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웰 아코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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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나 출신의 이탈리아-가나 이중국적 축구선수로, 현재 K리그2 FC 안양에서 활약하고 있다. K리그 등록명은 '아코스티' 이다.
2. 클럽 경력
2.1. K리그 이전
10대에 이탈리아 클럽인 AC 레지아나 1919[1] 의 유스팀을 거쳐 2008-09 시즌에 레가 프로 프리마(3부)에 데뷔하였다. 2009년 세리에A의 ACF 피오렌티나의 U19팀으로 이적하며 다시 유스 무대로 돌아왔지만, 2년 뒤 피오렌티나에서 다시 성인 무대를 밟으며 세리에A에서 데뷔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키에보베로나, 유베 스타비아, 카르피, 모데나, 라티나, 크로토네 등의 세리에A와 세리에B에 소속된 여러 이탈리아 클럽들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이탈리아에서의 프로 기록은 총 151경기 16골.
2017∼2018시즌을 앞두고 크로아티아 1부의 강호 HNK 리예카에 입단한 그는 주전 윙어로 활약하며 세 시즌 동안 87경기에 나와 17골을 터뜨렸다. 또한 소속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이하 UEL)에도 출전하며 높은 무대 경험도 쌓았다. 유로파 리그에서는 2017-18 시즌 AC 밀란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였다.
2.2. FC 안양
2019-20 시즌 후 리예카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것을 앞두고 FC 안양이 영입에 성공하였다. 이적료는 약 5억이다. 3년 전 세리에A 뛰던 아코스티, 2부 안양이 붙잡은 방법은 (풋볼리스트)
4라운드 서울 이랜드전에서 닐손주니어의 패스를 받은 이후 여유롭게 수비 두명을 제치고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5라운드 전남전에서 맹성웅의 프리킥을 강력한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8라운드 대전전에서 2:0으로 뒤진 상황에서 패스를 받은 이후 수비를 완전히 제쳐낸 이후 마무리하며 선제골, 코너킥에서 완벽한 헤딩슛으로 골키퍼 키를 넘기며 동점골을 기록해 팀의 역전에 크게 공헌했다.
15라운드 부천전에서 김경민의 슈팅을 골키퍼가 막은 것을 그대로 밀어넣으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18라운드 서울 이랜드전에서 상대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밀어넣으며 역전 결승골을 기록했다. 27라운드 수원전에서 동점골을 기록했다.
2020시즌 리그 19경기 7득점 0도움을 기록했다.
3. 플레이 스타일
178cm로 장신은 아니나 중앙 공격수와 윙어를 함께 소화하는 공격수이며 라티나 칼초 소속 당시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면 적극적인 문전 쇄도가 두드러진다. 리예카에서는 상대적으로 측면으로 빠지는 편이었다.
아코스티는 빠른 스피드와 높은 발기술을 자랑하는 윙포워드다. 상대 수비수를 일대일로 뚫어낼 수 있는 폭발적인 드리블 돌파가 수준급이라는 평가다. 특히 이탈리아 1,2부 리그는 물론 크로아티아 1부리그, UEL 등 유럽 무대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 역시 그의 큰 자산이다. 크로아티아 리그의 절반만 진행된 2019∼2020시즌도 17경기에 모습을 보인 그는 당장 경기에 나설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안양의 공격력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
4. 여담
- 송재익 캐스터가 중계에서 아코스티를 지속적으로 아고스티, 아고스티노, 아고스티나(...) 등으로 불렀다. 이 때문에 각종 커뮤니티에서 아코스티를 아고스디, 아고스디노, 아고스디나 등 각종 바이레이션을 만들어 부르는 중이다.
-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의 이적이 확실시되는 니콜라오 두미트루가 같은 이탈리아 사람으로써 K리그와 수원에 대해 물었고, 아코스티가 한국에 오는 것을 추천함으로써 두미트루도 수원행을 결정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