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라이즈(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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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원래는 독립된 제작사였으나 1995년 반다이 그룹의 산하로 들어갔다. 2007년에는 반다이와 남코가 통합되면서 현재는 반다이 남코 그룹의 소속이다.
2. 역사
테즈카 오사무가 세운 애니메이션 제작사 무시 프로덕션이 경영난에 시달리자, 당시 무시 프로덕션에서 전문 생산 및 영업 부문으로 소속되어 있었던 키시모토 요시이사오와 이토 아키노리, 야마우라 에이지, 시부에 야스오, 이와사키 마사미, 누마혼 아오우미 7명이 퇴사, 1972년 9월 유한회사 선라이즈 스튜디오라는 이름으로 창립하였다.
무시 프로덕션은 애니메이터를 우대하고, 작품 제작을 우선으로 무시 프로덕션을 경영했지만, 1973년 11월에 도산했다. 선라이즈의 창립자들은 이를 교훈삼아 회사의 경영에는 크리에이터를 개입시키지 않고 실질적인 제작도 외주 스텝을 고용하는 방식으로 회사 운영 방침을 정했다.[1] 또한 완구 상품 전개를 기본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을 기획해 제작 비용 절감 & 수익성 확보 방침을 세웠는데 이는 선라이즈가 재정적으로 보유자금이 무척 부족해 토호쿠 신샤와 공동 출자로 주식회사 소에이샤를 설립했던 사정도 있었다.[2]
1977년엔 주식회사 일본 선라이즈로 사명을 변경하고 토호쿠 신샤에서 독립하였다. 관계자 중 한 명인 이이즈카 마사오는 당시 상황에 대해 제로 테스터, 용자 라이딘으로 얻은 이익은 모두 토호쿠 신샤가 가져가 월급이 오르지 않았고 소에이샤에 많은 불만이 쌓여 있었다고 증언했다.
독립 후에는 주로 토에이와 츠부라야 프로덕션의 애니메이션 제작을 하청하였다. 이렇게 일부 작품의 하청을 맡아오다가 1975년 4월 4일 용자 라이딘을 토호쿠 신샤와 공동 제작하고 1976년 4월 17일에는 당시 매우 잘나가던 토에이와 나가하마 낭만 로봇 시리즈의 하청과 작화를 담당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입지를 다졌다. 1977년 10월 8일에는 선라이즈 최초의 자주 제작인 무적초인 점보트3를 제작하였다. 1978년 6월 3일에는 무적강인 다이탄3를 제작했으며, 1979년 4월 7일에는 전설적인 히트를 친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을 제작하며 본궤도에 오른다.
1981년 초대 사장 키시모토 요시이사오가 40대의 나이로 사망했다. 이어서 2대 사장으로 이토 아키노리가 취임하였고, 1985년엔 오리지널 비디오 애니메이션(OVA) 시장에 진출했다. 1987년 7월 1일부터는 주식회사 선라이즈로 이름을 개명하였고, 3대 사장으로 야마우라 에이지가 취임했다.
1980년대에는 기동전사 건담을 필두로 달아올랐던 리얼로봇물 장르를 공략하였으며 1987년까지 장갑기병 보톰즈, 기갑전기 드라고나 등을 만든다. 하지만 전년도인 1986년부터는 리얼로봇물의 인기가 사그러드는 시점이었고 회사도 어느 정도 자금력을 갖춘 상태였기에 1987년 4월 6일 시티헌터 등 원작이 있는 작품에도 손을 대기 시작했으며, 1988년 이후부터는 마신영웅전 와타루 시리즈, 엘드란 시리즈, 용자 시리즈,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 시리즈 등 히트작을 배출하며 다시 한번 저력을 과시한다.
1995년에는 반다이에 인수되어 완전한 자회사가 되었다. 이 때문에 선라이즈제 애니들은 반다이 비주얼에서 영상매체가 나온다. 예외라면 은혼 정도.[3] 동시에 경영진이 개편된 후부터 고위급 인사들은 마츠모토 사토루처럼 반다이에서 파견한 사람들이 차지하게 되었다. 2010년대 이후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거대로봇물 장르의 애니는 쇠퇴한 대신 만화나 게임을 원작으로 한 작품, 아이들을 타겟으로 장난감 판매에 주력하는 작품, 오리지널 작품 및 고연령용 애니메이션을 균형있게 제작하고 있다.
3. 특징
3.1. 영상
회사 창립 단계부터 무시 프로덕션의 뛰어난 애니메이터와 연출가가 다수 소속되어 있던 회사이다. 현재도 이들과 이들의 제자들 위주로 회사가 돌아가고 있어 인력풀이 매우 넓어 고난도 작화를 잘 소화한다. 선라이즈 제1스튜디오는 히시누마 요시히토, 토베 아츠오, 나카 모리후미 등 최고급 인력이 다수 포진되어 있는 것으로 업계에서 유명하다. 과거엔 제2스튜디오도 유명했으나 이쪽은 본즈로 독립했다.
과거부터 뛰어난 연출과 작화로 유명했으나 후대에 와서 평가절하 당하는 경우도 많은데 채색을 그다지 중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과거의 선라이즈 애니메이션을 보면 움직임과 연출은 뛰어난데 색상 수가 떨어져 위화감을 주는 경우가 많다. 이는 채색에 쓸 인력과 시간, 돈이 있으면 차라리 그림을 한 장이라도 더 그려넣자는 사내 풍조의 영향이다. [4] 그래서 움직임은 매우 뛰어난 반면 명암을 잘 넣지 않고 채색을 단편적으로 했는데 작금의 촬영을 중시하는 현대 애니메이션과 비교하면 영상미가 매우 허전해지게 된다. 이후로도 일부 TV 애니메이션은 다른 애니메이션에 비해 채색에는 그다지 공을 들이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이런 것을 두고 전체적인 영상미가 떨어지니 작화가 떨어진다고 매도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움직임과 선화의 질을 중심으로 따지면 이 만큼 잘 하는 회사가 드믈다. 물론 이런 중에도 용자왕 가오가이가, 카우보이 비밥 같이 작정하고 뛰어난 채색을 한 작품도 존재한다. 이런 환경이라 선라이즈에서 연출을 배운 감독들은 다른 회사에 가도 색채 감각이 좀 붕 뜨는 경향이 있다. 타카마츠 신지나 요네타니 요시토모가 그런 경우.
3.2. 거대로봇물의 대표
과거부터 복잡한 디자인의 '''거대 로봇'''을 자유롭게 움직이는 메카닉 작화로 유명했으며 지금도 2D 메카닉 작화로는 본즈와 함께 최고급 인력을 가지고 있다. 3D 기술의 발전으로 대부분의 제작사들이 하청 혹은 자사의 기술로 3D로봇만 만드는 이 시대에 2D로 로봇물을 만드는 것부터가 대단한 일이다.[5]
암튼 일본산 거대로봇물 애니메이션의 대표격 제작사라고 할 수 있다. 건담 시리즈는 입만 아프고 용자 시리즈, 엘드란 시리즈, 코드기아스 시리즈등 수많은 로봇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3.3. 상업성
반다이 산하답게 작품을 제작하는데 있어 최대한 이윤을 남긴다는 제작 방침이 굳건하다. 그래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해내기 위해서 히트했던 작품을 토대로 스토리나 설정 등이 이어지는 시리즈물을 주로 만든다.
반다이의 영향인지 각종 미디어 믹스, 완구, 개런티 등으로 돈을 벌어들이는데 있어서는 일본내 어떤 애니메이션 제작사도 따라올 수 없다. 반다이의 밑으로 들어간 뒤 이런 경향이 더욱 심해져서 판권, 원작자, 성우 등의 관리는 더욱 철저해졌다.
자신들의 작품에 사용되었던 영상, 음성 데이터 등을 어떠한 형태로든 타인이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무슨일이 있어도 절대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 대표적인 작품으로 건담, 코드기어스, 패트레이버, 러브라이브 등이 있다. 덕분에 선라이즈의 애니메이션을 소재로 한 매드 무비를 만들기가 상당히 껄끄럽고, 니코니코 동화 등에서도 선라이즈 매드 무비는 광속으로 지워진다.
하지만 무적초인 점보트3, 무적강인 다이탄3과 같은 초창기 애니메이션들과 시티헌터와 같이 원작이 있는 만화들이나, 건담, 코드기어스, 패트레이버, 러브라이브 외의 다른 애니메이션들은 매드무비를 만드는 것이 허용한다. 사실 유튜브만 봐도 선라이즈 건담 매드무비는 정말 많기 때문에[6] 해외 쪽 영상은 그다지 터치하지는 않는 듯하다.
또 자신들의 작품을 소스로 하는 출판물 등에 상당한 저작권료를 요구하기 때문에 뉴타입, 아니메쥬, 아니메디아 같은 3대 애니메이션 잡지가 아니고서는 선라이즈의 작품을 다룬 기사 등을 찾기 힘들다. 모 잡지는 선라이즈에서 자신들의 특집을 써달라고 부탁받아서 많은 페이지를 할애해 원고를 완성했더니 그림 한장에 5000엔의 사용료를 요구받았다고 한다.
성우 쪽도 꽉 잡고 있기는 마찬가지. 기동전사 건담 00의 성우를 인터뷰 하기 위해 해당 성우의 매니져에게 문의했더니, ''''인터뷰에 대해서는 선라이즈에게 허락을 받아라''''라는 대답이 돌아왔다고 한다. 또 성우 인터뷰도 자신들의 컨텐츠의 일부라며 한시간 인터뷰에 '''3만엔'''[7] 정도의 돈을 요구한다고 한다.
원작자 역시 마찬가지여서, 토미노 요시유키에게 인터뷰를 의뢰해 겨우 허가를 받았으나 선라이즈가 거부하여 결국 성사되지 않은 일도 있었다.
윗선에서 간섭이 들어와 제작 방향의 전환이 생각보다 많은 회사이기도 하다. 그 정도가 오죽 심하면 일본의 애니메이션 기업중에서 윗선에서 가장 간섭을 많이 받는 회사로 유명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건담 시리즈'''에 있어서는 간섭을 안 받을 수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때문에 경영진과 제작진의 선을 철저하게 그어버리는 것도 특징 중 하나. 감독이나 주요 스태프의 자리에 외주 스태프를 기용하여 영향력을 발휘하기 힘들게 만들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선라이즈의 많은 작품들을 담당했던 토미노 요시유키나 후쿠다 미츠오 등도 선라이즈의 직원이 아닌 외주 스태프.[8] 건담 시리즈의 하나인 기동전사 건담 AGE도 레벨 5와 연계하여 제작하였다.
제작 방침에 걸맞게, 작품의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생각만큼 이익을 뽑아내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가차없이 쳐버린다. 대표적으로 한창 제작하던 도중 2쿨에서 1쿨로 짤려버린 세이크리드 세븐, 분할 2쿨로 기획되었다가 성적으로 인해 짤리거나 축소되어 버린 가난뱅이 신이!와 버디 컴플렉스 등.
4. 여담
작중에서 자신들이 모토가 된 회사를 등장시킬 때는 '선이라즈(SUNiRASE)'라는 이름으로 등장시킨다. 개구리 중사 케로로 같은 경우가 대표적.[9]
추가로 리얼바우트 아랑전설 도미네이트 마인드의 관련 애니메이션 화면을 제작한 회사도 여기다.
5. 스튜디오 목록
- 선라이즈(기업)/스튜디오 문서 참조.
6. 작품 목록
링크가 없는 문서는 현재 나무위키에 문서가 없는 경우나 시리즈 연작일 경우 해당. 참고로 여기에 기재된 애니메이션은 '''선라이즈가 제작한 애니의 일부에 불과'''할 정도로 제작 애니가 많다.
★은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 아닌 경우.
☆은 프로젝트 규모로 미디어믹스가 나온 경우.
⊙은 KBS 방영작.
◎은 MBC 방영작.
◐은 SBS 방영작.
▩은 투니버스 방영작.
◇은 애니플러스 방영작.
◆은 애니맥스 방영작.
◈은 대원방송 방영작.
▲은 재능TV 방영작.
♥은 합작.
6.1. TVA
6.2. 시리즈 애니메이션
- 나가하마 낭만 로봇 시리즈 - 제작만 했고 저작권은 없다.
- 건담 시리즈
- 더티페어 시리즈
- 장갑기병 보톰즈
- 은혼
- 용자 시리즈
- 엘드란 시리즈
- 성계 시리즈
-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 시리즈
- 마이히메 시리즈
- 마신영웅전 와타루 시리즈
- 무적 시리즈
- 코드 기어스 시리즈
- 배틀 스피리츠 시리즈
- 클래시컬로이드 시리즈[17]
- 아이카츠! 시리즈
- 러브 라이브! 시리즈
6.3. 극장판 애니메이션
- 기동전사 건담 극장판
- 기동전사 Z건담 A New Translation
-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 기동전사 건담 F91
- 극장판 ∀건담 지구광/월광접
- 기동전사 건담 00 A wakening of the Trailblazer
- 스팀보이
- 카우보이 비밥 극장판: 천국의 문
- 극장판 은혼 신역홍앵편★
- [18] ★
- 극장판 은혼 완결편 요로즈야여 영원하라★
- 극장판 시티헌터: 신주쿠 프라이빗 아이즈
- 러브라이브! The School Idol Movie★☆
- 러브 라이브! 선샤인!! The School Idol Movie Over the Rainbow★☆
- 극장판 아이카츠!
- 극장판 표적이 된 학원
- 기동전사 건담 NT
-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예정)
- 크러셔 죠
6.4. OVA
- 스타쉽 트루퍼스(애니메이션)(우주의 전사)
- 신기동전기 건담 W Endless Waltz
- 기동전사 건담 제08MS소대
- 기동전사 건담 UC★
-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NEW OVA
- 프리덤
- 사춘기미소녀합체로보 지마인
- 코드 기어스 망국의 아키토
6.5. 기타 작품
- 망둥어 돈(하제돈) - 1972년 제작, 선라이즈 최초의 작품.
- 제로 테스터 - 1973년 제작.
- 공룡탐험대 본프리 - 1976년 제작.
- 로봇 아이 비톤 - 1977년 제작.
- 꼬마 마녀 팅클 - 1978년 제작.
- 과학모험대 탠서 5 - 1979년 제작.
- 크러셔 죠 - 1982년 제작.
- 아리온 - 1986년 제작.
- 비너스 전기 - 1989년 제작.
7. 관련 인물
- 모로사와 치아키 - 2016년 사망.
- 스기시마 쿠니히사
- 아오키 야스나오
- 야다테 하지메
- 요네타니 요시토모
- 오모토 타츠키
- 오하라 마사카즈
- 이우치 슈지
- 칸다 타케유키
- 쿄고쿠 타카히코
- 타니구치 고로
- 타카마츠 신지
- 타카하시 료스케
- 토미노 요시유키
- 호시야마 히로유키
- 후쿠다 미츠오
- 타키자와 토시후미
- 야마모토 유스케
- 니시자와 스스무
- 아이케이 유키코
- 테라오카 이와오
- 요코야마 아키토시
- 스나가 츠카사
- 카세 아츠코
8. 관련 기업
[1] 당시 선라이즈는 외주 애니메이터에 대한 개런티와 급여가 매우 낮았기 때문에 애니메이터들 사이에선 되도록 선라이즈와 작업하지 않는 게 좋다는 말이 떠돌기도 했다.[2] 그래서 초기엔 소에이샤가 기획 & 영업을 하고 애니메이션 제작은 선라이즈 스튜디오가 맡았다. 소에이샤는 도호쿠신사(東北新社. 일본 바둑장기채널의 모회사이다.)의 자회사였기 때문에 이때 제작했던 작품의 저작권 표시는 © 토호쿠 신샤로 표기되어 있다.[3] 건담 시리즈의 경우 이전에는 반다이와 선라이즈의 공동 판권 체제로 되어 있었으나 한 회사가 되면서 사실상 무색하게 되었다.[4] 야스히코 요시카즈는 아예 다른 회사랑 갖다 놓은 물감 숫자부터가 달랐다고 회고하기도 했다.[5] 물론 선라이즈 내에서도 갈수록 3D 메카닉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유니콘 건담 같은 경우에는 그리기가 너무 어려워 3D 비중이 매우 높고. 전함은 시드때부터 일찌감찌 3D로 만들고있다.[6] 대신 원작내용 그대로 나오는 영상은 의외로 별로 없다.[7] 우리나라 돈으로 약 30만원.[8] 여담으로 용자 라이딘을 제작하던 당시 토호쿠신샤가 2쿨만에 토미노 감독을 해임하는 횡포를 부렸는데, 이런 약자의 설움을 겪어봤기 때문에 생긴 경향이 아닐까 싶다.[9] 케로로에서는 이름을 약간 비틀어서 ''''해지는 곳''''이라는 이름으로 나왔다.[10] 75년작인데 대한민국에는 무려 '''20년이 지난 1995년'''에 방영했다.[11] 무려 '''40년만'''에 한국에서 '''더빙'''으로 방영한다.[총] A B C D E F G 총감독[12] KBS에서 먼저 방영한 뒤 재능 TV에서 재방영을 해준 케이스.[13] SBS 프로덕션, 대원미디어, 동우 애니메이션 등과 합작.[14] 은혼은 은혼°부터 제작사가 선라이즈 제5스튜디오와 제6스튜디오를 합친 선라이즈 산하 BN 픽처스로 변경되었다.[15] OLM과 공동 제작.[16] 정식으로 2021년 방영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프로젝트 연도 표기가 2021년으로 되어있는 것이 확인되어 21년 방영이 유력하다.[17] 공식 측에서는 아직까지 2기가 아닌 제 2 시리즈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18] 항목 참조.[19] 아무래도 자기업이 같은 반남이다 보니 선라이즈의 애니메이션을 란티스 음반사로 두는 경우가 많다.[20] 합병전 타카라는 용자, 와타루, 수신 라이거 등의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선라이즈가 반다이 자회사가 된 뒤로 골드란 이후의 용자물은 계속 타카라가 스폰서였다. 토미 역시 엘드란 시리즈의 스폰서였다. 이후 2000년대 후반부터 반다이 이름으로도 용자 시리즈의 상품이 나오고는 있지만, 타카라토미에서도 판권을 완전히 놓을 수는 없기에 제한적으로 나오고 있다..[21] 2019년 XEBEC가 둘로 나뉘어져, 하나는 선라이즈로 넘어가 3월 1일에 선라이즈의 자회사인 선라이즈 BEYOND가 되었고, 하나는 5월 31일에 Production I.G에 합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