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루나찰프라데시

 


1. 개요
2. 주민 및 종교
3.1.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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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unachal Pradesh
아루나찰프라데시


국가
인도
면적
83,743km²
인구
151만 명
주도
이타나가르
언어
영어
HDI
0.658 (24위)
영어: Arunachal Pradesh
힌디어: अरुणाचल प्रदेश

1. 개요


아루나찰프라데시는 인도 동북쪽 끝의 주로 주도는 이타나가르(Itanagar)이다. 면적은 83,743km²로 남한보다 약간 작고 인구는 1,382,611명[1]이다. 1914년 청나라가 망하고 티베트가 사실상 독립국이 되자 당시 인도를 식민지배하고 있던 영국티베트와의 협정을 통해 획득한 지역으로 원래 북동국경특별행정구역(North East Frontier Agency)이었다가 1987년 주가 되었다. 아루나찰프라데시는 새벽빛의 땅이란 뜻으로 해 뜨는 땅이라는 별명도 있다.

2. 주민 및 종교


주민들은 대개 중국티베트어족 계열로 애니미즘을 믿는 미슈미, 아디, 아카, 아파타니, 아싱, 부군, 갈로, 코냑, 니시, 타긴, 완초 등의 부족과 티베트 불교를 믿는 축파, 캄바, 로바, 멤바, 몬파, 셰르둑펜, 창라, 제크링 등과 대승불교를 믿는 차크마, 아이톤, 캄티, 캄양, 파케, 싱포 등과 힌두교를 믿는 미키르, 미싱 등처럼 82개 부족들로 이루어져 있고 50개의 방언이 쓰이며 각 지역마다 민족과 종교에 따라 특색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지역 안에서 기독교(30%), 힌두교(29%), 애니미즘(26%), 불교(12%), 이슬람교가 혼재되어 있다. 유명한 도시로는 타왕(Tawang)과 지로(Ziro)가 있다.
둘 다 홍천군의 면적에 인구 1만의 작은 도시지만 타왕의 경우 6대 달라이라마 창양 갸초(ཚངས་དབྱངས་རྒྱ་མཚོ་,Tsangyang Gyatso)를 배출한 곳으로 지금도 달라이 라마 출생지가 사원으로 보존되어 있으며, 도시 중심의 타왕 사원은 북동 인도에서 가장 큰 티베트 불교 사원이다. 주민은 대부분 티베트불교를 신봉하는 티베트계 몬파족[2]으로 티베트 망명정부에서도 종종 타왕에 들러 설법을 하기도 한다. 2017년 4월에는 14대 달라이라마가 타왕을 방문했는데 중국 국경과 가까운만큼 매번 중국이 태클을 걸고 있다.
아삼의 브라마푸트라강이 발원하여 동 히말라야를 관통하여 만든 많은 비경을 간직한 곳으로 이 지역 동부의 산들은 2차대전 당시 험프(Hump)라 불리던 중국행 수송로의 일부였다. 동남부는 힌두교 문화권으로 힌두교 성지 파슈람쿤드가 있고, 브라마푸트라 강이 발원하는 곳으로 힌두교 성전에도 언급되어 있으며, 전설에 의하면 현자 파트라슈마가 이곳을 도끼로 내려치자 바위가 갈라지며 강이 생겼다고 한다.

3. 영토분쟁


중국과 인도의 영토분쟁 지역으로 중국은 이 지역의 대부분이 티베트 자치구의 산난(山南)시의 춰나(错那), 룽쯔(隆子) 현과 린즈(林芝) 지구의 모퉈(墨脱), 차위(察隅) 현에 속한다면서 남티베트(藏南, 짱난)로 일컬으며 중국 영토로 주장하고 있다. 이 주의 북쪽 국경이 그 유명한 맥마흔 라인이다.
인도는 실효지배하고 있는 지역을 방어하기 위해 대규모 병력을 배치하고 있고, 중국도 이에 맞서 병력을 배치하고 있기는 하지만 큰 충돌은 벌어지지 않고 있다.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고는 있지만, 타국이 실효지배하고 있는 지역을 점령하기 위한 전쟁을 일으킨다는 것은 현대사회에서는 국제고립을 각오하지 않고는 거의 불가능하다.
인도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구(District)가 위치하고 있다. 이 주 동북부의 아디(Adi)어를 사용하는 디방 밸리(Dibang Valley) 구의 인구는 7,948명으로 인구가 가장 적다. 한편 이 주 동남부 일부 지역인 창랑, 티랍은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지 않는다.
최근(2017년) 인도와 중국은 아루나찰프라데시의 지명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그리고 모디 총리가 아루나찰프라데시를 방문하자 중국 정부는 반발했다.#
EBS 세계테마기행 에서 아루나찰프라데시편이 방송되었다. # #2
2019년 2월 9일 인도 모디 총리가 예고없이 이 지역을 방문하였다.#
BTS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이먼트에서 BTS의 실적보고서를 공개하자 중국측은 인도가 실효지배중인 아루나찰프라데시를 중국측 주장인 남티베트 즉, 중국땅이라 적지 않았다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중국인의 심기를 또 한번 건드렸다며 중국네티즌에게 비난을 받았다.#

3.1. 관련 문서



[1] 2011년 기준.[2] 중국에도 7천여명이 거주하는데 중국에서는 문파족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티베트인, 서 히말라야의 라다크인과 같은 언어를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