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기스토테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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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도
신생대 마이오세 전기~중기에 북아프리카에 서식했던 육치목 포유류. 속명은 '가장 거대한(혹은 위대한) 짐승'이라는 뜻이다.
최초의 화석은 리비아에서 발견되었는데, 두개골 길이가 무려 65cm로 현생 호랑이의 2배에 달하는 크기를 자랑한다. 지금까지 발견된 화석 자료를 바탕으로 추산한 결과 몸길이 3.5m에 키 1.5m, 몸무게는 300kg~'''650kg''' 이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현생 육상 포유류 중 가장 거대한 육식동물인 북극곰에 맞먹는 덩치로 육치목 포유류 중에서도 상당한 체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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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포테리움을 습격하는 메기스토테리움.
리비아에서 첫 화석이 발견된 이후 이집트, 케냐, 우간다, 나미비아 등지에서 화석이 발견되었는데, 마이오세 당시 이 일대는 오늘날과는 달리 메기스토테리움과 같은 대형 포식자가 존재할 수 있을만큼 대형 초식동물이 충분히 서식하던 환경이었다. 생활사는 오늘날의 대형 식육목 포유류처럼 적극적인 포식자인 동시에 기회주의적인 청소동물이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일례로 같은 화석지에서 곰포테리움이나 마스토돈류로 추정되는 뼈가 출토되어 이 녀석이 어린 마스토돈을 잡아먹었을 가능성도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일각에서는 비슷한 크기의 대형 히아이나일루루스과[1] 의 모식속인 히아이나일루루스(''Hyainailurus'')의 동물이명으로 보고있다.
2019년 4월 19일에 케냐에서 이들의 근연종인 심바쿠브와 쿠토카아프리카가 발견되었다. 항목 참조.
쥬라기 공원 빌더와 그 후속작인 쥬라기 월드: 더 게임에 전시 가능한 신생대 생물로 등장한다.
복원도
1. 개요
신생대 마이오세 전기~중기에 북아프리카에 서식했던 육치목 포유류. 속명은 '가장 거대한(혹은 위대한) 짐승'이라는 뜻이다.
2. 상세
최초의 화석은 리비아에서 발견되었는데, 두개골 길이가 무려 65cm로 현생 호랑이의 2배에 달하는 크기를 자랑한다. 지금까지 발견된 화석 자료를 바탕으로 추산한 결과 몸길이 3.5m에 키 1.5m, 몸무게는 300kg~'''650kg''' 이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현생 육상 포유류 중 가장 거대한 육식동물인 북극곰에 맞먹는 덩치로 육치목 포유류 중에서도 상당한 체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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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포테리움을 습격하는 메기스토테리움.
리비아에서 첫 화석이 발견된 이후 이집트, 케냐, 우간다, 나미비아 등지에서 화석이 발견되었는데, 마이오세 당시 이 일대는 오늘날과는 달리 메기스토테리움과 같은 대형 포식자가 존재할 수 있을만큼 대형 초식동물이 충분히 서식하던 환경이었다. 생활사는 오늘날의 대형 식육목 포유류처럼 적극적인 포식자인 동시에 기회주의적인 청소동물이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일례로 같은 화석지에서 곰포테리움이나 마스토돈류로 추정되는 뼈가 출토되어 이 녀석이 어린 마스토돈을 잡아먹었을 가능성도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일각에서는 비슷한 크기의 대형 히아이나일루루스과[1] 의 모식속인 히아이나일루루스(''Hyainailurus'')의 동물이명으로 보고있다.
2019년 4월 19일에 케냐에서 이들의 근연종인 심바쿠브와 쿠토카아프리카가 발견되었다. 항목 참조.
3. 등장 매체
쥬라기 공원 빌더와 그 후속작인 쥬라기 월드: 더 게임에 전시 가능한 신생대 생물로 등장한다.
4. 관련 문서
[1] 본래는 히아에노돈과의 하위 분류군인 히아이나일루루스아과에 속했으나 2015년 독자적인 과로 승격되며 히아에노돈과와는 별도의 분류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