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마흔 라인
1. 개요
McMahon Line. 현대 중국과 인도 간의 사실상 국경선 중 하나이며, 티베트 지역과 인도 북동부의 경계이다. 한편으로는 중국-인도 국경분쟁의 원인이기도 하다.
청나라가 1912년 신해혁명으로 망하고 티베트가 승인은 받지 못하였지만 사실상 독립국이 되고 난 이후인 1914년 인도 제국을 지배하고 있는 영국과 중화민국, 티베트가 삼자 협정으로 맺은 국경선이다. 당시 티베트와 영국은 이 조약을 승인했으나 중화민국은 승인하지 않았다. 중화민국의 주장은 티베트는 독립국이 아니므로 티베트-인도-영국간 국경은 인정될 수 없다는 것이다.
맥마흔은 이 조약을 주도한 영국의 외교관의 이름이다.[1]
현대 중화인민공화국은 아루나찰프라데시가 자신의 영토라는 입장이지만, 일단 국경선은 잠정적으로 거의 준수하고 있다. 카슈미르의 아크사이친 지역과 함께 중인관계의 주요 떡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