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지아
1. 소아시아 (아나톨리아) 반도의 지명
프리기아 Phrygia. 소아시아의 중서부 내륙지역을 의미한다.
2. 님프의 이름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비운의 순애를 한 님프로, 내성적인 성격에 끝끝내 자신의 마음을 전하지 못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따라간 비운의 요정이다.
그녀는 어느 날 나르키소스를 사랑하게 되지만 본래 내성적인 성격인 탓에 자신의 마음을 전하지도 못하고 매일 애만 태우게 되면서 그에 대한 사랑만 깊어갔다. 그러다가 저주를 받아 물에 비친 자신을 사랑하게 된 나르키소스가 이후 물에 빠져 생을 마감하자 그를 너무도 사랑했던 그녀도 그가 몸을 던진 샘에 빠져 뒤를 따랐다. 그 후에 그 자리에 꽃이 한 송이 피었는데 이를 '프리지아'라고 부르게 되었다.
올림포스 가디언에서는 더욱 비극적이고 애절하게 나와서 올림포스 가디언 전체에서 가장 슬픈 이야기로 꼽힌다. '못다한 이야기-꽃'에서 등장한다. 여기서는 물에 사는 요정으로 나오는데, 물 속에 있던 그녀는 물에 비친 자신을 사랑하게 된 나르키소스가 물에 비친 자신에게 말을 거는 걸 듣고 위를 보게 되고 거기서 사랑한다는 말을 하는 나르키소스를 보게 되고 첫눈에 반하게 되었다.
그후 나르키소스에게 나타나 자기가 당신이 부르는 여자라고 하지만 나르키소스는 물에 비친 자신을 사랑한 것이기에 갑자기 나타난 프리지아에게 폭언을 내뱉으며 꺼지라고 말했다. 마음에 커다란 상처를 입은 그녀는 물 속에서 한 없이 울었고 본인은 나르키소스가 말을 거는 여자가 샘물에 비친 나르키소스 자신이라는 걸 몰랐다. 어느 날 나르키소스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자 물 밖을 보자 나르키소스가 있던 자리에는 한 송이의 수선화가 피어 있었고, 나르키소스가 없어지자 프리지아는 그 사실을 모르고 계속 찾고 또 찾아다니지만 결국 찾지 못한 뒤 눈물을 흘리면서 자신의 얼굴을 보기 싫어서 떠났다고 착각했지만 그래도 당신 곁에만 있게 해달하고 빌면서 그대로 꽃이 되었다. 애니메이션 올림포스 가디언에서의 성우는 우정신.
에코의 이미지가 프리지아보다 강해서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그리스 신화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를 본 사람들도 의외로 모르는 사람들이 조금 있다.
3. 붓꽃과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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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지아' 또는 '후리지아'라고도 불리는데, '프리지어'가 맞는 표기법이다. 붓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며, 원산지는 남아프리카로 관상용으로 재배되고 있다. 꽃 프리지아는 처음 발견한 학자가 자신의 연구를 계속 도왔던 친구의 이름을 따서 지은 이름이며 학명은 'Freesia refracta Klatt'이다. 색깔은 노란색이 대표적이지만 그 외에도 흰색, 빨간색, 보라색, 자주색, 분홍색 등 여러 가지 색이있다. 꽃말은 '천진난만'과 '자기자랑', '청함'과 '순결', '차분한 사랑'과 '영원한 우정', '순진',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
향설란이라고도 한다.
4. 애천사전설 웨딩피치의 등장인물
애니 한정으로 사루비아의 친구였던 인물. 순천사 사루비아와 자매와 같을 정도로 사이가 좋았는데 어느날 동생이 마족에게 살해당한 분노 때문에 빈사상태였던 악마를 살해하려고 했지만, 사루비아가 말려서 그만두었다. 그러나 그게 최악의 실수가 되었고 결국 그 마족에게 살해당해 목숨을 잃는다. 이후 사루비아는 악마를 찾아내는대로 죽이는 것을 결정했다. 그리고 사루비아 자신도 친구를 만들지 않으려고 했다. 외모는 노란색의 짧은 머리.
4.1. 관련 문서
5. 가수 볼빨간사춘기의 노래
볼빨간사춘기 정규 1집 RED PLANET의 수록곡.
6. 만화 프리지아
여자공병의 작가 마츠모토 지로의 작품. 정신나간 전개가 일품이다.
7. 폭룡전대 아바레인저의 등장인물
항목 참조.
8. 데스티니 차일드의 차일드
프리지아(데스티니 차일드) 참조.
9. 어새신즈 프라이드의 등장인물
어새신즈 프라이드의 등장인물로, 세르주 쉬크잘이 파수견이라고 부르는 인물이다. 쉬크잘 가문에 고용된 용병.
야계 출신으로 워 울프가 인간인 채로 아니마를 이식하기 위한 실험체로 사용되었으며 그 때문에 마나로 위장된 아니마를 다룰 수 있다. 유일한 성공예라서 나머지는 모두 늑대가 되어버렸고, 자신도 대가로 지성을 잃고 짐승과 같은 상태가 되었다. 워 울프의 연구시설에 들른 세르주 쉬크잘이 발견하고 거두었다. 지성도 그의 도움으로 되찾았다는 모양. 늑대가 된 이들을 인간으로 되돌려줄 수 있다는 말을 믿고 그를 따르고 있다.
거너로 취급되며 로스트 테크놀로지로 만들어진 라이플을 다룬다. 소유자를 까다롭게 따져서 자신 이외에는 못 다룬다는 모양.
4권에서 처음 등장해 열차 폭주 사건에 휘말려든 쿠퍼 방피르 일행을 구해준다. 대관식 때는 수소 가스를 채운 비행선에 세르주 쉬크잘이 있어서 손을 못 썼다.
7권에서 세르주 쉬크잘의 명에 따라 켄타로우스의 제퍼를 일격사시켰고, 하르퓌아의 티아유와 전투에 돌입한다. 늑대들을 몰면서 수세에 물리지만 쓰러뜨리는 데 성공하고, 열차 난동 사건 당시의 메이드(메리다 엔젤)를 떠올린다.
8권에서 워 울프의 야계 추기경인 매드 골드가 세르주 쉬크잘과 결혼시키겠다고 말했다. 자신들에게 있어서 딸이나 다름없다는 모양. 세르주 쉬크잘의 반응을 보면 나름대로 아끼는 모양이다.
9권에서는 매드 골드의 명에 따라 메리다 엔젤이 신부 들러리 일을 하게 되었다. 메리다 엔젤의 정체는 아직 모르며 시내에서 춤을 배우면서 서로 친해진다. 자신의 과거를 말하면서 서로 어울리는데, 쉬크잘 가문의 저택에서 쇼핑해서 산 옷들을 갈아입으며 놀다가 알메디아 라 모르가 준 술을 탄 주스를 마셔서 노려지지만 디리타 쉬크잘의 루 가루에 씌인 쿠샤나 쉬크잘이 나타나면서 유야무야된다.
결혼식 날에는 쿠샤나 쉬크잘이 신부 역할로 나타나서 엉망진창으로 만든 덕분에 비행선에 보내졌으며 세르주 쉬크잘을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비공정으로 들어가서 세르주 쉬크잘을 죽이려던 쿠퍼 방피르를 막으려고 하지만 근거리에서 쏜 탓에 털리고, 나는 어쩌냐고 멘탈붕괴한 걸 본 쿠퍼 방피르는 개 취급하면서 무시한다.
에필로그에서는 쿠퍼 방피르의 도움을 받아 샬롯 블랑망제와 안면을 트게 된다. 룸펠슈틸츠헨의 딸인 프리지아라고 소개하자 샬롯 블랑망제는 가족이 되어달라면서 흔쾌히 받아준다. 늑대들도 같이 거두어진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