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지 말까
[clearfix]
1. 개요
2020년 1월 22일부터 다음 웹툰에서 연재하고 있는 수요웹툰.
2. 줄거리
첫사랑의 향기를 다시 기억하고 싶은 ‘한마리'와 향기 나는 남자 ‘길은수'가 서로 필요로 하는 이야기.
3. 등장인물
3.1. 주요인물
- 한마리
풍성하고 긴 분홍색 머리칼과 미형의 외모때문에 작화상의 비주얼이 화려한 편이다.[1] 회사 동료들에게 향기덕후라고도 불릴 정도로 향수를 매우 좋아하며 아이돌 보이즈 그룹 "에이몬트"의 광팬이다.방 안에 향수를 비롯해 에이몬트의 각종 굿즈를 두고 있지만 집안 분위기 때문에 숨기고 있다.한마리가 향수와 에이몬트 그룹을 좋아하는 이유는 고등학생 때 겪은 일 때문이다.
1화에서 고등학생이었던 마리는 학교성적때문에 아버지한테 잔뜩 혼이 난 뒤 화가나서 집 밖으로 외출을 했다.이후 혼자서 분노를 삭히고 있던 와중,은은한 라일락 향기를 내뿜으며 나타난 신비로운 미소년이 고등학생 마리에게 말을 건다.마리는 당황했지만 이 때 심정이 울기 직전이었던지라 울먹이는 자신의 표정을 보고 당황한 소년에게 울고 있는 이유와 가정사를 토로했다.그러자 그 소년은 아로마 향을 뿌린 나무 목걸이를 선물로 주고 사라졌다.
이후 이 소년은 한마리에게 구두를 놓고 간 신데렐라처럼[2] 각인되면서 첫사랑이 되었다.무엇보다 소년과 소년이 주고 간 목걸이에서 나는 은은한 라일락 향기의 정체를 알기 위해 끝없이 찾아다니다 보니 저절로 향수 덕후가 되었다.여기까지는 평범한 여자주인공과 신비로운 남자주인공의 풋풋하고 아련한 첫사랑을 담은 순정만화 줄거리처럼 보이겠지만....
'''사실 이 첫사랑 소년은 아이돌로 데뷔를 했다.'''첫사랑 소년이 속한 에이몬트 라는 그룹이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면서 한마리는 각종 미디어를 통해 10년 전 첫사랑과 재회같지 않은 재회를 하게 되었다.즉 한마리가 에이몬트 그룹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그 첫사랑 때문이다.
한마리는 회사에서 돈도 잘 버는 편이고 성격이 영 좋지않은 구 썸남 등의 관계만 빼면 바깥에서의 인간관계는 평범한 편이다.하지만 위에서 잠깐 언급했다시피 집 안에서의 취급은 매우 나쁜 편이다.
당하기만 하는 성격이 아니며 기존 순정만화 클리셰같았더라면 남자주인공이 도와주어서 해결되었을 상황을 본인이 스스로 해결하는 등 은근히 사이다같은 면도 있다.단점이 있다면 눈치가 없다는 것. 이는 처음에는 잘 드러나지 않았지만 은수가 설해찬을 혐오하는 것을 숨기지도 않고 대놓고 드러내었는데도 학교 다닐 때 같이 싸웠냐면서 농담을 했다.
독자들이 부러워하는 주인공이기도 한데 이유는 길은수라는 잘생긴 남주의 짝사랑 상대여서가 아니라 최애 아이돌인 진노을과 우연히[스포일러] 접점이 생긴 성덕이어서 그렇다.최애 노을이와 접점이 생기기는 했지만 현실적인 문제때문에 한편으로는 어려워하고있다.
- 길은수
이후 우연히 마리와 같이 엘레베이터를 타는 상황이 생겼는데 이 캐릭터는 엘레베이터 공포증이 있다.[3] 그래서 재빨리 내리려는 순간 한마리에게 10년전 첫사랑 진노을에게서 맡은 익숙한 라일락 향기가 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말을 걸려던 마리에게 팔을 잡히다가 둘다 들고 있던 쇼핑백을 떨어트렸다.
이에 당황한 한마리는 서둘러 쇼핑백을 줍고 도망갔으나 똑같은 디자인의 쇼핑백 때문에 서로의 물건이 뒤바뀌면서 한마리와의 본의아닌 인연이 시작되었다.1화에서 저주의 말을 내뱉은 것을 더불어 에이몬트 그룹을 경멸한다.여기에는 모종의 트라우마가 존재하기 때문이다.한마리를 포함한 다른 주변인물들의 표현에 따르면 굉장히 잘생겼으나 차가운 인상인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인상과 다르게 속마음은 여리고 은근히 소극적이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몸에서 향기를 내는데 이 향기들이 은수의 기분에 따라 종류가 달라진다.본인이 무의식적으로 낼 때도 있지만 향기를 의도적으로 내어서 상대방의 감정을 변화시키기도 하며 향기의 강도 조절도 가능하다.
프리지아,라일락향:주로 기분이 좋을 때 나는 향기다.한마리와의 두번째 접점이 생겼을 때 난 라일락 향기가 마리가 10년전 첫사랑 진노을에게서 맡았던 향기와 흡사해서 그만 마리에게 팔을 잡혀버렸다.
장미향:주로 편안하고 친한 사람과 같이 있을 때 나는 향기.뿐만 아니라 이성에게 호감을 느낄 때 혹은 원래 관심있는 이성과 같이 있을 때 나는 향기다. 한마리에게 호감이 생긴 뒤로는 그녀와 같이 있을 때마다 나오는 향기다.좋아하는 마음이 더 커질수록 장미향이 강해진다.
라벤더와 주니퍼:흥분,과잉 된 감정을 차분하게 만드는 향으로 보인다.따돌림 당하는 남학생을 구해주려다가 도리어 같이 위기를 맞은 마리를 보더니 가해 학생들에게 의도적으로 이 향들을 내뿜었다. 그러자 가해 학생들은 싸우기 싫다면서 집으로 가버렸다.
시나몬향:화가 날 때 나는 향기다.직접 밝히진 않았지만 마리가 알아차렸다.
라즈베리향:미안한 감정을 가질 때 나는 향기다.
클라리 세이지 향,귤향기: 슬픈 감정을 진정시켜주는 향기로 보인다.아빠가 멋대로 자신의 향수와 아이돌 굿즈를 버려서 우울해 하던 마리를 도와주면서 위로할 때 이 향기들이 났다.작가가 밝히기를 실제로 클라리 세이지 향과 귤과 비슷한 시트러스향기를 블렌딩한 오일을 몸에 바르면 긴장완화와 불면증 해소를 해준다.그러나 클라리 세이지 오일은 임산부와 유방암 등 호르몬 관련 치료를 하는 사람들은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한다.캐모마일:정확히는 노란 캐모마일 향기다.마음을 가라앉히고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는데 이것때문에 마리의 고급향수를 훔치려던 남자를 진정시켜서 스스로 돌려주게 만들었다.
로즈앱솔루트:이성으로써 호감을 가지고 있는 상대방을 유혹하는 향기.마리를 만나기 전까지는 본인 스스로도 그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술에 취할 때 이 블렌딩 된 장미 향이 났다.마리가[4] 이 향기에 제대로 취해서 잠깐동안 은수에게 홀렸다.기본적인 장미향은 은수가 친한 사람과 같이 있을 때도 나는 향기지만 로즈 앱솔루트만큼은 베이스가 사랑,성적인 의미 자체다.
헛개나무향:상대방을 정신차리게 만드는 향기다.꽃향기를 제외한 향기도 낼 수 있는것으로 보인다.[5]
자스민과꿀이 섞인 레몬향,아카시아를 섞은 실론티향:특별한 감정을 느낄 때는 아니고 밤에 반려견 산책시키면서 저절로 나온 향기다.마리가 이 냄새들을 맡으면서 홀린듯이 따라가다가 은수를 만났다.
커피향:질투할 때 나는 향기다.
이 외에도 감정에 따라서 좋은 향기를 낸다.
정확한 명칭은 없지만 극도의 불안과 공포를 느낄 때는 두통과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향을 낸다.그것이 제일 심할 때는 바로 엘레베이터에 탈 때. 엘레베이터 자체가 작은 밀실이다 보니 이 향이 나기 시작하면 같이 탄 사람들은 처음에는 잠깐 어지러워 하다가 후에 산소가 줄어들면서 질식수준까지 가게된다.이 때문에 은수는 피해를 주기 싫어서,그리고 본인이 무서워서 엘레베이터를 기피하지만 유일하게 한마리와 같이 탈 때만큼은 공포감이 없어져서 이 향을 내지 않는다.엘레베이터 공포증은 처음부터 중학생 때의 트라우마 때문이라고 나왔으며 후에 더 정확한 이유가 밝혀졌다.
단순히 화남을 넘어서 더욱 거대한 분노를 느낄 때 역시 비슷한 향을 발산한다.부모님의 장애를 비하하는 사람들이 지나갔을 때 그 향을 발산해서 욕을 하던 사람들이 어지럼증을 느꼈다.공포,분노를 느낄 때 나는 향은 다른 향처럼 스스로 제어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여담으로 한마리의 첫사랑이자 아이돌인 진노을과 중학교 동창이다.[6] 한마리와 마찬가지로 진노을에 대한 첫인상이 강하게 남았다.
이후 한마리가 은수에게 목에 있는 장미타투에서 향기가 난다고 말하는데 이에 은수는 그 사실을 안 사람은 한마리가 두번째라고 독백한다.또한 에이몬트 리더 설해찬과 같은 중학교를 나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하지만 그 얘기를 꺼내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기 때문에 독자들 사이에서는 은수가 엘레베이터를 극도로 무서워한다는 사실과 더불어서 설해찬에게 학교 폭력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그것은 사실이었다.'''[7]
- 진노을
10년 전에 울고 있는 한마리에게 위로의 말을 건내주면서 목걸이를 주고 사라진 바로 그 소년이다. 그리고 에이몬트라는 보이그룹으로 데뷔한 아이돌이다.예쁘장하고 순한 인상과 동물을 좋아한다는 점 때문에[9] 미디어에서는 유명 멜로 드라마속 남자 주인공의 아역연기로 첫사랑 이미지를 굳혔으며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사랑받고 있는 아이돌이라고 한다.때문에 팬들에게 불리는 별명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년"혹은 "국민 첫사랑의 아이콘"이다. 대중적으로 알려진 이미지 때문인지 공식적으로 연애를 한 적이 없으며 논란이나 스캔들을 일으키지 않았다고 한다.1화 이후로 한동안 방송과 미디어에만 얼굴이 비추는 등 간접적으로만 나오다가 15화에서부터 깜짝 등장을 했다.
15화에서는 버려진 선물들을 은수가 찾고 있는 사이 마리 역시 찾아다니다가 어느 고양이인형탈 알바생과 부딪혀 버렸다.
그런데 이 인형탈 알바가 에이몬트 굿즈 할인 등의 홍보를 하는 것을 보고 덕후답게 재빨리 가게로 달려갔다.
허나 많은 인형탈 알바가 그렇듯이 어린애들한테 맞고 있어서 마리가 구해준 다음 이런저런 위로를 해주며 고양이 인형탈에게 편의점 도시락을 사주었다.이게 고마웠는지 고양이 알바는 마리에게 같이 밥먹을 것을 제안하는 손짓을 보였지만 마리는 거절했다.
'''그런데 이 고양이 알바의 정체가 바로 마리의 최애 진노을이었다.'''사실 에이몬트 그룹은 설해찬이 살던 동네로 와서 사람들이 못알아보게 인형탈을 쓰고 프리허그,에이몬트 굿즈 할인 등의 깜짝 이벤트를 한 것이었다.마리는 자신도 모르게 엄청난 성덕이 된 것이다.도시락까지 같이 먹었으면 더 엄청난 성덕이 되었을 것이다.
다만 10년전 한마리에게 아로마 나무 목걸이를 건내주며 위로한 일은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10] 하지만 인형탈을 쓴 상태에서 마리가 대해준 친절한 대접 덕분에 마리가 그를 신데렐라에 비유하며 기억한 것과 마찬가지로 진노을 역시 한마리를 "신데렐라 누나"라고 비유할 정도로 인상이 강하게 남았다.현실의 유명 연예인들과 마찬가지로 사생팬들에게 은근히 시달리는 것으로 보인다. 에이몬트 화보촬영을 하는데 사생팬들이 스탭인 척 위장해 들어와서 도촬을 하려다가 들켜서 쫓겨나자 익숙한 일이라는 듯이 반응했다.
여담으로 작 중 위치는 서브 남주포지션이지만 유명 아이돌이라는 직업 때문인지 독자들 사이에서는 마리-노을 커플링을 지지하면서도 현실에서 연예인과 일반인이 사귀다가 헤어졌을 때 겪게 될 주변의 시선과 안좋은 일 등 때문에 좋지 않게 보는 독자들도 있다.
3.2. 한마리의 가족 및 주변인물
- 조경해
한마리의 친구이자 직장 동료다.한마리에게 노을이의 일화[11] 와 은수와 생긴 본의아닌 접점 등 여러가지를 듣고 거기에 리액션을 하면서 등장하는 경우가 대다수다.한마리에게 장난을 자주 치기도 한다.
- 최팀장
한마리의 구 썸남. 한마리가 가장 재수없어 하는 놈으로 등장했다.그러나 표면적인 첫인상은 상냥한 말투와 인상때문에 회사 내에서의 취급은 좋은 편이다.마리도 그런 그의 모습이 싫지 않았는지 노을이와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등 마음을 열었던 상대였다.또한 같이 에이몬트 팬 사인회에 가기도 했다.[12] 그 때문에 썸 비슷한 관계로 가면서 한마리에게 최팀장은 이해심많고 상냥한 사람으로 남을 뻔 했으나....
어느날 마리는 최팀장과 같이 일하는 직원들이 자신을 두고 아이돌 쫓아다니는 빠순이라고 내뱉는 상황을 듣게 된다. 최팀장이 소문을 내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든 한마리는 그에 대한 호감을 잃어버리다 못해 충격을 받고 이후 최팀장과의 연을 끊었다.그러나..최팀장은 계속 한마리한테 미련이 있는지 계속 작업을 걸려고 시도 했다.그러나...
최팀장은 이미 1년을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다.즉 애인이 있으면서 다른 직원에게 작업을 건 것이다.이 사실을 알게 된 은수는 처음에는 그를 보고 훈훈하다고 생각했지만 그의 실체를 알게 된 뒤부터는 괘씸하고 음침한 사람이라고 결론지었다.또한 마리에 대한 좋지못한 소문을 낸 것도 최팀장의 짓이었다.
가식없이 솔직하게 말하게 하는 은수의 향 때문에 본의아니게 마리에 대한 나쁜 소문을 내었던 것 등의 본심을 회사내에서 공개적으로 까발리게 되었고 이후 작 중내에서의 비중은 공기화가 되었다.
- 한마리의 아버지
현재 시점에서는 퇴직을 했기 때문에 집에서 돈을 벌고 있지 않고 퇴직금을 간간히 쓰는 것으로 보인다.집안일을 하긴 커녕 직장을 다니는 장녀에게 집안일을 시키는 편이다. 한마리도 일하면서 번 돈의 일부를 아버지한테 드려야 한다.
장녀 한마리가 아이돌과 향수를 좋아하는 걸 못마땅해 한다.작 중에서의 비중은 적은 편이지만 자식이자 기둥인 한마리에게 불친절하게 대한 것도 모자라 마리가 몰래 모아놓은 향수와 에이몬트 굿즈를 전부 쓰레기통에 버리는 만행을 저질러버려서 독자들 사이에서 가장 비난을 많이 받는 캐릭터다.
- 한마리의 동생들
3.3. 길은수의 주변인물
* '''권서현'''
은수의 친한 형인 금발머리 청년.향수 상점의 사장이다.서비스직이다 보니 기본적으로 상냥하고 나긋나긋하지만 은수가 실수라도 하면 인상이 험해진다.그러나 친한동생인 은수를 아껴주는 착한 형이다. 은수와 물건이 바뀐 마리가 향수가 어느 가게 물건인지를 알아보려고 들르다가 만난 사이. 서현은 이때 마리가 보여준 향수가 미개봉상품인 것을 보고 마리가 부딪힌 사람이 은수란 사실을 알았다.참고로 은수에게서 나는 장미 향때문에 서현은 은수가 마리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 '''은수은하 형제의 부모님'''
포장마차 가게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다.성격 안좋은 마리의 아버지와 달리 착한 분들이다.초반부터 마리가 경해와 같이 가는 포장마차에서 배경 캐릭터로 나오다가 은수,은하 형제의 부모님이란 사실이 중반부에서 밝혀졌다.두 사람다 신체적 장애를 가지고 있는데 [13] 이 점때문에 어릴 때는 유난히 약했던 은수가 놀림을 당해서 남들 앞에서는 자신들이 은수, 은하의 부모님이란 걸 숨기고 있으며 그것은 은수도 마찬가지였다.하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마리는 그 부모님이 일하시는 포장마차에서 같이 술 마시자고 은수에게 제안했다.은수는 당연히 거절하려 했지만 지나가는 커플남이 여자친구한테 포장마차 주인부부이자 은수의 부모님을 장애인이라고 욕을 해서 은수를 머리끝까지 화나게 만들었다.[14] 은수의 엄마가 마리에게 은수가 어렸을 때 자신들 때문에 놀림을 받았던 과거를 이야기해준다.
* '''홍다홍'''
길은수, 권서현의 가게에서 일하는 알바생. 대학생이다.처음에는 서현이 옆에 있는 배경캐릭터로 나왔지만 얼마 못가서 비중이 커졌다.마리가 예쁘게 생겼다고 생각하고 대학교에서도 남학생들이 다홍에게 플러팅을 거는 것을 보면 인물이 훤한 축에 속한 걸로 보인다.또한 꾸미는 걸 좋아하는 성격인지라 어쩌다가 마리에게 자신의 옷을 빌려주었는데 직장 동료들이 오늘따라 옷차림이 화려하다고 말했었다.남학생들에게 자주 고백받는 편이지만[15] 다홍은 길은수를 좋아한다. 처음에는 한마리를 "예쁜 언니"라고 불렀지만 은수가 마리와 접점이나 썸이 생기는 모습을 보고 마리에게 큰 질투를 느낀다.
이 때문에 순정만화 속 악녀 포지션으로 자리잡을 것처럼 보였지만 마리가 자신을 두고 뒷담화를 하는 사람들을 쫓아낸 것을 보고 그 질투심과 반감은 바로 사라진다.그리고 마리에게 언니라면 같이 은수를 두고 선의의 경쟁을 해도 좋다는 말도 했다. 은수와 친한 형인 권서현과 플래그가 생긴 듯 하지만 서현이 바로 선을 그었기 때문에 다홍과 서현 커플링이 생길지는 불명. 여담으로 은수와 알고지낸지 오래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은수를 이성으로 좋아한다기보다는 친하고 소중한 오빠 정도로 생각하는 듯.
3.4. 에이몬트 그룹
총 5인조 남성아이돌 그룹이다.팬덤 이름은 에이몬트를 쉽게 발음하는 아몬드라고..
* '''설해찬'''
에이몬트 그룹의 리더이자 은수의 학교 동창.은수가 분노,공포와 관련된 향을 낼 만큼 굉장히 싫어한다.이 때문에 작 중내에서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였던 것으로 추정된다.대중들에게는 양아치미,쎈 캐등의 이미지로 알려져있으며 유명 연예인과의 열애설도 간간이 터진다. 열애설이 없고 국민 첫사랑 등의 이미지로 자리잡힌 진노을과는 완벽히 반대되는 이미지.그래서인지 진노을 팬덤과 설해찬 팬덤은 서로 사이가 나쁘다고 한다.은수 때문에 마리 역시 설해찬이 학교 폭력 가해자였을지도 모른다는 짐작을 해서 저절로 싫어하게 되었다.한편 길은수와 할 얘기가 있다면서 은수와 만나려고 하지만 은수가 엘레베이터 안에서 공포감에 내뿜는 향때문에 질식할 뻔 한다.
이 외에도 맴버가 3명 더 있다.
4. 특징
마루작가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현대,현실을 배경으로 약간의 판타지 요소가 가미된 순정만화다.순정만화다운 플롯이지만 한편으로는 사회의 현실적인 문제들도 약간씩 다루어진다. 여담으로 내용이 내용인만큼 향수의 종류와 그에 관한 상식 등이 자주 등장한다.
[1] 작 중에서도 "예쁜 언니"라고 불린 적이 있다.[2] 본작의 나레이션 대사에서 사용한 비유다.[스포일러] 정확히는 해당 그룹이 인형탈 알바인 척 하고 몰카 이벤트를 했다.[3] 폐쇄공포증이 아니라 정확히는 엘레베이터 내부만 무서워 한다.[4] 가뜩이나 술에 취한 상태였고.[5] 감초,구기자,오미자 향도 가능하다고.[6] 25살인 한마리의 큰 동생하고도 동창사이다.[7] 현실에서도 유명 아이돌이나 연예인이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경우가 자주 있다보니 쉽게 추정되는 사실이다[8] 10년전에는 중학생이었다.[9] 첫 등장에서도 품에 고양이를 안고 있었다.[10] 다만 마리한테 얘기를 듣고 나중에서야 희미한 잔상으로 떠올리면서 기억해내었다.[11] 한마리는 노을이와 있었던 일을 주변에 얘기하고 다녔다.[12] 노을이가 건강상의 이유로 팬 사인회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13] 어머니는 청각 장애라서 수화로 말을하고 아버지는 다리를 못쓰는 것으로 나온다.[14] 이때 두통을 일으키는 향을 온 몸으로 내뿜었다.[15] 다만 남학생들의 성격 상태가 영 좋지 않다.다홍의 동성친구들의 외모를 은근히 평가하는 바람에 괜히 다홍과 친구들만 기분나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