판정패를 거두다'''
1라운드, 모라에스의 빠른 헤드킥[14]에 맞고 약간 휘청인 모습을 보이면서 불안한 시작을 끊었고, 이후 알도가 압박하는 형태로 경기가 진행이 됐지만 알도 입장에서 크게 인상깊은 부분은 없었고, 모라에스가 알도의 안면에 간간히 펀치를 적중시키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또한 1라운드가 끝나기 20여초 전, 모라에스가 알도가 클린치를 시도하자 역으로 되돌리면서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이후 2라운드에서 알도가 똑같이 압박을 시도했고, 모라에스의 바디, 안면에 펀치를 날리면서 1라운드 모라에스에게 쏠려있던 분위기를 가져왔다. 마지막 3라운드도 역시 알도가 압박하는 형태로 진행이 되었고, 전체적으로 큰 펀치들은 없었지만, 잔펀치들을 두 선수 모두 날리면서 비등비등하게 진행되었다. 알도가 더 적극성을 띄었지만 모라에스가 근소하게 더 많이 타격을 적중시킨 상태로 3라운드가 끝났고, 판정은 모라에스의 스플릿 디시젼 (29-28, 29-28, 28-29) 승리.
판정 이후 꽤 논란이 생겼고 밴텀급 챔피언 헨리 세후도는 자신은 알도의 승리로 보았다며, 다음 방어전은 알도와 하겠다는 영상을 찍었다.

2.4.2.2. vs. 페트르 얀 (타이틀전)

처음엔 UFC 250에서 챔피언인 헨리 세후도와의 경기가 확정되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브라질인인 알도는 경기를 치루기 힘들게 되었고, 결국 세후도는 전 챔피언이었던 도미닉 크루즈를 상대로 방어전을 치뤘고, 승리한 후 최종적으로 은퇴를 선언하면서 결국 스스로 챔피언 밸트를 반납했다.
세후도의 은퇴로 인해 밴텀급 챔피언자리가 공석이 되며, 결국 현 밴텀급 랭킹 3위인 페트르 얀과의 타이틀전이 확정되었다. 밴텀급 데뷔전이였던 말론 모라에스와의 직전 경기를 패배했지만 무승부로 봐도 될 정도로 비등비등한 경기에 여전히 뛰어난 실력을 가졌으며, 과거 압도적이였었던 챔피언 시절의 모습과 브라질의 슈퍼스타라는 이름값 덕을 본 듯.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페더급과 밴텀급을 정복한 2체급 챔피언이 된다.
1R에서, 알도는 초반 스탠딩에서 얀과 비등하게 싸웠고, 몇번의 레그킥과 바디를 집어넣어서 팽팽한 양상을 만들었지만, 갑작스러운 테이크다운 시도[15]가 실패한 이후 하위 포지션에서 바디를 맞고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1R가 종료되었다. 2R에서는 다시 스탠딩 싸움에서 비등한 싸움을 벌였고, 알도가 우세를 가져갔다고도 볼 수 있었던 라운드였다. 이후 3R도 초반에는 비등한 흐름이 이어졌지만, 알도의 움직임이 약간 느려져 후반에는 조금 고전했고, 4, 5R에서는 알도의 전성기에서도 항상 있었던 고질적인 문제점인 체력이 너무나도 처참하게 느러나면서 많은 타격을 허용한 이후 TKO당했다.

2.4.2.3. vs. 말론 베라


3. 파이팅 스타일



'''98%에 달하는 뛰어난 테이크다운 방어율과 강력하고 빈틈없는 타격실력까지 갖춘 이상적인 웰라운드 파이터로 UFC의 페더급을 압도적으로 지배했던 스트라이커'''
무관의 제왕으로 유명했던 자신의 코치 페드로 히조의 스타일을 완벽하게 물려받았다.
데뷔 당시부터 강력한 레그킥과 무자비한 파운딩 등으로 명성이 높았고, 서브미션 패배 이후에는 그라운드 기술까지 단점이 거의 드러나지 않을 정도로 빈틈없는 경기력을 갖춘 파이터다. 한마디로 이상적인 웰라운드 파이터의 표본.
특히 레그킥은 보는 사람이 '억' 소리가 나올 정도로 강하다. 보통 종합격투기에서 레그킥은 상대를 견제하는 용도로 사용할 뿐 주된 타격 용도로 사용하지는 않는데, 알도의 레그킥은 정말 차원이 다르다. 레그킥뿐만 아니라 파운딩을 비롯한 각종 타격 동작이 매우 깔끔하며 펀치력 또한 동체급에서 매우 위협적이다. 그러나 출중한 무에타이 실력에 비해 빈약한 복싱 실력이 페더급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날카로운 카운터 복서인 코너 맥그리거에게 드러나서 10년간 무패전적이 깨졌다.. 하지만 페더급 챔피언에서 내려온 후부터는 무에타이보다 오히려 복싱을 주무기로 들고 강력한 주먹을 로우킥과 함께 꽂는 스타일로 변화했다. 특히 바디샷이 강력해서 폼부터 임팩트까지 '와'할정도로 강력한게 눈에 보인다.
데뷔 후 7연승 시절 외에는 서브미션 승리가 없기 때문에 그라운드 실력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평을 듣기도 하는데, 단순한 흠집내기에 불과하다. 유라이아 페이버는 물론 무패의 레슬러 도전자였던 채드 멘데스를 각각 만장일치 판정과 KO로 꺾었으며, 무엇보다 테이크다운 방어율이 98%에 달하고[16] 코파도문도 갈띠 우승자 출신인 선수에게 그라운드 실력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말은 망언에 가깝다. 다만 멘데스전때는 백을 잡힌 상태에서 철장을 잡고 버틴 것 때문에 논란이 좀 있었고, 정찬성과의 대결에서는 탑을 잡고도 별 다른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하며 오히려 하위에 있던 정찬성이 더 활발한 모습을 보여준 탓에 그라운드에 대한 의구심을 표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비교적 빈약한 복싱 이외에 굳이 약점을 꼽자면 체력 문제인데 1, 2라운드까진 폭발적이다가도 3라운드 이후부터 페이스가 느려지는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17] 해외에서도 체력 문제를 지적하는 의견이 많은 상황. 알도 본인은 페이스 조절 차원일 뿐이며 체력에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체력적인 약점이 결국 맥스 할로웨이전에서 드러났다. 1, 2라운드를 잘 넘겼고 오히려 펀치를 먹이고 니킥까지 하는 등 시작은 결코 나쁘지 않은 페이스를 보여줬으나 3라운드에는 할로웨이에 펀치를 피하지 못하고 다운당해서 KO 당하고 만다.
알도의 체력 문제에는 복합적인 이유들이 존재한다. 180cm에 육박하는 피지컬을 보유한 선수들이 즐비한 요즘 패더급에서 알도는 큰 키는 아니지만 상당한 골격에 근육질적인 체형을 지녔고, 타격 하나하나에 힘을 실어 날리는 슬러거 스타일인데 이러한 체형과 경기 스타일의 단점은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다는 점이다. 그 결과 알도는 챔피언에 오른 뒤 과거 폭군 시절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컨디셔닝을 극대화하는 스타일로 탈피하게 된다.
보다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멘데스와 붙기 전까지 알도는 여전히 무에타이식 킥과 헤드 훅의 조합이 메인 플랜이었다. 하지만 이후 로우킥의 파워와 비중이 모두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고, 로우킥은 더이상 알도의 상징이 아니게되었다. 현재 알도는 무에타이 베이스 치고는 굉장히 특이하게도 바디를 펀치로 적극적으로 공략하면서 가드를 내리게 유도하는 복서에 가까운 스타일로 정착한 상태.[18]
문제는 마지막에 만난 상태가 타격과 맷집, 그리고 카디오가 정말 뛰어난 맥스 할로웨이였다는 것. 경기가 시작되자 알도는 뛰어난 타격과 동물적인 움직임으로 초반 우세를 점했으나 체력 소모를 유도하는 할로웨이의 경기 운영에 잠식되어 급격히 올라간 페이스를 따라잡지 못하고 KO패를 당하고 만다. 물론 할로웨이의 경이로운 회복력이나 카디오가 이런 결과에 한몫했음은 부인할 수 없다. 2차전에선 보다 침착하게 경기에 임했으나 할로웨이의 맷집과 체력은 여전히 넘사벽이었고, 1차전과 마찬가지로 3라운드에서 컷됐다.
이후 나름 많지는 않은 나이에 비해,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해서 그런지 카디오의 감소가 더욱 급격하게 드러나졌는데, 3라운드일때는 사실 체력의 부담 없이 임할 수 있어 여전히 전성기 때의 폭군의 모습을 약간 볼 수가 있으나, 5라운드 경기일때, 초반에는 비등하거나 오히려 우세하다가 4,5라운드때 체력의 부재가 드러나면서 처참하게 패배하는 모습을 페트르 얀 전에서 보여주었다.

4. 논란



4.1. 의도적인 부상펑크?


조제 알도가 강자로써는 확실하게 대접받고 있지만 메인 이벤트를 앞두고 매번 부상을 당해서 펑크를 내는 화려한 전과 때문에 사실 미국내에서 안티가 상당하다. 더군다나 이중에 상당수는 뭔가 석연치 않은 부상아웃도 적지 않은데 사실 UFC 풀타임 파이터들 치고 몸이 성한 파이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럼에도 경기를 꾸준히 소화하는 파이터가 있는 반면 앤소니 페티스케인 벨라스케즈 등등 챔피언에 오르고 난 뒤에 부상으로 메인 이벤트를 펑크내는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어서 모두 빈축을 사고 있다. 헌데 알도의 경우는 페티스와 더불어서 묘한 상황에서 이런 펑크를 자주 내서 고의적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조제 알도의 그 위엄넘치는 6차례의 메인이벤트 펑크사례 기사
이런 사례가 계속 반복될 경우 데이나 화이트가 인내심을 발휘하는데 한계가 올 가능성도 있다. 이미 도미닉 크루즈의 사례로 인해서 챔피언들의 성실한 경기 소화가 더더욱 요구되는 상황이라서 알도가 앞으로도 기가막힌 타이밍에 부상펑크를 낸다면 본인이 아무리 아니라고 펄펄 뛴다 한들 격투기팬들에게 있어서는 '''"꼭 자신이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불리할거 같으면 부상으로 메인 이벤트를 상습펑크내는 양치기 소년"''' 이라는 낙인이 찍힐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이번 UFC 189에서 알도 vs 맥그리거전을 고대하던 알도의 팬들조차 안티로 돌아서기 시작했다. 잦은 펑크에 참다참다 폭발한 걸로 보인다. 얼마나 알도가 자주 이런 상황을 만들었는지 보여주는 현실이다.
이런 메인 이벤트 상습 부상 펑크 때문에 한국 격투기 커뮤니티 한정으로 '''알도망''' 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조제 알도는 엑스레이 사진까지 보여주면서 자신은 부상당한게 맞다고 신경질적으로 반응하고 데이나 화이트는 언론에 대놓고 '''몇년전 엑스레이 사진 보여주면서 거짓말만 한다.'''고 제대로 빡친 반응을 보여주면서 화이트와 알도 사이에 감정싸움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알도의 이런 처신은 같은 브라질 파이터들에게도 불이익이 갈수도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좋지 못한 행보라고밖에 볼수 없다. 당장 알도의 이런 부상(?)펑크로 인해 헤난 바라오TJ 딜라쇼와의 메인 이벤트를 엎어버리는 사태가 벌어지자 당분간 바라오에게 타이틀샷 윈 없다고 선언했을 정도였다.[19] 바라오 역시 알도와 같은 브라질 출신이면서 메인이벤트를 엎어버릴 알도랑 같이 붙어다니더니 머리쓰고 내빼는 것까지 배웠다고 제대로 까인 바가 있다.
'''일각에서는 알도의 태업이 의심스러운 부상펑크가 스폰서 문제가 아닌가로 보고 있기도 하다.''' 안그래도 UFC측의 스폰서 정책을 조제 알도가 언론을 통해 강하게 백사장을 디스하기까지 했고 이런 불만들이 쌓이면서 의도적으로 절묘한 타이밍에 부상으로 빠져서 태업을 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혹을 제기하는 팬들도 있다.

5. 기타


WEC, 그리고 UFC 진출 초기만해도 Jose의 스페인어 발음인 호세라고 불리었다.
조제 알도의 닉네임이자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얼굴의 상처는 그의 누나가 만든 것이다. 어렸을 때 장난으로 달궈진 고기 그릴을 알도에게 던졌는데 그 때의 화상이 남은 것이라고 한다. 이 일 외에도 어렸을 때 알도가 여동생에게 두드려 맞아 머리가 터져 꿰맨 적도 있다고 하는데 정말 무서운 누이들..
정찬성더스틴 포이리에의 대결을 놓고 승자가 차기 타이틀도전자가 될 것을 예상하며, 이 경기에서 정찬성이 승리하자 정찬성은 진화하고 있는 파이터라고 치켜세웠다. # 그리고 그 예상대로 되는 듯 했다. 알도가 무난히 이기고 부상만 없다면 연말쯤 알도와 정찬성의 대결이 이루어질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에릭 코크가 부상으로 빠지고 정찬성 역시 포이리에와 싸우기 전부터 생겼던 어깨 회전근 부상 때문에 수술을 받게 되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이 예상은 틀리고 말았다.
오토바이를 타다가 차에 치여 UFC 153에서 아웃당했다. 차도 없고 면허조차 없다고... 부상 소식을 들은 데이나 화이트는 "쪼잔하게 굴지말고 차 한 대 사라, 그 정도는 우리가 지불하잖냐."라고 질타.
2015년 6월 1일 브라질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선수협회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하기도 했다.
리우데자네이루에 Famous Burger라는 햄버거집(...)을 차렸다. 판매하는 햄버거들의 이름이 심히 비범하다. 돈이 아쉽지 않다고 할 정도로 장사는 잘 되는 모양.
현재 정수리 탈모가 진행 중이다. 하락세인 알도의 기량에도 연관이 있다고 보는 시각이 있지만 여하튼 까까머리라서 티는 많이 안 나는 편이다.

[1] 평체는 77kg, 벤텀급으로 내려간 현재는 60kg중반이라고 밝혔다. [2] 당시 UFC는 페더급이 없었던 상황이었다. 도미닉 크루즈도 같은 예.[3] 킥 이전에 넘어가지 않기 위해서 케이지를 잡는 등의 반칙을 사용해 논란이 있었다.[4] 이후 정찬성 또한 오른발등이 골절로 의심되는 부상을 입었음이 밝혀졌으며 왼쪽 안와 골절 진단을 받았다.[5] 당시 같은 팀에 있었던 딜라쇼와 매우 흡사하게 알도에게 타격을 하였다. 아마 당시 타격 코치 루드윅이 딜라쇼를 성장시킨 것처럼 멘데스에게도 딜라쇼처럼 한듯. [6] 마이크를 대자 아무 말 못하고 울었다.[7] 이전 경기는 네이트 디아즈와의 2차전이었던 웰터급 경기였는데, 경기가 끝난 이후 기자회견장에서 '''저한테 13초만에 진 녀석한테 어떻게 벨트를 감을 수 있냐면서''' 또 도발을 시전했다(...)[8] 생각해보면 나름 대단한 기록인데, 2010년 10월 WEC가 UFC에 합병될때 부터 8년동안 단 한번도 타이틀에 직접적으로 연관되지 않은 경기를 치루지 않은 것이다. [9] 아무래도 뒤로 계속 가게 되면 스티븐스에게서 KO패를 당할 수 있기에 압박을 건 듯 하다. 실제로 김대환 해설위원도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10] 실제로 이 경기에서도 진다면 은퇴를 바로 한다고 한 적도 있었다.[11] 그 오르테가전도 오르테가 입장에서는 극적인 3라운드 서브미션 역전승이였다. 모이카노가 섣불리 테이크다운만 하지 않았더라면 모이카노가 이겼을 경기.[12] 모이카노는 오르테가전 역전패를 당한것 때문에 랭킹이 낮은거지 압도적인 컨텐더였던 오르테가를 마지막에 길로틴만 안걸렸으면 판정으로 이길 확률이 높았던 실력이 타이틀 챌린저급이다.[13] 알도는 물론 브라질 선수인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 티아고 알베스, 앤더슨 실바가 모두 패배하며 분위기가 최악으로 흘러갔다. 단 메인이벤트에서 제시카 안드라데로즈 나마유나스를 꺾어 분위기가 역전되었다.[14] 당시 긴 연승 중이던 지미 리베라를 1분여만에 KO시킨 킥이다.[15] 얀의 바디를 맞고 바로 시도했다. 얀의 바디샷에 대한 반응이 왔다고 추측할 수도 있는 부분.[16] 라이트급 최고의 레슬러 중 한 명이었던 그레이 메이나드조차도 스파링에서 조제 알도를 넘길 수가 없었다고 한다.[17] 프랭키 에드가전의 후반 난조 등. 물론 에드가와 싸우는 상대는 누구든지 그렇게 된다. 벤슨 헨더슨만 빼고.[18] 물론 위 전적 문서에도 여러번 언급되지만 폭군 시절에도 바디 펀치로 쏠쏠하게 재미를 보곤 했었다. 1옵션이 아니었을 뿐이지.[19] 바라오는 알도의 팀메이트이기도 하다. 밴텀급에서 뛰는데도 알도보다 평체가 높다고 알려져 있는데, 감량 중 욕조에서 실신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의도적인 부상 펑크라고 보는 시각도 다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