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사이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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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Aksai Chin
힌디어: अक्साई चिन(Aksā'ī cin, 악사이친)
중국어: 阿克赛钦(Ākèsàiqīn, 아커싸이친)
1. 개요
아크사이친은 중국이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카슈미르 지역이다. 중국어로는 아커사이친이라고 한다. 면적은 38,850 km².
이 지역은 티베트 고원 북서쪽 쿤룬 산맥의 바로 서쪽에 자리잡고 있다. 중국은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카스 지구에 속해 있는 예청 현으로, 남부 일부는 시짱 티베트 자치구의 아리 지구로 편입시켰다. 이 지역은 아크사이친 호와 아크사이친 강이 흐르고 있다.
중국으로서는 이 지역이 쿤룬 산맥을 지나는 두 개의 도로 중 서쪽인 219번 국도가 지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이 도로보다 2,000 킬로미터쯤 동쪽으로 가야 신장 위구르 자치구 동쪽의 칭하이성과 티베트를 잇는 109번 국도가 나온다.
인도는 그밖에도 파키스탄이 중국에게 넘긴 샤크스감 산맥(카라코람 산맥)의 영유권도 주장한다.
평균 해발고도가 5,000m를 넘어가고 기후도 극도로 건조하고 춥기 때문에 사람이 살 만한 환경은 아니다. 그런 연유로 면적은 상당히 넓지만 인구는 거의 군인밖에 없다고 해도 무방한 상황. 주요 거주지(?)로는 중국군의 톈수이하이 기지와 톄룽탄 기지가 있다.
2. 역사
중인전쟁 이후 중국이 점령하였다. 다만 이 곳은 텅텅 비어 있었기에 인민해방군이 왔을 때도 전혀 저항이라 할 만한 게 없었다. 심지어 인도는 중인전쟁 이후 중국군이 주둔한지 1년이 넘어서야 비로소 여길 빼앗긴 걸 알았을 정도로(...) 이 산악 지역에 도통 관심이 없었다. 물론 황무지라도 땅은 땅이라서 이 사실을 안 후에는 격분했다.
그래서 인도는 간간히 중국이 티베트 땅이라며 교환하자고 하는 아루나찰프라데시 주 대부분[1] 을 절대로 내어 줄 생각을 안하며, 이곳에 이주를 권장하고 군을 배치하고 있다. 2020년 6월 17일 갈완계곡에서 600명 규모의 난투극이 벌어져 인도군 20명 중국군 4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그런데 당시 중국측이 사용한 무기가 논란이 되고 있다.관련 기사 자세한 것은 2020년 중국-인도 국경 분쟁 문서 참조.
[1] 중국에서는 아루나찰프라데시 북부 대부분을 남티베트(南藏)라고 한다. 황무지에 사람이 없는 아크사이친 지방과 달리 굉장히 풍요로운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