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로보

 


1. 개요
2. 트랜스포머 아류작?
3. 해외
4. 애니메이션 시리즈 목록


1. 개요


반다이의 변신합체 로봇 완구 브랜드.

2. 트랜스포머 아류작?


트랜스포머와 마찬가지로 차량이 인간형 로봇으로 변신하거나, 스스로 생각하고 움직일 수 있는 로봇들이라는 점 때문에 트랜스포머를 의식하고 만들어진 것으로 오해하기 쉬운데, 사실 머신로보 쪽이 더 먼저 만들어졌다. 애초에 머신로보 시리즈는 1982년에 포피에서 내놓은 것이고 '''그때는 트랜스포머 시리즈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1984년에 시동이 걸린 걸 잊지 말자.) 다이아클론의 영향을 받았으면 받았지, 트랜스포머와는 무관하며, 당시의 변신 로봇 완구 트렌드에 맞춰서 내놓은 것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다만 시기가 비슷하고, 결국은 거의 같은 컨셉의 트랜스포머 시리즈에게 밀려나 버렸기에 이런 오해를 많이 사는 듯하다.
투사 고디안에서 이어진 3중 합체 시스템(주인공이 소형 로봇 속으로, 소형 로봇이 대형 로봇 속으로)은 주목할 만한 특징이며 훗날 당시 트랜스포머의 스폰서였던 타카라에서 이 요소를 써먹을 정도로 영향을 주었는데 예를 들면 트랜스포머포트리스 맥시머스, 진라이, 스타 세이버, 파이어 콘보이[1]이며 이후 용자 시리즈에서도 같이 써먹었다.[2]
트랜스포머 시리즈처럼 이 녀석들도 영미권에 애니메이션+완구의 형태로 소개가 되었다. 트랜스포머와 마찬가지로, 원형이 되는 머신 로보와는 이름도, 설정도 꽤나 많이 달라져서 고보츠(Gobots)라는 이름으로, 외계 행성에서 온 변형 능력을 가진 사이보그(!) 종족이라는 설정. 트랜스포머와의 경쟁에서는 결과적으로는 패배했고, 완구를 수입하던 통카(Tonka)라는 회사도 해스브로에게 인수당해 결국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프랜차이즈지만, 여전히 나름의 올드 고정팬들이 있는[3] 시리즈다. 이후에 크로노스의 대역습 같은 관련작이 카툰 네트워크에 소개되기도 했지만...
완구는 먼저지만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트랜스포머 이후에 나온 것이 맞으며, '머신로보 크로노스의 대역습(오리지널 로봇인 켄류, 바이캄프가 나온다)', 머신로보 배틀해커즈, OVA 검랑전설, '출동! 머신로보 레스큐', 머신로보 넥스트 등이 있다. 시리즈가 전혀 이어지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모든 시리즈가 등장하는 로봇을 제외하면 별로 관계가 없다. 하지만 첫작인 크로노스의 대역습부터가 완구 홍보라는 로봇애니의 본질을 싹 무시해버린 문제작(?)이라 완구 판매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
완구 오리지널은 무겐바인 참조.

3. 해외


상술했듯이 일단 미국에도 고보츠(Gobots)라는 이름으로 들어왔으며, 한때는 트랜스포머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기도 했다만...[4] 현재는 거의 버로우 상태.
그런데 이는 어쩔 수가 없다. 올드 고정팬들 중에서는 고보츠의 리부트나 새로운 시리즈를 염원하는 사람도 소수지만 있다만, 해즈브로가 원래 수입사인 통카를 인수해서 고보츠 세계관 설정, 캐릭터 이름 같은 것에 대한 권리는 가지고 있지만 캐릭터 디자인의 원형이 되는 완구 디자인 같은 것은 여전히 반다이의 권리이기 때문에 이것 저것 꼬여서 신작 자체를 내놓는 것이 힘들기도 하고, 포지션이 트랜스포머 시리즈와 심하게 겹치는 것도 있고 하여...
현재 본가 머신로보 완구는 '액션 토이즈'라는 홍콩 회사에서 리뉴얼 하여 출시 중이다.[5]

4. 애니메이션 시리즈 목록



[1] 다만 이쪽은 시기는 2000년이기는 하지만...[2] 이외에도 많은 요소가 트랜스포머 시리즈에 이식되었다.[3] 트랜스포머 팬을 겸하는 경우가 다수지만 뭐 어쨌든.[4] 육신합체 갓마즈를 벤치마킹한 마이티 오봇츠(Mighty Obots)도 있었다. 그러나 타이틀이 비슷해 혼동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조기종영당했다(...). 참고로 본작의 감독은 데자키 오사무.(!)[5] 다만 상품의 라이센스는 머신로보 크로노스의 대역습에 두고 있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