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라(DC 확장 유니버스)

 

'''DC 확장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image]
'''본명'''
'''이메라 제벨라 찰라'''
Y'Mera Xebella Challa
'''다른 이름'''
'''메라'''
Mera
'''국적'''
제벨
'''지위'''
제벨의 공주
'''인간 관계'''
아서 커리 (동료, 후에 연인)
(전 약혼자)
네레우스 (부왕)
'''등장 작품'''
저스티스 리그
아쿠아맨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담당 배우'''
앰버 허드
'''담당 성우'''
타나카 리에 (일본)
1. 개요
2. 작중 행적
3. 능력
4. 평가
5. 기타
5.1. 설정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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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C 확장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메라. 아틀란티스와 어깨를 견주는 제벨의 공주로 물을 조종할 줄 안다.
앰버 허드가 연기한다.

2. 작중 행적




2.1. 저스티스 리그


[image]
스테판울프가 아마존의 마더박스를 탈취한 뒤 아틀란티스의 마더박스마저 강탈하기 위해 아틀란티스에 내려오자 메라는 아틀란티스 병사들과 함께 맞서며 바닷물로 회오리를 일으키는 등 물을 조종하여 조금이나마 시간을 벌어보려 하지만 실패 한다.
그리곤 아틀란티스로 내려온 아쿠아맨과 '''처음으로''' 대면한다. 그에게 '이제 그만 방황하고 당신의 위치를 찾으라' 라고 말하지만 아쿠아맨의 확답은 듣지 못하고, 그는 저스티스 리그에 합류하기 위해 떠난다.
작중 출연 시간은 극히 짧으나, 짧은 시간 속에서 '''엄청난 미모'''와 '''엄청난 발연기'''를 동시에 보여주면서 팬들의 기대와 우려를 함께 받고 있다. 사실 이 장면에서 제대로 된 연기가 나오기 힘든 게 메라는 작중에서 아쿠아맨의 배경을 언급하고 단독 영화 떡밥을 뿌리는 용도로 나온 장치역할로 끝났기 때문이다. 알려진 스토리가 전무한 상황이라 대사도 극의 상황과 다소 붕 떠있기 때문에 배우도 연기하기 힘들고 관객도 이해하기 힘들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명색이 수중왕국에서 사는 종족인데 물에서 숨을 참는 듯한 연출이 나왔으니... 전투시에 잡는 폼도 상당히 없어보인다는 평이 많으며[1] 특히 그 폼을 잡을때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때의 아쿠아맨처럼 또 물에서 숨을 참는 것(...)처럼 보여 또다시 팬들에게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위에 설명한 아쿠아맨 대면 씬은, 각종 리뷰들이나 히어로 갤러리 등에서 등장 배경의 개연성이 부족하고, 설명조차 안되는 설명충 씬으로 악평을 받고 있다. 원래 의도는 '아쿠아맨의 배경 설정 설명 + 아쿠아맨에게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였겠으나, 아무런 복선이나 설정 기반도 없이 갑자기 캐릭터 배경 설명이 나오다보니, 관객들이 이를 뜬금없는 장면으로 인식하게 된 것이었다. 게다가 설명씬이 나올만한 개연성도 전혀 없는데, 방금전에 스테판 울프가 마더박스를 훔쳐가는 일이 벌어진 만큼, 스테판 울프나 마더박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야겠으나, 뜬금없이 아쿠아맨 가정사 이야기가 나오니 말도 안되는 설명 씬으로 평가받는 것이다.
여기서 아틀라나 여왕을 소개할 때 메라의 부모가 '''전사'''하고 거둬주었다고 하는데, 2019년 개봉한 아쿠아맨 솔로 무비에서 메라의 아버지 네레우스 왕이 너무나도 멀쩡하게 살아 있어서 설정 충돌이라는 비판이 있었다. 하지만 이는 오역으로 인한 것이다. 원래는 메라의 부모가 참전했을 때 아틀라나 여왕이 돌봐 주었다고 한 것인데 전사했다고 오역했던 것.
오역으로 메라가 어려서 고아가 됐다고 알려지는 바람에 빚어진 설정 충돌 논란은 해결됐다 해도, 이 장면은 아쿠아맨 영화에서 초반에 한마디 정도로만 언급되는데 정작 그 영화에서 그때까지 통성명조차 안한 것으로 묘사되고, 무엇보다 아서 커리 본인이 아틀란티스를 증오한다는 설정이 붙어서 결과적으로는 저 장면이 굳이 나왔어야 했을 이유조차 없어졌다.

2.1.1.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다크사이드와 파라데몬군단이 멸망시킨 미래의 지구에서
배트맨을 필두로 플래시,사이보그,데스스트록,조커 그리고 메라 자신을 포함한 저항군으로 등장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는 전작 배대슈 나이트메어 시퀸스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한다

2.2. 아쿠아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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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초반부에 아틀란티스의 왕 옴과 제벨의 왕인 자신의 아버지가 연합해 지상을 상대로 전쟁을 벌일 거라는 경고를 위해 처음 등장한다. 하지만 아쿠아맨이 이를 시큰둥하게 반응하자 잠시 퇴장하지만 해상 왕국이 일으킨 해일에 휘말려 익사할 뻔한 아쿠아맨의 아버지를 자신의 능력을 써서 구출하며 본격적으로 아쿠아맨과 동행을 시작한다.
아틀란티스 왕국에 도착해 안전 가옥(엄밀히 따지자면 난파한 과거 배)에서 벌코와 만나 아틀란티스의 초대 왕이었던 아틀란이 남긴 장치를 발견함을 이야기하며 아쿠아맨이 이를 찾아 아틀란티스의 진정한 왕임을 공표하도록 부추킨다. 하지만 아틀란티스의 병사들이 현장을 급습하고, 제벨의 공주인 그녀의 신분 때문에 벌코와 함께 아쿠아맨을 남겨두고 현장을 빠져나간다. 그 직후에 아쿠아맨은 아틀란티스의 병사들과 일 대 다수로 결투 끝에 결국 생포되어 옴에게 붙들려 가 처음으로 형제상봉을 하고 옴의 약혼녀 신분인 메라 역시 그 자리에 있었다. 그녀는 옴에게 '당신의 형님은 저능아니 상대할 가치조차 없다'며 대립하는 상황을 넘기려 하나 아쿠아맨은 옴의 술수에 넘어가 아틀란티스의 왕좌를 걸고 결투하자는 제안을 수락해 버린다. 결투 직전에 옴은 메라에게 '어머니의 것이었다.'면서 진주 팔찌를 선물하고 결투할 채비를 갖추고 나온 아쿠아맨 앞에서 벌코에게 '내 약혼녀를 로열 박스로 모시라'고 한다.[2] 제벨의 왕족이자 옴의 약혼녀로서 메라는 로열 박스에서 경기를 관람하는데 결투 방식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데다 심해에서의 결투에 익숙하지 못한 아쿠아맨이 무기마저 잃고 죽을 위기에 처하자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 옴을 배신하고 그를 구한 이후 함께 도망자 신분이 된다.
이후 유물이 과거에 멸망한 데저트 왕국의 물건임을 알고, 사하라 사막으로 이동하는데 그저 막연하게 왕국을 찾겠다는 일념으로 사하라 사막 한가운데서 헤매며 아쿠아맨과 티격태격 했지만 아쿠아맨이 빠진 유사를 통해 데저트 왕국에 도착해 장치를 작동시키는 데 성공한다. 이후 획득한 지도를 갖고 시칠리아로 향해 그곳에서 지상인들이 구축한 문명을 신기하게 여기며 재미있어 한다. 참고로 이때 장미를 선물받는데 주변의 노천 레스토랑에 있던 사람들이 자두를 먹는 것을 보고 들고 있던 장미꽃을 식용이라 생각했는지 냅다 씹어 먹었다. 뿐만 아니라 아쿠아맨에게 장미를 권하기까지 하는데 이를 본 아쿠아맨은 딱히 메라의 행동을 지적하지 않고 오히려 어색해하지 않도록 같이 장미를 먹어주었다.[3] 이후 시칠리아에 있는 고대 로마의 영웅들 조각상에서 마침내 삼지창의 위치를 알아내지만 옴이 보낸 병력과 블랙 만타의 기습을 받아 위기에 처하지만 와인을 죽창으로 만들어서 무찌른 뒤 무사히 빠져나오는 데 성공한다.[4] 그 직후에 블랙 만타에게 당한 아쿠아맨과 다시 만나는데 그때 그로부터 '추적당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자 그제서야 옴이 준 팔찌가 추적 장치임을 알고 벗은 뒤 파괴한다. 이후 부상 후유증으로 잠시 실신한 아쿠아맨을 치료해준 뒤[5] 배를 타고 삼지창이 있다는 숨겨진 바다로 향한다.[6]
배를 타고 마침내 목적지에 도달했지만 그곳은 이성을 잃고 괴물로 전락한 트렌치들의 왕국 바로 위에 존재한 곳으로 어마어마한 숫자의 트렌치들의 공격에 고전을 겪다가 아쿠아맨이 생각해낸 방법을[7] 이용해 바다로 들어가 위기를 벗어난다. 마침내 도달한 숨겨진 바다에서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틀란타 여왕의 도움을 받아 생존하고, 아쿠아맨이 스스로 삼지창을 가지러 갈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준다.
아쿠아맨이 삼지창을 가지고 돌아오자 그와 함께 한창 전쟁 중이던 해상 왕국의 병력들 앞에 개입하고, 왕으로서 옴을 꺾으라며 아쿠아맨에게 조언과 키스를 해준다. 이후 본인은 아버지 네레우스 왕을 설득해 전투를 중단하게 하고, 체포되어 있던 벌코를 구해준 뒤 모든 아틀란티스 왕국의 사람들이 아쿠아맨과 옴의 대결을 지켜보도록 도운다. 결국 옴을 쓰러뜨리고 진정한 왕에 등극한 아쿠아맨을 축하해 준다.
무엇보다도 배우인 앰버 허드 본연의 미모와 캐릭터 디자인이 완벽한 시너지를 이루어, 그야말로 만화책을 찢고 나온 듯한 압도적인 비주얼 재현도를 보여주었다. 아쿠아맨 영화 관객 동원의 1등 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8] 연기력도 저스티스 리그 때의 논란과 달리 훌륭하게 해내며 주인공인 아쿠아맨 역할의 제이슨 모모아에게 묻히지 않았다.
보통 히로인들은 분량이나 존재감 면에서 히어로에 묻히는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메라는 본작에선 아쿠아맨과 더블 주인공으로 봐야 할 정도로 분량이 많으며, 오히려 아쿠아맨을 리드하기도 하는 등 굉장히 자주적인 성격이다. 액션 시퀀스에서는 험하게 구르며 과격한 액션도 보여주지만 인간 세계에 순수한 흥미를 가지는 씬에선 아틀란티스인다운(?) 매력을 뽐내는 등 한 면에만 국한되지 않고 입체적인 모습을 보이는 게 특징.

3. 능력


심해에서 사는 종족인 만큼 인간보다 강한 신체를 보여준다. 비행기에서 맨 몸으로 사막에 뛰어내렸는데도 멀쩡한 내구력을 자랑한다. 다만 이때는 비행기 고도가 많이 낮은데다가, 사막에 떨어졌다는 점이 분명히 있었다. 초고도의 상공에서 아스팔트 바닥에 떨어졌다면 멀쩡히 살아남는 것이 불가능했을 것이다.[9] 맨몸으로 옴 부대를 상대할 정도로 힘도 강한 편.
원작처럼 물을 다루는 능력인 하이드로키네시스도 화려하게 표현되었다. 창을 이용한 육탄전이 대부분이었던 아서와 옴보다 더욱 전투신의 화려함이 부각될 정도. 수중에서 물을 다루는 장면, 물로 공간을 만드는 장면[10], 물 대신 다른 액체[11]를 이용하는 장면 등등 독창적인 전투신이 많이 나온다. 원작처럼 능력을 사용할 때 눈이 푸른색으로 빛나고 손에서 푸른 빛이 나오는 등 원작 재현과 간지를 모두 잡아냈다.
다만 저스티스 리그에서는 이러한 연출이 없고 물만 움직이며 숨을 참는듯한 표정까지 겹쳐서 조롱의 대상이 됐다. 더군다나 아쿠아맨 영화에서 물속에서도 멀쩡하게 대화할 수 있다는 설정이 나왔는데 정작 저스티스 리그에서 전투 후에 아서와 대화할 때 괜히 물을 치워내고 대화하는 바람에 쓸데없는 오해까지 불러 일으켰다. [12]

4. 평가


아쿠아맨의 또 다른 주인공이자[13] 씬 스틸러로 평가받는다. 저스티스 리그에선 단역에 가까워 비중이 매우 적었지만 아쿠아맨에서는 히로인으로서 비중이 매우 커졌다. 일단 배우의 비주얼, 화끈하고 자주적인 성격, 주인공을 도와 대활약한 점에 따라 원더우먼처럼 DC 확장 유니버스를 대표하는 여성 슈퍼 히어로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
아쿠아맨에 필적하는 능력을 선보이며 아쿠아맨과 함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또 다른 주인공. 본래 원작에서도 "아쿠아맨보다 아쿠아우먼이 더 센 거 아닙니까?"[14][15][16]라고 부르는 것이 아쿠아맨 굴욕 시리즈의 인기 레퍼토리일 정도. 극중에서 메라의 능력이 발휘되는 장면은 마치 코믹스를 현실로 옮긴 듯한 인상을 줄 정도로 원작의 모습을 훌륭히 재현했다.

5. 기타


  • 영화 아쿠아맨으로 팬들의 찬사를 받으면서, 일각에서는 DC 확장 유니버스의 대표적 여성 히어로인 원더우먼과 함께 콤비로 출연하는, 혹은 아예 메라 단독의 스핀오프 영화를 제작해 달라는 요청들이 나오고 있다.[17][18]
  • 코난 오브라이언과의 인터뷰에서 앰버 허드의 말에 따르면 위에 있는 해당 사진은 연기하는 얼굴이 아니라 진짜로 수중촬영에 지친 자기 자신의 얼굴이었다고 한다.[19][20]
  • 해외 쪽에선 코믹스의 언급보다 어째서인지 인어공주의 주인공인 에리얼 드립이 쏟아지고 있다. 아마도 빨간 머리에 에메랄드 빛 의상 때문에 이야기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21] 사실 미국에서는 예전부터 꽤 유명한 이야기인데 메라(1963년)와 아리엘(1989) 모두 몇십년이나 된 캐릭터이기 때문에 두 캐릭터를 오래전부터 접했던 북미팬들은 둘의 공통점을 일찍이 눈치챘고 팬아트도 검색하면 정말 많이 나온다.[22]
  • 원래 앰버 허드는 이 역을 거절하려고 했으나, 잭 스나이더와 제작사 측에서 메라는 검과 왕관을 동시에 든 캐릭터라며 계속 설득했다고 한다.
  • 엠버 허드의 대역 연기는 배우 겸 가수 브리아나 왈튼이 맡았다.#

5.1. 설정 변경?


저스티스 리그에서 처음 나왔을 때는 아쿠아맨의 어머니인 아틀란타 여왕이 전투 중 부모를 잃어 고아가 된 자신을 거두어 준 은인이며, 아틀라나 여왕을 자식을 버린 여성으로 비하하는 아쿠아맨과 대립각을 세운다. 하지만 아쿠아맨 본편에서 제벨의 공주로 등장한다.[23] 한국 팬덤에서는 잭 스나이더 감독이 하차하면서 세부 설정들을 조금씩 수정하는 것이냐는 추측이 나왔지만 이는 오역으로 인해 발생한 혼란이다. 메라는 '부모님이 전쟁에 나가서 싸우는동안 아틀라나가 자신을 돌봐주었다'(when my parents fought in wars)고 말했다.

[1] 하지만 스테판 울프를 상대할때 물을 조종하는 장면들에서는 매우 박력있었다.[2] 이부형이 자신의 약혼녀와 과거에 만난 적이 있다는 걸 알았던 듯하다. 실제로 저 대사를 들은 직후 아쿠아맨의 표정에서 미묘한 동요가 일었다. 본격적인 결투에 앞서 일종의 심리전을 벌인 셈.[3] 이 장면을 굉장히 로맨틱하다고 느꼈던 관객들이 많았다. 극 초반부에서 아쿠아맨의 아버지 톰 커리가 어항 속의 금붕어를 집어 먹은 아틀라나 여왕을 딱히 나무라지 않은 것과 연결되는 장면이라는 평가도 있다.[4] 와인으로 공격하는 장면이 상당히 간지난다.[5] 약을 바르고 해초를 붕대 삼아 감아 놓았다.[6] 이때 배를 한 척 타고 떠나는데 지상과 해상의 관념이 달라서 부두에 정박한 배는 공용인 줄 알고 가져가 버린다. 어부인 아버지 밑에서 자란 아서는 그것이 절도죄라는걸 알고있었지만 [7] 심해에서 살기 때문에 빛을 무서워하는 걸 알고, 배 안에 있던 신호탄으로 위협한다.[8] DC 영화에서 히로인의 비쥬얼이 이 정도로 긍정적인 효과를 낸 것은 다크나이트 라이즈캣우먼(앤 해서웨이)과 갤 가돗의 원더우먼, 마고 로비할리 퀸 정도다. 원더우먼의 경우는 주인공으로 나온 영화 원더우먼 뿐만이 아닌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 등장했을때부터.[9] 영화 어벤져스에서 그 천하의 헐크도 3만 피트(10440m 정도)에 가까운 상공에서 맨 몸으로 육지에 떨어졌을때, 죽거나 불구가 되거나 다치지는 않았지만 충격으로 기절해 헐크에서 다시 브루스 배너로 돌아갔다.[10] 저스티스 리그 때 스테판울프가 마더박스를 가지고 간 후, 아쿠아맨과 대화할 때 물 속에 공간을 만들고 대화했다.[11] 시칠리아 섬에서 옴의 친위대에 쫓기다 와인 가게에 떨어졌을 땐, 가게에 진열된 와인병들을 전부 터뜨려 그 와인을 스파이크로 변환시켜서 적들을 제압했다.[12] 저스티스 리그의 연출을 보면 아무리 봐도 그냥 물 속에서 대화를 못 하는 것처럼 묘사됐다. 물을 치우고 하는 대화가 일반 병사들로부터 기밀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볼 수도 있지만 이 시점에서 메라를 제외한 다른 경비병들은 모두 죽거나 기절했다. 게다가 전투가 벌어지기 전 마더박스가 이상행동을 보이는데 경비병들과 메라가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무슨 일이지?"나 "조심해!" 정도는 할 상황임에도 조용하다. 또한 아틀란티스 인들은 물 속에선 인간들이 대기 중에 말하는 것처럼 뚜렷하게 말할 수 있음에도 스테판울프에게 맞아 메라가 비명을 지르는 장면에선 그냥 물 속에서 지르는 것 같은 소리가 먹힌 비명소리가 나왔다.[13] DC의 새로운 비주얼 여전사로 찬양받고 있다. DC는 실사영화에서 여성 캐릭터의 비주얼과 매력을 매우 잘 살려내는 편이다. 로이스 레인이나 인챈트리스같은 케이스가 있긴 하지만.[14] DC 코믹스에 등장하는 일반 시민들은 메라의 이름을 몰라서 아쿠아우먼이라고 부르는 설정이 있다.[15] 다만 엄밀히 말하면 영화에서는 아쿠아맨이 더 강력한 게 명확하다. 아틀란티스 전사들과의 싸움 장면을 보면 괴력과 맷집이 부각되는 아서와 달리 메라는 기교와 스피드로 상대하며, 적이 여러 명이면 맞서 싸우기보다 도망을 택한다. 물론 호전적인 아서와 그렇지 않은 메라의 성격 탓도 있겠지만. 또한 트렌치 종족에게 습격당했을 때도 어찌저찌 자력으로 탈출한 아서와 달리 메라는 도움이 필요했다. 피지컬적으로 보면 아서가 (큰 차이는 아니더라도) 더 앞서며 특수능력의 경우 메라의 물 조종능력과 아서의 물고기와의 소통 능력은 장단점이 있다. (당연히 뭍에서는 메라의 능력이 더 유용하다.) 다만 삼지창을 얻은 이후 바다의 지배자가 된 아쿠아맨은 당연히 훨씬 더 강하다.[16] 사실 아쿠아맨도 물을 다룰 수 있다. 다만 최근 코믹스와 영화에선 그 설정이 삭제되었다.[17] 메라를 연기하고 있는 앰버 허드도 원더우먼과의 공동 주연 스핀오프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18] 하지만 이런 소식이 나올 때마다 DC 원작팬들은 복잡한 의견을 토로하는데, 원더우먼과 메라가 엮인 플래시포인트에서 원더우먼이 메라를 참수해버렸기 때문이다.(....) 또 원더우먼과 메라가 만난 다른 이벤트인 블래키스트 나이트에서는 블랙 랜턴화 된 원더우먼이 메라에게 패드립&고인드립을 치면서 일기토를 했다.(....) 좋게 만난 적이 없는 것.[19] 수중촬영은 정말로 고되고 힘들다. 제임스 카메론의 어비스 촬영 당시 독하기로 유명한 베테랑 배우 에드 해리스도 수중촬영에 지쳐서 생각대로 연기가 잘 되지 않자 자괴감에 분해서 울었을 정도다.[20] 실제로 이 사진에 해당하는 장면에서 앰버 허드의 얼굴을 보면 다른 장면보다 피곤함이 가득해보인다.[21] 지상의 문명에 익숙하지 않은 바닷 속 공주라는 점과 에리얼포크로 머리를 빗듯, 그녀도 장미를 식용이라고 생각해 씹어먹는 엉뚱함이 닮았다.[22] 한국에서는 디즈니의 인어공주 애니메이션이 먼저 소개되었고 미국 코믹스가 2000년대 되어서야 조금씩 번역되기 시작했다. 때문에 한국인들에게는 아리엘이 더 친숙하겠지만, 사실 메라가 26년이나 먼저 나왔다.[23] 메라의 아버지로 나오는 네레우스는 원작에서는 전 남편이다.