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자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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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勇者シリーズ'''
시리즈 오프닝 영상집.
1990년대 선라이즈와 타카라[4] 에서 출범시킨 거대로봇물 시리즈. 일본 미디어 예술 100선 애니메이션 부문 43위에 랭크된 인기작이며, TV 아사히 계열 채널에서 토요일 오후 5시[5] 에 방영되었다.[6]
트랜스포머의 인기가 시들해지자 타카라는 트랜스포머에서 사용된 '자아를 가진 로봇과 인간의 교감'이라는 친숙한 개념을 도입해 용자 엑스카이저란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 이 용자 엑스카이저가 대히트하면서 이후 타이틀에 용자란 이름이 공통적으로 들어가고, 등장 메카들에게 변신과 합체 기믹이 부여된 슈퍼로봇 애니메이션이 계속해서 제작되는데 이것이 바로 용자 시리즈이다.
두번째 작품부터는 모두 경찰차로 변신하는 로봇이 등장하게 된다.
개개의 작품은 서로 큰 관계는 없지만 로봇과 인간의 교감이라는 공통적인 주제와 몇 가지의 고정 패턴은 서로 공유된다. 특히 주인공이 빨간 자켓을 입는것[7] , 클라이맥스에서 격렬한 전투로 주역 용자의 페이스가드가 깨지고 그 안에 숨겨져 있던 입이 드러나는 것은 용자 시리즈의 특색이다.[8] 로봇 디자인의 경우 대부분 오오카와라 쿠니오가 담당했으며 트랜스포머 형식의 로봇들과 그가 디자인했던 로봇들의 모티브가 결합된 특이한 시퀸스들의 로봇들이 이 시리즈를 통해 다수 배출되었다. 아예 트랜스포머 디자인을 그대로 채용하기도 한다. 그덕에 G1~G2 트포수집 못한 사람에게 일부 대리만족을 준다.
주로 아동층을 대상으로 한 작품이지만 일본 쪽에선 20대~30대 골수 용자 시리즈 팬들도 상당히 많은 편. 사실 엑스카이저, 파이버드 이후의 용자 시리즈 중 골드란을 뺀 나머지 작품들[9] 은(거기다 골드란도 거대로봇 애니 골수팬들을 위한 패러디 에피소드가 산재한 작품) 주로 청소년 이상의 시청층이 이해할 수 있는 소재와 주제로 제작된 경향이 있어서 단순한 아동물로 취급할 수만은 없다. 오마주도 상당하고 신경써서 만든 에피소드의 작화는 수준급.
타카라가 이 시리즈로 '''마법소녀물'''을 만들려했다는 루머가 있다. 그런데 우사린 Mk2를 보면 루머가 아닐지도 모른다라는 생각이 든다.
타카라는 2006년에 토미와 합병한 이후 용자 시리즈에 거의 손을 놓아버린다.[10] 직전해까지만 해도 용자 완구 복각등 드물게나마 관련상품을 발매해주던 타카라는 2006년을 기점으로 용자 시리즈 관련 상품을 전혀 내지 않고 있으며, 반다이에 권한을 많이 팔아넘겨 현재는 사실상 반다이만이 용자 시리즈에 관련된 상품을 내고 있다. 슈퍼로봇대전 등에도 본래 판권 문제로 등장하지 못하던 용자 시리즈였지만, 이 때를 기점으로 가오가이가가 참전하게 되기도 한다.
2011년에는 용자 시리즈 20주년을 기념하여 전 시리즈 OP-ED OST 합본 리믹스 앨범이 나왔다. 전체적인 평은 연주 방식은 좋은데 노래 부른 사람들에 대한 평이 안 좋은 듯.[11] 다만 다간 리믹스 곡에 대한 평은 좋았다.
앞에서 언급됐듯이 트랜스포머의 후계작으로 등장한 용자 시리즈지만 2000년대 이후로 용자 시리즈는 완결됐고 그 원본인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비스트 워즈, 유니크론 트릴로지,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 트랜스포머 얼라인드 세계관 등으로 아직도 활발하게 미디어믹스와 완구 라인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은 참 아이러니하다. 용자 시리즈의 팬들은 30주년 기념으로 신작이 나올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품고 있는 중이지만 현재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 상황이 워낙 시궁창이라 어떻게 될 진 알 수 없다. 판권을 쥔 타카라토미의 태도가 워낙 지지부진한지라...
대부분의 용자시리즈의 메카들은 현실적인 가동범위나 합체기믹을 상정하고 디자인한 것이 아니기때문에 합체와 설정화 사이에서 타협을 해야만한다. 그러나 팬들이 이런이유로 낮은 퀄리티의 상품을 사줄리가 없다. 이런 현실적인 한계로 인해 상품화가 되어도 팬들의 요구치를 맞춰주지 못해 상업적으로 성과를 거두기가 힘들다. 그래서 신작도 안나오는 시리즈의 완구화 권리를 적당히 정리해 버린 듯.
8년을 롱런한 인기 시리즈지만, 1997년에 방영된 용자왕 가오가이가를 끝으로 TV애니메이션은 종료되었다. 이후 작품들은 대게 어른들을 타겟으로 한 OVA나 코믹스뿐.
시리즈가 끝나버린 이유는 지금까지도 명확하게 공표된 것은 없다. 엘드란 시리즈가 완구실적에서 부진했다는 명확한 이유가 있는 것과는 대조적. 용자들은 여러가지 논란이 오간다.
팬들 사이에선 용자지령 다그온부터 시작된 '''흥행부진'''이 중론처럼 받아들여진다. 용자경찰 제이데커가 5%에 가까운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황금용자 골드란은 4%초반로 떨어지게 되고, 다그온이 '''3%''', 가오가이가는 '''2%'''대일 정도로 인기가 급락했다는 것.[12]
완구판매의 부진도 한몫했다는 주장이 많다. 용자지령 다그온의 완구실적이 좋지 못했는데, 시청률까지 급락했으니 타카라와 선라이즈에서 더 이상 기대를 가지지 못했다는 것.
용자왕 가오가이가도 완구실적이 부진했는데[13] , 사실 가오가이가는 애초에 '''용자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완결작으로 기획한 작품이다.[14] 즉, 다그온의 부진으로 가오가이가를 마지막 작품으로 만들게 되었다는 것은 일리가 있어도[15] , 가오가이가의 부진 자체가 용자를 끝내버렸다는 건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얘기.
물론 가오가이가가 예상외로 대박을 쳤으면 용자 시리즈가 이어질 수 있었다는 반박의견도 충분히 힘을 얻는다. 원래 컨셉은 완결작이었지만, 상업적으로 기대 이상의 실적을 뽑았다면 당연히 후속작이 기획되었을 거란 얘기. 물론 용자왕 가오가이가 FINAL이 등장했지만 OVA였고, 그야말로 '''파이널'''이었다.
사실 시리즈의 종결은 다그온 방영보다 일찍 논의되었다. 1995년 선라이즈는 반다이의 산하로 들어가게 되는데, 당시 방영중이던 황금용자 골드란을 마지막으로 용자 시리즈가 종료될 뻔했다는 감독의 코멘트가 있었다.[16]
당시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을 중심으로 애니메이션계가 빠르게 변화하던 시기였고, 용자뿐만 아니라 건담 시리즈와 조이드같은 로봇완구들의 판매량도 감소하던 시기였기에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었을 것이다.[17]
용자 애니메이션과 DX 완구의 부활은 몇년째 계속 나오는 떡밥이지만, 결론은 불가능하고, 기업에서도 굳이 이 시리즈를 부활시킬 이유가 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용자의 판권을 가지고 있는 반다이와 타카라토미가 이미 시대에 잘 적응한 새로운 아이템들[18] 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30여년전 시리즈였던 용자를 굳이 수십억을 들여가며 애니메이션으로 부활시킬 이유는 전혀 없다.[19]
완구복각도 이벤트성 한정 복각 외에는 거의 불가능하다. 이미 본인들은 잘 팔리는 로봇완구를 개발중인데, 용자 완구도 동시기에 팔면 서로 고객을 빼앗는 미친 상황도 불러올 수 있다. 게다가 그 시절 완구는 현대의 로봇 완구보다 퀄리티가 떨어지고, 구매 고객층이 너무 한정되어있어서[20] 아무리 수요가 있어도 큰 수익을 내기 어렵고, 상술한 것처럼 용자보다 더 잘 나가는 아이템들은 널렸다.
또한 실제 복각한다고 해도 물가 상승으로 인해 그 시절보다 가격이 훨씬 높아진다.[21] 퀄리티는 90년대 그대로인데 가격만 올랐으면 과연 살 마음이 들 지는 생각해보자.[22]
즉, 애니든 완구든 2020년대에 훨씬 잘 팔리는 아이템들이 넘치는데 굳이 용자에 투자할 이유가 없고, 주요 구매층인 성인 남성들에게도 건담 시리즈,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마징가 시리즈등이 훨씬 대중적으로 잘 팔려서 경쟁도 안 된다.
용자왕 가오가이가를 제외하면 거의 제품화가 되지 않았던 용자 시리즈도 2020년 들어서 차례차례 액션 피규어나 프라모델로 등장하고 있어서 DX 완구의 부활은 가능성이 더더욱 없어졌다.[23]
그리고 조금만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90년대의 부족한 기술력으로 만든 DX 완구를 말도 안되는 프리미엄을 주고 구매하느니 차라리 최신 기술로 리뉴얼된 신형 완구를 구입하는 쪽이 훨씬 더 이익인 것은 자명하다. 다간을 필두로 그 다음으로 마이트가인, 이후 다른 용자 완구들의 리뉴얼이 예고되어 있으니 '''말도 안되는 웃돈을 주면서까지 구형 완구를 구입할 이유는 사실상 없어졌다.'''
토미의 경쟁 상품으로 엘드란 시리즈가 있다. 용자의 첫 작품인 용자 엑스카이저가 흥행에 성공한 것을 보고 토미가 선라이즈에게 애니메이션 제작을 의뢰해 탄생한 시리즈라서 엄밀히 말하면 경쟁작이면서 같은 회사의 작품이기도 하다.[24]
시청률은 엘드란이 용자보다 '''2배 이상''' 높았다. 당시 엘드란은 "학교가 로봇이 되어 아이들이 로봇을 조종한다"라는 개념이 잘 먹혀들어갔지만, 용자는 그러한 요소가 없었기때문에[25] 시청률싸움에서 완전히 져버렸다.
하지만 주요 매출인 '''완구 판매'''에서 용자 시리즈가 완승했다. 엘드란은 토미의 기술력 부진으로 완구의 품질이 현저히 낮았다.[26] 결정적으로 엘드란은 "완구 퀄리티를 토미 기준에 맞춰야 한다"며 '''완구 출시를 계속 지연'''했고, 결국 방영되는 내내 엘드란 애니에서 나오는 로봇을 사고 싶어도 살게 없었다.[27] 결국 엘드란은 완구수익이 부진하여 못하여 3년만에 종영해버리는 비운의 시리즈가 되었지만, 용자는 완구의 높은 실적으로 8년동안 장수했다.
결국 이 둘의 경쟁관계는 업계에서 여러모로 회자된다. 로봇애니는 결코 '''시청률따위로 승부하는게 아니다'''라는걸 보여준 사건.
시청률이 높아서인지 애니메이션 팬덤 자체는 엘드란이 좀 더 다세대 팬층인 건 맞다. 특히, 여성팬들에게 엘드란이 좀 더 높은 지지를 받았었고,지금도 엘드란의 팬층이 더 넓은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고전완구의 인기를 보면 용자굿즈들이 더 인기있다.
참고로 타카라와 토미가 경쟁을 했지만, 정작 둘은 타카라토미로 합병되고, 애니메이션은 둘 다 선라이즈 제작인만큼 둘은 더 이상 경쟁관계가 아니다. 또한 판권 일부가 반다이로 넘어가면서, 두 시리즈는 타카라토미와 반다이가 나눠가진 형제같은 시리즈가 되었다.
트랜스포머의 정신적 후속작으로 출발했지만, 그 방향성이 굉장히 달라진 용자 시리즈는 동양쪽 정서에 더 맞도록 작품이 변해가고 있었다. 이때문에 기존 트랜스포머 스타일의 작품을 원했던 서양쪽 팬들의 정서에는 맞지 않았고, 결국 큰 관심을 얻지 못해 북미를 위시한 서양에서는 마이너한 작품으로 남게 되었다.
사실 이는 애초에 서양쪽으로 마케팅하기보단, 트랜스포머의 성공을 바탕으로 한 자국 스타일에 맞춘 트랜스포머로 만들어 국내 소비 위주로 마케팅한 결과이기도 하다. 즉, 서양쪽에 마케팅할 계획이 사실상 없었다는 것. 결과적으로 일본과 동양쪽에서 큰 인기를 얻었으니 기존 목표보다는 확장되었다고 보아도 된다.
서양쪽 마케팅은 사실상 포기했지만, 한국과 중국(특히 한국)에서 인기를 끌었으며, 서양쪽에서도 올드한 스타일의 로봇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완구를 리뷰하는 등의 마이너한 활동을 하기도 한다.[28]
국내에서는 전설의 용자 다간을 시작으로 용자 엑스카이저를 제외한 전 작품이 수입되어 방영되었으며, 일본에서와 마찬가지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파이버드와 다간의 인기는 선풍적이었으며 20여 년이 넘은 지금도 추억하는 팬들이 많을 정도.
대부분의 시리즈가 정식으로 수입되어 방영되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접하기 쉬운 작품이기도 하다. 다만 접하기 쉬운 탓에 아동팬층이 많았으므로, 나중에 매니아층에게 "아동용"으로 까이는 원인이 되기도 한 것 같다. 한국에서 용자 시리즈를 보는 청소년 이상의 사람들은 주위 사람들에게 아직도 이런거냐 보냐는 소리와 함께 유치한 사람 취급받는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에선 나이가 먹을수록 기피하게 되는 '''시리즈.''' 용자물이라고 비하하여(?)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앞서 설명했다시피 일본의 용자 시리즈 팬들 중에는 성인층도 많다.
한국에서의 방영 순서는 전설의 용자 다간→태양의 용자 파이버드[29][30] /용자경찰 제이데커[31] →황금용자 골드란→용자왕 가오가이가→용자특급 마이트가인→용자지령 다그온 - 용자왕 가오가이가 파이널. 국내판의 경우에는 일인 다역이 상당히 심하며,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와 용자지령 다그온의 일본판을 제외한다면, 일본판 역시 주·조연 성우들이 중복으로 캐스팅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본에선 다른 작품들에 비해서 애니메이션계에 그 정도로 거대한 영향은 없었지만, 2010년대 한국 로봇 애니메이션들에 끼친 영향은 '''어마어마하다.''' 변신자동차 또봇, 헬로 카봇같은 사실상 '''한국식 용자 로봇''' 장르의 탄생과 득세는 용자 시리즈가 뿌린 씨앗이 결실을 거둔 것이다.[32] 특히 2020년대에 주요 소비층이 된 20~30대 남성들 사이에선 국내에서 특히 큰 지지를 받고 있다.[33] 대표적으로 굿스마일 컴퍼니 프라모델 상품화 앙케이트를 보면 해외 투표에선 용자가 압도적인 것을 볼 수 있다. 일본 내 투표에선 높은 지지를 못받았지만 한국을 포함한 해외에선 지금도 기억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
그러나 국내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 전체에서 보면 상위권내에 들지 못했다. 국내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 시청률에서 1~10위권에 드는 작품들 중 용자 시리즈 작품은 하나도 없다. 추측을 해보자면 국내 방영 애니메이션 중 상위 10위권[34] 내의 작품을 살펴보면 남녀 모두의 취향에 맞는 애니이거나 남성향/여성향이지만 상대 성별이 즐기기에 어렵지 않은 경우[35] 인데 용자 시리즈는 여성향과는 한참 거리가 멀었다. 그나마 방영 당시 여자아이들도 시청하기 무난했던 용자 시리즈는 선가드가 유일하다. 한불새의 인기가 높았기 때문. 다그온의 경우 여성향적 부분이 많긴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부녀자 계층이지 여자 어린이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무엇보다 다간은 비디오로 먼저 접한것도 큰 이유일 것이다.
국내에서는 많은 세월이 지나서 그런지 관련 커뮤니티가 거의 전멸했다. 그나마 존속하고 있는 곳은 다음 카페 The Brave World와 네이버 카페의 용자 카페인데, 네이버 용자 카페는 용자물 완구에 대한 얘기밖에 없고, The Brave World는 거의 망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침체된 상황이다. 다만 최근 네이버 카페 키덜트의 용자세상이 그나마 활발하게 활동중.
초창기에 대표적인 사이트로는 다음 카페 THE Brave World와 VS-E-GUY의 가오가이가 홈페이지가 있었다. 2000년도부터 사실상 존재했는데, 이때 당시부터 VS-E-GUY나 현재 다음 카페 TBW에 의해 용자물 설정이 정리되어 '브레이브 태니커'라는 용자 설정집을 제작하기 시작 이후 모든 설정을 집합시키기 시작해, 가오가이가 파이널이 완결될 무렵에는 TBW와 후술할 재바리의 TKBR에서 일본 웹과 당시 유학중이던 카페 회원들에 의해 설정집 구매를 통한 번역 등으로 사실상 용자계 설정을 완벽하게 정리했다.[36]
이후에 철권을 중점적으로 다루던 재바리의 TKBR[37] 가 등장하면서 국내 용자계에 새로운 역사를 이끌었으나[38] 운영자인 재바리의 일본 유학 등 개인 사정으로 인해 관리가 힘들어지면서 2009년 경에 폐쇄되었다.[39]
최초의 국내 가오가이가 홈페이지였던 VS-E-GUY의 홈페이지는 개인건강 문제로 홈페이지 업데이트가 길어지면서 결국 폐쇄.[40]
더빙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입수하기도 쉽고 중복더빙도 덜한 일판을 높이치는 경우도 있지만, 유년기의 추억과 원작초월의 인물 더빙[41] 이 있는 케이스도 있기 때문에 더빙 매니아도 많다. 한국어 더빙이 더 높이 평가받는 작품은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지구용사 선가드)와 황금용자 골드란(황금로봇 골드런), 용자경찰 제이데커(로봇수사대 K캅스)가 있다.
더빙판의 경우에는 국내에서 정식발매된 상품이 비디오판과 소량의 DVD판[42] 밖에 없기 때문에 제대로 구할 방법이 전무하다. 그 때문에 용자 시리즈의 한국어 더빙본은 2000년대를 기점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질 뻔했으나, 함진영이라는 어느 매니아의 등장으로 인해 용자 시리즈의 국내 비디오판 더빙들이 넷상에 업로드되어 매니아들은 국내 더빙판을 웹상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이 사람이 했던 방식은 다음과 같다. 일단 비디오판 더빙을 구해서 비디오로 재생시킨 후, 비디오에서 나오는 음성을 별도로 음성녹음한다. 그 다음에 개별적으로 구한 일본판 영상에다가 비디오판에서 추출한 음성더빙을 덧씌우는 노가다 작업을 한다. 단순히 덧씌우기만 해서 해결된다면 참 쉽겠지만 국내 방영판은 편집된 부분도 있기 때문에 그냥 덮어씌우면 싱크가 안 맞는 곳이 생겨서 일판 영상과 대조해가면서 부분적으로 씌워야 한다. 이걸 위해서 엄청난 숫자의 비디오들을 모조리 수집하거나 빌렸다고...[43]
일본에선 타카라(현 타카라 토미)에서 DX 합체완구와 STD 완구 시리즈로 제품화되었다. 엑스카이저부터 가오가이거 시리즈까지 생산 되었다. 2000년대에는 엑스카이저, 파이버드, 다간 X 등이 [신세기 용자합체 시리즈]로 DX 완구가 복각판으로 발매 되었다.[44]
DX 완구는 로봇이 극중의 변신/합체를 구현한 완구이고 STD는 변신기능이 생략되고 DX에 비해 크기가 작고 간단한 합체 정도만 재현이된 제품이다.
식완은 일본의 카바야가 발매했으며 2010년대에 [브레이브 껌 시리즈]를 발매했다. 식완의 경우 가격대가 STD 시리즈에 비해 저렴 하면서도 변신/합체가 구현돼서 가성비가 높아 STD보다 인기가 많았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2020년 이전까진 '''용자왕 가오가이가만 모형화가 활발'''했다. 이후에 다른 용자들도 모형화 기회를 얻었지만, 여전히 가오가이가는 독보적인 수준.[45]
일본 DOYUSHA에서 파이버드와 가드팀 3대를 제품화 했고 아오시마에서 가오가이가를 발매 했다. DOYUSHA 제품은 조립 방식이 접착이 필요 없는 스넵타이트 방식이고 부분부분 사출색이 있어서 조립 난이도가 높진 않은데 아오시마 제품은 전부 흰색으로 되어있고 접착제 사용 방식이라 난이도가 극악이다.
엑스카이저 계통은 마스터피스(완구)로 발매된 바 있다. 가격과 타겟층을 보면 완구라고 보기는 힘들고 피규어에 가깝다.
2000년대에는 yujin에서 dvd 발매에 맞춰 주역기의 액션 피규어가 발매되었다. 퀄은 그럭저럭이었지만 관절이 약해서 결과적으로 악평을 들었다. 또한 CM's 코퍼레이션에서도 일부 용자들의 액션 피규어를 발매하기도 했다.[46]
2010년대에 반다이에서 슈퍼로봇 초합금으로 상품화를 했었다. 역시나 용자왕 가오가이가와 FINAL OVA의 기체들은 활발히 발매되었다. 가가가의 성공을 필두로 마이트가인, 제이데커 등을 발매하였고[47] 파이버드와 킹 엑스카이저도 참고출품으로 공개되었으나 판매량이 좋지 못해서 파이버드와 킹 엑스카이저는 나오지 못했고 2010년대 후반부엔 슈퍼로봇 초합금 제품군 자체가 명맥이 끊기면서 영영 나올 일이 없어졌다.
2014년, 반다이 액션 로봇피규어의 최고봉이라고 불리는 '''초합금혼'''으로[48] 가오가이가가 발매했다. 변형합체를 거의 완벽하게 재현한 결정판으로 취급받는 중. 골디언 해머와 스타 가오가이가 확장팩도 발매되었다. 지금으로선 최고봉 변형 용자 피규어. 이 제품도 워낙 잘 팔려서 가격도 오르내리기를 반복했고 공식적으로 '''3번'''이나 재판을 찍을 정도.
맥스 팩토리에서 MAX 합금으로 제네식 가오가이가를 발매했었다. 슈로초에 비해 저조한 품질이지만 발매시기가 슈로초보다 빨랐기에 꽤 인기있던 모양.
SD도 수요가 꽤 있었다. 넥스엣지에선 제네식 가오가이가를 발매했었고, 코토부키야에선 D스타일로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주요 기체들이 대부분 발매되었으며, 제네식 가오가이가는 특히 인기가 좋아서 프리미엄이 꽤 붙었다. 킹 엑스카이저와 마이트가인도 발매했지만[49] 역시나 판매량이 저조했는지 끊겨버렸다.
슈퍼 미니프라로 용자왕 가오가이가/FINAL OVA의 기체들이 발매되었는데, 초대형 기체인 킹 제이더를 포함한 조역기들도 발매했고 무려 천룡신까지 나왔다.[50] 심지어 패계왕 ~가오가이가 대 베터맨~의 가오가이고까지 발매되었다. 현실적인 문제로 골디언 크러셔는 못나왔지만 불가능이라 여겼던 킹 제이더[51] 만으로 팬들은 환호중.
반다이 SDCS로 '''또''' 가오가이가만 발매되었다. 높은 품질에 저렴한 가격으로 D스타일을 부관참시했다.
2020년 아마쿠니에서 '아마쿠니 기신'이라는 로봇 피규어 브랜드를 론칭했고, 그 첫 타자로 제네식 가오가이가를 내놓았다. 센티넬 제작이라서 사실상 센티넬 제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가격은 '''49,800엔'''. 국내 예약가는 '''60만원'''을 넘어서는 저세상 가격을 자랑한다. 비변형에 구성품도 매우 적지만 압도적이라 할 수 있는 프로포션과 디테일을 자랑하며 변형을 포기한 만큼 그 덩치에 맞지 않는 가동성을 보여준다. 옵션 파츠도 따로 판매 예정.
아트스톰에선 POSE+ 브랜드 명으로 가오가이가를 개발중이다. 초합금혼과 비슷한 완전변형 컨셉의 대형제품인데, 외형의 리파인이 현대적으로 리뉴얼되어 메탈빌드스럽다는 평을 받는 중이다.
로봇 외에도 인간 캐릭터들의 피규어와 여러 굿즈를 판매하기도 했었다. 문제는 '''여기서도 용자왕 가오가이가위주'''라는 것. 대표적으로 우츠기 미코토는 피규어가 꽤 있다.[52]
최근 유행하는 미소녀 프라모델로도 용자모형이 개발됐는데, 문제는 '''여기서도 가오가이가뿐'''이다. 2019년 코토부키야 프레임 암즈 걸 개발팀에서 가오가이가를 발매했다. 가격은 6800엔. 퀄리티가 상당하며, 변형합체와 미소녀 소체분리 기믹도 재현하였다.[53] 현재 가오파이가를 준비중.
이처럼 10년이 넘게 가오가이가만 나오다가, 2020년부터 드디어 가오가이가를 제외한 타 용자 시리즈의 모형화가 공개되기 시작했다. 그 시작으로 코토부키야가 그레이트 엑스카이저 프라모델을 발매했고, 비변형이지만 포인트로 내세운 프로포션과 가동성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 뒤 용자경찰 제이데커, 황금용자 골드란 쪽 제품이 발매 되었다.[54] 가격이 비싼 것을 빼면 전체적으로 잘 나왔다는 평.
2020년부턴 반다이도 가오가이가를 벗어나고 슈퍼 미니프라 용자지령 다그온을 준비중이다.[55] 첫 타자로 파이어 다그온과 파워 다그온이 발매되었기 때문에 곧바로 슈퍼 파이어 다그온을 완성할 수 있게 되었다.
굿스마일 컴퍼니에서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프라모델 상품화 앙케이트 해외부문에서 용자가 압도적이었던 결과를 반영한 것인지 몰라도, 다간 X의 완전변형 완성품을 발매예정이다. 크기는 다간 X 기준 25cm로 상당히 크며, 프로포션 파츠까지 동봉되어 가변을 중시하는 쪽과 프로포션을 중시하는 쪽 둘 다를 챙겼다.
2021년 1월, 굿스마일 컴퍼니에서 주최한 THE 합체전에서 바로 위에 있는 다간X와 동일한 라인업으로 가온, 마이트가인이 공개되었다.
엑스카이저를 제외한 용자 시리즈는 한국 지상파에서 방영하였기 때문에 방영 당시에 DX 완구가 손오공을 통해 라이센스 생산되었으며[56] 당시 어린이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다.
용자 완구 발매 당시 DX 시리즈 완구가 상당한 고가여서 어린이들이 구매할 엄두를 낼 수 없었기에 동급생들이 구매한 완구를 구경하는 경우가 많았다. 당시의 가격이 약 3~5만원대로 1990년대 당시의 물가를 생각한다면 현재의 약 7만원~10만원대의 수준의 돈이였다. 그 당시 집에 그레이트 다간 GX 완구를 가지고 있으면 부잣집 소리를 들었을 정도. 무적파워레인저의 메가조드(대수신)와 더불어 이 두 완구는 당시 아이들 사이에서 부잣집의 척도 역할을 했다. 완구를 구매하지 못한 어린이들은 그냥 만화로 보는 것에 만족하거나 저가형 완구·식완을 구매해서 만족했어야 했다. 용자 매니아들 중엔 DX 완구보다는 STD(미니 버전 완성품)나 식완에 더 애착을 갖는 매니아들이 있는데 이는 당시에 완구를 가지지 못해서 식완이나 STD를 자주 가지고 놀던 추억 때문이기도 하다.
완구의 경우 2006년까지 오랜기간 동안 발매 되었다.[57] 하지만 2000년대를 넘어서면서 소매점이 줄어들고 전매상의 싹쓸이와 돈 장난질 횡포로 인해 2011년 이후로 구하기가 어려워진 상태다. 게다가 물건을 구할 곳이 전매상 밖에 없다는 이유로 전매상의 프리미엄을 감수하고 전매상에게 물건을 구매한 사람들 때문에 10년 이후에 형성되어야할 시세가 불과 3~4년만에 비정상적으로 폭등한 상태다. 이때문에 피규어나 상대적으로 프리미엄이 적은 STD시리즈, 최근에 발매된 브레이브 껌 식완시리즈 등으로 수집방향을 전환하는 경우도 있다.
단, 용자 완구의 거래는 전매상보다는 개인거래(주로 중고나라나 관련 카페 등)을 통한 거래가 더 많고 개인거래 시세나 전매상 시세나 별반 차이도 없다. 오히려 개인 거래 시세가 전매상 시세에 반영되는 경우도 많다. 가령 dx 가오가이가의 경우 전매상 사이트에서건 개인거래에서건 40만원 이상으로 거래되는데 이 가격은 초합금혼 가오가이가의 가격을 초월하고, 다간같은 경우는 정크가 저 가격이다. 매니아라는 사람들은 전매상에게 이 말도 안되는 프리미엄에 대한 책임을 떠넘기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본인들도 중고거래 등을 통해 시세 형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셈이다.
하가네웍스 다간이 공개되고 중고시장에 다간 중고품이 많이 풀리고 있는 상황이다. 초합금혼 가오가이가가 발매된 후 중고가가 40만원대까지 치솟았던 dx 가오가이가의 가격이 발매 당시 정가 수준으로 안정화된 걸 생각하면 장차 하이엔드급 완구가 발매됨에 따라 90년대 제품들에 끼인 거품도 차츰 사라지지 않을까 예상된다
높은 명성과 인지도에 비해 슈퍼로봇대전 시리즈과는 영 인연이 없는 작품. 실제로 가오가이가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작품은 2016년까지 슈로대에 나온 적이 없었고 이후에도 용자특급 마이트가인뿐이었다.
주된 이유는 역시 판권. 반다이의 경쟁사 타카라토미 판권이므로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 나오기 힘들다고 추측되고 있다. 테라다 타카노부도 용자왕 가오가이가를 출전시켰을때, 상당히 힘들었다고 발언한 바 있다.[58] 2000년대 후반 들어서 반다이가 용자 관련 상품들을 내면서 떡밥을 날리더니 마침내 2017년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이 슈퍼로봇대전 V에 참전하면서 다른 작품들의 참전 가능성도 올라갔다. 타카라측에서는 판권을 가지고 있지만 토미와의 합병 이후 사실상 용자 시리즈에 흥미를 잃은 상황이라 반다이가 뭘하든 크게 터치를 안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슈퍼로봇대전 T에서는 아예 마이트가인과 가오가이가가 둘 다 참전하면서 최초로 용자 시리즈가 한 작품 내에 2작품 이상 참전하게 되었다. 여전히 참전작은 기존 참전작에서 벗어나고있진 않지만 차후를 기대해봐도 좋을듯.
인기투표 등에서 다음 참가가 가장 유력한 작품은 용자 엑스카이저와 용자경찰 제이데커이며 안타깝게도 국내에서 팬이 많은 전설의 용자 다간과 황금용자 골드런은 나란히 뒤에서 1, 2등이라 쉽지 않을 듯.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지구용사 썬가드)도 투표율이 애매하다고한다. 가오가이가와 맞장 뜰 정도로 팬이 많았다는 (감독 인증) 용자지령 다그온은 희망이 있는 편이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가 점점 제작비나 투자대비판매량이 줄어들면서 더 많은 신규 컷인과 도트를 찍어야하는 신규참전작, 특히 슈퍼로봇물은 빠른 참가가 어려워진 상황이다. 마이트가인은 일본 내 인기가 상당하고, 시리즈에 깊게 관여하고있는 오오바리 마사미와 관계가 깊어서인지 3연속 참가가 가능했다.
대조적으로 용자 시리즈와 서로 경쟁 관계였던 엘드란 시리즈는 라이징오가 자주 참가하고 간바루가(감마)와 고쟈우라(캡틴 사우르스), 그리고 제작이 취소되었던 다이테이오까지 NEO(Wii)에서 일찌감치 시리즈 전작 출전을 달성했다. NEO가 사람들이 기피하는 3D 슈퍼로봇대전인게 문제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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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의 주인공들. 앞쪽 왼쪽부터 타카스기 세이지(전설의 용자 다간), 센푸지 마이토(용자특급 마이트가인), 세리자와 슌페이(용자성전 반간).
뒷쪽 왼쪽부터 아마노 켄타(태양의 용자 파이버드), 호시카와 코우타(용자 엑스카이저), 하라시마 타쿠야(황금용자 골드란), 토모나가 유우타(용자경찰 제이데커), 아마미 마모루(용자왕 가오가이가), 다이도우지 엔(용자지령 다그온).
최초의 용자 시리즈. 우주에서 우주해적 가이스터즈를 막기 위해서 지구에 온 우주경찰 카이저스. 카이저스의 리더인 엑스카이저는 소년인 호시가와 코우타의 아버지의 자동차와 융합한다. 이후 지구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정의감이 넘치는 용자 엑스카이저와 소년 코우타, 그리고 카이저스의 활악상을 그리고 있다.
여기에서 등장한 기물과 융합하는 형태의 적은 이후 용자왕 가오가이가로 이어진다. 다만 가오가이가의 존다와는 다르게 딱히 인간을 소체로 하지는 않는다.
본래 KBS에서 방영을 추진했었으나 스폰서 문제로 유일하게 국내에 방영되지 못했다.
이 작품의 경우 한국판 파이버드 비슷하게 최종 보스의 인기가 상당하다.
두번째 용자 시리즈. 우주황제 드라이어스의 야망을 막기 위해서 지구로 온 파이버드는 아마노 박사가 제작한 안드로이드와 융합하게 된다. 평소에는 인간 모습을 하고 있다가 적이 나타나면 로봇이 되는 용자 파이버드/카토리 유우타로의 투쟁을 그리고 있다.
주인공 못지 않게 적의 보스의 인기가 매우 높은 괴이한 작품이다. 특히 한국에선 엑스카이저가 방영되지 못한 터라 더 그렇다.
한국에서는 지구용사 선가드란 이름으로 방영되었다.
여기에서 등장한 로봇과 융합하는 주인공이라는 요소는 이후 다그온과 가오가이가로 이어진다.
1991년에 비디오로 나와 용자 시리즈 중 가장 먼저 국내에 소개된 작품으로[60] 국내 지상파에서 2번째로 방영된 용자 시리즈이자 용자 시리즈 열풍을 불러 온 작품. 그러나 17화는 KBS에서 정규편성에선 방영하지 않은데다, 정규편성 이전 방영자료와 구판 비디오의 자료조차 남아있지 않아 17화의 국내 방영판 자료는 없다. 다만 KBS 정규편성 이전과 구판 비디오에선 원판과 달리 25화로 방영, 수록됐었다.
지금까지는 우주에서 온 용자들을 그리고 있었지만 본작은 지구 태생 용자들의 이야기이다. 소년 타카스기 세이지는 지구를 지키는 용자들의 대장으로 선택되어 지구의 행성 에너지를 노리고 온 오보스군에 맞서서 싸우게 된다.
단지 적과 싸워나가는 것 뿐만 아니라, 환경 문제나 역사 의식 고취 등 다양한 부분에서 곱씹어 생각하게 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엑스카이저부터 봐온 아이들이 그동안 성장한 것을 의식하여 전작들에 비해 타겟 연령층을 약간 끌어올렸다고 한다. 지구가 스스로 의사(意思)를 가졌다는 설정 등도 그의 따른 결과.
로봇들의 전투 뿐만 아니라 학원물, 러브 코미디 같은 요소도 다소 섞여 있다.
악역의 파워가 전 시리즈 중에서 가장 강하다는 인식이 있는 시리즈이다. 오보스가 우주의 수많은 별들을 재미로 멸망시켜온 우주적 존재인 것부터, 2인자 시안이 그레이트 합체 메카 기본형을 일방적으로 털어먹은 행적 등이 이러한 결과를 빚은 모양이다.
국내 지상파에서 맨 먼저 방영된 시리즈이나(KBS에서 1995년에 방영) 처음에 방영되었을 땐 편성이 워낙 막장이라 빛을 보지 못했다. 종영 후 2년이 지나서 다시 정상적인 편성으로 재방영했다.
프로듀서 방침(시리즈물 감독은 최대 3작까지)에 따라 감독이 야타베 카츠요시에서 타카마츠 신지로 교체되면서, 우주의 초월적인 존재가 아닌 인간이 개발한 초 인공지능을 가진 용자들이 등장한다. 지구의 대부분의 교통수단이 기차로 바뀌게 되며 여기에 용자대를 만들어 도시와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여러 악당들과 싸워나가는 백만장자 센푸지 마이토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부모님이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셨다든가, 기업 총수라든가 여러가지로 배트맨이나 아이언맨스럽다. 다만 배트맨에 비해 마이토는 더 밝고 활기찬 분위기. 물론 아이언맨보다 이타적이고 착실한 성격이기도 하다.
숙명의 라이벌인 라이바루 죠와의 대결이라든가 알바소녀 사리와의 러브라인 같은 것이 작품의 메인.
당시로선 충격적인 설정과 이야기 전개 구조를 많이 도입해서 지금도 로봇 애니메이션을 논할 때 자주 회자되는 작품이다.
경찰물. 초월적이고 강력한 적 세력[68] 과의 대결이 아니라, 공무원 용자들의 일상적인 투쟁을 그리고 있다. 모든 용자시리즈 중에서 드라마적 요소가 가장 강하다.
평범한 소년인 유우타는 어느날 초 인공지능을 가지고 있다는 경찰 로봇 데커드와 만나 우정을 나누게 된다. 이 과정에서 데커드의 인공지능은 단지 로봇의 지능이 아닌 의지와 감정을 가진 초 인공지능으로 진화하게 된다. 평범하지만 무엇보다 높은 공공심을 가진 경찰 데커드와 소년 유우타, 그리고 용자경찰대의 활약을 그리고 있다.
인공지능도 인간과 교류하면 마음을 가질 수 있는가 하는 것이 작품 전체의 테마로, 리얼리즘을 바탕으로 한 SF적 요소가 강해졌다. 또한 형사 드라마에 대한 오마쥬가 가득하여 진하게 여운을 남기는 하드보일드한 분위기의 애피소드도 많기 때문에, 어른이 되어 다시 보면 스토리의 완성도에 놀라게 되는 작품으로도 자주 언급된다.
등장하는 개별 메카가 모두 8체로 다른 용자물에 비하면 적은 숫자이지만, 그 대신 용자 시리즈 중 유일하게 등장하는 모든 메카에 개별 인격과 개성이 부여되어[69] 8체중 어느 한대도 공기 취급 받는 용자가 없다.[70] 때문에 모든 멤버가 각자의 개성을 뽐내며 다양한 드라마를 즐길 수 있는 것 역시 이 작품의 매력이었다.
덤으로 용자 시리즈 중 평균 시청률이 가장 높은 작품.[71]
MBC에서 방영된 유일한 용자 시리즈이기도 하다.[72]
용자중에서 '''여성 팬덤이 가장 강한''' 용자이기도 하다. 주인공의 의상과 외모가 여성팬들을 불러모았고 로봇도 잘생겼다(...)는 반응을 쉽게 볼 수 있다. 지금까지도 제이데커의 경시청 소품완구를 모으는 여성팬들도 있을 정도.
어느날 세명의 모험을 좋아하는 소년들은 지구에 8명이 존재한다는 라젠드라의 용자를 깨우게 된다. 라젠드라의 용자는 자신을 깨운 사람을 반드시 따르게 된다. 한편 이 용자의 힘을 원한 월터 왈자크 왕자는 라젠드라의 용자를 자신의 손에 넣기 위해서 용자들에게 싸움을 걸어오게 된다.
이번에는 모험이라는 요소를 메인 테마로 잡았다. 활기찬 소년들과 용자들의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주역 캐릭터들의 캐릭터성이나 비중은 줄이고 대신에 악당인 월터 왈자크의 드라마에 더욱 비중을 주었다. 이 캐릭터는 전형적인 미워할 수 없는 악역. 오히려 주인공보단 악역인 월터가 더 인기 많았고, 성우 강수진의 바보왕자 연기도 일품.
개그 애니메이션을 지향하고 있어서 진지한 부분은 찾기 힘들 정도로 가볍고 쾌활한 분위기로 진행된다. 대상 연령대가 전작들에 비해 확 내려간 느낌도 들지만 거대 로봇 애니 팬들을 뿜게 만드는 패러디와 패턴 깨기가 다수 있어서 시청 연령이 높아도 아는 게 많다면 재밌게 볼 수 있다.
유일하게 오프닝곡에 주역 용자 이름(제목에 들어가는)이 들어가지 않는다(한국판도 마찬가지[73] ).
마법소녀 용자 시리즈라는 희대의 떡밥이 우사린 Mk2이라는 희대의 굇수를 통해 표현된 작품이다.[74]
드랜은 용자 시리즈 유일의 유부남 용자로봇. 혹성 로보랄드에 아내 마리아와 그 슬하에 장남 드라타로, 차남 드라지로, 삼남 드라사부로, 장녀 드라요의 3남 1녀의 네쌍둥이 자녀를 두고 있는 어엿한 아버지.
한국판은 유일하게 오프닝곡 이외에 별도의 엔딩곡이 있다.
고등학생인 엔과 일행은 어느날 브레이브 성인에 의해 용자가 되어서 지구를 지키는 임무를 맡게 된다. [75] 이들의 좌충우돌 투쟁기를 그리고 있다.
주역부터가 초등학생이 아닌 고등학생[76] 이라는 것에서부터 이전까지의 용자 시리즈에 비해 히어로물적 요소가 강한 작품이다. 1990년대 후반 당시 대대적으로 유행했던 여성 애니메이션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작품 중 하나였으나 정작 주 시청층인 어린이에게는 크게 어필하지 못했고 이 작품을 기점으로 용자 시리즈는 몰락하기 시작한다.[77]
로봇보다는 캐릭터의 개성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며 학원물적 요소가 들어있다.
국내에서 마지막으로 방영된 TV판 용자 시리즈이며, 방영 시기가 2001년이지만 후반부에 2002년 한일 월드컵과 겹쳐서[78] 국내 방영 용자 시리즈 중 가장 인기가 낮았다. 그래도 더빙판 자체는 끝까지 방영은 했고 다른 주조연들의 호연으로 평타는 쳤다. 주인공 강열의 성우인 엄태국의 막장스러운 열혈 연기력까지 겹쳐서 평가도 가장 안 좋다. 어떤 의미에선 용자 더빙 중 '''순수''' SBS 방영작.
우주에서 온 정체불명의 존재인 존다에 대항해서 일본은 GGG라는 특수기관을 설립하게 된다. 용자 시시오 가이와 GGG의 용자로봇대와 지구를 기계승화해버리려 하는 존다들간의 투쟁을 그리고 있다.
용자 시리즈 마지막 작품. 시리즈 사상 유일하게 주역 용자의 새로운 합체 형태 없이 가오가이가로 처음부터 끝까지 가는 것이 특징.[79][80] 고전 로봇만화의 황금 요소를 총집합시킨 작품이며, 전작인 용자지령 다그온의 참패를 만회하고 용자 시리즈의 재기를 위해 스탶의 역량이 총동원돼서 퀄리티가 당시 기준으로 절정에 달했다.[81] 또한 다른 작품에 비해 박력 넘치는 연출이 특징으로 양국 성우(히야마 노부유키, 강수진)의 열연에 힘입어 열혈의 정점을 보여준다. 그러나 복잡한 설정과 어두운 작중 분위기때문에 주 시청층인 어린이에게 어필하는 건 실패했고 결국 시리즈의 최후를 가져왔지만 반면에 매니아들에게는 명작으로 꼽히며 거대로봇물 매니아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작품. 워낙 강렬한 인상을 남겨서 여전히 관련 패러디가 종종 나오고 있다.[82]
TV판은 1999년 1월 22일에 KBS에서, 파이널은 2006년도에 애니박스 초창기에 더빙했다. 그리고 용자 시리즈 중 유일하게 다양한 외전까지 만들어 방영한 덕분에 지금도 현역이다.
브레이브 사가에서 만들어준 오리지널 용자. 브레이브 사가에서 메인 스토리를 차지한다.
신세기 용자대전의 오리지널 용자. 흑역사.
다간과 마이트가인에 여러 공통점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합체 방해관련 에피소드가 있었고, 합체 방해하려 했던 악당들은 처참하게 당한다. 그 외 여러 세력들의 악당들이 나와있고, 보조용자들은 4대 합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3대 합체 용자들은 적들에게 한 번 죽었으나 겨우 다시 살아남은데다가, 1명의 추가전사가 등장한 이후 그 추가전사와 합쳐서 더 업그레이드 된다. 그리고 주인공의 동료를 없애기도 했었던 메카들은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주인공 일행들을 위해 자신들의 원수들과 싸우다가 같이 사라지게 된다.[102]
정식은 아니지만 나이츠 & 매직 코믹스판을 그린 가토 타쿠지가 '이세계용자'란 비정기 시리즈를 그렸는데 왕도 판타지에 용자 시리즈의 클리셰가 섞여서 본 사람들 전체가 애니화시켜달라고 성토중이다.번역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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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勇者シリーズ'''
1. 개요
시리즈 오프닝 영상집.
1990년대 선라이즈와 타카라[4] 에서 출범시킨 거대로봇물 시리즈. 일본 미디어 예술 100선 애니메이션 부문 43위에 랭크된 인기작이며, TV 아사히 계열 채널에서 토요일 오후 5시[5] 에 방영되었다.[6]
2. 상세
트랜스포머의 인기가 시들해지자 타카라는 트랜스포머에서 사용된 '자아를 가진 로봇과 인간의 교감'이라는 친숙한 개념을 도입해 용자 엑스카이저란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 이 용자 엑스카이저가 대히트하면서 이후 타이틀에 용자란 이름이 공통적으로 들어가고, 등장 메카들에게 변신과 합체 기믹이 부여된 슈퍼로봇 애니메이션이 계속해서 제작되는데 이것이 바로 용자 시리즈이다.
두번째 작품부터는 모두 경찰차로 변신하는 로봇이 등장하게 된다.
개개의 작품은 서로 큰 관계는 없지만 로봇과 인간의 교감이라는 공통적인 주제와 몇 가지의 고정 패턴은 서로 공유된다. 특히 주인공이 빨간 자켓을 입는것[7] , 클라이맥스에서 격렬한 전투로 주역 용자의 페이스가드가 깨지고 그 안에 숨겨져 있던 입이 드러나는 것은 용자 시리즈의 특색이다.[8] 로봇 디자인의 경우 대부분 오오카와라 쿠니오가 담당했으며 트랜스포머 형식의 로봇들과 그가 디자인했던 로봇들의 모티브가 결합된 특이한 시퀸스들의 로봇들이 이 시리즈를 통해 다수 배출되었다. 아예 트랜스포머 디자인을 그대로 채용하기도 한다. 그덕에 G1~G2 트포수집 못한 사람에게 일부 대리만족을 준다.
주로 아동층을 대상으로 한 작품이지만 일본 쪽에선 20대~30대 골수 용자 시리즈 팬들도 상당히 많은 편. 사실 엑스카이저, 파이버드 이후의 용자 시리즈 중 골드란을 뺀 나머지 작품들[9] 은(거기다 골드란도 거대로봇 애니 골수팬들을 위한 패러디 에피소드가 산재한 작품) 주로 청소년 이상의 시청층이 이해할 수 있는 소재와 주제로 제작된 경향이 있어서 단순한 아동물로 취급할 수만은 없다. 오마주도 상당하고 신경써서 만든 에피소드의 작화는 수준급.
타카라가 이 시리즈로 '''마법소녀물'''을 만들려했다는 루머가 있다. 그런데 우사린 Mk2를 보면 루머가 아닐지도 모른다라는 생각이 든다.
타카라는 2006년에 토미와 합병한 이후 용자 시리즈에 거의 손을 놓아버린다.[10] 직전해까지만 해도 용자 완구 복각등 드물게나마 관련상품을 발매해주던 타카라는 2006년을 기점으로 용자 시리즈 관련 상품을 전혀 내지 않고 있으며, 반다이에 권한을 많이 팔아넘겨 현재는 사실상 반다이만이 용자 시리즈에 관련된 상품을 내고 있다. 슈퍼로봇대전 등에도 본래 판권 문제로 등장하지 못하던 용자 시리즈였지만, 이 때를 기점으로 가오가이가가 참전하게 되기도 한다.
2011년에는 용자 시리즈 20주년을 기념하여 전 시리즈 OP-ED OST 합본 리믹스 앨범이 나왔다. 전체적인 평은 연주 방식은 좋은데 노래 부른 사람들에 대한 평이 안 좋은 듯.[11] 다만 다간 리믹스 곡에 대한 평은 좋았다.
앞에서 언급됐듯이 트랜스포머의 후계작으로 등장한 용자 시리즈지만 2000년대 이후로 용자 시리즈는 완결됐고 그 원본인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비스트 워즈, 유니크론 트릴로지,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 트랜스포머 얼라인드 세계관 등으로 아직도 활발하게 미디어믹스와 완구 라인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은 참 아이러니하다. 용자 시리즈의 팬들은 30주년 기념으로 신작이 나올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품고 있는 중이지만 현재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 상황이 워낙 시궁창이라 어떻게 될 진 알 수 없다. 판권을 쥔 타카라토미의 태도가 워낙 지지부진한지라...
대부분의 용자시리즈의 메카들은 현실적인 가동범위나 합체기믹을 상정하고 디자인한 것이 아니기때문에 합체와 설정화 사이에서 타협을 해야만한다. 그러나 팬들이 이런이유로 낮은 퀄리티의 상품을 사줄리가 없다. 이런 현실적인 한계로 인해 상품화가 되어도 팬들의 요구치를 맞춰주지 못해 상업적으로 성과를 거두기가 힘들다. 그래서 신작도 안나오는 시리즈의 완구화 권리를 적당히 정리해 버린 듯.
2.1. 방영종료
8년을 롱런한 인기 시리즈지만, 1997년에 방영된 용자왕 가오가이가를 끝으로 TV애니메이션은 종료되었다. 이후 작품들은 대게 어른들을 타겟으로 한 OVA나 코믹스뿐.
시리즈가 끝나버린 이유는 지금까지도 명확하게 공표된 것은 없다. 엘드란 시리즈가 완구실적에서 부진했다는 명확한 이유가 있는 것과는 대조적. 용자들은 여러가지 논란이 오간다.
팬들 사이에선 용자지령 다그온부터 시작된 '''흥행부진'''이 중론처럼 받아들여진다. 용자경찰 제이데커가 5%에 가까운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황금용자 골드란은 4%초반로 떨어지게 되고, 다그온이 '''3%''', 가오가이가는 '''2%'''대일 정도로 인기가 급락했다는 것.[12]
완구판매의 부진도 한몫했다는 주장이 많다. 용자지령 다그온의 완구실적이 좋지 못했는데, 시청률까지 급락했으니 타카라와 선라이즈에서 더 이상 기대를 가지지 못했다는 것.
용자왕 가오가이가도 완구실적이 부진했는데[13] , 사실 가오가이가는 애초에 '''용자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완결작으로 기획한 작품이다.[14] 즉, 다그온의 부진으로 가오가이가를 마지막 작품으로 만들게 되었다는 것은 일리가 있어도[15] , 가오가이가의 부진 자체가 용자를 끝내버렸다는 건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얘기.
물론 가오가이가가 예상외로 대박을 쳤으면 용자 시리즈가 이어질 수 있었다는 반박의견도 충분히 힘을 얻는다. 원래 컨셉은 완결작이었지만, 상업적으로 기대 이상의 실적을 뽑았다면 당연히 후속작이 기획되었을 거란 얘기. 물론 용자왕 가오가이가 FINAL이 등장했지만 OVA였고, 그야말로 '''파이널'''이었다.
사실 시리즈의 종결은 다그온 방영보다 일찍 논의되었다. 1995년 선라이즈는 반다이의 산하로 들어가게 되는데, 당시 방영중이던 황금용자 골드란을 마지막으로 용자 시리즈가 종료될 뻔했다는 감독의 코멘트가 있었다.[16]
당시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을 중심으로 애니메이션계가 빠르게 변화하던 시기였고, 용자뿐만 아니라 건담 시리즈와 조이드같은 로봇완구들의 판매량도 감소하던 시기였기에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었을 것이다.[17]
3. 부활 가능성?
용자 애니메이션과 DX 완구의 부활은 몇년째 계속 나오는 떡밥이지만, 결론은 불가능하고, 기업에서도 굳이 이 시리즈를 부활시킬 이유가 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용자의 판권을 가지고 있는 반다이와 타카라토미가 이미 시대에 잘 적응한 새로운 아이템들[18] 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30여년전 시리즈였던 용자를 굳이 수십억을 들여가며 애니메이션으로 부활시킬 이유는 전혀 없다.[19]
완구복각도 이벤트성 한정 복각 외에는 거의 불가능하다. 이미 본인들은 잘 팔리는 로봇완구를 개발중인데, 용자 완구도 동시기에 팔면 서로 고객을 빼앗는 미친 상황도 불러올 수 있다. 게다가 그 시절 완구는 현대의 로봇 완구보다 퀄리티가 떨어지고, 구매 고객층이 너무 한정되어있어서[20] 아무리 수요가 있어도 큰 수익을 내기 어렵고, 상술한 것처럼 용자보다 더 잘 나가는 아이템들은 널렸다.
또한 실제 복각한다고 해도 물가 상승으로 인해 그 시절보다 가격이 훨씬 높아진다.[21] 퀄리티는 90년대 그대로인데 가격만 올랐으면 과연 살 마음이 들 지는 생각해보자.[22]
즉, 애니든 완구든 2020년대에 훨씬 잘 팔리는 아이템들이 넘치는데 굳이 용자에 투자할 이유가 없고, 주요 구매층인 성인 남성들에게도 건담 시리즈,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마징가 시리즈등이 훨씬 대중적으로 잘 팔려서 경쟁도 안 된다.
용자왕 가오가이가를 제외하면 거의 제품화가 되지 않았던 용자 시리즈도 2020년 들어서 차례차례 액션 피규어나 프라모델로 등장하고 있어서 DX 완구의 부활은 가능성이 더더욱 없어졌다.[23]
그리고 조금만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90년대의 부족한 기술력으로 만든 DX 완구를 말도 안되는 프리미엄을 주고 구매하느니 차라리 최신 기술로 리뉴얼된 신형 완구를 구입하는 쪽이 훨씬 더 이익인 것은 자명하다. 다간을 필두로 그 다음으로 마이트가인, 이후 다른 용자 완구들의 리뉴얼이 예고되어 있으니 '''말도 안되는 웃돈을 주면서까지 구형 완구를 구입할 이유는 사실상 없어졌다.'''
실제로 다간 X와 가온의 리메이크 발표 이후 구형 완구들의 시세가 떨어지고 매물이 많이 나오기 시작했다.
4. VS 엘드란
토미의 경쟁 상품으로 엘드란 시리즈가 있다. 용자의 첫 작품인 용자 엑스카이저가 흥행에 성공한 것을 보고 토미가 선라이즈에게 애니메이션 제작을 의뢰해 탄생한 시리즈라서 엄밀히 말하면 경쟁작이면서 같은 회사의 작품이기도 하다.[24]
시청률은 엘드란이 용자보다 '''2배 이상''' 높았다. 당시 엘드란은 "학교가 로봇이 되어 아이들이 로봇을 조종한다"라는 개념이 잘 먹혀들어갔지만, 용자는 그러한 요소가 없었기때문에[25] 시청률싸움에서 완전히 져버렸다.
하지만 주요 매출인 '''완구 판매'''에서 용자 시리즈가 완승했다. 엘드란은 토미의 기술력 부진으로 완구의 품질이 현저히 낮았다.[26] 결정적으로 엘드란은 "완구 퀄리티를 토미 기준에 맞춰야 한다"며 '''완구 출시를 계속 지연'''했고, 결국 방영되는 내내 엘드란 애니에서 나오는 로봇을 사고 싶어도 살게 없었다.[27] 결국 엘드란은 완구수익이 부진하여 못하여 3년만에 종영해버리는 비운의 시리즈가 되었지만, 용자는 완구의 높은 실적으로 8년동안 장수했다.
결국 이 둘의 경쟁관계는 업계에서 여러모로 회자된다. 로봇애니는 결코 '''시청률따위로 승부하는게 아니다'''라는걸 보여준 사건.
시청률이 높아서인지 애니메이션 팬덤 자체는 엘드란이 좀 더 다세대 팬층인 건 맞다. 특히, 여성팬들에게 엘드란이 좀 더 높은 지지를 받았었고,지금도 엘드란의 팬층이 더 넓은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고전완구의 인기를 보면 용자굿즈들이 더 인기있다.
참고로 타카라와 토미가 경쟁을 했지만, 정작 둘은 타카라토미로 합병되고, 애니메이션은 둘 다 선라이즈 제작인만큼 둘은 더 이상 경쟁관계가 아니다. 또한 판권 일부가 반다이로 넘어가면서, 두 시리즈는 타카라토미와 반다이가 나눠가진 형제같은 시리즈가 되었다.
5. 해외에서의 용자 시리즈
트랜스포머의 정신적 후속작으로 출발했지만, 그 방향성이 굉장히 달라진 용자 시리즈는 동양쪽 정서에 더 맞도록 작품이 변해가고 있었다. 이때문에 기존 트랜스포머 스타일의 작품을 원했던 서양쪽 팬들의 정서에는 맞지 않았고, 결국 큰 관심을 얻지 못해 북미를 위시한 서양에서는 마이너한 작품으로 남게 되었다.
사실 이는 애초에 서양쪽으로 마케팅하기보단, 트랜스포머의 성공을 바탕으로 한 자국 스타일에 맞춘 트랜스포머로 만들어 국내 소비 위주로 마케팅한 결과이기도 하다. 즉, 서양쪽에 마케팅할 계획이 사실상 없었다는 것. 결과적으로 일본과 동양쪽에서 큰 인기를 얻었으니 기존 목표보다는 확장되었다고 보아도 된다.
서양쪽 마케팅은 사실상 포기했지만, 한국과 중국(특히 한국)에서 인기를 끌었으며, 서양쪽에서도 올드한 스타일의 로봇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완구를 리뷰하는 등의 마이너한 활동을 하기도 한다.[28]
6. 국내에서의 용자 시리즈
국내에서는 전설의 용자 다간을 시작으로 용자 엑스카이저를 제외한 전 작품이 수입되어 방영되었으며, 일본에서와 마찬가지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파이버드와 다간의 인기는 선풍적이었으며 20여 년이 넘은 지금도 추억하는 팬들이 많을 정도.
대부분의 시리즈가 정식으로 수입되어 방영되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접하기 쉬운 작품이기도 하다. 다만 접하기 쉬운 탓에 아동팬층이 많았으므로, 나중에 매니아층에게 "아동용"으로 까이는 원인이 되기도 한 것 같다. 한국에서 용자 시리즈를 보는 청소년 이상의 사람들은 주위 사람들에게 아직도 이런거냐 보냐는 소리와 함께 유치한 사람 취급받는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에선 나이가 먹을수록 기피하게 되는 '''시리즈.''' 용자물이라고 비하하여(?)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앞서 설명했다시피 일본의 용자 시리즈 팬들 중에는 성인층도 많다.
한국에서의 방영 순서는 전설의 용자 다간→태양의 용자 파이버드[29][30] /용자경찰 제이데커[31] →황금용자 골드란→용자왕 가오가이가→용자특급 마이트가인→용자지령 다그온 - 용자왕 가오가이가 파이널. 국내판의 경우에는 일인 다역이 상당히 심하며,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와 용자지령 다그온의 일본판을 제외한다면, 일본판 역시 주·조연 성우들이 중복으로 캐스팅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본에선 다른 작품들에 비해서 애니메이션계에 그 정도로 거대한 영향은 없었지만, 2010년대 한국 로봇 애니메이션들에 끼친 영향은 '''어마어마하다.''' 변신자동차 또봇, 헬로 카봇같은 사실상 '''한국식 용자 로봇''' 장르의 탄생과 득세는 용자 시리즈가 뿌린 씨앗이 결실을 거둔 것이다.[32] 특히 2020년대에 주요 소비층이 된 20~30대 남성들 사이에선 국내에서 특히 큰 지지를 받고 있다.[33] 대표적으로 굿스마일 컴퍼니 프라모델 상품화 앙케이트를 보면 해외 투표에선 용자가 압도적인 것을 볼 수 있다. 일본 내 투표에선 높은 지지를 못받았지만 한국을 포함한 해외에선 지금도 기억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
그러나 국내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 전체에서 보면 상위권내에 들지 못했다. 국내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 시청률에서 1~10위권에 드는 작품들 중 용자 시리즈 작품은 하나도 없다. 추측을 해보자면 국내 방영 애니메이션 중 상위 10위권[34] 내의 작품을 살펴보면 남녀 모두의 취향에 맞는 애니이거나 남성향/여성향이지만 상대 성별이 즐기기에 어렵지 않은 경우[35] 인데 용자 시리즈는 여성향과는 한참 거리가 멀었다. 그나마 방영 당시 여자아이들도 시청하기 무난했던 용자 시리즈는 선가드가 유일하다. 한불새의 인기가 높았기 때문. 다그온의 경우 여성향적 부분이 많긴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부녀자 계층이지 여자 어린이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무엇보다 다간은 비디오로 먼저 접한것도 큰 이유일 것이다.
국내에서는 많은 세월이 지나서 그런지 관련 커뮤니티가 거의 전멸했다. 그나마 존속하고 있는 곳은 다음 카페 The Brave World와 네이버 카페의 용자 카페인데, 네이버 용자 카페는 용자물 완구에 대한 얘기밖에 없고, The Brave World는 거의 망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침체된 상황이다. 다만 최근 네이버 카페 키덜트의 용자세상이 그나마 활발하게 활동중.
초창기에 대표적인 사이트로는 다음 카페 THE Brave World와 VS-E-GUY의 가오가이가 홈페이지가 있었다. 2000년도부터 사실상 존재했는데, 이때 당시부터 VS-E-GUY나 현재 다음 카페 TBW에 의해 용자물 설정이 정리되어 '브레이브 태니커'라는 용자 설정집을 제작하기 시작 이후 모든 설정을 집합시키기 시작해, 가오가이가 파이널이 완결될 무렵에는 TBW와 후술할 재바리의 TKBR에서 일본 웹과 당시 유학중이던 카페 회원들에 의해 설정집 구매를 통한 번역 등으로 사실상 용자계 설정을 완벽하게 정리했다.[36]
이후에 철권을 중점적으로 다루던 재바리의 TKBR[37] 가 등장하면서 국내 용자계에 새로운 역사를 이끌었으나[38] 운영자인 재바리의 일본 유학 등 개인 사정으로 인해 관리가 힘들어지면서 2009년 경에 폐쇄되었다.[39]
최초의 국내 가오가이가 홈페이지였던 VS-E-GUY의 홈페이지는 개인건강 문제로 홈페이지 업데이트가 길어지면서 결국 폐쇄.[40]
더빙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입수하기도 쉽고 중복더빙도 덜한 일판을 높이치는 경우도 있지만, 유년기의 추억과 원작초월의 인물 더빙[41] 이 있는 케이스도 있기 때문에 더빙 매니아도 많다. 한국어 더빙이 더 높이 평가받는 작품은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지구용사 선가드)와 황금용자 골드란(황금로봇 골드런), 용자경찰 제이데커(로봇수사대 K캅스)가 있다.
더빙판의 경우에는 국내에서 정식발매된 상품이 비디오판과 소량의 DVD판[42] 밖에 없기 때문에 제대로 구할 방법이 전무하다. 그 때문에 용자 시리즈의 한국어 더빙본은 2000년대를 기점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질 뻔했으나, 함진영이라는 어느 매니아의 등장으로 인해 용자 시리즈의 국내 비디오판 더빙들이 넷상에 업로드되어 매니아들은 국내 더빙판을 웹상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이 사람이 했던 방식은 다음과 같다. 일단 비디오판 더빙을 구해서 비디오로 재생시킨 후, 비디오에서 나오는 음성을 별도로 음성녹음한다. 그 다음에 개별적으로 구한 일본판 영상에다가 비디오판에서 추출한 음성더빙을 덧씌우는 노가다 작업을 한다. 단순히 덧씌우기만 해서 해결된다면 참 쉽겠지만 국내 방영판은 편집된 부분도 있기 때문에 그냥 덮어씌우면 싱크가 안 맞는 곳이 생겨서 일판 영상과 대조해가면서 부분적으로 씌워야 한다. 이걸 위해서 엄청난 숫자의 비디오들을 모조리 수집하거나 빌렸다고...[43]
7. 모형화
7.1. 완구
일본에선 타카라(현 타카라 토미)에서 DX 합체완구와 STD 완구 시리즈로 제품화되었다. 엑스카이저부터 가오가이거 시리즈까지 생산 되었다. 2000년대에는 엑스카이저, 파이버드, 다간 X 등이 [신세기 용자합체 시리즈]로 DX 완구가 복각판으로 발매 되었다.[44]
DX 완구는 로봇이 극중의 변신/합체를 구현한 완구이고 STD는 변신기능이 생략되고 DX에 비해 크기가 작고 간단한 합체 정도만 재현이된 제품이다.
식완은 일본의 카바야가 발매했으며 2010년대에 [브레이브 껌 시리즈]를 발매했다. 식완의 경우 가격대가 STD 시리즈에 비해 저렴 하면서도 변신/합체가 구현돼서 가성비가 높아 STD보다 인기가 많았다.
7.2. 프라모델/피규어
결론부터 얘기하면 2020년 이전까진 '''용자왕 가오가이가만 모형화가 활발'''했다. 이후에 다른 용자들도 모형화 기회를 얻었지만, 여전히 가오가이가는 독보적인 수준.[45]
일본 DOYUSHA에서 파이버드와 가드팀 3대를 제품화 했고 아오시마에서 가오가이가를 발매 했다. DOYUSHA 제품은 조립 방식이 접착이 필요 없는 스넵타이트 방식이고 부분부분 사출색이 있어서 조립 난이도가 높진 않은데 아오시마 제품은 전부 흰색으로 되어있고 접착제 사용 방식이라 난이도가 극악이다.
엑스카이저 계통은 마스터피스(완구)로 발매된 바 있다. 가격과 타겟층을 보면 완구라고 보기는 힘들고 피규어에 가깝다.
2000년대에는 yujin에서 dvd 발매에 맞춰 주역기의 액션 피규어가 발매되었다. 퀄은 그럭저럭이었지만 관절이 약해서 결과적으로 악평을 들었다. 또한 CM's 코퍼레이션에서도 일부 용자들의 액션 피규어를 발매하기도 했다.[46]
2010년대에 반다이에서 슈퍼로봇 초합금으로 상품화를 했었다. 역시나 용자왕 가오가이가와 FINAL OVA의 기체들은 활발히 발매되었다. 가가가의 성공을 필두로 마이트가인, 제이데커 등을 발매하였고[47] 파이버드와 킹 엑스카이저도 참고출품으로 공개되었으나 판매량이 좋지 못해서 파이버드와 킹 엑스카이저는 나오지 못했고 2010년대 후반부엔 슈퍼로봇 초합금 제품군 자체가 명맥이 끊기면서 영영 나올 일이 없어졌다.
2014년, 반다이 액션 로봇피규어의 최고봉이라고 불리는 '''초합금혼'''으로[48] 가오가이가가 발매했다. 변형합체를 거의 완벽하게 재현한 결정판으로 취급받는 중. 골디언 해머와 스타 가오가이가 확장팩도 발매되었다. 지금으로선 최고봉 변형 용자 피규어. 이 제품도 워낙 잘 팔려서 가격도 오르내리기를 반복했고 공식적으로 '''3번'''이나 재판을 찍을 정도.
맥스 팩토리에서 MAX 합금으로 제네식 가오가이가를 발매했었다. 슈로초에 비해 저조한 품질이지만 발매시기가 슈로초보다 빨랐기에 꽤 인기있던 모양.
SD도 수요가 꽤 있었다. 넥스엣지에선 제네식 가오가이가를 발매했었고, 코토부키야에선 D스타일로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주요 기체들이 대부분 발매되었으며, 제네식 가오가이가는 특히 인기가 좋아서 프리미엄이 꽤 붙었다. 킹 엑스카이저와 마이트가인도 발매했지만[49] 역시나 판매량이 저조했는지 끊겨버렸다.
슈퍼 미니프라로 용자왕 가오가이가/FINAL OVA의 기체들이 발매되었는데, 초대형 기체인 킹 제이더를 포함한 조역기들도 발매했고 무려 천룡신까지 나왔다.[50] 심지어 패계왕 ~가오가이가 대 베터맨~의 가오가이고까지 발매되었다. 현실적인 문제로 골디언 크러셔는 못나왔지만 불가능이라 여겼던 킹 제이더[51] 만으로 팬들은 환호중.
반다이 SDCS로 '''또''' 가오가이가만 발매되었다. 높은 품질에 저렴한 가격으로 D스타일을 부관참시했다.
2020년 아마쿠니에서 '아마쿠니 기신'이라는 로봇 피규어 브랜드를 론칭했고, 그 첫 타자로 제네식 가오가이가를 내놓았다. 센티넬 제작이라서 사실상 센티넬 제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가격은 '''49,800엔'''. 국내 예약가는 '''60만원'''을 넘어서는 저세상 가격을 자랑한다. 비변형에 구성품도 매우 적지만 압도적이라 할 수 있는 프로포션과 디테일을 자랑하며 변형을 포기한 만큼 그 덩치에 맞지 않는 가동성을 보여준다. 옵션 파츠도 따로 판매 예정.
아트스톰에선 POSE+ 브랜드 명으로 가오가이가를 개발중이다. 초합금혼과 비슷한 완전변형 컨셉의 대형제품인데, 외형의 리파인이 현대적으로 리뉴얼되어 메탈빌드스럽다는 평을 받는 중이다.
로봇 외에도 인간 캐릭터들의 피규어와 여러 굿즈를 판매하기도 했었다. 문제는 '''여기서도 용자왕 가오가이가위주'''라는 것. 대표적으로 우츠기 미코토는 피규어가 꽤 있다.[52]
최근 유행하는 미소녀 프라모델로도 용자모형이 개발됐는데, 문제는 '''여기서도 가오가이가뿐'''이다. 2019년 코토부키야 프레임 암즈 걸 개발팀에서 가오가이가를 발매했다. 가격은 6800엔. 퀄리티가 상당하며, 변형합체와 미소녀 소체분리 기믹도 재현하였다.[53] 현재 가오파이가를 준비중.
이처럼 10년이 넘게 가오가이가만 나오다가, 2020년부터 드디어 가오가이가를 제외한 타 용자 시리즈의 모형화가 공개되기 시작했다. 그 시작으로 코토부키야가 그레이트 엑스카이저 프라모델을 발매했고, 비변형이지만 포인트로 내세운 프로포션과 가동성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 뒤 용자경찰 제이데커, 황금용자 골드란 쪽 제품이 발매 되었다.[54] 가격이 비싼 것을 빼면 전체적으로 잘 나왔다는 평.
2020년부턴 반다이도 가오가이가를 벗어나고 슈퍼 미니프라 용자지령 다그온을 준비중이다.[55] 첫 타자로 파이어 다그온과 파워 다그온이 발매되었기 때문에 곧바로 슈퍼 파이어 다그온을 완성할 수 있게 되었다.
굿스마일 컴퍼니에서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프라모델 상품화 앙케이트 해외부문에서 용자가 압도적이었던 결과를 반영한 것인지 몰라도, 다간 X의 완전변형 완성품을 발매예정이다. 크기는 다간 X 기준 25cm로 상당히 크며, 프로포션 파츠까지 동봉되어 가변을 중시하는 쪽과 프로포션을 중시하는 쪽 둘 다를 챙겼다.
2021년 1월, 굿스마일 컴퍼니에서 주최한 THE 합체전에서 바로 위에 있는 다간X와 동일한 라인업으로 가온, 마이트가인이 공개되었다.
7.3. 한국에서의 완구
엑스카이저를 제외한 용자 시리즈는 한국 지상파에서 방영하였기 때문에 방영 당시에 DX 완구가 손오공을 통해 라이센스 생산되었으며[56] 당시 어린이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다.
용자 완구 발매 당시 DX 시리즈 완구가 상당한 고가여서 어린이들이 구매할 엄두를 낼 수 없었기에 동급생들이 구매한 완구를 구경하는 경우가 많았다. 당시의 가격이 약 3~5만원대로 1990년대 당시의 물가를 생각한다면 현재의 약 7만원~10만원대의 수준의 돈이였다. 그 당시 집에 그레이트 다간 GX 완구를 가지고 있으면 부잣집 소리를 들었을 정도. 무적파워레인저의 메가조드(대수신)와 더불어 이 두 완구는 당시 아이들 사이에서 부잣집의 척도 역할을 했다. 완구를 구매하지 못한 어린이들은 그냥 만화로 보는 것에 만족하거나 저가형 완구·식완을 구매해서 만족했어야 했다. 용자 매니아들 중엔 DX 완구보다는 STD(미니 버전 완성품)나 식완에 더 애착을 갖는 매니아들이 있는데 이는 당시에 완구를 가지지 못해서 식완이나 STD를 자주 가지고 놀던 추억 때문이기도 하다.
완구의 경우 2006년까지 오랜기간 동안 발매 되었다.[57] 하지만 2000년대를 넘어서면서 소매점이 줄어들고 전매상의 싹쓸이와 돈 장난질 횡포로 인해 2011년 이후로 구하기가 어려워진 상태다. 게다가 물건을 구할 곳이 전매상 밖에 없다는 이유로 전매상의 프리미엄을 감수하고 전매상에게 물건을 구매한 사람들 때문에 10년 이후에 형성되어야할 시세가 불과 3~4년만에 비정상적으로 폭등한 상태다. 이때문에 피규어나 상대적으로 프리미엄이 적은 STD시리즈, 최근에 발매된 브레이브 껌 식완시리즈 등으로 수집방향을 전환하는 경우도 있다.
단, 용자 완구의 거래는 전매상보다는 개인거래(주로 중고나라나 관련 카페 등)을 통한 거래가 더 많고 개인거래 시세나 전매상 시세나 별반 차이도 없다. 오히려 개인 거래 시세가 전매상 시세에 반영되는 경우도 많다. 가령 dx 가오가이가의 경우 전매상 사이트에서건 개인거래에서건 40만원 이상으로 거래되는데 이 가격은 초합금혼 가오가이가의 가격을 초월하고, 다간같은 경우는 정크가 저 가격이다. 매니아라는 사람들은 전매상에게 이 말도 안되는 프리미엄에 대한 책임을 떠넘기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본인들도 중고거래 등을 통해 시세 형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셈이다.
하가네웍스 다간이 공개되고 중고시장에 다간 중고품이 많이 풀리고 있는 상황이다. 초합금혼 가오가이가가 발매된 후 중고가가 40만원대까지 치솟았던 dx 가오가이가의 가격이 발매 당시 정가 수준으로 안정화된 걸 생각하면 장차 하이엔드급 완구가 발매됨에 따라 90년대 제품들에 끼인 거품도 차츰 사라지지 않을까 예상된다
8.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참전 여부
높은 명성과 인지도에 비해 슈퍼로봇대전 시리즈과는 영 인연이 없는 작품. 실제로 가오가이가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작품은 2016년까지 슈로대에 나온 적이 없었고 이후에도 용자특급 마이트가인뿐이었다.
주된 이유는 역시 판권. 반다이의 경쟁사 타카라토미 판권이므로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 나오기 힘들다고 추측되고 있다. 테라다 타카노부도 용자왕 가오가이가를 출전시켰을때, 상당히 힘들었다고 발언한 바 있다.[58] 2000년대 후반 들어서 반다이가 용자 관련 상품들을 내면서 떡밥을 날리더니 마침내 2017년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이 슈퍼로봇대전 V에 참전하면서 다른 작품들의 참전 가능성도 올라갔다. 타카라측에서는 판권을 가지고 있지만 토미와의 합병 이후 사실상 용자 시리즈에 흥미를 잃은 상황이라 반다이가 뭘하든 크게 터치를 안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슈퍼로봇대전 T에서는 아예 마이트가인과 가오가이가가 둘 다 참전하면서 최초로 용자 시리즈가 한 작품 내에 2작품 이상 참전하게 되었다. 여전히 참전작은 기존 참전작에서 벗어나고있진 않지만 차후를 기대해봐도 좋을듯.
인기투표 등에서 다음 참가가 가장 유력한 작품은 용자 엑스카이저와 용자경찰 제이데커이며 안타깝게도 국내에서 팬이 많은 전설의 용자 다간과 황금용자 골드런은 나란히 뒤에서 1, 2등이라 쉽지 않을 듯.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지구용사 썬가드)도 투표율이 애매하다고한다. 가오가이가와 맞장 뜰 정도로 팬이 많았다는 (감독 인증) 용자지령 다그온은 희망이 있는 편이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가 점점 제작비나 투자대비판매량이 줄어들면서 더 많은 신규 컷인과 도트를 찍어야하는 신규참전작, 특히 슈퍼로봇물은 빠른 참가가 어려워진 상황이다. 마이트가인은 일본 내 인기가 상당하고, 시리즈에 깊게 관여하고있는 오오바리 마사미와 관계가 깊어서인지 3연속 참가가 가능했다.
대조적으로 용자 시리즈와 서로 경쟁 관계였던 엘드란 시리즈는 라이징오가 자주 참가하고 간바루가(감마)와 고쟈우라(캡틴 사우르스), 그리고 제작이 취소되었던 다이테이오까지 NEO(Wii)에서 일찌감치 시리즈 전작 출전을 달성했다. NEO가 사람들이 기피하는 3D 슈퍼로봇대전인게 문제였지만.
- 용자왕 가오가이가 (1997년) - 생각보다 파이널의 참전율이 낮다.
- 제2차 슈퍼로봇대전 α (2003년) - TV판 [첫 참가]
- 제3차 슈퍼로봇대전 α (2005년) - TV판 + FINAL
- 슈퍼로봇대전 W (2007년) - TV판 + FINAL
- 슈퍼로봇대전 BX (2015년) - TV판
- 슈퍼로봇대전 T (2020년) - TV판
- 제3차 슈퍼로봇대전 α (2005년) - TV판 + FINAL
- 슈퍼로봇대전 W (2007년) - TV판 + FINAL
- 슈퍼로봇대전 BX (2015년) - TV판
- 슈퍼로봇대전 T (2020년) - TV판
- 용자특급 마이트가인 (1993년)
9. 관련 문서
10. 평균 시청률
- 용자 엑스카이저(1990)
평균 시청률 4.4%
-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1991)
평균 시청률 4.6%
- 전설의 용자 다간(1992)
평균 시청률 4.1%
- 용자특급 마이트가인(1993)
평균 시청률 4.6%
- 용자경찰 제이데커(1994)
평균 시청률 4.8%
- 황금용자 골드란(1995)
평균 시청률 4.1%
- 용자지령 다그온(1996)
평균 시청률 3.0%
- 용자왕 가오가이가(1997)
평균 시청률 2.5%
11. 수상
12. 역대 용자 시리즈 애니메이션과 그 간략한 소개
[image]
시리즈의 주인공들. 앞쪽 왼쪽부터 타카스기 세이지(전설의 용자 다간), 센푸지 마이토(용자특급 마이트가인), 세리자와 슌페이(용자성전 반간).
뒷쪽 왼쪽부터 아마노 켄타(태양의 용자 파이버드), 호시카와 코우타(용자 엑스카이저), 하라시마 타쿠야(황금용자 골드란), 토모나가 유우타(용자경찰 제이데커), 아마미 마모루(용자왕 가오가이가), 다이도우지 엔(용자지령 다그온).
12.1. 야타베 카츠요시 감독
- 특징
12.1.1. 용자 엑스카이저
최초의 용자 시리즈. 우주에서 우주해적 가이스터즈를 막기 위해서 지구에 온 우주경찰 카이저스. 카이저스의 리더인 엑스카이저는 소년인 호시가와 코우타의 아버지의 자동차와 융합한다. 이후 지구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정의감이 넘치는 용자 엑스카이저와 소년 코우타, 그리고 카이저스의 활악상을 그리고 있다.
여기에서 등장한 기물과 융합하는 형태의 적은 이후 용자왕 가오가이가로 이어진다. 다만 가오가이가의 존다와는 다르게 딱히 인간을 소체로 하지는 않는다.
본래 KBS에서 방영을 추진했었으나 스폰서 문제로 유일하게 국내에 방영되지 못했다.
이 작품의 경우 한국판 파이버드 비슷하게 최종 보스의 인기가 상당하다.
12.1.2.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태양의 용사 파이어버드(비디오), 지구용사 선가드(KBS))
두번째 용자 시리즈. 우주황제 드라이어스의 야망을 막기 위해서 지구로 온 파이버드는 아마노 박사가 제작한 안드로이드와 융합하게 된다. 평소에는 인간 모습을 하고 있다가 적이 나타나면 로봇이 되는 용자 파이버드/카토리 유우타로의 투쟁을 그리고 있다.
주인공 못지 않게 적의 보스의 인기가 매우 높은 괴이한 작품이다. 특히 한국에선 엑스카이저가 방영되지 못한 터라 더 그렇다.
한국에서는 지구용사 선가드란 이름으로 방영되었다.
여기에서 등장한 로봇과 융합하는 주인공이라는 요소는 이후 다그온과 가오가이가로 이어진다.
1991년에 비디오로 나와 용자 시리즈 중 가장 먼저 국내에 소개된 작품으로[60] 국내 지상파에서 2번째로 방영된 용자 시리즈이자 용자 시리즈 열풍을 불러 온 작품. 그러나 17화는 KBS에서 정규편성에선 방영하지 않은데다, 정규편성 이전 방영자료와 구판 비디오의 자료조차 남아있지 않아 17화의 국내 방영판 자료는 없다. 다만 KBS 정규편성 이전과 구판 비디오에선 원판과 달리 25화로 방영, 수록됐었다.
12.1.3. 전설의 용자 다간(하이퍼 다간(비디오)[61] /그레이트 다간(KBS)/전설의 용사 다간(SBS))
지금까지는 우주에서 온 용자들을 그리고 있었지만 본작은 지구 태생 용자들의 이야기이다. 소년 타카스기 세이지는 지구를 지키는 용자들의 대장으로 선택되어 지구의 행성 에너지를 노리고 온 오보스군에 맞서서 싸우게 된다.
단지 적과 싸워나가는 것 뿐만 아니라, 환경 문제나 역사 의식 고취 등 다양한 부분에서 곱씹어 생각하게 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엑스카이저부터 봐온 아이들이 그동안 성장한 것을 의식하여 전작들에 비해 타겟 연령층을 약간 끌어올렸다고 한다. 지구가 스스로 의사(意思)를 가졌다는 설정 등도 그의 따른 결과.
로봇들의 전투 뿐만 아니라 학원물, 러브 코미디 같은 요소도 다소 섞여 있다.
악역의 파워가 전 시리즈 중에서 가장 강하다는 인식이 있는 시리즈이다. 오보스가 우주의 수많은 별들을 재미로 멸망시켜온 우주적 존재인 것부터, 2인자 시안이 그레이트 합체 메카 기본형을 일방적으로 털어먹은 행적 등이 이러한 결과를 빚은 모양이다.
국내 지상파에서 맨 먼저 방영된 시리즈이나(KBS에서 1995년에 방영) 처음에 방영되었을 땐 편성이 워낙 막장이라 빛을 보지 못했다. 종영 후 2년이 지나서 다시 정상적인 편성으로 재방영했다.
12.2. 타카마츠 신지 감독
- 특징
- 주역 메카가 서포트 메카와 합체하는 시스템을 정립시켰다.
- 야타베 3연작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연령층을 겨냥한 것이라는 평가가 있다.[62]
- 전작들의 우주 생명체란 설정 대신에, '초AI'라는 개념을 도입해 좀 더 리얼한 설정이 되었다.(예외: 황금용자 골드란[63] )
- 제목에 합체 형태의 용자 이름이 들어간다(마이트가인, 제이데커, 골드란).
- 여기서부터 제목이 중간의 '~의'가 사라져 '용자XX' 혹은 'XX용자'의 형식으로 바뀐다.
- 합체 방해를 조금 더 비중있고 처절하게 다룬 에피소드가 있다.[64][65][66]
- 그 외에 이쪽 작품 관련 완구(DX)는 모두 합체기술이나 풀 수납을 가능하게 만들었다.[67]
- 야타베 3부작에 비해 그레이트 골드란을 제외하면 합체/변형 시 브라이싱크론이 심하다. 그래서 작화와 모형의 괴리가 심한 편이다.
12.2.1.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용사특급 마이트가인)
프로듀서 방침(시리즈물 감독은 최대 3작까지)에 따라 감독이 야타베 카츠요시에서 타카마츠 신지로 교체되면서, 우주의 초월적인 존재가 아닌 인간이 개발한 초 인공지능을 가진 용자들이 등장한다. 지구의 대부분의 교통수단이 기차로 바뀌게 되며 여기에 용자대를 만들어 도시와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여러 악당들과 싸워나가는 백만장자 센푸지 마이토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부모님이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셨다든가, 기업 총수라든가 여러가지로 배트맨이나 아이언맨스럽다. 다만 배트맨에 비해 마이토는 더 밝고 활기찬 분위기. 물론 아이언맨보다 이타적이고 착실한 성격이기도 하다.
숙명의 라이벌인 라이바루 죠와의 대결이라든가 알바소녀 사리와의 러브라인 같은 것이 작품의 메인.
당시로선 충격적인 설정과 이야기 전개 구조를 많이 도입해서 지금도 로봇 애니메이션을 논할 때 자주 회자되는 작품이다.
12.2.2. 용자경찰 제이데커(로봇수사대 K캅스)
경찰물. 초월적이고 강력한 적 세력[68] 과의 대결이 아니라, 공무원 용자들의 일상적인 투쟁을 그리고 있다. 모든 용자시리즈 중에서 드라마적 요소가 가장 강하다.
평범한 소년인 유우타는 어느날 초 인공지능을 가지고 있다는 경찰 로봇 데커드와 만나 우정을 나누게 된다. 이 과정에서 데커드의 인공지능은 단지 로봇의 지능이 아닌 의지와 감정을 가진 초 인공지능으로 진화하게 된다. 평범하지만 무엇보다 높은 공공심을 가진 경찰 데커드와 소년 유우타, 그리고 용자경찰대의 활약을 그리고 있다.
인공지능도 인간과 교류하면 마음을 가질 수 있는가 하는 것이 작품 전체의 테마로, 리얼리즘을 바탕으로 한 SF적 요소가 강해졌다. 또한 형사 드라마에 대한 오마쥬가 가득하여 진하게 여운을 남기는 하드보일드한 분위기의 애피소드도 많기 때문에, 어른이 되어 다시 보면 스토리의 완성도에 놀라게 되는 작품으로도 자주 언급된다.
등장하는 개별 메카가 모두 8체로 다른 용자물에 비하면 적은 숫자이지만, 그 대신 용자 시리즈 중 유일하게 등장하는 모든 메카에 개별 인격과 개성이 부여되어[69] 8체중 어느 한대도 공기 취급 받는 용자가 없다.[70] 때문에 모든 멤버가 각자의 개성을 뽐내며 다양한 드라마를 즐길 수 있는 것 역시 이 작품의 매력이었다.
덤으로 용자 시리즈 중 평균 시청률이 가장 높은 작품.[71]
MBC에서 방영된 유일한 용자 시리즈이기도 하다.[72]
용자중에서 '''여성 팬덤이 가장 강한''' 용자이기도 하다. 주인공의 의상과 외모가 여성팬들을 불러모았고 로봇도 잘생겼다(...)는 반응을 쉽게 볼 수 있다. 지금까지도 제이데커의 경시청 소품완구를 모으는 여성팬들도 있을 정도.
12.2.3. 황금용자 골드란(황금로봇 골드런)
어느날 세명의 모험을 좋아하는 소년들은 지구에 8명이 존재한다는 라젠드라의 용자를 깨우게 된다. 라젠드라의 용자는 자신을 깨운 사람을 반드시 따르게 된다. 한편 이 용자의 힘을 원한 월터 왈자크 왕자는 라젠드라의 용자를 자신의 손에 넣기 위해서 용자들에게 싸움을 걸어오게 된다.
이번에는 모험이라는 요소를 메인 테마로 잡았다. 활기찬 소년들과 용자들의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주역 캐릭터들의 캐릭터성이나 비중은 줄이고 대신에 악당인 월터 왈자크의 드라마에 더욱 비중을 주었다. 이 캐릭터는 전형적인 미워할 수 없는 악역. 오히려 주인공보단 악역인 월터가 더 인기 많았고, 성우 강수진의 바보왕자 연기도 일품.
개그 애니메이션을 지향하고 있어서 진지한 부분은 찾기 힘들 정도로 가볍고 쾌활한 분위기로 진행된다. 대상 연령대가 전작들에 비해 확 내려간 느낌도 들지만 거대 로봇 애니 팬들을 뿜게 만드는 패러디와 패턴 깨기가 다수 있어서 시청 연령이 높아도 아는 게 많다면 재밌게 볼 수 있다.
유일하게 오프닝곡에 주역 용자 이름(제목에 들어가는)이 들어가지 않는다(한국판도 마찬가지[73] ).
마법소녀 용자 시리즈라는 희대의 떡밥이 우사린 Mk2이라는 희대의 굇수를 통해 표현된 작품이다.[74]
드랜은 용자 시리즈 유일의 유부남 용자로봇. 혹성 로보랄드에 아내 마리아와 그 슬하에 장남 드라타로, 차남 드라지로, 삼남 드라사부로, 장녀 드라요의 3남 1녀의 네쌍둥이 자녀를 두고 있는 어엿한 아버지.
한국판은 유일하게 오프닝곡 이외에 별도의 엔딩곡이 있다.
12.3. 모치즈키 토모미 감독
12.3.1. 용자지령 다그온(로봇용사 다그온)
고등학생인 엔과 일행은 어느날 브레이브 성인에 의해 용자가 되어서 지구를 지키는 임무를 맡게 된다. [75] 이들의 좌충우돌 투쟁기를 그리고 있다.
주역부터가 초등학생이 아닌 고등학생[76] 이라는 것에서부터 이전까지의 용자 시리즈에 비해 히어로물적 요소가 강한 작품이다. 1990년대 후반 당시 대대적으로 유행했던 여성 애니메이션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작품 중 하나였으나 정작 주 시청층인 어린이에게는 크게 어필하지 못했고 이 작품을 기점으로 용자 시리즈는 몰락하기 시작한다.[77]
로봇보다는 캐릭터의 개성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며 학원물적 요소가 들어있다.
국내에서 마지막으로 방영된 TV판 용자 시리즈이며, 방영 시기가 2001년이지만 후반부에 2002년 한일 월드컵과 겹쳐서[78] 국내 방영 용자 시리즈 중 가장 인기가 낮았다. 그래도 더빙판 자체는 끝까지 방영은 했고 다른 주조연들의 호연으로 평타는 쳤다. 주인공 강열의 성우인 엄태국의 막장스러운 열혈 연기력까지 겹쳐서 평가도 가장 안 좋다. 어떤 의미에선 용자 더빙 중 '''순수''' SBS 방영작.
12.4. 요네타니 요시토모 감독
12.4.1. 용자왕 가오가이가(사자왕 가오가이거)
우주에서 온 정체불명의 존재인 존다에 대항해서 일본은 GGG라는 특수기관을 설립하게 된다. 용자 시시오 가이와 GGG의 용자로봇대와 지구를 기계승화해버리려 하는 존다들간의 투쟁을 그리고 있다.
용자 시리즈 마지막 작품. 시리즈 사상 유일하게 주역 용자의 새로운 합체 형태 없이 가오가이가로 처음부터 끝까지 가는 것이 특징.[79][80] 고전 로봇만화의 황금 요소를 총집합시킨 작품이며, 전작인 용자지령 다그온의 참패를 만회하고 용자 시리즈의 재기를 위해 스탶의 역량이 총동원돼서 퀄리티가 당시 기준으로 절정에 달했다.[81] 또한 다른 작품에 비해 박력 넘치는 연출이 특징으로 양국 성우(히야마 노부유키, 강수진)의 열연에 힘입어 열혈의 정점을 보여준다. 그러나 복잡한 설정과 어두운 작중 분위기때문에 주 시청층인 어린이에게 어필하는 건 실패했고 결국 시리즈의 최후를 가져왔지만 반면에 매니아들에게는 명작으로 꼽히며 거대로봇물 매니아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작품. 워낙 강렬한 인상을 남겨서 여전히 관련 패러디가 종종 나오고 있다.[82]
TV판은 1999년 1월 22일에 KBS에서, 파이널은 2006년도에 애니박스 초창기에 더빙했다. 그리고 용자 시리즈 중 유일하게 다양한 외전까지 만들어 방영한 덕분에 지금도 현역이다.
12.5. OVA 시리즈
12.6. 그 외 관련 시리즈
12.7. 게임 오리지널 용자
12.7.1. 용자성전 반간
브레이브 사가에서 만들어준 오리지널 용자. 브레이브 사가에서 메인 스토리를 차지한다.
12.7.2. 양자도약 레이젤버
신세기 용자대전의 오리지널 용자. 흑역사.
13. 관련 게임
14. 관련 애니메이션
- 트랜스포머 시리즈 : 초기 용자 시리즈는 트랜스포머 초신 마스터 포스 & 트랜스포머 빅토리를 위시로 한 일본 오리지널 트랜스포머 전개에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다간부터 본격적으로 트랜스포머의 완구 금형을 유용하여 적 메카로 출시[83] 했다. 섀도우마루나 썬더 다그온은 주역 기체인데도 트랜스포머 금형을 우려먹었다. 특히 섀도우마루는 완구 발매시 총모드를 은폐한 채 출시했다.[84]
- 베터맨 : 가오가이가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며 가오가이가 등장인물들과 같은 혈연관계 혹은 지인 관계를 지니고 있는 인물들도 대거 등장한다. 실제로 두 작품을 용자왕 가오가이가 FINAL GGG에서[85] 크로스오버했으나 새로운 작화 제작은 전혀없이 기존 작품들의 장면만 짜집기한 어설픈 편집[86] 으로 원성을 샀으며 프로젝트 Z라는 떡밥을 통해 두 작품의 크로스오버를 본격화하려 했지만 슈퍼로봇물의 쇠퇴와 선라이즈의 자금난으로 무산되면서 10년 뒤 웹소설 패계왕 ~가오가이가 대 베터맨~ 연재를 통해서야 뒤늦게 수습하게 되었다. 가오가이가의 세계관을 폭넓게 이해하기 위한 취지로 제작된 작품이지만 인지도가 그다지 높지 않다 보니 용자 시리즈 및 가오가이가 팬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 태양의 엄니 다그람
- 마신영웅전 와타루 시리즈
- 마동왕 그랑조트
- 엘드란 시리즈
- 구슬동자 - 빅토리 구슬동자
- 사무라이 트루퍼
- 기갑계 가리안
- GEAR전사 덴도: 일종의 정신적 후속작으로 이어나가려고 했지만 반응이 안좋아서 무산되었다.
- 원기 시리즈 - 중국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아류작. 마지막화 내용이 1편은 다간이고 2편은 다그온이다. 재밌게도 원기란 명칭은 경쟁작 엘드란 시리즈의 원기폭발 간바루가에 쓰인 명칭이란 것.(시리즈 1편/시리즈 2편)
- 오체합체 엘도라 파이브 - 감독인 타니구치 고로는 예전에 용자 시리즈의 연출을 맡았었고, 엘도라 파이브가 처음 등장하는 3화의 경우 예전에 용자 시리즈를 제작했던 스텝들을 불러서 제작한 화라고 한다. 실제로 엘도라 파이브의 효과음을 들어보면 과거 용자 시리즈의 효과음을 사용한 걸 알 수 있다.
15. 관련 인물
15.1. 스탭
- 야타베 카츠요시 - 전기시리즈 감독
- 타카마츠 신지 - 후기 시리즈 감독
- 모치즈키 토모미 - 다그온 감독
- 요네타니 요시토모 : 가오가이가 감독
- 타카하시 료스케 - 가오가이가 프로듀서 [87]
- 스즈키 요시타케 - 다간, 가오가이가 각본
- 코야마 타카오 - 마이트가인 각본
- 스기시마 쿠니히사 - 연출
- 후쿠다 미츠오 - 연출
- 카와세 토시후미 - 연출
- 야마구치 유지 - 연출
- 타니구치 고로 - 연출
- 니시자와 스스무 - 연출
- 오오카와라 쿠니오 - 메카닉 디자이너
- 오오바리 마사미 - 애니메이터
- 이와네 마사아키 - 애니메이터
- 우에다 히토시 - 애니메이터
- 테라오카 이와오 - 애니메이터
- 야마네 마사히로 - 애니메이터
- 요시다 토오루 - 애니메이터
- 타카야 히로토시 - 애니메이터
- 히사유키 히로카즈 - 애니메이터
- 나카타니 세이이치 - 애니메이터
- 사사카도 노부요시 - 애니메이터
- 이시다 아츠코 - 애니메이터
- 니시다 아사코 - 애니메이터
- 아이자와 마사히로 - 애니메이터
- 사토 케이이치 - 애니메이터
- 오구로 아키라 : 다간, 마이트가인, 제이데커, 골드랜, 다그온에 참여한 애니메이터. 마이트가인에서는 이시다 아츠코와 함께 공동으로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으며 다그온에서는 단독으로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 다그온을 기점으로 애니메이터를 퇴역하고 카나다 요시노리와 함께 게임 업계로 이직했다. 그 때문에 다그온의 최종화는 애니메이터 은퇴작이라는 기분으로 특히 힘을 실어서 작업했다고 하며 용자 시리즈 팬들에겐 작화로 유명하다.[88] 2018년에 스퀘어 에닉스를 퇴사해서 다시 애니메이터를 한다.
- 야나기사와 테츠야 - 애니메이터
- 키무라 타카히로 - 가오가이가 캐릭터 디자이너.
- 치바 코이치 : 용자 시리즈 음향 감독. 일부 작품에선 성우도 겸한 바 있다.
15.2. 성우
- 고오리 다이스케 : 용자 시리즈에서 악역으로 자주 출연. 대표적으로 혼 가이스트와 드라이어스가 있다.
- 나카무라 다이키 - 엑스카이저에서 조역 용자인 스카이 맥스/갓 맥스를 맡았고 그리고 마이트가인에서는 주인공 용자인 가인/마이트가인을 맡았다.
- 반도 나오키 : 골드랜의 실버 나이츠 전원의 성우. 파이버드에서 가드스타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 마키시마 나오키 : 용자 시리즈 전 작품에 출연한 성우.[89] 주로 조 단역으로 출연하였다. 그중 비중이 많은편에 속한 주 조연이 용자 엑스카이저의 마리오와 썬더 가이스트, 용자경찰 제이데커의 건맥스 정도다.
- 미야무라 유코 : 에반게리온의 아스카로 유명한 성우. 데뷔를 용자경찰 제이데커의 페이, 레지나 아르진역으로 치렀다. 다만 페이는 말이 별로 없는 단역 수준인지라...
- 모리카와 토시유키 : 용자경찰 제이데커의 세컨드 주역 용자이고 신사적인 성격을 가진 듀크와 황금용자 골드랜의 주인공 3인방 보다 존재감이 강렬한 악역 겸 개그 캐릭터이자 진지한 일면도 있는 월터 왈자크를 맡았다. 특히 월터는 과묵하고 어두운 역만 오던 것에서 벗어나게 해준 캐릭터이기도 하기 때문에 모리카와 본인도 꽤 마음에 들어하는 역인 모양.
- 아마노 유리 :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의 등장 인물 중 성우 본인과 이름이 같은 인물의 성우.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의 마츠바라 이즈미/사리의 동생 테츠야 역으로도 출연.
- 와타나베 쿠미코 : 대망의 시리즈 초대 주인공인 호시카와 코우타를 맡았다
- 야나다 키요유키 : 용자 시리즈에서 악역으로 자주 출연.(슈라, 비올레체, 쇼군 미후네, 팔파레파) 그리고 전설의 용자 다간에서는 터보랜더 역도 맡았다.
- 야마다 신이치 : 용자왕 가오가이가에서 여성형인 광룡, 암룡, 천룡신을 제외한 모든 용신로보를 맡아 1인 8역을 보여줬다. 그런데 동일 성우란 걸 의식하지 않고 들으면 느낌이 다 다르다. 여성형 용신로보인 광룡, 암룡, 천룡신도 모두 타무라 유카리 한 명이 맡았다.
- 야마우치 사유리 : 광역계의 대표주자중 하나로 코우사카 히카루, 프리마다, 아르마, 팔루스 아벨만 해도 목소리가 하나하나가 개성이 매우 강하다.
- 야지마 아키코 :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의 히로인인 요시나가 사리를 맡은 성우다. 알다시피 노하라 신노스케의 성우지만 신노스케와는 완전히 다른 청순한 히로인 연기를 보여주었다.
- 에가와 히사오 : 다그온과 가오가이가에 출연. 가오가이가에서 맡은 골디마그를 빼면 둘다 이름이 '게키'다(...) 애초에 골디마그도 휴마 게키의 인격을 카피해서 만든 로봇이다.
- 오키아유 료타로 : 타카마츠 감독 3부작에 전부 출연한 성우. 추가전사 없이 나가는 합체 팀의 리더, 3+1 합체 팀의 리더, 세컨드 주역메카를 골고루 맡았다.
- 요코야마 치사 : 와타나베 쿠미코가 시리즈 초대 주인공을 맡았다면 이쪽은 시리즈 초대 히로인인 츠키야마 코토미를 맡았다.
- 유우키 히로 : 마이트가인, 제이데커, 다그온에 출연. 마이트가인의 단역 유리우스를 빼고는 대체로 소년 캐릭터를 연기했다.(요시야, 드릴보이, 요쿠 등)
- 이쿠라 카즈에 : 토라오, 피브리조, 가르시아, 마키무라 카오리, 레니 미르히슈트라세, 센고쿠 만지마루, 아사미야 사키를 맡은 성우로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에서 사이드킥인 아마노 켄타를 맡았다.
또한 그 밖에 다른 시리즈에서도 여러 단역을 맡았다. - 코니시 카츠유키 : 사실 상 첫 대뷔작이 볼포그
- 코야스 타케히토 : 엑스카이저의 하만 왕자로 용자 시리즈에 첫 출연. 카토리 유우타로 배역으로 마츠모토 야스노리와 경쟁하기도 했으나 카토리는 마츠모토 쪽에 돌아갔다. 이후 다간의 세븐 체인저, 마이트가인의 스위트 데빌대 란, 제이데커의 빅팀 오랜드, 다그온의 (히로세 카이/라이너 다그온)역으로 출연. [90]
- 타카노 우라라 : 스포일러를 맡은 성우로 설명이 가능하다.
- 토치카 코이치 : 데뷔한지 3년[91] 밖에 안됐을때 맡은 첫 주연이 용자지령 다그온의 다이도우지 엔. 열혈 연기를 많이 맡진 않았으나[92] 꽤 시원시원한 열혈연기로 호평. 다만 캐릭터송 "진홍의 히어로"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부르는 건지 영(...) 좋지 않다.[93]
- 하야미 쇼 : 엑스카이저의 성우. 이후 다간도 맡는다. 선라이즈 크로스오버 드라마 CD인 선라이즈 월드에서 가장 많은 중복인 1인 6역을 맡았는데, 7편에서 다간 & 가온 vs 엑스카이저 스테레오 배틀씬을 열연한다(...).
- 호시노 미츠아키 - 용자 엑스카이저의 조역 용자 대쉬 맥스, 전설의 용자 다간의 점보 세이버, 용자경찰 제이데커의 덤프슨을 연기했다. 주로 괄괄하고 뜨거운 성격의 의리파 아니키 계열의 용자들을 맡았다.
- 히야마 노부유키 : 성우 데뷔하고 처음으로 맡은 주인공이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의 센푸지 마이토이며 이후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주인공 시시오 가이를 맡고 열혈이 터져나오는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겨 용자왕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15.3. 기타
15.4. 관련 인물(국내 방영판)
- 강수진 : 이 성우도 히야마 노부유키 못지않은 박력있는 연기로 용자왕이라 불린다. 또한 국내에 방영된 용자 시리즈 최다 출연자이기도 하며 그 중 하이퍼 다간(비디오), 용사특급 마이트가인, 사자왕 가오가이거에 주연으로 발탁되었고 중복도 거의 안 당했다.[94] 주연을 맡지는 않았지만 악역 인 울프 우르잭으로 출연한 황금로봇 골드런에서도 미친 존재감을 보여줬다.
- 김관철 : 로봇수사대 K캅스 외의 용자 시리즈에는 출연하지 않았지만 데커드를 맡아 원판의 형이나 삼촌 느낌과는 다른 아저씨같은, 어떻게 보면 더 경찰같은 연기를 보여줬다.
- 김일 : 선가드 외의 용자 시리즈에는 출연하지 않았고(사실 완전히 묻혀버린 다그온 구비디오판에서도 출현하긴 했다.) 열혈 캐릭터도 많이 맡지는 않았다. 하지만 선가드의 주인공 한불새의 연기는 초월더빙이라 평가받을만큼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 김웅종 : KBS에서 방영한 모든 용자 시리즈의 연출을 맡은 PD다. 아직 현역.
- 김정애 : 황금로봇 골드런, 용자왕 가오가이가 파이널에 출연. 골드런의 팽이(히라시마 타쿠야) 연기는 그야말로 일품. 배정미와 더불어 용자왕 가오가이가 파이널 출연진 중 용자 시리즈 출연 경력이 있는 단 둘 뿐인 성우.
- 이규화 :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에서는 가인,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의 비디오판에서는 가드팀의 가드스타[95] , 황금용자 골드란에서는 드란으로 출연했다. 이 중 가드스타를 제외하면 전부 메인 메카.
- 이선 : 황금용자 골드란에서 각종 단역으로 출연하였고 후에 용자왕 가오가이가에서 아마미 마모루역으로 열연.
- 이재용 : 전설의 용자 다간에서 다간과 비올레체로, 황금용자 골드란에서는 어드벤저를 비롯해 다간을 제외하면 주로 보조 메카나 단역으로 열연했다.
- 김현직 : 태양의 용사 파이어버드=지구용사 선가드에서 드라이어스를 맡았고 그 결과는 주인공보다 더 인기있는 최종보스... 그리고 용자 시리즈 한국어 더빙 성우 중 가장 고참.
- 박영남 : 그레이트 다간과 태양의 용사 파이어버드=지구용사 선가드에서 주인공을 맡았다. 지금이야 짱구 이미지로 굳어버렸지만 이 때만 해도 열혈남아 전문 성우. 다만 타카스기 세이지의 경우는 SBS판의 손정아가 평이 더 좋다. 물론 소년연기 끝판왕답게 절륜한 연기력에 대해서는 일말의 이견이 없다.
- 배정미 : 여성 성우 중 용자 시리즈 최다 출연자.(지구용사 선가드, 용사특급 마이트가인, 용자왕 가오가이가 파이널) 또한 김정애와 더불어 용자왕 가오가이가 파이널 출연진 중 용자 시리즈 출연 경력이 있는 단 둘 뿐인 성우이며, 더빙 퀄리티가 총체적 난국인 파이널에서 르네 카디프 시시오 하나만큼은 유일하게 개념 캐스팅으로 인정. [96][97]
- 엄태국 : 로봇용사 다그온에서 주인공인 강열을 맡았으나... 결과는 열혈 연기계의 흑역사로 지금은 완전히 묻혀버렸다(...) 평소 활발한 엔은 괜찮은데 샤우팅이...
- 이선호 : 김관철과 마찬가지로 출연작은 케이캅스 밖에없으나, 맡은 배역인 토모나가 쿠루미(최예나)는 얼마 없는 소녀 연기며, 중복으로 맡은 드릴보이는 일판보다 더 개초딩(...)스러운 연기로 열연. 여담으로 이선호 성우의 드릴보이는 국내최초로 여성 성우가 연기한 용자 메카이다.
- 이선주 : 최종일의 성우. 여자 배역이라면 기가 세고 색기있는 여성만 맡다가 얼마 안 되는(?) 소녀스런 연기를 한 배역.
- 이정구 : 그레이트 다간과 사자왕 가오가이거에 출연했다. 다간의 경우도 원판과의 싱크로율에서 호평을 받았고, 특히 타이거 본부장의 연기는 원판을 초월했다는 평을 들었다. 다만 중복으로 맡은 솔다트 J는 정해되기 전과 같은 야비한 연기 때문에 미스캐스팅이란 지적이 있다. 오히려 J는 호불호가 갈리긴 했어도 파이널의 송준석쪽이 더 좋았다.
- 최재호 : 용자왕 가오가이가 파이널에서 강수진 대신 시시오 가이를 맡았으나... 결과는 열혈 연기계의 흑역사. 목소리에서부터 용자의 기운이 느껴지는 히야마와 강수진의 가이와는 여러 모로 비교되며 엄태국의 강열과는 비교도 안 되게 까였다. 1화는 그래도 그런대로 들어줄만한 연기를 보여줬지만 성우 본인이 하도 무리를 해서 목이 나가버리는 바람에 그 이후로는 용기를 상실한 용자왕이 되어버렸다. 후에 성우 본인이 비교영상을 올리고 반성하겠다면서 직접 공개 사과를 하는 일까지 있었다.[98] 사실 이 성우는 차분하거나 지적인, 혹은 과묵한 캐릭터에 특화되어있는데다 내지르는 연기와는 그다지 맞지 않다는 걸 이전에도 몇 번 입증한 적이 있어서 애초에 캐스팅 단계에서 잘못되었다고 보는 게 맞다.[99] 하지만 2012년에 방영된 토리코의 토미로드의 연기를 들어보면 히야마 못지 않게 목소리의 힘이 좋아졌다.
- 한호웅 : 강수진과 함께 용자 시리즈 최다 출연자.[100] 대신 이 쪽은 제이 스미스나 전나무 부류의 주인공 친구, 메카와 조, 단역 전문.(하이퍼 다간(비디오), 지구용사 선가드, 용사특급 마이트가인, 로봇용사 다그온)[101]
16. 기타
다간과 마이트가인에 여러 공통점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합체 방해관련 에피소드가 있었고, 합체 방해하려 했던 악당들은 처참하게 당한다. 그 외 여러 세력들의 악당들이 나와있고, 보조용자들은 4대 합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3대 합체 용자들은 적들에게 한 번 죽었으나 겨우 다시 살아남은데다가, 1명의 추가전사가 등장한 이후 그 추가전사와 합쳐서 더 업그레이드 된다. 그리고 주인공의 동료를 없애기도 했었던 메카들은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주인공 일행들을 위해 자신들의 원수들과 싸우다가 같이 사라지게 된다.[102]
정식은 아니지만 나이츠 & 매직 코믹스판을 그린 가토 타쿠지가 '이세계용자'란 비정기 시리즈를 그렸는데 왕도 판타지에 용자 시리즈의 클리셰가 섞여서 본 사람들 전체가 애니화시켜달라고 성토중이다.번역본
17. 관련 링크
- 식완/용자 시리즈
- 용자넷
- 네이버 용자 카페
- 키덜트의 용자세상
- 일본어 버전 합체씬 모음 유튜브
- 한 영상에 다 모은 합체씬 유튜브
- 국내 더빙판 변신/합체/필살기 유튜브 영상 목록(국내 더빙된 애니도 몇몇 있다.)
- 당시 발매된 완구로 원작 합체씬을 재현한 유튜브[103]
- 당시 발매된 완구로 원작 합체씬을 스탑모션으로 재현한 유튜브 영상 목록(영상 중간중간마다 완구 사진과 합성된 장면이 있다.)
[1] 시리즈 20주년 기념 음반 'GREATEST' 자켓 이미지. 좌측부터 용자 엑스카이저(1990),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1991), 전설의 용자 다간(1992), 용자특급 마이트가인(1993), 용자경찰 제이데커(1994), 황금용자 골드란(1995), 용자지령 다그온(1996), 용자왕 가오가이가(1997)[2] 시리즈 30주년 기념 전시회 '초용자전' 홍보 포스터 이미지.[3] 후기 에피소드 발매기준. 초기엔 전설의 용사 다간으로 발매했으며 중간에 그레이트 다간으로 바꾸다 후반에 다시 바꾼것.[4] 現 타카라토미 [5] 간사이 지방만은 하루 앞당겨 '''금요일''' 오후 5시에 방송했는데, 지역방송 때문에 도쿄에는 토요일 저녁 7시 반에 방송될 애니메이션(파푸와-슬램덩크-누베 등)을 2시간 30분 일찍 내보내기 위해서였다. 이로인해 헤이세이 건담 작품들은 도쿄보다 30분 빠른 금요일 낮 4시 반에 방영.[6] 원래는 5시 30분이었는데(1970년대부터 나고야TV & 선라이즈의 로봇 애니메이션이 방영되던 시간대였다) 엑스카이저 34화부터 30분 앞당겨졌다. 참고로 용자 시리즈의 후속 방영작이었던 봄버맨 비드맨 폭외전 방영 중간에 시간대가 일요일 아침으로 옮겨졌으며 2017년까지(주로 선라이즈 제작의) 애니메이션을 방영했다.[7] 빨간 자켓 외에도 시시오 가이를 제외하면 모두 풀네임에 '타' 혹은 '다', '토'가 들어가 있다(일본어 타/다 행 글자 적용).[8] 전부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또 다른 예로는 드릴 메카는 꼭 등장한다든가. 열차 메카는 등장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9] 근데 골드란 같은 경우도 겉보기에는 가볍지만 '선악표리일체'(선과 악은 어쩌면 동전의 양면 또는 종잇장 한끗 차이일지도 모른다)라는 다소 심오한 주제를 건드리고 있다는 점을 볼 때 마냥 아동물로 보긴 뭐하다.[10] 타카라와 토미의 합병에서 사실상 토미가 주체가 되었고, 당연히 경영진도 토미측의 인사가 자리하게 된 이유가 큰 것으로 추정된다.[11] 주로 중년의 음색을 지닌 사람들이 부르다 보니 용자 시리즈가 늙은 것 마냥 노래도 늙은 것 같다는 반응이 많다.[12] 몇년만에 전성기에 비해 시청률이 절반으로 떨어지는 경우는 별로 없다. 애니메이션 인기 하락의 대명사인 디지몬 시리즈도 몇년만에 절반으로 떨어지는 경우는 없었다.[13] 일본에선 가오가이가 대량 덤핑이 기록으로 남아있다고 한다.[14] 자세한건 용자왕 가오가이가 항목을 참조.[15] 애초에 다그온이 성공했으면 가오가이가를 완결작으로 만들 이유가 없었다는 추측이 많다. 다그온이 성공했으면 더더욱 승승장구했을 거란 얘기.[16] 이유는 불문이지만, 시리즈가 재개되었다. 아마도 골드란은 크게 실적이 부진하지 않아서인 듯? 그런데 바로 다음 작품인 다그온이 부진하니 바로 시리즈 종결논의가 다시 나왔다는 추측만 있을 뿐이다.[17] 한국과 중국에선 2000년대에 로봇완구 붐이 일어나지만 일본은 판매량이 90년대부터 감소하기 시작했었다. 그것이 2010년대에 다시 오르기 시작한건 얼마안되었다.[18] 반다이는 드래곤볼 슈퍼, 건담 시리즈, 가면라이더, 슈퍼전대, 프리큐어 시리즈, 아이카츠가 있으며, 타카라토미는 조이드를 조이드 와일드로 부활시켰고, 프리파라도 현역으로 최고 인기를 구가중이다. 게다가 아직도 꾸준히 잘 팔리는 트랜스포머도 있다.[19] 단순히 과거에 용자가 인기있던 작품이라는 논리대로라면 용자만큼 인기있던 구 애니들은 대부분 현시대에 부활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 현시대 작품들에게 밀려서 부활하지 못하고 있다. 이윤을 최대의 가치로 생각하는 회사들 입장에서 돈이 된다면 뭔들 못할까.[20] 80년대 중반~90년대 후반생의 오타쿠/키덜트 남성들뿐인데, 그 중에서도 대부분은 DX 완구는 90년대 제품의 한계상(조형, 가동성 등) 거들떠도 안 보는 편이다. [21] 일례로 90년대 중반 다간 X의 국내판 완구 가격은 당시 가격으로 약 3만원 가량이었는데 이걸 지금 물가에 대입하면 9만원 이상에는 팔아야 한다.[22] 물론 2000년대에 그레이트골드란과 마이트가인 DX 복각판이 나왔을 때 인기가 솟았지만, 보통 고전완구 한정복각은 타카라가 큰 돈 만지려고 복각했다기보단 팬서비스 차원이 컸다.[23] 완구 복각은 둘째치고 완구를 최신기술로 리메이크하는 것은 가능하다. 실제로 2014년에 반다이에서 초합금혼으로 가오가이가를, 2021년에 굿스마일 컴퍼니에서 하가네 웍스로 다간 X를 리메이크하여 발매함으로서 다른 용자 시리즈 완구의 리메이크 가능성은 열렸다.[24] 당시 선라이즈는 반다이, 타카라, 토미 등 라이벌 관계인 여러 기업 제품의 하청을 전문적으로 맡는 회사였다.[25] 특히''' 아이들이 로봇을 조종하지 않고''', 관전자라는 점이 엘드란과의 시청률 싸움에서 밀린 가장 큰 원인으로 본다.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은 주인공이 직접 조종하지만 아이들이 공감할만한 연령대가 아니었고.[26] 부품 수가 많은 까닭에 부품의 분실 위험이 높았다는 것이 단점으로 부각되었다.[27] 그에비해 타카라는 애니에서 신메카가 등장하면 곧바로 해당 완구가 발매될 정도로 마케팅이 철저했다.[28] 재미있게도 완구는 한국에서 생산한 분량을 얻어오는데, 그 이유야 1990년대에 만들어 손상이 심하고 구하기도 어려운 원본판보다는 당연히 방영시기가 2000년대로 더 늦은 한국에서 만든 완구가 더 구하기 쉽기 때문.[29] 실질적으로 국내에 들어온 것은 파이버드가 먼저이다. 참고로 파이버드는 1991년에 비디오로 출시되었고 다간은 1994년에 비디오로 출시.[30] 국내에 들어올때는 지구용사 선가드라는 제목으로 번안되었다.[31] 로봇수사대 K캅스라는 이름으로 번안되었다.[32] 후비안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33] 유튜브와 각종 커뮤니티 등지에서 근래 들어서 가장 크게 조명되고 있는 로봇 애니메이션 중 하나가 용자인 것을 볼 수 있다.[34] 현재 역대 국내 방영 애니매이션 시청률 1위는 날아라 슈퍼보드, 2위가 무적 파워레인저, 3위가 슬램덩크다.[35] 국내 시청률 상위권에 든 여성향 애니인 달의 요정 세일러문, 카드캡터 체리, 천사소녀 네티, 웨딩피치는 지상파 방영 시절이나 지금이나 남성 팬이 적지 않다. [36] 대표적으로 제네식 가오가이가의 설정은 모두 TKBR의 운영자인 재바리가 직접 설정집을 사서 번역한 뒤 스캔해서 올린 것. 지금 떠도는 용자계의 몇몇 이미지의 출처는 죄다 TKBR인 경우가 많다.[37] TK는 철권의 약자였다. 이후에 사이트 내에서 철권에 대한 관심도가 낮아지면서 점점 콘텐츠가 사라졌고 12차 업데이트 무렵부터는 서서히 사라지더니 15차에 가서는 완전히 사라졌다. 이후에 TK는 철권 대신에 THE KOREA로 변경. 완전히 용자 사이트가 되었다.[38] 이때 당시 TKBR의 운영자 재바리가 해낸 업적(?) 중 하나가 바로 윈 MX를 헤엄치다가 타나카 코헤이 30주년의 밤 콘서트 라이브 녹화 즉, 용자 엑스카이저, 용자왕 탄생등의 오케스트라 버전을 찾아낸 것. 다만 근래에는 앞부분의 전주 부분과 뒤에 박수 소리는 짤라낸 짧은 버전만이 돌아다니고 있으나 종종 윈 MX에서 재바리가 찾아낸 완전판을 찾을 수 있다.[39] 폐쇄 공지조차 없었고, 소리소문 없이 사라진 지라 국내의 용자 시리즈 팬들은 갑작스러운 폐쇄에 당혹함을 감추지 못했다.[40] 2005년 경에 사실상 폐쇄되었다. 국내 용자계에서는 오래 있었던 중진 중 한명의 홈페이지였고, 또한 최초였기 때문에 당시 홈페이지 폐쇄건은 매우 안타까운 일로 회자되는 중. 사실 진짜 폐쇄 이유는 몇몇 악성 글을 쓰는 유저들 때문이었다. 이후에 개인 건강 문제, 교통사고로 인한 골절 등 여러 개인사정이 겹치면서 더 이상 서버 유지에 무리가 있다고 결론을 내리고 폐쇄.[41] 카토리 유우타로 역의 김일, 드릴보이 역의 이선호, 하라시마 타쿠야 역의 김정애, 월터 왈자크 역의 강수진, 시리어스 왈자크 역의 성완경, 타이가 코타로 역의 이정구, 데커드 역의 김관철이 대표적이다. 안타깝게도 이들 중 김일은 2018년 11월에 급성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42] 이것도 지구용사 선가드, 용사특급 마이트가인, 황금로봇 골드런, 로봇수사대 K캅스만 나왔고, 이것마저도 전체 에피소드가 나온게 아니라 일부 에피소드만 추려서 뒤죽박죽 섞었기 때문에 소장할 가치는 낮은 편이다. 매물도 매우 적은편이라서 구하기가 수월하지도 않다.[43] 비디오 재생본을 캠코더로 찍어서 업로드 하는 방식이 더 쉬웠겠지만, 그렇게 되면 화질히 심각하게 구려지니 이 방법을 택했다고 한다. 용자 시리즈의 전 편수를 이런 식으로 노가다 작업하여 업로딩한것이다. 더빙판 매니아들을 위해 엄청난 고생을 감수한 걸 보면 실로 군자라 할 수 있겠다.[44] 발매 방식도 주역의 경우 그레이트 합체를 위한 세트 및 각 구성원을 각각 발매했으며, 특히 조연 합체로봇들도 합체 세트를 발매하면서 별도로 각 구성원 전부 단품으로 발매한 대신 그걸 모아서 합체할 수 있게끔 배려했다.[45] 가오가이가를 제외하면 그나마 용자특급 마이트가인만이, 그마저도 가뭄의 단비 수준(제대로 나온 건 주인공 관련 기체랑 색놀이인 블랙 마이트가인 뿐)으로 제품화 되었다. 2020년 이전까진 사실상 가오가이가 문서로 봐도 되었을 정도인데 2020년 이후엔 다른 용자들도 모형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오히려 가오가이가는 점점 더 많이 나오고 있다.[46] 주로 각 작품의 주역 로봇 및 강화 형태였으며, 특이하게 세븐체인저도 포함되었다.[47] 특히 마이트가인은 색놀이인 블랙 마이트가인도 발매.[48] 가격으로 보나 품질로 보나 초합금혼보다도 훨씬 위인 메탈 스트럭처가 존재하지만 아직은 뉴 건담과 사자비뿐이라 논외로 치는 경우가 많다.[49] 특히 마이트가인은 최종전의 반파된 모습 및 붉은 안광을 적용한 한정판을 발매했다.[50] 합체는 물론 변형까지 포기해버렸지만 그 대신 제품 하나에 모든 형태를 다 넣어줘서 광/암룡의 비클 모드, 로봇 모드, 천룡신 총 다섯을 동시에 진열하는 게 가능하다. 빅 볼포그도 볼포그와 빅 볼포그 혹은 볼포그와 건머신으로 진열하는 것이 가능. 대신 볼포그는 카모플라주 상태로 나와 단독으로는 마이크 사운더스 13세와 같이 나온 걸 따로 구매해야 한다.[51] 건프라로 치면 '''PG급''' 볼륨이다.[52] 나머지 작품들 굿즈도 있긴 했지만(그나마 알려진 건 호크세이버 단품에 동봉된 타카스기 세이지 피규어랑 다그베이스에 동봉된 다그온 멤버들 피규어 등), 역시나 마이너했다.[53] 그래서인지 가격이 싸지 않음에도 매우 잘 팔렸다. 해서 황금의 파괴신 한정판도 발매.[54] 주역기인 제이데커와 골드런(제이데커는 2020년 12월, 골드란은 21년 2월 발매), 그레이트급인 파이어 제이데커와 그레이트 골드런은 발매가 확정되었다. 다만 가오가이가처럼 조역기들도 모두 발매되는 건 무리라는 의견이 많다. 모형화 입지가 적은 다른 작품들의 정규 프라모델은 사실상 처음이라서 일단 모든 시리즈 주역기만 모두 나와도 다행이라는 의견이 많다.[55] 슈퍼 미니프라 상품화 희망 아케이트 결과 톱 10도 공개되었는데 그 중 용자 시리즈는 무려 4개나 있었다. 1위는 용자특급 마이트가인, 3위는 다그온, 7위는 용자경찰 제이데커, 9위는 용자 엑스카이저.[56] 원판과의 차이점은 조연 합체팀의 발매 방식에서 차이를 보였으며, 특히 3+1 합체팀은 처음에는 3단 합체 세트와 추가용자 단품으로 구성하다 이후 완전한 4단 합체 세트로 발매했다. 그나마 가오가이가 용자들이 원판과 거의 동일한 방식으로 발매.[57] 1990년대에 발매한 완구들은 이후 2000년대에 재판매에 들어갔다. 대신 재판은 초판과 달리 변경점이 있고, 일부는 판매 대상에서 제외. 대표적으로 용자경찰 제이데커의 섀도우마루 등이 있다.[58] 본래 알파부터 참전시키려고 했으나 판권 문제로 2차알파 부터 나오게 되었다.[59] 엑스카이저나 파이버드에서는 크게 강조되지 않고 부분적으로 등장하지만 연령층을 다소 높였던 다간에서는 대놓고 고문당하는 씬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17화, 25화, 29화, 41~42화).[60] 인기가 없었다는 것과는 좀 다른게 90년대 초에 비디오 대여점 좀 들락거려봤다는 사람들조차도 존재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많다. 비디오 케이스조차 본적 없다니 말 다했다. 흥행에 성공한 것도 KBS에서 방영되었을 때의 일.[61] 후기 에피소드 발매기준. 초기엔 전설의 용사 다간으로 발매했으며 중간에 그레이트 다간으로 바꾸다 후반에 다시 바꾼것.[62] 마이트가인은 설정에서부터 분위기까지 아동용과는 거리감이 있는 편이고 제이데커는 아군 주역메카의 세뇌나 죽음 등 무거운 소재를 많이 담아내고 있다. 그나마 골드런이 아동용에 가깝다.[63] 모든 주역메카들이 파워스톤에서 부활하는 식으로 등장한다.[64] 퍼플의 합체 방해 광선으로 그레이트 마이트가인, 범버즈, 다이버즈가 합체에 실패한다. 이후 친구 하마다 미츠히코의 도움을 받아 합체저지 광선을 내보내는 비행물체의 위치를 파악한 후 마이트건너로 파괴. 이후 모두 합체에 성공한다. 그 뒤로 조인트 드래곤 파이어를 최초로 사용한다.[65] 용자경찰 제이데커는 치프턴과 사탄 제이데커가 나오는 편에는 가이조나이트를 개조한 단(斷)에 나오는 전자파로 합체방해를 시전하지만 빌드팀 전원은 호송중이던 열차에 데커드의 새 몸이 들어있는 것을 보고 근성으로(...) 전자파를 피해 슈퍼빌드타이거로 합체하고, 듀크는 혼자 실패하다가 레지나를 지키려는 마음이 성능이상의 힘을 끌어내 전자파에 벗어나 듀크 파이어로 합체성공, 기계결함 때문에 못하게 된 경우는 제이데커, 빌드타이거, 슈퍼빌드타이거, 파이어 제이데커 항목 참조.[66] 황금용자 골드란에서는 콘크리트로 골곤을 봉인하는 편 이외에 골드란으로 변신도중 가로채서 합체된 월트란(다크골드런)과 싸워 박살난 드란이 골곤의 영혼을 보고나서 부활해 월트란을 쓰러트려 골곤을 되찾는다. 작중 주인공 로봇들이 처참하게 박살난다.[67] 실제로도 완구박스에 해당 이미지가 있다. 마이트가인 완구는 조인트 드래곤 파이어로, 골드란 완구는 후반부 아이캐치에 쓰던 형태(풀 수납)과 미라클 갤럭티카 버스터. 다만 브레이브 캐논과 미라클 갤럭티카 버스터의 경우 완구의 공식 이미지는 없으나 매니아들이 임의로 그걸 재현한 걸 찍어서 올린 것이다.[68] 다만 이전작인 마이트가인도 최종보스를 제외하면 적 세력도 인간들이다.[69] 다른 시리즈에 등장하는 용자의 경우 메인 용자 몇몇을 제외하면 인간형 로봇으로 변하고 성우가 붙어 있다고 해도 스토리 상 별 비중도 없고 합체용 파츠 취급으로 끝나버리는 경우가 많았다.[70] 특히 파워죠는 주인공 데커드를 빼면 39화 빼고 첫 출연 이후 사실상 개근했다.[71] 위 시청률 문단 참조.[72] 사실 용자 시리즈가 MBC의 제이데커와 SBS의 다그온을 빼면 전부 KBS방영이였다. 다간의 경우는 SBS와 KBS에서 방영.[73] 사실 한국판의 경우는 좀 애매한 게, 이전작품인 용자경찰 제이데커의 경우 한국판 주제가에는 주역 용자 이름은 들어가지 않지만 제목에 들어가는 'K캅스'나 '로봇수사대'는 들어간다…[74] 사실 그 흔적 자체는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의 요시나가 사리에서 찾아볼 수 있다.[75] 후반부에 죽은거나 고등학생 타겟을빼면 엘드란과 거의 유사하다.[76] 초등학생 소년 캐릭터인 토베 마나부는 비슷한 포지션으로 보이는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의 아마노 켄타나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아마미 마모루와 달리 비중상 조연에 가깝다.[77] 그 전에 다른 작품과 여러모로 충돌했다. 작품 자체는 평타쳤는데 한일 모두 '''방영운이 더럽게 안 좋았다.'''[78] 비슷한 사례로 2004년 방영한 팽이대전 G블레이드가 아테네 올림픽과 겹쳐 방영중단된 사례가 있다.[79] 중반부 이후 우주전을 위하여 스텔스 가오에 프로페런트 탱크, 팬텀 링, 월 링을 달아 스텔스 가오 II로 개수하기는 했다. 이 스텔스 가오 II와 합체한 게 스타 가오가이가이나 이는 새로운 합체 형태라기보다는 우주전을 위한 환장사양. 실제로 지상전에서는 조누다전을 제외하면 프로페런트 탱크와 팬텀 링, 월 링을 빼고 가오가이가 형태로 출격했고 조누다전에서도 프로페런트 탱크가 물질승화당하기 시작하자 바로 분리해버렸다.[80] 외형 상 변경은 없지만 첫 원종전의 대파 후 복구할 때 내부에 울텍엔진을 장착해 파워업 하기는 했다. 이 또한 일반적인 용자물의 버전업 방식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81] 후반부의 퀄리티는 OVA 수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82] 무기부터 기술명이 골디언 해머, 헬 앤드 헤븐, 파이널 퓨전을 한자식으로 바꿔서 차용한 진 연희무쌍의 안량, 대놓고 가오가이가를 패러디한다.[83] 엑스카이저의 가이스터 4장의 경우 트랜스포머의 다이노봇을 색상을 바꾼 채로 출시하려고 했으나 판권문제로 출시가 무산됐다.[84] 당연히 트랜스포머 팬들은 이미 알고 있어서 방영 당시 용자 시리즈 팬들을 향해 조롱했다는 이야기는 유명한 일화.[85] OVA를 12화짜리 TV판으로 컨버팅했다.[86] 추가 장면은 베터맨 영상의 재탕에 라미아와 파피용의 대화, 나레이션으로 떼웠다.[87] 실질적인 총감독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88] 다그온이 진짜 마지막 작품인 건 아니고 사정이 있어서 몇 작품 더 했다.[89] 초대작은 다른 성우(안자이 마사히로)의 대타로 출연했고 차기작부터 본격적으로 출연했다.[90] 아닌 게 아니라 명성과 커리어에 걸맞지 않게 주인공 역이 정말 손에 꼽을 정도다. 워낙 주인공 복이 없어서 주인공 한 번 맡고 싶어서 기획한 작품이 바이스 크로이츠라고 하니 말 다 했다.[91] 성우입사를 93년에 했으며, 사실상 프리랜서로 막 풀린 때였다.[92] 분명 열혈연기가 꽤 호평인데도 어째서인지 토치카 본인은 아마쿠사 류나 휴우가 네지같은 냉철한 캐릭터에 자주 캐스팅 된다.[93] 캐릭터송 퀄리티 자체가 호불호가 많이 갈렸다. 예외라면 토베 마리아 정도. 신, 요쿠, 라이는 아예 캐릭터송이 없다.[94] 이 중 리키 마이트, 가이는 히야마 노부유키와 겹친다. 게다가 두 성우가 소리지를 때의 목소리도 꽤나 비슷하다.[95] 하지만 파이버드의 구 비디오판 자체가 원체 언급이 잘 안되는 탓에 묻혔다.[96] 이는 오리지널 캐릭터라는 점도 한 몫 한듯하다. 역시나 나름대로 잘 맞았던 김정애의 아마미 마모루와 송준석의 솔다토 J-002도 기존 캐스팅을 무시하고 나온 결과물이라 점수를 깎아먹은 감이 없지 않아 있다. 물론 그 오리지널 캐릭터마저도 르네 외에는 거의 총체적 난국이긴 했지만.[97] 여담으로 남편인 오인성은 가오가이거 TV판에서 나유성(엔토우지 코우스케), 판치노, 레드건 등의 역할로 출연. 파이널에선 기존 캐스팅이 단 하나도 안 지켜진 관계로 미출연...[98] 사실 주인공이라서 가이만 부각된거지, 사실은 배정미의 르네를 제외하고 호불호가 심히 갈리는 캐스팅 아니면 어딘가 어긋난 미스캐스팅이었다. 무엇보다 기존 캐스팅이 단 하나도 유지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미 빼도박도 못할 PD 잘못.[99] 반대로 대원방송 후배 성우인 김디도는 내지르는 연기엔 강하나 차분하거나 지적인, 혹은 과묵한 캐릭터엔 맞지 않다. 차분한 배역 중에서도 하트 캐치 프리큐어!의 묘도인 사츠키 같이 여리고 내성적인, 혹은 부드럽고 착한 배역은 무난한 반면 중복으로 맡은 듄이나 세일러문 재더빙판에서의 치바 마모루 같이 무게감 있는 배역엔 맞지 않다.[100] 둘 다 4작품 출연이며, 이중 2개는 같이 출연(특히 마이트가인은 배정미 까지 포함). 단, 강수진과 배정미의 용자시리즈 동반 출연은 마이트가인 뿐이다.[101] 일본판의 신이 굵은 목소리라면 더빙판은 상당히 경박한 느낌.[102] 이런 클리셰는 작품들끼리 1년씩 또는 한 번씩 시계처럼 흐를 때마다 존재했는데 엑스카이저와 파이버드의 경우 6명들의 전사들로 구성되어 있고, 2화에서 보조용자들이 등장하고, 3화에서 3대 합체 용자들이 등장하여 보조용자, 3대합체 용자, G급 용자들이 같이 합동해서 적들과 싸우는 게 대표적이며, 이 외에도 세컨드 주역메카, 그레이트 합체, 크리스마스가 배경인 에피소드가 나오는 에피소드의 숫자가 같다. 파이버드와 다간의 경우는 3+1 용자들의 컬러 구성이 비슷하며, 보조용자들의 리더는 검은색에 해당되며, 어깨에 달린 대포로 공격하는 특징이 있는데다가, 다간과 그랑버드의 총쏘는 필살기 모습도 비슷하다. 마이트가인과 제이데커의 경우 3+1 용자들은 가슴에 맹수의 머리가 있으며, 나중에 나오는 추가전사들은 G급 용자의 총이 되어주기도 하며, 이들은 보조용자들과 같이 활동하기도 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보조용자들은 6가지 모습과 관련된 모습들도 나온다(가드다이버는 다이버즈를 이루는 네 가지 멤버들, 합체하면 가드다이버 또는 기차모드가 존재, 섀도우마루는 경찰견, 제트기, 탱크, 암행순찰차, 닌자로봇, 그리고 마지막으로 거대한 권총모드). 제이데커와 골드런은 보조용자의 경우 멤버가 없는 단독인 대신 필살기 모드들이 다양하며(셰도우마루는 다양한 변신모드, 어드벤저는 여러 개의 무기들로 무장이 가능), 무기로 변신하는 경우도 있다. 골드런과 다그온의 경우는 나중에 나오는 기타용자들이 순역이며, 주인공 일행들을 돕는다. 다그온과 가오가이거의 경우 감독이 야타베 카츠요시, 타카마츠 신지와는 달리 3대 작품까지 하지 않았다는 공통점이 있고, 가오가이거와 엑스카이저의 공통점은 주인공 용자인 G급 용자들은 이미지가 사자에 해당된다는 것이다. 또한 좌우합체로 구성된 보조용자, 3대 합체까지만으로 구성된 3대 합체 용자가 나온다는 점도 있다.[103] 반간은 브레이브 사가에서만 나온 관계로 피규어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