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라(DC 코믹스)
1. 프로필
2. 개요
아틀란티스의 왕비이자 아쿠아맨의 아내다.
3. 작중 행적
원래는 아쿠아맨을 암살하기 위한 자객[2] 이었으나 어찌어찌해서 그에게 감화되어 결국 결혼에까지 골인한 여성. 그러나 그 후부터는 쭉 히로인 포지션인지라 별다른 활약은 없었다. 다만 블래키스트 나이트에서는 분노를 담당하는 레드 랜턴이 되어 남편 이상의 활약을 보여준다. 메라의 인기 및 인지도가 확 올라간 때도 이 때로, 주연인 할 조던, 배리 앨런 다음가는 비중을 차지한다.
리부트 이후로는 비중이 늘어서 남편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 남편과의 금슬이 매우 좋으며 아쿠아맨도 메라를 진심으로 사랑한다. 그러나 지상인들에게는 인지도가 낮아 본래 이름이 아닌 아쿠아우먼(...)으로 대충 불리우고 있다.
몸의 굴곡이 그대로 드러나는 코스튬과 펜슬러 이반 라이스의 섬세한 작화가 어우러져 매우 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거기다가 남편에 협조적이며 헌신적인 모습 때문에 아쿠아맨은 졸지에 마누라 한번 엄청 잘 둔 히어로가 되었다.
꽤 예전에 아쿠아맨과의 사이에서 아들 아서 커리 2세[3] 를 얻었으나 블랙 만타의 손에 죽고 말았다. 이때문에 블랙만타를 죽일 기회가 생겼을때 그를 죽이지 않고 수감으로만 처벌하려는 남편 아쿠아맨과 크게 다투기도 했다. 나중에는 화해했지만. 이후 이 아이는 블래키스트 데이 때 메라를 상대하던 아쿠아맨과 함께 등장해 메라를 괴롭힌다.[4] 이를 본 메라는 레드 랜턴의 힘으로 파괴한다.
다크나이트 메탈에선 다크 배트-'우먼' '익사한 자'에게 습격당해 세뇌되어 버렸으며 결국 거대한 괴물이 되었다. 안습 이후 다시 원상복귀됐지만 한동안 후유증으로 고생했다.
오션 마스터와의 결투 끝에 승리해 아틀란티스의 여왕으로 인정받고 즉위한다. 그다음엔 남편 아쿠아맨을 보좌하면서 딸을 낳는다.
4. 다른 차원
- 플래시포인트: 아쿠아맨과 원더우먼이 눈이 맞아 사랑에 빠지자 분노하여 원더우먼을 찾아갔다가 역으로 목이 잘려 죽고 양측 간의 전쟁의 시발점이 된다. 한편 여기서는 상징적인 붉은색 머리카락이 아니라 갈색 머리카락으로 나온다.
- 아메코미 걸스: 시리즈 특성상 남편의 속성까지 흡수해서 아틀란티스의 여왕으로 등장한다. 원판의 컨셉은 그대로 가져오되 좀 더 노출이 높은 복장으로 바뀌었다.
- 킹덤 컴: 협조를 부탁하며 찾아온 슈퍼맨 일행을 맞는 아쿠아맨과 함께 등장한다. 남편과 달리 대사는 없다.
5. 능력
아틀란티스인이 소유한 강력한 신체와 수중호흡능력에 더해, 아쿠아맨이 하지 못하는 하이드로키네시스[5] 의 소유자이다. 제벨인 중에서도 극히 일부만 가진 능력으로, 물로 무기를 만들어 싸우는 것부터 쓰나미를 일으키기까지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 상대의 체내에서 물을 빨아들이는 것도 가능하지만 자주 사용하지는 않는다.
아쿠아맨을 죽이기 위해 암살자로 길러졌기 때문에 격투술도 상당히 높다. 저스티스 리그 내 무력 순위권을 다투는 원더우먼과 어느 정도 상대가 될 정도로 뛰어난 전투력의 소유자. 작품에 따라서는 아쿠아맨이 가지고 있는 '수중생물을 조종하는 능력'도 가지고 있는 걸로 나오기도 한다. 앤트맨과 와스프처럼 능력이 상위호환에 가깝다.
6. 숙적
- 힐라: 쌍둥이 동생이지만 동생의 인성이 워낙 막장이라서 애초부터 동생을 좋아하지 않았고 동생이 그녀와 남편을 죽이려한탓에 사이가 매우 나빠져 사실상 의절했다. 현재 동생과는 매우 적대적인 관계다.
- 네레우스: 전남편이자 현 제벨 왕국의 왕. 아틀란티스를 노리며 병합하려하는터라 좋게 보지 않는다. 하지만 네레우스는 메라가 예전에 그의 약혼녀였고 메라를 사랑했던지라 메라에 대한 마음은 여전하다. 그래서 메라가 아쿠아맨과 결혼한것을 실망스러워하며 자신에게 돌아올것을 말하기도 했다. 특히 메라가 찾아와서 지원군을 보내달라고 간청하자 내키지 않아도 보내주었다.
- 블랙 만타: 만타가 그녀의 아기를 죽였기 때문에 철천지 원수 관계이다. 다만 이렇게 강력한 그녀도 블랙 만타라는 인정사정 없는 악당에게는 털린다.[6] 아쿠아맨 제거에 가장 방해가 되는 요소가 메라인 걸 알기에 블랙 만타는 일부러 물을 터뜨려 메라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물을 막는 동안 전기 쇼크로 지져버리는 전술을 즐겨 사용한다.
- 원더우먼: DC의 간판 여성 히어로 원더우먼과는 유독 악연이 있다. 먼저 블래키스트 나이트에서는 원더우먼이 블랙 랜턴이 되어 메라를 공격했다. 죽은 아쿠아맨과 아쿠아베이비를 조롱하며 메라를 죽이기 직전까지 가지만 다행히도 스타 사파이어 반지에 의해 블랙 랜턴 상태가 해제된다. 그 다음 다른 세계관인 플래시포인트에서는 아쿠아맨과 원더우먼이 결혼하는 것을 막기 위해 메라가 원더우먼을 암살하려고 하나, 역으로 참수당한다. 이를 계기로 아틀란티스와 데미스키라는 서로 전쟁을 벌이고 지구가 멸망한다. 정작 평상시에 원더우먼과 메라는 친한 사이다.
7.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 저스티스 리그: 플래시포인트 패러독스에서 원작처럼 원더우먼과 싸우다 참수당한다.
- 영 저스티스(애니메이션)에서 아쿠아맨의 아내이자 아틀란티스의 여왕으로 등장한다. 복장이 갑옷 대신 노출도 높은 실크로 변경되었다.
- DC 애니메이티드 무비 유니버스의 저스티스 리그: 아틀란티스의 왕좌에 처음으로 출연한다. 아서 커리를 찾아내 오션 마스터의 육지 침공을 막도록 한다. 이후 후속작인 저스티스 리그 다크: 아포콜립스 워에서 다른 히어로들과 함께 다크사이드를 공격하러 갔지만 결국 패배하고 다크사이드에 의해 사이보그로 개조되어 이후 아포콜립스 원자로를 파괴하기 위해 찾아온 히어로들을 막아서지만 사이보그에 의해 제정신을 차리게 되고 지구로 돌아와 아서 커리의 죽음을 떠올렸는지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슬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7.1. 스몰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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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나 사틴이 연기했다. 시즌 10 9화 'Pirates'에서 첫 등장. 방영일이 2010년이었으므로 엠버 허드가 연기하는 메라로 다시 실사화될때까지 6년이 걸렸다.
엘레나 사틴은 이후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 로렐라이로 출연했다.
7.2. DC 확장 유니버스
메라(DC 확장 유니버스)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